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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쇼핑축제 코세페' 9일 개막…"2600개사 참여, 최대규모"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 행사장에서 박성택 1차관, 홍보 모델인 전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 행사 추진위원장인 강성현 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이달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2일간 이어진다.박성택 1차관은 축사에서 "2600여 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가대표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내수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1일 먼저 할인 행사에 나선 자동차·가전 업계의 이어 9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를 포함한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와 서비스 업계의 할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온오프라인 유통 업계는 이달 초부터 중국의 쌍십일(11·11) 쇼핑 축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할인 행사에 대응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기업들은 생필품(식품·패션·의류·완구·생활용품), 내구 소비재(자동차·가전·타이어), 문화·레저(숙박·놀이공원·학습지·외식업·영화관) 등 품목에서 높은 할인율을 내걸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올해는 숙박 업체, 놀이공원과 배달의민족·마켓컬리 등 식품배달 플랫폼 업체가 새롭게 참여해 소비자들이 더 폭넓은 일상생활 중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수출 호조세인 자동차, 가전 등 내구 소비재를 중심으로 할인 폭을 확대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바라보는 수출의 온기가 내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11:14
산업

초특가 중인 대형마트...이번 주말 쇼핑 아이템은

초특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형마트가 11월 둘째 주 주말(9~10일)에도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각 마트별 주목할만한 할인 상품을 살펴봤다.이마트, 배추 60% 할인이마트가 절임 배추 초특가 행사에 이어 가을배추 69만 포기를 3주간 '김장 먹거리 행사'를 통해 특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행사 첫 주차인 이날부터 14일까지 준비한 물량 중 30만 포기를 포기당 1600원대에 내놓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6일 기준 배추 1포기(상품 등급) 소매 가격은 평균 4549원이다. 이마트는 이보다 60%가량 싼값에 배추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장 먹거리 할인'을 지원받아 배추 30만 포기를 1망(3포기)당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5984원에 판매한다.또 구매 다음 날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천점을 추가로 적립해줘 실제 구매가를 4984원으로 낮췄다. 최종적으로 배추 1포기당 1661원에 판매하는 셈이다. 롯데마트, 맥주 한캔 990원롯데마트는 오는 9일까지 쇼핑 대축제 '땡큐절' 2단계 행사를 통해 가성비 맥주로 출시한 '국민맥주 라거편'(500㎖)을 990원에 판매한다.오는 9∼10일에는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도 반값에 판다. 또 6000원대 치킨과 40% 할인 초밥을 준비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통 가아아득 치킨(팩·국내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6495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ALL NEW(올 뉴) 새우초밥(20입)'은 13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한 1만1994원에 내놓는다.이밖에 '미국산 초이스 척아이롤(100g·냉장)'을 기존 대비 반값인 1590원에 판매한다. 이에 더해 13일까지 '서울 멸균 흰우유(200㎖·24)'를 각 1만980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먹거리 최대 반값 판매홈플러스는 '홈플 메가푸드위크'를 통해 대용량 먹거리 상품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먼저 오는 10일까지 '한돈 포먹돼 삼겹살·목심(100g)'은 1990원에 판매하고, '호주청정우 전 품목'은 7대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다. 여기에 '큰 단감(5개)'를 6000원에, '1990 바나나(송이)'를 1990원에 선보인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는 '남해안생굴(봉, 200g)'을 40% 할인한 4980원, '단단 파프리카(개)'는 1000원 할인한 1990원, '생생 춘천식 닭갈비, 안동식 순살찜닭(600g)'은 7790원에 내놓는다. 이 밖에도 '대추방울토마토(박스)'는 행사 카드 결제 시 9990원에 판매하고, 유부초밥,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식품은 1+1으로 선보인다.이벤트 혜택도 제공한다. 빼빼로데이와 수능 행사 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홈플러스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고, '당당 허브후라이드치킨콤보'를 구매하면 맵단 디핑소스, 단짠 디핑소스, 할라피뇨 마요소스 중 1가지를 증정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국가대표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주요 인기 먹거리 상품들을 초특가에 제공하는 '홈플 메가푸드위크'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먹거리를 '메가(MEGA)'급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통해 알뜰한 장보기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10:43
산업

