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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고윤 “’공진단 기다려진다’ 반응 행복…칭찬 감사” [IS인터뷰]

“진단이가 나오는 게 기다려진다는 반응이 너무 좋았죠.” 배우 고윤이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고윤은 극중 재벌집 아들이자 배우 임수향이 연기한 박도라와의 케미로 드라마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첫 KBS 주말드라마에 출연하며 더 넓은 시청자 팬층도 사로잡았다. 고윤은 최근 일간스포츠를 만나 “확실히 KBS 주말드라마가 힘이 있더라. 어딜 가나 드라마를 잘 보고 있다는 칭찬이 너무 기분 좋았다”며 웃었다. 지난달 22일 50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린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로맨스 성장 드라마로 고윤을 포함해 지현우, 임수향 등이 출연했다. 극중 고윤은 아버지의 유언으로 드라마 투자사 대표의 삶을 살게 되는 공진단 역을 맡았다. 자기중심적인 진단은 박도라에게 첫눈에 반한 후 드라마 투자자로 그에게 다가가고, 도라를 두고 고필승과 삼각관계를 형성해 긴장감은 물론, 드라마의 재미를 책임졌다. 지현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것이다. 고윤은 ‘미녀와 순정남’ 대사의 절반이 독백이었는데, 시청자들이 자칫 지루하지 않도록 신경썼다고 말했다. 그는 “대사가 많아서 처음엔 낯설었는데 할수록 해석하는 게 재밌더라. 오기가 생긴 것도 있다. 특히 코믹스러운 분위기를 더해봤더니 편집 분량이 적어지더라(웃음)”며 “그때부터 진단이는 이런 톤으로 가면 되겠다는 자신감이 붙었다”고 밝혔다. “작품에 들어가기 전 감독님과 작가님이 ‘이 드라마에서 가장 어려운 캐릭터다. 너가 그걸 뚫고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캐릭터 톤을 잡아가는 데 노력했죠. 진단이처럼 외동인 친구들이 실제 부모님과 어떻게 지내는지도 계속 물어봤는데, 딸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진단이 속에 이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려 했어요. 처음엔 갈피를 못 잡고 있다가 작가님이 진단이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 선배가 맡은 재민 역할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셨고,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그 매력을 만들어갔죠. 여기에 맞춰 스타일링 아이디어도 많이 냈어요.”고윤은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며 “드라마가 일정 부분 진지한 게 있는데 우리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다 보니까, 제 캐릭터를 통해 코믹한 지점이 살길 더 바랐다”며 “진단이를 빈틈이 있는 인물로 만들었다. 돈으로 뭐든지 살 수 있다는 나름의 순수함, 그 성격으로 도라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고 싶었다. 극중 순정남이 나라고 스스로 자기암시를 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미녀와 순정남’을 통해 긴 호흡의 드라마에 도전한 고윤은 “‘진단이가 나올 때가 기다려진다’, ‘포켓몬스터의 로켓단 악당 같다’, ‘오히려 도라와 진단이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이 기억난다”며 “악역이다 보니까 욕을 들을수록 더 용기를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윤에게 ‘미녀와 순정남’은 동료 배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현장이기도 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임수향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는데 “임수향은 정말 철저하다고 느꼈다. 완벽하게 준비하더라”며 “우리 드라마에서 도라의 변신이 제일 중요한데 외모부터 완벽하게 바뀐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드라마답게 가족 같은 분위기의 촬영 현장이었다. 정말 화목했다”고 밝혔다. 고윤은 지난 2011년 영화 ‘가문의 수난’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아이리스2’,’ ‘호텔킹’, ‘크리미널 마인드’ 등과 영화 ‘인천상륙작전’, ‘가문의 영광: 리턴즈’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하는 이유를 묻자, 촬영 현장에 있는 게 행복하다고 웃으며 답했다. “사실 여러 작품을 했지만 저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찾지 못했는데, 이게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어떤 색깔이든 입힐 수 있는 장점이라고 여기며 연기해왔어요. 정말 다 해본 것 같아요. 외국인, 깡패, 테러리스트, 군인, 재벌 등 무수히 많죠. 어떤 캐릭터든 소화를 하니까 저를 캐스팅해주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건 여전히 장점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다만 ‘미녀와 순정남’을 통해 애칭처럼 ‘진단이’로 불리는 것도 무척 행복하더라고요. 저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또 다른 캐릭터 이름을 갖기 위해 앞으로 계속 달려야죠.”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0 06:05
뮤직

