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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집콕 크리스마스'에 장식용품 인기…이마트 최대 60% 할인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면서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이 특수를 맞았다. 이마트가 올해 1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판매한 크리스마스 데코용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2.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도 대비 지난해 전체 크리스마스 용품 매출 신장율 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11월 초에는 간단한 소품류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 LED 데코트리, 가랜드처럼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상품이 매출을 주도했다. 11월 중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크리스마스 트리 용품 등 본격적인 장식용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늘면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가 새로운 놀이로 떠오른 영향으로 이마트는 분석했다. 11월부터 6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3%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170여종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 대표 행사 품목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LED 전구, 트리 장식용품, 소품, 스티커, 포장용품, 인형, 파티용품 등이 있다. 이마트는 중국 현지 제조사와 직거래로 상품 유통 단계를 간소화 했고, 사전 계약과 대량 매입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 과거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LED 전구 등 전통적인 장식 용품 위주로 판매 했지만, 최근에는 LED 스노우볼 랜턴, 춤추는 멜로디 인형, 눈사람 스냅팔찌, 눈사람 장식 달력, 캔들홀더, 등 새로운 품목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장명규 이마트 홈퍼니싱팀장은 “이마트가 집콕족들을 위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저렴한 가격에 크리스마스 용품을 준비했다”라며 “이마트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오래 활용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을 구입해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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