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해외축구

'16강행 먹구름' 일본의 희망사항 "스페인이 독일 꺾으면, 최근 6-0 승리"

독일을 무너뜨린 일본이 코스타리카의 한방에 무너졌다. 16강 진출 티켓에 한 발짝 더 다가서려 한 일본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에서 0-1로 졌다. 독일과의 1차전에서 2-1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둔 일본은 코스타리카와 승부가 중요했다. 이 경기에서 이겼더라면 2연승으로 조 1위로 치고 나갈 수 있었지만, 오히려 0-1로 져 16강행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27일 현재 E조에서는 스페인-일본-코스타리카가 나란히 승점 3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이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골득실에서 +7로 가장 앞서 있다. 일본은 골득실 0, 코스타리카는 -6이다. 독일이 승점 0으로 꼴찌다. 스페인과 독일은 28일 새벽 4시 맞붙는다. 만일 독일이 스페인을 꺾는다면 4팀이 나란히 승점 3을 기록하게 된다. 이 경우 12월 2일 새벽 4시 일본-스페인, 독일-코스타리카전을 통해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질 수 있다. 일본이 가장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7일 코스타리카전 종료 후"독일-스페인전 결과가 일본의 카타르 월드컵 운명을 크게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스페인이 독일을 꺾으면 일본이 16강 진출 가능성은 크다"라고 전망했다. 스페인이 독일을 꺾고 2승을 확보하면, 마지막 3차전 일본전에 전력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다봐서다. 반대편 독일-코스타리카전에서는 독일의 승리를 예상, 일본이 스페인을 상대로 최소한 무승부 이상을 거둬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희망하는 것이다. 일본 언론은 역대 통산 독일-스페인전 맞대결 결과까지 상세히 전하고 있다. 역대 25차례 맞붙어 스페인이 9승 8무 7패로 근소하게 앞서지만 막상막하다. 일본 언론은 "2020년 11월 스페인 홈(세비야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럽네이션스리그(UNL) 리그 A 4조 6차전에서 스페인이 독일에 역사에 남을 6-0 대승을 거둔 바 있다"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2.11.27 23:11
해외축구

정말 '죽음의 조' 맞네, 물고 물리는 E조 대혼전

독일을 무너뜨린 일본이 코스타리카의 한방에 무너졌다. '죽음의 조'로 꼽힌 E조의 16강 싸움은 대혼전 양상이다.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일본-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에서는 코스타리카가 1-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에 0-7 대패를 당한 코스타리카는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졌더라면 16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날 경기에선 일본에 좀 더 우위가 점쳐졌다. FIFA 랭킹에서 일본이 24위, 코스타리카가 31위였다. 일본이 1차전에서 강호 독일을 꺾고 이변을 낳은 반면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에 참패했다. 더군다나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역대 A매치 대결에서 일본이 3승 1무로 앞섰다. 하지만 일본은 코스타리카의 한방에 무너졌다. 케이셰르 풀레르의 결승골은 이날 코스타리카의 유일한 유효 슈팅이었다. 당초 E조는 '죽음의 조'로 불렸지만 사실 유럽팀 독일과 스페인의 16강행 진출 가능성이 굉장히 높게 점쳐졌다. 스페인은 예상대로 코스타리카를 7-0으로 크게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독일은 일본에 1-2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독일과의 1차전에서 2-1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둔 일본도 코스타리카에 져 16강행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물고 물리는 싸움이다. 일본-코스타리카전을 포함해 27일 현재 E조에서는 스페인-일본-코스타리카가 승점 3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이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골득실에서 +7로 가장 앞서 있다. 일본은 골득실 0, 코스타리카는 -6이다. 독일이 승점 0으로 꼴찌다. 스페인과 독일은 28일 새벽 4시 맞붙는다. 만일 독일이 스페인을 꺾는다면 4팀이 나란히 승점 3을 기록하게 된다. 이 경우 12월 2일 새벽 4시 일본-스페인, 독일-코스타리카전을 통해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질 수 있다. '죽음의 조'로 꼽힌 E조는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이어지면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2.11.27 21:38
해외축구

