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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돌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대를 넘기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 내 위상을 공고히 했다.에이피알은 2025년 5월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0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약 5개월 만에 추가로 100만 대가 판매된 결과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 5개월 동안 약 13초마다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에이피알에 따르면 에이지알의 판매 속도는 100만 대를 기준으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공식 론칭한 에이지알은 첫 신제품 출시 후 약 2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달성했다. 이를 시작으로 약 11개월 만에 200만 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300만 대 판매까지는 8개월, 이번 400만 대 기록은 불과 5개월 만에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가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과 맞물리며 에이지알 브랜드 인지도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누적 기록은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이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 에이피알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해외에서만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넘기며 전체의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핵심 시장인 미국, 홍콩 등지에서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과 동남아 등 신규 판로도 계속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의 영향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세부 제품별로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가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인 가운데, △울트라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2세대 뷰티 디바이스들도 견조한 판매 실적을 보였다. 부스터 프로의 경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젤이나 카트리지가 필요하지 않아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접근성이 높은 제품으로 나타났다.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뷰티 디바이스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뷰티 트렌드를 접목시킨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화장품부터 뷰티 디바이스, 모바일 앱 연동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홈 케어’ 구조 아래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 요인은 높은 효능감을 구현한 제품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 등이 더해진 결과라고 판단한다”라며 “향후에도 홈 뷰티 디바이스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혁신 제품 출시, 서비스 개발 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4 15:08
산업

현대건설, 스마트 수면환경 솔루션 ‘헤이슬립’ 공개

현대건설이 ‘AI 기반 맞춤형 수면환경 설정 기술’을 공개하며, ‘케어리빙(Care-Livin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의 스마트 수면환경 솔루션 ‘헤이슬립(Hey, Sleep)’은 AI 기반 수면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조도·습도·환기·차음 등 다양한 수면환경 요소를 통합 제어한다.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학습해 가장 이상적인 조건으로 자동 조정되며, 개개인의 생활 습관과 생체 리듬에 따른 맞춤형 수면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헤이슬립’은 숙면을 넘어서 삶을 활기있게 설계해 준다. 수면 전에는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명상 콘텐츠, 수면 유도 음악과 호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기상 시에는 긍정적인 메시지, 명언, 동기부여 오디오 등이 재생되어 하루를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능동적인 케어 시스템 또한 주목할 요소이다. 수면 중 뒤척임이 잦거나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AI가 이를 분석해 해당 시간대의 습도나 환기 설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 수면 데이터는 축적되어 개인별 리포트로 제공되거나, 가족간에 건강을 위한 기초 정보로 공유될 수도 있다. 현대건설은 ‘헤이슬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수면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 골드(Good Sleep Mark Gold)’를 획득했다. ‘굿슬립 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가받은 한국수면산업협회(회장 진영수)가 운영하는 공식 인증 프로그램으로, 숙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부여되는 수면환경 품질 인증이다. 이 중에서도 ‘골드 등급’은 가장 높은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는 최상위 인증으로, 현대건설은 독창성, 검증된 생리학적 효과, 공간 적용성, UX(사용자 경험) 우수성, 산업적 파급력 측면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증명했다. 이번 인증은 침대, 매트리스 등 단일 제품이 아닌 실제 주거공간 전체를 수면 친화적으로 설계한 첫 사례로, ‘공간 단위의 수면환경 시스템 구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현대건설은 수면 센싱, 음향, 공조 제어 기술을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기업들과 협업하여 스마트 숙면 주거환경을 위한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슬립테크 전문기업인 ‘에이슬립’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앱 기반 수면 모니터링 시스템과 환경 제어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헤이슬립’의 AI 센싱 기반 수면 분석 기능도 ‘에이슬립’과의 협업으로 구현되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비접촉식 수면 분석 기술과 공간 제어 알고리즘을 포함한 2건의 수면환경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용인 기술연구원 내 실증시설과 전문병원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하여 수면 제어 알고리즘의 과학적인 검증을 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회 발표 및 학술지 게재를 목표로, 수면환경 기술의 학문적인 근거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래주거의 역할 또한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압구정2구역을 비롯한 주요 사업지에 ‘헤이슬립’을 특화 기술로 제안하는 등 건강을 설계하는 주거공간 ‘케어리빙(Care-Living)’을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 1등급’ 인정서를 획득한 건설사로, 수면에 방해가 되는 실내·외 소음을 줄이기 위해 침실 문과 벽체에 강화된 차음재를 적용하고, 소음 전달을 최소화하기 위한 천장 구조를 설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입주민의 수면 케어를 위한 ‘H 슬리포노믹스’를 지난 2020년에 건설업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최적의 수면환경 조성과 실증 연구에 매진해 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2 14:47
IT

