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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커스 “우린 보고 듣는 맛 명확한 그룹” [일문일답]

그룹 싸이커스가 10인 완전체로 가요계에 귀환했다.싸이커스는 지난 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왔다. 이들이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데뷔 이래 꾸준히 구축해 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간다. 특히 멤버 정훈이 약 2년 만에 팀 활동에 복귀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타이틀곡 ‘브리드’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그간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 온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더욱 짙어진 싸이커스의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이 외에도 신보에는 ‘유 하이드 위 시크’ ‘롤러코스터’ ‘록 유어 바디’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완전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가요계를 짜릿한 에너지로 물들이며 ‘5세대 톱 퍼포머’의 성공적 귀환을 알린 싸이커스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직접 소개했다.다음은 싸이커스의 일문일답.Q.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가요?A. (현우) 정훈이가 합류해서 너무 든든하고, 또 다른 시작 같은 느낌이라 설렙니다. 빨리 우리 싸이커스 완전체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고,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타이틀곡 ‘브리드’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A. (세은) ‘브리드’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날카롭고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가혹한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홈그라운드고, 모두가 허우적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Q. ‘브리드’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포인트 안무 설명도 부탁드립니다.A. (헌터) 곡명이 ‘브리드’ 즉 ‘숨’인 만큼, 숨에 대한 포인트가 안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어떤 안무가 ‘숨’과 관련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A. (준민) 앨범명의 ‘스퍼(SPUR)’. 의미 그대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자 합니다.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뜨거움에 박차를 가하는 자극이 되거나, 고요한 일상을 살아가던 누군가에게는 삶의 온도를 과열시키는 자극이 되고 싶습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여 대중 여러분께 각인되고 싶습니다. Q. 데뷔 때부터 구축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 앨범인데, 어떤 모습을 담고자 했나요?A. (민재) 데뷔 앨범부터 시작된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우리가 택한 방향으로 박차를 가해 나아가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브리드’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싸이커스의 아이덴티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Q. 2년 만에 팀 활동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요?A. (정훈) 휴식을 취하며 재활도 꾸준히 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오랜만의 복귀에도 반겨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드디어 10명의 싸이커스로 무대를 하게 되었는데, 완전체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싸이커스만의 매력이나 강점이 있다면요?A. (수민) 싸이커스는 정체성이 뚜렷한 음악을 하는 팀입니다. 한 번 들으면 “아, 싸이커스 노래구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벌써 다섯 번째 앨범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강렬한 사운드로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듣는 맛부터 퍼포먼스를 가미한 보는 맛까지 배가했습니다. 보고 듣는 맛이 명확하게 있는, 정체성이 확실한 팀이라는 것이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라 생각합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수식어,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A. (예찬) 강렬하고 속이 뻥 뚫리는 매력으로 계속 찾게 되는 ‘퍼포먼스 맛집’이 되고 싶습니다. 싸이커스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워 왔습니다. 저희가 무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녹음,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A. (유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아이스크림과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아이스크림을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장면을 다 찍고 바로 먹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말씀드린 장면을 찾아봐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하는데,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A. (진식) 감사하게도 데뷔 약 7개월 만에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일본, 미국, 유럽, 호주까지 많은 도시를 돌며 로디(공식 팬덤명)분들을 만났습니다. 곧 두 번째 월드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쌓은 경험치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와 주시는 관객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싸이커스의 완전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로디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A. (싸이커스)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기다려준 로디에게 고맙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기다려준 만큼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에너지와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15:35
뮤직

‘컴백’ 앰퍼샌드원 “색다른 도전 기대…우리 무대 즐겨주길” [일문일답]

