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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딧, ‘2025 KGMA’서 데뷔 이래 첫 수상… “감사해요” 눈물

스타쉽의 데뷔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보이 그룹 아이딧이 ‘2025 KGMA’에서 데뷔 이래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아이딧(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Bank(2025 KGMA)’에서 IS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했다.수상 후 떨리는 마음으로 글로벌 케이팝 팬들 앞에 선 아이딧은 “데뷔 이후 첫 번째 시상식에서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소속사와 스태프들, 시상식 관계자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이 상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성장해서 끝없이 찬란하게 빛나는 아이딧이 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아이딧은 데뷔곡이자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의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대형 무대를 청량한 에너지로 가득 채우며 수상의 기쁨을 표출했다. 멤버들이 셀프 영상을 촬영하는 독특한 인트로부터 무대 도중 벤치를 이용한 특별한 퍼포먼스까지 아이딧의 다채로운 실력과 매력이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본 시상식 전 레드카펫에서 밝힌 “절대 거부하지 못할 멋진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라는 각오 그대로였다. 시상식 이후에는 데뷔 이래 첫 수상에 감격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아이딧은 오는 11월 20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푸시 백’으로 초고속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앨범 발매 당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야외 광장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싱글 앨범 활동을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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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신예 아이딧, 첫 디지털 싱글 ‘푸시 백’ 발표

스타쉽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아이딧이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스타쉽은 아이딧(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의 공식 채널을 통해 첫 디지털 싱글 ‘푸시 백’ 쇼케이스 포스터와 타임테이블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두운 배경 위로 울퉁불퉁한 질감의 ‘푸시 백’ 로고가 도드라진다. 주변에 흩날리는 깨진 얼음 파편은 거칠고 강렬한 에너지를 상징한다. 데뷔 앨범 ‘아이 디드 잇’이 순수하고 깨끗한 얼음으로 ‘청량미’를 표현했다면, 이번 ‘푸시 백’은 러프하고 자유로운 질감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타임테이블은 환풍구, 선반, 아이스박스, 수납 상자가 빼곡히 채워진 백룸 이미지를 배경으로 구성됐다. ‘11.11 아이딧.zip’부터 ‘11.20 오후 7시 30분 푸시 백 쇼케이스’까지의 일정이 다양한 색감과 함께 담겨 있으며, 블루·레드·화이트·블랙·핑크 등 다채로운 컬러가 이번 콘셉트의 변화를 암시한다.아이딧은 ‘데뷔스 플랜’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로 구성돼 지난 7월 프리 데뷔를 거쳐 9월 정식 데뷔했다. 데뷔곡 ‘아이 디드 잇’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발매 첫 주 44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해 ‘메가 루키’로 자리매김했다.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혼돈 속 자유로움을 담은 감각적인 분위기로 팬들의 기대를 높인 아이딧은, 이번 ‘푸시 백’을 통해 ‘하이엔드 청량돌’에서 ‘하이엔드 러프돌’로의 콘셉트 변화를 예고했다.한편 아이딧의 첫 디지털 싱글 ‘푸시 백’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코엑스 야외 광장에서 쇼케이스가 열리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또한 아이딧은 오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 출연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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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29일 컴백…나태주 시인 시 가사에 담다

‘성장형 올라운더’ 남성그룹 파우가 오는 29일 컴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섰다.파우는 22일 타이틀과 컴백 일정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새 타이틀곡 제목 ‘월 플라워즈’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플랜이 담겨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타이틀곡 ‘월 플라워즈’의 작사가 라인업에 나태주 시인의 이름이 올라가면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 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짙은 감성과 시적인 표현이 더해져 파우만의 서정적인 세계관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신곡 ‘월 플라워즈’는 평범해 보이지만 자신만의 존재감을 조용히 발산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치 벽에서 피어난 꽃처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제 길을 걸어가는 파우의 모습을 투영했으며, 세상에 작지만 선명한 흔적을 남기는 존재들에 대한 찬사를 노래한다.컴백에 앞서 파우는 오는 27, 28일 양일간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POW TOUR: POWERFUL YOUTH In SEOUL’을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파우가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나태주 시인의 시적 감성을 더해 완성된 타이틀곡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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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릭스·올데이·블핑 폭격에도 건재…전역 D-4 우즈 ‘드라우닝’의 저력 [줌인]

