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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4쿼터 최다 득점 듀오 뭉쳤다…드로잔, SAC와 3년 계약

자유계약선수(FA) 중 대어로 꼽힌 더마 드로잔의 행선지는 새크라멘토 킹스였다.미국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킹스가 FA 가드 드로잔과 3년 7400만 달러(약 1023억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킹스·시카고 불스·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함께한 사인 앤 트레이드 계약이다. 킹스가 드로잔을 받고, 불스는 크리스 두아르테와 2라운드 지명권 2장과 현금을 받았다. 스퍼스는 해리슨 반스와 2031년 지명권을 받았다.드로잔을 품은 킹스는 단숨에 막강한 ‘빅3’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올스타 가드로 성장한 디애런 폭스·드로잔의 백코트에,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프런트 코트를 지킨다. 여기에 올-루키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린 키건 머레이가 함께 선발을 꾸릴 전망이다.매체는 “킹스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더욱 폭발적인 공격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드로잔 영입을 추진했다”라고 조명했다.드로잔은 6번의 올스타에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엔 평균 24.0점 4.3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09년 드래프티인 그는 토론토 랩터스에서 15시즌 동안 활약한 뒤, 스퍼스와 불스를 거쳐 4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커리어 평균 기록은 21.2점 4.4리바운드 4.1어시스트로 리그에서 손꼽는 가드로 활약했다. 같은 날 통계 매체 스탯뮤즈는 지난 시즌 4쿼터 최다 득점자를 조명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드로잔이 550점으로 1위, 폭스가 538점으로 뒤를 이었다. 리그 수위급 득점자가 한 팀에 뭉치게 된 셈이다.킹스는 2023~24시즌 전체 17위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다. 2022~23시즌 19년 만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이라는 기쁨이 1시즌 만에 사라졌다. 하지만 드로잔이라는 올스타급 자원을 품으면서 다시 달릴 채비를 마친 모양새다.김우중 기자 2024.07.07 14:25
스포츠일반

2024 전북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6일 무주에서 개최

태권도의 학문적 대통합을 위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가 6일 전북 무주에서 개최된다.세계태권도연맹(WT / 총재 조정원)이 ‘하나의 세계, 통합된 태권도(One World, One Sport Taekwondo)’를 타이틀로 2021년부터 개최해 온 『전북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가 올해에도 전북 무주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태권도 관련 주요 인사들과 콘퍼런스 참가자,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태권도 학술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으로, 세계태권도연맹의 주요한 국제 콘퍼런스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 콘퍼런스는 “태권도 가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의 지속 가능한 융합 패러다임의 연구 개발”이라는 주제로 해외학자 및 국내 신진학자들을 초대하여 태권도의 학문적 발전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미국, 몽골, 중국, 대만, 필리핀, 영국, 우루과이, 한국 등 8개국 18명의 주제 발표를 통해 스포츠태권도의 학문적 대통합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새로운 태권도학의 지평을 열 수 있는 대융합의 자리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학문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밝혔다.특히, 아시아권의 태권도 현황과 상호 교류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며, AI(인공지능)과 태권도 등 디지털시대 태권도의 발전 방향과 시사점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7.06 14:43
연예일반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늘(4일) 개막…손예진·NCT 재현 등 참석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28번째 축제의 포문을 연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4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배우 정수정, 장동윤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게스트들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식순에 준한 개막 선포로 이어진다.이 자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BIFAN 조직위 및 부천시청 관계자과 배우 손예진, 박중훈, 독고영재, 임하룡, 한지일, 최재성, 한상진, 문정희, 예지원, 김정난, 최귀화, 최다니엘, 이현우, 곽시양, 박주현, 손수현, 정하담, 김재중, 이호원, 박지훈, NCT 재현, 권은비, 김도연, 아누팜, 야기라 유야, 김성수 감독, 연상호 감독, 두기봉 감독, 나카타 히데오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상영작은 49개국 255편(장편 112편·단편 99편·AI 15편·XR 29편)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 6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9편, 아시아 프리미어 57편, 코리안 프리미어 66편이다. BIFAN는 2021년부터 내건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유지,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장르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갈 예정이다.개막작으로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상영된다. 지난 2019년 ‘세인트 모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로즈 글래스 감독의 탁월한 감각과 재능이 다시 한번 발휘된 ‘미친 사랑 이야기’다. 폭력적이고 거친 에너지와 화려하지만 특유의 퇴색한 이미지, 팝 음악이 어우러져 1980년대 범죄 로맨스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했다.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으로는 홍콩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가 선정됐다. 1993년 철거돼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홍콩의 신시티인 구룡성채를 배경으로 그린 액션물이다. 앞서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공개돼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눈여겨 볼 부분은 AI를 통한 영화제 외연 확장이다. 올해 BIFAN은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추가했다. 그동안 유지해 온 비욘드 리얼리티(XR), B.I.G.산업프로그램, 괴담캠퍼스 등은 ‘BIFAN 플러스’ 사업으로 통합했으며, AI 영상 부문을 신설했다.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 AI 영화’도 새롭게 만들었다. 영상, 시나리오, 사운드 영역에서 AI 테크놀로지를 창의적으로 사용, 영화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상영하는 섹션으로, 데이브 클락 감독의 ‘어나더’ 등 15편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AI 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연사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AI 영상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해외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관련 산업과의 새로운 융합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 목적이다. 동시에 AI를 둘러싼 저작권, 일자리로 확대되는 세계적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배우 특별전으로는 ‘독.보.적. 손예진’이 진행된다.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와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또 다른 행보를 집중 조명한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등 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한편 제28회 BIFAN은 오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4 06:00
NBA

