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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연말 업데이트 실시…에픽 등급 쿠키 2종 추가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연말 기념 쿠키 대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먼저 연말을 맞아 쿠키 왕국의 모든 디저트 생물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 '아케이드 아레나'가 열렸다.총 3개의 시즌으로 진행되는 난투 콘텐츠로, 매 시즌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시즌 마지막 주에는 또 다른 규칙이 추가되며, 매번 바뀌는 규칙에 따라 전투 환경이 달라져 그에 맞춘 플레이 전략이 요구된다.시즌1 '에픽 대항전'에서는 에픽 등급 쿠키만 사용 가능하고, 시즌2 '우당탕탕 무제한 대격돌'에서는 모든 등급의 쿠키를 활용할 수 있다. 시즌3 '우당탕탕 에픽 대격돌'에서는 에픽 등급 쿠키만으로 팀을 구성해 대규모 전투를 펼치게 된다.광장에서는 이벤트 게임 '달려라! 마이쿠키'가 펼쳐진다.최대 8명의 쿠키가 함께하는 달리기 경주에서 가장 먼저 도착하면 승리하는 게임으로, 라운드당 10초 내에 지정된 안전 발판에 들어와야 한다.이번 업데이트로 한번 노린 목표는 반드시 처리하는 에픽 등급의 침투형 쿠키 '초코드리즐 쿠키'가 추가됐다.'드리운 초코 그림자' 스킬로 가장 거리가 먼 적에게 초코 그림자 표식과 어둠의 잠식을 부여하고, 대상과 주변의 적에게 빠른 속도로 8회 피해를 가한다. 이후 대상에게 초코 그림자가 있을 경우 드리즐 일격을 발동해 큰 대미지를 준다.에픽 등급 '아라모드맛 쿠키'는 언니들과 함께 크리스피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며 선생님의 지령을 수행하는 말괄량이 쿠키다. 스킬 '플라즈마 캐논'을 사용하는 폭발형 쿠키로, 양팔의 플라즈마 캐논으로 강력한 플라즈마 광선을 발사해 적을 공격한다. 이후에 생성되는 드론은 일반 공격 시 대상을 함께 공격하며 피해를 입힌다.신규 쿠키와 더불어 새로운 레전더리 스킨 2종이 출시됐다. 달빛술사 쿠키의 '종막을 위한 마지막 꿈' 스킨과 서리여왕 쿠키의 '운명 끝의 마지막 겨울' 스킨을 전설 스킨 뽑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기존 주요 콘텐츠도 개편됐다. 던전 콘텐츠 '격변의 케이크타워'에 신규 층이 들어서며 '결전의 초코 케이크타워'가 25층, '끝없는 딸기 케이크타워'가 150층으로 확장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4 16:01
스포츠일반

