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238건
뮤직

차은우, 군백기 지웠다…미니 2집 ‘엘스’ 공개 ‘강렬’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미니 2집 ‘엘스’로 매력적인 자아를 드러냈다.차은우는 21일 오후 1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엘스’(ELSE)를 발매했다.‘엘스’는 차은우가 스스로 옭아매던 틀에서 벗어나 ‘또 다른’ 본연의 자아를 숨김없이 드러내려는 시도를 담은 앨범이다.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차은우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층적인 스펙트럼을 상징하는 이번 앨범은 상반된 결로 전개되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그의 거칠고 본능적인 감각을 보여준다.타이틀곡 ‘새러데이 프리처’는 레트로하고 펑키한 사운드에 차은우의 부드러운 가성 보이스가 어우러진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차은우는 사람들 내면의 열정을 일깨우는 매력적인 존재를 그려내며 토요일 밤의 열기가 떠오르는 이색적인 바이브를 선사한다.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새러데이 프리처’ 뮤직비디오에서 차은우는 서로 다른 자아가 충돌하는 과정을 두 가지 상반된 얼굴로 표현한다. 날이 서 있는 다크한 무드 속 차은우의 격렬한 감정선과 치명적인 아우라가 몰입감을 극대화한다.이번 앨범에는 트로피컬하고 감각적인 파티 무드의 ‘스윗 파파야’, 사랑 고백이 영화처럼 펼쳐지는 ‘셀피시’, 아련하고 몽환적인 감성의 팝 발라드곡 ‘띵킹 바웃 유’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차은우는 1년 9개월여 만에 발표한 미니 2집 ‘엘스’를 통해 전작인 미니 1집 ‘엔티티’와는 확연히 다른 장르와 스타일을 선보였다. 과감한 시도 속에서도 자신만의 음악적 이야기를 전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지난 7월 육군 군악대로 입대하기 전 ‘엘스’ 앨범 녹음과 각종 콘텐츠 촬영을 마친 차은우의 열일 행보와 남다른 준비성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음원과 퍼포먼스, 콘셉트까지 전방위로 업그레이드된 ‘엘스’를 통해 차은우는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간다.이날 음원 공개에 이어 24일에는 타이틀곡의 퍼포먼스 비디오, 28일에는 수록곡 ‘스윗 파파야’의 뮤직비디오가 판타지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픈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21:11
뮤직

앳하트, 美 ‘굿데이 뉴욕’ 출연…데뷔 3개월 만에 글로벌 눈도장

그룹 앳하트가 미국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전격 출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앳하트는 21일(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한다. 이는 앳하트의 데뷔 첫 해외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들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미국 TV 입성으로 국내외 가파른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이날 앳하트는 첫 번째 EP의 타이틀곡인 ‘플롯 트위스트’를 영어 버전으로 가창하고 MC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앳하트는 최근 데뷔 2개월 만에 미국 LA와 뉴욕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성공적인 미국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전방위적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간 앳하트는 다수의 현지 유력 방송, 라디오, 매체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글로벌 주목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특히 앳하트는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독창적 팬 경험을 선사한 팬 이벤트를 개최하고 밋앤그릿,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 직접 대면하며 소통 접점을 확대했다.앳하트는 정식 데뷔 전부터 할리우드 리포터를 비롯한 해외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손꼽혔다. 이들은 지난 8월 첫 번째 EP ‘플롯 트위스트’로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마주한 소녀들의 내면을 각기 다른 색깔과 감정으로 풀어내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었다.이들의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는 유튜브 기준 음원 누적 재생 수 1800만 회, 뮤직비디오 조회수 1609만 건, 유튜브 구독자수 124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K팝 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08:44
뮤직