삼성·LG전자, '코세페' 참가…최대 520만원 혜택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삼성전자는 가전, 모바일, 정보기술(IT) 제품 등 총 15개 품목·148개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올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건습식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또 이사·혼수 등으로 다양한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495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하는 스마트 패키지를 운영한다.'AI가전=삼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AI 패키지도 새롭게 제공한다.AI 패키지는 2개 이상 품목의 AI 제품 구매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을 지원하며 스마트 패키지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총 19개 품목·133개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구매 제품 및 품목 수에 따라 최대 5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12개 품목·27개 제품을 '구독' 구매할 경우 최대 100만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11:42
생활문화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 9일부터 22일간 개최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내수 진작과 전국적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으며, 8월 6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6년부터 매년 10월 또는 11월에 개최되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1월 둘째 주 토요일에 시작하여 30일까지 진행된다.첫 해인 2016년에는 341개 기업이 참여했지만, 지난해에는 2,539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행사 규모와 참여 기업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올해는 2,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참여 품목도 식품, 뷰티, 가전 등 일상생활 관련 제품부터 영화, 공연 등 서비스 분야까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올해 추진위는 참여 기업들과 협업해 고물가 시대 변화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생활 밀착형 플랫폼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 테마파크, 레저, 교육 분야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상품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까지 포함시키고, 코세페 기간 동안 할인율을 높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주요 유통기업들은 연말에 계획 중인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과 연계하거나 겹치도록 하여 11월부터 연말까지 국가적 쇼핑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편의점에서는 코세페 기간 동안 도시락, 생수 등 특별 기획 상품을 마련할 예정이다.전통시장과 동네 슈퍼마켓에서는 코세페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코세페 복권 공동 이벤트를 추진한다. 네이버 나란히 가게, 우체국 쇼핑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코세페 상생마켓을 개최해 중소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올해 코세페의 슬로건인 ‘국가대표 쇼핑축제’에 어울리는 공식 홍보대사를 선정해 키 비주얼과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참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코세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참여 기업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뷰티, 인테리어, 패션, 교육, 문화 5대 분야에서 참여 기업들과 유명 인플루언서가 협업한 코세페 쇼핑 패키지를 개발해 홍보할 예정이다.올해 코세페 개막식은 11월 8일 금요일 국내 최대 상권인 명동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최근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추진위 관계자는 “코세페가 시작된 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면서 참여 기업들도 이제는 코세페 행사를 위해 일찍부터 준비하고 있다”며 “국가대표 쇼핑축제에 걸맞은 품목과 할인율 확대를 위해 기업들과 많은 준비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참여 희망 기업은 8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2024.08.06 14:51
생활문화

김연경,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엠버서더 위촉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의 공식 엠버서더로 배구 선수 김연경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위원회 측은 “국내 최대 쇼핑 축제로 올해 8번째를 맞이한 코세페 인지도 제고 및 전국민적인 소비 분위기 조성에 김연경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월드스타인 김연경 선수처럼 코리아세일페스타도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국내뿐 아니라 세계 유명 프로리그에서도 활약했던 김연경은 국내에서 뛴 6시즌 중 5시즌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으며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 4강을 이끈 주역이다. 다음달 1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3 코세페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조용준 기자 2023.10.17 17:32
자동차

