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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시속 184km-비거리 137m 초대형 홈런 이후 또 홈런, 오타니 괴력의 멀티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엄청난 괴력으로 하루에 홈런을 2개 몰아쳤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3회 말 선제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상대 오른손 선발 브래디 싱어의 시속 149km(92.5마일) 낮은 싱커를 밀어 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7m(451피트)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구 속도는 시속 184km(114.3마일)였다. 엄청난 타구 속도와 비거리를 자랑하는 대형 홈런이다. 오타니는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 시즌 18호를 기록했다. 한 번 터진 오타니의 괴력은 이대로 멈추지 않았다. 다저스가 1-0으로 아슬하게 앞선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시즌 홈런을 또 추가했다. 그는 싱어의 시속 128km(79.7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기는 비거리 122m(400피트)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번에도 타구 속도는 시속 178km(110.7마일) 빨랐다.오타니는 하루에 시즌 18호, 19호 홈런을 기록,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선두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1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오타니는 4년 연속 20홈런까지 1개 남겨놓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의 멀티 홈런과 6회 프레디 프리먼의 추가 쐐기포를 더해 3-0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5패)째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낮췄다. 이형석 기자 2024.06.17 07:06
메이저리그

MLB 꼴찌팀에 탈삼진 1위가 있다? 13K로 글래스노우와 어깨 나란히

왼손 투수 개럿 크로셰(25·시카고 화이트삭스)이 위력적인 투구로 메이저리그(MLB) 탈삼진 부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크로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3탈삼진 쾌투했다. 13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종전 11개).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7승 요건을 갖췄으나 9회 말 동점이 돼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팀은 연장 10회 초 1사 1,3루에서 나온 앤드류 본의 내야 땅볼로 결승 득점을 뽑아 3-2로 승리했다. 크로셰는 평균자책점을 3.16(경기 전 3.33)까지 낮춘 게 소득이었다.시애틀전 크로셰의 투구 수는 102개였다. 이 중 포심 패스트볼(포심·71개)과 컷 패스트볼(커터·30개)을 제외하면 체인지업 1개가 유일했다. 그만큼 포심과 커터의 비중(99%)이 압도적이었는데 구위로 타자를 압도했다. 포심 최고 구속은 98.7마일(158.8㎞/h), 커터 최고 구속이 94.4마일(151.9㎞/h)이었다. 48번의 스윙 중 24번이 헛스윙일 정도로 시애틀 타자들은 크로셰 공략에 진땀뺐다. 특히 커터의 헛스윙 비율이 67%(12번 중 8번)로 높았다. 화이트삭의 올 시즌 팀 성적은 처참하다. 18승 52패(승률 0.257)로 메이저리그(MLB) 30개 팀 중 최하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로 4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33승 35패)와의 승차도 16경기로 크게 벌어져 있다. 크로셰는 에릭 페디(4승 1패 평균자책점 3.10)와 함께 화이트삭스 선발진의 원투펀치. 뛰어난 성적 탓에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될 정도다.시애틀전에선 삼진 13개를 추가하며 타일러 글래스노우(LA 다저스)와 함께 MLB 탈삼진 부분 공동 선두(116개)로 올라섰다. 현재 MLB에서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 중인 건 크로셰와 글래스노우, 딜런 시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101개)까지 3명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4 17:16
해외축구

