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건
산업

코웨이, ‘추석맞이 프로모션’ 진행

코웨이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비렉스 안마의자와 매트리스, 아이콘 정수기, 노블 시리즈 등 명절 선물로 적합한 코웨이 인기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먼저 온 가족 힐링 아이템인 안마의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 비렉스 페블체어 등 안마의자 전 제품을 대상으로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0만 원 할인, 신규 렌탈 시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스마트 매트리스를 포함해 비렉스 매트리스 신규 렌탈 고객에게 3개월의 렌탈료를 면제해 준다.코웨이 대표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와 노블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 정수기, 노블 정수기 가로 등 정수기 신규 렌탈 고객에게 최대 6개월의 렌탈료 면제와 함께 약정 기간 동안 매월 최대 5천 원의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주방 제품인 코웨이 노블 인덕션은 렌탈 시 9개월의 렌탈료를 면제해 주며 일시불 구매 시엔 와이드형 기준 50만원, 일반형 기준 25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 외에도 노블 공기청정기, 룰루 비데 등 전 품목을 대상으로 렌탈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2 14:50
산업

코웨이, '비렉스 마이 프레임' 신규 색상 2종 출시

코웨이가 '비렉스 마이 프레임'에 색상 2가지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비렉스 마이 프레임은 높이부터 소재, 컬러, 스타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합해 나만의 침대를 직접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모듈형 침대 프레임이다.새롭게 출시하는 색상은 '크림 아이보리' '민트 그린'이다. 기존 헤드보드 3종(오트밀 베이지, 차콜 그레이, 모카 브라운)과 사이드보드 2종(오트밀 베이지, 차콜 그레이)에 더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 2가지를 라인업에 추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코웨이 관계자는 “내 마음대로 조합하는 ‘비렉스 마이 프레임’의 지속적인 인기와 신규 컬러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신규 컬러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면밀하게 관찰해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8 15:23
산업

원자잿값 상승에 매출도 줄어서요…새해 벽두부터 가격 올리는 가구 업계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국내 가구 업계가 계묘년 벽두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원자잿값 등 물가 인상이 표면적 이유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양사가 지난해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이미 몇 차례나 올렸다면서 매출 하락을 가격 인상으로 만회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이날부터 부엌·수납 일부 모델의 도어, 패널 등 가격을 평균 2.7% 올렸다. 한샘 측은 "도어, 패널 등 평균 가격 인상률은 2.7%이지만 전체 세트(부엌·수납)의 가격 인상률은 0.5~1.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도 이날부터 가정용 가구 브랜드의 소파, 침대, 의자 등 오프라인 판매 가격을 5%나 인상했다. 사무용 가구 브랜드인 '리바트 하움'도 주요 품목 가격을 평균 약 7% 인상한다. 코웨이는 전날부터 신규 렌털 고객에 한해 매트리스를 비롯한 제품의 렌털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이외에 신세계 까사미아와 침대업계도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소비자들은 울상이다. 이미 가구업체들이 지난해에도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이유로 여러 차례 가격을 올려왔기 때문이다. 특히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각각 5차례와 3차례에 걸쳐 가격을 조정한 바 있다. 그러나 가구의 핵심 원자재 중 하나인 목재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단기간 급등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는 지속해서 하락 중이다. 일부에서 "가구 업체들이 매출 하락을 소비자가 인상으로 만회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로 한샘은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5031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리바트는 3분기 누적 매출이 1조931억원으로 5.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9억원에서 31억원으로 83.4% 줄어들었다. 반면 또 다른 가구 브랜드 '시몬스'는 이날 제품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며 "힘든 때일수록 다 함께 가는 것,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2021년 가격을 인상한 이후 작년에는 가격을 동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가구업체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가구업계로서는 인플레이션에 매출마저 부진하자,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02 15:02
보도자료

KT 구현모 대표, 코웨이와 미래 스마트홈 시장 협력 나선다

이날 KT광화문 이스트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윤경림 사장, 코웨이 서장원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 체결을 계기로 스마트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생활 수준을 높이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그간 KT는 금융(신한금융그룹), 콘텐츠(CJ ENM), 모빌리티(현대자동차그룹) 등 다양한 DX 융합 분야의 선도 기업과 공고한 협력을 맺고 디지코(DIGICO) 생태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코웨이와 동맹을 계기로 AI기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스마트홈 시장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주요 협력 분야는 △홈 DX 고도화 및 신규서비스 출시 △양사 상품 결합 통한 시너지 확대 △펫가구·1인가구 등 특화 사업 개발 △글로벌 사업 협력 등으로, KT의 AI 플랫폼인 기가지니에 연동되는 코웨이의 환경 가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서비스 모델 제공을 모색하며, 코웨이의 신규 출시 제품에 ‘기가지니 인사이드’(기가지니가 아닌 제품에 기가지니AI를 탑재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플랫폼) 탑재를 검토한다. 이와 함께 축적된 고객 사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정 환경을 최적화하고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 하며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상호 호환해 쓸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01 16:12
IT

