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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교통사고로 골절상…“오늘(16일) 팬미팅 불참” [공식]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었다.16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15일 팬미팅 종료 후 필릭스가 탑승한 카니발이 인스파이어 아레나 주차장에서 메인 로비 방향으로 가던 중 뒤에서 서행하던 셔틀버스와 차량 좌측 후미쪽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자체는 경미했으나, 순간 필릭스 체중이 팔로 실리면서 차량 내부 팔걸이에 부딪혀 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이어 “사고 직후 필릭스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했으며,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았다. 현재 필릭스는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사고에 따라 필릭스는 이날 예정된 팬미팅 ‘SKZ 5’ 클락’에 불참하게 됐다. 이를 알리며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분들께 깊이 사과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또한, 아티스트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점검 및 관리 강화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5번째 팬미팅을 개최 중이다. 내달 27~28일(현지시간)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비센테나리오 라 플로리다 2회 공연을 시작으로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에서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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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이런 ‘뉴 키즈’를 봤나... 오는 18일 미니 2집 발매

그룹 아크가 가요계 ‘뉴 키즈’의 등장을 알렸다.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오늘(12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의 콘셉트 포토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크는 도시 곳곳을 배경으로 특유의 힙한 바이브를 뽐냈다. 팀명이 적힌 녹색 재킷으로 통일감을 준 7인 7색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 가운데, 자유분방한 포즈가 매력적인 이들은 밀리터리 팬츠부터 ‘아크’라고 적힌 목걸이와 독특한 문양의 반다나, 패치 등 개성 넘치는 패션과 액세서리를 완벽 소화하며 매력을 과시했다.특히, 아크가 지난 미니 1집 ‘에이알스퀘어드씨’를 통해 청량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미니 2집 ‘뉴키즈: 아웃 더 박스’ 컴백을 앞두고는 힙한 바이브로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아크만의 한계 없는 소화력을 예고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아크는 컴백 전 팀의 정체성을 녹여낸 트레일러와 펑키한 매력의 로고 시퀀스, 트렌디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영상이 담긴 ‘샘플러 드롭’ 등 고퀄리티의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점차 컴백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탁월한 실력으로 ‘다이아몬드형 신인’ 수식어를 입증한 ‘뉴 키즈’ 아크의 ‘틀’을 깨는 신선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아크의 미니 2집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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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홍콩에서 2025 첫 단독 콘서트 성공적 개최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홍콩에서 2025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재개를 알렸다.스트레이 키즈는 1월 18일과 19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열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홍콩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에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이 모였고 티켓은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8년 만에 홍콩 공연은 처음이다. 여러분께서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을지 감이 안 온다. 기다려 줘서 감사하고 홍콩 스테이(팬덤명) 정말 보고싶었다”고 반가운 인사를 건넨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백 도어’, ‘칙칙붐’, ‘신메뉴’, ‘특’ 등 그룹 대표 히트곡을 생생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사했다.또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6연속 1위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쓴 작품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 (합)’에 실린 여덟 멤버 솔로곡 스테이지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홍콩 스테이의 떼창과 에너지가 너무 좋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 줘서 고맙고, 여러분께도 이번 공연이 다시 오고 싶을 만큼 좋은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회차 공연이 열린 18일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결성 8주년이 되는 날로써 의미를 더했다. 방찬, 창빈, 한은 “오늘이 쓰리라차 8주년이다. 