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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러닝 맨’, 빈틈없이 꽉 채웠다…특별 라인업 공개

‘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탑건: 매버릭’ 글렌 파월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더 러닝 맨’이 윌리암 H. 머시, 리 페이스, 콜맨 도밍고, 조슈 브롤린 등 특별 라인업을 공개했다. ‘더 러닝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먼저 벤 리처즈의 조력자인 암시장 상인 몰리는 ‘룸’, ‘쥬라기 공원3’, ‘매그놀리아’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활동으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윌리암 H. 머시가 맡아, 우정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 내면에 깊이를 더한다.‘더 폴: 오디세이와 환상의 문’, ‘캡틴 마블’, ‘호빗’ 시리즈 등으로 국내에서도 입지를 굳힌 리 페이스는 ‘더 러닝 맨’ 프로그램 참가자를 쫓는 헌터 집단의 리더 맥콘 역을 맡았다.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자아내는 가면을 쓴 채 벤 리처즈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인물이다.‘유포리아’ 시리즈, 영화 ‘씽씽’ 등에서 주목받은 콜맨 도밍고는 ‘더 러닝 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간판 스타 바비 T로 분했다. 도발적인 토크쇼 진행의 선구자 제리 스프링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며 캐릭터 연구 개발에 매진한 콜먼 도밍고는 대중을 사로잡는 화려한 언변과 쇼맨십으로 인물에 매력을 배가할 예정이다.여기에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타노스란 상징적인 악역으로 자리 잡은 조슈 브롤린은 프로그램 수장 댄 킬리안으로 가세,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극에 팽팽한 긴장을 더할 전망이다.한편 ‘더 러닝 맨’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1 08:18
영화

“에드가 라이트의 걸작”…‘더 러닝 맨’ 터졌다

‘더 러닝 맨’이 사전 시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7일 수입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더 러닝 맨’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프리미어를 진행했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영화를 접한 이들은 “대담하고 거침없으며 숨 막히는 스릴의 연속”, “스마트하고, 스타일리시하며, 놀라울 정도로 예측 불가능하다”(Despierta America_Denise Reyes), “지독하게 재미있는 야만적이고 화려한 스릴러”​(Fox TV Houston_Dave Morales), “모든 장면이 위험과 미스터리, 강렬함으로 가득 찼다”(Blavity_Martie Bowser) 등 반응을 보였다.뿐만 아니라 “글렌 파월은 평범한 남자가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감정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X_Dr****), “콜먼 도밍고는 사악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조쉬 브롤린은 교활한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낸다”(X_el****), “글렌 파월은 배우의 역량을 계속해서 입증하고 있다”(X_jo****) 등 배우들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또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원작 소설을 충실하게 각색하고 자신의 영화처럼 느껴지게 만들어냈다”(X_ PN****),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고, 유쾌하게 재치 있고, 오늘날 세상에 맞는 감각을 보여준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최고작에 훌륭한 미술까지 더해졌다”(X_fi****) 등 감독의 독창적 연출력에 찬사가 잇따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더 러닝 맨’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08:25
산업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 APEC 서밋 총출동, "새로운 연결과 연대 강화 약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글로벌 경영인들이 총출동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로 공식 개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APEC CEO 서밋 개회식을 열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개회식 시작 전 이재용 회장이 정용진 회장과 포옹하는 등 그룹 총수들이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해외에서는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앤서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공공정책부사장,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 등이 참석했다.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임스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도 함께했다.행사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경제는 거대한 전환의 물결 위에 있다. 이번 행사 주제는 이 질문에 대한 과제와 해법을 찾는 것"이라며 "APEC CEO 서밋은 단순히 경제를 다루는 장소가 아니라 실천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새로운 연결과 연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우리 모두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30년째를 맞는 APEC CEO 서밋은 세션과 참석연사, 참여 정상급 인사 수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아태 지역 21개국 등에서 1700여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해 이전보다 하루 늘어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이 기간 70여명의 연사가 AI·반도체, 탄소중립, 지역경제 통합, 금융·바이오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20개 세션에 참여한다.해외 정상들도 CEO 서밋 행사의 특별 세션을 맡아 연단에 오른다.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존 리 홍콩 최고책임자,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해외 정상들이 차례로 연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EO 서밋 연설에서 그는 "우리(한미)는 매우 특별한 관계와 유대를 가지고 있다. 실제 우리는 조선업을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무역합의를 매우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협상을 타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합의를 이룰 것이라 생각한다. 양측 모두에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며 "(협상 타결은) 한국에도 좋고, 모든 국가에 좋은 일이다. 우리는 막대한 무역 적자, 시장 접근에 대한 불공정한 무역 장벽, 불안정하고 약하고 형편없는 공급망 등 많은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세션 주요 연사로는 29일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 BTS의 RM 등이 나서고, 30일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세계 경제의 흐름과 대응책을 진단한다.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세계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김두용 기자 2025.10.29 15:50
스포츠일반