싱어송라이터 우즈(WOODZ)가 역주행 히트곡 ‘드라우닝’으로 올해 써클차트 상반기 결산 차트 정상에 올랐다.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에 이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음원차트에 파란을 일으키며 차트 최상위권에 혼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들려온 낭보다.최근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결산 차트에 따르면 우즈는 ‘드라우닝’으로 디지털차트와 스트리밍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차트, 앨범 차트, 다운로드 차트 1위를 로제, 세븐틴, 임영웅이 각각 차지한 가운데 우즈가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드라우닝’은 2023년 4월 발매된 우즈의 미니 5집 ‘우-리’의 수록곡으로 지난해 10월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군 복무 중인 우즈가 출연해 부른 후 입소문을 타며 연말부터 역주행을 이어왔다. 멜론차트 기준, 방송 전까지만 해도 순위권 밖이었던 이 곡은 방송 3주 만에 톱100 80위권까지 올라선 데 이어 12월엔 일간차트 10위권을 뚫었다. 올해 1월 2일 오후 11시 멜론 톱100 9위에 오른 이 곡은 이후에도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리며 지난 4월 3일 톱100 차트 3위에 올랐고, 한 달 뒤인 5월 7일 결국 정상에 다다랐다. 이후 7월 첫 주까지 3개월간 멜론 일간차트에서 톱3 순위를 유지했다.최근엔 신인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페이머스’로 차트에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에스파가 ‘더티 워크’로, 블랙핑크는 ‘뛰어’로 각각 차트 상위권을 질주하고 있는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과 ‘소다 팝’ 등의 곡이 차트 이터로 떠올랐는데 이 와중에도 우즈 ‘드라우닝’은 나름 굳건한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곡은 15일 오전 기준 멜론 일간차트에서 ‘골든’, ‘페이머스’, ‘더티 워크’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6월까지 1위를 맹주하던 십센치 ‘너에게 닿기를’이나 역주행으로 상위권까지 치고 나선 마크툽 ‘시작의 아이’ 등의 곡에 비하면 작은 낙폭이다. 음원차트 한 관계자는 “우즈의 ‘드라우닝’은 컴백 플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일시적 마케팅으로 차트에 올라온 게 아닌, 팬덤 스트리밍이 대중 스트리밍으로 입소문을 타고 올라온 순수 역주행 히트곡이다. 마케팅 효과로 반짝 올라왔다 내려가는 곡들과는 스트리밍 누적 총량이 다르고, 유지력에서 차이가 난다”는 의견을 냈다. 역주행 성공 후 오랜 기간 차트 상위권에서 사랑받은 데이식스 ‘예뻤어’를 떠올리게 하는 패턴이란 분석이다. 또 타 장르에 비해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면서도 대중 리스너들에게 질리지 않는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 곡이라는 점, ‘불후의 명곡’ 후 유입된 팬들의 열혈 스트리밍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신곡 러시에도 남다른 유지력을 보이는 비결로 꼽힌다.무엇보다 이같은 기세가 군 복무 중 이어졌다는 점은 흥미롭다. 우즈라는 아티스트의 존재 자체를 ‘드라우닝’ 단 한 곡으로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는데, 이제 관심은 오는 21일 육군 만기 전역하는 그의 추후 행보로 옮겨가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우즈는 실력 면에선 일찌감치 인정받은 아티스트인데 ‘드라우닝’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톤앤무드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면서도 “역주행곡의 인기를 넘어 전역 후 발표할 신곡이 어떤 스타일, 퀄리티로 나올지에 우즈의 향후 추가 도약 여부가 달렸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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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클로즈 유어 아이즈, 미니 2집으로 ‘최고 신인’ 승부수 띄운다