계속해서 좋은 곡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커다란 박수와 함성을 이끌었다. 19일 공연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 영상이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우리 멤버들, 스테이와 무대하고 웃으며 함께 할 때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스테이가 주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시 한번 오래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며 미니 앨범 ‘에이트’에 실린 수록곡 ‘스트레이 키즈’를 관중과 함께 노래했다. 홍콩에서 월드투어 일환 2025년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월부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지로 걸음을 옮긴다. 20개 전 지역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글로벌 탑 아티스트’의 막강한 인기 화력을 뿜어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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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31일까지 ‘최강 라스트 찬스’…인기 상품 40% 할인

롯데온이 26일부터 31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최강 라스트 찬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스트 찬스는 기존까지 72시간(3일) 동안만 진행해왔다.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상품을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올해 12월의 경우 연말 특수를 기대, 144시간(6일)까지 행사 기간을 두 배로 늘렸다.이번 ‘최강 라스트 찬스’는 올해 마지막 진행하는 행사로 겨울 시즌 인기상품 및 새해 결심 상품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행사 시작일인 26일의 경우 베베쥬 한겨울 인기 뽀글이 상하복, 레고 인기제품, 월튼키즈의 경량패딩 등 유아동 상품을 중심으로 오늘의 특가를 선보인다.이 밖에도 사미헌 갈비탕 등 식품 및 라코스테 의류,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 및 크로스 백, 동국제약 센시안 등의 생활제품을 특가로 판매한다.롯데온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최강 라스트 찬스 행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원 이상 구매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중복쿠폰을 매일 2장씩 지급하며, 카카오페이로 결제시 10%까지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상품 역시 매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지급하며, 최대 5%의 카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2024.12.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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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GMA] 에스파·뉴진스, 첫 회 주인공 됐다…에스파 4관왕 영예 [종합]

그룹 에스파, 뉴진스, 데이식스,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최고상의 영예를 누렸다.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KGMA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34년간 운영해 온 일간스포츠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한 시상식이다.‘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역대급 무대를 펼쳤으며 에스파, 뉴진스, 데이식스,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6팀이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티스트 데이’ 뉴진스·(여자)아이들·제로베이스원 최고상 첫날인 16일은 아티스트 데이로 꾸며졌다. 뉴진스 하니와 배우 남지현의 진행 아래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해 K팝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이날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 트로피는 뉴진스가 품었다. 지난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최근 발매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환한 미소로 무대에 오른 뉴진스는 “데뷔 2년 동안 많은 걸 배웠다. 오늘도 뜻깊은 배움 중 한 자리였다.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즐거운 일도 많았고,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 그래도 덕분에 다섯 명이 단단히 뭉치고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라고 외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24 그랜드 레코드상은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지난 2018년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7년 차 실력파 걸그룹으로, ‘톰보이’, ‘누드’, ‘퀸카’, ‘슈퍼레이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트로피를 건네받은 (여자)아이들은 “우리가 프로듀싱하는 그룹이라 더 의미 있는 상인 것 같다. 프로듀싱을 열심히 한 걸 인정받는 거 같아서 좋고 행복하다. 이렇게 큰 상을 받는 게 처음인 것 같다”며 “앞으로 영원히 평생 열심히 하는 (여자)아이들 되겠다”고 약속했다.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의 영광은 제로베이스원에게 돌아갔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4집 ‘시네마 천국’까지 발매 당일 100만장 이상을 판매, 하루 만에 4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K팝 최초 그룹이다.제로베이스원은 “큰 공연장에서 빛나는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 ‘제로즈’(팬덤명)가 열심히 응원해 준 덕분이다. 이 상에 걸맞은 사람이, ‘제로즈’만 바라보는 사람이 되겠다”며 멤버 전원이 큰 소리로 “‘제로즈’ 사랑한다”고 외쳤다. 