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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PARK·RYU·LEE에 이어 김하성도…“보라스 선임, FA 나설 전망”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슈퍼 에이전트’라 불리는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하성이 보라스 에이전트를 선임하며 향후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소식을 다루는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에 따르면 김하성은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손을 잡았다.매체는 “김하성은 2025시즌에 대한 상호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거절할 가능성이 있다. 어깨 수술에도 불구하고 FA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앞서 김하성은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계약을 맺었다. 최대 3900만 달러(약 520억원)의 계약이었는데, 옵션을 발동하면 마지막 해 연봉 700만 달러(약 93억원)와 계약금을 받는 구조다. 다만 매체는 김하성이 이 옵션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보라스 에이전트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과거 박찬호, 류현진, 이정후의 계약을 성사시킨 게 바로 보라스 에이전트다. 같은 날 MLB 트레이더스 루머스 역시 “김하성은 800만 달러를 거절한 뒤 바이아웃 옵션 200만 달러를 받고 FA 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동시에 “어깨 수술 때문에 대형 계약을 맺기 어렵다면, 옵션이 다수 포함된 단기 계약을 택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맷 채프먼과 블레이크 스넬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옵트 아웃 옵션을 포함했는데, 김하성 역시 이와 같은 계약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 셈이다.한편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어깨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2024시즌 아웃을 선언했다. 2루수에서 다시 유격수를 맡아 입지를 다졌지만, 타격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8월엔 상대 투수 견제 때 귀루하다 어깨를 다쳤고, 결국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21경기 출전해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한 OPS는 0.700이다. 김우중 기자 2024.10.04 15:20
예능

“일 들어온 거 없어요?” 최강희, 새 소속사 대표 송은이에 상상초월 요구 (‘전참시’)

‘전참시’ 최강희가 새 소속사 대표 송은이에게 파격 계약 조건을 내건다.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6회에서는 최강희의 소속사 대표로 송은이가 출격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소속사 없이 홀로 일하고 있던 최강희가 송은이의 소속사로 새 둥지를 튼 후의 일상이 그려진다. 계약 체결을 위해 송은이의 사무실로 향한 최강희는 그의 사무실에 처음 방문한 게 아닌데도 어색해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데. 송은이는 최강희가 입고 온 옷이 자신의 것이었다고 밝히는 등 만나자마자 찐친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긴다.그 가운데 최강희는 계약서 내용을 계약 직전에서야 확인하는 등 변함없는 엉뚱미를 드러낸다. 송은이는 계약서에 적힌 용어를 맞춤형으로 설명해주던 것도 잠시, 상상을 초월하는 최강희의 요구를 재차 확인한다. 과연 최강희가 송은이에게 내민 계약 조건이 무엇이었을지, ‘전참시’에서 전격 공개되는 그의 계약 비하인드 현장이 궁금해진다.송은이와 계약을 마친 최강희는 새로운 소속사가 생겼음에도 나 홀로 스케줄 소화에 나서 이목을 사로잡는다. 대표인 송은이도 몰랐던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던 최강희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저 일 들어온 거 없어요?”라고 질문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관해 이야기한다고. 최강희의 말을 들은 송은이는 어떤 답변을 내놓았을지, 대표도 모르게 나 홀로 떠난 최강희의 스케줄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전참시’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9월 4주 기준 토요일 TV-OTT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3.2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최강희의 일상은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08:20
예능

지드래곤, ‘유퀴즈’ 녹화 참여…컴백 플랜 가동

가수 지드래곤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2일 tvN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에 참여한다. 녹화분은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지드래곤의 ‘유퀴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드래곤은 ‘유퀴즈’ MC 유재석과 인연이 깊어 유쾌한 녹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드래곤은 과거 유재석이 MC로 있었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여러 차례 출연해 친분을 쌓았다.한편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으며, 솔로 가수로서도 ‘그XX’, ‘삐딱하게’, 무제‘ 등의 노래로 사랑 받았다. 이달 말 7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2 15:44
예능

