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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츠투하츠, 음악방송 릴레이… 오늘(23일) ‘엠카’ 출연

그룹 하츠투하츠가 본격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하츠투하츠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4일 KBS2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 등 이번 주 음악방송에 출연,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포커스’ 무대를 선보인다.타이틀 곡 ‘포커스’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온 신경이 상대에게 집중된 상태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에는 모두 하츠투하츠에게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는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으며, 하츠투하츠의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한 세련된 ‘칼각 퍼포먼스’를 만나기에 충분하다.또한 하츠투하츠는 앞서 오픈된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스튜디오 춤’ 유튜브 채널의 ‘스튜디오 춤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신곡 ‘포커스’ 퍼포먼스를 공개하고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것에 이어, 음악방송으로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3 11:13
연예일반

‘FNC 신인 밴드’ 에이엠피, ‘쇼킹 드라마’ 활동 시작… 다채로운 음악색

신인 보이 밴드 에이엠피(AxMxP)가 타이틀곡 ‘쇼킹 드라마’ 활동에 돌입한다.에이엠피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 ‘에이엠피’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쇼킹 드라마’ 활동을 시작한다.‘쇼킹 드라마’는 예측 가능한 결말 대신 우리만의 방식으로 흘러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순간들의 반짝임을 재기 발랄한 메시지로 전하는 곡이다. 앞서 또 다른 타이틀곡 ‘아이 디드 잇’으로 강렬하고 힙한 매력을 보여준 에이엠피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량하고 발랄한 청춘의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에이엠피 지난달 10일 정규 1집 ‘에이엠피’로 데뷔해 ‘아이 디드 잇’,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쇼킹 드라마’ 세 곡을 트리플 타이틀로 선보이며 준비된 신인의 남다른 자신감과 패기를 보여줬다. 또한 이번 앨범으로 역대 밴드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1위에 등극, 메가 루키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에이엠피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025’,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 ‘피크박스 2025 볼륨2 : 사랑·청춘·행복’, ‘2025 섬데이 크리스마스 – 부산’ 등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으며, 떠오르는 공연 맛집으로 음악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에이엠피는 각종 음악 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3 09:45
스타

서현진‧이희준, 연기 꿀팁 전수… 카카오엔터 액터스 오디션 멘토로 나섰다

서현진, 이희준 등 베테랑 배우들이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들과 만나, 연기 노하우, 자기 관리 방법 등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산하 매니지먼트 레이블과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을 열고, K콘텐츠를 이끌 신인 배우를 발굴하고 있다. 수천여명의 지원자들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현재 선별된 2차 합격자는 11명. 이들은 최종 심사를 앞두고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팬플랫폼 ‘베리즈’에 자신들의 프로필과 연기 영상을 공개하고 예비 팬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 만나 연기 트레이닝을 받는 등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특히 서현진, 이희준 등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카카오엔터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오디션 지원자들과 만나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서현진과 이희준은 공통적으로 좋은 연기를 위해 ‘일상에서의 캐릭터 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탁월한 캐릭터 소화력,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많은 이들에 ‘인생작’을 선사해온 서현진(매니지먼트 숲)은 “평소 일상에서도 내가 맡은 작품 속 인물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상상해본다”며 “평소 책을 많이 읽으면 대본 속 여백을 이해하는데 좋다”고 추천했다. 또한 “대사를 외울 때 움직이면서, 동선도 만들어보고, 스스로 동영상으로 촬영해 다시 보면서 시선과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촬영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서현진은 “일이 없을 때 자신만의 루틴을 정해두고 일상을 잘 꾸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배우로서 자기 관리를 위한 조언도 전했다.개성 있는 연기로 극에 강렬한 몰입감을 불어넣는 배우 이희준(BH엔터테인먼트)은 “대본을 처음 받으면 일상 생활 속에서 주변을 최대한 관찰하며 캐릭터를 연구한다”며,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준비 당시 할아버지 연기를 위해 할아버지들의 술자리에도 가고 다큐멘터리도 많이 봤다. 그 속에서 만난 다양한 인물들을 섞어 캐릭터로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이희준은 “할아버지들의 목소리도 녹음해 300번쯤 따라하기도 했다”며 작품 속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리액션을 연구하려고 이혼 관련 예능 프로그램을 열심히 본다”는 의외의 꿀팁을 전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를 연출한 남궁선 감독, 여러 작품의 캐스팅에 참여한 캐스팅보트 김우종 대표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오디션 지원자들과 만나 꼭 필요한 전문적 조언과 트레이닝을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 VAST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어썸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킹콩 by 스타쉽 등 카카오엔터 산하 6개 매니지먼트사 대표와 임직원들도 직접 코치에 나서는 등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매니지먼트 레이블들과 논의 후 1개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인 배우로서 커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3 09:38
스타

