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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키 시즌’ 왔다…휘닉스·모나용평부터 비발디까지 줄줄이 개장

찬 공기가 몰아치기 시작하면서 국내 스키장들이 일제히 슬로프 문을 열고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요 리조트들이 예년보다 개장 시기를 앞당기고 스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치열한 수요 선점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모나용평·휘닉스 등 조기 개장 물결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슬로프를 개장을 알린 곳은 모나용평이다. 모나용평은 지난달 21일 핑크(초·중급) 슬로프를 우선 개방하며 스키 시즌을 공식화했다. 많은 스키어가 겨울을 기다려온 만큼, 안정적인 설질 확보가 가능한 코스를 중심으로 조기 수요를 흡수하려는 전략이다. 모나용평 측은 향후 기온 변화와 적설량을 면밀히 고려하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28면의 전 슬로프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강원 평창의 휘닉스 스노우파크도 개장일을 확정하고 스키어들을 맞이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이번 2025/26 시즌이 개장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혜택과 프로그램을 발표해 고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역시 작년보다 일찍인 지난달 28일 슬로프를 열기로 결정하며 조기 개장 대열에 합류했다. 하이원은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최상의 설질을 자랑하는 만큼, 빠른 개장을 통해 최적의 스키 환경을 찾는 마니아층을 선점하겠다는 계산이다.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오는 5일 슬로프 개장으로 주말 스키족 유치에 나선다. 개장일에는 우선 발라드 슬로프만 열리며, 제설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슬로프를 연다는 방침이다. 차별화 콘텐츠로 '유치 경쟁' 단순히 슬로프 개장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넘어, 리조트들은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12월 초 시즌 시작을 알리며 '스키어의 일상에 스며드는 단 하나의 프리미엄 스키장'을 컨셉으로 내세웠다. 특히 초·중급 스키어의 편의를 대폭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유소년 및 초급자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배울 수 있도록 초급 강습자 전용 프라이빗 슬로프를 운영하고, 완만한 경사의 ‘파노라마 슬로프’를 정비해 가족 단위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1대 1 강습부터 전용 라운지까지,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레인보우클럽’ 스키 강습도 진행한다.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곤지암리조트 다람쥐 캐릭터인 ‘토리토’가 8m 상당의 초대형 사이즈로 들어선다. 곤지암리조트는 토리토는 인형과 키링으로도 제작했다. 더불어 EW빌리지 로비에는 3m높이의 대형 트리 장식이 펼쳐져 겨울 여행의 감성도 더했다.엘리시안 강촌은 오는 6일 스키장 개장을 확정했다. 매 겨울 시즌 '펀 스키'(FUN SKI)를 강조하는 엘리시안 강촌은 이번에도 다양한 겨울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먼저 스노우 힐 키즈파크가 캐릭터 및 얼음 썰매 시설로 보강 예정이다. 슬로프 내 FUN 파크는 웨이브, 킥커, 펀 박스, 비탈면 타기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돼 스키, 보드 경험의 재미를 높인다. 어린이 눈 놀이터도 새롭게 조성된다. 또 야간·심야 전용 패키지가 재도입되며, 프리미엄 원 데이 클래스와 온라인 스키학교 예약 시스템 운영 등 스키 교육 환경도 업그레이드했다. 올해는 스키하우스 3층에는 프리미엄 스키라운지가 들어서 색다른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스키장들이 개장 초반부터 안정적인 설질 관리와 함께 고객 편의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 '스키 플러스 알파'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키 리조트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내 겨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2025.12.04 11:01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리노, ‘마마 어워즈’ 후 발목 부상… 휠체어 탄 채 귀국 [공식]

그룹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마마 어워즈’ 무대 후 부상을 당했다.11월 3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리노는 29일 2020 마마 어워즈 무대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어 현지에서 가능한 치료를 받았으며, 30일 귀국 후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어 “검사 결과 발목 염좌로 진단되었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리노는 지난달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 참석 후 30일 휠체어를 탄 채 귀국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스트레이 키즈는 ‘2025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07:51
생활문화

