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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유정, 이번엔 오컬트다…영화 ‘복수귀’ 박지환·조여정 호흡 [공식]

배우 김유정이 판타지 오컬트물로 스크린 컴백한다.18일 배급사 kt 스튜디오지니는 영화 ‘복수귀’(가제)의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복수귀’(가제)는 억울한 죽음으로 귀신이 된 윤하(김유정)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와 함께 위험에 처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 장편 데뷔작 ‘소리도 없이’를 통해 독특한 미장센과 파격적인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로 평단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거머쥔 홍의정 감독의 신작이다.최근 ‘친애하는 X’를 통해 소시오패스 연기까지 소화하며 20대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유정이 불의의 사고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어린 동생을 구하기 위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는 귀신 윤하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박지환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로 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자신을 봉인에서 깨어나게 해준 윤하와 함께하며 예상치 못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국영화계를 이끌어온 베테랑 배우 조여정이 합류, 귀신이 된 윤하를 쫓는 무속인 주보 역 을 맡아 이승과 저승을 잇는 강렬한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지일주, ‘소리도 없이’에 이어 홍의정 감독과 재회한 연기파 배우 유재명, 음악, 연기, 미술 그리고 최근 예능 ‘직장인들’까지 활약 중인 멀티테이너 백현진이 가세해 다채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한편 ‘복수귀’(가제)는 영화 ‘잠’, ‘파일럿’ 등에 메인 투자하고 ‘서울의 봄’, ‘파묘’ 등 다수의 상업영화에 투자하며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사 쏠레어파트너스가 메인 투자를 맡았으며, 영화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한 kt 스튜디오지니가 공동 제공부터 배급, 마케팅까지 전면 참여하는 첫 번째 오리지널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복수귀’(가제)는 11월 17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8 09:26
연예일반

‘세계관 원조’ 오빠들, 엑소가 돌아온다 [IS포커스]

