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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박지성과 110경기’ 뛴 전 동료, 맨유 차기 사령탑 후보→‘전설’도 합류 의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마이클 캐릭 감독이 구단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전설’ 웨인 루니도 캐릭을 적극 지지하며 코치 합류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영국 매체 BBC는 13일(한국시간) “루니는 ‘유력 후보’ 캐릭과 함께 맨유에 합류할 의향을 드러냈다”고 조명했다.맨유는 올 시즌 EPL 7위(승점 32)에 오른 상태. 지난 5일에는 구단과 마찰을 빚은 후벵 아모링 감독을 조기 경질하며 사령탑이 공석이다. 현재는 대런 플레처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다.관심사는 다음 감독이다. BBC에 따르면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캐릭 감독이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꼽힌다. 캐릭은 지난 2021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의 경질 뒤, 맨유의 임시 지휘봉을 맡아 3경기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이후로는 랄프 랑닉 감독이 선임돼 구단을 떠나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고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다. 당시 그는 공식전 136경기 63승 24무 49패를 기록한 뒤 팀을 떠났다.최근 맨유와 잉글랜드의 전설 루니는 캐릭의 맨유행을 적극 지지한 거로 알려졌다. 그는 BBC 팟캐스트 ‘더 웨인 루니 쇼’를 통해 “캐릭이든, 플레처든, 나든, 클럽을 아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면서 “맨유는 정체성을 잃었다. 가족 같은 느낌도 말이다. 솔샤르든, 캐릭이든, 그것을 되돌릴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의 코치진에 합류할 의향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고민할 거리도 아니”라며 “일자리를 구걸하는 게 아니다. 만약 요청을 받는다면, 물론 합류할 것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캐릭은 선수 시절 맨유 소속으로 공식전 464경기 24골 35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EPL 우승 5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3회 등 구단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과도 공식전 110경기를 함께 뛰었다.한편 맨유는 지난 12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5~26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3라운드(64강)에서 1-2로 져 국내 컵대회서 모두 조기 탈락했다. 맨유는 111년 만에 단일 시즌 공식전 40경기만 소화하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6.01.13 13:57
프로야구

'김호 QC 코치' KT 2026 코치진 구성 완료, 주형광·이영수 등 육성군 합류

KT 위즈가 13일 2026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한 1군 코치진에는 김호 코치가 1군 QC(Quality Control) 코치로 합류, 1군과 퓨처스 간 선순환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KT 코치진은 퓨처스 코치진 신규 영입을 통해 포지션 별 전력 강화를 도모하고, 육성군의 파트별 훈련 효율성 강화를 위해 배터리 코치를 신설했다.2009년부터 프로야구 코치 경력을 쌓아온 주형광 코치는 퓨처스 재활코치를 맡고, 이영수 코치와 백승룡 코치는 각각 육성군 타격 코치와 수비코치로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윤승재 기자 2026.01.13 10:33
프로야구

'미국 도전 실패? 깨우침의 2년' 컨디션도 구위도 100% 고우석, "계약도 대표팀도 상상 못 해, 기회 잘 잡겠다" [IS 사이판]

