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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휴 잭맨X라이언 레이놀즈…피 튀기는 우정 ‘데드풀과 울버린’ [종합]

“제 9살 딸과 79살 어머니도 이번 영화 조금 봤는데 재밌다네요. 데드풀 골수 팬도 인정했습니다.”(라이언 레이놀즈)‘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울버린 ’휴 잭맨, 숀 레비 감독과 함께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뜨거운 우정으로 빚은 재미를 예고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 세계관 속 인기 히어로 간의 만남이자 할리우드 대표 17년 지기의 협업 성사로 마블팬들의 기대를 모았다.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15년 만에 한 작품에 출연한다. 두 배우는 앞서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에서 각각 울버린 역과 데드풀 역을 소화했다. 비즈니스 우정이 아닌 ‘찐친케미’를 강조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이 울버린에게 말하는 건지, 라이언 레이놀즈가 휴 잭맨에게 말하는 건지, 제4의 벽(원작 코믹스에서 데드풀이 만화의 벽을 넘어 독자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을 허무는 순간들이 있다”고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했다.휴 잭맨은 “저희 셋만큼 기대가 높은 이들이 없을 것”이라며 “제가 25년 동안, 10번째 울버린을 연기하는데, 라이언이 프로듀서이자 작가, 주연으로서 최고의 울버린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이어 “시나리오를 읽고 연기 할 때 나만큼 울버린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구나 깨달았다. 라이언이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게 느껴져서 차별화된 새로운 울버린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영화는 마블 판권을 갖고 있는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엑스맨 판권을 갖고 있는 20세기폭스를 인수 후 처음 선보이는 ‘데드풀’이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사상 첫 청소년 관람불가(이하 청불)를 달게 된 것에 대해 라이언 레이놀즈는 “ 스토리가 가장 중요했다. 일부러 쇼킹하게 선보이려 청불로 만들고자 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숀 레비 감독은 “디즈니 측도 최초의 청불이 될 거라고 알고, ‘데드풀’ 톤을 유지하라고 말해줬다. 이번 작품에 흐르는 피는 ‘데드풀의 DNA’”라고 덧붙였다.‘친한 배우’로도 알려진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번이 각각 6번째와 3번째 내한이다. 이들은 첫 내한인 숀 레비 감독과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께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뒤 곧장 서울 고척돔으로 향해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관람했다. 야구 직관을 첫 한국 일정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라이언 레이놀즈는 “저와 휴 잭맨의 의사는 아니다. 숀 레비 감독의 뜻”이라며 “이번 프로모션 투어를 하면서 어느 나라의 도시에 방문할 때마다 셋 중 한 명이 가고 싶은 곳을 함께 가기로 약속했다. 그 나라에서 문화적으로 중요하거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곳을 가는 것인데 숀 감독이 골랐다. 저와 휴 잭맨은 사실 야구 룰도 모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살면서 야구 두 번 봤는데 뉴욕 양키즈와 이번 한국 경기다. 한국 경기가 훨씬 재밌었다. 관중분들이 미국과 차원이 다르다”고 극찬했다. 그는 5000여명의 관중이 응원가를 떼창할 때는 애플워치 경고 알림도 울릴 정도였지만 무시할 정도로 즐거웠다고 전했다.지난 2009년 서울 친선 대사도 역임했던 휴 잭맨은 “임기가 언제 끝났는지는 몰라도 현재 진행형인 느낌”이라며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고, 25년 동안 진심을 담아 연기한 울버린 역으로 가장 친한 친구인 라이언, 숀 감독과 만든 꿈의 프로젝트를 들고 와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다시 울버린을 연기할 줄 몰랐다. 이렇게까지 자랑스럽고 행복한 적은 처음이다. 가장 사랑하는 영화”라며 “영화 핵심은 ‘우정’이다. 데드풀과 울버린의 조합을 팬들이 오랫동안 원해 왔는데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안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고 덧붙였다.한국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숀 레비 감독은 “영화를 ‘마침내’ 선보이게 된다는 게 기대된다. 한국 관객들은 두 배우의 작품은 물론, 제 작품도 각각 사랑해 주셨다. 셋이 함께 만든 영화도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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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라이언 레이놀즈 “한국 야구, 뉴욕 양키즈보다 뜨겁다” (‘데드풀과 울버린’)