K팝 팬들을 초능력 세계에 푹 빠지게 했던 오빠들이 돌아온다. 엑소가 내년 1월 19일 컴백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신보인 정규 8집 ‘리버스’ 티저에서 데뷔 초 세계관이 재등장하면서 ‘엑소 유니버스’의 귀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앨범명 ‘리버스’는 진정한 하나가 되는 날,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회귀한다는 뜻의 영단어 ‘리버스(reverse)’를 엑소 표현법으로 재해석했다. 정규 발매는 2023년 정규 7집 ‘엑지스트’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팬들이 기대하는 핵심은 돌아온 세계관이다. 지난 9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개기월식’ 이미지를 공개하자 글로벌 팬들이 열광했는데, 엑소 세계관에서 월식이나 일식은 멤버들의 초능력을 극대화하고 흩어졌던 존재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중요한 전환점을 뜻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기월식은 이들이 진정한 하나가 되어 새로운 세계를 연다는 최종 메시지를 담고 있다.실제로 엑소는 2014년 미니 앨범 ‘중독’ 컴백 쇼케이스 날짜를 실제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날과 일치시키며 이 서사를 현실화했다. 그 결과 ‘중독’은 선주문량 약 66만 장을 기록, 당시 연간 앨범 판매 1위(약 100만장)에 올랐다. 타이틀곡 ‘중독’으로 음원차트까지 석권하는 ‘초대박’을 기록했다. 때문에 이번 ‘개기월식’ 이미지는 과거의 성공 서사를 그대로 재현하며 엑소의 새로운 활동이 K팝 역사에 또 하나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을 예고하는 셈이다. 다만 이번 컴백은 모든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가 아닌 6인조로 진행된다. 합류 멤버는 SM 소속인 수호, 카이, 찬열, 세훈과 블리츠웨이에 속한 디오, 그리고 중국 활동을 주로 했던 레이 등이다. 현재 INB100에서 활동 중인 첸백시(첸·백현·시우민)는 이번 활동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2023년 SM과 수익 정산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었으며, 이후 완전체 전속계약은 유지하되 개인 활동은 INB100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 조건과 수익 분배를 둘러싼 이견이 이어지면서 다시 법적 분쟁으로 번졌고, 재판에서 첸백시 측이 대부분 패소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첸백시는 “엑소 완전체 활동” 의지를 밝히며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SM은 여전히 개인 활동 매출액 10% 지급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이들을 완전체 활동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이슈에도 불구하고 엑소 컴백을 향한 팬들과 업계의 기대감은 식지 않았다.6인 완전체 컴백 소식이 전해진 당일, SM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엑소 효과’를 입증했으며 컴백에 앞서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팬미팅 ‘엑소버스’는 2회차 모두 선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 되는 등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중국인 멤버 레이는 베이징 중요 행사로 당일 급하게 귀국해 불참했다.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엑소는 팬덤 기반이 워낙 탄탄해 내부 이슈가 있어도 완전체 활동에는 큰 변수가 되지 않는 팀이다. 연차가 높아 팬들의 이탈이나 동요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팬들은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이트’, ‘몬스터’처럼 히트곡 계보를 이을 새로운 타이틀곡의 탄생을 기대하는 중이다. 특히 엑소를 대상 가수로 발돋움하게 한 ‘으르렁’은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K팝의 중요한 이정표로 남아있다. 촘촘한 동선과 높은 밀도의 합을 요구하는 이 곡의 퍼포먼스는 여전히 4·5세대 후배 보이그룹들이 기본기를 다지는 교과서로 따라 하는 대상이다. 걸그룹으로 비유하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에 해당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팬들은 이번 완전체 컴백이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을 다시 한번 탄생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여기에 음원 차트에도 엑소의 컴백을 반기는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2013년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에 수록된 ‘첫눈’이 정말 첫눈처럼 다시 찾아와 멜론 톱100 차트 5위, 일간 차트 6위(15일 기준)에 안착했다. 엑소는 이번 신보에도 ‘첫눈’을 이어갈 겨울송 ‘아임 홈’을 수록했고, 이 노래는 지난 14일 뮤직비디오로 선공개돼 엑소의 컴백을 예열 중이다. 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엑소는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K팝의 ‘레거시’를 재정립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의 다방면 역량과 건재한 팬덤 파워, 그리고 세계관을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는 영리한 전략이 결합돼, 이번 ‘리버스’ 활동은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클래식 아이돌’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6 06:00
뮤직

일해라, 몬스타엑스…연말 징글볼→연초 새 월드투어 포문[IS포커스]

