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55건
연예일반

“여기까지 오는데 10년”… 엔플라잉, 2년만 완전체 ‘울컥’ [IS현장]

밴드 엔플라잉이 2년만 완전체 콘서트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플라잉 단독 콘서트 ‘2025 엔플라잉 라이브 ‘엔콘4 : 풀 서클’’이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필홀에서 개최됐다.이날 멤버들은 오프닝 곡으로 ‘슈팅스타’ ‘문샷’ ‘블루 문’을 연달아 불렀다. 엔플라잉은 노래가 끝나자 한 명씩 돌아가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리더 이승협은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관객석을 바라봤다. 이 자리는 엔플라잉이 2년 만에 완전체로 개최하는 콘서트이자,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유회승은 “리허설부터 눈물이 나더라. 등장하자마자 불빛이 빛나고 있는데 감격스러웠다. 오늘만을 기다렸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승협은 “여기까지 오는 데 10년 걸렸다”며 “오늘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서동성은 “진짜 열심히 준비했다. 미리 스포를 하자면, 못 들어본 곡들이 나올텐데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엔플라잉은 이번 콘서트에서 곧 발매할 정규 2집 타이틀곡 및 수록곡들을 공개했다. 예상치 못한 소식에 팬들은 “와아!”하고 환호성을 질렀다.김재현은 “자기소개를 할 때 한번 고비가 있었다”며 크게 숨을 고른 뒤 “오늘은 기쁜 날인 만큼, 엔피아(팬덤명)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손이 다떨린다. 스틱 많이 가져왔다. 다 부스고 가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차훈 역시 “10주년 콘서트를 위해 많이 연습했다. 여러분들께서 보셨던 엔콘중에 역대급일 것”이라며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서울 공연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총 3회차로 진행된다.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 좌석까지 오픈했다. 이어 7월 5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아시아, 미국, 오세아니아, 유럽, 남미 등 총 28개 도시를 순회한다. 데뷔 이래 역대급 규모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9 20:13
연예일반

2NE1 박봄, 필터 논란에 “화장한 것” 해명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필터’ 의혹을 부인했다.박봄은 11일 자신의 SNS에 멤버 CL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늘 콘서트 리허설 현장. 필터 안 쓴다”는 글을 적었다. 박봄은 이에 앞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도 “필터 아니다. 화장한 것”이란 문구를 덧붙이며 ‘노 필터’ 사진임을 강조했다.일부 누리꾼들이 사진 속 그의 진한 메이크업 등을 놓고 카메라 앱 필터를 과하게 썼다고 지적하자 이를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봄이 소속된 투애니원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2 12:43
뮤직

“주민 여러분의 협조 감사”… 지드래곤, 고양 콘서트 앞두고 센스 있는 선물

가수 지드래곤이 콘서트를 앞두고 고양시 주민들에게 선물을 보냈다.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 콘서트가 개최되는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주민들이 지드래곤에게 종량제 봉투를 선물 받았다고 인증 사진이 게재됐다.네티즌들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공연 주관사 쿠팡플레이 측은 공연 리허설과 당일 인근 지역에 소음이 발생할 것을 염려해 공연장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 20L 10개를 선물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쓰레기 봉투의 모습이 담겼다.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9~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공연을 개최한다. 그는 이번 콘서트 수익금 3억 원을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9:34
뮤직

[단독] 노이즈X알이에프 “‘노꽝쇼’로 4050에게 용기와 응원 드리고파” (인터뷰)