그룹 앰퍼샌드원이 자신감과 열정으로 뭉친 새 앨범을 발매한다.앰퍼샌드원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킥 스타트’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새 앨범 ‘와일드 앤 프리’는 자신만의 방식을 통해 세상을 헤쳐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춥고 어두울지라도 열정과 자신감으로 뭉쳐 어떻게든 자신의 길을 개척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멤버 나캠든과 마카야가 타이틀곡을 비롯해 여러 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타이틀곡 ‘킥 스타트’는 묵직한 베이스 라인과 신스 사운드에 다양한 FX 사운드가 더해진 힙합 댄스곡이다. 어떠한 어려움도 마음먹기에 달렸기에, 겁내지 말고 무엇이든 우선 도전해 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의 트렌디한 음악적 색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선사한다.다음은 앰퍼샌드원이 직접 전한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 발매 관련 일문일답이다.Q1.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로 컴백한 소감이 어떠한가?나캠든 : 기존과 다른 콘셉트를 앤디어한테 보여줄 수 있어서 설렜고, 준비하면서도 얼른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브라이언 : 컴백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앤디어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최지호 : 지난번 미니 1집 ‘원 퀘스쳔’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분위기의 앨범이라서 빨리 앤디어한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윤시윤 : 또 다른 색으로 앤디어분들을 찾아뵙게 되어 너무 설레고 색다른 도전인 것 같아서 조금 긴장도 되는 것 같습니다!카이렐 : 저는 이번 콘셉트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행복하게 준비했습니다! 이번 ‘와일드 앤 프리’ 앨범에서 좀 더 멋있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타이틀곡 ‘킥 스타트’ 안무도 멋있다고 생각해서 컴백이 많이 기다려졌습니다.마카야 : 이번에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로 컴백을 하게 되었는데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서 아주 행복합니다!김승모 : 미니 앨범으로 다시 찾아오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번에 확연히 달라진 모습과 발전된 실력을 얼른 팬분들께 보여주고 싶습니다.Q2. 타이틀곡 ‘킥 스타트’의 킬링 파트나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소개해달라.나캠든 : 가사에 ‘킥’이 들어간 부분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다른 방식으로 다리를 두 번 터는 안무가 있습니다. 총 세 가지의 방법으로 다리를 털면 되는데 그때 최대한 시크하게 털어야 멋있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브라이언 : 저는 마지막 후렴 승모 파트 때 승모가 마카야를 뛰어넘고 나와서 춤을 추는데 이 부분이 킬링 파트라고 생각해요. 확 임팩트 있어서 좋아요!윤시윤 : 후렴구의 ‘킥 스타트 잇’ 때 손으로 발을 툭툭 터는 느낌의 안무가 있는데 이런 포인트 안무가 부분 부분 많이 들어가 있는 것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카이렐 : 저는 1절 첫 훅 때 내려가서 신발 닦는 동작이 있는데 그게 가장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Q3.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에 수록된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무엇인가?나캠든 : ‘후 아 유’. 우리 앰퍼샌드원이랑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곡 자체가 매우 버블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니 1집에 수록되어 있는 ‘오버 더 문’에 이어 ‘후 아 유’가 제 플레이리스트에 오랫동안 들어갈 것 같습니다.최지호 : 타이틀곡 ‘킥 스타트’입니다! 지금까지의 타이틀곡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콘셉트와 분위기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카이렐 : 저는 다 좋은데, 하나를 꼽자면 수록곡 중 ‘마이 미스테이크’라는 곡이 녹음이 잘된 것 같아요! 특히 시윤이 목소리가 잘 담긴 것 같아서 듣기 좋아요.김승모 : ‘WYD’라는 곡을 좋아하는데 노래의 분위기가 달달해서 좋고 봄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Q4. 