데뷔와 동시에 ‘대세’로 우뚝 선 신인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로 올해 최고 신인을 향한 승부수를 띄운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를 발표한다. 지난 4월 2일 발매한 데뷔 앨범 ‘이터널티’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해 하반기 방송된 JT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에서 최종 데뷔조로 선정된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로 구성된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프로젝트 7’ 프로그램 자체의 화제성은 크지 않았지만 데뷔조 결성 시점부터 불이 지펴지더니 데뷔 플랜 공개를 시작으로 이들의 데뷔가 현실화 되자 5세대 보이그룹 경쟁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등 5세대 대표돌로 활약하고 있는 보이그룹 다수가 대형 기획사 소속인 데 반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디션 프로그램, 특히 비(非) Mnet 서바이벌 출신 그룹의 한계를 뛰어 넘어 팬덤은 물론, 대중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여타 신인 보이그룹처럼 ‘보는 퍼포먼스’에 집중한 게 아닌, 눈을 감고 들어도 설득력 있는 음악으로 다가가겠다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전략의 성공이었다. 특히 이지 리스닝 계열 중에서도 에너제틱 청량이 아닌, 아련하고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택한 점은 이들 팀명의 의미와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팀과 음악의 서사가 유기성을 띤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디션에서 최상위 순위를 거둔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퍼포먼스 또한 일찌감치 검증됐다. 맏형 전민욱을 비롯해 ‘프로젝트 7’ 이전에 이미 활동 경험이 있는 멤버들도 다수인데, 클로즈 유어 아이즈를 통해 신선함과 노련함을 동시에 펼쳐보이며 셀프 도약을 이뤄내는 모습이다. 또 오디션 당시 1위를 차지한 맏형 전민욱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멤버 전원의 외모 밸런스가 빼어나다는 점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강점이다. 이와 같은 강점에 힘입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앨범 ‘이터널티’로 초동 31만 장(발매일 기준 일주일간의 판매량)을 기록, 독보적인 성과를 써냈다. 또 데뷔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데뷔한 지 단 6일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2020년대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워낙 뜨거웠던 데뷔였던 탓에 이들이 미니 2집으로 또 한 번 도약할지도 K팝 신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 가요 관계자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데뷔 앨범으로 보여준 성과에 업계는 부러움 한편 고무된 분위기다. 올해는 유독 서바이벌 출신 신인 보이그룹들의 경쟁이 치열한데 하반기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그룹이 정식 데뷔하기 전에 K팝 팬덤과 대중에 눈도장을 찍는 게 중요한 만큼 클로즈 유어 아이즈로서도 미니 2집이 향후 활동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는 예상치 못한 이유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지 못한 소년들의 유쾌한 7월의 크리스마스를 담은 앨범이다. 이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 ‘스노이 서머’와 ‘페인트 캔디’를 비롯해 ‘ㅠ (You)’, ‘왼손에는 버블티’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네 곡이 담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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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베이비몬스터, 글로벌 서머송 ‘핫 소스’로 일 낼까