“1995년 노이즈 전국투어가 마지막 콘서트였어요. 30년 만의 콘서트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무대에 서면 눈물이 두 방울 정도 나올 것 같아요.”30년 만의 콘서트 무대를 앞둔 노이즈 한상일의 음성은 마치 소년 시절로 돌아간 듯, 설렘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90년대를 풍미한 댄스그룹 노이즈 멤버 한상일, 홍종구와 알이에프(R.ef) 멤버 성대현, 이성욱이 최근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엔이에프(N.ef)의 데뷔(!) 콘서트 ‘노꽝쇼’가 21일부터 3일간 총 4회에 걸쳐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콘서트 하루 전날인 지난 20일, 본격 리허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들은 행사 아닌 자신들의 이름을 건 콘서트를 통해 수십 년 지기 팬들과 재회하게 된 특별한 소회를 전했다. 한상일은 “저희가 공식 은퇴를 한 게 아니고 소리소문없이 없어졌다 보니 지난 30년 동안 팬들로부터 ‘왜 노이즈는 공연 안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동안 여러 제의가 있었지만 조금씩 이견이 있었고, 완전체가 아니면 의미 없다는 생각에 무대에 서지 않았는데 어느덧 50대 중반이 되니 더 늦으면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작년부터 홍종구와 둘이서 크고 작은 공연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행히 두 명이 해도 폭발력이 있었고, 가능성을 봤는데 그 시기에 공연장에서 R.ef를 계속 보게 되더라. 자연스럽게 같이 콘서트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90년대 잘 나가던 댄스가수 두 팀이 모여서 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더라. 예전엔 노이즈 팬과 R.ef 팬이 싸웠는데 지금은 두 팀의 팬들이 같이 모여 응원해 줄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너스레 떨었다. 특히 한상일은 “중·고등학생 시절 우리를 좋아했던 팬들 중엔 자녀가 다 큰 분도 계시다. 예전에 ‘언젠가 나이 먹고 자식 낳으면 자식과 같이 오는 콘서트 같은 자리를 만들겠다’고 얘기하곤 했는데, 그런 날이 온 것”이라며 “댄스가수 콘서트를 2대가 같이 오긴 쉽지 않은데, 대중에게 조그만 약속이지만 지키게 된 같아 기분 좋다”고 웃었다.알이에프 이성욱은 “형들이 잘 이끌어 주고 열심히 하니까 동생들이 열심히 안 할 수 없다”며 노이즈와 함께 하는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전엔 뭔가 틀에 박힌 듯 정형화된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그 때 못 보여드렸던 자유분방한 모습들을 공연을 통해 보여드릴 것”이라 남다른 각오를 덧붙였다. ‘노꽝쇼’는 노이즈와 R.ef 그 자신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자 ‘셀프’ 격려의 기회가 되지만 한국 대중음악이 장르적으로 폭발하던 ‘황금기’의 중심에서 그 문화를 향유했던, 지금은 다음 세대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넘겨준 4050들에게는 어디서도 만나기 힘든 특별한 위로와 공감, 희망과 응원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 한상일은 “우리가 50 넘고 은퇴한 지 오래 됐는데, 다시 무대에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주면 팬들도 마음 속 서랍에 담아뒀던 꿈을 다시 펼칠 수 있는 용기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앞으로의 소망은, 엔이에프로서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잘 되면 4, 50대 팬들이 분명 환호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 힘으로 90년대 좋았던 문화 콘텐츠를 다시 2025년으로 끌어 올려 활력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욱 역시 ‘노꽝쇼’가 세대를 초월한 문화가 공존하는 상생의 출발점이 되길 기원했다. 그는“한창 때 열심히 활동했으나 어느 순간 스포트라이트의 뒤쪽에 자리하게 되더라”며 “특별한 기회가 있을 때만이 아니라 후배들과 좀 더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상생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우리의 모습이 지치고 힘든 중장년층에게도 힘이 되고 위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대학로 소극장 무대를 택한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 한상일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감동을 느끼게 하고 싶고, (우리처럼) 옛날엔 잘 나갔던 대학로 공연 문화도 다시 활성화 하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공연 중간중간 팬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엔이에프로서 선보이게 될 새 음악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이성욱은 “R.ef의 음악이 남성적이고 강렬하다면 노이즈의 음악은 여성적인 측면이 있다. 두 음악이 합쳐졌을 때 시너지가 클 거다. 사운드가 멋지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노이즈와 R.ef 두 팀의 특별한 무대로 꾸며지는 ‘노꽝쇼’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걸쳐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1 07:00
OTT

