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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OST '사랑, 뭣하러 했을까' 공개…코다브릿지 참여
여성듀오 코다브릿지(Codabridge)가 가을 감성이 깃든 노래를 안방극장에 울린다. KBS 1TV 일일극 ‘여름아 부탁해’ OST ‘사랑, 뭣하러 했을까’가 4일 공개된다.감성의 맥을 짚는 듯한 도입부의 피아노 연주가 세련미가 더해진 이 곡은 저음에서 고음에 이르는 코다브릿지의 보컬이 감정을 미세하게 터치하면서 감동을 전한다.한 사람을 잊지못하는 여자의 마음을 멤버 시진과 예지의 보컬이 감성적으로 소화했다. 하나가 되어 슬픔의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곡으로 후렴구의 애절하게 이어가는 보컬을 풍부한 스트링라인이 감싸며 깊이를 더했다. 이 곡은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OST를 발표한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코다브릿지의 프로듀서 카운터펀치, 그리고 최철훈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오랜만에 가을 시즌에 OST 곡을 발표하는 코다브릿지가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곡 해석으로 가을처럼 쓸쓸함이 감도는 노래를 선보였다”고 전했다.‘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04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