3고 뚫은 경차의 부활…내년엔 전기차 모델 가세

경차가 부활했다. 국내 판매량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10만대를 넘어섰다.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등 이른바 3고 현상에 유지비가 저렴한 차량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여파다. 완성차 업계는 내년 전기 경차를 출시,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년 만에 10만대 회복 2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경차 누적 등록 대수는 12만4624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만7608대) 대비 42.2% 급증한 수치다. 이미 작년 한 해 판매량(9만5603대)도 훌쩍 넘어섰다. 같은 기간 완성차 내수 판매량이 125만6950대로 3.6% 줄었다. 경차 등록 대수는 2012년 20만4364대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올해 깜짝 반등한 것이다. 경차 등록 대수가 연간 10만대를 넘은 것은 2019년 11만3708대 이후 3년 만이다. 업계는 올해 경차의 인기 이유로 경제성을 꼽는다. 고유가, 고금리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비교적 유지비나 가격이 저렴한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것이다. 실제 경차가 20만대 판매를 기록했던 2012년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을 때였다. 제도적 뒷받침도 흥행에 한몫했다. 지난해 말 경차 혜택을 확대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연간 20만원 한도이던 유류세 환급은 2023년까지 2년 연장됐고, 취득세 감면 혜택도 2024년까지 75만원으로 상향됐다. 공영 주차장과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의 혜택도 지속되며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캐스퍼 끌고 레이 밀고 완성차 업체 통계를 보면 국내 판매되는 현대차 '캐스퍼', 기아 '모닝' '레이', 한국GM '스파크' 등 경차 4종의 지난 1∼11월 판매량은 총 12만2453대다. 이 기간 캐스퍼(4만4493대)와 레이(4만257대)가 경차 판매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모닝과 스파크는 각각 2만7228대, 1만475대가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캐스퍼, 레이 등 신형 모델들이 경차 시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캐스퍼의 경우 지난달에는 5573대 팔리며 출시 이후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 차량이고 귀여운 디자인, 온라인 판매 방식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고객들의 선호 사양만 골라 모은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을 출시하고, 11월에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최대 120만원의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해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의 11월 판매량은 최근 5개년간 경차 월간 판매량 중에서도 최다"라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는 12월에도 높은 판매 대수가 기대된다"고 했다. 레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3만3114대)보다 21.6% 증가한 수치다. 레이의 누적 판매량은 2011년 첫 출시 이후 33만대를 넘어섰다. 레이의 인기가 지속되며 경차급에서는 드물게 3개월 이상의 대기기간이 발생하고 있다. 이달 기준 레이 출고 대기기간은 3~4개월이다. 미출하 물량은 1만2000여 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퍼와 비교해도 모자람 없는 존재감이다. 업계에서는 레이의 인기 비결로 차급을 넘어서는 공간성, 독창적인 디자인, 무한한 변신을 꼽는다. 레이는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춰 캠핑, 차박을 즐기는 젊은 세대가 선호한다. 레이 밴은 국내 경차 밴 중 최대 화물 적재용량(레이 1인승 밴 기준, 1628ℓ)을 자랑한다. 출시 이후 줄곧 경형 밴 차급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레이는 올 한해 무려 3번에 걸쳐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기아는 2월 기존 ‘2인승 밴 모델’에 더해 국내 최초 1인승 다목적 모델인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 8월에는 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기아 레이’를 공개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최상위 트림인 ‘레이 그래비티’도 내놨다. 겉모습은 같지만 기본차, 2인승 밴, 1인승 밴 등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전혀 다른 차가 될 수 있는 셈이다. 기아 관계자는 “단단하고 강인한 느낌의 레이 그래비티 출시를 통해 기존 고객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의 니즈까지 충족시켜 경차 시장 붐업을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EV 출시 준비 전망도 밝다. 경차 시장을 이끄는 캐스퍼와 레이가 전기차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확대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아는 지난 3월 인베스터데이에서 내년 레이 전기차(레이EV) 출시를 공식화한 데 이어 최근에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레이EV를 활용한 목적기반차량(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양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공모전에서는 163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퍼 전기차도 머지않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험용 차량을 생산하고 2024년에는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퍼를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관계자는 "GGM에서 2024년 하반기부터 캐스퍼 전동화 모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기차 개발과 생산 검토를 마치고 내년엔 공장 설비를 보완하기 위한 공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경형 전기차의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아는 2012년 국내 최초 민수용 양산 전기차이자 유일한 경형 전기차인 구형 레이EV를 출시한 바 있다. 16kW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한 구형 레이EV는 100km가 채 안 되는 짧은 운항거리와 잦은 고장으로 약 2000대가 판매되는 데 그치며 2018년 단종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이 최근 들어 높은 수준의 전기차 기술력을 선보이는 만큼 새로운 경형 전기차는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경차의 경우,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경차 EV가 성공하려면 '주행거리 200km'와 '저렴한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며 "보조금을 추가해 3000만원대 초반 정도가 된다면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22 07:00
보도자료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풍성한 혜택 선보여

