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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 코미디쇼”…10개국 32개 팀의 무대 ‘부코페’, 올해도 빛났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달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10일 간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전했다. 제12회 ‘부코페’는 10개국 32개 팀이 참가하여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실현하고 보다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진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제12회 ‘부코페’의 찬란했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극장 공연의 다양화! 10개국 32개 팀이 선보인 유쾌한 공연!제12회 ‘부코페’는 연령에 제한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라인업을 통해 관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대세 유튜버 ‘숏별클럽’, ‘별놈들’, ‘보물섬 실사판’뿐만 아니라 ‘만담어셈블@부코페’ ‘쇼그맨’ ‘서울코미디올스타스’ ‘개그콘서트’ ‘투깝쇼’ ‘옹알스’까지 고퀄리티의 공연들이 무대를 빛냈다. 또한 해외 공연 팀인 ‘버블쇼 인 스페이스’, ‘요시모토 오와라이 쇼’, ‘테이프 페이스’, ‘MICF 로드쇼 KOREA’까지 전 세계의 웃음을 사로잡는 코미디 쇼에 관객들의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시민들과 더 가까이! ‘코미디 오픈콘서트’와 ‘코미디 스트리트’‘코미디 오픈 콘서트’와 ‘코미디 스트리트’는 거리로 나와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무대와 관객 간의 경계는 허물고 코미디언과 관객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 나갔다.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관객들을 무대 위로 불러 코너를 꾸몄고, 관객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코미디언들은 무대 위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불태웠고, 보는 이들은 무더위도 잊은 채 공연에 푹 빠져들었다.#NEW 코너의 등장! 신선한 웃음, 색다른 즐거움 선사!코미디 영화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코미디 영화제’와 웃음등대 건립을 기념하는 ‘웃음등대 현판제막식’, 더 많은 코미디언들에게 무대를 제공한 ‘나는 코미디언이다’, 더 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코미디 웃음배달’ 등 신규 코너의 등장은 제12회 ‘부코페’만의 특색을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부코페’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방식으로 웃음을 전하고자 노력한 이 무대들은 관객들에게도 새롭게 다가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이봉원 데뷔 40주년 리싸이틀 공연! 추억 소환 제대로!살아있는 코미디언의 역사 이봉원이 데뷔 4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리싸이틀 공연을 선보였다. 폐막식에서 펼쳐진 이번 무대는 이봉원의 대표 코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주일 성대모사’, ‘동작그만’, ‘긴급 청문회’, ‘속시커먼스’ 등 희대의 코너들을 엿볼 수 있었다. 이는 관객들의 추억을 제대로 소환하며 보는 이들을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이처럼 제12회 ‘부코페’는 누구나 어떠한 제한 없이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이에 K코미디의 진가를 더욱 널리 알리고 아시아 최초, 최대의 코미디 페스티벌로서 그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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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코페] 래핑 마이크‧서울코미디올스타스‧급식왕‧옹알스, 극강의 재미 선사

‘부코페’가 개성 강한 공연 팀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켰다.지난달 25일 개막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변기수의 목욕쇼’, ‘숏박스’, ‘만담어셈블@부코페’ 등 오직 ‘제11회 부코페’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공연들로 더욱 강력해진 웃음 속에 1주차를 완성시켰다. 극장공연 2주차를 맞이한 지난 1일, 부산 고릴라브루잉 광안에서는 해외 공연팀인 ‘래핑 마이크’의 100% 영미식 정통 스탠드업 코미디 쇼가 펼쳐졌다. 오직 마이크 하나만 들고 관객들 앞에 나선 니키 브리튼, 저스틴 해밀턴은 혼을 쏙 빼놓는 입담을 뽐냈고 관객들은 웃음으로 보답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좁힌 ‘래핑 마이크’의 무대는 국내외 관객들을 200% 만족시켰다.‘서울코미디올스타스’는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1일과 지난 2일 양일에 걸쳐 공연을 이어 나갔다. 어떤 소품이나 장치도 없이 오직 마이크 하나만 들고 등장한 김영구, 김병선, 김동하, 손동훈, 대니초는 다양한 19금 소재로 반전 코미디를 선보였다. 요즘 가장 핫한 스탠드업 코미디팀답게, 다섯 남자의 센스있는 입담에 매료된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함께 연신 폭소를 터트렸다. 2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유쾌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급식왕’의 공연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몸을 사리지 않았고 여기에 차진 입담까지 더해 콩트를 더욱 유쾌하게 풀어냈다. 박공주, 데이지, 디바는 특히 무대 아래로 내려가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마지막까지 흥을 제대로 발산했다. 이처럼 ‘급식왕’은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무대로, 아이들을 무아지경에 빠지게 만들며 웃음보를 제대로 터트렸다.게다가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는 넌버벌 코미디의 대가 ‘옹알스’가 관객들 앞에 나섰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옹알스’는 매 공연마다 박수와 호응을 유도하며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켰다. 