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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제너레이션’ 꽃 피운 Mnet 개국 30년, 더 넓은 글로벌 여정으로 [종합]

대한민국 대중음악 발전에 앞장서 온 Mnet이 개국 30주년을 맞았다. CJ ENM은 향후 Mnet을 글로벌 뮤직 IP 파워하우스 거점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더클래스 청담에서 ‘CJ ENM MUSIC 미디어 라운지’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김지원 엠넷플러스 사업부장이 참석해 Mnet 30주년을 맞아 2025년 글로벌 뮤직 IP 파워하우스로 본격 도약할 CJ ENM 음악 사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신 본부장은 “CJ ENM은 ‘글로벌 뮤직 IP 파워 하우스’라는 대전제 아래 여러 도전을 하고 있다. 작년까지 3년 동안 유튜브 조회수는 92억회 정도 되고, 쇼 개최 및 포맷 수출지역은 69개에 달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7000만 명 정도 되고 엠넷플러스 회원수도 2700만 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 본부장은 “지난 30년 동안 상당히 많은 사업에 투자함과 동시에, 인하우스 연출가들이 계시고 40명 넘는 K팝 프로듀서가 있고 스튜디오도 있다. 다양한 인프라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며 “K팝 제네레이션, K팝 팬덤들과 함께 새로운 세대, 새로운 문화 만들어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 산업 생태계를 글로벌과 함께 조성하는 CJ ENM만의 독창적인 음악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이다. 뮤직 크리에이티브 에코 시스템. 중소기획사와의 협업 및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글로벌 음악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2025년 글로벌 뮤직 무대에 도전하는 CJ ENM의 3대 핵심과제는 ▲글로벌 멀티 레이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 ▲글로벌 플랫폼이다. 글로벌 멀티 레이블로 웨이크원(로이킴, 하현상, 조유리, 케플러, 제로베이스원, 이즈나)과 일본 레이블 라포네엔터테인먼트(JO1, INI, DXTEEN, IS:SUE, ME:I)를 보유한 CJ ENM은 연내 글로벌 레이벌을 신설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강화하고 자체 콘텐츠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신 본부장은 “세계적인 기업과 손잡고 설립될 새로운 음악 레이블에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레이블에 대해 신 본부장은 “글로벌 현지화하돼 K팝과 K컬쳐 DNA를 결합하는 내용이다. 단순히 외국에 있는 아티스트뿐 아니라 한국의 음악 프로듀서를 결합해, 서로의 문화 중 장점을 결합하는 합작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아티스트도 동시에 섭외 진행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들은 보다 다양한 OTT와 글로벌 플랫폼과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부터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세계 편인 ‘월드 오브 스우파’를 선보여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온 댄스 크루들의 경쟁을 그린다. ‘보이즈 2 플래닛’는 한국어, 중국어 두 개의 팀이 동시에 진행된다. 신 본부장은 ‘보이즈 2 플래닛’에 대해 “한국어, 중국어 두 개의 팀이 동시에 진행돼 데뷔한다. 한편은 한국어로 제작되고, 또 한 편은 중국권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나온다. 오랫동안 TV 오디션 쇼를 만들어 왔지만 이런 규모는 우리도 처음이라 오랜 기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Mnet은 애플TV+와 함께 하는 ‘케이팝드’(가제)도 준비 중이다. 자신의 대표곡을 재해석하고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 화려한 경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TV+와의 협업에 대해 신 본부장은 “K팝 붐과 관련이 있다. 미국시청자에 익숙한 글로벌 K팝 스타와 K팝과의 결합을 흥미롭다고 생각해서 글로벌 OTT에서 제안해줘서 성사됐다”고 말했다. 또 차세대 글로벌 K-밴드 오디션을 글로벌 서바이벌로 확대하며, 한·일 합작 힙합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엠넷플러스는 K팝 콘텐츠, 팬들과의 소통, 글로벌 커머스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김 부장은 “엠넷플러스는 론칭 3년 만에 2700만 가입자, 월간활성이용자 700만명을 돌파했다”며 “특히 10대, 20대 여성 가입자가 많고 국내를 넘어 다양한 국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숨바꼭질’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Mnet 프로그램, 콘서트, KCON, 마마 어워즈의 스트리밍 및 VOD 서비스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플러스 챗’을 통해 팬들끼리의 소통을 강화하고 ‘엠넷플러스 머치’ 서비스를 통해 CJ ENM IP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커머스를 연결하고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큐레이션으로 팬덤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 ENM만의 팬덤 플랫폼이 타 팬덤 플랫폼과 차별화된 지점에 대해 신 본부장은 “동영상 프로그램이라는 게 차별화다, 음악 관련 콘텐츠 만들면서, 지금까지 방송한 내용이나 유튜브, 다양한 글로벌 OTT로 만든 내용들을 엠넷플러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영상 기반이라는 게 다른 팬덤 서비스와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엠넷플러스의 최종 비전에 대해 김 부장은 “글로벌 어느 국가의 소녀가 ‘나 K팝에 관심이 생겼어’라고 했을 때, 친구가 ‘너 엠플 깔았어?’라고 답하는 모습을 꿈꾼다. 엠플이 K팝을 접하는 첫번째 관문이자 K팝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과거에 비해 한국인 하면 드는 생각이 좀 더 멋있고 쿨하고 따라하고 싶은 라이프스타일 가진 사람들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우리나라 문화와 사람을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데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 K팝 제네레이션이라고 프로모션하는 이유는, 세대가 공감하고 문화로 발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K팝 팬덤이 가진 열정을 바탕으로 즐거운 것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Mnet의 철학은 30년 전과 변함이 없다. 음악에 대한 자부심과, 행복에 대한 기대치를 늘리며 새롭게 도전하고 확장하겠다는 것은 변함 없다. 30년 동안 함께 성장한 K팝 제너레이션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계시다. 그분들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세상을 만드는 게 CJ ENM 음악사업의 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17:38
연예일반