태민, 월드투어 성공적 첫 출발…“늙어서 목소리 안 나와도 노래할 것”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가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8월 31일과 9월 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 ‘이퍼머럴 게이즈’ 한국 공연은 양일 모두 객석을 가득 채웠다.이번 공연의 타이틀인 ‘이퍼머럴 게이즈’를 형상화한 영상이 끝나자 거대한 링세트에 탑승한 채 등장한 태민은 최근 발표한 미니 5집 ‘이터널’에 수록된 ‘데자뷔’부터 새롭게 편곡한 ‘길티’, ‘어드바이스’까지 강렬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태민은 “투어를 하게 되어서 너무 설레고 굉장히 기쁩니다”라며 “시선이라는 게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다 다르잖아요. 수많은 눈으로 저를 좋게 봐주시기도 하고 또 다른 관점이 있듯이 이런 것들을 의미하고 싶었다”고 이번 콘서트 타이틀을 ‘이퍼머럴 게이즈’로 정한 이유를 전했다.태민은 거대한 LED를 통한 연출과 계단, 돌출무대 등을 활용하며 댄서들과 ‘이데아’, ‘헤븐’, ‘고트’, ‘더 리스니스’, ‘섹시 인 디 에어’ 등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또한, ‘아임 크라잉’, ‘클락워크’, ‘제자리’, ‘디 언노운 씨’, ‘블루’ 등의 무대에서는 감성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댄서 없이도 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공연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무브’, ‘원트’, ‘크리미널’, ‘호라이즌’까지 이어지는 무대로 태민이 성장해 온 모습을 선보였다. 첫 솔로 타이틀곡인 ‘괴도’와 신곡인 ‘크러시’ 무대 이후 태민은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고 언젠가 이 순간이 꿈이 될지라도 감사하게 살겠습니다. 저는 참고로 늙어서 허리가 안 펴지면 안 펴지는 대로 노래를 할 거고 목소리가 안 나오면 안 나오는 대로 손동작을 해서라도 여러분들과 계속 함께 할 거니까 저랑 함께하실 분들은 같이 저랑 함께해주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세이레스’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태민의 지난 히트곡부터 새 앨범 ‘이터널’까지, 지난 10년간 솔로 활동의 역량을 모두 쏟아낸 이번 공연은 태민의 퍼포먼스는 물론 감성적인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솔로 월드투어 ‘이퍼머럴 게이즈’ 한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태민은 오는 9월 7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투어에 나선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12:36
뮤직