'PG 13', 필라델피아행…엠비드·맥시와 ‘빅3’ 구축

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새로운 ‘빅3’를 완성했다. 자유계약선수(FA) 폴 조지가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으며 조엘 엠비드·타이리스 맥시로 이어지는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조지가 필라델피아와 4년 총액 2억 1200만 달러(약 2930억원)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조지가 FA 시장에 나온 뒤 하루 만에 행선지가 결정된 셈이다.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조지는 2027~28시즌에 선수 옵션이 포함된 이번 계약을 통해 동부 콘퍼런스로 돌아와 최우수선수(MVP) 센터 엠비드, 올스타 가드 맥시와 함께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뒤집을 수 있는 팀을 꾸리게 됐다”라고 평했다.매체는 필라델피아의 빅3에 대해 “NBA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빅3 중 하나로, 폭발적인 가드 맥시, 엘리트 윙맨 조지, 지배적인 빅맨 엠비드가 이상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짚었다. 조지는 9차례나 올스타로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다. 전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에서의 5시즌 동안 정규리그 263경기 평균 23.0점 6.0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계약 마지막 해인 지난 시즌에는 74경기 나서서 평균 22.6점을 올렸다. 조지와 클리퍼스의 재계약이 불발된 이유는 결국 계약기간의 차이라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조지는 4년 계약을 원했지만, 클리퍼스가 3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미 켈리 우브레 주니어, 에릭 고든과 계약하며 백코트를 보강한 상태다. 이어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 역시 다시 한번 벤치 명단에 포함될 전망이다.막강한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 조지가 첫 NBA 우승을 이룰지도 관심사다. 조지는 클리퍼스에서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뤘지만, 이 기간 클리퍼스의 플레이오프(PO) 최고 성적은 2020~21시즌 기록한 서부 콘퍼런스 결승 준우승이었다. 최근 2년에는 모두 1라운드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올 시즌의 경우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가세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MVP 반열에 올라선 엠비드 역시 조지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고 첫 우승을 바라본다.김우중 기자 2024.07.01 18:05
NBA

르브론, 옵트 아웃 후 LAL과 재계약 전망…“페이컷도 수용할 것”

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의 동행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팀에 합류한 자신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 함께 코트를 누비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5140만 달러(약 710억원)에 달하는 계약 마지막 해에 돌입했는데, 이를 거절하고 옵트 아웃 뒤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제임스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제임스는 레이커스의 로스터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면서 자신의 고객이 ‘페이 컷’을 감수할 수 있는 선수라 밝히기도 했다.즉, 레이커스가 제임스 하든·클레이 탐슨·요나스 발렌슈나스 등 베테랑들과의 계약할 수 있도록 제임스가 재정적 희생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다.다만 폴은 매체를 통해 “레이커스가 그런 선수들을 품지 못한다면, 제임스는 최대 금액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1984년생 제임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71경기 평균 35분 이상 소화하며 25.7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겼다. 통산 20번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덴버 너기츠와 만나 1승 4패로 탈락하며 짐을 쌌다.시즌 뒤 제임스는 옵트 아웃 조항을 지니고 있어 행선지에 의문부호가 찍히기도 했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지난 주중 NBA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55순위로 장남인 브로니 제임스를 지명하며 사실상 ‘잔류’로 방향이 기울었다. 같은 날 블리처리포트는 “제임스는 레이커스의 2024~25시즌 개막전 로스타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이는 제임스가 최소 1년 더 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라면서 “자신의 팟캐스트 파트너인 J.J 레딕이 지휘봉을 잡고, 드래프트에서 그의 아들을 지명한 것 역시 도움이 된다. 이론적으로 제임스가 레이커스를 떠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짚었다.르브론은 레이커스와 최대 3년 1억 6200만 달러(약 224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레이커스의 로스터 구성에 따라 연봉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2024.06.30 12:24
NBA

