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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뜨뜨] 판 제대로 벌렸다 ‘카다시안 패밀리7’→‘9-1-1’ 시즌9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7‘카다시안 패밀리’가 어느덧 7번째 시즌을 맞았다. 할리우드 상위 1% 세계적인 셀럽 가족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로, 킴 카다시안부터 코트니, 클로이, 켄달, 크리스, 카일리 제너가 함께한다.이번 시즌에선 킴 카다시안이 암살의 표적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에피소드나 그가 굵직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걸치고 법정에 들어서는 사연은 물론, 클로이와 코트니의 불화설에 대한 진실 등 더욱 ‘도파민’ 터지는 이야기들로 무장했다. #넷플릭스: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는 정체불명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향해 발사되면서 벌어지는 세계 정세의 변화를 역동적으로 그린 정치 스릴러 영화다. 전작 ‘허트 로커’로 여성 감독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캐서린 비겔로 감독의 신작이다.앞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는 “어떤 스릴러보다 더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어떤 공포 영화보다 더 섬뜩하다”(BBC) 등 주요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이드리스 엘바, 레베카 퍼거슨, 그레타 리 등 탄탄한 배우들로 이야기의 긴장감을 뒷받침했다. #디즈니플러스: 9-1-1 시즌9미국 인기 드라마 ‘9-1-1’ 시리즈가 시즌9로 돌아온다. ‘9-1-1’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에서 소방·구급대원과 경찰관, 911 콜센터 교환원 등 최초 대응자들이 생명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다.지난 시즌 말미 주역 중 118 소방서 팀장 보비(피터 크라우스)가 비극적으로 퇴장한 가운데 이번 시즌에서는 우주까지 무대를 넓힌다. ‘세상의 종말’이라는 대사처럼 로스앤젤레스 하늘에서 유성우가 쏟아지는 강렬한 에피소드가 예고됐다. 앞선 시즌에 이어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라이언 머피가 각본을 썼고 기네스 펠트로의 남편으로 유명한 제작자 브래드 팰척이 연출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4 06:05
자동차

현대차 'GV60'·KGM '무쏘EV'·스텔란티스 '그랜드체로키' 등 차종 4.2만대 리콜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KG모빌리티,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4개 차종 4만2388대에 대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6 2만4705대가 충전도어 커버 설계 미흡으로 주행 중 커버가 이탈될 가능성이 있어 오는 24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된다. 또 GV60 1만617대는 앞 창유리 상단 몰딩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몰딩이 이탈될 가능성이 있어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된다.KGM의 무쏘EV 6580대는 고전압 시스템 제어장치 설계 오류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15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짚 그랜드체로키(하이브리드) 486대는 전기구동 제어장치 설계 오류로 주행 중 구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어 이날부터 시정조치가 시행된다.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5 16:13
산업

KGM, 국내 최초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 수록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로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수록한다.KGM은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량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포함한다. 이는 운전자의 권익 보호 및 고객 안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이다.이번 협약으로 정부 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ESG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GM은 협약에 따라 자동차(내연기관) 취급설명서(모바일 앱·홈페이지 자료·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 및 오일콜센터 1588-5166) 등 사고 예방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을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그동안 운전자들은 차량 고장 등 위급상황 시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왔지만,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전자가 상시 확인하는 취급설명서가 석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강경선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 본부장은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통한 석유 안전 정보 전달은 정품 연료 사용에 대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정상 석유제품 유통을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또 김광호 KGM 서비스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히 차량의 성능을 넘어 고객의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KGM의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정부 기관과의 신뢰도 높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GM은 연료로 인한 차량 손상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석유관리원은 정책 인지도 향상 및 운전자 참여형 석유 모니터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KGM은 앞으로도 한국석유관리원과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석유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ESG 협업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5 11:20
산업