KQ엔터테인먼트, 내년 IPO 추진... 에이티즈·싸이커스로 실적 성장

KQ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상장 추진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Q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공모 준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2013년 설립된 KQ엔터테인먼트는 에이티즈, 싸이커스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아티스트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대하며 K팝의 글로벌화 추세 속 신흥 강자로 손꼽힌다. 특히 에이티즈는 2021년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이후 2023년 정규 2집으로 같은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연이어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으로 두 번째 빌보드 200차트 1위를 달성했다. 싸이커스 역시 데뷔 1년 만에 두 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 100위 권 안에 올리는 기록을 세우며 KQ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러한 IP 성장과 함께 KQ엔터테인먼트는 놀라운 실적 성장을 이뤘다. 2022년 매출액 464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에서 2023년 650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으로 성장했고, 작년에는 매출액 1,158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 2년 사이 매출액은 약 150%, 영업이익은 약 184%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공연 매출에서 기인한다. 전년 대비 공연 매출이 약 240% 상승했고, 공연 매출 비중도 약 25%에서 약 49%로 상승했다.주력 IP인 에이티즈는 2018년 데뷔한 K팝 보이그룹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월드투어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과 북미를 거쳐 유럽 전역을 방문하며 전 세계의 팬들과 만났다.특히, 북미 10개 도시에서 공연 13회를 진행해 2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또한, 케이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의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북미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유럽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해 1월부터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진행했다.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등에서는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기도 했다. 특히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 명 수용 가능한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톱티어’ 케이팝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2023년에 데뷔한 싸이커스의 행보도 주목할만하다. 싸이커스는 KQ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개발 시스템으로 탄생한 ‘5세대’ K팝 보이그룹이다. 2023년 10월 데뷔 약 6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11월까지 일본 2개 도시와 미국 6개 도시를 방문했다. 작년 1월부터는 유럽 7개국, 호주 2개 도시를 방문하며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에 이어 유럽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에이티즈와 싸이커스의 활약에 힘입어 KQ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에이티즈의 새로운 월드투어가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북미 5개의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스타디움은 수용인원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을 의미한다. 싸이커스 역시 5월부터 새로운 월드투어를 나서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규욱 KQ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를 제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8:31
예능

KBS, 시우민 ‘뮤직뱅크’ 출연 불발 청원에 “기대에 차이 있어” [공식]