‘그랜드 레코드’ 스트레이 키즈는 멈추는 법을 모르지…‘두 잇’으로 화룡점정 [IS포커스]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현재 가요계에서 이 말의 대명사를 꼽자면 아마 스트레이 키즈가 아닐까 싶다. 글로벌 톱 그룹으로 도약한 스트레이 키즈가 2025년을 데뷔 이래 가장 ‘그랜드’한 해로 만들어가고 있다. 거침없는 보법으로 그 자신의 여정을 만끽하며 질주하고 있는 이들은 21일 신보 ‘두 잇’을 발표하고 한 해의 화룡점정을 장식한다. 도무지 멈추는 법을 모르는 듯, 이들은 연말까지 꽉 찬 스케줄로 2025년을 마무리한다.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을 발매한다. 정규 4집 ‘카르마’ 이후 약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더블 타이틀곡 ‘두 잇’과 ‘신선놀음’을 비롯해 ‘홀리데이’, ‘포토북’ 그리고 ‘두 잇’ 페스티벌 버전까지 다섯 곡이 수록된다. ◇영광에 취하지 않고 ‘두 잇’…이미 그 이상 경지의 ‘신선놀음’전작 ‘카르마’가 숱한 성과와 빛나는 오늘을 ‘세리머니’로 자축하는 앨범이었다면 ‘두 잇’은 자축의 시간을 지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그냥 하자’는 담담한 허슬 정신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두 잇’은 레게톤 베이스 위 여유롭고 쿨한 애티튜드와 캐치한 메인 리프가 돋보이는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제목처럼 ‘현대판 신선’을 자처한 스트레이 키즈는 ‘주저하지 말고 본능을 믿고 나아가자’는 긍정적 메시지를 곡 안에 담아냈다. 멤버들은 전날 공개한 인트로 콘텐츠에서 ‘두 잇’에 대해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곡”이라며 “라틴 계열의 곡으로 리듬감이 상당한데, ‘칙칙붐’보다 더 끈적한 느낌”이라 소개했다. 안무 역시 이견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게 나왔다는 게 멤버들의 귀띔. 각 잡고 힘을 빡 주기보단 자유롭고 흐느적거리는 분위기와 어울리는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은다. ‘신선놀음’은 붐뱁 기반의 힙합 곡으로 멜로딕한 탑라인과 강렬한 챈트가 대조를 이루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감상 포인트다. 세상의 틀을 벗어나 모든 것들을 마치 신선놀음하듯 즐기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흥이 담긴다. 올드스쿨 힙합에 굿거리 장단의 요소를 결합한 퓨전 리듬이 ‘신선함’을 더한다. 특히 ‘신선놀음’ 뮤직비디오는 고전 소설 속 주인공 전우치를 모티브로 해 스트레이 키즈가 도깨비를 이끌며 신명나게 노는 모습을 담아낸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전통적 미를 담아내 글로벌 K팝 팬들에게 한국의 ‘멋’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앨범 역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 곡을 직접 작사·작곡해 완성했다. 이들은 ‘카르마’ 앨범 작업 중 ‘두 잇’ 작업도 병행하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노력의 결실은 짜릿하지만 이를 만나기까지의 여정은 고된 법. 이들은 작업 과정에서 느낀 고뇌를 ‘카르마’ 앨범 8번 트랙 ‘고스트’ 안에 담아내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론 이 쉽지 않은 과정을 즐기며 그저 ‘두 잇’ 해 낸 덕분에 ‘신선놀음’의 경지에 이르게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2025 KGMA’ 그랜드 부문 2관왕…글로벌 톱의 승전가 스트레이 키즈는 올 한 해 전 세계 35개 지역, 56회라는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규 4집 ‘카르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새 역사를 쓰는 등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카르마’는 지난 22일 자(현지시간)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42위에 올라 12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이들은 최근 미국 공연 전문지 폴스타가 발표한 ‘글로벌 콘서트 투어 톱 20’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기준 최고 순위인 2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대상인 ‘2025 그랜드 레코드’, ‘2025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비롯해 ‘베스트 뮤직 10’, ‘뮤직 데이 최고 인기상’, ‘베스트 셀링 앨범’까지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진영 총괄 프로듀서의 철저한 방목 아래 리더 방찬을 중심으로 연습생 단계부터 기획의 주체가 된 스트레이 키즈. 스스로 잡은 방향타를 놓지 않고 고수해 온 이들의 음악이 즉각적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얻은 건 아니지만 ‘자체 프로듀싱’이라는 태생적 기획을 결코 비틀지 않고 꾸준하고 우직하게 선보인, 오롯이 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K팝 팬들 그리고 대중을 매료시키는 데 성공하고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힘들지 않아 거친 정글 속에 뛰어든 건 나니까 아임 오케이 / 위 고잉 하이어 다음 도시 속에 빌딩들 내려보며 플라이 올 데이”(‘미로’ 가사 中)“실패를 두려워하란 말은 못 배워 넘어가지 못하는 높이는 없어 / 날 믿고 가면 돼 하나둘씩 올라가 승자의 함성 오”(‘승전가’ 가사 中)데뷔 1주년이던 2019년 3월 25일 발매된 미니 앨범 ‘클레 원: 미로’의 타이틀곡 ‘미로’와 ‘승전가’에서, 이미 이들의 오늘은 예견됐는지도 모르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06:00
뮤직