‘데드풀과 울버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프로야구 직관 소감을 밝혔다.라이언 레이놀즈는 4일 오전 진행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고척돔을 첫 한국일정으로 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와 휴 잭맨의 의사는 아니었다. 숀 레비 감독의 뜻”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저희가 프로모션 투어를 하면서 한 약속이 어느 나라의 도시에 방문할 때마다 셋 중 한명이 가고 싶은 곳을 함께 가기로 했다”며 “그 나라에서 문화적으로 중요하거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곳을 가는 것인데 숀 감독이 골랐다. 저와 휴 잭맨은 사실 야구 룰도 모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살면서 야구 두 번 봤는데 뉴욕 양키즈와 이번 한국 경기이다. 한국 경기가 훨씬 재밌었다. 관중분들이 미국과 차원이 다르다”고 극찬했다. 휴 잭맨은 “5천 여명이 응원가를 합창하는데 제 애플워치가 소음레벨이 너무 높다고 경고가 왔다.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이후 처음”이라면서 “그 알림을 무시하고 즐겼다”고 덧붙였다.지난 3일 오후 6시 30분께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 감독은 곧장 서울 고척돔으로 향해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관람했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4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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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승민, MLB 선수 앞 완벽 시구…해설자 극찬

그룹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데뷔 첫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트레이 키즈 승민은 지난 1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일환으로 개최된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의 스페셜 경기의 시구자로 발탁돼 멋진 시구 장면을 남겼다.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진행된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 승민은 명쾌한 스트라이크를 던져 구름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중계진은 “정확한 스트라이크다. 제가 본 시구 중에서 가장 한가운데 들어갔다. 정말 완벽한 공이었다. 조 켈리 선수가 놀랐겠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승민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3년 가을에는 고척돔에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로 왔는데 2024년 봄 이렇게 큰 경기 마운드 위 시구자로서 초대를 받아 공을 던질 수 있어 무척 뜻깊다. 스트레이 키즈 데뷔 첫 시구이자 인생 두 번째 시구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9일~3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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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음악 말고 멤버…뉴진스, 얼마나 알고 있니 ③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요.”누군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밈의 주인공이자 히트곡이 없는 시대에 유행가를 만든 장본인이 된 그룹 뉴진스. 이들은 ‘어텐션’을 비롯해 ‘하이프 보이’, ‘쿠키’, ‘디토’, ‘슈퍼 샤이’까지 모두 흥행시키며 대세 신인으로 우뚝 섰다.그러나 팬이 아닌 이상 뉴진스의 음악이 아닌 멤버 각각에 대해 아는 사람은 드물다. 2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겟 업’으로 컴백하는 뉴진스 멤버 각각의 매력을 파헤쳐봤다. ◇ 민지청순하고 단아한, 고전적인 비주얼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올리비아 핫세 MZ세대 ver’으로 불린다. 팬 사인회 중 이를 들어본 적 있느냐는 한 팬의 질문에 “조금 들어봤다”며 미소 짓기도 했다.공식적인 리더 포지션이 없는 뉴진스에서 암묵적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갓 성인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사에 진지하고 말을 조심하려 한다. 침착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혜인은 “‘킹받네’를 어디에서 듣고 썼더니 민지가 ‘말을 할 때 그 출처를 알고 써야 한다’고 조언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민지는 차분하고 담백한 음색이 매력적이다. 고음보다는 중저음 위주의 파트를 주로 맡지만, 이를 벗어나는 영역의 파트도 무리없이 소화한다. 지난해 방송된 ‘2022 SBS 가요대전: 더 라이브 샤우트 아웃’에서 선보인 원더걸스의 ‘텔 미’ 커버 무대에서 랩 파트를 맡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하니연습생 시절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성량, 음색, 발음, 라이브 안정성 등 보컬적인 면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갖고 있다.‘어텐션’ 후렴 중 R&B 꺾기 기교가 가미된 백보컬 파트는 하니의 극락 파트라고 불린다. 이를 들은 김범수는 “노래를 왜 이렇게 잘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신인답지 않은 풍부한 표정과 무대 매너로 데뷔하자마자 ‘프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여기에 작은 얼굴, 똘망한 이목구비 덕분에 ‘확신의 아이돌상’이라는 평을 얻었다. ◇ 다니엘데뷔 전 약 1년 8개월간 한국에서 키즈 모델로 활동했다. ‘레인보우 유치원’, ‘제시의 플레이 키친’ 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했다. 팬카페가 있었을 정도다.뉴진스의 음색 담당이다. 폭넓은 보컬 범위, 다양한 톤이 장점이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각 그룹의 메인보컬이 참가한 보컬 챌린지 중 하니는 “다니엘의 음색이 특이하고 귀에 잘 들어와서 계속 듣고 싶은 목소리”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음색으로 한국어 더빙을 맡은 영화 ‘인어공주’의 OST ‘저곳으로’ 가창에 참여했다.자체 콘텐츠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항상 활발하게 웃고 있다. 