나캠든과 마카야는 이번 앨범 다수의 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작업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나캠든 : 곡의 무드와 감정에 집중을 많이 했습니다. 들으실 때 이 곡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쉽게 가르쳐드리고 싶었고 곡마다 다양한 플로우도 시도해 봤습니다.마카야 : 영광스럽게도 이번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에 포함되어 있는 곡 중 3곡의 작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가사에 의미를 담으려고 노력했고 음악을 듣는 분들이 그 장면을 상상할 수 있게 적었습니다!Q5. 앨범 준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브라이언 : 수록곡 중 ‘낙 낙’을 녹음했을 때 제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브리지 부분 ‘프렌즈’라는 가사의 애드리브가 제 아이디어였어요. 많이 들어주세요!최지호 : 뮤직비디오 촬영을 할 때 고양이 콘셉트로 촬영해서 고양이가 앉아 있는 자세를 많이 취했었는데 고양이 간접 체험을 한 것 같아서 재밌었어요. 그리고 주차장에서 군무를 추는 신이 있었는데 뮤직비디오에 예쁘게 잘 담긴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마카야 : 콘셉트 포토 촬영 때 날씨가 쌀쌀해서 다 같이 히터 앞에서 몸을 녹이고 있었는데 저희 팀장님이 붕어빵을 사 오셔서 함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웃음)김승모 : 콘셉트 포토 촬영할 때 불꽃 스파크 옆에서 뛰면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굉장히 멋있었고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또 해보고 싶어요!Q6.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나 듣고 싶은 수식어는?최지호 : ‘믿고 보는 앰퍼샌드원’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윤시윤 :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색의 곡도 잘 표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분들께서 점점 더 성장하고 많이 늘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게 활동하고 싶습니다!마카야 : ‘무대를 재미있게 하는 아이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이번 콘셉트도 재미있고 퍼포먼스적으로도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김승모 : 팬분들이 우리 무대를 보고 재밌다고 느꼈으면 좋겠어요. 얼마 전에 다녀온 북미 투어를 통해서 무대를 많이 즐기게 되었는데 이번 활동에서도 팬분들이 우리 무대를 보고 진짜 재밌어서 다시 찾아보게 되는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Q7. 마지막으로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한마디.나캠든 : 앤디어~ 이번 컴백은 정말 앤디어라는 이름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우리 같이 한번 신나게 놀아봐요!브라이언 : 더 멋있어진 앰퍼샌드원 많이 기대해 주시고, 앤디어~ 이번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최지호 :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멋진 음악과 무대 준비해 왔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앤디어가 좋아했으면 좋겠다!윤시윤 : 공백기 동안 기다려준 우리 앤디어들 너무 고마워! 또 달라진 우리 모습 많이 사랑해 주시고! 또 시작되는 활동 다 같이 으쌰으쌰 재밌게 해봅시다! 사랑해 앤디어!!카이렐 : 앤디어! 많이 기다렸죠? 저희 드디어 컴백합니다! 우리 ‘Kick Start’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안무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 지켜봐 주세요! 저희가 앤디어를 위해 멋있는 모습을 많이 준비했는데 함께 즐겼으면 좋겠어요!마카야 : 항상 우리를 기다려주고 사랑해 주는 앤디어! 진짜 너무 고맙고 멋있는 무대와 좋은 곡들로 돌아왔으니까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 우리도 더 열심히 할게!김승모 : 이번 컴백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자신 있기 때문에 끝까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활동으로 앰퍼샌드원이라는 이름 많이 알릴 테니 지켜봐 주세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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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위시vs투어스, 비슷한데 달라... 4월 컴백 ‘흥미 진진’[IS포커스]