“이등병 마인드 장착”…’삼시세끼’ 임영웅, 농촌 일꾼 모드

가수 임영웅의 농촌 생활 적응 미션이 시작된다.27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라이트’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하드 트레이닝 속에서 진정한 일꾼으로 거듭날 막내 보조 임영웅의 활약이 펼쳐진다.‘삼시세끼 라이트’는 지난 29일 첫 방송 만에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또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삼시세끼 라이트’는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3위에 올랐으며 TV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임영웅이 1위, 차승원이 4위, 유해진이 7위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이날 “이등병 마인드를 장착하고 왔다”며 각오를 드러낸 임영웅은 요리부와 설비부를 오가며 막내 보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어설픈 그의 행동이 차승원, 유해진의 레이더에 포착되면서 실시간 잔소리 폭탄도 쏟아질 예정이다.특히 유해진은 임영웅이 잘라놓은 합판을 보며 “상당히 삐뚤어?”라고 당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서툴지만 열정은 가득한 허당 막내 임영웅의 세끼 하우스 적응기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이렇게 차승원과 유해진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농촌에 서서히 적응해가던 임영웅에게 감자 140kg 캐기라는 새로운 미션이 주어진다. 처음 차 보는 엉덩이 방석에 아무리 파도 나오지 않는 감자까지 상당한 난도가 예상되는 상황. 이에 임영웅은 형들의 뒤를 따라 꿋꿋이 자신만의 감자 로드를 개척한다.하지만 허리를 펼 새도 없이 계속되는 감자 노동에 결국 임영웅은 형들의 감자 로드에서 서리까지 감행한다고. 손님맞이 잔칫상이 불러온 후폭풍에 휘말리게 된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임영웅이 감자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삼시세끼 라이트’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12:42
예능

SNS 스타 베이비 태하, 화제성 터졌다 (‘내 아이의 사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화제성이 터졌다.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된 9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회에 출연한 38개월 태하가 출연자 화제성 부문 9위에 오르며 쟁쟁한 인물들을 제치고 TOP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태하는 인스타그램 80만, 유튜브 61만(9월 25일 기준)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 베이비다. 인생 2회차 같은 어휘 구사, 남다른 공감 능력, 사랑스러운 미소 등으로 수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랜선 국민 조카’라고도 불린다. 이에 ‘내생활’ 출연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내생활’에서 태하는 생애 처음으로 혼자 만두 배달에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태하가 카페에 들러 자신의 최애 음료인 ‘딸기 라테’를 사는 모습이 특히 귀여워 많은 클릭을 유도했다. 주문대보다 작아서 사장님께 보이지도 않는 태하가 혼자 씩씩하게 음료를 주문하고, 음료 가격이 5천 원이라는 말에 당당하게 ‘율곡’을 꺼내 계산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했던 것. 여기에 더해 자기 몸만큼 큰 딸기 라테를 들고 음료를 마시는 태하가 사랑스러웠다.지난 25일 기준 ENA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해당 장면을 담은 클립 영상이 274만 뷰를 돌파했으며, ENA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숏츠 영상도 67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다른 SNS 플랫폼과 커뮤니티 등에서도 해당 영상이 공유되며 “주문대보다 작은 태하가 너무 귀엽다”, “태하에게 딸기 라테 100잔 사주고 싶다”, “5천 원을 율곡으로 계산하는 태하의 똑똑함에 놀랐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다.이 외에도 11월에 태어날 여동생 동동이를 재워주고, 장난감도 양보해 주겠다는 태하의 오빠미 폭발하는 다짐도 ENA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35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다른 클립 영상들의 조회수도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MC 도경완-장윤정의 자녀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도 온라인의 ‘내생활’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방송 직후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영상마다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늘 들고 있으며, 그중 LA 공항에서 숙소까지 둘이서 택시 타고 가기에 도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2위(9월 8일 기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LA 거리에서 큰 갈등을 겪은 뒤, 하영이의 애교로 남매 사이의 냉랭한 분위기가 사르르 풀어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ENA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만 309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이처럼 다시 봐도 사랑스럽고, 기특한 아이들의 사생활 덕분에 ‘내생활’이 입소문을 타고 승승장구 중이다. 첫방송 이후 시청률도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것. 앞으로 ‘내생활’에서는 또 어떤 아이들이 어떤 도전을 펼칠지, 그 모습은 얼마나 사랑스럽고 대견할지 궁금해진다.한편 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6 15:32
뮤직