일본, 코스타리카 한방에 무너졌다…E조 16강 싸움 안갯속

독일을 무너뜨린 일본이 코스타리카의 한방에 무너졌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0-1로 졌다. 독일과의 1차전에서 2-1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둔 일본은 2차전 패배로 16강행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반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에 0-7 대패를 당한 코스타리카는 반전에 성공했다. 독일전에서 수비적인 운영을 펼쳤던 일본은 이날 공격적인 전술을 꺼냈다. 전반 점유율은 코스타리카가 52%-38%(경합 10%)로 더 높았다. 일본은 독일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적절히 활용,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전과 달리 경기를 주도했다. 코스타리카를 압박하며 계속 슛을 날렸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그러다가 한방에 무너졌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코스타리카 케이셰르 풀레르(에레디아노)가 왼발로 감아찬 슛이 일본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 에스펄스)의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일본은 후반 43분 문전 앞 혼전을 틈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코스타리카 골키퍼 케일로르 나바스(파리 생제르맹)의 선방에 막혀 동점에 실패했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추가 시간을 끝까지 잘 버틴 덕에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코스타리카가 스페인(1경기), 일본(2경기)과 승점은 3점으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2.11.27 21:08
프로축구

한국 20세 여자축구, 후반 체력저하 약점에 또 발목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8강에 가지 못한 채 도전을 마쳤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프랑스에 0-1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1승2패(승점 3), 조 3위로 밀렸다. 상위 2팀이 올라가는 8강행에 실패했다. 프랑스를 무조건 잡아야 하는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은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우는 공격적인 대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세웠다. 전유경(포항여전고), 천가람(울산과학대), 고다영(대덕대)이 공격진을 맡는 4-3-3 포메이션이었다. 돌발 변수도 생겼다. 프랑스의 주전 골키퍼 프티토 마리가 부상을 당해 경기 직전 시에버 마리 모르가나로 교체됐고, 한국은 보다 공격적으로 프랑스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에는 한국이 볼 점유율 60%로 중원 싸움에서 프랑스에 우위를 보였다. 이세란(고려대), 배예빈(포항여전고), 김은주(울산과학대)의 미드필더들이 프랑스를 효과적으로 압박했다. 하지만 한국은 날카로운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프랑스가 전반 38분 개인기를 앞세워 한국 문전을 위협했고, 메간 호엘첼이 날린 중거리 슛이 가까스로 골대를 벗어나는 장면도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전반에 잘 싸우다가도 후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약점을 드러냈다. 프랑스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후반 29분 프랑스의 비키 베초가 대각선 크로스를 올린 것을 에스더 음바켐-니아로가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실점 후 장신 공격수 고유나(울산과학대)를 투입해 포스트 플레이를 노렸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유효슈팅 5-3으로 내용 면에서 근소하게 앞서고도 골 결정력과 후반 체력 및 집중력에서 밀렸다. 한국은 2014년 캐나다 대회에서 8강에 오른 후 계속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여성 사령탑을 맡은 황인선 감독은 첫 국제무대 도전을 아쉽게 끝냈다. 황인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는데, 감독이 처음이다 보니 전략적인 부분이 나쁘지 않았나 싶다"며 "더 많이 공부하고 선수들이 잘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C조에서는 나이지리아(3승)와 프랑스(2승 1패)가 8강에 올랐다. 캐나다는 3전 전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이은경 기자 2022.08.18 14:23
연예

[IS현장]"커피숍 경쟁, 공부가 답이죠"..카페 사장님의 성지 '서울카페쇼'