리액션이 크고 하이텐션이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지나가는 말에도 모두 반응해주는데 그게 또 부드럽고 상냥해 팬들 사이에서는 ‘천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 해린큰 눈과 적당히 올라간 눈꼬리로 고양이상으로 불린다. 시크한 매력의 비주얼과 달리 ‘재미’를 언급하면 땅콩잼이나 딸기잼을 언급하는 등 은근한 아재 개그로 멤버들을 자극한다.처연하고 애틋한 감성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환기력이 강한 음색 덕분에 데뷔 앨범 ‘뉴 진스’ 트리플 타이틀곡에서 모두 후렴이나 킬링파트를 담당했다.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하니와 함께 뉴진스의 댄스 라인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보컬과 마찬가지로 댄스에서도 ‘뉴 진스’ 트리플 타이틀곡에서 킬링파트를 많이 담당했다. 특히 ‘202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선보인 뉴진스 무대 안무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로 평가되곤 한다. ◇ 혜인키즈 모델 출신으로 세계적인 패션쇼 무대인 2020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위크에 오른 특이한 이력이 있다. 170cm의 큰 키와 뛰어난 비율, 트렌디하지만 동양의 고전미인 배우상을 발견할 수 있는 비주얼은 매력을 배가한다.큰 키만큼 긴 팔다리로 보는 이들을 단번에 주목시키는 시원하고 파워풀한 춤선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풍부한 표정은 ‘어텐션’과 매우 잘 어우러져 무대 시작부터 엔딩 대열까지 센터에 섰다. ‘인간 어텐션’이라는 별명도 생겼다.혜인은 애교가 많고 밝은 성격이다. 팬들을 대하는 모습이나 여러 행사에서 다른 사람에게 서슴없이 다가가는 구김살 없는 모습에서는 막내다운 사랑스러움이 묻어난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첫 정산금으로 9만 원어치 키링을 구매했다고 밝혀 천진난만한 막내미를 자랑하기도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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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폼 미쳤다…‘파이브스타’로 한계 넘어 세계까지

줏대 있는 음악이 가져온 성공이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신보로 세 번째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빌보드는 12일(한국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 (5-STAR))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빌보드에 따르면 ‘파이브스타’는 24만 9500장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CD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은 23만 5000장에 달했다. 이는 올해 미국에서 단일 앨범이 일주일간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이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앨범 판매에는 팬 동원력이 필요한 만큼 세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존재감을 일깨워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두 차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매한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로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후 ‘파이브스타’를 통해 다시 한번 정상을 수성했다. 해당 차트에서 3회 이상 1위를 기록한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 이후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파이브스타’의 메가 히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컴백 전부터 점쳐졌다. ‘파이브스타’는 지난달 30일 선주문량 493만 장을 달성하며 ‘K팝 역대 최다 선주문량’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틀 후인 지난 1일에는 선주문량 513만 장을 돌파하며 펜타 밀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는 기존 1위였던 세븐틴의 열 번째 미니 앨범 ‘FML’ 선주문량을 약 50만 장 앞선 수치다.여기에 ‘파이브스타’는 지난 8일 초동 판매량 461만 7499장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맥시던트’의 초동 판매량인 216만 3300장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이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는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쿼드 밀리언셀링 아티스트’ 등극과 동시에 역대 K팝 그룹 초동 신기록을 세우며 4세대 보이그룹 경쟁에서 우위에 올랐다.외신 역시 ‘파이브스타’에 주목했다. 영국 NME는 지난 5일 “‘파이브스타’는 끝없이 확장하는 패기를 담은 트랙을 통해 정상에 올라선 그룹 파워와 그들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려는 노력 사이, 능숙한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파이브스타’의 광적인 열기에 스며드는 순간, 그 빛에서 헤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나일론 매거진은 지난 6일 타이틀곡 ‘특’에 대해 “각기 다른 세 곡이 조화를 이루는 듯 들리며 전율을 선사한다”고 칭찬했다.데뷔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부터 ‘파이브스타’까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를 주축으로 멤버 전원이 꾸준히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 세계를 구축한 스트레이 키즈.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역량을 자랑한 스트레이 키즈는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마라맛’ 음악과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심을 견고히 다졌다.