KBS가 엑소 멤버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4일 KBS는 지난달 9일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한 시청자가 문의한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불발에 대한 공정하고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라는 청원에 공식 답변을 게재했다.KBS는 “‘뮤직뱅크’에 관심을 갖고 청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998년 첫 방송 이후 ‘뮤직뱅크’는 케이팝의 역사와 함께하며 매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KBS는 시우민 출연과 관련해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시우민 씨 측과 출연 여부에 대해 협의를 이어왔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논의의 방향이나 기대에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뮤직뱅크’는 모든 기획사와 아티스트에게 열려 있으며, 라인업은 출연을 희망하는 가수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무대 구성, 프로그램 흐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끝으로 “한정된 편성 시간과 제작 여건으로 인해 모든 출연 요청을 수용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시우민 씨의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여러분의 아쉬움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뮤직뱅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앞서 지난달 4일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KBS 관계자는 “KBS가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뮤직뱅크’ 측은 시우민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반박했다.한편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시우민은 오랜 시간 몸 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23년 원헌드레드레이블 산하 INB100으로 이적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4 14:42
뮤직

[IS포커스] 22주년 동방신기 SM과 재계약…SM 30주년·3.0 체제 넘어 새로운 도전

이제 K팝 신에서 ‘의리의 대명사’ 하면 동방신기를 빼놓을 수 없게 됐다. ‘올타임 레전드’ 동방신기가 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다시 한 번 재계약을 체결하며 뜨거운 신뢰를 입증했다. 2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2003년 데뷔 후 현재까지 SM과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동방신기가 오랜 시간 SM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면서 ‘현재진행형’ 현업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K팝신에 주는 의미가 크다”며 “이번 재계약은 30주년 SM에도 그리고 SM 3.0 시대에도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 말했다. ◇ ‘22주년’ 리빙 레전드의 재계약 의미는 동방신기는 2003년 12월 26일 데뷔 후 20년 넘게 ‘K팝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2세대 대표 보이그룹이다. 데뷔곡 ‘허그’를 시작으로 ‘라이징 선’, ‘주문-미로틱’, ‘왜’, ‘레벨’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고 일명 ‘SMP’(SM 뮤직 퍼포먼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며 아이돌 퍼포먼스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방신기가 걸어온 길은 그 자체로 SM을 넘어, K팝 신 자체의 역사였다. 한국 그룹 최초 도쿄돔 입성, 해외가수 최초 닛산 스타디움 입성 등 일본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며 한류 초석을 다졌고, 지금도 여전한 현역 ‘리빙 레전드’로 활동 중이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동방신기는 지난해 11월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을 수상, 데뷔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 위상을 인정받았다. 정 평론가는 “SM이 선제적으로 보여주는 모습들이 K팝 신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SM의 모습이 상당히 중요한 지점인데 그 안에서 동방신기가 SM과 계속 관계를 이어오며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건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정 평론가는 “보통 아이돌 그룹은 7~8년 활동 이후 팀이 깨지거나 개인 활동에 몰두하며 팀 활동이 줄어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동방신기 그리고 슈퍼주니어는 예외적으로 잘 유지하고 있고, 그게 전체 K팝 신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정 평론가는 “동방신기의 경우 초창기에 팀이 갈라지는 내홍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계약을 이어간다는 것은 SM이 아이돌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거듭된 재계약의 의미를 높이 봤다. ◇ 30주년·3.0 시대 SM에서 보여줄 새로운 비전‘현역 레전드’ 동방신기와의 동행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에도 의미가 각별하다. 특히 SM이 이수만 프로듀싱 체제를 지나 SM 3.0 시대를 선언하고 과거와 다른 결의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동방신기와 만들어갈 새로운 그림도 기대된다. 정 평론가는 “과거 이수만 체제의 SM은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강했다. 굉장히 혁신적인 아이템을 내놓는 그림이 많았지만 그만큼 불협화음도 있었다. 지금의 SM은 더 자연스러운, 일상적인 팝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게 크지만 그 와중에도 비전을 던지는 그림이 필요한데, 동방신기처럼 오랫동안 활동하는 팀들이 팀을 계속 유지하고 현재진행형 트렌드를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활동을 보여주는 것은 팬덤에게도 안정감을 주는 요소”라고 짚었다.빛나는 레이스에도 내홍과 어려움은 있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해내며 매 년 새로운 역사를 써내가고 있는 동방신기. 이들은 오는 25~27일 개최되는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의 도쿄돔 공연을 통해 ‘도쿄돔 공연 총 33회, 일본 전국 돔 공연 총 92회’라는 놀라운 횟수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의 신기록을 자체 경신할 예정이다. 소속사 SM과 신뢰의 여정을 이어가게 된 데 대해 유노윤호는 “데뷔 때부터 함께한 SM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는 동방신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SM과 동행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 언제나 저희를 지지해 주고 힘이 되어주는 SM과 함께 동방신기의 미래를 더욱 멋지게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SM 역시 “동방신기와 또 다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동방신기는 SM의 역사를 같이 만들어 온 K팝 레전드 아티스트인 만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3 06:09
스타