카카오 '1위 모빌리티' 매각 추진에 노조 "직원·고객 사지로 몰아"

차량 호출 1위 카카오모빌리티의 투기자본 매각을 두고 노동조합이 결국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업계 상생 약속을 뒤로하고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회사를 넘기는 '먹튀 경영'으로 직원과 고객을 사지로 몰았다는 주장이다. 노사는 대화를 지속할 방침이지만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최악의 경우 대규모 시위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열린 '카카오모빌리티 투기자본 MBK 매각 반대' 기자회견에서 "카카오는 수익만 좇아서 성장하지 않았다. 직원들은 꿈과 가치를 바라보고 참여했다"며 "카카오가 수익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브랜드 이미지까지 포기하면서 매각을 해야 하는지 (창업자 김범수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노조는 매각 소식이 퍼지고 약 2주일 뒤인 지난달 27일 카카오 공동체 현안을 포괄하는 CAC(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와 1차 협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는 2대 주주로 남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방향을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4일 있었던 2차 협의는 매각 외 대안을 고민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했지만 카카오는 "모빌리티 사업을 이어나갈 의지가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는 한 차례 연기했던 카카오 계열사 임직원 대상 서명운동을 재개하고 피켓시위에 돌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는 7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매각 보도 후 3일 만에 절반을 넘어 현재 70%가 노조에 가입했다. 사모펀드 주도의 구조조정 칼날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서승욱 지회장은 "노조가 결집하고 있어 당장 직원 이탈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걱정할 수밖에 없다"며 "사모펀드로 넘어갔을 때 기술 기반 기업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익성에 치중한 사모펀드의 경영 방식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품질은 떨어지고 신사업 투자는 관심 밖이 될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정민정 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은 MBK파트너스가 2013년 웅진그룹으로부터 인수했다가 2018년 재매각한 코웨이 사례를 들었다. 정 수석부위원장은 "MBK는 코웨이를 인수해 운영한 6년간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연구 투자는 등한시하고 직원의 처우는 내팽개쳤다"며 "엄청난 빚으로 기업을 인수한 뒤 멀쩡한 회사를 거덜 내고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를 길거리로 내몰아 자신들은 먹튀하는 게 투기자본"이라고 꼬집었다. 또 "기존 무상으로 제공하던 서비스는 유상으로 전환해 수백억원의 이익을 챙겼다. 시설 투자와 품질 개선 원칙이 무너지면서 2016년에는 정수기에서 중금속인 니켈이 검출돼 고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MBK파트너스는 코웨이 인수 및 재매각 과정에서 1조1000억원의 투자 수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카카오 노조는 대리운전노조와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IT위원회, 시민단체 등과 손잡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매각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먼저 3차 노사 협의에 앞서 카카오 CAC와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당초 3차 협의도 이번 주 중에 가질 계획이었지만 사측이 이날 기자회견 후 분위기를 살핀 뒤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MBK파트너스 등 매각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반대 투쟁과 카카오 신규 오피스가 있는 판교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다만 행동에 앞서 대화로 해결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해관계자 및 카카오 공동체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매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12 07:00
경제

BTS 앞세운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온?오프라인 마케팅 눈길

코웨이가 신제품 '노블 공기청정기'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으로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섰다. 코웨이는 지난 4월 제품 출시 이후 다양한 광고 캠페인 및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온라인 소통 채널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방탄소년단(BTS)과 함께한 노블 공기청정기 광고 시리즈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총 8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신규 디지털 광고를 공개해 다양한 실내 오염 상황에 맞춰 작동하는 노블 공기청정기의 청정 성능과 디자인 우수성을 한번 더 강조했다. 광고는 ‘맞춤필터 스토리편’ ‘디자인 스토리편’ ‘스마트청정 스토리편’ 등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BTS 멤버들의 일상과 결부한 에피소드들로 구성해 노블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고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지난 5월 말 네이버 쇼핑 라이브 스토어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시청수 20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노블 공기청정기의 혁신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코웨이는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과 협업해 호텔 객실 내에 노블 공기청정기를 약 40대를 설치했다. 해당 객실에 머무는 동안 노블 공기청정기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청정 성능을 자유롭게 경험해보고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플렉스폼’ 매장, 모던 한식 파인다이닝 ‘옳음’ 등과 제휴해 다양한 공간에서 노블 공기청정기의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플렉스폼 매장은 거실, 침실, 방 등 실제 공간별 인테리어가 연출되어 있어 노블 공기청정기의 디자인 우수성 및 집안 분위기와의 조화 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심병희 코웨이 마케팅실장은 “노블 공기청정기의 독보적인 차별성을 다방면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트를 강화하고 체험 요소를 더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저변을 넓히고 제품 및 브랜드 호감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01 16:50
경제