스포츠토토 ‘유로 2024’ 대상 다양한 프로토, 토토 상품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전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을 위해 오는 1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유로 2024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게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6월 15일(토)부터 7월 15일(월)까지 약 1달 간 유로 2024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과 기록식 게임이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이 기간 동안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승부예측 대회인 '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도 동시에 전개된다. 이번 이벤트는 스포츠토토 구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유로 2024’를 더욱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관전이 되도록 기획한 것이다.스포츠토토, 유로 2024 대상 프로토 승부식 73회차 및 프로토 기록식 우승국 맞히기 발매 개시이와 관련해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는 프로토 승부식 73회차에서는 유로2024 개막전인 독일-스코틀랜드(61~64번)전을 비롯해 헝가리-스위스(217~220번), 스페인-크로아티아(221~224번), 이탈리아-알바니아(231~234번), 폴란드-네덜란드(439~441번), 슬로베니아-덴마크(442~445번), 세르비아-잉글랜드(473~476번)전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 24개국 중 ‘유로 2024 우승국’을 예상해 맞히는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도 지난 6월 3일(월) 오후 2시에 발매를 개시했으며, 다음 달인 7월 14일(일)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유로2024 우승국 맞히기 상품인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은 개막 이후에도 게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막전, 본선 진출 24개국의 객관적인 전력 비교가 쉽지 않을 경우, 조별 예선의 초반 흐름을 지켜보며, 게임에 참여하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다. 6월 13일(목) 오전 9시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공지된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의 배당률을 살펴보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잉글랜드와 독일은 4.30배의 배당률을 받았고, 프랑스는 4.50배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우승 확률은 떨어지지만, 가장 높은 배당을 받은 국가는 알바니아다. 알바니아는 24개국 중 950.00배로 최고 배당률을 기록했고, 조지아(710.00배), 슬로베니아(470.00배), 루마니아(280.00배)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와 헝가리는 동일하게 120.00배로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베트맨에서 승부예측 대회 전개…’적중 포인트’ 및 ‘누적 포인트’ 쌓는 전략에 따라 각기 다른 경품 수령 가능이외에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승부예측 대회 '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도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전개된다. 이번 이벤트는 유로 2024의 실제 경기를 바탕으로 1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승부예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매 라운드마다 제시된 배당률을 고려해, ‘적중 포인트’를 적립해 나가거나, 승부예측 및 다양한 콘텐츠 참여로 포인트를 받는 ‘누적 포인트’ 방식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경품을 노려볼 수 있다. 먼저, 승부 예측에 참여한 뒤 적중 결과에 따라 지급하는 ‘최종 적중 포인트’ 1등 1명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해외축구 체험(여행권)을 지급하며, 2등부터 5등까지는 각각 LG 코드제로 오브제 컬렉션(1명), 애플 아이패드 미니 64G(1명), LG전자 오브제 컬렉션 오븐(1명), 애플 에어팟 3세대(1명)가 주어진다. 그 밖에 6~10등과 11~20등은 각각 JBL 블루투스 스피커 에션셜2(5명)와 벳머니 5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적중 또는 추가 포인트 적립 등을 통해 차곡차곡 ‘최종 누적 포인트’를 쌓은 상위 20명도 푸짐한 이벤트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중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1등은 500만원 상당의 해외축구체험 여행권(1명)을 수령할 수 있다. 2등부터 5등에게는 삼성 갤럭시탭 S9(1명),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1명), 위닉스 제습기(1명), 애플 워치 SE 40mm(1명)를 증정하며, 6~10등과 11~20등은 각각 올인원 캠핑용 배터리(5명)과 벳머니 5만원권을 지급한다. ‘누적 포인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쌓기 위해서는 출석체크, 스포츠토토 구매 투표권 등록, 베트맨 회원가입, 공익영상 시청, 스포츠토토 퀴즈, 공식 SNS 구독 및 팔로우, 과몰입 자가진단 테스트, 만족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추가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모든 이벤트 종료 후 최다 적중 건수 및 최고 적중 배당률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추가적으로 벳머니 50만원권을 증정한다. 매 라운드별 적중 포인트 상위 참가자에게는 베트맨에서 사용이 가능한 벳머니(▲50만원권 ▲20만원권 ▲5만원권)가 차등적으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도 벳머니 5,000원권을 지급한다. 유로 2024, 오는 15일에 독일에서 개막…탄탄한 전력의 프랑스와 유망주 다수 포진된 잉글랜드, 우승 후보로 거론UEFA 유로 2024가 오는 6월 15일 독일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17번째 대회이다. 독일은 통일(1990년) 전이었던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유로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그 규모나 역사를 볼 때 유럽 대륙 국가들끼리 펼치는 ‘월드컵’이라고 해도 무방한 대회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속한 55개 국가 및 지역 축구연맹이 예선을 치러 24개 팀이 본선에 안착한다. 이번 유로 2024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프랑스와 잉글랜드로 압축된다. 먼저, 프랑스는 균형적인 전력이 돋보인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을 비롯해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망),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등 공∙수에서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는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도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매번 굵직한 대회에서 기대만큼의 실력을 보여주는데 실패한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잉글랜드는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도드라진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해 필 포든,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등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과, 아스널에서 뛰는 부카요 사카, 데클런 라이스가 팀의 핵심 멤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단, 전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유로 대회의 특성상 덴마크(1992년 우승), 그리스(2004년 우승), 포르투갈(2016년 우승) 등 복병 국가가 등장할 수도 있지만, 기본 전력을 고려하여 우승국을 예상하는 것이 적중 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로 2024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과 함께 승부예측 이벤트가 동시에 전개된다”며, “프로토 승부식 및 기록식 게임을 비롯해 승부 예측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6.13 11:52
메이저리그