베스트 아티스트 10으로는 뉴진스, 도경수,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이영지, 정동원, 제로베이스원, 태민, 피원하모니가 선정됐다. 베스트 밴드상은 QWER, 베스트 OST상은 엔플라잉 유회승, 베스트 록발라드상은 이무진이 수상했다. 베스트 R&B상은 도경수와 비비,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은 태민, 베스트 메모리상은 이무진,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상은 영탁이 품었다.IS 라이징 스타상에는 JD1이 이름을 올렸으며,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가 받았다. ◇‘송 데이’ 에스파·데이식스·에이티즈 최고상둘째 날인 송 데이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남지현이 MC로 활약한 가운데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무대에 올랐다. KGMA 최고상인 2024 그랜드 송상의 영광은 에스파가 누렸다. 지난 2020년 데뷔한 에스파는 최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까지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5연속 밀리언셀러에 올랐다.에스파는 “KGMA에서 큰 상을 받으니까 1년 동안 고생했고 잘했다고 칭찬받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고 뿌듯하다”며 “‘마이’(팬덤명) 덕분에 달려올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더 성장한 에스파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2024 그랜드 퍼포머상은 데이식스가 차지했다. 밴드 최초로 고척돔에 입성한 데이식스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매 공연 매진을 이어가는 실력파 밴드다.데이식스는 “‘마이 데이’가 있기에 지금의 저희도 존재할 수 있었다”며 “저희에게 공연은 가장 소중한 것인데 공연 부문에서 큰 상을 주셔서 더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변치 않고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은 에이티즈와 에스파가 공동 수상했다. 에이티즈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은 그룹으로, 월드 투어를 통해 다져온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매 앨범 커리어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에이티즈는 “항상 우리의 여정을 함께해 주는 ‘에이티니’(팬덤명) 정말 고맙다. 여러분께서 주신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앨범명처럼 빛나는 순간을 함께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베스트 송 10에는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NCT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가 선정됐다. 베스트 그룹상은 라이즈, 베스트 스테이지상은 트레저, 베스트 밴드상은 데이식스,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은 (여자)아이들 우기가 받았다.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상은 송가인과 이찬원이 차지했으며, 베스트 프로듀서상은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수상했다. IS 라이징 스타상은 NCT위시와 피프티 피프티에게 돌아갔으며, IS 루키상은 나우어데이즈와 유니스가 받았다.최다 스트리밍 음원의 주인공은 에스파(‘슈퍼노바’)였다. 이로써 에스파는 이번 KGMA에서 2024 그랜드 송,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베스트 송, 최다 스트리밍 음원 트로피까지 모두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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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GMA] 에스파‧데이식스‧에이티즈, 둘째날 최고상 ...이찬원은 5관왕 [종합]

그룹 에스파, 데이식스, 에이티즈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둘째 날 시상식은 송 데이로,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KGMA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2024 그랜드 송상 트로피는 에스파가 차지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마겟돈’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발매한 5집 앨범 ‘위플래시’까지, 해당 앨범의 동명의 타이틀 곡들을 올해 최고의 히트곡을 냈다. 에스파는 이날 4관왕(2024 그랜드 송,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음원 최대 스트리밍, 베스트 송 10)을 차지했다.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윈터는 “올해 ‘수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정말, 가득 사랑을 받았다”며 “저희를 도와주는 모든 분들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다사다난했는데 마이(팬덤명)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팬들이 없었으면 이 상을 못 받았을 것”이라며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한 스탭, 한 스탭 올라서 성장하는 에스파가 되겠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오늘이 저희가 데뷔한 지 딱 4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렇게 뜻깊은 날에 뜻깊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데뷔일이기도 해서 마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이렇게 상으로 보답하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저희 음악이 쉽지 않은 장르인데, 인정과 증명을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젤은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감사하다”며 “마이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드러냈다. 닝닝 또한 “올해 정규앨범, 그리고 투어까지 잘 마무리했다. 