김도헌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독특하고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고유의 음악 스타일이 있다. 멤버들이 자신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개성을 밀어붙이는 것을 팬들도 선호한다”며 “퍼포먼스 자체는 파격적이나 멤버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내보이고 이를 납득시키는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고 평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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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스트레이 키즈, 더 별나고 ‘특’별하게 ①

“빛날 광에 사람 인. 그게 바로 우리 소개말”제일 잘하는 음악을 들고 진일보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일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 (5-STAR))를 발매하고 8개월 만에 컴백했다.‘파이브스타’는 스트레이 키즈표 유니크한 음악 개성이 담긴 앨범이다. 속이 꽉 찬 다섯 개의 별이 스트레이 키즈의 자신감과 특별함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2021년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노이지’(NOEASY) 이후 약 2년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이다.타이틀곡 ‘특’은 특이한 애들 중 가장 별나고, 특별한 애들 중 가장 빛나는 스트레이 키즈를 독특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번에도 스트레이 키즈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이 작사·작곡해 그룹 색을 분명히 했다.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별의 별의 별’, ‘빛깔 번쩍’ 등의 가사들이 반복될 때부터 이미 범상치 않았던 ‘특’. 노랫말에는 계단식 성장을 이룬 스트레이 키즈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별의 별난 놈 댓츠 미(That’s me)’, ‘득실득실거려 독보적인 특징’ 등의 가사를 통해 특별한 스트레이 키즈를 소개하는가 하면 ‘에브리데이(Everyday) 빛깔 번쩍 클래스(class)는 특’, ‘빛날 광에 사람 인 그게 바로 우리 소개말’ 등에서는 치솟을 대로 솟은 자존감을 확인할 수 있다.자존감 충만한 자기 객관화를 담은 가사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구성도 인상적이다. 다양하게 넘나드는 멜로디 구성은 마치 여러 곡이 한데 합쳐진 듯 신선함을 전하며 중독적인 리듬의 훅은 반복 재생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뮤직비디오는 보는 음악으로 소개돼도 부족함 없을 정도다. 마치 한 편의 블록버스터를 보는 듯하다. 첫 가사에 등장하는 서울특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에는 ‘신메뉴’(神메뉴)의 연구원과 요리사, ‘소리꾼’의 남사당패와 도깨비불 등이 깨알같이 출연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최상급 표현인 다섯 개의 별을 신보 전면에 내세운 자신감은 수록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특’을 비롯해 총 12개의 수록곡이 모두 스트레이 키즈의 자작곡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힙합 레전드로 불리는 타이거 JK의 ‘탑라인’(TOPLINE) 작사, 피처링은 스트레이 키즈에 또 다른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댄스,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 유수의 작사가들이 수놓은 크레딧 등은 ‘파이브스타’가 웰메이드 앨범임을 증명한다.컴백에 앞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박진영 PD가 곡을 듣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파이브스타’를 “별점 5점짜리 앨범”이라고 자신한 스트레이 키즈. 기세등등한 자신감을 품고 돌아온 스트레이 키즈가 ‘파이브스타’를 통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07 06:00
뮤직

[뮤직IS] “K팝 보이그룹 장점 압축”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 가능성 ③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특색있는 음악 스타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키고 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일 정규 3집 ‘파이브스타’를 발매했다. 이번 스트레이 키즈의 컴백이 발매 전부터 주목받은 건 선주문량이 무려 513만 장이 넘었기 때문이다. 이는 K팝 음반 중 최초이며 이들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대세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걸 방증하기 때문이다.지난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벌써 데뷔 6년 차 그룹이다. 어느덧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핵심 그룹으로 자리매김했고 자신들의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이번 앨범에서도 멤버들은 전곡 자작곡으로 완성하며 역량을 마음껏 쏟아냈다.그 만큼 이번 앨범 ‘파이브스타’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과 줄곧 음악 작업을 함께 해온 JYP 한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스트레이 키즈 음악의 스케일을 확대해 멤버들의 에너지를 보다 직관적으로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고안했다”며 “스트레이 키즈를 응원해온 팬들을 만족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스트레이 키즈가 가진 음악적 역량 규모를 확인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다른 JYP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해 “멤버들 개개인 역량이 뛰어나다”며 “곡 하나를 작업하는 데만 해도 꽤나 오랜 시간을 들여 완성하는 편이다. 