말 그대로 뜨거운 연말이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10주년’의 대미를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이들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를 시작으로 총 4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공연에 이어 15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 16일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 20일 마이애미 캐세야 센터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을 만난다. ◇ K팝 유일 네번째 징글볼 투어…이유 있는 러브콜 몬스타엑스와 ‘징글볼 투어’의 인연은 남다르다. 2018년 체이스모커스의 무대에 기습 등장, 깜짝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 이들은 이후 2018년, 2021년 총 세 차례 투어에 초청됐고,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컴백한 올해 다시 한 번 ‘징글볼 투어’의 러브콜을 받았다. 아이하트라디오가 몬스타엑스에 다시 러브콜을 보낸 이유는 이들 특유의 폭발력 있는 에너지의 무대를 재현하기 위함이다. 몬스타엑스가 ‘징글볼 투어’에 처음 합류했던 시점은 K팝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전이었는데, 이들은 타 팝 아티스트들과 차별화된 무대 퍼포먼스와 독창적 음악으로 현지 관객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속사에 따르면 몬스타엑스의 자체 프로듀싱 능력과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가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덕분에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이들에 대한 아이하트라디오 측의 지속적인 구애가 있었다. 이에 몬스타엑스는 군백기를 뛰어 넘어 무려 네 번째 징글볼 투어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 3세대 대표돌 건재 확인…다방면 활약으로 새 전기 예고 지난 5월 멤버 형원의 전역으로 완전체가 가능해진 몬스타엑스는 데뷔 기념일을 기점으로 마치 모터를 단 듯 달렸다. 데뷔 10주년 당일인 5월 14일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를 발표하고 4년 만에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온 이들은 7월 단독 콘서트에 이어 지난 9월엔 미니 앨범 ‘더 엑스’로 도전 정신과 무한한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지난달 14일에는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로 또 다른 챕터를 예고했다. “장르적 확장과 사운드 아이덴티티의 진화를 이뤘다”(미국 포브스), “‘K팝 카멜레온’ 몬스타엑스는 새로운 앨범이 나올 때마다 모든 스타일과 장르를 다듬고 재정의한다”(영국 NME) 등 호평이 쏟아져 향후 이들의 음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멤버 개별 활동도 유례 없이 활발했다. 형원은 웹 예능 ‘또로라’에서 막내 멤버로 활약 중이며 민혁은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나를 따르릉’을 통해 자전거 여행 명소를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기현은 넷플릭스 ‘베일드 뮤지션’ 심사위원으로, 주헌은 유튜브 채널 ‘낙타전용도로’ 내 콘텐츠 ‘착한심부름센터-심청이’ 단독 MC로 각각 활약 중이다. 또 셔누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의 OST에 참여했으며 셔누&형원 유닛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처럼 몬스타엑스는 음악과 국내외 무대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혈기왕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완전체로 10주년을 맞은 이들은 ‘10’에 기분 좋게 방점을 찍고 마치 처음으로 돌아간 듯, 3세대 대표돌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데뷔 당시 같은 열정으로 2026년을 준비 중이다. 좋은 기세는 연초 시작되는 월드 투어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이다. 투어 타이틀은 ‘더 엑스 : 넥서스’다. 이번 월드 투어는 2022년 9월 진행된 ‘노 리밋’ 투어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3일간 KSPO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는 만큼, 해외 공연 장기 공백에 따른 아쉬움을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와 특유의 남성적 매력으로 말끔히 씻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3세대 아이돌의 본질을 갖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군백기를 넘어 10주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 자체가 K팝 아이돌로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특히 몬스타엑스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팬덤이 튼튼하기 때문에 2026년 글로벌 무대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크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2 06:00
뮤직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정주행…24년 전 명곡 소환 비하인드 [왓IS]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하얀 그리움’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일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하얀 그리움’을 발매했다. 이 곡은 공개 후 리스너들 사이 ‘겨울 시즌송’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정주행 중이다.‘하얀 그리움’은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코리아 톱 송 데일리 차트 17위, 멜론 톱 100 차트 67위로 진입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10일엔 멜론 톱 100 차트 24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얀 그리움’은 지난 2001년 발매된 김민종의 동명 곡을 프로미스나인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노래다. 원곡의 포근한 멜로디에 세련된 편곡을 더 해 중년층부터 현재 K팝 팬덤까지 사로잡고 있다.수많은 겨울곡 중 ‘하얀 그리움’을 리메이크 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프로미스나인이 리메이크 한다 했을 때 잘 상상이 안 되면서도 멤버들의 목소리를 고려해 편곡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 ‘하얀 그리움’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곡을 아는 기성 세대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해드리고, 모르고 있던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드릴 수 있는 시기의 곡을 기준으로 선택했다”고 선곡의 묘를 덧붙였다. 특히 소속사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여름 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 준비 당시부터 겨울 활동을 염두하고 있었다. 소속사는 “여름 앨범 마지막 트랙에 마지막 가사를 겨울 활동에 대한 암시를 해놓으려 했고, 마찬가지로 ‘메리 고 라운드’의 마지막 구간에 카세트 테이프 소리를 넣어 겨울 컴백 첫 티징에 카세트를 바꿔 넣는 영상을 공개해 2025년의 활동들이 연결 되는 감정을 통해 팬분들에게 인상적인 기억을 남겨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프로미스나인은 올해 초 소속사 어센드로 이적했다. 이후 발매한 미니 6집 ‘프롬 아월 투엔티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배터’로 멜론 톱 100 차트 상위권에 3주 연속 진입하는 등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프로미스나인은 지난달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 베스트 뮤직 10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어센드에 합류한 뒤 다방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미스나인의 2026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1 09:00
연예일반