시몬스 침대, 업계 최초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

시몬스가 침대업계 최초로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23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고객센터가 ‘2025년 침대 부문 한국표준협회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시몬스의 이번 인증 획득은 침대업체 가운데 처음이다.콜센터품질지수는 우리나라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국내 실정에 적합하고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하는 모델로,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앞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등 대기업 콜센터 등이 주로 우수기업 인증을 받아왔다. 시몬스는 이번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 심사에서 97.1점에 달하는 고득점을 기록했다.시몬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내외부 모두에서 최고의 콜센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몬스의 콜센터 상담은 그간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고객만족도를 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콜센터 상담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지난 7월에는 옴니채널 기반의 첨단 시스템과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정식 가동하면서 24시간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열어 두고 있다. 단순 문의는 챗봇이 빠르게 대응하고, 세부적인 설명이 필요하거나 정서적 연결이 필요한 상담은 상담사가 이어받아 섬세하게 응대하고 있다.이 같은 차세대 콜센터 상담 시스템 덕에 시몬스 고객센터의 응대 속도는 한 층 더 빨라졌고, 서비스 품질 역시 더욱 정교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고객센터는 직원 개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업무를 존중하며, 고객과 더 깊이 교감하는 따뜻하고 섬세한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진심이 담긴 응대, 행복한 직원, 그리고 감동받는 고객까지, 이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진 순간, 시몬스 고객센터는 그 자체로 브랜드의 핵심 가치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3 16:14
IT

LGU+, 콜센터품질지수 2개 부문 1위…AX컨택센터혁신상도

LG유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IPTV 2개 부문 모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AX컨택센터혁신상도 받았다.콜센터품질지수는 회사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접근 용이성, 물리적 환경을 구성 요소로 삼아 대기시간, 전문성, 상담예절, 공감 등을 평가한다.AX컨택센터혁신상은 챗봇·보이스봇·AI 상담 지원 등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센터의 고객 경험과 상담 효율을 동시에 고도화한 기업에 수여한다.LG유플러스 고객센터는 '깊이 있는 공감 상담', '고객 관점의 문제 해결', '쉽고 간결한 전달' 등 세 가지 역량을 강화했다.회사는 데이터에 기반해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미리 알려주는 맞춤케어 콜봇 등으로 고객 불편을 해소했다.또 가입부터 해지까지 고객 여정을 분석해 고객 경험을 최적화했다.여기에 고객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고객 피드백을 수용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AI로 콜봇, 챗봇, 눈으로 보는 ARS 등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했다.LG유플러스 임직원 4명은 개인상도 수상했다. 베스트 CCO(최고고객책임자)에 서남희 CV담당을 비롯해 김래영 모바일고객센터 센터장(베스트 리더), 양윤정 홈고객센터 품질운영실장(베스트 매니저), 손에스더 홈고객센터 상담사(베스트 서비스)가 상을 받았다.김새라 LG유플러스 CX센터장은 "최고의 상담 역량과 품질을 유지해 잊지 못할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3 10:19
IT

삼성전자,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 시작…3가지 옵션

삼성전자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맞춤 가구장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는 삼성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사가 고객이 구매한 가전에 맞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 설치, 사후관리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제품 이해도가 높은 전담 설치팀이 평균 7일 이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공하고, 1년간 AS(사후 관리) 보증을 뒷받침한다. 상부장 처짐 현상에 대해 최대 5년간 무상 AS를 지원한다.설치 고객은 취향과 공간 활용에 맞는 리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가전만 단독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기본형', 수납장을 추가하는 '수납형', 무드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홈바형' 옵션이 제공된다. 시공되는 가구장은 친환경 EO 등급의 자재를 사용한다.전문 콜센터가 상담부터 시공, AS까지 전담한다. 사전 실측과 상담은 무료다. 전체 시공은 추가 비용이 없는 표준 단가제로 운영된다.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 제공 대상 품목은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이며 향후 세탁건조기와 로봇청소기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정세환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3 10:04
사회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오늘 9시부터 신청하세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차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신용·체크카드를 원하는 국민은 이용 중인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 등 간편결제 앱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전용 앱이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지류형(일부 카드형 포함) 상품권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만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의무복무 중인 군 장병은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복무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첫 주(22∼26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이며, 주말에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지급 대상 여부도 같은 날부터 건강보험공단, 카드사 누리집·앱, 주민센터·은행 영업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지역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받은 경우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소비 여건이 열악한 일부 읍·면지역 하나로마트,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과 '면' 지역 농협·민간형 로컬푸드 직매장, 법인 소재지와 매장 소재지가 일치하는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매장은 매출과 관계없이 사용처에 포함된다.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한편 소비쿠폰 2차 지급과 관련한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로 가능하다.김두용 기자 2025.09.22 06:30
사회

