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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대탈출: 더 스토리’, 상반기 티빙서 공개…고경표·백현·여진구 합류

‘대탈출’이 새로운 스테이지와 함께 티빙에 상륙한다.티빙은 올 상반기 방탈출 예능 ‘대탈출: 더 스토리’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대탈출: 더 스토리’는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지난 2018년 시즌 1을 시작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대탈출’ 시리즈의 리부트 버전으로, ‘대탈출4’ 종방 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기존 연출자인 정종연 PD가 지난 2022년 CJ ENM을 퇴사함에 따라 연출은 이우형, 양슬기 PD가 맡는다.이번 ‘대탈출: 더 스토리’는 OTT 특성을 살려 보다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스테이지로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년 멤버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에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새로운 탈출러로 합류해 탄탄한 추리 팀워크를 발산할 전망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12:09
e스포츠(게임)

[빌드업 K게임] 크래프톤, 인생 시뮬·생존 어드벤처로 새 유행 이끈다

업계 불황에도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로 승승장구하는 크래프톤은 일찌감치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고 있다. 흥행을 보장하는 MMORPG나 슈팅 대신 누구도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장르에 뛰어들어 또 다른 유행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는 출시 전부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크래프톤은 지난달 21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인조이의 '캐릭터 스튜디오'를 공개했는데, 이틀 만에 자체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캔버스'에 약 10만개의 넘는 창작물이 생성됐다. 시간으로 따지면 2초당 1건이 올라온 셈이다.이용자는 캐릭터 스튜디오에서 아바타 '조이'를 원하는 대로 꾸몄다.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머리 스타일, 셔츠 소매 길이, 손톱, 나이, 체형 등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인공지능) 툴로 의상에 패턴을 입히는 게 가능하다.연내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가 목표인 인조이는 PC 게임으로, 도시의 모든 시민이 상호 작용하며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고 서로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커뮤니티 시뮬레이션이다.사실적인 그래픽은 이용자가 꿈꿔왔던 삶에 몰입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직접 루머나 패션 트렌드를 퍼뜨릴 수도 있다. 캔버스에서는 게임 내 창작물을 공유할 수 있다.크래프톤 관계자는 "다양한 인생 경험으로 다른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크래트폰의 또다른 기대작은 생존 어드벤처 '다크앤다커 모바일'이다.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RPG의 '성장' 요소를 융합했다. 3인칭 시점의 물리 기반 전투 액션으로,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했다.인조이와 마찬가지로 흥행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한국,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참가자 수가 목표 수치를 훨씬 웃돌아 서버 용량을 2배로 확대했다.테스트 기간 각국 참가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크래프톤을 설명했다. 총 플레이 시간은 1260만분(약 21만 시간), 가장 오래 던전을 탐험한 이용자의 개인 플레이 시간은 5463분(약 91시간)에 달했다.이번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활약은 다양한 지표로도 나타났다. 던전 탈출 횟수는 솔로 던전인 '고블린 동굴'에서 약 52만회, 3인 파티 플레이 던전인 '잊혀진 성'에서는 약 35만회를 기록했다.이용자들이 보스를 처치한 횟수는 트롤 1만7300회, 리치 3206회, 유령왕 2062회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플레이한 클래스는 로그가 1위를 차지했고, 파이터와 바바리안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크래프톤 관계자는 "매번 던전에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무한한 보상과 절대적인 파멸 사이의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4 07:00
연예일반

정종연 PD “‘대탈출’부터 ‘미스터리 수사단’까지, 늘 꿈은 ‘IP 사골’” [IS인터뷰]