‘5세대 보이그룹’을 대표하는 NCT 위시와 투어스가 나란히 4월에 컴백하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두 그룹은 신인이지만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는 점, 청량한 콘셉트를 내세웠고 일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은 만큼 이번 컴백 격돌은 이들 자신에게도 지켜보는 팬들에게도 긴장감을 일으키고 있다.◇ 통통 튀는 NCT 위시 vs 성인 된 투어스 먼저 컴백을 확정한 건 NCT 위시다. 이들은 오는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을 발매한다. ‘팝팝’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 ‘디자인’ ‘실리 댄스’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팝팝’은 히트메이커 켄지가 프로듀서로 참여, 사랑에 빠진 순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4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리쿠가 복귀한 뒤 발매하는 앨범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를 준비한 투어스의 컴백은 NCT 위시보다 일주일 뒤다. ‘트라이 위드 어스’는 학교 시리즈를 끝내고 20살이 된 투어스만의 뜨거운 에너지가 포인트다. 기존 투어스만의 밝고 대중적인 음악은 유지하되, 더욱 짙어진 음악색이 담긴다는 후문이다. 풋풋한 학창 시절을 노래했던 투어스의 스무 살은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대중성vs막강한 팬덤 투어스와 NCT 위시는 ‘청량하다’는 이미지가 비슷하지만, 인기 유형이 다르다. 투어스가 대중성 높은 그룹이라면 NCT 위시는 ‘NCT 계열’의 마지막 주자로서 탄탄한 코어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6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데뷔곡부터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됐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멜론 연간 차트 정상에 오를 만큼 메가 히트곡이 됐다. 투어스는 그 인기에 힘입어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지막 축제’까지 연달아 발매하며 ‘학교 시리즈’를 이어나갔다. 개학날 설렘을 지나 친구들을 사귀고 졸업날 뭉클한 감정까지, 누구나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세계관을 확립시켰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소위 남자 아이돌 노래라고 하면 ‘그들만의 리그’ 같은 경향이 있다. 대중적 인지도는 넓지 못해도 팬덤의 응집력은 컸다. 투어스는 이런 흥행공식을 뛰어넘은 그룹”이라며 “대중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부르면서 K팝신에 색다름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NCT 위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지난해 2월에 데뷔해 서정적이고 희망찬 노랫말, 청량한 멜로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의 조화를 앞세워 빠르게 입지를 다져나갔다. NCT 서브 그룹 중 막내인 만큼 귀여운 이미지가 돋보이는데, 음반 성적을 보면 마냥 귀엽지는 않다. 오히려 무섭다.데뷔 싱글 ‘위시’ 37만 장, 두 번째 싱글 ‘송버드’ 63만 장, 첫 미니앨범 ‘스테디’ 80만 장의 선주문량으로 발표하는 앨범마다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테디’로는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한터차트 기준) 79만 장을 돌파, 자신들이 ‘송버드’로 세운 2024년 데뷔 아티스트 초동 1위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한 가요 관계자는 “NCT 위시는 젠지 감성을 잘 보여주는 팀 중 하나다. 아기자기하고 반짝이는 팀 컬러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원’과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일관되게 전달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틱톡, 유튜브 쇼츠 등을 통해선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점들이 팬들이 좋아하는 요소”라고 전했다. ◇일본 내 확산세, 누가 더 빠른가 두 그룹 모두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그동안 아이돌그룹이 한국 또는 일본 등에서 데뷔한 뒤 그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면 NCT 위시는 한일 양국을 동시 공략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돔 데뷔 무대에 이어 데뷔 싱글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꽃길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25일 일본 첫 정규 앨범 ‘위시풀’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오리콘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투어스의 일본 정식데뷔는 오는 7월이지만, 일본 현지 인기는 싱당하다. 데뷔 전부터 ‘2024 FNS 가요제’ ‘베스트 히트 가요제 2024’ 등 굵직한 일본 인기 연말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덕분이다. 더불어 지난해 발매한 싱글 1집 ‘라스트 벨’로 오리콘 주간 랭킹 1위에 올랐고,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도 받았다. 음악적으로 현지 팬들에게 인정받은 셈이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투어스와 NCT 위시는 음악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있다. 뚜렷하게 돋보이는 보컬리스트와 래퍼가 없는데, 이는 K팝에서는 약점이 될 수 있어도 J팝에서는 귀여움으로 느껴진다. 조화로움이 큰 강점인 두 그룹이 이번 컴백을 통해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가 관전 요소”라고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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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 오늘(7일) ‘별짓 다 해봐도’ 발매... 독보적 이별 감성