뜻깊은 한해였다”며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이 상을 받고 내년에도 잘 열심히 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 그랜드 퍼포머 상은 데이식스가 받았다. ‘역주행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데이식스는 명실상부 최고의 밴드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데이식스는 이날 3관왕(2024 그랜드 퍼포머, 베스트 밴드, 베스트 송 10)을 차지해 기쁨을 드러냈다.성진은 “마이데이(팬덤명) 덕분에 3관왕을 해봤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케이는 “신기하고 감사한 순간”이라며 “무대를 할 때 뭔가 감정이 확 올라오더라. 지금까지 오게 된 이 순간이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의 영광은 에이티즈에게 돌아갔다. 에이티즈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섭렵하며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이날 2관왕(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베스트 송 10)을 차지했다. 에이티즈 “먼저 이렇게 귀중한 상을 주신 KGMA와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이티니(팬덤명)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또 에이티즈는 “이렇게 특별한 날에 상을 두 번이나 받아서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다”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은 아티스트는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투표 3개 부문을 휩쓸며 5관왕(베스트 송 10,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송)을 차지했다. 이찬원은 “이 상까지 5관왕이라고 들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찬스(팬더명)를 향해 “백 살 때까지 함께 하자”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KGMA 베스트 아티스트 10으로는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엔시티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가다나 순)가 선정됐다. KGMA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아이돌부터 솔로, 밴드까지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K컬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이들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까지 꾸미면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다음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송 데이 수상자 명단.▲2024 그랜드 송 : 에스파▲2024 그랜드 퍼포머 : 데이식스▲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 에스파, 에이티즈▲최다 스트리밍 음원 : 에스파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 이찬원▲팬투표 신인상 : 니쥬, 라이즈▲베스트 송 10 :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NCT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 이찬원, 송가인▲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여자 : 우기▲베스트 스테이지 : 트레저▲베스트 그룹 : 라이즈▲베스트 밴드 : 데이식스 ▲베스트 프로듀서 : 탁영준▲IS 라이징 스타 : NCT 위시, 피프티 피프티▲IS 루키 : 유니스, 나우어데이즈▲K팝 해외 아티스트 : 니쥬, JO1▲K팝 해외 루키 : 미아이▲포토제닉 : 서이브, 클라씨▲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 이찬원▲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솔로 : 뷔▲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그룹 : 유니스▲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 이찬원▲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신인 : 박지현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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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이 키즈 이진성X디셈버 DK, 15년 지기 버스킹 여행→ 음원 발매

먼데이 키즈 이진성 X 디셈버 DK, 음악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15년 지기 두 뮤지션이 첫 버스킹 여행에 도전한다.오늘(26일) 첫 공개되는 ‘배낭메고 버스킹’은 목포로 떠난 15년 지기 두 남자 ‘디진성’(DK+이진성)의 좌충우돌 MZ 여행기. 프로그램 제목처럼 배낭 하나 달랑 메고 훌쩍 떠난 두 사람은 관객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만나고 함께 호흡하며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 앞자리가 바뀐 40대 두 사람에게는 ‘20대’라는 여행 컨셉에 맞춰 제작진에게 지갑도 반납한 채 20대 하루 평균 용돈 24,000원으로 여행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고. ‘배낭메고 버스킹’에서는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한 블록코어 룩을 맞춰 입고, 추가 용돈을 받기 위해 게임에 목숨 건 두 발라더의 모습, 난생 처음 항공샷 네컷사진 도전 등 ‘디진성’ 듀오의 다채로운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또 두 사람이 맛과 멋이 함께하는 낭만의 도시 목포로 떠난 만큼, 목포대교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된 대반동 해수욕장에서의 버스킹을 비롯, 도시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유달산 자락과 해상 케이블카, 바다 뷰와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 젊음의 거리 등 목포의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즐긴 알찬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한편, 버스킹에서 선보인 두 사람의 솔로곡 또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첫 주자로 DK(디셈버)의 ‘그래서 그대는’이 오는 29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 ‘그래서 그대는’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가수 얀의 히트곡을 DK만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DK는 원곡의 소울을 존중하는 애절한 감정 전달력과 폭발하듯 터지는 넓은 스펙트럼의 고음으로, 홀로 잊지 못하고 지워져 가는 눈물 어린 사랑의 아픔을 완성도 높게 표현해낸다.