BTS·비·김태희까지…모델만큼 요동치는 침대 렌털 업계

국내 침대 매트리스 렌털 사업의 '판'이 커지고 있다. 코웨이가 매트리스 렌털·케어 서비스로 지난해 2000억원을 벌어들인 데 이어 바디프랜드와 한샘 등도 관련 매출을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홍보전도 치열하다. 방탄소년단(BTS)과 비·김태희 등 톱 수준 모델을 기용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경쟁 중이다. 코로나에도 커지는 침대 렌털 산업 침대 매트리스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벌이는 기업은 코웨이다. 코웨이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려진다. 종전만 해도 구매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매트리스 분야에 렌털을 끌어들여 청소와 살균 등 주기적인 관리를 도입했다. 10년 사이 비약적인 성장을 일궜다. 2011년 8000개 계정에 그쳤던 코웨이 침대 매트리스·프레임 렌털 서비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63만 계정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매트리스 슬립매칭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제 코웨이에서 매트리스 렌털 부문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에 이어 주력 품목이 됐다. 내친김에 매트리스 제조 업체까지 사들였다. 코웨이는 지난 2월 매트리스 주문자위탁생산(OEM)을 담당한 가구류 제조업체 아이오베드의 주식 20만주를 43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는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한다. 지난해 2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웨이에서 다른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침대 렌털 서비스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가 2013년 론칭한 고급 침대 브랜드 '라클라우드'도 분투 중이다. 라클라우드는 2019년 매출 385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500억원 안팎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라클라우드는 라텍스의 생산에서부터 커버 봉제와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한다. 한샘은 지난해 카카오 채널에서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샘 관계자는 "케어 서비스와 함께 일정 기간 뒤에는 토퍼를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며 "카카오 채널에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 것은 우리가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모델 장외 경쟁도 치열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전개하는 기업들은 톱 레벨 연예인과 홍보 계약을 맺고 있다. 코웨이와 바디프랜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코웨이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 광고 모델로 BTS를 발탁해 주목받았다. 반응이 좋다. 코웨이가 최근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BTS와 함께한 광고 영상 11편을 올렸는데, 업로드 17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뷰를 넘어섰다. 코웨이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지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일구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BTS와 전속 계약을 맺은 이유다. 코웨이 관계자는 "전 세계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사랑받으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모델 방탄소년단과의 시너지로 타깃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최근 성과를 내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크게 향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TS는 원래 바디프랜드의 글로벌 및 국내 홍보 모델이었다. 그러나 코웨이가 BTS와 신규 계약에 성공하면서 양사의 희비도 갈렸다. 바디프랜드는 기존 라클라우드 모델이었던 김태희·비 부부와 올해도 함께 손을 잡고 간다. 김태희·비 부부는 라클라우드 외에도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광고도 한다. 업계는 침대 매트리스 렌털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배경을 코로나19에서 찾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정 내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대 렌털 시장 자체가 커지는 분위기다. 위생 관념이 커지면서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안 가구를 바꾸고 싶어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어난 점도 매트리스 렌털 사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샘 관계자는 "침대 매트리스를 사려면 고급 제품의 경우 500만~700만원이 든다"며 "렌털이나 구독 서비스를 받으면 케어까지 받을 수 있어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웨이와 바디프랜드, 한샘 외에도 교원웰스와 청호나이스 등도 침대 렌털에 뛰어들었다.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 아직 걸음마 단계"라면서도 "코로나19가 종식돼도 미세먼지나 호흡기 질환 등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이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에 뛰어드는 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4.28 07:00
경제

