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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고은, 천사가 따로 없네…산불 이어 미얀마 강진 피해에 5000만원 기부

배우 김고은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김고은이 규모 7.7의 강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 주민과 아동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전달된 기부금은 미얀마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현재 지진 피해 지역인 미얀마 중부와 북부, 태국 방콕에서 식량 및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키트를 배분하고 아동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김고은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의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슬픔 속에 있는 피해 지역 주민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앞서 김고은은 지난달 27일에도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2019년 강원산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2022년 동해안 산불,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 국내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굿네이버스 고액 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등에 등재됐다.한편 김고은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2 08:56
연예일반

몬스타엑스, 경남·경북 산불 피해 아동 위해 1억 기부

그룹 몬스타엑스가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몬스타엑스는 27일 NGO 굿네이버스에 경남·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아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가정에 생필품과 학용품 키트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재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및 상담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몬스타엑스는 “경남·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며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최근 산청과 의성 등 산불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면서 연예계에서는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몬스타엑스 외에도 방송인 유재석, 배우 고윤정, 공유, 김고은, 김우빈, 김지원, 박보영, 변우석, 수지, 신민아, 아이유, 이동욱, 이종석, 이준호, 장근석, 최우식, 한지민, 혜리, 가수 김종국, 레드벨벳(슬기·웬디), 르세라핌, 방탄소년단(슈가·제이홉), 세븐틴, 아이브, 에스파(카리나), NCT(해찬), 이효리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하며 팬클럽 ‘몬베베’와 함께 굿네이버스 고액 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7 17:05
산업

외국인 돌아왔지만 ‘면세업 비상’...호텔신라의 돌파구는

면세 사업 부진으로 호텔신라가 부침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관광객 수는 정상화됐지만 면세 사업 매출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호텔신라에 ‘승자의 저주’라는 꼬리표가 붙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자사주 활용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서는 등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자사주 활용, 430% 부채율 낮추기 2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동안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가 628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방한객이 81% 늘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 이같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이부진 사장은 웃지 못하고 있다. 이 사장은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호텔신라는 면세 부문 매출이 전체 비중에서 80% 이상을 차지한다. 면세업계 불황이 이어지면서 호텔신라의 재무구조도 악화되고 있다. 지난 3분기와 4분기에 면세(TR) 부문에서 각각 189억원, 3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적자를 보이다 올해 1분기에 46억원 영업이익을 냈지만 부채비율이 악화되고 있다. 2023년 말 부채비율이 394.1%였는데 올해 1분기에 426.8%까지 증가했다. 호텔신라는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자사주를 활용해 1328억원을 확보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10일 자사주 담보로 교환사채 발행을 공시했다. 교환사채는 기업이 보유한 주식과 바꿀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채권이다. 교환대상은 호텔신라 보통주 213만5000주이고, 교환가액은 15% 할증액이 붙은 6만2200원으로 책정됐다. 향후 자사주를 교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회계상 자본계정으로 처리돼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자금 조달이다. 또 제로금리여서 금융비용 부담도 없다. 호텔신라는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지난해 KB국민은행에서 빌린 1500억원 중 일부를 상환할 예정이다. 일부는 인천공항 면세점 리뉴얼 작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을 개보수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모두 리뉴얼 작업을 끝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호텔신라가 주주가치 제고에 무신경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 등에 나서고 있는데 호텔신라는 반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면세업 불황으로 인해 호텔신라의 주가는 5만원까지 떨어졌다. 유커의 유턴, 정책 변화 기대 호텔신라는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면서 면세 사업도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객단가가 떨어지고, 환율마저 도와주지 않으면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 수는 82만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60% 증가했다. 하지만 외국인 이용객의 객단가는 184만원에서 120만원으로 34% 이상 떨어졌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큰 폭으로 줄었다는 의미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호텔 사업은 호황을 맞고 있지만 유커가 돌아오지 않은 면세 사업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분기와 여름 휴가 기간이 성수기이지만 호텔신라의 실적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호텔신라 측은 “면세업의 경우 국내보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85% 수준으로 절대적이다. 중국 단체관광이 풀려서 유커들이 몰려와 과거처럼 면세 쇼핑을 해줘야 면세업이 반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글로벌 환경이 호텔신라에 호의적이지 않다. 중국의 경우 내수 진작을 위해 하이난성을 ‘면세 특구’로 만들고 있다. 과거 한국으로 왔던 유커들이 이제 하이난으로 건너가 쇼핑을 즐기고 있다. 중국 정부는 1인당 면세 한도를 10만 위안(약 1900만원)으로 늘리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고환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달러를 기준으로 하는 면세점으로 고객을 유치하기 쉽지 않다. 일본의 극심한 엔저가 지속되면서 한국보다 일본을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호텔신라 입장에서는 1인당 800달러(약 110만원)로 제한하고 있는 한국인의 면세 한도라도 증액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이부진 사장은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호텔&레저 사업을 확대하면서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호텔신라는 투숙률이 가장 높은 신라스테이의 10주년을 겨냥해 지난 5월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선보이는 등 비즈니스형 호텔 사업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26 07:00
IT