-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이달 15일까지 진행 - 홈씨씨 인테리어, 공기청정기∙유리창 로봇청소기 등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 홈씨씨몰과 인천점∙울산점에선 인테리어 가구 및 상품 최대 70% 할인 제공 KCC글라스(회장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는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쇼핑 행사로 2300개 이상의 국내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코세페를 통해 사은품 증정과 주요 제품 할인 등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행사 기간 중 전국 홈씨씨 인테리어 매장이나 전시장에서 리모델링 패키지인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의 계약을 완료하고 내년 1월까지 시공을 완료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삼성 큐브 공기청정기 또는 아이뮤즈 유리창 로봇청소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동기간 공식 온라인몰인 ‘홈씨씨몰’에서는 인기 침실가구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대형 인테리어 전문 매장인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울산점에서는 벽지, 바닥재, 블라인드, 조명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씨씨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그동안 홈씨씨 인테리어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비 진작과 물가 안정 기여에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홈씨씨 인테리어는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 시공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에게 6만원 상당의 ‘청소연구소’ 홈클리닝 서비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1월 말까지 홈씨씨몰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방문 시공 상담을 신청하고 내년 1월까지 시공을 완료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15 09:16
자동차

[이주의 차] 현대차 아이오닉5 외

'일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일본 올해의 차’에서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1980년 시작한 일본 올해의 차는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 중 선발위원 투표를 거쳐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48개 차종이 후보로 1차 선정됐고, 아이오닉5 등 11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시승평가 등을 거쳐 다음 달 최종 1개 모델이 올해의 차로 선정된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전용 전기차다. 포르쉐 '타이칸’…3년 만에 누적 생산 10만대 돌파 포르쉐가 지난 7일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공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약 3년 만에 세운 이정표다. 타이칸의 수요가 가장 컸던 시장은 미국과 중국, 영국·아일랜드였다. 스포츠 세단, 크로스 투리스모, 스포츠 투리스모 세 가지로 구성된 타이칸은 사륜·후륜 구동 모델과 5가지 엔진 옵션을 제공한다. ‘타이칸 4S’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513㎞(국내 인증 기준 289㎞)로 ‘타이칸터보S’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33초의 기록을 세우며 ‘가장 빠른 전기 양산차’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11월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 S, 타이칸 터보, 타이칸 베이스 모델, 타이칸GTS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된 바 있다. 국내 공식 출시된 뒤 지금껏 2378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코세페 맞아 가격 낮춘 '캐스퍼' 현대자동차가 오는 30일까지 캐스퍼 2200대에 한해 선착순 계약으로 12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할인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실시한다. 캐스퍼는 지난해 9월 현대차가 출시한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 10월까지 4만9000대 이상이 판매됐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의 코리아세일페스타 메뉴에서 원하는 조건의 캐스퍼를 검색하고 계약하면 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0 07:00
보도자료

모션베드&폼메트리스 전문브랜드 웨일슬립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 최대 50%할인 프로모션