조수원과 채경선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함께 콩트를 만들어 갔고, 이경섭은 현란한 마술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준우, 하박, 채경선, 최진영의 저글링 쇼는 공연 내내 보는 이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고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에는 ‘옹알스’의 역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뿐만 아니라 지난달 29~30일에는 ‘코미디 오픈콘서트’가 열렸다. ‘매직조’, ‘텔모파롤레’, ‘패밀리카뮤’, ‘김나희’, ‘라쇼’, ‘신의 야바위(쇼갱)’는 각자의 개성이 담긴 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신선한 웃음을 전파했다.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된 ‘코미디 스트리트’ 또한 궂은 날씨에도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다. ‘코미디 스트리트’는 ‘DJ 빡구’, ‘트롯둥이’, ‘점핑머신’, ‘쇼갱’, ‘초카이린’ 등의 무대로 시민들과 함께했고, 이번 공연은 3일까지 진행된다.한편 이날 김대희의 사회로 ‘폐막식’이 열린다. 폐막식에서는 다시 돌아온 ‘개그콘서트’부터 부코페의 인기 공연 팀을 시상하는 '코미디 어워드'가 진행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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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만큼이나 재밌는 ‘부코페’ 부대 행사!…재미+열정 가득한 현장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코미디 오픈콘서트’로 부산 시민들을 찾아간다.‘코미디 오픈콘서트’에 앞서 28일(월) KNN 시어터에서는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코미디세미나가 열렸다. 트위치로 생중계 된 이날 세미나는 이찬 드라마 예능작가, 황상현 동의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서병기 헤럴드경제 대중문화 선임기자가 참석했다. 세 사람은 SNS와 숏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시대의 코미디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코미디와 숏폼 콘텐츠 활용하기 위한 방법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K코미디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등 코미디가 발맞춰나가야 할 점에 대해서 짚어나갔다.오는 29일, 30일에는 오픈콘서트가 진행된다. MC 조윤호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29일에는 부산역 야외 광장에서, 30일에는 남포동 유라리광장에서 70분간 진행된다.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관객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배달 공연으로, 국내외 출연진들이 선보이는 공연을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양일간 펼쳐지는 ‘코미디 오픈콘서트’에서는 ‘매직조’, ‘텔모파롤레’, ‘패밀리카뮤’, ‘김나희’, ‘라쇼’, ‘신의 야바위(쇼갱)’가 시민들을 만나러 간다. ‘매직조’는 개그콘서트의 “끝~”이라는 유행어로 개그계를 풍미했던 개그맨 조윤호가 펼치는 국내 유일무이한 개그 매직 콘서트다. 이는 개그와 마술의 콜라보를 통해 남녀노소의 취향을 저격할 버라이어티 코미디 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텔모파롤레’는 마임, 저글링, 슬랩스틱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에 기발한 유머 감각을 더해 관객과 즉흥적으로 소통을 이어간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게다가 ‘패밀리카뮤’는 가족이 펼치는 액션 코미디 쇼로 곡예, 댄스 등 꽉 찬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미스트롯’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개그우먼 김나희가 청량한 목소리와 상큼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저글링 쇼를 기반으로 한 스탠딩 코미디 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라쇼’까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고의 야바위꾼을 만나볼 수 있는 ‘신의 야바위(쇼갱)’는 화려한 손기술, 반전 그리고 교훈이 있는 마술 퍼포먼스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기대되는 가운데 ‘코미디 오픈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고 해 더욱 기대가 모인다.자세한 공연 일정은 ‘부코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합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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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3년 만에 ‘코미디 오픈콘서트’ 재개… 페스티벌 의미 되새겼다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부코페’)이 3년 만에 ‘코미디 오픈콘서트’를 재개하며 부산 시민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 문화나눔터에서는 제10회 ‘부코페’의 ‘코미디 오픈콘서트’가 진행됐다.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야외 공연으로 국내외 유명 출연진들의 코미디 쇼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매직조, 트롯둥이, 바스켓볼맨, 미스터 디비네츠 등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과 아티스트 10팀이 부산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날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개그맨 겸 부코페 수석프로그래머 조윤호의 진행으로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개그 쌍둥이 트롯둥이의 공연이 시작되자 광장은 코미디 쇼 관람을 위해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다. 이상호와 이상민은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트롯둥이의 무대에 박수갈채로 화답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매직조 조윤호, 김영조, 홍훤이 등장해 코믹 마술 공연은 물론 차진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개그로 지역주민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쇼를 펼치며 광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버블온서커스의 알레코스 오타비우치(Alekos Ottaviucci)는 수십 가지의 비눗방울로 마법 같은 순간을 연출했다. 