여전히 기대되는, 재미있는 선미 탐구 [IS포커스]

매 컴백이 기대되는, 흥미로운 아티스트 선미가 솔로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으로 자신의 진가를 재차 입증했다. 선미는 지난 5일 첫 정규 앨범 ‘하트 메이드’(HEART MAID)를 발표했다. ‘하트 메이드’는 만들다는 의미의 ‘MADE’라는 발음에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선미가 ‘마음으로 만든’ 음악이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앨범은 타이틀곡 ‘시니컬’을 포함해 총 13곡으로 채워져 상당한 양감을 자랑한다.선미는 이번 앨범에서도 모든 곡의 작사를 홀로 해내고, 타이틀곡 포함 전 수록곡 작곡에도 참여하며 ‘선미팝’의 현재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물론, 다양한 티저 콘텐츠에서 독특한 오브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콘셉트 장인’으로서의 면모도 톡톡히 보여줬다. ‘하트 메이드’는 정규 앨범인 만큼 분위기도 장르도 다채롭고 컬러풀한데, 그 와중엔 지난 수년에 걸친 선미의 아티스트로서의 성숙이 담겼다. 앨범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인트로 트릭 ‘메이드’를 시작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의 타이틀곡 ‘시니컬’, ‘스위트 나이트메어’, ‘뚜뚜’, ‘미니스커트’, ‘튜브로즈’, ‘베이스’ 등 신곡들과 ‘블루!’, ‘벌룬 인 러브’ 등 기존 발표했던 싱글들도 수록됐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선미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가 폭넓게 펼쳐진다. 타이틀곡 ‘시니컬’은 냉철한 시선을 선미만의 언어로 풀어낸 곡이다. 냉소적인 태도로 세상을 마주하는 이들에게 ‘왜 그렇게 시니컬해?’(WHY SO CYNICAL?)라는 질문을 던지고 궁극엔 ‘삶은 시니컬함보다 웃음으로 길게 남는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곡이다. 높은 완성도의 음악에 과감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더해 시각적인 몰입도를 높였다. 귀신같이 스산하면서도 오싹한 무드를 보여준 콘셉트 포토들에 이어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단연 압권이다. 뮤직비디오에서 선미는 귀신을 연상케 하는 게 아니라 아예 귀신이 되고야 만다. 뜻밖의 사고로 허망하게 생을 마감한 선미는 흰 소복을 입고 긴 머리를 풀어 헤친 영락없는 처녀귀신의 형상을 하고, 자신의 전담 저승사자(사자보이즈 같은 비주얼은 아니다)를 이리저리 따돌려 보지만 결국 사자에게 붙들려 저승으로 떠나간다. 생과 사가 공존하는 혼돈의 시점, 복합적인 감정 변화 와중에도 끝내 시니컬한 표정의 저승사자에게조차 미소를 선사한 선미의 위트와 시종 재기발랄한 모습은 신선하고 흥미롭다. 특히 ‘전설의 고향’, ‘여고괴담’, ‘컨저링’ 등 클래식 호러무비의 상징적 장면과 오브제를 패러디, 공포를 비틀어 유머로 승화시키고 유쾌함을 더했는데 리듬감 있는 음악과 썩 잘 어우러진다. 선미는 솔로 초창기부터 자신의 색을 확고히 하며 ‘선미팝’으로 주목받았고 꾸준히 셀프 프로듀싱 원칙을 고수하며 뮤지션으로서 성장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행보의 연장선에서 나온 이번 앨범 역시 선미의 디스코그래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며 다음 스텝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댄스풍 음악으로 활동하는 솔로 여성 가수들 중에서도 셀프 프로듀서로 선미 만큼 확고히 자리매김한 가수는 드물다. 가요계 세대 교체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고집하면서 보다 넓고 깊게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선미라는 뮤지션의 행보는 충분히 가치 있다”고 짚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0 06:00
연예일반