"구멍을 만들어 숨고 싶었다" 더그아웃에 있던 기쿠치, 1루수와 충돌한 사연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황당 부상'을 당할뻔했다.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토론토전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됐다. 토론토가 6-3으로 앞선 10회 초 1사 2루에서 데이비드 슈나이더가 친 1루수 방면 파울 플라이를 오클랜드 1루수 타일러 소더스트롬이 쫓았다. 낙구 지점을 포착한 소더스트롬이 토론토가 사용하는 1루수 더그아웃 쪽으로 붙었는데 이 순간 기쿠치가 달려와 소더스트롬과 충돌했다.오클랜드 콜리세움은 구장 특성상 더그아웃 앞에 난간이 없다. 파울 타구가 날아오면 선수들이 상황에 따라 잘 피해야 하는데 구장이 생소한 기쿠치가 순간 판단을 잘못해 수비수와 충돌한 것이다. 수비 방해가 인정돼 슈나이더는 자동 아웃. 기쿠치는 멋쩍은 웃음을 지어야 했다. 그는 "난간이 없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며 "창피해서 작은 구멍을 만들어 그 안에 숨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크 캇세이 오클랜드 감독은 "우리 더그아웃 구조상 공이 날아오면 다소 불편하다"며 "(기쿠치가) 파울볼에 맞지 않으려고 하다가 실수로 부딪힌 거 같다"고 선수를 옹호했다.한편 이날 경기는 연장 10회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토의 6-4 승리로 끝났다. 토론토는 선발 보든 브랜시스가 4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뒤 5회부터 불펜을 가동, 불펜 6명을 투입하는 총력전 끝에 시즌 32승(33패)째를 따냈다. 오클랜드는 선발 미치 스펜스가 7이닝 5피안타 2실점 쾌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쿠치는 올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 3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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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아니라 '베오프' 다 덤벼도 못 막는다...24호포 '일당백' 저지, 홀로 다저스 잡았다