태민, ‘섹시 인디 에어’로 온전히 홀로섰다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섹시 인 디 에어’로 독보적 개성을 마음껏 표출했다.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였던 ‘무브’를 기점으로 확실한 자기 색깔을 구축한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선 한층 더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퍼포먼스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섹시 인 디 에어’는 지난 19일 발표한 태민의 미니 5집 ‘이터널’의 타이틀 곡이다. 트랩, 붐뱁, 드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묵직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를 새겨 놓은 것이 특징이다. 도입부부터 날카로운 일렉기타 사운드로 긴장감을 자아내며 귀를 사로잡는데, 태민의 확고한 정체성을 강조하며 변화와 자아 표출에 대한 열망을 담았다. 또 더블 타이틀 곡인 ‘호라이즌’은 모던 신스팝 장르의 업비트 댄스곡으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동안 태민이 시도해보지 않았던 장르로, 익숙함을 벗어나 틀을 깨고 나오려는 그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29일 “‘이터널’은 태민이 그동안 잘해 왔던 강렬한 퍼포먼스 또는 섹시 콘셉트를 온전히 안정적으로 잘 할 수 있음을 증명해 낸 작업같다”며 “이전의 ‘길티’가 조금 끈적한 R&B 스타일의 곡이었다면 이번엔 조금 비트감있고 1990년대의 힙합 장르에 가까운 스타일을 가져오면서 트렌드를 따르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터널’은 여러모로 태민에게 뜻깊은 앨범이다. 솔로 활동이든 그룹 활동이든 항상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던 그지만, 소속사를 옮긴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또 올해는 태민이 2014년 미니 1집 ‘에이스’를 통해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 1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하다. 이에 태민은 이번 앨범 기획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전 과정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남다른 공을 들였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플래닛’) 측은 “태민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색깔과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앨범에 수록된 7곡 전곡의 작곡에 다 참여하며 더 주도적으로 앨범 작업을 했다”며 “소속사는 태민이 앨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했다”고 밝혔다. ‘섹시 인 디 에어’는 뮤직비디오도 돋보인다. 29일 오후 1시 기준 조회수는 1716만 회를 기록 중이다. 공개된 지 10일이 지났음에도 인기 급상승 음악 1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렉기타 사운드와 사이키델릭한 영상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태민의 열망과 자신감을 형상화했다.흑백 영상에 상의를 탈의하고 재킷만 하나 툭 걸친 채 등장한 태민은 우아한 몸짓으로 단숨에 시선을 잡아끈다. 뒤이어 후렴구로 접어들면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로 세트장이 바뀌며, 힙합 베이스에 맞춰 태민의 감각적인 춤의 향연이 이어진다. 하이라이트는 곡의 3분의 2 지점에서 펼쳐지는 태민의 독주 무대다. 어두운 세트장에서 빠르게 점멸하는 배경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트 중앙에 선 태민은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우아한 춤선으로 독주를 펼치는 반전으로 곡의 마지막을 장식한다.‘섹시 인 디 에어’는 솔로 가수이자 퍼포먼서로서 태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곡이면서, 이전 앨범과의 연속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중성적인 매력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정규 2집 타이틀곡 ‘무브’부터 ‘원트’, ‘크리미널’, ‘이데아’, ‘어드바이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4집 타이틀 곡 ‘길티’까지 이어지는 태민의 퍼포먼스는 과하지 않은 절제된 카리스마로 독보적인 매력을 구축해 왔다. 동시에 태민은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움을 보여주려는 시도도 놓치지 않았다. ‘무브’는 치명적, ‘원트’는 우아함, ‘크리미널’은 다크함, ‘길티’는 소년미를 드러냈다면 ‘섹시 인 디 에어’는 치명적인 매력을 다소 간접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는 전언이다. 빅플래닛 측은 “‘무브’나 ‘길티’가 대놓고 섹시함을 드러냈다면 ‘섹시 인 디 에어’는 제목이 뜻하는 바처럼 공기 중에 흐르는 아우라와 무드 만으로 태민의 매력을 표현하길 시도했다고 할 수 있다”며 “다만 이번 앨범의 ‘이터널’이라는 제목과 ‘태민은 태민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어디에 있든 아티스트로서 태민의 정체성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26일을 끝으로 ‘이터널’ 방송 활동을 종료한 태민은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31일과 9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개최되며, 추후 공연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태민은 또 오는 9월 19일 첫 방송하는 Mnet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로 첫 MC 도전에도 나서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30 05:40
연예일반

박민영, 차기작 ‘컨피던스 맨 KR’ 출연 검토 중 [공식]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컨피던스 맨 KR’ 출연을 검토 중이다.23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민영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컨피던스 맨 KR’을 검토하고 있다.‘컨피던스 맨 KR’은 일본에서 ‘컨피던스 맨 JP’라는 제목으로 선보여진 작품이다. 세 명의 사기꾼이 부동산, 금융 등 업계의 화려한 세계를 무대로 웅장하고 기상천외한 계획으로 욕망으로 얼룩진 사람들에게서 거액을 갈취하는 모습을 그리는 코미디 드라마다.한국판인 ‘컨피던스 맨 KR’은 드라마 ‘카지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연출한 남기훈 감독과 ‘크리미널 마인드’, ‘처용’ 등의 극본을 쓴 홍승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박민영은 지난 1월 방영한 tvN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절친을 과거로 회귀해 복수하는 강지원 역으로 활약하며 호평을 얻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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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업은 비오, 오늘(2일) 신곡 발매… 신보 명 ‘크리미널’