이어 이진성(먼데이 키즈)이 10월 6일 오후 6시 ‘가슴이 차가운 남자’를 선보인다. ‘가슴이 차가운 남자’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TRAX(트랙스)의 명곡을 이진성 고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이진성은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음색과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헤어진 연인과 재회하지만 서로를 위해 다시 이별할 수밖에 없는 슬픈 현실을 공감가게 표현해낸다.AZ에서 MZ로 변신한 ‘디진성’ 듀오의 버스킹 여행기 ‘배낭메고 버스킹’은 SBS 음악예능 ‘더 리슨’, ‘음악여행: 플레이리스트’ 등을 선보여 온 음원 및 컨텐츠 제작사 도너츠컬처의 오리지널 컨텐츠로, 유튜브 스튜디오:D 채널에서 9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6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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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년의 날] 날씨는 선선, 분위기는 후끈… 효린→원위, 가을밤 수놓은 K팝 축제 미유페 [종합]

“청년 여러분들의 에너지가 느껴져요. 분위기가 너무 뜨겁네요”K팝 아티스트의 화려한 무대들이 ‘2024 청년의 날’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이날 청년의 날 축제에서 오후 4시부터 K팝 콘서트 미유페(Me+Youth Festival)가 진행됐다. 미유페는 (Me) 그리고 모든 청년과 청춘(Youth)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브랜딩 된 K팝 콘서트다. 미유페 첫째 날 공연에는 울림 있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 김나영을 시작으로 우디, #안녕, 하이키, 휘브, 효린, 원위 등이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무더운 열기가 가신 선선한 가을 날씨에 팬들은 야외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미유페의 오프닝 무대는 가수 김나영이 열었다. 김나영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다시 너를’로 미유페의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은 ‘다시 너를’ 후렴구를 함께 떼창으로 호응했다. 김나영은 “오늘 축제에 서 계시는 분도 있고 앉아 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잘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봄 내음보다 너를’, ‘너의 번호를 누르고’, ‘솔직하게 말해서 나’ 등을 선곡해 분위기를 달궜다. 김나영에 이어 가수 우디가 등장해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무대를 선보였다. 우디는 “날씨가 많이 풀렸다. 오늘 비가 안와서 너무 다행이다.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세이 아이 러브 유’,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대충입고 나와’ 등을 선곡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세 번째로 미유페 무대에 오른 #안녕은 ‘해요’, ‘붙잡고 싶어도’ 등의 이별 노래를 선보이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안녕은 “지금까지 선보인 노래는 이별 노래였는데 이제 사랑 노래를 불러보려고 한다”며 “선선한 날씨에 부르면 좋은 노래다. 떼창할 수 있는 곡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따스하게’, ‘오래된 노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안녕은 ‘오래된 노래’ 무대에서 “즐거우신가요. 같이 불러요”라고 외치며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이어 등장한 하이키는 ‘서울’ 무대를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하이키는 “앞에서 관객분들이 응원해주시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남은 곡들을 즐기다보면 열기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키는 ‘불빛을 건드리지 마’, ‘뜨거워지자’,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흥을 돋았다. 관객들은 하이키를 향해 앵콜을 외쳤고 ‘하트 라이트’로 활기찬 에너지를 자랑하며 무대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 휘브는 ‘디지’와 ‘뱅’으로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휘브는 “분위기가 뜨겁다. 페스티벌이 처음이라서 긴장했는데 호응을 잘해주셔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대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이키즈의 ‘칙칙붐’, 에스파의 ‘슈퍼노바’, 세븐틴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등의 댄스 커버 메들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곡으로 ‘킥 잇’을 선보이며 휘브만의 청량한 에너지를 뽐냈다. ‘블루문’으로 청량한 무대를 선보인 효린은 “잘 즐기고 계신가요? 시원한 날씨 더 시원하게 만들어드리겠다”고 외치며 ‘마 보이’, ‘터치 마이 바디’, ‘쉐이크 잇’ 등 씨스타 명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자리에 앉아있던 관객들도 효린의 신나는 무대에 앞으로 나와 뛰어놀며 같이 즐겼다. 이어 ‘안녕’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든 효린은 ‘웨잇’, ‘바다보러 갈래’ 등으로 다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효린은 “하루하루가 전날의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2024년 반년을 열심히 보내시고 이 자리에 오셨을 텐데 올해 마무리 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유페의 마지막 무대는 밴드 원위가 장식했다. 원위는 첫 곡으로 ‘한여름 밤 유성우’를 선곡해 가을 밤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원위는 “더운 날씨가 많이 풀렸다. 가을 날씨가 됐는데 미유페의 마지막을 제대로 놀아보겠다. 남은 체력 쓰고 갈 준비가 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프 로드’, ‘바다에 적신 햇무리반지’, ‘너의 우주는’. ‘유일한 사랑이니까’를 선보이며 에너지를 뿜어냈다. 이후 즉석에서 ‘베로니카의 섬’, ‘기억 세탁소’, ‘야행성’ 등의 무대를 보여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1 21:20
