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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동일 MBTI 이찬혁과의 듀엣 제안에…(‘집대성’)
빅뱅 지드래곤이 악뮤 찬혁의 구애(?)에 재치있게 선을 그었다. 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빅뱅 완전체 3인방의 토크가 이어졌다. 빅뱅 활동 당시를 추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급 MBTI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지드래곤의 MBTI가 찬혁과 동일하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태양은 “찬혁이는 늘 형(지드래곤)과의 공통점을 찾으려 한다. 어 MBTI 같다? 그럼 하나 같이 해야겠네요 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머리에 쓰고 있는 선장 콘셉트의 모자를 벗으며 “아 걔 해병대지, 에이 모자 괜히 썼네”라고 눙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대성과 태양은 “찬혁이가 DM으로 섭섭해 할 것”이라고 놀렸고, 태양은 두 사람이 선보일 타이틀곡 제목은 ‘승선’이라며 놀렸다. 대성은 “그런데 사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조합이긴 하다”며 지드래곤X찬혁 조합으로 분위기를 몰고 갔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조합이긴 하다. 그런데 난 재미있고 흥미롭고 싶지 않다. 멋있는 것만 하고 싶다”며 “멋있는 건 빅뱅이랑만 하고 싶다”고 칼차단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5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