임영웅 “상암 콘서트 연습위해 양궁장·비행장 빌려”

가수 임영웅이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30일 ‘임영웅이 직접 전하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이야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임영웅은 “이번에 제가 넷플릭스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다”면서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저의 버킷리스트였던 상암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과 우리 영웅시대(팬덤명)를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라고 소개했다.임영웅은 규모가 큰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리허설을 정말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번은 대형 야외 양궁장을 빌려서 연습하기도 했고, 어떤 날은 야외 비행장 같은 곳에 가서 연습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백 명 넘는 댄서분들과 함께 대형을 맞춰가면서 연습했었는데 많이 덥기도 했지만 다들 에너지 넘치고 즐겁게 연습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라고 털어놨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20:59
뮤직

유출‧변조 위험 대책도 없이… ‘얼굴패스’ 도입하겠다는 하이브 [IS포커스]

생체정보와 관련해 법적 규제가 명확하게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기업이 개인의 민감정보를 수집한다고 밝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투어스가 오는 2월 14~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2025 투어스 1st 팬미팅 ‘42:클럽’ 인 서울’에서 ‘얼굴패스’를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는 3월 7~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새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 EP. 2’ 입장 시에도 얼굴패스를 활용할 것이라는 내용이 조용히 추가됐다. ‘얼굴패스’는 별도 신분증과 티켓 확인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본인 확인을 대체하는 서비스다. 하이브 측은 현재 ‘얼굴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공연 외에도 “향후 ‘얼굴패스’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연장 입장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해당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며 ‘얼굴패스’를 통해 관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얼굴패스’로 입장하는 방식을 통해 ‘플미’(프리미엄) 티켓의 불법 양도를 막는 순기능도 생길 것이라고 주장한다.‘얼굴패스’ 기술을 위해 토스가 수집해 보관할 개인정보는 ‘생체인식 특징정보’다. 생체인식 특징정보는 생체인식 정보 중에서 입력장치를 통해 수집된 원본정보로부터 특징점을 추출하는 등 일정한 기술적 수단으로 생성된 정보를 의미한다. 생체인식 특징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정보’에 해당한다. 한 번 유출되면 피해를 복구하기 어렵고 위조나 변조 등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생체인식 정보를 실생활에 활용하는 시도는 몇 차례 있었다. 지난 2021년 신한카드가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통해 처음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네이버도 해당 산업에 뛰어들었으나 대중의 생체인식 정보 수집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여전히 산업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보안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도 생체인식 정보 활용에 대한 거부감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생체인식 정보가 사기업 손에 들어가 어떤 식으로 활용될지, 유출될 경우 어떤 식으로 책임을 질 것인지, AI 시대에 접어들수록 개인의 생체인식 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데 반해 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대한 대가는 지불되는 것인지 등등에 대한 논의도 아직 미진한 게 사실이다. 현재 국회에 생체정보와 관련해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등이 발의되고 있으나 이후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그런 상황에서 토스가 하이브의 손을 잡고 생체인식 정보의 상용화를 K팝 공연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하는 것인데, 이들이 아직 민감한 지점이 많은 기술을 상대적으로 어린 K팝 팬덤의 충성심을 이용해 상용화하려는 게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토스 관계자는 “생체인식 정보를 공연 분야에 먼저 적용한 후 결제 등에도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생체인식 정보를 금융 방식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필요한 절차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K팝 산업에서 하이브의 영향력은 크다. 하이브는 그 영향력을 이용해 공연 티켓 가격 인상, 앨범 가격 인상 등을 주도해왔다. 하이브는 지난 2022년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시작으로 사운드체크 사전 입장 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 사운드체크는 VIP 티켓을 구매한 팬들이 먼저 공연장에 들어가 가수의 리허설을 볼 수 있는 이벤트인데, 하이브는 좋은 자리의 티켓에 해당 이벤트를 포함시켜 티켓 값을 올렸다. 해당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하이브 아티스트 공연에서 VIP 티켓값은 10만 원 초반에서 20만 원 초반으로 거의 2배 가깝게 상승했다. 이후 대부분의 K팝 아티스트 공연에는 사운드체크 이벤트가 생겼다. 하이브는 오는 2월 개최되는 투어스 팬미팅에서는 얼굴패스 이용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얼굴패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부스에 찾아가서 본인 인증을 하고 팔찌를 받는 종전 방식으로도 공연에 입장할 수 있다. 그러나 팬들이 사랑하는 가수를 최대한 가까운 자리에서 보기 위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사운드체크 이벤트 값을 지불해야 했던 것처럼, 그리고 약 2년 만에 그런 상황이 K팝 업계에 당연하게 여겨지게 된 것처럼, ‘얼굴패스’도 안전 대비책이 채 마련되지 않은 채 K팝 산업에 강제화될 수 있다. 하이브 측은 앞으로 모든 아티스트의 공연에, 또 해당 공연을 보러온 모든 관객들에게 얼굴패스를 적용할 것인지 그 유무에 대해서는 “정해진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또 얼굴패스에 대해 팬들의 거부감이 심한 것에는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3 05:43
영화