UFC 해설위원들이 만든 ‘K주짓수챔피언십1’ 성황리에 마무리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과 대구광역시 수성구 주짓수회가 함께 만든 ‘K주짓수챔피언십1’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선수만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1월 23일 대구광역시 동구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2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대회는 일반부 및 학생부, 유치부, 중장년부 등 전 연령대의 선수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참가 선수들은 도복 주짓수 체급 부문과 체급을 불문하고 경쟁하는 앱솔루트 부문, 노기 주짓수 체급 부문과 앱솔루트 부문 등 최대 4개 부문에 참가하여 자신의 주짓수 실력을 검증받았다.오픈 토너먼트 외에도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주짓수 선수 16명을 초청하여 원데이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앱솔루트 오브 앱솔루트 토너먼트1’(이하: AA토너먼트1)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AA토너먼트는 +75kg 선수 8명이 경쟁하는 A조와 -75kg 선수 8명이 경쟁하는 B조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각 조 우승 선수들이 결승에서 만나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75kg 우승자 권도형(루카스레프리 컴뱃주짓수)과 -75kg 우승자 정광민(주짓수코어효자)이 결승에 진출했고 권도형이 정광민을 압도적인 스코어로 꺾으며 AA토너먼트1 앱솔루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권도형에게는 AA토너먼트1 앱솔루트 챔피언 트로피가, 비록 결승에서 패해 2위에 머물렀지만 동체급 선수들을 이기고 체급 부문을 제패한 정광민에게 AA토너먼트1 웨이트클래스 챔피언 트로피가 수여됐다.시합장을 찾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박새롬 운영위원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주짓수를 수련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내년 초에 열리는 K주짓수챔피언십 2회 대회는 꼭 대구 수성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면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K주짓수챔피언십은 대구경북 지역의 주짓수 기량 향상과 호신술 수련 저변 확대를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2~3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제작은 대한민국 넘버원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사 KMMA(대표 김대환), KMMA를 주관하는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대표 정용준), 대구시 수성구 주짓수회가 함께 맡았다.K주짓수챔피언십1과 AA토너먼트1은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메인스폰서 세미앙 대구점, 그리고 만재네, 산더미미성돼지국밥, 동성로만화카페 골방, FILA동성로, 주짓수코리아, 애드바이드, 도장보험 신재영 팀장, 킹덤주짓수, 토끼밀, 파이널플래쉬, 차도르, 양감독TV의 후원으로 제공됐다.김희웅 기자 2024.11.26 13:26
스포츠일반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KMMA, 역대 최대 130명 규모 대회 개최

대한민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10월5일 대구광역시 중구 뽀빠이아레나에서 23번째 대회를 개최한다.‘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는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대표이사 정용준)가 주최하며 KMMA(대표이사 김대환)가 주관한다. 모두 65경기로 구성되어 출전 선수만 130명, 코치진을 합하면 200여 격투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다.단일대회 60경기 이상은 KMMA 역대 최초다. 전국 많은 명문 체육관이 아마추어 간판선수들을 참가시켜 수준 높은 대결을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 모든 시합은 구독자 83.4만 유튜버 ‘차도르’ 채널로 생중계된다.KMMA는 2024년 하반기부터 포인트제도를 도입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쌓은 선수들에게 시즌 챔피언십 대회에서 체급 벨트를 건 타이틀전 경기를 제공한다. ‘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는 다음 달 가을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중학생파이터’ 김지후(MMA팩토리본관)는 지난 22회 대회에서 7승 무패를 자랑하던 KMMA 페더급 1위 한믿음(팀매드김해율하)을 꺾고 컨텐더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 세미프로 부문에서 1승을 추가하면 KMMA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얻는다.KMMA24 & 2024 FALL CHAMPIONSHIP은 11월9일 뽀빠이아레나다. 김지후 등 타이틀매치 출전을 원하는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 명승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만든 단체다. 풍부한 아마추어 경험을 제공하여 해외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쌓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김대환 KMMA 공동대표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예산과 공간의 한계로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참가 선수와 후원 규모가 더 커지면 관중 수용이 가능한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창립 2주년이 되는 KMMA 출신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RIZIN, K-1, 퀸텟, 간류지마(이상 일본), 블랙컴뱃, 로드FC, 링챔피언십(이상 한국) 등 유명 대회에서 뛰고 있다.최근에는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대한민국 UFC 7호 파이터 남의철이 블랙컴뱃에 출전했다. 오는 11월에는 ‘피지컬100’ 시즌2로 이름을 더욱 알린 전 로드FC 여성부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가 일본 라이진 대회에 참가한다.KMMA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과 만재네, OPMT, FILA동성로점, 동성로만화카페골방, 세미앙대구점, 산더미미성돼지국밥, 주짓수코리아, 토끼밀, 애드바이드, 킹덤주짓수, 킹덤주짓수구미봉곡, 체육관보험 신재영 컨설턴트, 파이널플래쉬, 차도르가 후원한다.김희웅 기자 2024.10.03 11:50
예능

‘로드 투 킹덤’ 태민, 성공적 첫 단독 MC 신고식…“공감형 진행”