- 웨일슬립, 11월1일~15일 까지 클래식 모션베드 할인 및 메모리폼 매트리스 할인 메모리폼 매트리스 전문 웨일슬립(whalesleep)이 11월1일~15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세일 페스타 행사에 참여한다. 순수 국내 제작 메모리폼 매트리스 WS-1(미디엄하드) 최대할인 50%와 클래식 모션베드 세트를 최대 40% 할인한다. 환절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위드 코로나로 인한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급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면역력에 관심이 많아지는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숙면과 휴식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대두하고 있다.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불면족도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건강과 면역력을 걱정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힐링 공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웨일슬립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수면장애 환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면장애 완화에 도움되는 나에게 딱 맞는 매트리스를 사용한다면 만성적 수면장애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웨일슬립의 메모리폼 매트리스 중 ‘WS-1(미디엄하드) 매트리스’가 주목 받고 있다. 웨일슬립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고밀도 4단 레이어로 구성된 메모리폼으로 순수 국내 생산 제품으로, WS-1는 2번째 레이어에 고밀도 하드폼을 탑제하여, 허리의 지지력을 더욱 강화 시켰다. 웨일슬립 매트리스는 최적의 수면환경을 위해 인체공학적인 레이어 구조를 적용했다. 하단 레이어는 척추가 완벽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7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멀티존 시스템을 적용해 인체가 균형을 이루어 더욱 편안한 숙면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웨일슬립 매트리스는 통기성이 개선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메모리폼의 닫힌 셀 구조가 아닌 오픈 셀 구조를 적용했으며, 하단 레이어의 에어로드는 공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기성을 극대화했으며, 하단 레이어의 에어로드 공법은 특허(제 10-1942469호)를 획득한 공법이다. 또한, 웨일슬립 모션베드는 독일의 오킨사(OKIN) 모터 를 채택하고 있으며, ‘제로지(ZERO-G) 코골이방지 ,라운지 모드,TV모드’등 4가지의 원터치 모드와 어린이작동 방지(키즈 락)도 제공한다. 모션베드의 장점으로는 “역류성 식도염, 만성 허리질환, 거북 목 완화”등 힐링가전으로 평가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가심비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숙면에 매트리스가 가장 중요한 만큼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2022코리아세일 페스타”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숙면을 경험해서 인생 매트리스를 찾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07 08:10
산업

'슬픔을 함께'…빼빼로데이·월드컵 마케팅도 올스톱

이태원 참사에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유통업계가 추모 분위기로 전환했다. 백화점이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잇달아 대규모 할인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주요 식품 업체들은 빼빼로데이는 물론 월드컵 마케팅 계획까지 잠정 중단하고 나섰다. 경기 침체 걱정이 없는 바는 아니지만, 이번 참사에 따른 희생자를 애도하고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각종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빼빼로 관련된 행사들을 모두 취소했다"며 "여러 행사가 있었지만,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전면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빼빼로데이 상품 판매는 예정대로 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이미 상품 발주가 완료돼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은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한맥 브랜드 연계 프로모션인 '오피스 어택' 진행을 잠정 보류했다. '부드러운 회식 문화' 캠페인 일환으로 10개 기업과 하는 행사였다. 주류를 마시는 콘셉트의 내부 행사도 일절하지 않기로 했다. '원소주'를 판매하는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달 예정이었던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및 모든 마케팅 활동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원소주는 박재범 소주로 유명하다. 정부도 이날부터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개막식을 취소한 바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할인 행사만 알리기로 했다. 신세계그룹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맞물려 오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할인 행사인 '쓱데이'를 전면 취소했다. 쓱데이는 1년에 한 번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한 19개 계열사가 온·오프라인에서 펼치는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할인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 한 식구가 된 G마켓과 옥션까지 가세, 2조원 이상의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를 치를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도 롯데 유통군 할인 행사인 '롯키데이'의 마케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행사는 고객과 약속한 부분인 만큼 오는 9일까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마케팅·광고·홍보·이벤트는 전면 취소하고 상품 할인 행사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단장 행사도 차분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더현대 서울에 매일 3회씩 5분 동안 6000개의 조명을 활용한 '라이트닝 쇼'를 진행했는데, 이태원 참사 이후 관련 행사를 잠정 중단했다. 롯데백화점은 당초 오는 3일 크리스마스 외벽 장식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외벽에 설치된 천막에 적힌 '11월 3일 오픈'이라는 문구도 지웠다. 업계 관계자는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지금은 무엇보다 안타까운 일을 겪은 많은 분을 기리는 것이 중요하기에 당분간 행사를 자제하고 추모 기간을 갖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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