출연자가 명예훼손 고소…미미미누 “법적 대응 준비 중”

입시 콘텐츠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출연자에게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미미미누는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채널 콘텐츠에 참가했던 출연자가 저를 고소하였으며, 현재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다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절차가 마무리되고 명확한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공유 드리겠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초 20대 A씨로부터 미미미누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드러났다.A씨는 지난해 2월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등학생 때 친구들의 노트북을 훔쳤다’는 의혹이 불거져 방송에서 하차했다. 미미미누는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의혹이 사실이라는 취지의 방송을 진행하며 A씨를 향한 악성 댓글들을 읽기도 했다.A씨는 고소장에서 이로 인해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 진단을 받아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미미미누는 구독자 187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를 비롯한 방송으로 영역을 넓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07:43
뮤직

타이탄콘텐츠, 글로벌 팬덤 플랫폼 ‘투게더’ 정식 론칭

타이탄콘텐츠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투게더(2GATHR)’를 정식 론칭한다.타이탄콘텐츠는 “전 세계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투게더’를 공식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투게더(2GATHR)’는 아티스트와 팬이 자유롭게 피드를 게시하며 친밀히 소통하고, 여러 참여형 활동을 통해 팬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아티스트 관련 공식 콘텐츠를 비롯해 팬덤 플랫폼 전용 다채로운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은 ‘투게더’에서 출석체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그 보상으로 ‘Heart’를 받는다. 팬덤 활동 중 기억할 만한 순간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보상으로 돌려받는 형식으로, 팬들은 추후 ‘Heart’를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 단독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플랫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는 ‘Piece’로 명명된다. ‘Piece’는 미션 달성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 컬렉션으로, 아티스트의 미공개 및 비하인드컷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이처럼 타이탄콘텐츠는 새로운 글로벌 팬 경험 선사를 목표로 팬덤 플랫폼 ‘투게더’를 정식 론칭하며 K팝 산업의 혁신을 선도한다.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글로벌 K팝 시장에서 타이탄콘텐츠는 ‘투게더’를 필두로 블록체인,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덕트 출시의 기회를 극대화하며 K팝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프리미어 다국적 K팝 파워하우스 뮤직 컴퍼니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했다. 타이탄콘텐츠가 최근 선보인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는 할리우드 리포터, NME, 롤링스톤 등 다수의 해외 유력 매체의 집중 조명 속에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앳하트는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로 중국 4대 음악 플랫폼 중 하나인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유튜브 뮤직 음원 누적 재생 수 1700만 회, 뮤직비디오 조회수 1588만 건을 돌파하며 K팝 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18:03
연예일반

티아라 ‘왜 이러니’ 리메이크한 BAE173 챌린지, 전 세계로 주목

BAE173 ‘왜 이러니’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룹 BAE173이 티아라의 ‘왜 이러니’를 리메이크하며 선보인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공개된 ‘왜 이러니’ 챌린지는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브라질, 필리핀, 아르헨티나, 체코, 인도네시아, 멕시코, 프랑스, 베트남 등 30개국 이상으로 확산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각국 팬들은 개성 넘치는 안무와 스타일로 참여하며 SNS를 통해 빠르게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BAE173은 지난 21일 SBS M ‘더쇼(더 쇼)’를 통해 ‘왜 이러니’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방송 이후 “원곡의 매력을 완벽히 살린 리메이크”, “BAE173만의 감각적인 무대 연출이 인상적이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며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BAE173의 ‘왜 이러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트렌디한 사운드를 더해 재해석한 곡으로, 그룹만의 감각적인 보컬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더해져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원곡을 부른 티아라의 멤버인 은정은 지난 18일 개인 SNS를 통해 “티아라 ‘왜 이러니’ 리메이크라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BAE173의 뮤직비디오 링크를 공유하며 후배 그룹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BAE173은 첫 정규앨범 ‘뉴 챕터 : 데세아르’의 타이틀곡 ‘턴드 업’으로 활발히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다채로운 무대와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2 17:36
연예일반

더보이즈, 11월 첫 中 팬미팅 개최... “더비가 좋아할 것”