그룹 샤이니 겸 솔로 가수 태민이 데뷔 후 첫 오디션 프로그램 단독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태민은 지난 19일 방송된 엠넷 경연 예능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 (이하 ‘로드 투 킹덤’)’ 의 진행자로 나섰다. 차분한 내레이션으로 방송의 시작을 알린 태민은 화려한 무대 의상이 아닌 차분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등장과 함께 후배 가수들의 큰 환호를 받은 태민은 차분하게 경연방식을 설명하며 진행을 이어갔다.남자 아이돌 그룹 총 7팀이 출연해 경쟁을 벌이는 ‘로드 투 킹덤’의 첫 회는 각 팀의 에이스 대결과 팀 대결로 진행됐다.개성 강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에이스’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솔로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태민은 팀별 ‘에이스 배틀’에서는 마치 자신이 무대에 선 듯 긴장하며 무대를 집중해서 보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그런가 하면 멋진 복근을 선보인 무대를 보고는 “저도 오늘부터 운동하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선사,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도 했다.방송 당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방송 첫 녹화 점수를 스스로에게 “100점 만점에 10점”으로 엄격하게 평가했던 것과는 달리 태민은 첫 단독 MC라는 것을 잊을 만큼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진행을 이어 갔다. 또한, 아이돌 선배이기에 가능한 공감형 진행으로 MC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태민은 계속해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로드 투 킹덤’의 MC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첫 솔로 월드투어 ‘2024 태민 월드 투어 이페머럴 게이즈’을 이어가고 있는 태민은 오는 21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투어를 이어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09:01
문화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인도네시아 ‘크리에이티브프레뉴어 서밋’ 기조연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티브프레뉴어 서밋’ 메인 행사의 첫번째 키노트 스피커로 참석했다.이 대표는 24일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금융·유통 복합 그룹인 CT 그룹 산하의 CXO(Creative Experience Office)에서 개최한 ‘크리에이티브프레뉴어 서밋 2024’에 유일한 한국 인사로 초청받았다.이날 이 대표는 에이스토리의 성공 스토리와 미래 전략, 비전에 대해 기조 연설을 진행하며, 행사에 참석한 카이룰 탄중 CT 그룹 회장,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 등 1200여명의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 대표는 에이스토리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비롯해 에이스토리의 글로벌 성장과 중국 시장 개척의 신호탄인 ‘시그널’, 글로벌 OTT 플랫폼을 첫번째로 개척한 넷플릭스의 첫번째 아시아권 오리지널 작품인 ‘킹덤’, 최고의 글로벌 드라마로 탄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초로 영국 현지에서 공동으로 현지 리메이크를 제작하는 ‘유괴의 날’ 등의 작품을 소개했다. 또 에이스토리의 ‘AI LAB’에서 제작한 다양한 AI 영상 작품들을 소개하고 기술과 스토리가 결합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여 참가한 관계자들의 열띤 관심이 집중됐다. 이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창의적 프로듀서 및 인재들과 협업을 제안했고, 이어진 Q&A 세션에서 카이룰 탄중 회장은 직접 인도네시아와의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행사 후 이 대표는 산디아가 우노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과 만찬을 가지며 한국과 인도네시아간의 영상 콘텐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나갔다.이 대표는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는 크리에이티브프레뉴어 서밋에 첫번째 키노트 스피커로 참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와 산업에 에이스토리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7 16:52
예능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9월 19일 첫방 확정 [공식]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가 첫 방송일을 확정했다. 27일 Mnet에 따르면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오는 9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K-POP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보이그룹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방송된 ‘로드 투 킹덤’이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격 프로그램에 가까웠다면 이번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리브랜딩 돼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라이징 그룹인 더뉴식스, 더크루원(에이티비오·저스트비),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 총 7팀이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셉트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참가팀들을 재발견할 조우리 PD는 지난 2019년 방송한 ‘퀸덤’에서 걸그룹들의 레전드 무대들을 직접 연출한 바 있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많은 후배 보이그룹들에게 워너비로 꼽히는 태민이 데뷔 후 첫 단독 MC로 출연을 확정했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오는 9월 19일 목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7 09:33
스타