"커피와 디저트 트렌드를 읽기 위해 매년 카페쇼에 오고 있어요." '제18회 서울카페쇼(18th Seoul Int‘l Cafe Show)'가 열린 7일 낮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만난 이다은 씨의 눈은 반짝였다.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커피숍 '쌍문동커피'를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요즘 커피숍이 정말 많이 늘어났죠. 경쟁에서 이기려면 그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야죠"라며 새롭게 출시된 와플 메이커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작은 정보 하나, 색다른 디저트 하나라도 더 담아가고 얻고 싶은 눈빛이었다.색다른 아이디어…카페의 모든 것 총집합아시아 최대의 커피 전문 전시회인 서울카페쇼는 이씨처럼 커피업계 종사자나 예비 창업자, 커피와 디저트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사이에 널리 알려진 박람회로 통한다. 매년 11월에 개최해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짧지않은 세월 동안 아시아 최대의 커피 산업 플랫폼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커피 산업 및 식음료 문화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왔다.올해도 엄청난 규모로 찾아왔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콜롬비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총 40개국에서 3500여 브랜드가 참가했다.카페를 운영하거나 커피업계 종사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한자리에 마련돼 있다. 커피를 포함해 차, 디저트, 음료(주류), 원부재료, 장비 및 설비, 인테리어, 창업, 주방가전 등 카페 관련 정보가 가득하다.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기업도 서울카페쇼에 이름을 올렸다.소닉더치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음파진동과 음악을 이용해 5분 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하는 커피머신 ‘소닉 콜드브루 커피 머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기기 위에 커피 추출 도구를 올리고 시간과 진동수 단위 및 진동 세기를 설정한 뒤 음악을 틀면 음파진동에 의해 커피가 추출되는 방식이다. 추출 시간이 짧아 기존 콜드브루의 문제점으로 꼽히던 위생·세균 번식 등의 문제가 없고 한 번에 대량 추출이 가능하다고 한다.친환경 빨대를 제조하는 업체도 눈길을 끈다. 동일프라텍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수지인 PLA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로 만든 빨대를 전시한다. 30여년간 빨대를 제조해온 동일프라텍은 매립 시 미생물에 분해되는 친환경 빨대를 개발했다.커피 외에도 몸에 좋은 차를 간편하게 만들자는 콘셉트로 설립된 스타트업 메디프레소는 한방 티캡슐, 한약 에스프레소 머신을 공개했는데, 커피머신의 장점을 한방차에 적용해 원재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는 최적의 로스팅 기술로 한방차를 즐길 수 있다. 늘어나는 커피숍…공부는 서울카페쇼에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6일 공개한 '커피전문점 현황·시장여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커피전문점은 치킨집 못지 않게 문을 열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만4000곳의 커피전문점이 새롭게 창업했고, 9000곳이 폐업했다.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커피전문점 매장도 증가했다. 올해 7월 기준 전국에서 영업중인 커피전문점은 약 7만1000곳으로 집계됐다. 커피전문점 매장 수 증가율은 2009년 2.7%에 불과했으나 지난 2011~2016년까지 매년 10%대를 기록해왔다. 2017년 증가세가 둔화된 후에도 약 8%의 증가율이 지속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점차 떨어지는 추세다.지난 2017년 커피전문점 매출은 7조9000억원으로 전년(7조1000억원)보다 확대됐지만 업체당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80만원에서 1050만원으로 감소했다. 적자로 운영 중인 매장 비중은 전체의 11%에 달했다. 음식점 적자 매장 비중(4.8%)보다 높다.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다. 서울카페쇼는 늘어나는 커피숍 사이에서도 차별화를 할 수 있는 메뉴나 기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이번 서울카페쇼에 참여한 카페토탈솔루션 기업 '흥국F&B'의 김기영 대리는 "매년 신메뉴와 신제품을 출시해 카페쇼에 참여하고 있다. 트렌드를 분석하고, 선별해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점주들께 전달하고 있다. 커피 외에도 베이커리, 빙수, 젤라또 등 폭도 넓다"고 귀띔했다. 이어 "요즘 인건비가 비싸다. 각종 머신과 재료도 공급하기 때문에, 커피전문점 사장님들께 필요한 꿀팁이 많다"고 말했다.쌍문동커피를 운영하는 이씨는 "커피숍이 많은데 이럴 수록 '대세' 트렌드에 발을 맞춰 가야한다"며 "카페쇼는 트랜드를 한눈에 보여줘서 신메뉴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이따금 '행사가'로 판매하는 제품도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서울카페쇼는 7~8일은 ‘커피업계 종사자와 바이어를 위한 날’로 업계 종사자만 입장할 수 있다. 주말인 9~10일은 ‘커피, 차 그리고 서울카페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날’로 예비창업자나 일반 관람객의 입장이 가능하다. ‘제8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제4회 서울커피페스티벌’ 등과 함께 열린다.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으며, 현장 입장권 구매도 가능하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08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