‘록 기타 전설’ 김도균, 23년 만의 정중동 컴백... 오는 27일 앵콜 공연

대한민국 록 기타의 전설 김도균이 지난 11월 29일 홍대 DSM아트홀에서 열린 ‘김도균 뮤직 & 토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공연 주최사 비전컴퍼니는 폭발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어, 오는 12월 27일(토)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김도균의 퓨전 국악록 밴드 ‘정중동(靜中動)’이 23년 만에 재결합한 무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2002년 결성 당시 베이시스트 배찬우, 드러머 박동식이 그대로 합류해 오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기타와 보컬을 맡은 김도균은 “이번 공연은 전통적 20세기 록과 21세기 디지털 사운드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무대”라며 “국악록 퓨전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드록을 사랑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80~90년대 록에 호기심을 느끼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김도균은 1986년 그룹 백두산 1·2집으로 데뷔한 후, 1988년 솔로 1집 ‘센터 오브 더 유니버스’에서 록과 한국 전통음악의 결합을 시도해 주목받았다. 1989년에는 영국에서 임재범과 메탈 밴드 사랑으로 활동하며, 일렉트릭 기타로 가야금 산조 연주를 선보여 현지 뮤지션들의 찬사를 얻기도 했다. 비전컴퍼니 한용길 대표는 “김도균은 록과 국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퓨전 사운드를 완성한 아티스트”라며 “향후 홍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악록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월 상설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정중동’ 컴백 무대에서 김도균은 에릭 클랩튼의 ‘원더풀 투나잇’, 게리 무어의 ‘파리지엔 워크웨이즈’로 포문을 열었다. 그의 상징인 빨간색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는 공연 내내 영롱한 톤으로 홀을 가득 채웠다.‘록 인 코리아’에서는 임재범과 함께 K밴드의 글로벌 진출을 꿈꾸던 시절을 떠올렸고, 솔로 1집 수록곡인 ‘쾌지나 칭칭 나네’, ‘아리랑’에서는 국악과 록의 결합이 극대화돼 관객들의 뜨거운 싱얼롱을 이끌었다.김도균은 뛰어난 기타 연주뿐 아니라, 허스키한 메탈 보이스로 록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장을 찾은 5060 관객들은 젊은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거나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공연 후 진행된 팬사인회에서는 김도균의 LP와 CD 수십 장을 한가득 들고 온 골수 팬이 눈길을 모으며, 그의 변함없는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1:24
연예일반