위하준·엔믹스 규진·하츠투하츠 지우, ‘서울 원더쇼’ MC 확정

4월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SEOUL WONDER SHOW’(이하 ‘서울 원더쇼’)의 3차 라인업과 MC진이 베일을 벗었다. ‘서울 원더쇼’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의 포문을 화려하게 장식할 첫 행사다. 대한민국 문화를 주도하는 최정상 글로벌 케이팝 스타들과 함께 하는 이번 개막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가득 채운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1, 2차 라인업을 통해 지오디(god), 더보이즈(THE BOYZ), 스테이씨(STAYC), 엔믹스(NMIXX), 엔싸인(n.SSign), 올아워즈(ALL(H)OURS), 투어스(TWS), 엔시티 위시(NCT WISH), 넥스지(NEXZ), 킥플립(KickFlip),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키키(KiiiKiii), 누에라(NouerA) 등 대세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즈나(izna)와 뉴비트(NEWBEAT)가 3차 라인업으로 합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MC진도 확정됐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연기력을 겸비하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으로 글로벌 배우로 성장한 위하준과 JYP 걸그룹 멤버 엔믹스의 규진, 데뷔와 동시에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신예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지우가 뭉쳐 공연을 이끌 전망이다. ‘서울 원더쇼’ 녹화는 4월 3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KBS 유튜브 채널 ‘KBSKPOP’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본 방송은 5월 4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로 송출되며, KBS월드를 통해 전 세계 137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본 공연은 무료이나 별도의 예매 수수료가 있으며, 입장권 2차 예매는 오는 31일 오후 12시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1 17:02
연예일반

K팝 월드 투어 ‘노 워 저스트 피스’, 투어 일정 1차 공개

2025 K팝 월드투어 ‘노 워 저스트 피스’가 20일 1차 공식 포스터와 투어 플랜을 공개 헸다.주최사인 피스챌린지그룹은 “올 하반기 세계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상징하는 로마와 바티칸을 비롯,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와 인도적 지원의 중심지 UN 본부가 있는 뉴욕에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이에 따라 1차 공식 포스터도 UN 본부 빌딩과 바티칸 광장을 배경으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노 워 저스트 피스’는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월드투어 프로젝트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음악을 통해 인류가 다시 화합하고 평화를 되찾기를 간절히 바라는 국내외 각계 각층 인사들의 마음을 모아, 4년전부터 기획되었다. 단순한 음악 콘서트 차원을 넘어, ‘노 워(NO WAR)’라는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범세계적인 캠페인이다또한 피스챌린지그룹은 2025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엑스포 기간 동안 K팝 산업으로 특화된 ‘K팝엑스포’를 주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하는 무대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으로 한일 간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음악을 매개로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피스챌린지그룹 차영철 회장은 “강력한 ‘노 워’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것이다. 이 사업은 시한이 없다. 지구상에서 전쟁이 종식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전 세계인들과 함께 음악으로 평화를 염원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역사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UN 세계평화발전기금’으로 조성되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의 전쟁 피해자를 지원하고, 분쟁 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엔 및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K팝 월드투어 콘서트의 주역이 될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라인업과 스케줄 조율 작업도 한창 진행 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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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 데뷔 첫 북미투어 성료…19개 도시 홀렸다