멀리사 제퍼슨, 12년 만에 등장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단거리 3관왕

멀리사 제퍼슨(24·미국)이 여자 400m 계주에서도 우승해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3관왕에 올랐다.제퍼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400m 계주 결선에서 미국 대표 1번 주자로 나섰다. 제퍼슨에 이어 트와니샤 테리, 케일라 화이트, 셔캐리 리처드슨 순으로 강한 비를 뚫고 달린 미국은 41초7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국은 여자 400m 계주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이번 대회 여자 100m(10초61) 200m(21초68) 정상에 오른 제퍼슨은 계주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따 이번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유일하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2013년 모스크바 대회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 이후 12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 단거리 트레블(100m·200m·400m 계주 우승)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공교롭게도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이날 자메이카 1번 주자로 제퍼슨과 함께 뛰었다. 1번 주자 대결에서는 프레이저-프라이스가 11초32로, 11초38의 제퍼슨에게 앞섰다. 하지만 자메이카는 41초79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다.올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는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이날 은메달을 추가해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메달을 17개(금10·은6·동1)로 늘렸다. 자메이카 선수들은 '전설' 프레이저-프라이스를 위한 세리머니를 했다. 독일은 41초87로 3위를 차지했다.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도 미국이 금맥을 캤다. 미국은 크리스천 콜먼, 케네스 베드나렉, 코트니 린제이, 노아 라일스가 차례대로 달려 37초29로, 대회 4연패를 이뤘다. 라일스는 남자 200m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나다가 37초55로 2위, 네덜란드가 37초81로 3위에 올랐다.미국 여자 1600m 계주팀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저벨라 휘트테이커, 리나 어비-잭슨, 알리야 버틀러, 시드니 매클로플린 순으로 달린 미국은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3분16초61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1993년 슈투트가르트 대회에서 미국이 작성한 종전 대회 기록 3분16분71초를 후배들이 32년 만에 0.10초 단축했다. 특히 미국의 앵커 매클로플린은 자신이 맡은 구간을 47초82에 달렸다. 이날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매클로플린은 400m에서 대회신기록(47초78)을 세우며 우승하더니, 계주에서도 동료들과 대회신기록을 합작했다.안희수 기자 2025.09.22 06:40
스타

트렌스젠더 첫 女주연상 후보X리사 K팝 최초 축하 무대… 美아카데미, 오늘(3일) 개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3일(현지시간 2일) 막을 올린다.제97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2일 오후 7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다 후보작은 ‘에밀리아 페레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 촬영상 각색상 등 총 13개(12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외국어로 만들어진 영화로는 역대 최다다. 특히 ‘에밀리아 페레즈’의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트렌스젠데로 역사상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가스콘은 ‘위키드’ 신시아 에리보,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서브스턴스’ 데미 무어, ‘아엠 스틸 히어’ 페르난다 토히스와 함께 오스카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브래디 코베 감독의 ‘브루탈리스트’, 존 추 감독의 ‘위키드’는 10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컴플리트 언노운’, 에드워드 버거 감독의 '콘클라베'는 8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은 ‘브루탈리스트’의 에이드리언 브로디, ‘컴플리트 언노운’ 티모테 샬라메, ‘어프렌티스’ 서배스천 스탠, ‘콘클라베’ 레이프 파인스, ‘씽씽’ 콜먼 도밍고이 경합한다. 또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를 꾸민다. 리사는 신곡 ‘본 어게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사 외에도 영화 ‘위키드’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3 07:51
해외축구