가수 나비가 이별 감성을 가득 채운 발라드로 오늘 컴백한다.플랜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나비의 새 싱글 ‘별짓 다 해봐도’가 발매된다.신곡 ‘별짓 다 해봐도’는 지난 2023년 9월 발매한 ‘잊혀지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신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후 그리움과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써보지만 결국엔 지울 수 없는 감정을 그려낸 발라드 곡이다.나비는 이별 후 연인에 대한 미련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노랫말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아련한 피아노 선율과 드라마틱한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져 서사의 깊이를 더한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조다은이 주연을 맡아 몰입도 높은 이별 스토리를 전하며 곡의 감성을 배가할 예정이다.나비는 신곡 ‘별짓 다 해봐도’ 발매를 시작으로 방송, 공연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나비의 음악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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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 ‘와일드 앤 프리’ 컴백 D-1…기대 포인트 3

그룹 앰퍼샌드원이 컴백을 향해 제대로 시동 걸었다.앰퍼샌드원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를 발매하고 컴백한다.‘와일드 앤 프리’는 자신만의 방식을 통해 세상을 헤쳐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앞서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가운데, 이번 컴백의 세 가지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웹툰 주인공처럼 강렬한 비주얼전작 미니 1집 ‘원 퀘스쳔’에서 청량한 소년미를 발산했던 앰퍼샌드원은 거친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돌아온다. 그간 귀여운 이미지에 가려졌던 웹툰 속 남자 주인공 같은 외모와 평균 키 180cm 이상의 남다른 피지컬을 본격적으로 드러낸다. 올해 멤버 전원 성인이 된 멤버들은 이번 컴백 활동을 통해 한껏 성숙해진 비주얼과 강렬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멤버 나캠든과 마카야가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 곡 작업에 참여해 더욱 확고해진 음악적 색깔을 예고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킥 스타트’를 포함해 ‘마이 미스테이크’, ‘아이 노우 유’ 등 세 곡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나캠든은 ‘WYD’의 작사까지 참여하며 특유의 감성을 녹여냈고, 마카야는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사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이번 신보에 기대가 모인다.#. 첫 투어의 결과물, 완성형 무대앰퍼샌드원은 지난 1월 아시아 3개 지역에서 개최한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성료한 데 이어, 3월에는 북미 19개 도시에서 진행한 첫 북미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멤버들은 매 공연마다 많은 것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북미 투어의 마지막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는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과 열정적으로 호흡했다. 이들은 첫 투어를 통해 다져온 무대 매너와 장악력으로 완성도 높은 컴백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앰퍼샌드원의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 전 곡 음원과 타이틀곡 ‘킥 스타트’ 뮤직비디오 본편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7 16:14
뮤직

[IS인터뷰] 이즈나 “팀명 그대로 무엇이든, 어디서든, 자신있게”

“우리 팀명은 무엇이든, 언제든 어디서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즈나 하면 자신감이죠. 어떤 무대든, 어떤 곡이든 혹은 예능이든 뭐든 모든 면에서 자신감을 갖고 다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차세대 K팝신의 주역, 걸그룹 이즈나(izna)가 데뷔 4개월 만의 첫 컴백을 맞아 ‘자신감’의 대명사로 거듭나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 N/a’에서 최종 데뷔조로 선발돼 그 해 11월 가요계에 첫 발을 뗀 이즈나가 지난달 31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으로 돌아왔다. ‘사인’은 선명한 신호로 사랑을 전하는 용기와 확신을 노래하는 러브송으로, 기다림 대신 내 안의 신호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사랑도, 꿈도 스스로 쟁취하는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즈나는 신곡에 대해 “사랑이나 꿈을 기다리는 대신에 나 자신에게 확신을 갖고 계속 신호를 보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곡”이라 소개하며 “데뷔곡과는 많이 다른 무드의 곡이라 또 다른 이즈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됐다”고 컴백 소회를 밝혔다.유사랑은 “저도 처음 곡을 받았을 때, 데뷔곡과는 다른 느낌의 곡이라 예상치 못했는데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컴백이 기다려졌다”며 “이즈나가 다양한 색을 갖고 있는데 그런 색을 하나하나 꺼내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이 채워졌다”고 말했다. 곡 작업에는 ‘아이랜드2’와 데뷔 앨범 ‘N/a’에서 호흡을 맞춘 테디와 비비엔 등이 참여했다. 특히 테디가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며 이즈나가 ‘테디 걸그룹’으로 다시 각인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유사랑은 “테디 프로듀서님은 항상 우리 그룹의 방향성을 어떤 식으로 찾아가고 싶은지 물어봐주신다”며 감사를 전했다. 공교롭게도 테디는 본인이 운영 중인 기획사 더블랙레이블에서 지난해 신인 걸그룹 미야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즈나와 미야오가 나란히 ‘테디 걸그룹’으로 일컬어지는 상황이지만 정세비는 “우리와 미야오를 비교해주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우리는 우리 것에 집중해 우리만의 색을 열심히 찾아가고 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유사랑 역시 “각 그룹마다 개성이 다른 만큼 좋은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더 좋은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유니스 등 지난해 데뷔 동기인 팀들에 최근 뜨거운 관심 속 데뷔한 하츠투하츠와 키키까지. 유난히 치열한 5세대 걸그룹 경쟁구도에도 이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K팝 리스너와 호흡하겠다는 각오다. “우린 서바이벌을 통해서 팬들이 팀을 만들어주신 케이스라 멤버마다 특징이나 개성이 뚜렷하게 있는 것 같아요. 각기 다른 일곱 명이 모인 만큼 다채로운 느낌이죠. 퍼포먼스, 라이브나 보컬도 자신 있는 다재다능한 육각형 그룹이라 생각합니다.”(방지민). 특히 평균 170cm에 육박하는 장신 그룹인 점도 이즈나만의 강점이다. 방지민은 “다들 평균 키가 크다 보니까 한 동작을 해도 커보이고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각자의 피지컬을 잘 사용하다 보니 극대화되는 것 같다”며 “이 큰 피지컬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우리 팀의 강점이라고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컴백 활동의 목표는 “많은 이들에게 이즈나를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유사랑은 “‘사인’은 사랑뿐 아니라 꿈에도 신호를 보낸다는 내용이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사인’을 듣고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지민은 “꿈이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더라도, 자기를 믿고 신호 보낸다는 이야기처럼 우리의 꿋꿋함을 보시고 듣는 분들이 본인의 삶에서 자신감 있게 나아가셨으면 좋겠다”고 힘 줘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7 05:45
뮤직