LGU+, 소아암 환아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지원

LG유플러스는 소외 계층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 째깍악어와 손잡고 소아암 환아 100명에게 1대 1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U+아이드림 챌린지'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장기간 치료로 제대로 학습을 받지 못한 소아암 환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거 '12주 챌린지'로 진행해온 프로그램의 명칭을 U+아이드림 챌린지로 바꿨다.군인 가정, 베트남 다문화 가정 등 사회 각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아동 친화 사회 공헌 사업이다.LG유플러스와 째깍악어는 아이들이 맞춤 교육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태블릿 PC 등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비대면 멘토링을 지원한다.LG유플러스는 U+아이드림 챌린지 시행 5년 차인 올해 국방부 군인 자녀 1000명, 베트남 다문화 가정 100가구와 함께 교육 대상을 소아암 환아 100명까지 확대한다.소아암 투병 중이거나 치료를 종결한 6~8세 환아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U+아이드림 챌린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아이들이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정서적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음악 놀이 키트를 뒷받침할 예정이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코로나 시절 군인 가정 자녀의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시작한 U+아이드림 챌린지가 다문화 가정, 소아암 환아에게 확대되며 LG유플러스의 아동 친화 대표 사회 공헌 사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08 15:35
연예일반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타히티 출신 지수, 임신 중 코로나19 확진

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가 임신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수는 26일 자신의 SNS에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스펙타클한 임신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지수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담겨 있다. 자가진단키트에는 선명하게 두 줄이 그어져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지수는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수는 “임신 초기는 입덧과 체력 저하로 일상생활도 힘들더라”라면서도 “태명은 뽀숭이다. 뽀숭이의 폭풍 성장 지켜봐달라”고 했다.한편 지수는 지난 2017년 타히티에서 탈퇴했다. 2021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6 11:46
산업

잘나가던 편의점, 3분기 주춤...이유는

편의점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궂은 날씨와 긴 연휴로 기대 대비 아쉬운 3분기 성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점포 수를 확대함과 동시에 가성비를 앞세운 상품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지난 3분기 매출 2조20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감소했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902억원, 영업이익 1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44.6% 증가했다. GS리테일 영업이익이 40% 넘게 성장하긴 했지만, 이는 디지털 커머스 사업 적자 축소로 비편의점 사업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영향이다. 실제 편의점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2조2220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780억원에 그쳤다. 통상 3분기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업계 성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엔데믹 전환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가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국자는 993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35.6% 폭발적으로 증가(858만1000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적어 집콕족(집에만 있는 사람), 근거리 쇼핑객, 국내 여행 등 내수 소비가 많았다면, 올해는 해외여행 등 외부 활동이 증가한 게 매출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까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을 견인했던 자가검사키트가 엔데믹 이후 판매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이 컸다”고 했다.날씨의 영향도 있었다. 편의점은 사람들의 야외활동 빈도가 잦은 3분기가 성수기로 꼽히지만, 이번 여름은 장마가 길어지면서 매출이 부진했다.또 음료, 숙취해소제, 아이스크림 등 고수익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못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간편식과 디저트 부문에서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아 수익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더욱이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높아진 고정비 부담이 수익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문제는 4분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편의점의 경우 3분기 86에서 4분기 80으로 부정적 전망이 늘었다. 겨울철 활동량이 줄어드는 비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실적이 다소 주춤할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는 신규 점포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CU의 점포 수는 1만6787개, GS25는 1만6448개로, 양사는 올해 800~900개점 신규 출점을 앞두고 있다.업계는 또 초가성비 메뉴를 내세워 집객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GS25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초저가 상생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를 편의점에 정식 도입했다. 슈퍼마켓에서도 가성비 제품인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편의점 유사 상품과 비교하면 최대 50% 가량 저렴하다. GS25는 김혜자 도시락, 넷플릭스 점보 팝콘 등 차별화한 상품군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CU는 서민 막걸리, 서민 맥주, 서민치킨 등 1000~2000원대 초가성비 메뉴 판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PB상품으로 핫바, 라면, 밥, 티슈, 계란 등을 출시해 일반 상품의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외식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가성비 상품이나 식품 구매 빈도가 늘고 있다"며 "PB·차별화 상품 등으로 인한 모객 효과가 4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08 07:00
연예일반