차은우, 미쳤다… 티저 20초 만에 역대급 비주얼 완성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타이틀곡 ‘새러데이 프리처’로 강렬한 콘셉트 변신을 예고했다.차은우는 19일 판타지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엘스’의 타이틀곡 ‘새러데이 프리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티저 속 차은우는 오디오 믹서의 볼륨을 직접 조절하며 등장해 첫 장면부터 강한 몰입감을 안긴다. 앞서 공개된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에 이어, 이번 영상에서도 혼란 속 서로 다른 두 얼굴을 표현하며 강렬한 대비를 만들었다. 깔끔한 셔츠 위에 정돈되지 않은 레더 재킷을 걸친 모습과, 상처 분장에 캐주얼한 의상을 더한 날 선 분위기가 극명하게 대비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상반된 무드가 공존하는 전개 속에서 차은우는 얼굴을 감싸던 손을 들어 올려 공중으로 향하게 하는 제스처로 퍼포먼스의 핵심을 암시한다. 이어 티저 후렴구에서는 차은우의 가성이 돋보이는 “새러데이 프리처”가 반복되다가, 마지막에는 보다 단단한 톤의 “히어 이즈 유어 새러데이 프리처”가 흘러나와 중독성과 여운을 더했다.‘새러데이 프리처’는 차은우가 입대 전 진행한 서울·도쿄 팬미팅 ‘더 로열’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로 먼저 공개된 곡이다. 펑키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디스코 장르로, 토요일 밤의 열기와 본능적인 감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낸다.차은우는 이번 앨범에서 음원뿐 아니라 뮤직비디오·퍼포먼스 비디오까지 풀 스케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층 확장된 음악적 색채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차은우의 솔로 미니 2집 ‘엘스’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새러데이 프리처’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어 24일에는 타이틀곡의 퍼포먼스 비디오, 28일에는 수록곡 ‘스윗 파파야’ 뮤직비디오가 판타지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21:38
뮤직

싸이커스 ‘슈퍼파워’ 제대로 통했다…MV 3천만뷰 돌파 ‘자체 신기록 눈앞’

그룹 싸이커스가 뮤직비디오 3000만 뷰를 달성했다.지난달 31일 발매된 싸이커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 타이틀곡 ‘슈퍼파워’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했다.‘슈퍼파워’ 뮤직비디오는 싸이커스의 무르익은 비주얼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담겨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가볍게 넘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특히 ‘슈퍼파워’는 싸이커스 역대 뮤직비디오 중 조회수 최고 기록을 가진 데뷔곡 ‘도깨비집’의 3780만 뷰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어 신기록 달성이 가능할지 더욱 기대가 커진다. 주요 외신들도 싸이커스의 활약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미국 포브스는 “싸이커스는 전설이 될 준비가 돼 있다”, 스위티 하이는 “2025년 싸이커스만큼 큰 한 해를 보낸 K팝 아티스트는 많지 않다”, 밴드웨건 아시아는 “싸이커스는 오늘날 K팝 신에서 눈에 띄는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며, 완전한 아이콘으로 거듭날 길을 걷고 있다”고 극찬했다.또 타임 엔터테인먼트는 “(미니 6집은) 단순한 앨범이 아니다. 싸이커스만의 뚜렷한 색깔과 감정을 ‘하우스 오브 트리키’ 세계관 깊숙이 담아낸 개인적인 선언”이라고 호평을 전했다.이 외에도 미국 LA 지역 TV 방송 채널 CBS LA의 KCAL 뉴스 또한 “싸이커스는 K팝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그룹 중 하나”라며 “전율을 일으키는 안무와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로 빠르게 글로벌 팬층을 구축하고 있다”고 보도해 ‘톱 퍼포머’ 싸이커스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한편 싸이커스는 지난 14일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차지하며 ‘K팝 대표주자’ 위엄을 증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9 08:51
연예일반