‘데뷔 동기’ 태민vs박재범, MC 라이벌 격돌

가수 박재범과 태민이 노래가 아닌 MC로 정면승부를 펼친다. 두 사람 모두 ‘가수’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비슷한 시기에 방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아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 쌓아온 커리어가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도 있는 만큼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면서는 어떤 대비되는 요소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태민은 오는 9월 첫 방송하는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서 데뷔 이래 첫 단독 MC를 맡는다.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최근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태민은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로드 투 킹덤’ 제작진은 태민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샤이니 멤버로 성공적인 팀 활동을 이어온 동시에 독보적인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캐릭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태민은 최근 ‘로드 투 킹덤’ 시즌2 첫 녹화에서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태민은 “경쟁이라는 틀 안에서 (후배들의) 긍정적인 모습이 저에게도 좋은 영감을 줬다”면서 “가요계 후배들을 도와주고 응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MC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은 오는 11월 첫 방송하는 SBS 보이그룹 서바이벌 ‘유니버스 리그’ MC로 발탁됐다. 박재범은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1대 MC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자유로운 진행 방식, 게스트를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유니버스 리그’는 토크쇼가 아닌 서바이벌인 만큼 다른 진행 방식이 박재범에게 요구될 전망이다.태민과 박재범의 MC 경쟁이 주목되는 이유는 두 사람이 2008년에 데뷔한 가수 동기라는 점이다. 태민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샤이니로, 박재범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2PM으로 데뷔했다. 당시 샤이니는 ‘연하돌’ 이미지, 2PM은 ‘짐승돌’ 이미지로 상반된 매력을 내세웠다. 두 사람은 또 솔로 아티스트로서 남다른 커리어를 쌓아왔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박재범은 2PM에서 일찍 탈퇴했지만 기획사 싸이더스HQ에 들어가 2011년 4월 첫 솔로 EP앨범 ‘테이크 어 디퍼 룩’을 발매하며 재데뷔했다. 래퍼이자 댄서로 실력이 나무랄 데 없었던 박재범은 혼자 무대 위에 서서도 그야말로 날아다녔다.정규 1집 ‘뉴 브리드’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13년 8월에는 레이블 AOMG를 설립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몸매’, ‘올 아이 워너 두’, ‘드라이브’ 는 발매한 지 약 10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박재범의 대표곡들이다. 태민은 샤이니에서 막내였지만, 솔로 활동 이력만큼은 가장 화려하다. 2014년 8월 미니 1집 ‘에이스’로 솔로 데뷔를 알렸다. ‘괴도’ ‘무브’ ‘원트’ 등 발매하는 곡마다 챌린지를 유발했고 일본에서도 정규 1집과 미니 3집까지 발표하며 기량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빅플래닛메이드로 이적 후 미니 5집 ‘이터널’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섹시 인 디 에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15시간 만에 조회수 400만 회를 넘기며 태민의 인기를 입증했다. 미니 5집은 태민이 전 과정에 참여한 첫 프로듀싱 앨범이기도 하다. 태민은 또 오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태국, 홍콩 등 10개국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를 연다. 이는 세계적으로 ‘태민’이라는 가수가 얼마나 큰 화제성을 가졌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이전 시즌과 달라진 프로그램 포맷도 관전요소다. ‘로드 투 킹덤’ 시즌1은 음악방송 1위 경력이 있는 아이돌 그룹만 출연할 수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킹덤’ 출연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참가자들의 경쟁을 그렸다. 반면 시즌2는 ‘재도약’을 위한 에이스 전으로 콘셉트를 탈바꿈했다.‘유니버스 리그’는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과 이들을 평가하는 심사위원 구조의 ‘유니버스 티켓’ 후속작이다. 리그전 형식으로 연습생과 감독이 한 팀을 이뤄, 우승컵을 차지한 단 한 팀이 데뷔할 수 있다는 포맷으로 변경됐다. 연습생 실력 만큼이나 프로그램에서 감독으로 활약할 K팝 아티스트의 역량이 중요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1 05:40
스포츠일반