회사 내에서도 열정 넘치고 연습벌레 그룹으로 유명하다”라고 치켜세웠다. JYP 측에 따르면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도 이번 스트레이 키즈의 앨범 타이틀 곡인 ‘특’을 특히 극찬 했다. 박진영은 ‘특’ 뮤직비디오 촬영장도 직접 찾아 멤버들을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K팝 아이돌신은 걸그룹이 대세다. 그룹 블랙핑크,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등이 아이돌신을 주도하며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상황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본인들의 장점과 음악색을 최대치로 살리며 출사표를 던졌다. 무려 12곡이 실렸다. 결코 평범한 노래 스타일은 아니다. 다양한 세대를 포괄적으로 사로잡을 수 있는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곡과도 거리가 있다. 하지만 복수의 대중음악 평론가들은 스트레이 키즈 이번 노래들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다고 입을 모은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특’은 분명 대중적인 노래는 아니다”며 “소속사가 멤버들의 음악성을 살려주기 위해 최대한 존중하면서 음악 작업을 독려하는 것 같다. 굉장히 자극적이고 파워풀한 음악 같아 보여도 한 구절 한 구절 이음새가 또렷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다양한 음악 스킬들이 가득찬 종합선물세트 같은 곡”이라고 높게 평했다. 김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색 구축은 이제 어느정도 완성됐다고 본다. 여기에 팬덤 파워도 이번 선주문량을 통해 입증됐으니 이들이 글로벌에서 더 높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4월 전 세계 18개 지역 총 42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국내 최대 공연장 중 하나인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을 포함해,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그리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무대를 꾸미며 글로벌 행보를 보여줬다. 북미 스타디움 공연장 입성은 그룹 방탄소년단에 이은 두 번째 K팝 보이그룹의 기록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가 만들어갈 음악적 방향성은 잘 갖춰진 상태다. 팬덤이 국내외적으로 많이 늘어났고 자신감도 점점 상승하고 있다”며 “현재 걸그룹이 대세가 된 K팝 시장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보이그룹에 대한 갈증을 상당 부분 풀어줄 수 있는 팀”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 역시 “스트레이 키즈가 지금껏 보여준 화려한 퍼포먼스나 음악 내용물들은 퀄리티가 높다. 음악을 듣다 보면 강한 흡입력을 느끼게 한다”면서 “스트레이 키즈는 K팝 보이그룹의 장점을 가장 잘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팀”이라고 말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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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스트레이 키즈 “정규 3집, 진심 꾹 눌러 담아” [일문일답]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일 오후 1시 정규 3집 ‘파이브스타’(★★★★★(5-STAR)) 타이틀곡 ‘특’을 발매하고 컴백한다.‘파이브스타’는 지난 1일 오후 기준 선주문량 513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기준 선주문 493만 장을 달성하며 ‘K팝 역대 최다 선주문’을 달성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신기록을 썼다. 이번 타이틀곡 '특'은 2018년 프리 데뷔곡 ‘헬리베이터’(Hellevator)부터 모든 타이틀곡을 직접 만든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의 음악적 역량이 응축된 작품으로 K팝 리스너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다음은 스트레이 키즈의 일문일답이다. -컴백 소감은.방찬 “세 번째 정규 앨범이라 긴장도, 기대도 된다. 특별한 정규 앨범인 만큼 정말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스테이(팬덤명)와 함께 전 세계 많은 리스너 분들이 즐겨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승민 “정규 3집에 걸맞은 퀄리티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컸다. 한 곡 한 곡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았고, 무엇보다 오래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만족시켜드리는 앨범이 되길 바라서 오랜 기간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했다.”-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데, 원동력과 비결이 있다면.리노 “전 세계에 있는 스테이가 저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같이 이룬 것이라 생각하나. 사랑받는 힘을 원동력으로 계속 달려가고 싶다.”현진 “높은 성적들이 때로는 마음 한편에서 부담감으로도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이라고 더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많은 무대에서 멋지게 공연하고 싶다는 마음이 함께 커지는 것 같다.”-타이틀 곡명이 공개되고 ‘스트레이 키즈 답다’는 반응을 모았는데.