‘20주년’ 김재중 콘서트, 스크린으로…실황 영화 1월 CGV 개봉

가수 김재중이 데뷔 20주년 기념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로 관객과 만난다.배급사 CJ CGV는 ‘김재중 20주년 기념 콘서트 : 플라워 가든’의 내년 1월 9일 CGV 개봉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지난 7월 21일 개최된 김재중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20TH 애니버서리 2024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플라워 가든” in 서울’을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옮긴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이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무대부터 코너까지 심혈을 기울여 구성된 공연은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로 재 탄생되어 팬들에게 그날의 감동을 떠올릴 수 있는 선물로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데뷔 20주년 기념을 기념해 발매한 정규 앨범 플라워 가든의 타이틀 곡 ‘글로리우스 데이’(Glorious Day)는 물론, 도파민 터지는 무대 ‘디보션(Devotion)’, ‘도파민(Dopamine)’과 본격적으로 관객과 함께 즐기는 ‘써머 제이(Summer J)’, ‘소년에게’ 등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김재중의 명품 무대를 극장의 크고 선명한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해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현장감을 예고한다. 여기에 콘서트 리허설 및 연습 과정,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재중의 솔직한 인터뷰, 그리고 김재중의 목소리로 팬들에게 전하는 ‘직접 쓴 음성 편지’까지 담겨 오직 팬들만 생각하는 김재중의 각별한 팬 사랑 모먼트를 담아내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무대 위 팬들의 사랑을 만끽하는 김재중의 모습이 감각적인 색감으로 담겨 눈길을 끈다. 관객석을 향한 시선은 팬 한 명, 한 명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함이 느껴지고, 주먹을 높게 치켜든 모습은 데뷔 20주년에도 여전한 김재중의 위상을 드러내는 듯해 자신이 곧 장르가 된 김재중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재중의 환상적인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 ‘김재중 20주년 기념 콘서트 : 플라워 가든’은 내년 1월 9일, 전국 CG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6 14:39
예능

‘개인사 고백’ 박서진 父, 아들 역대급 콘서트 열었는데…자리 박차고 눈물 (‘살림남’)