‘어디까지 확장되는 거예요?’ 트리플에스 미소녀즈, 컴백.. “4개의 유닛 선의의 경쟁“ [종합]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답게 세계관이 무한 확장된다. 그룹 트리플에스가 우주의 힘을 받은 ‘미소녀즈’라는 콘셉트 아래 4개의 유닛으로 나눠 컴백했다. 여기에 완전체 스페셜 곡 수록으로 조금의 아쉬움까지 덜어버렸다.24일 서울 광진구 블루스퀘어홀에서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시각적으로, 음악적으로 보시는 맛이 풍부할 것”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2023년 데뷔한 트리플에스는 총 24명으로 구성된 다인원 걸그룹이다. 1년에 한 번만 ‘어셈블25’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완전체로 활동할 수 있으며, 그 이외에는 블록체인 기반 팬 참여 플램폼 ‘코스모’에서 팬들이 직접 진행하는 투표 ‘그래비티’를 통해 새로운 유닛이 탄생한다. 첫 디멘션이었던 ‘애시드 엔젤 프롬 아시아(AAA)’, 팬 투표(그래비티로)로 처음 탄생한 디멘션 ‘크리스탈 아이즈’, 걸크러시한 매력의 ‘에볼루션’ 틴프레시 감성을 강조했던 ‘러벌루션’ 등이 현재까지 탄생한 대표적인 트리플에스의 ‘유닛’이다.이번 새 디멘션 ‘미소녀즈’는 이 안에서도 네 개 디멘션으로 나뉜다는 게 특징이다. 문(moon)은 설린과 지연, 카에데, 시온, 린으로 선(sun)은 신위 유연 마유 채원 채연 혜린으로 구성됐다. 넵튠(Neptune)에는 서연과 다현, 나경, 니엔, 코토네, 서아가 제니스(zenith)에는 하연, 연지, 지우, 유빈, 주빈, 수민으로 이뤄졌다. 네 개의 디멘션은 각기 다른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문(‘카메오 러브’), 선(‘버블검 걸’), 넵튠(‘플라이’), 제니스(‘Q&A’)다. 곡 마다 분위기도 다르다. ‘카메오 러브’는 드럼 앤 베이스 사운드로, 질주하는 비트로 개성넘치는 음악을 선보인다. ‘플라이 업’은 트리플에스 시그니처 사운드 ‘라라라’를 훅으로, 호쾌하게 터지는 누 디스코 넘버가 흥미롭다. ‘버블 검 걸’은 2000년대 초반 기술적 낙관주의 속 유행했던 에너제틱한 톱라인과 발랄한 사운드가 조화로운 노래다. 마지막으로 ‘Q&A’는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하며 생긴 당황스러움과 두근거림을 노래한다. 이 모든 곡들을 망라하는 앨범 ‘비욘드 뷰티’에는 인트로 ‘매직 샤인 뉴 존’과 최근 홍대에서 산타걸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은 ‘크리스마스 얼론’까지 총 6개가 수록된다. 박시온은 마지막 트랙에 대해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긍정 메시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각 디멘션 마다 리더도 있다. ‘문’은 설린이, ‘선’은 신위가, ‘넵튠’은 윤서연, ‘제니스’는 정하연이 리더를 맡았다. 정하연은 리더들을 대표해 “곡 파트 분배, 콘셉트 구상 등 리더들이 주도해서 팀을 이끌었다. 그래서인지 디멘션에 애정이 더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미소녀즈 활동은 완전체 트랙 ‘크리스마스 얼론’으로 음악방송을 달군 뒤, 매주 네 개의 디멘션이 돌아가며 음악방송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생소한 세계관이지만, 멤버들은 ‘미소녀즈’ 전망을 긍정적으로 점쳤다. 박소현은 “유닛간의 경쟁이 없을 순 없겠지만 좋은 부분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다른 유닛을 보며 ‘더 열심히 해야지’ 생각도 들고, 팬분들 역시 ‘트리플에스 노래 다양하게 들어봐야지’하면서 긍정적인 선순환이 생길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트리플에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두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만드는 것이다. 또 24명 멤버들 모두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 역시 해결해야 할 숙제다. 윤서연은 “멤버들의 공개 시기, 활동 시기, 데뷔 시기가 다르기 떄문에 인지도 차이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만큼 유닛, 완전체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분께 인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4 16:46
스타