[IS포커스] 제니 VS 지드래곤, 한솥밥 오누이→맞수로 재회

제니와 지드래곤이 가을의 한복판에서 만난다. 제니는 10월 컴백을 확정했고, 지드래곤 역시 10월 컴백설이 연달아 제기되고 있다.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한솥밥 먹던 오누이 같은 사이인 두 사람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으로 가요계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제니와 지드래곤의 비슷한 시기 컴백은 같은 소속사였다면 이뤄지기 힘든 ‘매치’”라며 “두 사람이 YG에서 독립해 각각 보여줄 새로운 음악이 어떨지도 업계의 관심사”라고 입을 모았다. ◇제니,홀로서기 첫 솔로 컴백…전기 맞을까 제니는 최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솔로 싱글로 컴백한다고 알렸다.제니가 솔로곡으로 컴백하는 건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유 & 미’ 이후 약 1년 만. 블랙핑크 완전체로는 여전히 YG 소속이지만 사실상 YG 떠나 홀로 선 뒤 제대로 내놓는 첫 싱글인 만큼 솔로 데뷔곡 ‘솔로’ 그리고 ‘유 & 미’로 심어줬던 ‘YG색’과 어떻게 달라졌을지, 제니가 내놓을 결과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재근 평론가는 “과거 이효리가 핑클에서 솔로로 성공적으로 나선 것처럼 제니 또한 이번 활동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열어갈지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팝의 활성화에 새로운 기폭제 역할도 할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제니는 지난 4월 발매된 지코의 ‘스팟!’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곡의 화제성과 인기를 견인했다. 또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겼고,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솔로로도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하 평론가는 “블랙핑크의 외국인 멤버인 리사가 솔로로 나서 팝스타로서 정체성을 만들어갔다면, 제니는 한국계인 만큼 K팝이면서 한국 가요다운 성격도 지닌 신곡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최대어 지드래곤, 워밍업 끝지드래곤은 하반기 컴백을 일찌감치 확정했지만 정확한 컴백 시기를 알리지 않아 10월, 11월 컴백 가능성을 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은 2017년 6월 발매한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초 지난해 초 연내 컴백 계획을 공식적으로 알렸으나 뜻하지 않은 마약 루머로 곤욕을 치르며 컴백 이슈는 사그라들었고, 이후 지드래곤은 YG를 떠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홀로서기 정비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되는 등 화제를 모은 그는 여름 이후엔 철저히 ‘본업’ 모먼트다.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단독 콘서트를 위해 고척스카이돔 대관을 마쳤다거나 ‘마마 어워즈’ 출연을 심도 깊게 논의 중이라는 등의 소식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이달 초엔 빅뱅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 추억 소환과 동시에 건재함을 과시하며 ‘몸풀기’를 마쳤다. 소속사는 “정확한 컴백 시기는 미정”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컴백을 앞두고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촬영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 ‘개봉박두’ 상황임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하 평론가는 “지드래곤이 가장 뜨거웠던 시기는 지났을지 몰라도 한 시대를 대표했던 아이콘으로서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빅뱅 시절의 팬층이 여전히 대중음악 소비층의 중심에 있는 만큼 K팝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과거에 비해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 기간이 늘어난 만큼 지드래곤이 보여주는 행보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0 06:08
e스포츠(게임)

지스타 '2024 G콘' 연사 라인업 공개…파판 프로듀서부터 로블록스까지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열리는 '2024 지스타 콘퍼런스(G콘)' 연사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42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가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와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올해 총 4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일본은 물론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 현재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파이널 판타지 VI'와 '파이널 판타지 VII' 등 작품들을 감독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전체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또 다른 키노트 세션에서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CEO(최고경영자) 겸 총괄 디렉터와 독창적인 화풍으로 이름을 알린 요네야마 마이가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키노트 외 일반 세션에서는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인 니콜라스 두세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스트로봇은 메타크리틱 점수 94점을 기록하며 올해 후반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소녀전선' 시리즈의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의 CEO 겸 대표 프로듀서로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우중도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작년에 이어 올해 G콘에서도 다수의 일본 개발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SIE에서 '블러드본'의 프로듀서를 거쳐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팀 닌자에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를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후쿠하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가의 수석 부사장인 저스틴 스카폰 등이 G콘에 참석한다.이 외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팰월드'의 개발사인 포켓페어의 타쿠로 미조베 CEO, 게임성은 물론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음악 감독인 야스노리 니시키가 연사로 합류했다.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 중 하나인 '로블록스'가 올해 처음 G콘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티엔 림 프로덕트, 크리에이터 및 엔진 수석 부사장과 매트 커티스 개발자 관계 부사장이 각각 하나의 세션을 맡아 로블록스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등으로 이름을 알린 프로젝트 문의 김지훈 대표, 올해 20주년을 맞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남종모 시니어 아티스트가 발표자로 나선다.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과 미주·유럽 대표 개발사, e스포츠 대회 EVO 디렉터,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등 영향력 있는 연사들도 무대에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청중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퍼런스 개최를 위해 게임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연사를 섭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세계 유수의 콘퍼런스와 경쟁할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4:15
뮤직