가수 박서진의 아버지가 아들의 콘서트를 관람하던 중 자리를 떠나 눈물을 터뜨린다. 1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된 박서진 콘서트의 실황이 전격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박서진을 위해 온 가족이 박서진 케어에 나서고, 부모님은 데뷔 후 가장 큰 규모의 콘서트를 준비해야 하는 아들에게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부모님은 액운을 떨치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비장의 소품들을 다양하게 꺼내 들며 "이렇게 해야 복이 들어온다"라고 거듭 강조한다. 박서진은 가족들의 계속되는 '복' 타령에 이어 자신 몰래 이루어진 비밀스러운 행동에 참다못해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가족들이 유독 박서진의 콘서트를 앞두고 행운을 기원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한편 지난 방송에서 박서진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한 이민우 어머니는 드디어 박서진 가족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박서진의 콘서트 당일 양손 무겁게 도시락을 들고 현장을 찾은 이민우 부모님은 박서진 가족들과 만나자마자 반가움을 드러내고, 잔칫상을 방불케 하는 어마어마한 도시락을 선물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후 리허설을 마친 박서진이 자리에 합류하자 이민우 어머니는 환한 미소를 보이며 극진히 대접한다. 두 가족의 훈훈한 만남에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드디어 박서진 콘서트의 막이 오르고, 박서진 가족과 이민우 부모님은 공연을 함께 즐긴다. 하지만 공연 도중 박서진 아버지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일이 발생한다. 결국 아버지는 공연장 뒤편에 숨어 오열했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한편 박서진은 최근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기만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박서진이 20대 초반 병무청 신체검사를 거쳐 정신질환 문제 등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박서진이 인터뷰에서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 가고 싶다”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군 면제를 받은 것에 기만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어 박서진이 사과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1:30
뮤직

데이식스, 영향력 보여준 ‘2024 KGMA’… 배우 유승호 케미도 ‘유잼’

밴드 데이식스가 연예인의 연예인임을 입증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17일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송 데이에 ‘웰컴 투 더 쇼’ ‘녹아내려요’ 단 2곡만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팬들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한마음으로 데이식스 노래를 떼창했다. 데이식스가 국민밴드로서 위용을 과시한 순간이었다. 특히 원필과 영케이의 애드리브 가창에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 뒤에 있는 스태프까지 백스테이지에서 카메라를 들고 데이식스의 무대를 담았다. 내달 데이식스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티케팅에 실패한 이들이 아쉬움을 ‘KGMA’에서 달랜 것. 데이식스에 열광한 건 아티스트도 마찬가지. 이들은 데이식스 무대에 눈을 감고 감상하는가 하면, 입으로 가사를 따라 부르며 진심으로 즐거워했다. 리허설 시간에는 라이즈가 데이식스 노래로 목을 푸는 재미있는 광경도 목격됐다. 데이식스 영케이와 배우 유승호의 케미스트리도 흥미로웠다. 이날 유승호는 ‘2024 그랜드 퍼포머’ 시상자로 나서며, 환한 미소와 함께 데이식스 이름을 호명했다. 유승호의 호명에 영케이(본명 강영현)는 파안대소하며 대상의 순간을 만끽했고, 유승호는 데이식스 멤버 전원과 포옹하며 트로피와 함께 축하를 건넸다. 여느 수상·시상자와 달리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된 건 이들의 남다른 인연 덕분이다. 유승호가 앞서 데이식스의 ‘웰컴 투 더 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것. 이후 유승호는 영케이의 유튜브에 출연해 ‘93년생’ 동갑내기 우정을 쌓았다. 이 같은 인연으로 유승호는 ‘KGMA’ 시상자 참여를 결정하며 주최측에 데이식스 시상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전했고, 엄정한 내부 심사 끝에 데이식스 시상자로 낙점돼 기쁨의 순간을 함께 했다.시상식이 끝난 후에도 두 사람의 우정은 계속됐다. 서로의 무대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게시물을 SNS에 올린 것. 이를 본 팬들은 “두 사람 우정 계속 됐으면 좋겠다”, “‘KGMA’ 보면서 내가 다 흐뭇했다”, “시상식 속 색다른 재미찾기”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05:45
예능

god 박준형, 윤계상과 뽀뽀 비하인드 공개 (‘전참시’)