트리플에스 미소녀즈, 번개장터에 유닛별 ‘애장품 상점’ 개설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새 유닛인 미소녀즈(msnz)멤버들이 컴백을 앞두고 국내 대표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에 유닛별 ‘애장품 상점’을 열었다.이는 소속사 모드하우스가 공식 채널이 아닌 번개장터에서 진행하는 ‘게릴라성’ 컴백 이벤트로, 팬덤 ‘웨이브(WAV)’에게 최애 아이돌의 애장품 찾기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미소녀즈를 구성하는 moon(문), sun(썬), neptune(넵튠), zenith(제니스) 네 유닛은 현재 번개장터에 각각의 개성을 담은 상점을 개설하고 개인 소장품으로 보이는 물건들을 판매 목록에 올린 상태다. 판매 물품의 상세 소개에는 멤버들이 직접 쓴 소소한 일상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moon(문) 유닛의 상점명은 ‘달이 숨긴것을 간직한곳’이며, ‘우리가 사랑한 물건들을 담았습니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 멤버는 ‘어렸을 때 좋아하고, 읽고 힘을 얻었던 소중한 책 중 하나’라며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책을 올려두기도 했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볼 수 있다는 한강 작가의 '회복하는 인간' 책도 목록에 있다.sun(썬) 유닛의 상점명은 '팝팝store'로, "버블검 터지는 소리처럼 다 깜짝 놀랄 만한 물건들"이란 설명이 붙어있다. 판매 물품 중에는 '일본에서만 구매가능하다’고 설명된 롬앤 피치모카 새상품과 으로 현재는 종영된 프로그램이라 단종된 희귀 상품이라는 '보니하니' 캐릭터 ‘뻐끔하니 인형’이 포함되어 있다.neptune(넵튠) 유닛은 'S급만팔아요 인증가능'이라는 상점명 아래 2023시즌에 받은 중고 의류라는 모드하우스 후드티와, 이사를 하면서 미니멀리스트를 추구해 정리한다는 ‘말동무 선인장’이 올라와있다. zenith(제니스) 유닛의 상점명은 'zenith껄'이며, "제니스멤버들껄 드립니다~ 제니스껄"이라고 유닛의 이름이 강조된 소개를 하고 있다. 이 상점에서는 '24명의 치열했던 배지전쟁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인형'이라는 승리의 요정과 하트 모양의 귀여운 업사이클링 가방인 켈리즈 미니가방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한 멤버는 '곰돌이 푸' 책 소개를 통해 "내가 늦나... 늦춰지고 있진 않나 싶은 웨이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으며 , 또 다른 멤버는 평소 좋아하는 류시화 작가의 글을 소개하며 "문장들 속에서 여러 감정을 느끼고 배워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리고 싶었다"고 설명, 팬들과 감정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소속사인 모드하우스가 번개장터를 데뷔 프로모션으로 선택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새것아닌 내것찾기’라는 캠페인을 통해 힙하고 트렌디한 젋은 층들의 ‘취향을 잇는 거래’ 플랫폼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또한 번개장터는 ‘번장 글로벌’을 통해 K-POP 관련 상품 거래의 글로벌 허브로도 통하고 있어, 글로벌 팬덤을 확장 중인 트리플에스에게는 최적의 프로모션 공간이라는 분석이다.트리플에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미소녀즈(msnz)의 앨범 'Beyond Beaut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이번 미소녀즈 유닛 구성은 다음과 같다. moon 유닛은 설린, 지연, 소현, 카에데, 시온, 린 , sun 유닛은 신위, 유연, 마유, 채원, 채연, 혜린 , neptune 유닛은 서연, 다현, 나경, 니엔, 코토네, 서아 , 그리고 zenith 유닛은 하연, 연지, 지우, 유빈, 주빈, 수민이 합류했다.이번 번개장터 애장품 프로모션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멤버들이 직접 추억과 메시지를 담은 물품을 통해 팬들과 '취향을 잇는' 특별한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애장품들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팬들에게 전달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컴백 전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애장품 공개인만큼 업계에서는 색다른 컴백 프로모션 방식으로 주목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13:15
스타

[왓IS] ‘음주운전→슈주 탈퇴’ 강인, 활동 재개…”당신이 기다렸던” 팬미팅 개최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팀 탈퇴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강인은 12일 자신의 SNS에 “당신이 기다렸던 컴백.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드디어 여기까지 왔다. 강인이 내년 첫 솔로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고 말했다.강인은 내년 1월 11일 마닐라를 시작으로 호치민, 멕시코시티, 리마, 산티아고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강인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2009년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친 뒤 우여곡절 끝에 팀 활동에 합류했으나 2016년 또 한 번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고,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되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2019년 슈퍼주니어를 탈퇴했다. 이후 강인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년 만에 찍는 프로필 사진 촬영ㅣ강인 #프로필촬영’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12:15
영화