"살살해 살살."코치의 만류에도 고우석은 멈출 수 없었다. 만류 끝에 던진 '80%' 공도 포수 미트에 호쾌하게 꽂혔다. 최원호 야구 대표팀 QC(퀄리티컨트롤) 코치는 "내일 당장 경기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광삼 투수 코치 역시 "못 말린다"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만큼 고우석의 몸 상태는 최고였다. 이제 막 1월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극초반에도, 고우석은 완벽하게 몸을 만들었다.고우석은 지난 9일부터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대비하기 위해, 영상 30도가 웃도는 따뜻한 사이판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고우석은 훈련 사흘 만에 불펜피칭에 나섰다. 노경은(42·SSG 랜더스)과 함께다. 불펜 피칭을 한다는 건, 실전 투구를 할 수 있다는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보통의 투수들이 구단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2월 초에 불펜 피칭을 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두 선수의 속도는 매우 빨랐다. 투구 내용도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26개의 공을 던진 고우석은 전력에 가까운 투구로 포수 미트에 공을 꽂았다. 류지현 감독은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고 투구 밸런스도 좋다"라며 만족해 했다. 비시즌 몸을 잘 만들어왔다는 걸 몸소 증명했다. 사실 애초 이번 전지훈련에서 고우석의 이름은 없었다. 해외파였고, 최근 2년간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및 방출도 겪었다. 이번겨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기대하는 이는 적었다. 하지만 고우석은 대표팀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본인의 의지도 강했지만, 정상 컨디션이라면 구위에 경쟁력이 있다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의견이 있었다. 지난해엔 불의의 부상(손가락 골절)으로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지만, 시즌을 빨리 마치고 준비한 올해는 속도와 컨디션이 다르다는 게 선수 본인과 코치진의 의견. 그렇게 나선 전지훈련에서 고우석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아쉬움 속에 고우석도 많은 것을 배웠다. 다른 선수들이 스프링캠프부터 '베스트 컨디션'으로 입하는 모습을 보고 그 역시 그렇게 시즌을 준비했다. 대표팀 승선을 위한 준비보다는 새 시즌 반등을 위한 담금질을 일찌감치 한 것이다. 미국에서의 두 시즌을 돌아본 그는 '힘들지 않았나'라는 세간의 걱정에 "나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 야구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재능을 찾아가면서 노력할 수 있는 기회도 찾아왔다. 그런 생각을 하면 '나는 힘든 게 아니다'라는 생각한다"라며 해당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모든 경험이 "언젠가 내게 도움이 될 경험"이라는 성숙한 답변도 했다. 고우석은 새 시즌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반등을 다짐한다. 국내(LG 트윈스) 복귀 대신 빅리그 재도전에 나선 그는 우여곡절 끝에 디트로이트와 계약을 맺었다. "사실 오퍼가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한 고우석은 "그래서 조건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한 번 더 기회가 왔다는 생각으로 계약했다. 기회가 왔으니 제대로 해보고 싶다"라고 돌아봤다. 디트로이트 합류에 앞서, 대표팀, WBC에서 반등의 기회가 먼저 찾아왔다. 하지만 고우석은 이번 대표팀을 '쇼케이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이번에 대표팀에 뽑힐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뽑히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태극마크를 단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할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3 09:25
프로축구

김도균 감독 “기동성 좋은 축구 구상”…서울 이랜드, 26일까지 태국서 1차 전지훈련

서울 이랜드가 새 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선수단은 지난 6일 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떠나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2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연습경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고 실전 감각을 다질 계획이다.서울 이랜드는 최근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진출하며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김도균 감독 3년 차를 맞이한 서울 이랜드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반드시 K리그1 승격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이를 위해 포지션별 적재적소에 선수 보강을 마쳤다. 특히 풍부한 활동량과 실전 감각을 겸비한 젊은 자원들을 다수 영입해 팀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코칭스태프 역시 지난해 함께한 코치진 전원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으로 기존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K리그 레전드 공격수 출신 양동현 코치를 새롭게 선임해 기대감을 높였다.김도균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한 만큼 다양한 조합들을 구성해야 한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해 기동성 좋은 축구를 구상하고 있다. 지난 시즌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해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컸는데 올해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한편 서울 이랜드는 1차 전지훈련 이후 제주도로 베이스캠프를 옮겨 1월 28일부터 2월 19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1.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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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6시즌 코치 인선 완료, 스즈키 1군 배터리 코치 영입