그룹 더보이즈가 중국 팬들과 만남을 본격화한다.소속사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가 오는 11월 22일 중국 청두에서 ‘더보이즈 차이나 팬미팅 인 청두’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만남은 더보이즈가 데뷔 후 처음 진행하는 중국 팬미팅으로, 청두를 시작으로 더 많은 중국 지역의 팬들과 만남을 목표로 한다. 또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 다채로운 구성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준비하며 팬미팅을 알차게 채울 것으로 보인다.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더비(공식 팬클럽명)가 뭘 좋아할지, 뭘 더 같이할 수 있을지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은 그저 저희 매력에 아주 푹 빠질 준비만 하시면 됩니다!”라는 말로 본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더보이즈는 올해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와 미니 10집 ‘에이이펙트’ 등 다양한 음반은 물론, 지난 8월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네 번째 월드 투어 ‘더 블레이즈’를 개최해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방송 및 예능, 유튜브, 자체 콘텐츠, 각종 페스티벌 등 활동 범위를 넓혀 많은 대중 및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여기에 이번 중국 팬미팅까지 더해지며 상·하반기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갈 더보이즈는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통해 한층 더 특별한 연말을 채워갈 것으로 보인다.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11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 ‘더 블레이즈’의 공연을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2 16:14
뮤직

[단독] 오윤혜, 7년 만에 가수 컴백…31일 신곡 ‘안아줘’ 발매

가수 겸 유튜버 오윤혜가 7년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오윤혜는 오는 3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안아줘’를 발표한다. ‘안아줘’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넘버로 포근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폭발적인 성량으로 대표되던 기존 이미지와 다른, 감각적인 미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2011년 오윤혜와 ‘한사람’ 등 다수의 곡 작업을 함께 한 어반클래식스(Urban Cla6ix)가 작곡한 곡으로, 오윤혜는 신곡 가사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오윤혜의 신곡은 2018년 발표한 ‘겨울달’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신곡을 위해선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뮤직비디오까지 대대적으로 작업한 신곡을 발매하는 건 2012년 2월 ‘사랑에 미치면’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2006년 데뷔한 오윤혜는 파워풀하면서도 소울풀한 가창으로 ‘제2의 거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동했다. ‘멍투성이’, ‘그래서 그대는’, ‘한사람’, ‘술먹고 전화하지마’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2020년대엔 유튜브로 주 활동 무대를 옮긴 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에서 활약했다. 정미녀와 운영하는 채널 ‘오정TV’에선 거침없는 ‘19금’ 입담을 보여주고 있으며, MBC라디오 ‘뉴스하이킥’, 유튜브 채널 ‘매불쇼’ 등 다수의 시사·교양·정치 프로그램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15:31
축구일반

축구협회, '사이버 렉카' 등 SNS 가짜 뉴스·루머에 법적 절차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과 협회를 겨냥한 가짜 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정식으로 소장을 제출하고 소송 대상자를 확실하게 가려내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는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소셜미디어(SNS), 영상 플랫폼 등에서 축구 국가대표팀과 협회 관련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제작·유포해 진실을 왜곡하고 명예훼손을 일삼는 활동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최근 들어 언론 매체가 아닌, 작성자나 제작자를 특정할 수 없는 SNS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가짜뉴스가 양산되고, 기정사실로 하는 상황이 가볍지 않다고 여겨 명예훼손을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또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 위해 당사자 특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미국 법원에 정보공개를 요청할 예정이다.협회는 대표팀 선수 및 관계자가 하지 않은 발언을 실제 한 것처럼 꾸미거나 대표팀 내부에 존재하지 않는 갈등 상황을 허위로 창작한 내용,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향한 의도적 인신공격의 수위가 허용 범위를 크게 넘어섰다고 봤다.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기 때문에 그간 특별히 조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최근 들어 '박항서 월드컵지원단장 새 대표팀 감독 취임', '국제축구연맹(FIFA), 대한축구협회 징계' 등 허무맹랑한 내용의 콘텐츠를 비롯해 대표팀과 협회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해 게재되고, 축구 팬의 민원이 다수 발생하면서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협회는 특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축구 팬의 신뢰를 회복하는 걸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지만,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이버 렉카'에게 경고하는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대한축구협회 컴플라이언스실 김윤주 실장은 "허위 사실을 무작위로 유포하며 여론을 선동하고 사익을 추구하는 '사이버 렉카'의 행태는 건전한 비판기능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표 선수단과 협회 구성원이 무분별한 루머에 고통받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소송을 포함해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10.22 14:42
뮤직

‘엔믹스 붐은 왔다’..데뷔 3년 8개월 만에 음원차트 1위의 의미 [IS포커스]