신작 키즈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 재능TV 27일 방영 시작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지상파에서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키즈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가 시청 채널을 대폭 늘리고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한다.‘히트레이서’ 사업을 맡은 (주)로커스는 신작 '히트레이서'가 27일부터 재능TV 방영을 시작해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을 포함해 전국 주요 채널망을 완성하고 IP영향력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히트레이서'는 버추얼 세상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카레이싱을 컨셉으로, 주인공들이 배틀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SBS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후, 3화 방영 만에 신선한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11일 투니버스 런칭에 이어, 27일 재능TV 방영을 확정하며 전국 시청자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했다. 이 외에도 카툰네트워크, 애니맥스, 대교어린이TV 등 주요 키즈 채널 방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IPTV 전 플랫폼 VOD 서비스도 현재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방송과 더불어 ‘히트레이서’의 완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정글에 살아남기, 쥬라기캅스1기, 내 친구 빅파이브. 고고다이노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완구를 기획·유통한 주영이앤씨가 메인 완구를 맡아 사업 시너지를 내고 있다. 주영이앤씨는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캐릭터라이선싱페어 현장에서 완구를 처음 공개해 직접 체험한 어린이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있는 기능을 갖춘 차량과 전용 컨트롤러로 차량의 속도와 배틀 액션을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어 이용자들은 애니메이션 속 레이싱 배틀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이현미 로커스 IP사업실 실장은 “지상파부터 케이블까지 단기간 내 주요 키즈 채널 방영 계약을 체결한 것은 로커스가 애니메이션 배급 유통 역량을 갖추었다는 방증”이라며, "올해 초 ‘퇴마록’ 배급 및 굿즈 펀딩 등을 통해 축적한 IP사업 노하우를 적용해 시청자들이 애니메이션을 다각적인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후속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통해 IP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지상파, 케이블의 성공적인 안착과 VOD 시장 진출, 그리고 완구 사업의 초기 호응까지 얻은 '히트레이서’가 버추얼 레이싱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올 하반기 키즈 애니메이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27 15:14
뮤직

스트레이 키즈, 美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 추가…총 6개 K팝 최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총 6개의 새 인증을 획득했다.26일(현지시간) RIAA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로 골드 인증을 받았다. RIAA는 미국 내 앨범 판매량 50만 이상을 기록한 작품에 골드 자격을 부여한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부문에서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 ‘맥시던트’, ‘합’에 이어 ‘카르마’까지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총 여섯 개의 RIAA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싱글 부문에서는 그룹 최초 플래티넘을 비롯해 총 5개의 인증을 추가했다. 먼저 2020년 6월 발매한 정규 1집 ‘고생’의 타이틀곡 ‘신메뉴’가 미국 내 싱글 판매량 100만 이상을 돌파하며 첫 플래티넘 자격을 부여받았다.여기에 2022년 10월 발매한 미니 앨범 ‘맥시던트’ 타이틀곡 ‘케이스 원포쓰리’, 2023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 2023년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락스타’ 타이틀곡 ‘락’, 2024년 7월 발매한 미니 앨범 ‘에이트’ 타이틀곡 ‘칙칙붐’이 미국 내 판매량 50만 이상으로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신메뉴’, ‘매니악’, ‘백 도어’, ‘소리꾼’으로 골드 인증을 받은 스트레이 키즈는 대거 4건의 골드 인증을 추가하며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재입증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해당 차트에서 자체 신기록을 추가로 세웠다. 정규 4집 ‘카르마’가 11월 29일 자 ‘빌보드 200’에서 45위를 차지하며 13주 연속 톱 100에 이름을 올린 것.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달성한 12주 연속 톱 100을 뛰어넘는 새 기록을 작성하며 롱런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1일 발매한 신보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으로 ‘빌보드 200’ 8연속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08:56
골프일반