[오피셜] 엄지성 입지 변하나…스완지, ‘성적 부진’ 윌리엄스 감독 경질

엄지성을 스완지 시티로 데려온 루크 윌리엄스 감독이 경질됐다.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엄스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새 사령탑을 뽑을 때까지 앨런 시핸 코치가 임시 감독을 맡는다”고 발표했다.경질 원인은 ‘성적 부진’이다.스완지는 현재 리그1(3부 리그) 강등권(22~24위) 마지노선인 22위 더비 카운티(승점 29)보다 단 8점 앞서 있다.올해 유독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25년 치른 리그 9경기에서 단 1승(1무 7패)만을 거뒀고, 17위까지 떨어졌다. FA컵까지 1월 공식전 성적만 1무 7패.앤디 콜먼 스완지 회장은 “어려운 결정이었으며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루크는 어려운 시기에 구단을 이끌어 왔으며 그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안타깝게도 올해 들어 우리 경기력과 결과는 요구되는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새로 오는 사령탑에 따라 지난해 7월 스완지 유니폼을 입은 엄지성의 입지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윌리엄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스완지에 입단한 엄지성은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그동안 공격포인트가 없었지만,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받았다. 새 감독이 지휘봉을 쥐면 또 다른 경쟁 체제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엄지성은 스완지 이적 전 윌리엄스 감독과 영상 통화를 하는 등 감독이 보인 큰 관심에 스완지를 택했다.김희웅 기자 2025.02.18 08:02
스포츠일반

'월드스타' 김예지, NYT 선정 2024년 스타일리시 피플...오타니와 나란히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가 미국 유력 매체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 가장 스타일리시한 피플 63명'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6일(한국시간) "2024년은 선거(미국 대선)의 해였고, 올림픽의 해였다. 악동과 카우보이, 마녀와 백조의 해이기도 했다. 눈에 띄는 인물과 캐릭터 그리고 사물이 지난 12개월 동안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특별한 순서 없이 2024년을 떠올리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선정했다"라고 했다. 김예지는 배우 콜맨 도밍고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됐다. 뉴욕타임스 "이 한국의 사격 선수는 코끼리 인형과 영화 '매드맥스'에 나오는 안경을 쓰고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습니다"라는 글과 한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에 나선 김예지를 소개했다. 김예지는 지난 7월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며 주목받았다. 올림픽 몇 달 전 나선 올림픽 25m 권총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에도 시니컬 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여전사' 기운을 발산한 그의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고, 미국 유명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그 모습에 반응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김예지는 올림픽이 끝난 뒤 방송·모델·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뉴욕타임스가 꼽은 '스타일리시 피플'에는 현재 스포츠계 최고의 스타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도 포함됐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 콜먼 그리고 태국 아기 하마 무 뎅(Moo Deng)도 이름을 올렸다. 김예지는 소속팀이었던 임실군청에 사표를 제출하고 사격 선수로서는 잠시 쉼표를 찍었다. 공식적으로는 육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유명세 탓에 안티팬이 늘어난 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06 09:22
생활문화

새소년 황소윤-더로즈 우성, 맥퀸 SS25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

새소년의 황소윤과 더로즈의 우성이 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파리 패션 위크에서 개최된 맥퀸 2025 봄 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황소윤은 맥퀸 2025 SS 프리 컬렉션에서 공개된 롱 칼라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셔츠와 포켓 장식의 블랙 자켓에 레더 쇼츠를 더해 시크한 스타일링을, 우성은 맥퀸 2024년 가을 겨울 컬렉션의 시어링을 패치워크한 코트 그리고 차콜색상 실크 골지 니트 가디건 그리고 파라슈트 앵클 부츠로 쿨한 느낌의 룩을 선보였다한국 밴드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선 밴드 더로즈(The Rose)의 우성과 글로벌 해외 아티스트들의 러브콜로 가장 주목받는 새소년의 황소윤은 ‘록붐온’ 트렌드에 맞춰 부상 중인 한국 밴드계의 대표 아이콘이다. 이들은 쿨하고 시크한 분위기로 룩을 소화하였으며, 쇼 직후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와 백 스테이지에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우성과 황소윤 외에도 카디 비, 모델 카이 이사야 자말, 배우 클레오파트라 콜먼, 래퍼 르 디우크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맥퀸 2025 봄 여름 패션쇼에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파리 에콜 데 보자르의 역사와 전통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맥퀸 2025 봄 여름 컬렉션은 맥퀸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0.02 14:02
메이저리그