관객들은 둥둥 떠다니는 비눗방울을 향해 손을 뻗는가 하면, 거대한 비눗방울들이 하늘을 수놓기 시작하자 일제히 탄성을 내지르며 ‘코미디 오픈콘서트’를 만끽했다. 홍대 재간둥이 ‘라쇼’ 나일준은 공연 중 멜빵바지가 끊어지는 돌발 상황에도 구슬 공중부양쇼와 아슬아슬한 롤라볼라 묘기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라쇼’ 공연에서 나일준과 함께 스피닝 플레이트에 도전한 이종호 군은 “‘라쇼’ 공연이 제일 재미있었다. 코미디언 아저씨가 불러 무대에 나갔는데 쑥스러웠지만 내가 마술사가 된 것처럼 신나는 경험이었다. 내일 또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호 군의 어머니 역시 “우연히 지나가다 ‘코미디 오픈콘서트’를 보게 됐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온 가족이 즐겼다. 이런 좋은 취지의 공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9년 만에 ‘부코페’를 다시 찾은 댄디맨은 극장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에 이어 코미디 오픈 콘서트까지 참여하며 부산 시민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그는 천을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저글링 등 다채로운 도구를 이용해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댄디맨 다니엘 올대커(Daniel Oldaker)는 공연을 마친 뒤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부코페’는 9년 만에 다시 찾았는데 마치 집으로 돌아온 특별한 기분”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코미디를 사랑하는 부산 시민들을 다시 만나게 돼 영광이다. 9년 사이 ‘부코페’의 규모도 굉장히 커졌고,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한 것 같다. 올해에는 ‘블루카펫’을 비롯해 ‘갈라쇼’, ‘극장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 ‘오픈 콘서트’까지 참여했는데 이런 특별한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 값진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부코페’는 찾아가는 웃음 배달 공연으로 부산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부코페’는 24일 오후 7시 수영구 광안리 만남의광장에서 ‘매직조’, ‘바스켓볼맨’, ‘미스터 디비네츠’, ‘버블온서커스’의 코미디 오픈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부코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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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부코페' 오픈콘서트로 한걸음 더 가까이…조윤호 MC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오픈콘서트'로 부산 시민들을 홀린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트레이드마크인 오픈콘서트가 오늘(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된다. 오픈콘서트는 부산 시민들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코미디 공연으로 부산 곳곳에서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오픈콘서트를 위해 국내외 유명 공연팀인 Flying Dutchmen, 정선호, 매직조, 나일준, 박재근, 매직유랑단, 마트쇼, Perdo Tochas, Dou Full House, Victor, 박정은까지 총 10팀이 참석해 상상을 초월하는 웃음 폭격을 날린다.최강의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조윤호가 오픈콘서트의 MC를 맡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라인업으로 부산 전역에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릴 예정인 오픈콘서트는 26일 부산대 1번출구 문화나눔터를 시작으로 27일 온천천 카페거리 앞 배드민턴장, 28일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상부체육공원, 29일 사상 명품가로공원에서 매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다.국내외 세계적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다채롭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펼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지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계속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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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제7회 부코페 더 자신있는 이유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집행위원장 김준호가 개막을 앞두고 소감과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김준호는 “매년 열리는 가족 명절 같다. 당연하면서도 매번 설렌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는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팀의 공연을 기획하여 그들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보물섬’, ‘크리웨이터’ 그리고 ‘썰빵’이 그 예로 극장에서 만날 관객들을 위해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페스티벌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부코페에서는 학생기자단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김준호는 “페스티벌의 생생한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학생기자단을 선발, 사진과 영상으로 실감나는 현장 모습을 담을 예정”이라며 “BICF 공식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김준호는 올해 가장 기대하는 공연은 무엇일까. “새롭게 편성된 신규 공연들이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코미디계의 거장 박미선과 전유성의 공연을 추천한다”며 말로 새로운 공연들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데뷔 50주년을 맞은 전유성 선배는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양희은, 권인하, 최양락, 김학래 등 초호화 캐스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효도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가장 기대를 모으는 개막식의 블루카펫에 대해서는 “올해는 극장 공연팀뿐만 아니라 첫 등장하는 게스트가 있다”며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팀의 등장을 예고했다. 