2025 시즌 KPGA 주니어리그, ‘제10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로 피날레

2025 시즌 KPGA 주니어리그 최종전인 ‘제10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호텔 서울 골프클럽에서 펼쳐졌다.초등학생 비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공식 파3 토너먼트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총 103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 1~2학년부, ▲ 3~4학년부, ▲ 5~6학년부까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했다.31명이 출전한 ▲ 1~2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조지 이준 드 퐁트네가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국적의 조지 이준 드 퐁트네는 올 시즌 총 5개의 대회에 출전한 끝에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41명이 참가한 ▲ 3~4학년부에서는 에이밍65의 인성웅이 ‘7회 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31명이 나선 ▲ 5~6학년부에서는 한국키즈골프의 강태건이 무려 시즌 4승을 기록했다. 강태건은 ‘1회 대회’, ‘3회 대회’, ‘9회 대회’ 우승에 이어 마지막 무대인 본 대회에서도 우승을 만들어냈다.대회 종료 후 각 부문의 1~3위 선수에게는 KPGA 트로피와 상장이 부여됐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함께 응원하는 메이필드호텔 서울, 부쉬넬골프, US키즈골프, JBL 그리고 한돈농가가 후원한 부상이 각 부문 입상자에게 지급됐다. 한편 올 시즌 KPGA 주니어리그는 지난 5월 ‘제1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이번 ‘제10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까지 총 10개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19년 출범한 KPGA 주니어리그는 매 해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부터 ‘레인보우 승급 시스템’을 도입했다. ‘레인보우 승급 시스템’을 통해 승급을 이뤄낸 선수는 총 108명이다.‘레인보우 승급 시스템’은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의 골프 입문 및 성장 경로를 체계화한 레벨 별 시스템(1~8단계)이다. 골프를 처음 접하는 학생도 각자의 수준에 맞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입되었으며 단계 별 난이도, 과제, 평가 기준이 차등화 되어 있다.또한 레벨별 교육 내용과 레인보우 승급 평가를 통해 자기주도적 성장과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주니어리그에 참석한 유소년 선수들은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를 통해 골프를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시즌에도 꼭 참가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KPGA 주니어리그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시행됐으며 JBL, 부쉬넬, US키즈골프가 협찬사로 참여했다.이은경 기자 2025.11.25 14:57
산업

궁중비책,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5’ 참가..아시아 영향력 확대

제로투세븐의 민감하고 여린 영유아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5(2025 Cosmoprof Asia Hong Kong)’에 3년 연속 참가하며 K-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한층 확대했다.올해로 28회를 맞은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은 전 세계 2,700여 개 기업과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아시아 뷰티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전시 행사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무대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궁중비책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위한 유통사 및 바이어 신규 발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궁중비책은 이번 박람회에서 궁중비책 고유의 로얄 헤리티지와 글로벌 제품의 위상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부스 연출에는 브랜드 기원인 ‘왕실 아기의 목욕 비법’을 한국적 색채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로 반영해 해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베이비 전용 라인 프리뮨을 비롯해 키즈, 선케어 등 카테고리별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존을 운영하며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좋은 반응을 얻은 글로벌 인증·성과 전시 구역과 핵심 성분 연구 존에서는 브랜드의 과학적 기반과 국제 인증 현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신뢰도를 확보했다. 미국 FDA OTC, EU CPNP, 영국 SCPN, 중국 NMPA 등 주요 규제 기관 등록과 인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글로벌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궁중비책만의 특허 성분인 ‘로얄오지콤플렉스’와 ‘로얄테라티가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브랜드 기술력과 성분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그 결과 행사 기간 동안 궁중비책 부스에는 약 5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해 연일 상담이 이어졌고,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궁중비책 공식 SNS 계정 팔로우나 부스 방문 인증샷 업로드 시 궁중비책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샘플 증정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했다. 이러한 이벤트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 있게 만들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제로투세븐 관계자는 “3년 연속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궁중비책의 존재감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궁중비책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며 K-영유아 스킨케어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11.24 09:08
뮤직