그룹 앰퍼샌드원이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사로잡았다.앰퍼샌드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25 앰퍼샌드원 라이브 투어 ‘마이 퍼스트_’ 인 노스 아메리카’를 성료했다.이번 투어는 앰퍼샌드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북미 투어로 지난 2월 17일 미국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올랜도, 샬럿,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 콜럼버스, 디트로이트, 루이빌, 내슈빌, 시카고, 밀워키, 미니애폴리스, 디모인, 오마하, 캔자스시티, 샌안토니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9개 도시에서 진행됐다.앰퍼샌드원은 ‘온 앤 온’, ‘브로큰 허트’, ‘스윗 & 사워’, ‘콜링 유 백’ 등 무대를 펼치며 특유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뜨거운 함성과 떼창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케이팝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커버하고 영어 버전 ‘He + She = We’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열정적으로 호흡했다.앰퍼샌드원은 지난 1월 싱가포르, 마카오,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첫 아시아 투어를 성료한 데 이어 이번 첫 북미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대세로 한 단계 도약했다. 특히 매 공연 한층 성장한 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다음은 앰퍼샌드원이 직접 전한 첫 아시아 및 북미 투어 성료 관련 일문일답>Q1. 데뷔 첫 아시아 투어와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 소감은?나캠든 :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배울 점이 많은 시간이었다. 함께 즐겨주신 앤디어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브라이언 : 이번 첫 투어들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많이 경험할 수 있었다. 정말 재밌었고 흥미로웠다.최지호 : 해외 앤디어를 직접 만나 공연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매번 무대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피드백하며 더 즐겁고 신나게 공연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윤시윤 : 이렇게 투어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었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재밌었다.카이렐 : 투어가 끝난 게 아쉬울 만큼 너무 재밌었고, 더 큰 열정을 갖게 됐다. 앞으로도 더 멋진 공연을 만들고 싶다.마카야 : 첫 투어인 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 투어들을 기회로 새로운 앤디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김승모 : 쉽지만은 않은 일정이었지만 더 많은 앤디어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다양한 경험과 배움으로 자신감도 생겼다.Q2. 첫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나캠든 :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미국 올랜도다. 처음으로 스탠딩이 있는 공연을 했는데, 관객분들이 우리 노래에 맞춰 같이 점프해 주시고 춤춰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브라이언 : 아시아 투어 중 타이베이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우리 무대를 보러 와주시고 환하게 웃어주셨다. 너무 행복했고 뿌듯했다.윤시윤 : 수록곡 ‘Fly’ 무대 할 때, 팬분들이 같이 불러주시고 손을 흔들어주셨다. 그 모습을 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뭉클함이 마음에 강하게 남았다.Q3. 첫 투어 기간 중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나캠든 : 이번 북미 투어에서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의 神메뉴를 커버했는데, 브라이언이랑 같은 안무 구간에서 바지가 찢어진 해프닝이 있었다.마카야 : 미국 미니애폴리스를 방문했을 때 눈이 많이 왔다. 카이렐 형이랑 놀다가 커다란 눈덩이를 만들어 던지려는 순간 부서져서 온몸에 눈이 묻었다. 오랜만에 순수하게 노는 느낌이라 정말 행복했다.김승모 : 멤버들과 호텔에서 다 같이 수영을 했다. 처음으로 멤버들 모두가 함께한 수영이라 더 재밌었다.Q4. 데뷔 당시와 비교해 성장한 부분은?최지호 : 데뷔 당시에는 긴장도 되고 신경 쓸 게 많아서 무대에만 몰입하기 어려웠다. 이번 투어 동안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소통도 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 부분이 성장한 것 같다.카이렐 : 데뷔했을 때 부끄러움도 많고 긴장도 많이 해서 자신감이 부족했다. 무대 경험이 점점 쌓여서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김승모 : 무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과 무대 흐름을 이해하고 즐기는 법을 많이 배운 것 같다.Q5. 앰퍼샌드원이 듣고 싶은 수식어는?윤시윤 : 라이브 짱 샌드원..?! 무대할 때 라이브를 잘하고 싶어서 듣고 싶은 수식어인 것 같다.카이렐 : 꿀잼샌드원! 사람들이 우리 팀이 공연하는 모습이나 노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했으면 좋겠다.마카야 :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그룹이란 말을 들을 때 자랑스럽게 느껴져서 이 수식어를 얻고 싶다.Q6. 2025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은?나캠든 : 이번에 아시아와 북미 투어를 잘 마무리한 만큼, 유럽 투어도 해보고 싶다.브라이언 : 음악방송에서 1위 하는 것이다.최지호 : 우리의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고 들어줬으면 좋겠다.Q7.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나캠든 : 우리 앤디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저희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건강하세요!브라이언 : 새 앨범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이 기대해 주세요! 앤디어 사랑해요~최지호 : 항상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노래와 무대를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앤디어인 게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더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열심히 보답할게요! 사랑해요 앤디어.윤시윤 : 이번 투어 때 앤디어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 앞으로도 함께 많은 무대와 행복한 추억을 가득 만들어 나가면 좋겠어요! 건강 잘 챙기세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카이렐 : 앤디어, 정말 고맙고 사랑해요!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도 매일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어요. 저는 앤디어분들이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그것만 봐도 힐링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 항상 행복하세요!마카야 : 이번 투어를 통해서 다시 한번 우리 앤디어의 사랑과 응원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저희 앰퍼샌드원이 더욱더 좋은 음악과 멋있는 무대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한 번 더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김승모 :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고 많이 성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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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마이네임, 초동 전작 대비 2배 이상 상승... 핫 루키