황정민·염정아, ‘크로스2’로 컴백…‘대세’ 윤경호 합류 [공식]

배우 황정민, 염정아가 ‘크로스2’로 돌아온다.13일 넷플릭스는 새 영화 ‘크로스2’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황정민, 염정아, 정만식, 차래형, 이호철, 윤경호, 임성재, 차인표, 김국희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크로스’는 2024년 8월 공개된 작품으로,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새롭게 돌아오는 ‘크로스2’는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우리나라의 문화재가 탈취되고, 강무와 미선 부부가 문화재 유출을 막기 위한 일생일대의 작전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강무와 미선은 전편에 이어 황정민, 염정아가 연기한다. 앞서 박장군을 잡는 작전을 성공시킨 특수요원 강무는 국가적 자부심이 걸린 국보 탈환 작전에 나서며 업그레이드된 활약상을 선보인다. 염정아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형사지만 일상에서는 ‘허당’인 미선의 매력을 또 한 번 살려낼 전망이다. 특히 ‘크로스2’는 전편과 달리 특수요원이라는 강무의 정체가 미선에게 드러난 채로 출발한 만큼 색다른 재미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미선의 든든한 동료이자 강수대 팀장 상웅 역의 정만식, 어딘가 어설프지만 없어서는 안 될 강수대의 팀원 헌기, 동수 역의 차래형, 이호철 또한 ‘크로스2’로 돌아온다. 여기에 호시탐탐 문화재를 노리는 정체불명의 조직 수장 천인학 역의 윤경호, ‘도굴계의 소믈리에’라 불리는 장물아비 두칠 역의 임성재, 빼앗긴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강무와 미선 부부를 찾아가는 대통령 역 차인표, 대통령의 든든한 오른팔인 비서실장 역의 김국희 등이 새롭게 합류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각본 및 감독은 ‘크로스’를 연출한 이명훈 감독이 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3 09:31
영화

9년 만 신작 ‘나우 유 씨 미3’, 흥행 매직 이을 웰컴백 포인트 3

‘나우 유 씨 미’ 시리즈가 9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다.4일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나우 유 씨 미 3’의 웰컴백 포인트를 공개한다. 작품은 나쁜 놈들 잡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더러운 돈의 출처인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건 지상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블록버스터.첫 번째 웰컴백 포인트는 그간 ‘나우 유 씨 미’ 시리즈가 보여줬던 흥행 매직에 있다. 시리즈 합산 월드 와이드 6억 8,662만 달러(약 9,610억 원)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수 581만 명과 만났다. ‘나우 유 씨 미 3’ 역시 시리즈 팬들과 새로운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할 전망이다. 두 번째 웰컴백 포인트는 반가운 얼굴들과 새로운 얼굴까지 화려한 캐스팅 조합이다. 제시 아이젠버그를 필두로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아일라 피셔까지 오리지널 ‘포 호스맨’이 다시 뭉친 이번 캐스팅은 시리즈 팬들을 열광하게 하여 일찍이 화제를 불러모았다. 여기에 새롭게 빌런으로 합류한 로저먼드 파이크부터 저스티스 스미스, 도미닉 세사, 아리나 그린블랫 등 신예 마술사들까지 신선한 캐스팅은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웰컴백 포인트는 더 커진 규모와 로케이션이다. 뉴욕, 벨기에, 프랑스, 아부다비, 헝가리까지 다양한 전 세계 국가에서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된 ‘나우 유 씨 미 3’는 화려한 로케이션만큼이나 화려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로케이션뿐만 아니라 시리즈 최대 규모로 등장한 트릭 하우스 역시 보고 있어도 어떤 트릭이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는, 마치 착시효과를 보고 있는 것만 같은 신선하고 즐거운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나우 유 씨 미 3’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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