KT 멤버십, 전시 단독 관람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하반기에도 진행

KT는 멤버십 혜택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KT 멤버십 고객 대상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시가 종료된 이후 전시장 전체를 전용 관람 공간으로 운영하며, 전문 해설과 전시 굿즈를 제공한다.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린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 전시는 두 번째 투어를 진행했다. SNS 팔로워 14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으로,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고객 60여 명은 전시장을 단독으로 관람했다.KT는 올해 총 4회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기획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첫 번째 투어 '우연히 웨스 앤더슨2' 전시는 7000명 이상이 응모했다. 8월에는 '알렉스 키토 사진전', 10월에는 새로운 전시와 협업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문화 프로그램은 KT의 멤버십 문화 혜택 브랜드인 '컬처앤모어'의 일환이다. KT는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고정적인 문화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연극·뮤지컬·전시 등 약 250개 문화 콘텐츠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실용적인 할인 혜택은 물론이고, 정서 케어까지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의 웰니스' 혜택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KT 멤버십은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와 효용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2 13:45
산업

이데일리 전략포럼 초고령 사회 사회모델 구축 "세대 간 노사 간 갈등과 형평성이 핵심 과제"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세션 1·2는 '사회모델 구축'을 큰 카테고리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대한민국이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를 향해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필수 과제로 떠오른 복지 및 재정, 주거 문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사회모델 구축 복지 및 재정:저출산보다 어려운 고령화…新사회건설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주제로 세션 1의 첫번째 연사로 나서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제3차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여야는 지난 3월 18년 만에 모수개혁 중심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보험료율을 9%에서 13% 높이되, 소득대체율도 종전 40%에서 43%로 끌어올리는 것이 골자다. 다만, 국회는 구조개혁 논의는 올해로 예정된 연금개혁특위로 공을 넘겼다. 이 차관은 이번 3차 개혁을 절반·미완의 개혁으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평가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위기는 인구문제에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청년 목소리를 반영한 후속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단에 선 정순둘 한국노년학회장 겸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난 10년간 대부분 근로자가 49세에 은퇴했는데 기대수명은 83세로 늘어나 평균적으로 30년간 뭘 하며 살아야 하느냐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노인 연령'에 대한 재정의, 정년 연장 등이 인구 감소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지만 노사 간, 세대 간 갈등 및 사회보험 재정 충돌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정 교수는 "정년연장은 청년과 고령세대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결국 더 오래 일해야 하고 함께 준비해야 한다. 유연성, 공정성, 세대 간 상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전영준 제43대 한국재정학회장은 현행 조세 구조가 지속될 경우 미래세대에 과도한 조세부담이 전가된다고 보고 있었다. 전 학회장은 " 조세 체계 전반에 대한 전환적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세대 간, 세대 내 형평성을 어떻게 조화롭게 설계할지가 조세정책 핵심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사회모델 구축 주거:초고령사회 어디서, 어떻게 실것인가'를 주제로 나카자와 도시카쓰 전국유로노인홈협회이사장과 강병근 서울시 총괄 건축가가 발표를 이어갔다. 나카자와 이사장은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율 속도가 상당히 빠른데 이는 일본의 20년 전 상황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분석한 뒤 일본의 유료노인홈에 대해 소개했다. 일본의 유로노인홈은 65세 이상이 살고 있는 원룸형 임대주택을 의미한다. 나카자와 이사장은 "식사나 입욕, 청소, 건강관리 중 어느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유료노인홈"이라면서 "지자체들이 주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포괄케어 등의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병근 서울시 총괄 건축가는 "성공한 나라의 공통적 문제는 혼자 살거나 버려지는 고령세대가 많다는 점"이라면서 "유럽은 나이가 들어 연금을 받게 되면 노후 서비스가 풍족한 나라로 이주하는 환혼 이민이 유행"이라고 전했다. 강 건축가는 최근 젊은 세대에 번지는 공유 주거 형태를 발전시킨다면 식사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면서 "혼자가 아닌 같이의 삶을 지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8 17:53
IT