지드래곤, 또 10월 컴백설…”확정 아냐, 시기는 논의 중” [공식]

가수 지드래곤 측이 오는 10월 컴백설과 관련해 “미정”이라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1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일간스포츠에 “지드래곤 컴백 날짜가 10월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컴백 시기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10월 디지털 싱글로 컴백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의 10월 컴백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방송인 박명수가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서 “지드래곤이 다다음달에 나온대”라고 지드래곤의 컴백이 10월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소속사는 “컴백일은 미정”이라고 부인했으며, 박명수 또한 유튜브 ‘얼굴천재 차은수’에서 “말실수 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아티스트의 활동, 컴백 같은 것”이라며 지드래곤의 컴백에 대한 발언을 언급했고 “사실 저도 모르고, 그쯤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고 해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7:21
드라마

입소문에 ‘손보싫’ 앓이 시작…신민아♥김영대 심쿵 포인트 셋

‘손해 보기 싫어서’가 새로운 월요병 퇴치 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9, 10일 방송된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5, 6회에서는 주 52시간 사내 공식 부부가 된 팀장 손해영(신민아)과 신입 사원 김지욱(김영대)의 짜릿하고도 설렘 가득한 회사 라이프가 그려졌다.특히 훅 치고 들어오는 두 사람의 사내 부부 모멘트가 드라마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를 입증하듯 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전국 기준 평균 5.0%, 최고 6.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입소문이 퍼지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팬들 마음을 훔친 극 중 ‘팡팡커플’의 심쿵 포인트를 짚어 봤다.#4회: ‘가짜 부부’ 해영-지욱의 결코 가볍지 않은 관계성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부부 덕분에 ‘가짜 신랑’ 지욱과 얼떨결에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해영은 스킨십에 능숙하지 못한 지욱을 놀리기 시작했다. 지욱 또한 지지 않고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왜? 눈뜬 여자랑은 안 해봤어? 여자가 눈을 감으면 입술을 대래?”라는 해영의 대답에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두 사람의 침대 위 밀착 스킨십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안기는 동시에, 해영의 돌직구 대사가 이들의 관계성을 확연히 엿볼 수 있게 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그런가 하면 지욱의 ‘신랑 알바’가 끝나는 날, 해영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는 지욱을 ‘남편’이라 칭하며 그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왜 자꾸 남편이라고 부르냐는 지욱의 질문에도 해영은 결혼반지가 껴있는 손가락을 비추며 “우리 아직 가족이야”라고 환한 미소로 응답했다. 지욱은 잠깐이지만 자신을 진짜 남편, 가족으로 생각하는 해영에게 흔들렸고 가볍지만은 않은 이들의 서사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5회: ‘공식’ 사내 커플이 된 해영-지욱! “손해영 팀장 남편입니다”해영은 3개월간 잠적했던 지욱이 ‘꿀비교육’ 신입 사원으로 입사하자 경악했다. 해영은 지욱과 반가운 재회를 했지만, 가짜 신랑의 정체가 들통나지 않을까 날 선 말들로 그와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해영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했고 지욱은 고민도 없이 조사를 받고 있는 해영에게 달려가 “손해영 팀장 남편입니다”라고 만천하에 공표했다. 오직 해영을 구하기 위해 모든 걸 제치고 부부임을 선언한 지욱의 모습은 도파민을 폭발시키며 가짜이지만, 진짜인 척해야 하는 이들의 부부 연기에도 기대감을 더했다.#6회: 해영에게 훅 들어오는 지욱의 설렘 멘트 “손님. 내 아내”‘꿀비교육’ ‘공식’ 사내 부부가 된 해영과 지욱은 직원들의 의심을 피하고자 출근길부터 동행, 주 52시간 부부 모드를 발동했다. 그 과정에서 해영은 지욱이 앞서 대여했던 결혼반지를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집 앞으로 데리러 온 지욱에게 여자친구 생겼냐고 질문했다. 이에 지욱은 “여자친구도 없고, 썸 타는 여자도 없지만 특별한 여자는 있어요. 손님. 내 아내”라는 설렘 폭발 멘트를 날리며 지욱을 어리게만 봤던 해영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이처럼 ‘손해 보기 싫어서’는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등 캐릭터에 착붙한 배우들의 호연과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서사, 재치 있는 연출과 찰진 대사를 바탕으로 완성된 탄탄한 극본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인생 로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라마 덕분에 월요병이 싹 사라졌다”, “휴먼, 로맨틱, 코미디 밸런스가 너무 잘 어우러짐”, “현실적인 부분 잘 짚어줘서 공감된다”, “월, 화 저녁 시간이 순삭임” 등 회가 거듭될수록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향후 전개가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손해 보기 싫어서’는 9월 2주 차 TV-OTT 부분 전체 3위, 월화드라마 중 69%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극의 중심을 탄탄히 이끌며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 역시 전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각 4, 5위에 랭크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손해 보기 싫어서’ 7회는 오는 16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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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vs김명민, 연기본좌 대결 ‘유어 아너’ 오늘(9일)대미..시즌2 기대 [IS포커스] ①