또한 코미디스트리트와 오픈콘서트가 예정된 부대행사에 대해 “공연장까지 찾아오기 힘든 지역으로 우리가 찾아 가보자 라는 취지로 부대행사를 진행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뜻밖의 즐거움을 주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되어 올해 더욱 강화해 부산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오셔서 함께 어울리며 신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는 말로 관객들에게 축제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김준호는 “7회까지 오면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앞으로는 코미디 월드센터 건립과 온·오프라인의 코미디 무역 센터로 발전해갈 예정”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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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아가는 부코페, 무엇이 달라질까

아시아 대표 코미디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한층 더 강화된 라인업과 구성으로 예년보다 더 풍성한 웃음보따리를 준비하고 있다.지난 2013년부터 부산의 여름을 웃음으로 가득 채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한국 코미디 발전에 이바지하며 아시아 최대 코미디 페스티벌로서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일찌감치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 제7회 ‘부코페’는 아이디어와 재미로 중무장한 신규 콘텐츠들로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먼저 신규 공연으로는 개그우먼 박미선의 최초 극장공연인 ‘여탕쇼’를 비롯해 부코페에서는 유튜버 최초로 극장공연을 선보이는 ‘보물섬’, 릴레이 코미디 위크라는 독특한 형태의 개그를 선보이는 ‘크리웨이터’, 개그맨 황현희, 박성호, 김대범으로 구성된 ‘썰빵’ 등 풀강화된 최고급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또한 아메리칸 갓 탤런트 파이널리스트 ‘Tape face’는 팝 음악에 기발한 상상력을 곁들인 마임 코미디를 한층 강화해 한국 관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 이를 포함해 4팀의 해외 아티스트들이 올여름 관객들을 찾는다.폐막식 역시 개그맨 전유성의 50주년 기념공연 ‘전유성의 쇼쇼쇼’로 꾸며져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이날 전유성은 걸출한 입담으로 개그계 왕고참이 뽐내는 개그의 진수를 선보이며 제7회 ‘부코페’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코봉스’로 새롭게 태어난 특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축제를 더욱 원활하게 진행함은 물론, 올해 처음 꾸려진 학생기자단을 통해 페스티벌 이모저모를 사진과 영상에 담아 더욱 생생하게 현장을 전달한다.여기에 더욱 다양하고 막강한 라인업으로 찾아오는 ‘코미디스트리트’와 부산 전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 이곳저곳으로 찾아가는 ‘오픈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한층 강화해 관객과 더욱 밀착된 시간을 갖는다.국제 행사로서 해외로 뻗어 나갈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홍보도 강화한다. 올해는 그동안 닿지 못했던 부산 구석구석은 물론, 홍보를 경상권까지 확대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제7회 ‘부코페’를 알릴 계획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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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부코페] '코미디언이 주인공'…화려함보다 실속 챙긴 철든 여섯 살

여섯 살이 된 '부코페'가 진정한 코미디 축제로 거듭났다.'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유명 배우나 가수 등 화제를 몰고 올 외부 게스트는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더 많은 코미디언을 초대했고 코미디언으로 이뤄진 셀럽파이브를 갈라쇼에 초대했다. 코미디 한류를 개척한 옹알스를 위한 시상식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내실이 한층 더 단단해졌다. 코미디언이 주인공개막식 전 블루카펫은 예년보다 코미디언 위주로 꾸며져 주인공의 위상을 떨쳤다. 해외 초청팀부터 '칙칙이' 분장으로 나타나 성화를 봉송한 심형래까지 100여 명의 코미디언이 영화의 전당을 꽉 채운 2800여 관객의 환호 속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개막식 MC를 맡은 김준현은 와인잔 깨지는 소리·고기 굽는 소리 등 주방에서 나는 소리를 이용해 조용필의 '바운스'를 재해석한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코미디언의 넘치는 끼를 증명했다.코미디언만으로 이뤄진 걸그룹 셀럽파이브(송은이·신봉선·김영희·김신영·안영미)가 갈라쇼를 장식했다. 이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관객이 열광했고, '떼창'이 들렸다. 관객석 곳곳에는 셀럽파이브를 응원하는 피켓이 보였다. 송은이는 "'부코페'를 위해 방송을 두 개 정도 취소하고 왔다"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 코미디 한류 개척한 옹알스'부코페'는 옹알스에게 'K-코미디스타상'을 수여했다. 옹알스는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시작했고 이듬해부터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2010·2011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고 2016년에는 한국 코미디 최초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는 등 세계가 인정한 팀이다. 코미디 한류를 개척한 옹알스를 위한 시상식을 통해 한국 코미디의 세계화라는 '부코페'의 목표를 더욱 뚜렷하게 전달했다.이번 '부코페'에는 10개국에서 40개 팀이 참여했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오픈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버스킹을 위한 코미디스트리트로 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이 코미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2일 페막한다. 부산=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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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준호 "'6th 부코페', 김대희 공연 거절할 정도로 깐깐"