아티스트 비오가 컴백한다.비오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크리미널’(Criminal) (Feat. MC몽)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미널’은 4월 24일 발매한 두 번째 EP ‘어펙션’ 이후 두 달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히트곡 메이커 MC몽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공개된 영상에는 럭셔리하고 우아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고립된 비오의 모습이 담겼다.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격식을 차린 사람들을 관망하던 비오는 테이블 위를 뛰어다니며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준다.특히 ‘크리미널’이라는 타이틀과는 상반된 느낌의 밝고 경쾌한 멜로디, ‘돈 포겟 아임 스틸 히어’라는 가사가 공개되면서 비오의 메시지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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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 MC몽 피처링 신곡으로 7월 2일 컴백

비오(BE´O)가 깜짝 신곡으로 돌아온다. 비오는 26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앨범 ‘크리미널(Feat. MC몽)’ 커밍순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바텐더 테이블에 기대 서 있는 비오와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비오의 얼굴 위로 ‘CRIMINAL’이라는 앨범명이 겹치며 이번 노래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이 곡은 지난 4월 24일 두 번째 EP ‘어펙션’ 이후 두 달 여 만의 신곡이다. MC몽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MC몽의 묵직한 랩과 비오 특유의 미성의 싱잉랩이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크리미널(Feat. MC몽)’은 오는 7월 2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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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한석규와 31년 만 재회…’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공식]

배우 오연수가 MBC 새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한다. 16일 소속사 베일리컴퍼니에 따르면 오연수는 배우 한석규 주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약 30년 만에 이뤄진 배우 한석규의 MBC 드라마 복귀, 신예 채원빈의 파격 캐스팅 등으로 화제를 모은다. 오연수는 극중 장태수(한석규)의 전처이자 장하빈(채원빈)의 엄마 윤지수로 분한다. 윤지수는 장태수와 장하빈 부녀 서사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로, 극의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대중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오연수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소화했다. 청순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던 오연수는 ‘눈사람’ ‘주몽’ ‘나쁜 남자’ ‘아이리스2’ ‘트라이앵글’ ‘크리미널마인드’ 등을 통해 장르불문 다양한 변신을 거듭했다. 최근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선 오랜만에 배우 본업 복귀를 알리며, 최초의 여자 육군 사단장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한석규와 오연수의 만남에 관심이 모인다. 1993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 이후 약 31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한 것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기획한 남궁성우 EP는 “MBC 드라마의 역사를 함께한 두 배우가 다시 MBC 드라마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기대하게 하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이 빛나는 두 배우의 연기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한아영 작가의 작품으로, MBC 드라마 ‘멧돼지 사냥’을 통해 탁월한 연출 능력을 입증한 송연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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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떠난 태민,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전속계약 [공식]

그룹 샤이니 겸 솔로 가수 태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튼다. 1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태민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태민의 폭넓은 음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보다 더 넓은 곳에서 다방면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전 8시에는 태민의 새 아티스트 로고와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감각적인 로고 아트워크와 태민의 매혹적인 비주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태민은 그룹 샤이니의 메인 댄서이자 K-POP 전 세대를 대표하는 남성 솔로 퍼포머다. 지난 2008년 만 14세로 데뷔한 이후 16년여 간 샤이니 멤버로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꾸준히 색깔 있는 앨범을 발매하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특히 국내 솔로 앨범을 통해 선보인 ‘괴도’, ‘프레스 유어 넘버’, ‘무브’, ‘낮과 밤’, ‘원트’, ‘크리미널’, ‘이데아’, ‘어드바이스’, ‘길티’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무대 장인으로 거듭났다. 현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태민과 함께 허각, 비비지(은하·신비·엄지), 하성운, 이무진, 비오, 렌과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 카니,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08:51
연예일반