창빈 “평소 재미난 생각들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다시 떠올리고 메모하는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한 “‘우리의 고유함 그리고 특별함이라는 걸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라는 생각 끝에 나온 타이틀곡이다. 정말 많은 노력으로 이루어진 노래라고 생각한다.” -타이틀곡 ‘특’만의 ‘특별하고도 별난’ 매력을 소개한다면.창빈 “새롭고 독특한 곡 구성과 재치 있는 가사들이 ‘스키즈’다움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박진영 PD님께서 곡을 들으시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다.”승민 “박진영 PD님께서 직접 ‘특’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오셔서 응원도 해주실 정도로 특이하고 별나고 즐거운 곡이다. 스키즈의 색은 살아있되 허를 찌르는 곡 구성과 귀를 강타하는 많은 포인트들에 주목해달라.”-필릭스는 쓰리라차 멤버들과 4번 트랙 ‘슈퍼볼’(Super Bowl) 가사를 썼고, 9번 트랙 ‘FNF’는 방찬과 함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는데, 두 곡을 통해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다면.필릭스 “‘슈퍼볼’은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특징으로 속 시원한 쾌감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예전부터 준비한 곡이라 세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으로 실려 기쁘다. 그리고 ‘FNF’는 저와 방찬형의 고향인 호주에서 몇 년 전 큰 산불이 났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떠올리며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가사로 담아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싶었다.”-2022 마마 어워즈에 이어 타이거 JK와 5번 트랙 ‘탑라인’(TOPLINE(Feat. 타이거 JK))으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방찬 “영광스럽게도 타이거 JK 선배님과 함께 마마 무대를 같이 했다. 무대에 서기 전 대화를 나누다가 “저희가 만든 데모가 있는데 선배님과 함께라면 정말 멋진 곡이 나올 것 같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함께 작업해 보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컬래버레이션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선배님께서 흔쾌히 응해 주신 덕분에 정말 멋지고 아끼는 곡이 탄생하게 됐다.“ -타이틀곡 ‘특’의 퍼포먼스가 궁금하다.리노 “별을 연상시키는 훅 안무가 쉬워 보이지만 꽤 복잡하다. 이번 안무는 노래가 너무 특별하다 보니 신중하게 고르고 정했던 것 같다. 챌린지 영상으로도 선보인 포인트 안무를 많이 따라 해주시면 노래를 더 즐겁고 신나게 느끼실 수 있다.”필릭스 “후렴구 안무와 댄스 브레이크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특이한 노래에 맞게 퍼포먼스까지 특이하게 하기 위해 안무 구성, 제스처 하나하나 신경 써서 만들었다.”-뮤직비디오 비하인드와 각자 생각하는 명장면도 궁금한데.방찬 “매 순간이 명장면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한 장면을 선택하자면 곡 도입부 한강 위에서 퍼포먼스 장면이 제일 임팩트가 강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현진 “한강 위에 세트를 설치해서 제작한 뮤비인 만큼 첫 부분에 서울특별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드론 캠 장면이 가장 인상 깊다.”승민 “소소한 비하인드를 말씀드리면 박진영 PD님께서 저희 뮤비 촬영장에 오셔서 어묵을 무려 3개나 드셨다. PD님의 먹방을 멀리서 지켜보는데 너무 즐겁고 기뻤다. 명장면은 바지선을 이어 붙여 한강 위에서 촬영한 군무 장면이 정말 멋지게 담기지 않았나 싶다.”- 멤버들이 직접 정규 3집에 별점을 매겨본다면.창빈 “말 그대로 5점을 주고 싶다. 그만큼 자신도 있고 자부심이 실린 앨범이다.”아이엔 “저도 5점이다. 이번 앨범에 정말 좋은 음악들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타이틀곡만큼 좋은 수록곡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듣는 재미가 있다.” -올해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는데.방찬 “투어하는 매 순간이 꿈만 같았다. 아끼는 멤버들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가장 아끼는 우리 스테이까지, 모두 함께 한 공간에서 다 같이 노래 부르고 놀 수 있어서 정말로 너무 행복했다. 스테이 한 명 한 명의 빛나는 눈을 보면서 만들었던 추억들을 잊을 수 없다. 하루빨리 다시 투어를 통해 전 세계에 있는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다.”리노 “서울에서 시작해 북미 스타디움에서 마무리했다. 투어를 하면서 우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걸 큰 함성과 반짝이는 눈빛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정규 3집으로 새로 쓰고 싶은 기록이 있다면.한 “음악방송, 팬미팅 등 다양한 콘텐츠로 스테이를 만나러 간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고 새 앨범으로 스테이와 스트레이 키즈가 새로운 역사를 써나갔으면 좋겠다.”현진 “저희가 만약 정규 3집 활동과 함께 새로운 월드투어를 하게 된다면, 단독 공연으로 더 큰 무대에 서서 더 많은 팬분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승민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사에 남을 그리고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좋은 앨범이 되었으면 한다. 오랜만에 달라진 머리색으로 찾아뵙겠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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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15세 하람 소개..