LG 트윈스가 2026시즌 코치 보직을 확정해 6일 발표했다. 기존 박경완 코치가 빠진 자리에 스즈키 후미히로 코치가 새롭게 합류한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스즈키 코치는 KT 위즈(2013~2023) SSG 랜더스(2024~25)를 거쳐 LG에서 포수 지도를 이어가게 됐다. 또 배요한 컨디셔닝 코치가 2군에서 1군으로 보직을 이동했다. 나머지 1군 주요 코치진 보직은 기존과 동일하다. 2군은 황현철 QC 코치, 유재민 스트랭스 코치를 새롭게 선임하고, 최상덕 투수 총괄·윤진호 수비 코치·이권엽 2군 총괄 컨디셔닝 코치가 보직을 이동했다. 마지막으로 잔류군에는 김용의 타격코치가 1군에서 잔류군으로 이동한다. 이동현 투수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안익훈 주루·외야수비 코치, 허일상 배터리 코치를 선임했다. ▲ 1군감독 : 염경엽수석 : 김정준, 수석 트레이닝 : 김용일타격 : 모창민, 김재율투수 : 김광삼, 장진용수비 : 김일경작전 : 정수성주루 / 외야수비 : 송지만배터리 : 스즈키(신규)컨디셔닝 : 박종곤, 안영태, 배요한(2군 → 1군), 고정환, 유현원 ▲ 2군(퓨쳐스)감독 : 이병규QC : 황현철(신규)투수총괄 : 최상덕(잔류 → 2군)투수 : 신재웅, 타격 : 강동우수비 : 윤진호(잔류 → 2군)작전 : 정주현주루/외야수비 : 양영동배터리 : 최경철총괄 컨디셔닝 : 이권엽 (1군 → 2군)스트랭스 : 유재민(신규) ▲ 잔류군 / 재활책임 : 이종운투수 : 이동현(신규), 타격 : 김용의(1군 → 잔류)수비/작전 : 양원혁, 주루 / 외야수비 : 안익훈(신규)배터리 : 허일상 (신규)컨디셔닝 : 김종욱 재활 : 여건욱 재활 컨디셔닝 : 최재훈 2026.01.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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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대구, 2026시즌 대비 코치진 구성 완료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가 2026시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대구는 5일 "김병수 감독과 함께 2026 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2025시즌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대구는 새해를 K리그2서 맞이했다. 구단은 기존 코칭스태프 체제를 유지했는데, 신임 수석코치와 골키퍼 코치를 영입해 변화를 줬다. 김병수 감독 체제의 연속성을 가져가는 동시에, 현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새로 합류한 최성용 수석코치는 수원 삼성에서 코치와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무대에서도 지도자 경험을 쌓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팀 운영과 전술 지도 역량을 키워왔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김병수 감독을 보좌하며 팀 전술 완성도와 선수단 운영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또한 골키퍼 코치로는 경남F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온 강성관 코치가 새롭게 합류해 골키퍼진의 안정과 기량 향상을 책임진다. 아울러 대구FC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이용래 코치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용래 코치는 선수 시절의 경험과 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수단 지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대구FC는 김병수 감독을 중심으로 구성된 코칭스태프와 함께 체계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선수단은 오는 6일 태국 후아힌으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김우중 기자 2026.01.05 17:17
프로축구

전남, 박동혁 감독 취임식 진행…“지도자 인생 걸어, K리그1 승격 도전”