고척돔 매진→ 초동 109만 장... 플레이브, 버추얼 ‘반짝’ 편견 깼다 [줌인]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반짝 인기일 거란 예상을 완전히 뒤집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신곡 ‘뿌우’의 음원 차트 롱런 조짐에 더해, 산리오 캐릭터즈와 협업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화제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심지어 초동 판매량은 싱글 기준 역대 보이그룹 중 2위로,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을 잇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플레이브의 두 번째 싱글앨범 ‘플뿌우’의 타이틀곡인 ‘뿌우’는 제목처럼 귀여움과 플레이브 특유의 톡톡 튀는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발매 직후 멜론 톱100에 무난히 진입했으며, 11일에는 8위까지 치고 오르며 경쟁이 강한 연말 시장에서 존재감을 선명히 새겼다. 16일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싱글 2집 ‘플뿌우’ 초동은 109만 장을 돌파하며, BTS ‘버터’에 이어 역대 보이그룹 싱글 초동 2위라는 기록을 썼다. 산리오 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장 가치를 높인 점이 흥행을 견인했다.산리오 캐릭터즈와 손잡고 만든 ‘플레이브 미니미’ 캐릭터들의 동화적인 연출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13일 기준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18일 기준 조회수는 1000만 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 다 들어가서 글로벌 감성 찰떡”, “노래가 따뜻해서 겨울이랑 너무 잘 맞는다”, “몽글몽글 귀여움 미쳤다” 등 긍정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플레이브의 성과는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특히 글로벌 IP와의 협업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는 이들의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한다. 이번 산리오와의 협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결실로, 쿠로미, 마이멜로디, 시나몬롤 등 대중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플레이브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글로벌 IP 관리 기준이 엄격한 산리오의 본사 검수를 거쳐 캐릭터 IP 협업이 성사됐다는 점은, 플레이브가 이미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플레이브의 일본 내 입지 확장은 지난해 하이브의 일본 법인인 하이브 재팬과 일본 진출 및 활동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하면서부터 본격화됐다.하이브 재팬은 전략 설계, 음악 유통, IP 관련 사업부터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발표한 일본 첫 싱글 ‘카쿠렌보’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와 핫100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당시 하이브 재팬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외에 진행한 가장 큰 규모의 포괄적인 계약이었다는 점은, 업계가 버추얼 아티스트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플레이브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봤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버추얼’이란 단어가 낯설었던 국내에서는 플레이브의 인기가 나날이 커진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플레이브는 회사가 제작한 곡과 안무를 소화하는 기존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아티스트 5명이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까지 직접 제작하며 창작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인기는 곧바로 대규모 공연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KSPO돔에 입성해 3일간 좌석을 꽉 채웠으며, 오는 21일과 22일에는 이보다 좌석수가 많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 대시: 퀸텀 리프 앙코르’를 개최하는데 이 역시 전석이 빠르게 동났다.‘게임회사’에 가까웠던 소속사 블래스트의 변화도 두드러진다. 당초 MBC 사내 벤처 출신 스타트업이었던 블래스트는 이상구 대표가 언리얼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지난해부터 20명이던 인력 규모를 단기간에 50명 이상으로 늘리고 하이브 재팬과의 협업 등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키워왔다. 이들의 과감한 도전에 기반한 플레이브의 성공은 K팝 시장에서 버추얼 아티스트의 한계를 허물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블래스트는 “혁신적인 버추얼 기술과 아티스트들의 진정성 있는 창작물이 결합되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투자를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6:00
뮤직