로제 극찬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예비 멤버들의 소개 영상을 모두 공개, 7인 7색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2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 인트로듀싱 하람’ 영상을 게재했다. 루카, 파리타, 로라, 아사, 치키타, 아현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선 15세 하람의 면면이 담긴 영상이다.두 살 때부터 키즈모델로 활동했던 하람은 넘치는 끼와 타고난 재능을 인정받아 YG 연습생이 됐다. 긴장되는 첫 월말평가에서도 당찬 에너지와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하람의 가장 큰 강점은 자신의 롤모델인 로제와 같은 독보적인 음색이다. 뛰어난 보컬 역량으로 그 매력을 십분 발휘, 로제로부터 “목소리가 너무 좋고 컨트롤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극찬을 끌어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또한 “보컬에 있어서는 누구도 하람을 이기기 힘들다. 여느 팝가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굉장히 놀라운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하람은 YG 연습생이 된 후 처음 춤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눈에 띄게 성장했다. 하루 10시간을 연습에 투자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며 꿈을 향해 달려왔다. 덕분에 긴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며 날렵하고 절도 있는 동작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퍼포먼스 실력을 갖게 됐다. 연습생 생활을 함께한 친구들은 하람의 원동력이다. 그는 “같이 노래도 부르고 장난도 치고 하면서 많이 위로가 되는 것 같다”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멤버들이 준비해 준 깜짝 생일 파티에서는 “우리 다 같이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에 눈물을 훔쳤다.하람은 “YG 연습생 생활은 나에게 ‘성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데뷔를 하게 되면 나의 첫 꿈을 이루는 날이자 새로운 꿈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꼭 데뷔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혀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대부분 10대로 구성됐다. 하람을 끝으로 7명의 예비 멤버 각각의 실력과 성장 스토리가 담긴 소개 영상이 모두 공개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16만 명을, 콘텐츠 조회수는 1억 7천 만뷰를 돌파했다.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 등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 역량을 고루 갖춘 만큼 2023년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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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14세 로라 소개…“성장이 가장 빠른 멤버”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매력이 밀도 높게 담긴 영상을 연달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16일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 인트로듀싱 로라’(BABYMONSTER – Introducing RORA) 영상을 게재했다. 루카·파리타에 이어 세 번째 주인공인 14세 한국 연습생 로라를 소개하는 영상이다.‘팔방미인’ 수식어가 어울리는 멤버 로라는 키즈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중 YG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로라는 첫 월말 평가를 회상하며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으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목소리를 잘 가공하면 좋은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며 로라의 잠재력을 캐치, 무한한 가능성을 치켜세웠다. 기대에 부응하듯 로라는 매 순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 감탄을 안겼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나이를 감안했을 때 로라의 노래는 100점을 줘도 안 아깝다”고 극찬했고, YG 보컬 트레이너는 “풍부한 성량은 물론 소리의 울림이 좋다. 나이는 어리지만 감정 표현은 절대 어리지 않다”고 덧붙였다.타고난 재능에 더해진 끊임없는 노력은 로라의 무기다. YG 연습생이 된 후 처음으로 배운 댄스는 ‘성장이 가장 빠른 멤버’로 꼽혔다. 시원시원한 춤선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 역시 강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로라는 힙합의 느낌까지 갖췄다. 저렇게 잘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고자 본가인 춘천과 서울을 홀로 오고 간 로라다. 2시간이 넘는 먼 거리에도 지치지 않는 데는 꿈을 향한 진심이 깊게 자리했다. 로라는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듣고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제2의 누군가보다는 제1의 로라가 되고 싶고, 아름다운 오로라처럼 무대에서 빛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한편 YG는 지난 2월 9일부터 베이비몬스터의 개인 소개 영상을 순차 공개 중이다.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괴물 신인’으로서의 존재감과 압도적 실력을 뚜렷이 각인시킨 이들은 여느 10대 소녀들과 다름없는 친근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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