‘5세대 루키’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의 기세가 뜨겁다.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이 두 번째 EP ‘마이 네임 이즈’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진정한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세이마이네임의 소속사인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된 세이마이네임의 두 번째 EP ‘마이 네임 이즈’의 초동 기록이 데뷔 앨범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으로 집계됐다. 세이마이네임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한터차트, 써클차트의 실시간, 데일리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쟁쟁한 케이팝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괄목할 만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컴백 타이틀곡 ‘샤랄라’로 활동 중인 세이마이네임은 봄에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음악으로 입소문을 제대로 타고 있다.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진 멤버들의 맑은 음색은 물론 성장한 라이브 실력과 청량한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삼박자로 주목 받고 있다.특히 세이마이네임은 라디오, 예능 콘텐츠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과 예능감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앞으로 공개될 더욱 다양한 활동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세이마이네임은 계속해서 다채로운 콘텐츠와 방송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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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영예

그룹 에이티즈가 올해를 빛낸 최고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에이티즈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 수상 영광을 안았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해 오고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해당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에이티즈는 이 시상식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에이티즈는 지난해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도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우’ 타이틀곡 ‘바운시’로 ‘케이팝 송 오브 더 이어’ 부문에, 에이티즈 공식 팬덤 에이티니 또한 ‘베스트 팬 아미’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돼 화제를 모았다.올해는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 외에도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의 타이틀곡 ‘워크’로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케이팝 댄스 챌린지’ 부문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팝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루며 ‘글로벌 톱티어’ 인기를 거듭 증명하고 있다.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가 공개한 ‘2024년 연말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2024년 미국 CD 판매량 중 4위(25만 장)를 기록했다.또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두 번째 1위를 거머쥐며 발매 첫 주 현지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했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2,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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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한 인기 여전히 뜨겁네…‘쿠키 재뉴어리 킹’ 등극

가수 승한과 그룹 비니의 미카가 ‘쿠키 재뉴어리 킹 & 퀸’에 선정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승한은 글로벌 케이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쿠키(Kooky)에서 1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된 ‘January King & Queen’ 남성 부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총 145만 1042표를 획득했다. 여성 부문 1위는 필리핀 걸그룹 비니(BINI)의 미카가 차지했다. 미카는 37만 2657표를 얻어 P-Pop(필리핀 팝)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승한은 지난해 라이즈를 탈퇴한 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아티스트 데뷔를 준비 중이다. 미카는 필리핀 걸그룹 비니의 메인 래퍼이자 리드 댄서로 활약 중이다.플랫폼 쿠키 관계자는 “팬들의 열정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아티스트를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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