그룹 엔믹스가 신곡 ‘블루 밸런타인’으로 데뷔 3년 8개월 만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 고지를 밟으며 석 달 넘게 차트 1위를 지켜온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혼문을 깬 주인공이 됐다. 엔믹스는 지난 13일 발매한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멜론 차트 기준, 20일 오후 11시 실시간 톱 100 차트 1위에 처음 오른 이 곡은 22일 오전 8시 차트에서도 1위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 ‘골든’ 아성 깼다…데뷔 3년 8개월 만에 첫 차트 1위‘블루 밸런타인’은 멜랑콜리한 신스 사운드, 기타 리프와 속도감이 다른 붐뱁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아련한 분위기에 벅차오르는 후렴 멜로디, 여섯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로 완성된 곡이다. 장기 흥행곡들이 상위권을 채워 온 음원 차트에 강렬한 새 바람을 일으켰다. 발매 당일 자 일간 차트 85위로 진입한 이 곡은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스트리밍에 힘입어 19일 자 일간 차트에서 10위, 20일 자 차트에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발매된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누적 스트리밍 횟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집중적인 스트리밍이 이뤄지며 폭발력을 더했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아성을 깬 점도 인상적이다. ‘골든’은 지난 7월 13일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오른 뒤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장기 흥행에 힘입어 무려 100일 넘게 1위를 지켜왔다. 지난 3개월 사이 컴백한 다수의 음원강자들도 ‘골든’의 기세를 넘지 못했는데 그동안 음원 성적 면에선 비교적 고전해왔던 엔믹스가 ‘블루 밸런타인’으로 ‘골든’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이에 엔믹스는 22일 소속사를 통해 “엔믹스의 도전적인 음악과 매력이 가득 실린 첫 정규 앨범으로 커리어 하이를 쌓고 좋은 반응을 받게 되니 더욱 더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라며 “‘엔믹스 붐은 온다’(엔붐온) 등 많은 응원이 기억에 남는다. 엔믹스가 엔믹스다운 개성을 마음껏 펼치도록 응원해주시고 멤버들의 노력을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 믹스팝 실험실에서 외친 “유레카”믹스팝이라는 고유 장르로 긴 항해를 이어온 엔믹스가 데뷔 3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음원차트 1위에 깃발을 꽂은 데 대한 아티스트와 팬덤의 감격은 말할 것도 없고, 음악적으로도 고무적인 성과다. 결론적으론, 우직한 ‘믹스팝’ 행보의 결실이다. 엔믹스는 데뷔곡 ‘오오’를 시작으로 ‘다이스’, ‘대시’, ‘러브 미 라이크 디스’, ‘파티 어클락’, ‘노 어바웃 미’ 등 믹스팝 실험을 이어왔는데 그 여정은 녹록하지 않았다. 두 장르의 믹스로 탄생한 이들의 곡들은 파격적이고 신선했지만, 무난한 곡을 선호하는 이지리스너들에겐 다소 난해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믹스의 수위가 높으면 ‘진입장벽이 높다’며 반발을 샀고, 수위를 낮추면 ‘믹스팝을 버린 것이냐’는 비판을 받는 등 대중과 팬덤의 반응 사이 줄타기가 이어졌다. 대다수 아이돌 그룹이 대중의 반응에 따라 눈물을 머금고 그 자신의 정체성에 변화를 주곤 하지만 엔믹스의 여정엔 흔들림이 없었다. 엔믹스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면서도 대중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도전과 시도는 계속됐고, 실험은 더욱 정교해졌다. ‘믹스팝’ 실험 데이터가 쌓여감에 따라 점점 세련되고 유려하게 곡을 뽑아내기 시작했고, 어느샌가 엔믹스의 음악에 대한 물음표는 느낌표로 변했다. 특히 직전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에 대해선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고,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들도 큰 사랑을 받았다. ◇ 대중성 저변 확장 노력도 과소평가 말아야 여기에 ‘육각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의 대명사답게, ‘엔믹스=라이브’라는 공식을 얻은 이들은 아카펠라 버전이나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그 실력을 거듭 입증하며 아티스트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또 ‘대세 예능돌’ 해원을 비롯해 다수 멤버들이 각종 예능 콘텐츠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보이는 등 친근한 행보를 이어가며 대중적 기반의 토대를 마련한 점도 주효했다. 비슷한 시기 데뷔해 활동해 온 다수의 걸그룹들이 데뷔 초부터 음원 파괴력을 보여주며 ‘4세대 대표돌’로 두각을 보인 데 반해 엔믹스는 뒤늦게 대중에 눈도장을 찍게 됐다. 4년 가까이 활동 중임에도 여전히 신선하고 ‘더 알고 싶은’ 그룹으로 거듭나며 대기만성형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11월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3년 9개월 만의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 여정에 돌입한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블루 밸런타인’은 엔믹스가 믹스팝이라는 자신들의 개성을 유지하며 오랜 기간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온 시간의 결실”이라며 “그 기간 동안 들인 나름의 음악적 고민과 노력만큼,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해 온 다양한 노력들도 과소평가 해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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