“메소드급 연기다.” 지니TV 오리지널 ‘유어 아너’의 뜨거운 인기의 중심에는 ‘연기 본좌’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의 폭발적인 연기가 있다. 국내 대표 연기파 배우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손현주와 김명민은 처음 호흡을 맞춘 ‘유어 아너’에서 각각 30년 안팎의 세월 동안 쌓아온 연기력을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유감없이 풀어냈고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유어 아너’는 10일 10회로 마무리되는데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피어오르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9일 “손현주와 김명민은 극중 서로 대척점에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굉장히 입체감 있게 보여줘 왔다. 드라마의 큰 시청 포인트”라며 “‘유어 아너’의 송판호(손현주)와 김강헌(김명민) 캐릭터는 감정의 극한까지를 보여줘야 하는 인물이다. 자칫 잘못하면 과하다는 지적을 받기 쉽다. 손현주와 김명민은 그런 각각의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했고 드라마 전체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고 짚었다.극중 송판호는 명망 높은 판사, 김강헌은 조폭 출신 기업가로 묘사됐다. 손현주와 김명민은 각각 연기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디테일한 연기를 펼쳐보였다. 손현주는 극중 아들 송호영(김도훈)이 저지른 살인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김명민은 아들 김상현(신예찬)을 살해한 범인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눈빛은 물론 뒷걸음 치는 모습만으로도 김강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장면마다 놀라움을 일으킨 이들의 연기는 ‘유어 아너’를 단단히 지탱하고, 그 연기들의 조각들이 합쳐져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만들어냈다.덕분에 ‘유어 아너’는 지난달 12일 1.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해 최근 회차인 8회는 4.7%를 기록했다. 최종회까지 5%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선정한 TV-OTT 통합 주간 화제성 순위에서는 방송 2주차부터 방영 내내 상위권에 랭크돼 화제성까지 잡았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제작진 사이에서는 시즌2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현주와 김명민도 최근 인터뷰에서 시즌2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유어 아너’는 총 9개국에서 리메이크된 탄탄한 원작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Kvodo’)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빠른 속도감에 맞춰 대본과 연출 작업이 이뤄졌다. 작품 자체의 큰 매력은 정의를 부르짖던 송판호와 이를 무시하던 김강헌이 사건 하나로 뒤바뀌게 되는 딜레마적 상황이다. 이들이 단순히 양극단에서 대치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불편한 공조를 하며 또 다른 층위의 긴장감을 높인다. 집필을 맡은 김재환 작가는 한국판 ‘유어 아너’의 차별점에 대해 “중대한 사건 이후 벌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중점을 맞췄다. 사회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사의 전개 과정에서는 선악이 점차 흐릿해지는 동시에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선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와 공감을 높인다는 평가다.또 ‘유어 아너’는 그간 기존 드라마들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중년 남성들의 연기 대결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이 같은 기획이 쉽지 않은 탓에 ‘유어 아너’는 차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년 남성들을 내세운 드라마도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플랫폼 다변화와 함께 앞으로 중년 남성 배우들의 활발한 연기 활동도 기대케 하는 지점이다. 김성수 평론가는 “그동안 드라마 판도는 유일한 인기의 기준이었던 시청률 면에서 중년 남성 배우들은 이미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그런데 ‘유어 아너’는 TV 주요 시청층인 중년 시청자들을 끌어모았을 뿐 아니라 화제성까지 거머쥐었고, 이는 중년 남성 연기자들의 설자리를 넓힐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유어 아너’는 최종회 단 1회만을 남긴 상황이다. 지난 회차에서 송판호는 자신이 은폐하려 했던 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아들 호영이 긴 시간 계획했던 범죄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막다른 길에 서게 됐다. 높은 긴장감과 동시에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유종선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극중 호영이 사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큰 결심과 도전을 하는데 여기에 휘말린 가족들이 어떤 과정을 겪게 될지 지켜봐달라”며 특히 “송판호와 김강헌, 두 사람이 일생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것을 지킬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손현주와 김명민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어떨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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