“안성일 이간질, 코로나 키트‧사인 위조도”…피프티 피프티 키나 폭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안성일 더거버스 대표에 대해 폭로하며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의 전말을 폭로했다. 20일 키나는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을 낸 것은 안성일 대표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보도에 따르면 안성일 대표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전홍준 대표는 크게 투자 받길 원한다”, “그 투자금은 곧 아이들의 빚이 될 것” 등의 말을 했다. 이에 멤버들과 멤버들의 부모들은 더거버스를 어트랙트 소속으로 알았으며 내부 고발자라 여겼다. 키나는 “내부고발을 가장한 이간질이었다”며, 다만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에 대해선 안성일 대표가 제안했을 뿐 멤버들이 결정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전홍준 대표에게 연락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후회한다고 전했다. 또 어트랙트에 내용증명을 보내기 3일 전인 6월 13일 멤버 새나가 소속사에 보낸 코로나19 양성 키트 사진은 안성일 대표의 것이라고도 밝혔다. 당시 안성일 대표는 “지금부터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당시 말했다고 했다. 키나는 안성일 대표가 가처분 소송 제안 후, 애초 뒤에서 도움을 주겠단 약속과 달리 명확한 증거 등을 제공하지 않자 신뢰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큐피드’ 작사 저작권료가 6.5%에서 0.5%로 줄어든 것에 대해서도 기사를 보고 알았으며 자신의 사인 역시 위조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일단 어트랙트 소속으로 그대로 남게 됐지만, 즉시항고를 진행했다. 그러다가 지난 16일 키나는 돌연 법률 대리인을 법무법인 바른에서 신원으로 변경하고 서울고등법원 민사 25-2부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0 14:51
산업

국내 드림사이언스, 해외 드림센터 운영 LS, '미래세대 꿈' 후원

LS그룹이 국내외 재난 복구 지원과 드림센터 건립 등으로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LS는 올해 4월 강릉 산불피해복구, 2월 튀르키예 지진피해복구를 비롯해 지난해 동해시 산불피해복구와 중부권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LS그룹은 올해 5월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 가구에서 2022년 약 2,200 가구로 4배 이상 급증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복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또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해 파견을 실시해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LS그룹은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하여 안전을 위해 일시 중단했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도 재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다.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가발전손전등, 태양광 및 전기 충전 자동차, 센서로 움직이는 트랙터 등 9종의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며 전국적으로 창작지원활동을 펼치는 활동이다.LS그룹은 올해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간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 발생, 지역 교육격차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8기를 진행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세대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26 11:00
연예일반

박혜원, 코로나19 확진… 5일간 필요한 조치 및 휴식[공식]

가수 박혜원(HYNN)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박혜원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뉴오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혜원은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박혜원은 방역 당국의 권고 지침에 따라 앞으로 5일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 및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특별한 이상 증상은 없는 상태”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뉴오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당사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박혜원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9 14:02
산업

K진단키트 주도 씨젠, 적자 전환하자 직원도 큰 폭 감소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 중견기업 중 제약·바이오업의 순고용 인원이 증가했지만 씨젠은 직원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6월 말 기준 총고용 인원은 22만2696명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0.9% 늘었다. 상반기 순고용 인원은 2080명으로 집계됐다. 순고용은 국민연금 신규 가입자격 취득자에서 상실자를 뺀 수치로 올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격 신규 취득자는 2만7927명, 상실자는 2만5847명이다.순고용 인원이 가장 많은 업종은 서비스업(2.8%·813명)이었고, 제약·바이오업(1.6%·397명)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K진단키트를 주도했던 씨젠은 반대로 순고용이 큰 폭으로 줄었다. 씨젠은 올해 상반기에 순고용이 75명 감소했다. 순고용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서진시스템으로 157명이었다. 씨젠은 순고용 감소 순위에서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공동 8위에 오를 정도로 직원이 줄었다. 순고용 감소의 이유는 씨젠의 매출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코로나19 시대에 매출이 급등했지만 올해 적자 전환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씨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 1997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9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무려 80.1%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 20억원으로 98.8% 줄었다.씨젠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반면 운송업의 순고용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운송업(6.2%·281명)이고 이어 의료기기업(4.5%·117명), 조선·기계·설비업(2.9%·365명)이 뒤를 이었다.기업별로는 자화전자의 순고용 인원이 472명으로 1위였다. 지난해 말 1923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애플 납품용 '광학식 손 떨림 보정 부품' 생산 공장을 설립한 데 따라 신규 고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어 메가스터디교육(268명), 티웨이항공(229명), 세보엠이씨(159명), 빙그레(122명), 경창산(111명), 위메이드(104명), 파라다이스(102명), 이수페타시스(94명), 비상교육(91명) 등이 10위권 내에 자리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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