윤여정·김윤진·다니엘 헤니 뭉쳤다…‘도그데이즈’ 할리우드급 캐스팅

‘도그데이즈’가 글로벌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영화 ‘도그데이즈’는 윤여정을 필두로 김윤진, 다니엘 헤니 등 국내를 넘어 해외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윤여정은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파친코’에서 시대를 담아내는 흡인력 있는 연기로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바 있다.김윤진은 ‘로스트’ 시리즈로 할리우드를 매료시키며 월드 스타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이후 ‘미스트리스’, ‘종이의 집: 공동경비구역’ 등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다니엘 헤니는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매력적인 형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데 이어 ‘서치 2’에서 특유의 젠틀한 매력을 발산하며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윤여정, 김윤진, 다니엘 헤니는 ‘도그데이즈’에서 직업도, 상황도 가지각색인 인물들로 완벽 변신해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 역의 윤여정은 전형성을 탈피한 세련된 노년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성하며 캐아일체의 정석을 보여준다. 연륜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민서의 대사들은 멋진 어른이 전하는 조언이 돼 관객에게 든든한 응원을 보낼 것이다.김윤진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만은 아직 서툰 초보 엄마 정아 역으로 분한다.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성장에 이르는 캐릭터의 매력을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과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전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의 대디를 자처하며 현 남자친구 현(이현우) 앞에 나타난 전 남자친구 다니엘 역의 다니엘 헤니는 동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대체 불가한 매력을 보여준다. 스팅에 대해서라면 모든 것이 능숙한 모습으로 현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다니엘을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표현한 다니엘 헤니의 새로운 매력이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다음 달 7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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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정 올라와”…솔로 아티스트 태민의 성장사 ‘메타모프’ [종합]

시작부터 끝까지 파격 그 자체였다. 그룹 샤이니 태민이 2시간을 꽉 채운 공연으로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타이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태민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인천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태민 솔로 콘서트 : 메타모프’(TAEMIN SOLO CONCERT : METAMORPH)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태민이 지난 2019년 3월 개최한 ‘T1001101’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개최한 오프라인 솔로 콘서트다. 이에 양일 모두 시야제한석 및 재추가 예매를 진행한 좌석까지 매진돼 태민의 막강한 티켓파워를 실감케 했다.또한 황상훈 SM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 디렉터가 연출을 맡아 태민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변화’와 ‘탈태’를 의미하는 독일어인 ‘메타모프’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한 태민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더 리즈니스’(The Rizzness)로 공연의 포문을 연 태민은 거대한 구조물에 거꾸로 매달려 노래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어드바이스’(Advice), ‘일식’, ‘크리미널’(Criminal)까지 연이어 펼치며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크리미널’에서는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함성을 자아내기도 했다.숨을 고른 태민은 “나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오랜만의 솔로 콘서트다. 이렇게 무대 위에서 솔로 콘서트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다”며 인사했다. 이어 “여러분이 너무 그리웠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보고 싶었던 마음을 아낌없이 표출하고 여러분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떠한 성장 과정, 진화 과정을 내포한 말을 독일어로 ‘메타모프’라고 하더라. (나의) 성장하는 과정을 내포한 콘서트”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초대형 슬로프 리프트를 분할 및 업그레이드한 세트는 ‘헤븐’(Heaven), ‘스트링스’(Strings)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또한 거꾸로 매달린 채 등장하는 것은 물론 안대로 두 눈을 가리고 퍼포먼스를 펼친 ‘도어’(DOOR)로 관객을 압도했다.‘원트’(WANT), ‘괴도’, ‘길티’(Guilty), ‘무브’(MOVE)로 이어진 무대에서는 ‘역솔남’ 태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객은 힘차게 응원법을 외치며 무대를 즐겼다.앙코르곡 ‘이데아’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 태민은 “팬들이 나를 부를 때 가슴이 막 뛴다. 뒤에서 들으면서 뜨거운 감정이 올라왔다. 여러분이 나를 부를 때 뜨거운 마음으로 불러주는 거라 더 와닿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키, 민호는 공연장을 찾아 태민 지원사격에 나섰다. 태민은 “멤버들이 너무 바쁜데 와줘서 너무 좋다. 기범이 형은 미리 와서 장난 어린 파이팅을 해줬는데 민호 형이 안 오더라.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리프트타고 올라갈 때 ‘태민아. 형 왔어’라고 외치더라. 끝까지 있어 줘서 고맙다”며 “우리 멤버들과 샤이니로 공연할 때도 많이 보러 와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무엇보다 추운데 한걸음에 와준 샤이니월드(공식 팬덤명), 우리 짝꿍들 고맙다”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앞으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인사하겠다”며 고개를 숙인 태민은 ‘아이덴티티’(Identity)를 마지막으로 솔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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