MVP(최우수선수) 군단끼리의 대결은 없었다.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대결은 결국 애런 저지(32·양키스)를 막느냐, 막지 못하느냐의 싸움이었다.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6-4로 승리했다. 8일부터 열린 3연전에서는 1승 2패로 열세였으나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체면은 지켰다.전국적 관심을 받은 3연전이었다. 서부 최고, 동부 최고 빅마켓이자 20세기 초 뉴욕과 브루클린 연고로 자웅을 겨뤘던 두 명문 팀의 대결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두 팀은 모두 올 시즌 내로라하는 스타 군단이었다. 다저스는 최근 3년 중 2년 동안 MVP를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하면서 무키 베츠-오타니-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MVP 군단을 결성했다.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프리먼은 2020년 내셔널리그에서 수상했고 최근 꾸준히 최종 후보에 오르며 '클래스'를 증명했다. 양키스도 뒤지지 않았다. 오타니가 최근 3년 중 딱 한 번 놓친 MVP의 주인이 저지였다. 저지는 2022년 62홈런을 때려 아메리칸리그 신기록을 세우고 투수로 15승, 타자로 30홈런을 때린 오타니를 제쳤다. 2017년 52홈런으로 신인왕을 탔던 저지는 지난해 부상에도 37홈런을 치며 여전한 파괴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내셔널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던 후안 소토를 트레이드로 추가했고, 2017년 내셔널리그 MVP 수상자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부진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베-오-스'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했다.시리즈에서 먼저 웃은 건 다저스였다. 앞 두 경기를 모두 잡고 일찌김차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변수가 있었다. 소토가 부상으로 휴식하면서 스타 군단끼리 대결에서 무게감이 기울었다. 다저스는 저지를 철저하게 피했다. 8일 2볼넷, 9일 1볼넷을 줬고 주자가 있을 땐 더 신중하게 상대했다.저지는 2경기 모두 2안타를 기록했으나 후속 스탠튼에서 훨씬 많은 찬스가 사라졌다. 3경기 스탠튼의 성적은 14타수 무안타. 9일 경기에서 솔로홈런만 두 개 때린 기록이 저지와 양키스의 상황을 말해줬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피해갈 순 없었다. 저지는 집중 견제 속에서도 타점을 생산했고, 결국 10일 가장 중요한 때 해결사로 나섰다. 10일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8회 말 쐐기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1회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우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저지는 3회 두 번째 타석부터 방망이를 가동했다. 글래스노우의 3구 몸쪽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공을 쫓아 포구될 뻔 했는데, 행운이 따랐다. 파헤스의 글러브에 공이 맞으면서 주자를 불러들이고 본인도 2루까지 안착했다.6회 말 결국 글래스나우를 무너뜨리는 데 일조했다. 알렉스 버두고가 안타로 포문을 연 가운데 저지가 연속 안타로 밥상을 차렸고, 1사 후 트렌트 그리샴의 역전 스리런포가 터지면서 다저스가 한 점 앞섰던 경기가 일시에 뒤집혔다.8회 쐐기포까지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다저스의 추격조 요한 라미레스의 스위퍼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날 승리를 확정지었다. 시즌 24호로 MLB 전체 선두를 지켜내는 대포였다. 타구 속도 시속 173㎞, 비거리 132m의 '레이저'와 같은 대포였다. 라이벌 다저스와 시리즈는 열세로 마쳤으나 역설적으로 저지의 존재감을 알려준 3연전이었다. 스타 군단 다저스가 전력으로 저지를 견제하려 했으나 결국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그의 타격감이 최고조에 올랐다는 걸 확인시켰다.다저스는 베츠가 동점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추격에 일조했으나 5타수 1안타에 그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도 4타수 1안타 1득점, 프리먼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말 그대로 저지가 '일기당천'을 펼친 날이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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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대체 선수로 상까지 받은 마토스, 트리플A행…최근 6G 타율 0.091

이정후(26)의 빈자리를 기대 이상으로 채운 루이스 마토스(22·이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행을 통보받았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6일(한국시간) 뇌진탕 부상자명단에 있던 외야수 오스틴 슬레이터를 복귀시키며 그의 빈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토스를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로 내려보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마토스는 여기 없지만 여전히 우리 팀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는 돌아올 것"이라고 격려했다.단기 임팩트가 엄청났다. 마토스는 지난달 중순 이정후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이후 기회를 잡았다.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6경기에 출전, 타율 0.385(26타수 10안타) 2홈런 1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 결과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지만 이후 타격감이 차갑게 식었다. 수상 이후 13경기 타율이 0.164(55타수 9안타), 출루율(0.203)과 장타율(0.164)을 합한 OPS가 0.367로 낮았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선 타율이 0.091(22타수 2안타)로 심각했다. 멜빈 감독은 "그의 공격성을 완전히 없애고 싶지 않지만,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특히 빅리그에서는 항상 조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 지금이 바로 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나치게 공격적인 마토스의 성향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정후에 마토스까지 빠지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중견수 옵션은 더 줄었다. NBC스포츠는 '슬레이터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모두 경험이 풍부하고 당분간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기회를 나누는) 플래툰을 맡을 수 있다'며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브렛 와이즐리가 필요에 따라 중견수로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06 09:33
메이저리그

김하성, 2루타 2개로 멀티히트...장타율 4할 진입 눈앞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월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장타(2루타)만 2개를 생산한 김하성은 시즌 장타율을 0.393까지 끌어올렸다. 5경기 연속 안타. 타율도 종전 0.222에서 0.227로 높아졌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서 상대 투수 타일러 앤더슨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2루타를 쳤다.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김하성인 에인절스 좌익수 타일러 워드가 공을 더듬는 사이 3루까지 쇄도했지만, 정확한 송구에 아웃됐다. 김하성은 1-1 동점이었던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땅볼로 물러났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우전 2루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열었다. 2루타와 3루타를 차례로 친 2일 캔자시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2경기 만에 장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9호. 6월 첫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장타만 4개를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이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속 타자 잭 메릴이 내야 땅볼, 호세 아조카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나선 데이비드 페랄타가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8회 말 수비에서 1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김하성은 9회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이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타석에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준 김하성은 3회 말 조 아델의 평범한 땅볼을 잡았지만, 악송구를 범했다. 올 시즌 8번째 실책을 범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04 14:17
메이저리그