조지, 예상대로 옵트 아웃…“3개 팀과 협상 예정” GSW는 없네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폴 조지가 전망대로 옵트 아웃을 선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될 예정이다. 최대 3개 팀이 조지와 협상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며 그의 행선지에 이목이 쏠린다.미국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조지는 4870만 달러(약 670억원)의 옵션을 거절하고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떠나 FA가 된다”라고 전했다.이어 “조지는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픈티식서스, 올랜도 매직과 FA 미팅을 가질 계획”이라도 덧붙였다.조지가 선수 옵션을 거절하면서, 옵트 인 및 트레이드 시나리오가 불가능해졌다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조지는 지난 2019~20시즌 클리퍼스에 합류, 카와이 레너드와 원투 펀치를 형성했다. 올-NBA급 스윙맨을 2명이나 보유한 클리퍼스는 대권 도전을 노렸지만, 매번 선수들의 엇갈린 부상으로 결실을 보지 못했다. 조지 합류 뒤 클리퍼스의 플레이오프(PO) 최고 성적은 2020~21시즌 기록한 서부 콘퍼런스 결승 준우승이다. 최근 2년에는 모두 1라운드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올 시즌의 경우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가세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지난 1월 레너드는 클리퍼스와 3년 1억 5300만 달러(약 2110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조지의 경우 최대 4년 2억 2100만 달러(약 3050억원)까지 받아낼 수 있었다.다만 조지가 FA로 나오게 되면서, 행선지가 다소 좁혀지게 됐다.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는 필라델피아와 올랜도가 협상 후보로 언급된 이유다. 클리퍼스와 재계약 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도 있었으나, 이 시나리오는 매체의 전망에선 빠졌다.한편 조지는 9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클리퍼스 합류 뒤 가장 많은 74경기를 뛰면서 평균 22.6점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47.1%, 3점슛 성공률은 41.3%로 빼어나다.김우중 기자 2024.06.30 09:34
IT

카카오, 2024 사내 해커톤 용인 AI 캠퍼스서 진행

카카오는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사내 해커톤 '2024 24K'를 진행한다.카카오의 사내 해커톤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이번에 6회째를 맞았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들이 모여 특정 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24K'는 '크루를 위한 24시간'의 줄임말로 개발, 디자인, 기획 등 다양한 직군의 카카오 크루들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구현한다.이번 행사에는 50개 팀 17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본상 수상팀을 선정한다.'AI(인공지능) 네이티브 컴퍼니'라는 주제에 맞춰 올해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행사를 펼친다.카카오 AI 캠퍼스는 'AI 시대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의 성장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공간이다. 워크숍이나 콘퍼런스 등 카카오와 계열사 크루들을 위한 성장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정규돈 카카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24K는 특정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AI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7 17:55
NBA

‘빌라노바 콰르텟’ 완성…뉴욕, 브리지스 트레이드 영입

제일런 브런슨이 다시 한번 미소 짓게 될까. 미국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미칼 브리지스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이 ‘빌라노바 콰르텟’을 완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미국 CBS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ESPN의 보도를 인용, “브루클린 네츠 스타 포워드 브리지스가 닉스로 트레이드됐다. 반대급부는 1라운드 지명권 5장(비보호 2025, 2027, 2029, 2031, 보호 2025)과 1라운드 스왑 권리, 2라운드픽에 이어 보얀 보그다노비치”라고 전했다.이번 트레이드로 뉴욕은 ‘빌라노바 콰르텟’을 완성하게 됐다. 뉴욕에는 이미 브런슨·단테 디빈첸조·조쉬 하트로 이어지는 빌리노바대학 출신 트리오가 활약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23~24시즌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에서 빼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중 하트는 시즌 중 트레이드돼 합류했는데, 뉴욕은 줄리언스 랜들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빌라노바 트리오의 활약으로 2년 연속 콘퍼런스 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브리지스는 이들과 함께 2016년과 2018년 NCAA 토너먼트 우승을 이끌며 황금 세대로 불리기도 했다. 뉴욕은 다시 한번 강력한 라인업을 이어간다. 랜들은 여전히 팀에 남았고, 트레이드 뒤 맹활약한 O.G. 아누노비도 여전히 재계약 협상 중이다. 매체는 “뉴욕은 이제 2025년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라고 평가했다.브리지스는 2023~24시즌 브루클린 소속으로 리그 82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19.6점 3.6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2번과 3번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일찌감치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고, 뉴욕에서 새 커리어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브루클린은 곧바로 휴스턴 로케츠와 지명권을 교환하는 트레이드도 단행했다. 매체는 “NBA 역사상 가장 자산이 풍부한 리빌딩을 시작했다. 이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만이 지명권 부문에서 브루클린과 경쟁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2029년까지 7장의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4.06.26 13:45
NBA