코웨이, 설 맞이 프로모션…6개월 렌탈료 면제

코웨이가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프로모션은 정수기 3종∙공기청정기 5종 신규 렌탈 시 6개월 렌탈료 면제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14종 일시불 구매 시 하트서비스 1년 무상 제공, 침대 패키지 렌탈 시 설치 등록비 면제 및 렌탈료 할인 혜택으로 구성되며,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된다. 먼저 설 명절을 맞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신규 렌탈 고객에게는 렌탈료 6개월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 제품은 인기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를 포함한 정수기 3종과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를 포함한 공기청정기 5종이다. 아이콘 정수기와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3년 및 6년 약정 렌탈 시, 그 외 제품은 6년 약정 렌탈 시 해당 된다. 3년 약정 고객은 2,13,25,37,49,55회차, 6년 약정 고객은 1,2,3,37,49,55회차 렌탈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공기청정기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1년 동안 하트서비스(위생관리 및 필터교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인테리어형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공기청정기 9종과 가습공기청정기 5종이다. 더불어 침대패키지(매트리스 및 프레임) 신규 렌탈 고객에게는 설치 등록비 면제 및 각 렌탈료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11 09:06
경제

코로나로 대기업들 순고용인원 감소, 롯데쇼핑-CJ CGV 최대 타격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500대 기업들이 허리띠를 꽉 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7개 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는 26만4901명, 국민연금 가입 자격 상실자는 27만803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자격 취득은 취업, 상실은 퇴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해 상실자수가 취득자수를 넘어서면서 순고용인원이 5902명 감소한 것이다. 2019년에는 국민연금 상실자수(29만6563명)보다 취득자수(31만3768명)가 많아 순고용인원이 1만7205명 증가했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국민연금 총 가입자수도 2019년 말 166만4961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165만2091명으로 1만2870명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22개 업종 중 절반이 넘는 12개 업종에서 1만9889명의 가입자가 순감했다. 건설·건자재업종의 취업 인원이 가장 많이 줄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건설 업종 국민연금 취득자수는 1만6403명, 상실자수는 2만4195명으로 순고용인원이 7792명 줄었다. 코로나19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기업들은 순고용인원도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점포 수를 대폭 줄인 롯데쇼핑(-3248명)과 일부 극장을 폐쇄하고 상영회차를 줄인 CJ CGV(-2459명)가 대표적이다. GS리테일(-1479명), 두산중공업(-1044명), 삼성디스플레이(-1011명) 등도 1000명 이상 순고용인원이 줄었다. 월별 순고용인원은 지난해 12월(-1만3175명)에 가장 많이 줄었고, 코로나 팬데믹이 선언된 3월(-7331명), 4월(-3019명)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10개 업종에선 1만3987명 증가했다. 언택트(비대면) 수혜 업종인 IT·전기전자 기업들의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가 상실자보다 3833명이 많았다.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의 순고용인원이 1년 새 가장 많은 1만872명이 순증했다.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직원을 대거 채용한 것이다. 쿠팡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역시 1만828명이 늘었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3552명 순증했고, 한화솔루션(3063명), 홈플러스(2890명), 코웨이(1610명), LG이노텍(1608명), 롯데케미칼(1127명) 등 7개 기업의 순고용인원도 1000명이 넘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2.03 09:42
경제

코웨이, CJ오쇼핑서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첫 론칭 방송

코웨이가 오는 24일 오후 2시55분부터 약 70분간 CJ오쇼핑을 통해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홈쇼핑 판매 론칭 방송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렌탈 판매가 진행된다. 해당 제품 신규 렌탈 시 6개월 동안 렌탈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미니쿠치 샌드위치 메이커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공기질과 습도를 동시에 케어할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기청정 필터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기를 1차로 청정한 뒤, 깨끗해진 공기에 초미세수분입자를 더해 듀얼로 깨끗해진 청정 가습을 제공한다. 물이 증발하는 원리를 이용한 자연기화식 가습방식으로 눅눅함 없이 넓은 공간을 고르게 가습해 쾌적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극초미세먼지를 99.99% 이상 제거해 효과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특허 출원한 ‘워터락’ 기술로 수조 속 물 고임을 방지함으로써 대장균을 99.99% 감소시킨다. 가습 기능을 실행하지 않을 땐 자동으로 수조 내 물 공급이 차단되며, 남아있는 물이 수조 및 가습필터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자동 건조 기능이 작동돼 세균 번식을 최소화 한다. 물통과 수조는 매일 손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심병희 코웨이 마케팅실장은 “청정한 공기부터 위생적인 가습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를 생동감 있게 소개하기 위해 홈쇼핑 방송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손쉽게 렌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소통 창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22 08: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