스트레이 키즈 승민, ‘인기가요’ 불참…“발 염증, 사녹 후 병원” [전문]

그룹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염증 치료로 스케줄에 불참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승민이 발 염증 치료로 인해 금일 ‘인기가요’ 본방송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이어 “승민은 최근 발 부근에 불편감을 느껴 의료진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며 “금일 사전녹화 종료 후에도 병원을 방문해 추가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 과정에서 주사 처치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증이 더 느껴질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다행히 해당 통증은 시간이 지나며 빠른 시일 내 호전될 수 있다는 진단도 함께 받았다”고 전했다.소속사 측은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오늘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부득이하게 금일 일정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승민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1일 신보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을 발매했다.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KARMA)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 ‘두 잇’(DO IT), ‘신선놀음’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다음은 승민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승민 스케줄 관련 안내안녕하세요, JYPE입니다.Stray Kids 멤버 승민이 발 염증 치료로 인해 금일 인기가요 본방송에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립니다.승민은 최근 발 부근에 불편감을 느껴 의료진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금일 사전녹화 종료 후에도 병원을 방문해 추가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 과정에서 주사 처치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증이 더 느껴질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해당 통증은 시간이 지나며 빠른 시일 내 호전될 수 있다는 진단도 함께 받았습니다.다만,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오늘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부득이하게 금일 일정 불참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승민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3 15:55
뮤직

컴백 D-1 스트레이 키즈, ‘두 잇’으로 2025 화룡점정 찍는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신보와 더블 타이틀곡으로 2025년 최고의 해에 화룡점정을 찍는다.스트레이 키즈는 21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SKZ IT TAPE) ‘두 잇’을 발매한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새 역사를 쓴 정규 4집 ‘카르마’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멤버들 말처럼 “KTX보다 빠른 초고속 컴백”이다. 이를 앞두고 스트레이 키즈는 19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Stray Kids ’을 게재하고 이번 앨범의 이모저모를 들려줬다. 전작 ‘카르마’가 숱한 성과와 빛나는 오늘을 자축하는 앨범이었다면 신작 ‘두 잇’은 자축의 시간을 지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그냥 하자’는 담담한 허슬 정신을 담고 있다.2021년 11월 선보인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 이블’ 이후 오랜만에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워 두 가지 매력이 공존하는 ‘연말 스키즈’의 정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먼저 ‘두 잇’은 “스트레이 키즈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자”는 자신감으로 충만한 노래다. 사흘 만에 무려 6곡을 만들어낸 송 캠프에서 탄생했고 같은 라틴 계열 장르인 ‘칙칙붐’보다 성숙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자랑한다.멤버들은 “우리가 라틴 계열의 레게 톤 노래를 잘 살린다고 생각한다. ‘칙칙붐’보다 칠한 느낌이고 퍼포먼스도 기존의 파워풀한 안무보다는 스무스하고 리드미컬한 동작이 주를 이룬다.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리머니’와는 180도 다른 느낌의 곡이라서 녹음 과정도 놀면서 재밌게 했다. 조금 더 프리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대규모 댄서와 함께 하는 안무는 나중에 야외무대에서 하면 색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또 다른 타이틀곡 ‘신선놀음’은 “우리가 이런 걸 한다고?”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 시도하는 새로움으로 가득한 노래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의 기획 의도는 “우리가 음악으로 어떻게 노는지를 보여주겠다”다. 그래서 첫 멜로디는 재지하면서도 90년대 R&B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투팍(2PAC), 스눕 독(Snoop Dogg) 시절의 올드스쿨 힙합에 ‘덩 기덕 쿵 더러러’처럼 한국적인 요소도 녹아있다.“따뜻한 커피에 약과를 먹는 느낌”이라는 멤버들의 말 그대로 현대와 전통이 퓨전된, 새로운 걸 개척하려 노력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뉴 팝’이 리스너들의 무한 반복 재생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트레이 키즈는 “‘신선놀음’은 무대가 상상이 되는 곡이다. 이 곡으로 할 연말 무대들이 정말 기대가 된다”고 예고했다.여기에 “쉬지 못할 때 쉬고 싶어서 만든 곡으로 공감에서 오는 위로가 될” 3번 트랙 ‘홀리데이’, “애틋하고 소중한 스테이에게 딱 지금 전할 수 있는 팬송”인 4번 트랙 ‘포토북’, 그리고 타이틀곡 ‘두 잇’을 한층 신나고 파워풀한 사운드로 재해석한 마지막 트랙 ‘두 잇 (페스티벌 버전)’까지 직접 만든 총 5곡이 수록된다. “이번 연말에 우리의 이름을 제대로 새기고 싶다”는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과 함께 멈추지 않을 질주를 다짐했다. “투어하느라 바빠서 여덟 명이 다 같이 많은 모습을 못 보여줬다. 이번 앨범이 스테이에게 주는 큰 선물이고 그동안 많이 못 본 만큼 연말까지 보여주겠다는 마음이다. 진짜 대박인 2025년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두 잇’ 정신으로 잘 해내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과 포부를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0 09:32
뮤직