로드FC는 韓 파이터 무덤?…글로벌 토너먼트에 해외 강자 영입하는 이유

“자신보다 약한 사람과 싸우는데, 10연승을 해도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자신보다 강한 사람과 싸워 이기고, 지고, 울고 그런 게 격투기입니다.” 2017년 6월 10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이 대회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했던 말이다.정문홍 회장은 격투기 선수 출신으로 로드FC 소속 선수들이 강자들과 싸워 성장해 진정한 격투기 선수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로드FC 매치메이커들도 해외에서 강자들을 불러와 국내 선수들과 경기하게 하고, 그렇게 성장한 국내 선수들이 많다.지난 18일 로드FC(회장 정문홍)는 오는 8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9의 대진을 발표했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의 개막식으로 열리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이다.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들을 보면 지난해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한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 MFP)가 여전히 참가하고, 밴텀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하라구치 아키라(29, BRAVE GYM)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라이트급 4강에 진출했던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9, COBRA KAI)와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 MFP)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외국 강자들이 있다. UFC 출신으로 24승 5패의 알렉스 다 실바(28), 16승 4패인 카밀 마고메도프(32)가 라이트급 8강전에 출전 예정이다. 밴텀급에서는 10승 무패의 으르스켈리 두이셰예프(22)와 10승 2패의 루카스 페레이라(32)가 새 얼굴이다.으르스켈리 두이셰예프는 키르기스스탄 선수로 10경기 모두 피니시로 승리했다. 그만큼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를 꺾었다는 의미다. 루카스 페레이라는 브라질 산타 챔피언 출신으로 최근 6연승으로 상승세다.8강 대진이 발표되자 벌써부터 많은 관계자들이 한국 선수들의 탈락을 예상할 정도로 로드FC는 토너먼트 강한 외국 선수들을 데리고 왔다. 2023년 밴텀급에서는 우승한 김수철(33, 로드FC 원주)을 제외하고, 한국 선수 전원이 8강에서 탈락했다. 라이트급에서도 김인성(37, 팀피니쉬)만이 준우승의 자존심을 세운 바 있다. 그렇기에 더 강한 외국 선수들을 데리고 온 올해 우리나라 선수들이 또다시 대거 탈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들에 맞서는 국내 선수들은 밴텀급에 ‘아시아 최강’ 김수철을 필두로 ‘제주짱’ 양지용(28, 제주 팀더킹),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2, 팀피니쉬)다. 김수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지용과 김현우에게는 올해가 국제 경쟁력 증명의 기회가 될 것이란 평가다.라이트급에서는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 다이아MMA), ‘2023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 김인성,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2, 킹덤MMA)과 ‘언 럭키가이’ 한상권(28, 김대환MMA)이 있다. 김인성은 지난해 준우승으로 실력을 이미 증명했고, 박시원은 부상 복귀 후 토너먼트 첫 참가이기에 실력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박해진은 지난해 8강전에서 탈락, 한상권도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적이 없기에 아직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많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로드FC는 강자들을 데리고 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열세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안다. 그리고 강자들과의 대결은 승패를 떠나 국내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된다. 로드FC도 소속 선수들이 그렇게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로드FC 매치메이커 김동욱 과장은 “큰 상금이 걸린 글로벌 토너먼트이기에 대회 규모에 걸맞게 해외에서 강자들을 데리고 왔다. 작년에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 선수들과 경기하며 성장한 부분이 많다. 강자들과 대결해 성장하는 게 선수 커리어에 의미가 있다. 해외 선수들과 대결해 성장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모습을 보는 게 흥미롭고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웅 기자 2024.07.20 10:01
연예일반

지코, 세븐틴·아이브 제치고 ‘인기가요’ 1위... ‘스팟!’ 인기 고공행진

가수 지코가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코는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스팟!’(SPOT!’)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1위 후보로는 세븐틴 ‘마에스트로’, 아이브 ‘해야’가 있었다. 지코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스팟’은 블랙핑크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12일 오후 5시 기준 멜론, 지니, 플로 일간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스팟!’ 챌린지도 유행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재환, 나태주, 더킹덤, 라스, 보이넥스트도어, 빅오션, 세븐틴, 아이브, 판타지 보이즈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2 17:15
프로축구