SK매직, 초슬림 '뉴그랜드 정수기' 출시…100잔 연속 출수

SK매직은 초슬림 디자인에 성능을 결합한 '뉴그랜드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뉴그랜드 정수기는 폭이 25.5㎝로 초슬림 디자인을 갖춰 사무실,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심플하고 세련된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다.12.5L 대용량 탱크(냉수 3L, 정수 6L, 온수 3.5L)를 장착해 종이컵 100여 잔을 연속으로 출수할 수 있어 물 사용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불편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직관적인 당김 레버 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물을 받을 수 있으며, 원터치 다이얼 방식을 채택해 냉수와 정수 전환이 편리하다. 필요에 따라 냉수 및 온수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다. 화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온수 안심 버튼'으로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을 보장한다.위생 관리도 챙겼다. 음료 등으로 오염될 수 있는 코크 커버와 트레이는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5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전문가 케어 프로그램인 '안심OK서비스'로 정기적인 필터 교체 등 위생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SK매직 관계자는 "뉴그랜드 정수기는 공간 활용과 뛰어난 성능, 철저한 위생 관리까지 삼박자를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6 16:26
경제일반

광동병원, 통합형 질적 의료로 미래형 병원 전환 시작

광동병원이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미래형 병원 전환을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광동병원은 대학병원과 1차 의료기관의 중간지점에서 메디컬 허브 역할에 충실히 해왔다. 이어 백세시대를 대비한 토털 라이프 케어의 실현을 향해 병원의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조상헌 교수는 지난 3월 광동병원 병원장으로 취임 후 “단순한 개별 질환 치료를 넘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기능의학과, 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와 건강 증진을 함께 진행하는 체계로 백세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신임원장은 세계적인 천식·알레르기 면역학의 권위자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재직 당시 내 최고의 건강검진기관으로 이끈 설립 주역이다.이어 광동병원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의 박민정 교수를 대표원장 겸 건강검진센터장으로 초빙해 단순한 규모의 확대가 아닌, 본질적인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전면적인 시설 리노베이션과 미래형 양방 중심 진료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천식·알레르기 면역 센터, 뇌건강 치매예방 센터, 어지럼증 센터, 한방본치 센터 등 다양한 전문 센터를 특화시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노년내과 및 고혈압·당뇨 중심의 만성질환 클리닉, 소화기내과 및 호흡기내과 등 주요 내과 진료, 기능의학 기반의 감속노화클리닉과 영양수액치료 등을 통해 통합적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 병원장은 “다학제적 진료 체계를 통해 단순한 진료를 넘어, 개인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광동병원은 1994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봉은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강남권 의료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차병원 등 국내 유수 대형병원의 실력 있는 의료진이 함께 하면서 강남권을 넘어 서울 경기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급 전문진료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한편 개인건강의 핵심인 건강검진 서비스의 질적, 효율적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건강검진센터는 단순히 많은 수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장형 검진’ 방식이 아닌 의학적 실효성과 개인 맞춤형 가치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광동병원 측은 “‘가성비’를 넘어선 ‘가치비’ 중심의 건강검진과 진료 서비스를 주창한다”며 “환자의 삶을 중심에 둔 결과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6 15:25
산업

코스맥스, 쇼피와 손 잡고 K뷰티 동남아 진출 이끈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손잡고 K뷰티의 동남아 진출 지원에 나선다.최경 코스맥스 부회장은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에서 연사로 나서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동남아 현지화 전략을 발표했다.최 부회장은 "동남아 소비자들은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 트렌디함(유행)을 중시한다"며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및 마케팅 전략이 시장 진입과 확장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코스맥스는 10여년 전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고객사부터 현지 고객사까지 다양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코스맥스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자생 식물을 원료로 만든 천연 소재 제품부터 현지 소비자 분석을 통한 현지화 전략 제품 등을 선보였다. K뷰티 대표 제품인 쿠션파운데이션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지난 2018년 설립한 태국 법인 역시 현지 시장에 특화된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 등의 인기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6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최근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선 선케어(자외선 차단) 시장이 고속 성장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코스맥스는 동남아 지역 화장품 시장이 고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글로벌 데이터 분석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뷰티 앤 퍼스널케어(맞춤형 관리) 시장은 오는 2029년 약 200조 루피아(약 17조1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43.5% 늘어난 수준이다.같은 기간 태국 시장은 35.6% 증가한 약 3천500억 바트(약 13조5300억원)로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코스맥스는 올해 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에 신공장을 건립하는 등 늘어날 화장품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외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인접 국가에도 영업 사무소를 설치했다.최 회장은 "코스맥스는 화장품 업계에서 동남아 시장 전문가라고 자부한다"며 "현지 생산을 통한 원활한 제품 공급은 물론 동남아 시장에 맞는 제형 개발과 코스맥스와 쇼피가 보유한 현지 시장 데이터를 통해 성공담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0 16:53
IT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 얼음정수 냉장고 출시…케어 서비스 강화