‘2025 KGMA’ 지구촌 낮과 밤에 K-별빛이 흘렀다 [줌인]

K팝 별들의 빛나는 무대가 지구촌 낮과 밤을 찬란하게 밝혔다.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주최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지난 14, 15일 이틀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틀간 각각 ‘아티스트 데이’와 ‘뮤직 데이’로 꾸며진 ‘2025 KGMA’는 총 32개 팀에 달하는 아티스트가 선보인 무대의 향연으로 국내외 K팝 팬덤을 뜨겁게 달궜다. ◇틱톡 라이브 대박…글로벌 K팝 팬덤 하나 됐다‘2025 KGMA’는 틱톡 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 제외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K팝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고스란히 증명했다. 틱톡 측에 따르면 ‘2025 KGMA’ 이틀간 조회 수는 총 351만 8595회로 집계됐으며 무려 208만 1975명이 틱톡 라이브를 통해 시청했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중남미 등 5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2025 KGMA’를 실시간으로 즐겼다. 일본은 훌루 재팬을 통해 생중계돼 현지에서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훌루 재팬 측은 “‘2025 KGMA’는 2023년 이후 SVOD로 전달한 K팝 라이브에서 가장 큰 시청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 토요일 밤 TV 앞 시청자도 폭발적 무대로 매료시켰다. 주관 방송사인 ENA를 통해 2년 연속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 ‘2025 KGMA’는 14일 전국가구 0.225%, 15일 0.216%(이상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첫 회 시상식에 이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NA 측은 “2024년에 이어 2025년 연이어 주관 방송으로 참여해 한해를 빛낸 아티스트의 무대와 시상을 생중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X(구 트위터)를 비롯해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KGMA, #KGMA2025 등이 생성돼 무수한 팬들이 팔로우 했으며, 무대를 달군 아티스트 이름이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다수의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KGMA 무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새로운 갤럭시에서 K팝 팬들과 성공적 ‘링크’ ‘2025 KGMA’는 첫회부터 화제를 모았던 다이나믹한 무대 연출에 스토리와 따뜻함을 더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출연 아티스트들 또한 각 팀별 캐릭터와 서사를 살린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준비해 현장은 물론, 틱톡 등을 통해 시청하는 글로벌 K팝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지난해 첫 회 시상식이 갤럭시의 탄생을 메인 테마로 K팝 별들과 함께 하는 KGMA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면, 올해는 2회를 맞아 ‘링크 투 K팝’이라는 테마로 구성돼 노래-무대-세대-K팝의 역사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들로 의미를 더했다. 개별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외에 아이딧, 아홉,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킥플립이 각각 H.O.T., 빅뱅, 방탄소년단(BTS), 스트레이 키즈 등 1세대부터 4세대까지 K팝 대표 그룹의 곡을 오마주해 선보이며 K팝 세대 통합을 이뤄냈고,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연습생 SMTR25는 소속사 직속 선배인 엑소의 히트곡 ‘늑대와 미녀’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더보이즈 등 그랜드 부문 주인공뿐 아니라 데뷔 첫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5 KGMA’에서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수상하며 신인상과 대상을 함께 거머쥔 올데이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번 KGMA가 ‘찜’한 라이징 스타 및 루키들도 탈(脫) 신인급 퍼포먼스로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연출하며 K팝의 밝은 미래를 예감하게 했다. ◇올해도 화끈했다…소문난 시상식 ‘무대맛집’ 지난해 단 1회 만에 ‘무대맛집’으로 소문난 KGMA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14,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 현장은 인종도 나이도 초월한 다양한 국적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수 관객들은 자신의 최애는 물론, 다른 가수들의 무대도 한마음으로 응원을 펼쳐 음악으로 하나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그랜드 부문 수상자들과 신인들 외에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박서진, 비투비, 수호(엑소),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우즈, 유니스, 이찬원, 장민호, 크래비티, 키스오브라이프, 프로미스나인, 피프티피프티, 피원하모니 등 모든 출연진은 KGMA를 위해 충실히 준비한 무대를 압도적 퍼포먼스로 구현해 내며 특별한 디스코그라피를 완성했다. 글로벌 팬들에게서 이를 갈고 준비했다는 평을 듣는 무대도 상당했다. MC들의 스페셜 무대도 꾸준히 회자됐다. ‘반박불가 초미녀’ 아이린의 솔로곡 퍼포먼스를 비롯해 ‘리틀 이효리’ 나띠가 선보인 퍼포먼스가 뜨거운 관심을 얻었는데, 특히 나띠의 ‘텐미닛’은 KG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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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안유진·재민, ‘SBS 가요대전’ 3MC 확정… 스키즈→아이브, 꿈의 라인업 [공식]