‘글로벌 대세’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핫 소스’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핫 소스’를 발표한다. 베이비몬스터의 신곡은 지난해 11월 1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드립’ 이후 8개월 만. 컬러풀한 변신을 담은 서머송 ‘핫 소스’로 올 여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달구며 글로벌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베이비몬스터는 YG의 정체성에 잘 맞는 힙합 기반의 걸그룹으로 힙합 팬들은 물론, 글로벌 K팝 팬들에게도 부응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올드스쿨 힙합으로 복고에 머무르지 않고 뉴트로 코드로 버전 업 시키는데, Z세대에게는 복고가 아닌 새로운 힙합 트렌드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올드스쿨 힙합 ‘핫 소스’, 글로벌 서머송 노린다 ‘핫 소스’는 신스 베이스와 브라스가 어우러진 사운드 위에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80년대 올드스쿨 힙합 기반의 댄스곡이다. 통통 튀는 비트 위로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청량함을 더한다. 짧게 공개된 티저만 들어도 저절로 고개를 까딱까딱하게 될 정도로 경쾌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데뷔 후 발표한 다양한 곡들에서 강렬한 무게감을 보여온 베이비몬스터는 ‘핫 소스’에서 Z세대다운 활동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콘셉트 포토 역시 기존 보여주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스포티하면서도 발랄한 패션도 신선하다. 베이비몬스터의 이번 컴백을 위해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도 또 한 번 팔을 걷어부쳤다. 신곡이 올드스쿨 힙합 장르인 만큼 양 총괄이 과거 활동했던 팀인 서태지와아이들 1집의 로고를 오마주한 로고 무빙 티저를 제작해 세대를 뛰어넘는 감각을 과시했다. 양 총괄이 각별히 신경써 내놓는 만큼 글로벌 서머송 탄생을 기대할 만하다. 짜임새 있는 컴백 플랜도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1일 ‘핫 소스’로 컴백해 여름을 달군 뒤 오는 9월 1일 또 다른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또 두 달 뒤인 11월 1일엔 새로운 정규 앨범을 들고 대대적으로 컴백한다. 하반기 가요계를 베이비몬스터 음악으로 휩쓸겠다는 각오다. ◇ 데뷔 첫 밀리언셀러·투어 성공적…글로벌 롱런 기반 다졌다 ‘핫 소스’ 컴백에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정규 1집 ‘드립’으로 데뷔 첫 밀리언셀러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에 따르면 ‘드립’은 지난달 27일 기준 101만 1352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5세대 걸그룹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로, 발매 7개월 만의 쾌거다. 해당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와 동시에 인기 청신호를 켰다. 초동은 직전 앨범 대비 1.7배 증가한 67만 7961장을, 발매 일주일 후에는 8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며 데뷔 1년 반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는데, 데뷔 초부터 선보이고 있는 월드투어를 통한 시너지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정식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아 시작된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는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행보로, 특히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시도다. 독보적인 퍼포먼스 기량을 갖고 있어 가능한 일인데,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이 사랑받는 이유 중 절대적 요소인 공연은, 빠른 세대교체 분위기 속에도 팬덤과 함께 굳건하게 롱런하기 위한 전략적 토대이기도 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다수 5세대 걸그룹들이 선보이는 음악이 이지 리스닝 계열로 ‘공연형’으로 분류하기엔 다소 거리가 있는 반면 베이비몬스터는 일찌감치 ‘보고 듣는 음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각인됐다. 특히 라이브 실력이 출중해 공연 볼 맛이 난다는 평이 많은데, 신인 시절부터 이같은 평가를 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고 베이비몬스터의 퍼포먼스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에 이어 아시아 7개 도시 투어를 성료한 이들은 오는 8월부터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 등지에서 두 번째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로 전 세계 20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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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새 전략 발표하자 YG 주가 들썩... 최고 기대주는 ‘블핑’ [줌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가 회사 운영의 체제 변경을 선언하면서 YG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아티스트가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는 체제로 기존에 보유한 지적재산권(IP)의 몸집을 키우고, 신인들의 데뷔를 가속화해 새로운 IP를 늘려가겠다는 전략인데 자본시장의 기대감이 그 만큼 높아진 분위기다.