박동혁 전남 드래곤즈 신임 감독이 취임 일성으로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외쳤다.전남은 5일 오전 11시 광양제철소 포스코 교육관에서 박동혁 신임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구단 임직원 및 프로선수단, 유소년 코칭스태프, 취재진 등 약 8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송종찬 전남 대표는 “선수단 뒤에는 열광적인 팬이 있고, 한결같이 응원하는 지역사회가 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 후원기업 포스코그룹이 있다”며, “박동혁 감독을 중심으로 드래곤즈의 명예를 걸고 감동이 있는 축구 드라마를 써나가자”고 당부했다.이어 박동혁 감독은 마이크를 잡고 “감독 인생을 걸고 전남이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지역의 자랑이 될 수 있는 명문구단으로 재도약할 수 있게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전남에는 좋은 자원들이 많고 초반 분위기도 좋았지만, 뒷심 부족으로 6위에 그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원 팀’으로 똘똘 뭉쳐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외쳤다.한편 전남은 지난 시즌 활약이 컸던 발디비아와 호난, 르본 등 3명의 외국인 공격수를 비롯해 골키퍼 최봉진, 수비수 유지하, 미드필더 윤민호, 공격수 정지용과 하남 등 주요 자원을 지킨 채 선수단에 소폭 변화를 가져갔다.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한 미드필더 최한솔을 완전 영입했고, 공격수 김범수와 수비수 조영광(이상 임대), 수비수 강신명과 골키퍼 이준희(이상 자유계약), 수비수 송호(우선지명 선발) 등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아쉬웠던 자리를 메웠다. 박동혁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도 공개됐다. 수석코치 자리에는 최성환 코치가 선임됐다. 최 수석코치는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충남아산FC 코치, FC아브닐(독립구단) 감독 등을 경험했다. 지난 2020년 충남아산에서 박동혁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최재수 코치(전 강원·부산 코치, K리그 TSG위원), 신화용 GK코치(전 안산·수원 GK코치), 김성준 피지컬코치(전 라오스 대표팀 코치)도 힘을 보탠다.지원스태프에는 최민기 의무팀장, 노경욱 트레이너, 박상옥 장비사가 지난 시즌에 이어 함께하며, 김지원 트레이너, 김서기 분석관, 이백한 통역사가 새롭게 합류했다.스태프 구성을 마친 전남은 광양에서 1월 3일부터 1차 동계훈련 진행한다. 오는 10일 태국 방콕으로 떠나 2차 동계훈련에 나선다.김우중 기자 2026.01.05 14:31
프로야구

"부담도 사실, 기본기에 충실한 야구 하겠다" 출항하는 울산 장원진호 [IS 인터뷰]

프로야구 최초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 초대 사령탑으로 장원진(57) 감독이 선임됐다. 장 감독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느낀다"며 "여러 차례 실패를 겪은 선수들이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는 마음으로 '기본기에 충실한 야구'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울산시체육회는 지난 2일 공개 채용 면접을 거쳐 장원진 전 두산 베어스 코치를 감독으로, 김동진 전 롯데 자이언츠 경영지원팀장을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다. 2026시즌 퓨처스(2군)리그 합류를 앞둔 울산 웨일즈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창단되는 최초의 KBO리그 참가 구단. 팀을 새롭게 꾸려야 하는 만큼 준비 과제도 산적해 있다. 우선 1월 중순까지 코칭스태프 7명과 선수 35명 등 최소 인원의 선수단 구성을 완료해야 한다. 장원진 감독은 "아직 감독과 단장만 정해진 상태다. 5일 오전부터 바로 미팅에 들어간다"며 "코칭스태프 구성을 빠르게 완료하고 13~14일 예정된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외국인 선수 계약도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출신과 나이, 경력, 드래프트 참가 이력과 관계없이 자율 선발이 가능하게 했다. 외국인 선수는 선수 1인당 10만 달러(1억4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장원진 감독은 "시간이 촉박한 감이 있는 건 맞지만, 선수 구성만 잘하면 괜찮을 거 같다"며 "(35인 선수단은) 투수 15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6명으로 생각 중이다. 트라이아웃 결과에 따라 내·외야수 중 1~2명이 투수로 전환될 수도 있어 코치진과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구성은 투수 2명과 타자 2명을 기본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조정할 방침이다. 1992년 데뷔한 장원진 감독은 2007년 은퇴할 때까지 두산(전신 OB 포함)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은퇴 후에도 두산의 1·2군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24년 독립구단 화성 코리요 감독을 맡았고, KBO 육성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프로와 아마추어를 넘나들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장원진 감독은 "계속 프로에 관한 생각과 욕심이 있었다"며 "울산이 야구단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두게 됐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장원진 감독이 강조하는 건 '끈끈한 수비'다. 장 감독은 "두산이 성적 좋을 때 보면 타격을 잘하는 것보다 수비가 안정된 상태였다"며 "수비가 안정된 팀이 그해 성적을 내더라. 결국 수비가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4 17:23
프로축구