‘전참시’가 영원한 국민 그룹 god의 완전체 콘서트 현장과 어른 섹시의 대명사 배우 유태오의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8회에서는 어느덧 데뷔 25년 차가 된 ‘리빙 레전드’ 그룹 god와 24시간 컨트리 음악에 빠져 ‘컨친자’ 모드를 발동시킨 유태오의 하루가 공개됐다.먼저 콘서트를 앞둔 god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는 신동훈 매니저와 리허설 현장으로 향했다. 함께 이동하던 이들은 지난해 즉흥적으로 떠났던 여행을 언급, “20대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5명의 매니저 역시 서로 사적으로도 자주 만날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번 공연에서 김태우와 공동 디렉터를 맡았다는 손호영은 멤버들의 위치를 손수 잡아주는 등 현장을 주도하며 리허설을 시작했다. 콘서트 셋리스트가 24곡이나 된다는 god는 ‘촛불 하나’, ‘Friday Night’ 등 명곡 릴레이로 25년 차 프로 아이돌다운 본업 모드를 발동시켰다. 하지만 평균 나이가 40대인 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체력이 부족해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했다. 여기에 5명의 매니저는 지친 멤버들을 살뜰히 챙겨 에너지를 충전 시켜주기도.대망의 완전체 콘서트 마지막 날 당일, 대기실에 모인 god는 전날 공연에 대해 서로의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김태우는 분위기가 산만해지자 멤버들에게 “한 가지 주제로 왜 1분 이상을 못 가는 거야?”라고 묻는 등 함께 있으면 20대가 되는 이들의 찐 티키타카를 선보였다.무대에 오른 god는 ‘0%’, ‘거짓말’ 등 몸이 자동으로 반응하는 명곡들의 향연을 선보였다. 참견인들 역시 흥을 끌어올리며 떼창을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박준형은 콘서트 당시 화제를 모았던 윤계상과의 뽀뽀 사건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박준형은 자신을 괴롭히는 그에게 의도적으로 입을 맞췄다고 밝혀 흥미를 더했다. 25년 차 공연 내공을 발휘하던 god는 공연장을 하늘색 물결로 가득 채워준 관객들과 함께 떼창, 파도타기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다음으로 1년 반 만에 등판한 배우 유태오의 모습이 펼쳐졌다. 24시간 컨트리 음악에 빠져 있다는 ‘컨친자’ 유태오는 눈을 뜨자마자 음악과 관련된 내용을 잔뜩 메모해 놓는가 하면 음악 영상을 보는 동시에 홈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남다른 열정으로 참견인들을 놀라게 했다.이어 새로운 작업실로 향한 유태오는 탬버린과 기타 등 전문 장비를 총출동시켜 직접 작사에 참여한 ‘Texas Summer’ 노래 연습에 돌입했다. 이후 그는 최보근 매니저를 만나 아이돌 그룹 휘브와 ‘Texas Summer’ 챌린지에 도전했다. 안무를 직접 만들었다는 유태오는 챌린지용 맞춤 의상까지 준비하며 카우보이로 완벽 변신, 휘브와의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그런가 하면 유태오의 수준급 요리 실력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집으로 돌아간 유태오는 수제 치즈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고 잠시 후, 집에 방문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그룹 에이티즈의 멤버 민기에게 헝가리식 스튜 ‘굴라시’, 샐러드, 수제 하몽 등 서양식 한 상을 제공해 감탄을 안겼다.세 사람은 함께 만찬을 즐기며 토크를 이어갔다. 송가인과 민기에게 감명받은 유태오는 이들에게 음악 관련된 질문을 연이어 던지기도.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전 세계 영화제에서 활약 중인 유태오는 아카데미 회원으로 초청되어 오스카상 투표 자격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음악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이들의 파티가 마지막까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8: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