"6회(육회)니까 신선해야죠."김준호는 싱거운 농담처럼 얘기했지만, 뼈가 있는 말이었다.'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이틀째를 맞이한 25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카페에서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만났다. 2012년 한일코미디페스티벌부터 7년째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축제를 이끌고 있는 김준호에게 여섯 번째 '부코페'를 맞이한 소감을 물었다."6회를 맞아서 6회(육회)는 싱싱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너스레를 떤 김준호는 "최대웅 부위원장이 갑자기 공연을 추가하지 말자, 엄선한 공연만 하자고 했다. 김대희 이사가 갑자기 '대화가 필요해'를 하겠다고 해서 '끝났다'고 거절했다. 더 까다로워졌고 룰이 생겼다. 욕심내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것.김준호는 "예전에는 유명 연예인 누가 오느니 마느니 했었다. 이번엔 그런 얘기가 쏙 들어갔다. 큰 이슈는 안돼도 공연하는 연기자들 위주로 페스티벌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꾸 인지도 있는 분들만 얘기하니까 공연하는 사람이 묻혔었다. 올해는 올 사람을 막지는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러브콜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10개국 40개 팀이 참여하고, 임하룡 데뷔 40주년 디너쇼 '쑥스럽구먼'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날릴 '투맘쇼' 아이들을 위한 '쪼아맨과 멜롱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는 등 프로그램의 다변화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또 길거리 공연을 확대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한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오픈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더 쉽게 코미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코미디스트리트로 운영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부코페'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9월 2일까지 진행된다.부산=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08.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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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부코페①] 화려함보다 내실 찾은 철든 여섯 살

유명 배우도 인기 걸그룹도 없었지만 더 옹골찼다.2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열렸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부코페'는 화려한 외면보다 내실을 채우는데 주력했다. '부코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블루카펫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코미디언이 출동해 주인공의 위상을 떨쳤다. 이날 K코미디스타상을 받은 옹알스를 비롯해 '부코페'에서 공연을 펼치는 팀들이 차례로 입장했다. 집행위원장 김준호와 KBS 2TV '1박 2일'에서 호흡을 맞추는 가수 김종민이 의리를 보여줬고, 김재우·유세윤·허경환·김지민·김민경·유민상 등 인기 코미디언이 블루카펫을 빛냈다.무엇보다 세대를 초월해 통하는 웃음 코드가 인상적이었다. '볼 때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등장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심형래는 과거 인기 캐릭터 '칙칙이' 분장을 하고 나왔는데 나이를 불문하고 큰 환호가 쏟아졌다. 심형래는 "10대들이 사인해달라고 한다. 나를 안다고, 유튜브로 옛날 코미디를 많이 본다더라"면서 "코미디를 많이 했지만 지금까지도 심형래를 알아본다는 게 고맙다"고 말했다.갈라쇼까지 코미디언의 활약이 빛났다. 사회를 맡은 김준현은 와인잔 깨지는 소리·고기 굽는 소리 등 주방에서 나는 맛있는 소리를 이용해 조용필의 '바운스'를 재해석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코미디언들의 넘치는 끼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셀럽파이브는 물오른 표정 연기를 자랑하며 열정을 발산했다. 셀럽파이브의 몸짓 하나하나에 2800여 관객이 열광했다. 관객석 곳곳에서 셀럽파이브 피켓이 보였고 떼창이 터져나오기도 했다.10개국 40개 팀이 참여하고,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디너쇼 '쑥스럽구먼'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날릴 '투맘쇼' 아이들을 위한 '쪼아맨과 멜롱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는 등 프로그램의 다변화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또 길거리 공연을 확대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한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오픈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더 쉽게 코미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코미디스트리트로 운영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부코페'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9월 2일까지 진행된다.부산=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08.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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