예능

스트레이 키즈, 오늘(21일) ‘아는 형님’ 완전체 출격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완전체로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8인조 완전체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다. 녹화에서 리더 방찬은 “‘칙칙붐’ 뮤직비디오에 우정 출연해 준 라이언 레이놀즈와 개인 번호로 연락하는 사이”라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무대 뒤 비하인드 스토리도 방출한다. 창빈은 외국 사우나에서 남자 팬을 마주쳐 민망했던 적이 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필릭스는 “이수근 피해자”라며 과거 이수근과의 일화를 고백한다.이 외에 승민은 “아이돌로 데뷔해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는 건 성공의 상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아이엔은 “부모님께서 ‘아는 형님’ 출연을 보고 싶어 하셨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방송은 21일 오후 8시 50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1 14:00
뮤직

[IS리뷰]‘도미네이트’ 스트레이 키즈,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오르다

‘글로벌 대세’의 위엄이란 이런 것인가. 스트레이 키즈가 특유의 K-마라맛 가득한 세 번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 최고의 공연 강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달 24~25일, 31일 및 지난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도미네이트’ 서울 공연을 선보였다. ‘매니악’ 투어 종료 후 1년 만에 새롭게 떠나는 월드투어 첫 무대에서 이들은 공연 타이틀 그대로 현장을 압도하고, 평정하고, 지배했다. ‘스테이지를 씹어 먹겠다’는 포부처럼 이들은 위풍당당한 첫 등장부터 좀처럼 쉴 틈을 주지 않고 장장 32곡에 달하는 무대의 향연을 펴쳤다. 최신 앨범 ‘에이트’ 1번 트랙 ‘마운틴스’를 시작으로 ‘소리꾼’, ‘쨈’, ‘칙칙붐’을 비롯해 라틴풍으로 편곡된 ‘탑라인’과 ‘슈퍼볼’, ‘콤플렉스’, ‘락’, ‘또 다시 밤’, ‘론리 스트리트’, ‘소셜 패스’까지. 줏대와 패기는 여전했고, 퍼포먼스는 강력하면서도 여유 가득했다. 앞선 두 차례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등 각종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쌓은 내공이 여실히 드러났다. 다채로운 분위기와 감성을 선사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들은 후반부엔 ‘죽어보자’, ‘아이템’, ‘도미노’, ‘신메뉴’ 등 강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곡들을 밴드 편곡으로 선보여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올 라이브 밴드 편성으로 진행된 공연이라 기존 스트레이 키즈의 전매특허 퍼포먼스 구간이 다수 실종됐지만 록페스티벌에서 볼 법한 화끈한 무대 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았다.특히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스테이(팬덤명)의 역대급 떼창과 함께 완성된 ‘특’ 무대는 그야말로 압권이자 장관이었다. ‘특’ 무대를 마친 뒤 “오늘 장난 아니다. 여러분들 오늘 무슨 일이냐”며 뜨거운 함성에 감격을 전한 이들은 ‘거미줄’, ‘매니악’, ‘미로’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멤버 개개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솔로 무대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청량부터 치명적이고 힙한 매력까지 한, 리노, 승민, 현진, 방탄, 아이엔, 필릭스, 창빈 여덟 멤버가 각각 추구하는 음악색이 짙게 묻어나는 솔로 무대는 풍부한 볼거리이자 무지개보다 더 다채로운 스트레이 키즈의 컬러풀한 면모를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공연 말미에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감 및 새 월드투어에 나서는 각오도 밝혔다. 이들은 “많은 우여곡절과 부담 속 준비한 공연이었지만 저희는 역시 무대 체질이구나 싶었다. 여러분이 함께 즐겨 주시니 걱정 따위 바로 날아가버렸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 서 있는 순간만큼은 진심”이라며 “우리는 평생 즐겨도 되는 맛있는 맛집이니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마의 7년’ 걱정 안 해도 되게 책임지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렇게 됐다”면서 “‘도미네이트’로 새로운 챕터의 문이 열렸다. 우리에게 이 곳은 너무 좁다. 다시 돌아올 땐 더 넓은 데서 하자”며 당찬 포부도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에이트’ 앨범을 통해 5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거머쥐고,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빌보드 ‘핫 100’ 49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싱가포르, 호주,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지며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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