양혁석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베이비몬스터가 7월 1일 선공개 싱글 ‘핫 소스’를 내고,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앨범까지 쉴 새 없이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트레저도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10월 새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특히 양 총괄프로듀서는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소속 아티스트 활동 강화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 중장기적 수익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과거 YG는 음원과 콘서트를 통해 빅뱅, 블랙핑크 등 보유 IP를 월드클래스로 만드는 것에 집중해 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컴백 주기가 길어졌고, 어느 그룹은 1년간 앨범이 발매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023년 프로듀서로 복귀한 이후 내부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공표했고,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실행 중이다. 가장 눈에 띈 변화가 지난 1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를 발표한 것이다. 김희애, 차승원, 유승호, 이성경, 유인나, 주우재 등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음에도 이 같은 변화를 단행한 것은 ‘본업 집중’이라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다. YG 막내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몸집부터 본격적으로 키워갔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9개월 만인 지난 1월에 미국, 일본 등 해외 20개 도시에서 첫 월드 투어에 돌입했다. 그 결과 공연 수익과 MD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YG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02억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70억 원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데뷔 6년차 트레저 역시 스페셜 미니 앨범 ‘프레셔’ 발매 및 팬 콘서트 ‘스페셜 모멘트’ 개최로 실적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IP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더욱 가속화된다. 신인 보이그룹, 걸그룹 론칭도 본격화한다. 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보이 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미 신인 걸그룹 중 한 팀은 4인조로 멤버 수까지 확정했으며 그중 한명인 멤버 이벨리는 일찌감치 베일을 벗은 상태다. 이벨리는 블랙핑크 제니를 연상시키는 외모에 보컬과 랩 모두 되는 올라운더다. 나머지 멤버들도 추후에 한명씩 공개될 예정이다. YG가 정식 데뷔전부터 베일에 싸인 연습생을 공개하는 방식은 블랙핑크 때부터 이어져왔다. 블랙핑크가 데뷔 전 선보였던 팝송 안무 커버 영상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베이비몬스터 멤버 아현은 ‘데인저러슬리’ 커버 무대로 원곡자 찰리 푸스에게 샤라웃 되기도 했다. 이 같은 프로모션은 일찌감치 팬덤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양 총괄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YG의 하반기 플랜 중 가장 대중과 주주들의 기대를 받는 건 ‘블랙핑크’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완전체 투어와 함께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양 프로듀서 역시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곧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블랙핑크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앨범은 지난 2022년 9월 16일 발매한 ‘본 핑크’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현재 블랙핑크는 앨범 재킷 촬영을 끝마친 상태로, 녹음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틀곡은 블랙핑크 데뷔곡부터 프로듀싱한 테디가 작업할 확률이 높다는 전언이다.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 컴백 소식이 공식화된 지난달 26일 YG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오른 8만 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9일에는 8만 29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30일에는 장중 한때 8만 3400원까지 치솟았다.또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규모도 지속 확대되면서 YG의 가파른 성장이 점쳐진다. 이미 발표된 일정 외 13회가 추가되면서 약 7개월간 31회, 약 180만 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7월 5~6일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등에서 공연한다. 2022년부터 약 1년간 진행된 직전 투어가 66회, 180만명 규모로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회당 규모는 약 2배 성장한 셈이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미 연이은 대규모 실적 서프라이즈에서 확인하듯이 달라진 그리고 달라질 YG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기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5:40
뮤직