태연, 첫 컴필레이션 앨범 스케줄 필름 공개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첫 컴필레이션 앨범 스케줄 필름을 공개했다. 18일 0시 태연 공식 SNS 채널에 컴필레이션 앨범 ‘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의 스케줄 필름이 공개됐다. 솔로 데뷔곡 ‘I’(아이)부터 가장 최근에 발매된 미니 6집 ‘레터 투 마이셀프’까지 태연의 지난 10년 활동을 아우르는 이미지가 슬라이드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태연은 19일부터 필름 영상 콘텐츠,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뮤직비디오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릴리즈, 신보를 본격 스포일러해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태연 첫 컴필레이션 앨범 ‘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은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사랑받아 온 태연의 수많은 곡 가운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정체성, 한계 없이 확장되어 온 보컬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들로 선별한 24개의 트랙으로 구성돼있다. 신곡이자 타이틀곡인 ‘인사 (Panorama)’부터 기존 곡을 새롭게 구성한 2025년 믹스 버전, 오직 CD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버전 등이 추가되어, 단순한 베스트가 아닌 아티스트의 음악 세계를 재정의하는 스페셜 패키지로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은 12월 1일 온, 오프라인으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8 15:53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초동 57만 장 넘었다... 무한 상승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지난 11일 발매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은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57만 장을 기록하며 집계가 마감됐다.이는 전작 미니 2집 ‘스노이 서머’의 초동 판매량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수치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초동 판매량 커리어 하이와 하프 밀리언셀러(단일 앨범 50만 장 이상 판매)를 달성을 동시에 이뤄내 ‘초특급 대세’ 진가를 확인시켰다.그뿐만 아니라 데뷔 7개월 만에 미니 1집 ‘이터널티’, 미니 2집 ‘스노이 서머’, 미니 3집 ‘블랙아웃’까지 총 세 장의 미니 앨범 누적 판매량 120만 장을 달성해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블랙아웃’은 한계를 깨뜨리고 끝없이 질주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성장 서사를 담은 앨범이다. 국내 음원 사이트를 비롯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애플 뮤직 앨범 차트 등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 진입해 존재감을 빛냈다.또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X’ 뮤직비디오는 17일 기준 조회수 2800만 회를 훌쩍 넘어서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이 외에도 DJ 콘셉트로 활동하는 80대 여성이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SOB’를 연주하는 영상이 틱톡에서 조회수 76만 뷰를, ‘SOB’를 배경 음악으로 매혹적인 거리 캣워크를 선보이는 남성의 영상이 조회수 28만 뷰를 기록했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미니 3집 ‘블랙아웃’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X’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의 ‘스토어 링크 라이브’에 출연해 ‘X’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10:17
뮤직

“귀여움은 죽었다” 아일릿, 파격적인 신곡... 무빙 포스터 공개

그룹 아일릿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둘러싼 의미심장한 힌트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아일릿은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와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무빙 포스터 3종을 게재했다. 짧지만 강렬하고 파격적이다. 첫 번째 영상에서 눈 내리는 고요한 풍경 속, 우두커니 서있는 누군가의 뒷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두 번째 영상에서는 과감한 탈색 머리와 시크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모카가 총성을 울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의문의 벨소리와 함께 ‘CUTE IS DEAD’(귀여움은 죽었다)라고 적힌 핑크색 묘비가 등장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일릿은 콘텐츠를 공개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난 키치하고 와일드한 스타일링의 콘셉트 포토로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무빙 포스터로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한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노래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와 그래미 후보에 오른 인기 프로듀서 재스퍼 해리스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샤샤 알렉스 슬론과 유라 등 국내외 싱어송라이터들이 작업에 참여해 아일릿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한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무빙 포스터에 이어 오는 21일과 23일 오피셜 티저 2편이 베일을 벗는다. 대망의 신보와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08: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