전 국민 90% 2차 소비쿠폰 지급...22일부터 248만명 제외

22일부터 전 국민의 90%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1인당 10만원이다. 다만 작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 가구는 2차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소비쿠폰 2차 지급대상자 선정은 가구단위로 이뤄진다.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한 가구로 보며, 국내 거주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1차 지급 때 추가지급 대상이었던 기초·차상위·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314만여명은 2차 지급 대상이 된다.정부는 소득 하위 90%를 선별하기 위해 고액자산가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먼저 제외했다.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외되는 고액자산가 가구와 가구원수는 92만7000가구, 약 248만명이다.고액자산가 가구 외에 올해 6월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가구별 합산액은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1만원 이하 등이다.청년세대와 고령층 비중이 높은 1인 가구와 합산 소득이 많은 다소득원 가구에 대해서는 지급대상에 배제되지 않도록 형평성이 고려됐다.1인 가구는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연소득 약 7500만원 수준을 선정기준으로 설정했다. 소득원이 2인 이상인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선정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직장가입자 2인이 포함된 4인 가구는 4인 건강보험료 기준 51만원이 아니라 5인 가구 기준 60만원 이하일 때 지급대상이다.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90%를 선별해 지급하는 만큼 지급대상인지 여부를 사전 안내한다. 국민비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2차 지급 대상자 해당 여부, 신청기간·방법, 사용기한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22일부터는 2차 지급 대상자인지 여부를 직접 조회하는 것도 가능하다.온라인 조회는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누리집·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앱(The건강보험)에서 가능하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조회할 수도 있다.1차 신청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지급받으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 수령할 수 있다.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가능하며, 1차와 마찬가지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2차 지급분 모두 11월 30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김두용 기자 2025.09.12 11:25
금융·보험·재테크

롯데카드, '해킹 사고 17일 동안 몰랐다' 충격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에도 보름 이상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결제 내역 등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에 최초 해킹 사고가 발생한 시점은 지난달 14일 오후 7시 21분께다. 이날과 15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 결제 서버 해킹이 이뤄졌는데, 실제 내부 파일이 외부로 반출된 것은 2회로 파악됐다.해커는 지난달 16일에도 해킹 시도를 이어갔으나 이때는 파일 반출에 실패했다.그러나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를 인지한 시점은 지난달 31일 정오께다. 사고 발생 후 17일이 지나서야 사태를 알게 된 셈이다.금융당국 신고는 1일에서야 이뤄졌다.롯데카드에 따르면 유출된 데이터 규모는 약 1.7기가바이트(GB) 정도로 파악됐다.금감원은 반출 파일에 포함된 정보의 구체적 내용을 파악 중이다 .다만 금감원은 "반출 실패한 파일을 토대로 추정할 때 카드 정보 등 온라인 결제 요청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는 의미다.롯데카드도 금감원에 "백신 추가 설치, 악성코드 진단 조치 이외에 정보 유출 가능 고객을 확인해 카드 비밀번호 변경 등을 안내하겠다"고 보고했다.금감원은 이날 사실관계를 확인을 위한 롯데카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금감원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신속히 규명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해킹 피해가 발생한 롯데카드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카드 부정사용 등 피해 발생 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강민국 의원은 "올해 6월까지만 해킹 사고 4건에 유출된 정보가 3142건이나 된다. 해킹에 따른 피해에 비해 금융당국 제재 수위가 약한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개인정보 유출은 한번 터지면 2차, 3차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대형 금융 사고"라며 "해킹 사고에 금융당국의 제재 강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2025.09.02 17:20
IT

카카오, 2025년 상반기 공공혁신 사례집 발간

카카오는 2025년 상반기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를 정리한 '공공혁신 리포트 2025'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카카오 그룹 6개 회사, 14개 서비스의 공공혁신 사례 38건이 수록됐다. 행정 불편 해소, 예산 절감, 민관 협력 등 행정혁신 사례와 사회문제 대응, 국민 안전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활용 사례들을 모았다.먼저 국민 안전 강화 주요 사례로 기상청이 폭염 및 한파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한 사례가 소개됐다. 기상청은 이용자가 설정한 지역의 예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보고 가족이나 지인과도 위험 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년 한파 예보에서 이용자 만족도 95%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폭염 예보 시범 서비스에서는 피해 사례 0건을 나타냈다.취약계층 지원 사례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협력해, 카카오T 앱에서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사랑나눔콜'을 제공하는 사례를 다뤘다. 기존에는 각 지자체 콜센터나 별도 공공앱에서 신청해야 했지만, 카카오T 앱으로 간편하게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됐다.디케이테크인과 양평군이 공동 기획·개발한 카카오톡 기반 '#온동네' 스마트 마을방송 플랫폼은 지역 정보 제공 사례로 소개됐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언제 어디서나 마을 방송을 송출하고 청취할 수 있다. 양평군은 기존 옥외 스피커 방송의 노후화, 잦은 고장, 유지보수 비용 등의 제약을 보완했다.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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