파우, 3집 플랜 포스터 공개…노스텔지어 감성 물씬

그룹 파우가 3집 컴백 플랜을 공개했다.파우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3집 ‘빙 텐더(다정해지는 법)’의 플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유럽 감성을 강조한 풍경을 배경으로 파우 특유의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드넓은 호수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어딘가를 향해 질주하는 파우의 모습은 앨범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담아내 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플랜 포스터에 따르면 파우는 6월 5일 트랙리스트 공개를 시작으로, 앨범 샘플러, 뮤직비디오 티저, 프리 스테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3집 ‘빙 텐더(다정해지는 법)’은 파우가 데뷔 때부터 강조해온 유럽 감성과 유러피언 유스컬처를 기반으로, 리더 요치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깊어진 파우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파우는 이번 앨범의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적 성장과 진화를 보여줄 예정이다.파우의 3집 ‘빙 텐더(다정해지는 법)’은 오는 6월 27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파우는 앨범 발매 직후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서울과 아시아 주요 도시를 아우르는 투어를 진행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6 10:46
연예일반

YG 양현석, 블랙핑크 신보 발표 공식화…베몬 이을 4인조 걸그룹 론칭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강화와 더불어 신인 론칭에 박차를 가하는 YG의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블로그에 2025년 하반기 YG 청사진이 담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올해 첫 인터뷰 영상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그리고 다가올 신인들 | YG 발표’(BLACKPINK, BABYMONSTER, TREASURE, AND UPCOMING ROOKIES | YG ANNOUNCEMENT)를 게재했다.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양 총괄은 가장 먼저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설레게 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신곡은 지난 2022년 9월 16일 발매한 ‘본 핑크’(BORN PINK) 정규 앨범으로, 약 2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 소식을 공식화한 것이다.여기에 베이비몬스터도 촘촘한 활동에 나선다.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 앨범 발매까지 쉼 없는 행보가 예고됐다. 선공개 싱글 제목은 ‘핫 소스’(HOT SAUCE)로, 지난 2024년 11월 1일 공개된 정규 1집 ‘드립’(DIRP)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곡이다.양 총괄은 “‘핫 소스’는 1980년대 중후반의 힙합곡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올 여름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처럼 발표하는 곡이다. ‘평균 연령 10대인 베이비몬스터가 40년 전의 힙합 초기 음악 장르를 불러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에서 시도해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귀띔했다.트레저 역시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양 총괄은 “앞으로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컴백에 이어 10월부터 새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양 총괄은 소속가수들의 일정뿐 아니라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YG 연습생들의 구성과 신인 발표 계획을 최초로 전해 음악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보이 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신인 걸그룹은 하루빨리 론칭하고 싶은 팀이 존재하는데 4인조로 멤버 수까지 확정했다는 전언이다. YG는 오는 28일부터 4명의 멤버들의 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양 총괄은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에도 그러했듯 차기 신인들의 연습 영상을 사전에 선보이겠다며 “여러분들이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들리는 그대로 이들의 실력을 보고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다만 양 총괄이 내년 말까지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YG 신인 걸그룹의 공식 데뷔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임박 소식과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월드투어, 베이비몬스터의 7월 싱글과 10월 미니앨범 발표, 트레저의 9월 1일 미니 앨범 발표와 10월 월드투어 일정까지 소개됨으로써 YG는 2025년 하반기를 그 어느때 보다 바쁘게 보낼 전망이다.인터뷰 말미에 양 총괄은 지난 1년간 YG 내부 시스템을 크게 변화하고 발전 시켰다고 강조했다. 신인들의 데뷔를 가속화해 IP를 늘려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업그레이드된 YG의 시스템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한편 인터뷰가 끝난 후 영상에는 ‘YG의 차세대 걸그룹 첫 번째 멤버. 채널 고정’이란 의미의 ‘THE FIRST MEMBER OF YG'S NEXT GIRL GROUP. STAY TUNED’이란 자막이 새겨졌다. 양 총괄이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오는 28일 베일을 벗을 4인조 걸그룹의 첫 번째 멤버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08:23
연예일반

가수 나비, 오늘(7일) ‘별짓 다 해봐도’ 발매... 독보적 이별 감성

가수 나비가 이별 감성을 가득 채운 발라드로 오늘 컴백한다.플랜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나비의 새 싱글 ‘별짓 다 해봐도’가 발매된다.신곡 ‘별짓 다 해봐도’는 지난 2023년 9월 발매한 ‘잊혀지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신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후 그리움과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써보지만 결국엔 지울 수 없는 감정을 그려낸 발라드 곡이다.나비는 이별 후 연인에 대한 미련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노랫말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아련한 피아노 선율과 드라마틱한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져 서사의 깊이를 더한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조다은이 주연을 맡아 몰입도 높은 이별 스토리를 전하며 곡의 감성을 배가할 예정이다.나비는 신곡 ‘별짓 다 해봐도’ 발매를 시작으로 방송, 공연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나비의 음악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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