빅리그는 1987년 이후 명맥 끊겼다…마이너 포함 12년 만에 '시즌 100도루' 대업

마이너리그에서 기념비적인 기록이 하나 세워졌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탬파베이 레이스 5번 유망주 챈들러 심슨(24)이 2012년 이후 한 시즌 100도루를 달성한 최초의 마이너리그 또는 MLB 선수가 됐다'고 조명했다.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활약 중인 심슨은 이날 채터누가 룩아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볼넷 3득점 맹활약하며 10-7 승리에 힘을 보탰다.특히 심슨은 1회 첫 타석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쳤다. 6회에도 중전 안타 이후 2루를 훔쳐 한 경기 3도루, 경기 전 99개였던 시즌 도루를 102개(더블A 71개, 상위 싱글A 31개)까지 늘렸다. MLB닷컴은 '지난해 94도루를 기록한 심슨이 희귀한 대기록에 도달했다'며 '2005년 이후 이 기록을 달성한 마이너리그는 단 두 명뿐'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과 2012년 빌리 해밀턴(103도루·155도루) 2012년 딜라이노 드실즈(101도루)만이 '시즌 100도루' 대업을 달성했다. MLB에선 1987년 빈스 콜먼이 109도루를 달성한 뒤 어느 선수도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 심슨은 지난 5월 더블A로 승격, 기록 달성 여부가 불투명했다. 상위 싱글A보다 더블A 포수 능력이 더욱 좋은 만큼 더 많은 기록을 쌓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숱한 견제를 극복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 도루해야 하는지 알고 인내심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MLB닷컴은 '심슨은 이미 3도루 이상 기록한 8경기 포함, 30경기에서 멀티 도루를 기록 중'이라며 '8월 30일에는 한 경기 시즌 최다 4도루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심슨은 도루만 잘하는 게 아니다. 상위 싱글A 32경기 타율 0.364(129타수 47안타), 더블A 75경기 타율이 0.353(309타수 109안타)에 이른다. 시즌 마이너리그 통합 타율 0.356, 출루율(0.412)과 장타율(0.400)을 합한 OPS가 0.812이다.마이너리그 시즌 100도루를 해낸 심슨의 다음 목표는 뭘까. 그는 "빅리그에서 도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1라운드에 지명된 심슨의 예상 빅리그 데뷔 시점은 2025시즌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09 15:36
해외축구

EPL에 ‘1993년생’ 사령탑 등장…‘SON보다 어리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손흥민(32·토트넘)보다 어린 사령탑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파비안 휘르첼러(31)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신임 감독이다.브라이턴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휘르첼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그는 2027년 6월까지 팀을 이끌 것이며, 취업 허가가 처리되면 오는 7월부터 프리시즌을 위해 준비하는 선수단과 함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토니 블룸 회장은 구단을 통해 “새 감독 선임 절차가 시작될 때부터, 휘르첼러 감독은 우리의 관심을 끈 뛰어난 후보였다”면서 “그의 스타일은, 구단이 원하는 경기 운영과 일치한다. 우리 서포터스도 이를 높이 평가하고, 즐길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소개했다.휘르첼러 감독의 기자회견은 다음 달 초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선수 출신인 휘르첼러 감독은 지난 2022년 축구화를 벗었지만, 이미 독일 연령별 축구대표팀의 수석코치를 맡는 등 지도자의 길을 준비했다. 이어 2022년 12월에는 장크트파울리의 지휘봉을 잡으며 공식 사령팁이 됐다.휘르첼러 감독은 장크트파울리를 이끌며 공식전 55경기 36승 11무 8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휘르첼러 감독이 부임한 2022~23시즌은 분데스리가2 5위, 온전히 시즌을 소화한 2023~24시즌엔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당당히 자동 승격에 성공했다. 이는 장크트파울리 역사상 1977년 이후 두 번째 우승 트로피였다. 지도력을 인정받은 휘르첼러 감독이, 단숨에 세계 최고 리그로 꼽히는 EPL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는 팀 내 베테랑 제임스 밀너, 대니 웰백, 루이스 덩크보다도 동생인 것이 특이점이다.EPL에 따르면 휘르첼러 감독은 리그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 된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2003년 풀럼을 이끈 크리스 콜먼 감독인데, 당시 그의 나이는 33세 67일이었다. 휘르첼러 감독은 다가오는 2024~25시즌 31세 180일의 나이로 리그 데뷔전을 소화할 전망이다. 브라이턴은 2년 동안 팀을 이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결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턴 지휘봉을 잡은 첫해 팀의 EPL 6위를 이끌며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안겼다. 하지만 올 시즌엔 잦은 부상자 발생으로 고전했고, 최종 11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UEL에서도 16강에서 고배를 마신 것이 아쉬움이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미 시즌 내내 많은 러브콜을 받았는데, 일단 브라이턴과의 동행을 마쳤으나 아직 행선지가 정해지진 않았다.김우중 기자 2024.06.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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