LG전자는 전문가의 구독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 얼음정수 냉장고'(이하 스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용량, 색상 등에 따라 21개 모델을 마련했다.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제공하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스템 모델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얼음을 만든다.고객은 스템 냉장고를 구독하면 전문가의 방문으로 제품 관리를 받는다. 얼음정수 모델은 3개월, 베이직 모델은 12개월 주기로 필터 교체부터 직수관, 출수구, 제품 외부까지 케어해준다.올해부터는 얼음정수 냉장고 케어에 도어 고무패킹(개스킷) 부분을 클리닝하고 전용 윤활유를 도포해 냉장고 밀폐력을 높이는 고무패킹 관리가 추가됐다. 냉장고 뒷면 기계실은 36개월 주기로 냉각핀과 쿨링 팬의 이물과 먼지를 세척해준다.신제품은 스템 냉장고의 위생 관리와 편의 기능이 강점이다. 기존보다 크기가 2배 커진 '퓨어 프레시 필터'는 냉장고 안 냄새를 탈취해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냉장고 4개 도어에는 일정 각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이 적용됐다.AI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냉기를 조절한다. 냉장고를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 문을 여는 횟수, 문이 열려 있는 시간, 냉장고 문을 여닫은 전후 내부 온도 차이 등 데이터를 학습한다. 고객이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대 전에 미리 집중 냉각 모드를 가동해 냉장고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도록 관리한다.제품 디스플레이 조작부는 물론 'LG 씽큐' 스마트폰 앱으로 육류, 생선, 야채 등을 최적으로 보관하도록 신선맞춤실칸의 맞춤 온도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고객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하는 'AI 세이빙 모드'도 적용됐다.신제품 출하가는 스템 모델에 따라 400만~595만원이다. 구독으로 이용할 경우 6년 계약 기준 월 구독료는 8만900~12만9900원이다. 일시불로 구매하면 케어 서비스는 별도로 선택해야 한다.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 부사장은 "음식과 물을 항상 신선하고 깨끗하게 보관하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더욱 집중했다"며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AI와 전문가가 케어해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8 14:29
자동차

"신형 넥쏘 보러 오세요"…현대차, ‘EV 트렌드 코리아' 참가

현대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존을 운영한다.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EV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수소전기차존에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넥쏘의 주요 특장점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기능인 ‘루트 플래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루트 플래너는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등 수소차의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한다.또한 참가자들은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넥쏘 전용 디지털 사양인 '라이팅 패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스트리밍 플러스' '디스플레이 테마' 등을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수소 비전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 9을 통해 현대차가 선도하는 전동화 시대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상품성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6.04 15:47
자동차

기아, 고객 감사 이벤트…RV 신차 시승·캠핑 체험

기아는 레저용 차량(RV) 라인업에 대한 고객 성원 감사 이벤트 '인스파이어링 스토리 위드 기아'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1∼4월 기아의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국내 RV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12만8606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 성장률(3.9%)을 2배 이상 웃돈다.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면 HMG 캠핑 익스피리언스, 신차 시승, 보유차량 케어 중 1개를 골라 오는 30일까지 기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HMG 캠핑 익스피리언스는 오는 9∼10월 충남 태안군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총 20팀을 초청해 진행한다. EV3, EV9 등 기아 전기차를 시승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신차 시승은 타스만과 EV4 등을 다음 달 28일부터 8월 4일까지 7박 8일간 경험할 기회를 총 100명에 제공한다.보유차량 케어 프로그램은 자동차 관리 전문 브랜드 소낙스와의 협업을 통해 스페셜 세차 및 전면 유리 유막 제거 서비스를 200명에게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2025.06.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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