정동원, 수지-도경수와 쇼뮤지컬 ‘드림하이’ OST 참여

가수 정동원이 쇼뮤지컬 ‘드림하이’ OST를 통해 뜻깊은 메시지를 전한다.정동원이 수지, 도경수(D.O)와 함께 가창한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마지막 OST ‘드림 하이’(Dream High)가 오늘(5일) 발매된다.쇼뮤지컬 ‘드림하이’는 2023년 5월 초연 이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일본 라이선스 수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정동원은 마지막 OST ‘드림 하이’를 감미로운 보이스와 특유의 하이틴 매력으로 선보인다. 소중한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메시지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드림하이 프로젝트’에는 세상 모두가 꿈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에 많은 스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스타들의 OST 발매에 이어 오늘 5일, 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하는 한일공동기획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Again, 드림하이)’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13일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하고 컴백했으며, 최근 단독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성료하며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돌입했다.정동원이 참여한 OST ‘드림 하이’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6:00
영화

‘폭싹 속았수다’ 김선호, 우려의 시선 앞에 정직하게 빛나다 [RE스타]

이러니저러니 해도 김선호의 특장기가 ‘로맨스’라는 점은 반박할 수 없을 듯하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으로 우려의 시선 앞에 정직하게 빛났다.김선호는 최근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한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3막과 4막에서 애순의 딸 금명(아이유)의 남자친구 박충섭 역으로 출연했다. 김선호의 특별출연 소식은 일찍이 지난 2023년 전해졌으나 3막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새삼스레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애순과 관식이 빚은 달달하고 애틋한 로맨스의 무게추가 그들의 딸 금명과 충섭으로 옮겨간다는 신호였기 때문이다.그 누구도 아닌 김선호였기 때문에 여러 의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특별출연은 김선호가 지난 2021년 ‘갯마을 차차차’ 종영 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뒤 본격적으로 다시 선보이는 로맨스 연기였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자숙 기간도 거쳤고 이미 지난 논란을 다시금 들출 필요가 있냐”와 “그럼에도 몰입이 어렵지 않겠느냐”로 나뉘어 뜨거운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선호가 앞선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호불호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었을 것”이라면서도 “(로맨스는)특별출연부터 차츰 단계를 밟아 정면 돌파 해나가는 방식으로 활동하려는 것 같다. 이번에 확실히 컴백한 셈”이라고 관측했다. 3막이 공개되고 김선호가 등장하자 ‘의외’라는 감상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었다. 금명이 아르바이트하는 깐느 극장의 간판 화가인 충섭은 장발에 덥수룩한 수염, 안경을 낀 전형적인 ‘너드’ 비주얼로 “김선호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자아낸 것.자신만의 묵묵한 소신으로 ‘무쇠’ 관식을 연상시키는 충섭을 김선호는 박보검과는 다른 결의 부드러움으로 표현했다. 소심함을 기본으로 두면서도 연탄 연기를 마신 금명을 망설임 없이 업고 달동네 계단을 다급히 내려가는 절박함으로 충섭의 호감도를 높였다. 또한 비슷한 처지의 금명을 지켜보며 트리같이 어디서든 반짝거린다는 로맨틱한 고백을 담백한 톤으로 건네 오히려 설렘을 유발했다.4막의 충섭은 군 제대 후 멀끔해진 비주얼로 본격적인 순애보 로맨스에 박차를 가했다. 김선호는 짠하게 울기도, 헤실거리며 웃기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연인이 된 후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관식(박해준)에게 ‘아버님~’이라며 하이톤 애교를 발사하는 신과 어선에 올라 멀미를 하면서도 눈물 맺힌 눈으로 웃어 보이는 디테일이 호평받았다. ‘폭싹 속았수다’가 김선호의 논란 이후 첫 번째 복귀작은 아니다. 연극 무대에도 올랐으며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폭군’에도 출연했다. 