앳킨슨 코치, 4년 만에 정식 사령탑…GSW 떠나 클리블랜드행

케니 앳킨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수석 코치가 4년 만에 정식 사령탑이 될 전망이다.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앳킨슨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24일 저녁(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앳킨슨 수석 코치를 구단의 차기 감독으로 영입했다. 양측은 계약 작업을 시작했으며,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클리블랜드는 J.B. 비커스태프 전 감독과 함께한 2023~24시즌 동부 콘퍼런스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플레이오프(PO)에선 2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2승 4패로 져 탈락했다. 비커스태프 감독은 공격 전술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구단은 그를 경질하며 새 시대를 예고했다. 애초 클리블랜드는 앳킨슨 코치와 제임스 보레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코치를 사령탑 후보군으로 압축한 바 있다. 다만 앳킨슨 코치는 클리블랜드로, 보레고 코치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연결된 모양새다.한편 이번 결정으로 앳킨슨 코치는 오랜만에 정식 지휘봉을 잡게 됐다. 당시 그는 2016년부터 브루클린 네츠의 지휘봉을 잡고 2020년까지 팀을 이끈 바 있다. 리빌딩 체제였던 브루클린은 118승 190패를 기록했다. 앳킨슨 코치는 이후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코치로 활약하다가, 2021~22시즌부터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을 보좌했다. 앳킨슨 코치는 이전에도 감독직 제안을 받았으나, 골든스테이트 잔류를 택한 기억도 있다. 하지만 다가오는 2024~25시즌엔 사령탑을 맡게 됐다.앳킨슨 코치의 최우선 과제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의 잔류일 것으로 보인다. 미첼은 2025~26시즌까지 계약된 상태인데, 이는 선수 옵션이다. 구단은 거듭 미첼과의 연장 계약에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만약 미첼이 잔류하게 된다면, 계약 규모는 최대 4년 2억 8050만 달러(약 39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앳킨슨 코치는 파리 올림픽 기간 프랑스 대표팀의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6.25 12:01
NBA

옵트인? 옵트 아웃?…‘PG 13’ 트레이드설에 뉴욕과 필라델피아 참전

‘PG 13’ 폴 조지(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소속팀과의 계약 연장 여부를 앞두고 트레이드설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닉스는 물론, 필라델피아 식서스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프로농구(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포인트는 24일(한국시간) “클리퍼스의 스타 조지는 현재 계약 마지막 시즌에 옵트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여러 팀이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마크 스타인 기자의 보도를 인용, “식서스는 조엘 엠비드·타이리스 맥시에 조지를 영입할 수 있는 재정적 유연성을 가졌다. 하지만 조지의 선호 행선지는 아닌 것 같다”면서 “많은 소식통은 조지가 클러피스와의 재계약을 선호한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카와이 레너드만큼의 계약 규모를 안겨주지 않으려는 팀의 태도로 인해 조지의 미래 역시 유동적”이라고 짚었다.클리퍼스와 식서스 외에 언급된 건 닉스다. 매체는 “줄리어스 랜들의 존재와, OG 아누노비를 데려오고 싶어 하는 닉스의 욕구를 고려한다면 흥미로운 움직임이 될 것”이라며 이 경우 랜들이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될 수도 있다는 가정을 전했다.조지는 지난 2019~20시즌 클리퍼스에 합류, 현재까지 LA 무대를 누비고 있다. 레너드와 함께 올-NBA급 스윙맨을 보유한 클리퍼스는 대권 도전을 노렸지만, 매번 선수들의 엇갈린 부상으로 결실을 보지 못했다. 조지 합류 뒤 클리퍼스의 PO 최고 성적은 2020~21시즌 기록한 서부 콘퍼런스 결승 준우승이다. 최근 2년에는 모두 1라운드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파트너인 레너드는 2회 모두 결장했다.조지는 2020~21시즌 클리퍼스와 4년 총액 1억 7600만 달러(약 2450억원) 맥시멈 계약을 맺었다. 다가오는 2024~25시즌 그는 4800만 달러(약 670억원)를 수령하는데, 이는 플레이어 옵션이다. 다만 발동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자유계약선수(FA)를 택하든, 옵션을 발동하든 클리퍼스를 떠날 확률이 높게 점쳐진다.조지가 뉴욕으로 향한다면 제일런 브런슨과 함께 강력한 원투 펀치를 구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는 올랜도 매직은 물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역시 조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4.06.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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