210승 투수가 돌아온다...어깨 수술 다스린 커쇼, 첫 시뮬레이션 피칭+최고 88마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튼 커쇼(35)가 수술 재활 치료를 마치고 처음으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그동안 복귀를 준비한 메이저리그(MLB) 대표 투수이자 다저스의 상징 커쇼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날(2일) 크리스 테일러, 찰리 반스 등 빅리그 팀 동료,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켄달 조지 등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 투구를 소화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총 투구 수는 20개였고, 최고 구속은 88마일(141.6㎞/h)였다. 현재 커쇼는 스프링캠프에서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선발 투수의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닷새, 엿새에 한 번 등판해 1이닝씩 추가할 예정이다. 내주 다저스가 원정을 떠난 뒤엔 싱글A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스(다저스 산하A) 소속으로 실전 경기에 등판, 총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2일 기준으로 6주 뒤 복귀하는 걸 목표로 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버츠 감독은 "그래도 예상보다 일정이 당겨진 것"이라고 했다. 다저스는 '투수 왕국' 위용을 올 시즌도 보여주고 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 개빈 스톤, 제임스 팩스턴이 견고하고, 팔꿈치 인대 접할 수술을을 받고 복귀한 워커 뷸러도 연착륙 중이다. 신성 바비 밀러도 있다. 1일까지 경기 기준으로 선발진 평균자책점 리그 6위(3.42)에 올라 있었다.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야마모토가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커쇼는 통산 210승(92패)을 거둔 레전드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만 3번 수상했고, 10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다. 차원이 다른 레벨로 여겨졌다. 30대 중반이 꺾이고,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즌이 늘었지만, 여전히 10승 이상,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였다. 커쇼가 선발진에 재진입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엔 그보다 몸값이 높은 투수가 2명(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있고, 전도유망한 젊은 투수들도 있다. 커쇼의 선발 복귀는 후반기 다저스 레이스에 흥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커쇼는 MLB닷컴에 "이제 어깨는 괜찮다. 내 투구를 되찾고, 경기에 나설 준비만 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02 15:06
메이저리그

이정후 대체 선수, 승률 1위 격침 결승타...그런데 타격감이 수상하다 [IS 포커스]

이정후(26)의 부상 공백을 메워줄 선수로 각광 받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신성 외야수 루이스 마토스(22)가 메이저리그(MLB) 승률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타격감에 크게 떨어진 점은 눈길을 끈다. 마토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마토스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폼이 좋은 선발 투수 잭 휠러를 상대했다. 1회 말엔 몸쪽(우타자 기준) 싱커를 공략하지 못해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깥쪽 싱커를 지켜보며 루킹 삼진 당했다. 6회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마토스는 0-0, 동점으로 돌입한 연장 승부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10회 말, 주자를 2루에 두고 나선 엘리엇 라모스가 고의4구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사이 2루 주자 타일러 피츠제럴드는 3루로 진루했다. 마토스는 이 상황에서 타석에 나섰고, 상대 불펜 투수 맷 스트람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외야로 공을 보냈다. 3루 주자 피츠제럴드가 태그업 뒤 홈 쇄도, 송구보다 먼저 베이스를 터치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승률 1위 필라델피아와의 3연전에서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한 순간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이탈한 뒤 치른 치른 14경기에서 10승을 거뒀다. 승률 0.714. 이정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건 아니다. 이미 마토스가 민낯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토스는 이정후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선발 기회를 얻고, 출전한 6경기(13~19일)에서 타율 0.385, 16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18일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각각 5타점과 6타점을 기록하며 1920년 이후 2경기 연속 5타점을 올린 최연소 타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마토스의 타격감은 식었다. 2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치른 8경기에서 36타수 7안타, 타율 0.194를 기록했다. 타점은 3개뿐이었다. 2안타를 기록한 경기가 2번 있었지만, 뜨거웠던 빅리그 복귀 첫 주와 비교하면 부진한 게 사실이다. 13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치른 7경기에서 1개뿐이었던 삼진도 이후 8경기에서는 6개였다. 이정후도 빅리그 데뷔 세 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때렸고,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불어 발사각이 낮아서 안타가 될 타구가 야수에 잡히는 등 고비를 겪기도 했다. 마토스가 강렬한 일주일을 보낸 건 사실이지만, 이정후가 부상 전까지 보여준 퍼포먼스와 비교해 크게 우위를 증명한 것도 없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29 18:08
메이저리그