알힐랄 탈락에 전북도 '울상'…클럽월드컵 경우의 수 ‘울산 ACL 우승뿐’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탈락 소식은 전북 현대에도 아쉬운 소식이 됐다. 내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 경우의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제 전북이 클럽 월드컵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은 ‘최대 라이벌’ 울산 HD가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것뿐이다.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알힐랄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강 2차전에서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을 2-1로 제압했다. 그러나 앞선 1차전 원정 2-4 패배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1·2차전 합계 4-5로 져 4강에서 탈락했다. 전북 입장에선 뼈아픈 소식일 수밖에 없다.이유가 있다. 알힐랄의 이번 대회 결과는 전북의 클럽 월드컵 진출 가능성과 크게 연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전북이 클럽월드컵에 진출하는 경우의 수는 ▲알힐랄의 ACL 우승 ▲울산의 ACL 우승 ▲울산과 알힐랄의 결승 격돌이었다. 이 중 하나만 이뤄져도 전북은 AFC 클럽 랭킹을 통해 클럽 월드컵 무대로 향할 수 있었다.그러나 알힐랄이 4강에서 탈락하면서 세 가지 경우의 수 가운데 두 가지가 단번에 사라졌다. 이로써 전북은 남은 유일한 경우의 수인 울산이 ACL 우승을 차지해야만 내년 클럽 월드컵 무대로 향할 수 있게 됐다. 클럽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라이벌의 ACL 우승을 바라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된 셈이다.ACL 8강에서 탈락한 전북에 클럽 월드컵 경우의 수가 여전히 남아 있는 건, ACL 우승팀뿐만 아니라 우승팀을 제외하고 AFC 클럽 랭킹이 가장 높은 팀에도 출전권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클럽 월드컵은 2025년 대회부터 4년 주기로 32개 팀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확대 개편된다. AFC에 배정된 출전권은 2021시즌(알힐랄)과 2022시즌(우라와 레즈), 2023~24시즌(미정), 2024~25시즌 ACL 우승팀 등 4장이다. 참가 상금만 수십억원을 훌쩍 넘을 거라는 전망이 유력하다.다만 2024~25시즌 ACL 결승 일정과 내년 클럽 월드컵 일정이 겹치면서, 2024~25시즌 ACL 우승팀에 주어지는 출전권은 ACL 우승팀을 제외하고 AFC 클럽 랭킹이 가장 높은 팀에 돌아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아직 ACL 4강을 진행 중인 울산이 내년 FIFA 클럽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지난 요코하마와의 4강전 1차전 승리로 AFC 클럽 랭킹에서 81점을 쌓아 전북(80점)을 획득, 2021시즌 ACL 우승팀일 알힐랄에 이어 AFC 클럽 랭킹 2위를 확정한 덕분이다.만약 알힐랄이 2021시즌에 이어 또 우승을 하거나, 이미 클럽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울산과 알힐랄이 결승에서 격돌했다면 AFC 클럽 랭킹 3위인 전북까지도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돌아갈 수 있었다. 다만 알힐랄의 4강 탈락으로 이제는 울산이 ACL 정상에 올라야만 가능한 시나리오가 됐다. 울산이 ACL 정상에 오르면 AFC 클럽 랭킹 1위(알힐랄)와 2위(울산) 모두 A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진출하기 때문에, 두 팀을 제외하고 AFC 클럽 랭킹이 가장 높은 전북이 출전권을 얻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울산이 우승에 실패하면 알아인 또는 요코하마가 2023~24 ACL 우승팀 자격으로, 울산은 AFC 클럽 랭킹을 통해 각각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전북의 출전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4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니산 스타디움에서 요코하마와 4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홈에서 1-0으로 승리한 울산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결승에 진출하면 오는 5월 11일과 25일 알아인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격돌한다.김명석 기자 2024.04.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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