두 작품에서 김선호는 누아르 색채 세계관 속 카리스마있는 얼굴로 액션도 소화했으나 ‘폭싹 속았수다’만큼의 조명은 받지 못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김선호가 로맨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인기스타가 된 만큼 팬들은 김선호에게 로맨스 남주의 모습을 원한다”며 “지난해 ‘폭군’이 방증했듯 스릴러보단 가장 잘하는 로맨스 코드에 집중해 진솔하게 보여준다면 회복세를 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글로벌 OTT 작품에선 부정적인 일부 국내 여론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호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란 반짝이는 작품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작품 속 흘러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계절에 속하는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충섭이처럼 겸손하고 소신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올해 공개를 앞둔 김선호의 차기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이자 로맨스물로 본격적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유영은 감독은 앞서 미디어 행사에서 “김선호, 고윤정의 케미스트리는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에서 최고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그만큼 좋았다”며 “홍자매 작가 특유의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두 분의 케미에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4 06:00
연예일반

‘정훈 합류’ 싸이커스 “든든하다... 또다른 시작”

그룹 싸이커스가 데뷔 이후 첫 완전체 컴백을 한다.3일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싸이커스는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키 : 스퍼’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정훈이 약 2년간 휴식을 취하면서 이날이 싸이커스에게는 데뷔 이후 첫 완전체 컴백이다. 민재는 “오랜만에 완전체 컴백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열심히 준비했다”며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우는 “정훈이가 합류해서 든든하다. 또 다른 시작”이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앞서 정훈은 십자인대 파열로 약 2년간 팀 활동을 쉬었다.‘하우스 오브 트키 : 스퍼’는 싸이커스가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데뷔 이래 4장의 앨범을 통해 탄탄하게 구축해온 세 계관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다.타이틀 곡 ‘브리드’를 포함해 ‘유 하이드 위 시크’ ‘하이웨이’ ‘롤러코스터’ ‘록 유어 바디’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4일 오후 1시에 정식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3 16:31
연예일반

니쥬, 오늘(3일) 신곡 ‘러브 라인 (운명선)’ 음방 활동 시작

그룹 니쥬가 신곡 ‘러브 라인 (운명선)’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니쥬는 지난달 31일 한국 싱글 2집 ‘러브 라인’과 타이틀곡 ‘러브 라인 (운명선)’을 발매, 컴백했다. 이들은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타이틀곡 ‘러브 라인 (운명선)’은 ‘운명의 상대와는 붉은 실로 이어져있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감정을 손금의 ‘운명선’에 비유한 노래다. 음악 방송 활동에 앞서 뮤직비디오 역시 반응이 좋다. 뮤직비디오에는 사람들의 운명을 연결하는 특별한 임무를 맡은 아홉 멤버들의 여정이 담겼다. 귀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 키치하고 레트로한 무드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몰입도를 높인다. JYP는 이날 오후 ‘러브 라인 (운명선)’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포토를 공개하고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사진 속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 아홉 멤버는 감각적인 네온사인과 형형색색의 실타래로 꾸며진 공간을 배경으로 장난기 어린 미소, 포토제닉한 포즈를 취하며 팀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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