‘2025 SBS 가요대전’의 3MC 라인업이 확정됐다.오는 12월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질 ‘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이하 ‘SBS 가요대전’) 진행을 맡을 3MC로는 데이식스의 영케이, 아이브의 안유진, NCT 드림의 재민이 확정됐다. 밴드, 걸그룹, 보이그룹의 멤버로 각기 다른 K팝 장르를 대표하는 세 아티스트의 만남은 세대와 팬덤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를 하나로 잇는 글로벌 K팝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라디오 DJ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진행을 선보일 영케이는 음악성과 안정감을 겸비하며 3MC의 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가요대전’ MC로 활약 중인 안유진은 생방송 진행의 여유의 능숙함은 물론, 밝은 에너지까지 전하며 독보적인 존재로 활약할 전망이다. 여기에 센스와 4차원 매력을 두루 가진 NCT 드림 재민이 합류, 균형감 있는 진행력과 상큼한 에너지를 더한다.한편 ‘2025 SBS 가요대전’은 ‘Golden Loop’를 주제로, 찬란하게 빛난 2025년 K팝의 여정을 돌아보며 다가올 내일에도 무한히 확장하며 더욱 밝게 빛날 여정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되는 만큼 역대급 라인업이 예고됐다.1차 라인업으로 공개된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아이브,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NCT 위시, 베이비몬스터, 올데이 프로젝트에 이어 2차 라인업으로 NCT 드림, 더보이즈, 에이티즈, 있지, 트레저, 엔믹스, 앤팀, 투어스, 아일릿, 하츠투하츠, 키키, 코르티스가 합류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은 오는 12월 25일에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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