오타니·이마나가, MLB 퍼스트팀 입성 전망...야마모토는 세컨드 팀

5월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MLB닷컴이 28일(한국시간) 전문가들이 선정학 2024시즌 '예상' 올 메이저리그(MLB)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을 발표했다. 리그 구분은 없고, 그동안 일어난 일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전망해 정했다.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밀워키 브루어스 윌리암 콘트레라스가 선정됐다. 그는 28일 기준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926을 기록하며 이 부문 9위에 올라 있다. 세컨드 팀은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였다. 1루수는 13홈런·41타점을 기록한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였다. 필리스는 27일 기준으로 팀 승률 0.706를 기록, 30개 구단 중 1위를 지켰다. 1루수 부문 세컨드 팀은 최우수선수(MVP) 수상자 출신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였다. 2루수 부문 퍼스트 팀은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였다. 올 시즌 2루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위는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3루수 1위는 '타점 기계'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였다. 그는 28일 기준으로 54타점을 기록,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보스턴 레드삭스 라파엘 데버스였다. 유격수는 국내 팬덤도 커진 무키 베츠(다저스)였다. 베츠는 타율 0.335, 8홈런, OPS 0.973을 기록했다. 유격수 세컨드 팀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신성 거너 핸더슨이다. 홈런 17개를 기록, '청정 60홈런 타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외야수 3명은 저지와 후안 소토(양키스) 카일 터커가 퍼스트 팀이다. 저지는 OPS(1.039) 1위, 홈런 공동 2위다. 소토는 타율 0.310, 14홈런, OPS 0.979이다. 터커는 홈런 1위(18개) OPS(1.022) 3위다. 외야수 부문 세컨드 팀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티브 콴(클리블랜드)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레인저스)다. 지명타자는 예측이 무의미하다.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다. OPS 1.024를 기록하며 이 부문 2위를 지켰다. 홈런 페이스는 조금 떨어지며 공동 7위(13개)로 밀렸지만, 안타(71개) 공동 2위, 타율 1위(0.336)를 지키고 있다. 지명타자 세컨드 팀은 마르셀 즈나였다. 오즈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OPS 4위(0.998)에 올라 있다. 선발진은 일본인 투수 2명이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 모두 이름을 올렸다. 퍼스트 팀은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코빈 번스(볼티모어)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 그리고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다. 신성 스쿠발을 제외하면 모두 이름값 높은 투수들이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MLB에 데뷔한 투수. 등판한 9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0점대 평균자책점. MLB닷컴은 "이마나가는 1913년 양대 리그에서 평균자책점이 공식 통계가 된 이후 첫 9번의 선발 등판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이마나가는 이미 신인상 수상도 1순위 후보다. 선발 투수 세컨드 팀은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레인저 수아레스(필라델피아) 콜 라간스(캔자스시티) 딜런 시즈(샌디에이고) 그리고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가 이름을 올렸다. 야마모토는 역대 투수 최고 몸값(12년 3억2500만 달러)를 받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3월 21일 열린 서울시리즈 2차전에선 1이닝 5실점 조기강판됐지만, 본토에서는 비교적 좋은 투구를 했다. 서울시리즈를 제외하고 나선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불펜 투수 퍼스트 팀은 160㎞/h 강속구를 쉽게 뿌리는 투수 메이슨 밀러(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그리고 엠마누엘 클라세(클리블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 라이언 헤슬리와 샌디에이고 로버트 수아레스가 세컨드 팀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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