광주, 이정규 감독 보좌할 코치진 구성 완료…김광석 코치 합류

프로축구 광주FC가 2026시즌을 향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이정규 신임 감독을 필두로 새출발에 나서는 광주는 김광석 코치, 이상용 코치, 김병곤 골키퍼 코치, 박근영 피지컬 코치, 김기현 분석 코치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김광석 코치는 200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 후 K리그 통산 451경기를 출전한 K리그 ‘레전드’ 출신이다. 2022년 현역 은퇴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으며,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에 안정감과 노하우를 더할 예정이다.이상용 코치는 성남FC U15 감독, U18 수석코치 등을 역임하며 다수의 프로 선수들을 육성해 온 지도자다. 2024년부터 2년간 수원 삼성 코치로 활동했으며, 광주에서는 김광석 코치와 함께 이정규 감독을 보좌하며 팀 운영 전반에 힘을 보탠다.김병곤 골키퍼 코치는 인천하이텍고, 세종스포츠토토, 충남아산FC, 경남FC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며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축적해 왔다.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골키퍼 포지션의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근영 피지컬 코치는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 베트남 국가대표팀 등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김기현 분석 코치는 독일에서 스포츠학을 전공한 해외 유학파 지도자로, 독일 현지 유소년 지도자 경험을 시작으로 FC목포, 전북 현대 등에서 코치 및 전력분석관으로 근무했다. 해외 축구 환경에서 쌓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의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이 외에도 김광태, 박순호, 이인성 의무트레이너, 서정민 전력분석관 등이 합류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구성을 모두 마친 광주는 오는 5일(월) 태국 후아힌에서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6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1.04 16:21
프로야구

"박해민, 오지환 베테랑 더 잘할 수 있다" 염경엽 감독 왜 확신하나?

염경엽 감독은 2026년 LG 트윈스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 삼성 라이온즈(최형우)와 KT 위즈(김현수·최원준) 두산 베어스(박찬호) 한화 이글스(강백호) 등이 주요 FA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반면 지난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는 단 한 명의 외부 FA도 영입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유계약선수(FA) 김현수를 KT 위즈로 떠나보냈다. 대신 내부 FA 박해민을 붙잡았고, 이재원(야수) 김윤식·이민호(투수)가 군 전역 후 다시 팀에 합류한다. '왕조 건설'을 목표로 삼은 LG는 다른 구단의 거센 도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염경엽 감독이 가장 믿는 구석은 역시 베테랑의 활약이다. LG는 주전 야수진이 확고한 편이다. 지난해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는 8명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백업 내야수 구본혁이 397타석을 소화했다. 2023년 통합 우승 달성 후 이듬해 3위로 떨어진 것도 베테랑의 부진을 가장 큰 원인으로 내다본다. 지난해 통합 우승 후 '염경엽 2기'가 막을 올렸다. 주장 박해민을 포함해 오지환, 박동원은 1990년 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다. 그럼에도 염 감독은 "(오)지환이가 지난해보다 올 시즌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또 해민이 역시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유는 지난 3년간 함께하면서 서로 간에 '믿음'과 '신뢰'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몇몇 선수들은 기술적인 변화를 택해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코치진은 베테랑의 자율성을 보장해 이를 바라보기만 했다. 염경엽 감독은 "코치와 선수들의 생각이 많이 같아졌다. 그러면서 2025년 성적이 좋아진 선수들이 많다"라며 "우리 베테랑 모두 올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이제는 무언가를 바꾸는 게 아니라 채워나가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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