“저도 한 걸 또 하고 싶지는 않아요. 어떻게든 새로운 것을 찾을 겁니다.”최근 ‘미스터리 수사단’을 공개한 정종연 PD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분량이 적어 아쉬웠다는 감상부터 전하자 정 PD는 “저도 짧아서 아쉽긴 하다. 그래도 제 생각에는 두 번째 에피소드부터는 출연진 케미에 불이 붙어서 포맷이 빨리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지난 달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정종연 PD 작품다운 탄탄한 세계관과 신선한 미션을 제시해 호평받고 있다. CJ ENM 재직 당시 tvN ‘더 지니어스’로 추리 예능의 지평을 연 정종연 PD는 ‘대탈출’, ‘여고추리반’ 시리즈를 통해 어드벤처 요소를 접목시킨 예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시청자에게 각인시켰다. 실감 나는 공간에 직접 뛰어들어 사건을 해결하며 묻어나오는 출연진 간의 케미스트리는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워낙 스케일이 장대하다 보니 지난 2022년 정 PD가 김태호 PD의 제작사 TEO로 이적하자, ‘정 PD의 규모를 CJ가 담아내지 못한 것’이란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그도 그럴게 이후 정 PD는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데블스 플랜’과 이번 ‘미스터리 수사단’을 선보였기 때문. 정 PD는 “넷플릭스도 덮어두고 돈을 많이 쓰는 시대가 아니다. 이제 다들 선수라, 돈 한 번 쓰기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대신 합리적 이유가 있으면 쓰게 해줘요. 보통 기존 방송국의 방식은 정해진 예산에 맞춰 아이디어가 나왔으니 그런 지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 원없이 쓴 건 아니지만 많이 들긴 했죠.” ‘미스터리 수사단’은 정 PD의 전작을 자연스레 연상시킨다. 자신의 전작이 라이벌인 상황에 정 PD는 “다들 인상 깊게 본 장면들을 떠올리시다 보니 ‘대탈출’의 고점과 싸우게 된다”고 했다. 그럼에도 분명 다른 지점은 스토리의 진행 방식과 출연진의 스타일에 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마치 외화 드라마처럼 비밀 본부와 지령을 내리는 상관이 등장한다. 눈을 가린 채 느닷없이 던져졌던 ‘대탈출’에 비하면 친절한 전개인 것. 정 PD는 이에 대해 “고유한 IP를 침범하지 않는 것도 고려했지만, 이번 콘셉트는 빨리 본론에 접근하고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미리 알고 들어가면 좋을 부분은 설명하고, 모르는 게 나은 건 감추는 식으로 변주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출연진도 젊고 신선하게 구상했다. 젊은 예능 리더로 발탁한 이용진, 이은지에 이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줄 존박, 혜리에 이어 예능 새내기인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김도훈이 등장했다. 정 PD는 “10대도 주 시청층이라고 생각했다. 그 나이대 친구들은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다”고 캐스팅 주안점을 밝혔다.출연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김도훈과 카리나가 예상보다 더욱 활약했다고 칭찬한 정 PD는 “기존 버라이어티들이 전통적으로 고수해 온 느낌들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젊은 층들이 받아들일 자연스러운 형태로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만족을 표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정 PD는 실감 나는 몰입을 위한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잠수함 설정의 세트장 안에 쏟아지는 물에 짠 맛까지 구현했다고. 정 PD는 자신의 정체성을 ‘추리’보다는 ‘어드벤처’라고 강조했다. “일종의 대리 체험 장르에요. 어릴 때 본 ‘인디아나 존스’ 같은 모험물을 예능적으로 하면 재밌겠다고 늘 생각했죠. 온전히 그 세계를 몰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6개의 회차 동안 2개의 에피소드를 다룬 이번 ‘미스터리 수사단’에 대해 정 PD는 “더 준비하면 좋았겠다 싶기도 하지만, 짧지만 자주 만나는 방식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IP 하나를 선보이는 것 자체가 사실 힘든 일이에요. 창작의 고통 때문이 아니라 플랫폼과의 호흡도 중요하거든요. 제 꿈과 계획은 늘 사골처럼 길게 길게 하고 싶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05:55
영화

[오! 뜨뜨] “사건은 다가와” 두뇌 회전 풀가동 OTT 신작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대탈출’, ‘여고추리반’, ‘데블스 플랜’ 등 독보적인 추리 예능을 만든 정종연 PD가 넷플릭스에 미스터리 모험 맛집을 차렸다.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정종연 PD 특유의 탄탄한 세계관과 신선한 미션이 넷플릭스의 지원 아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세트장 스케일과 실감 나는 디테일로 완성됐다. 젋은 예능 리더 이용진과 이은지부터 브레인 존박, 에이스 이혜리에 신선한 예능 기대주 김도훈과 카리나까지 6인 6색 캐릭터가 어떻게 사건을 마주하는지도 볼거리다. 15세 관람가. #티빙: 레드 아이살인 혐의를 받는 용의자를 태운 비행기 안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레드 아이’는 런던발 베이징행 비행기 357편을 배경으로 한 6부작 서스펜스 액션 스릴러 드라마. 용의자 매튜 놀란(리처드 아미티지)의 호송을 맡은 런던 경찰 하나 리(징 루시)는 영국 특수정보국 국장 매들린과 자신의 동생이자 기자인 제스와 힘을 합쳐 범인을 추적한다. 영국 ITV1에서 지난 4월 첫 방송됐으며 티빙에서 20일 단독 공개됐다. #넷플릭스 : 트리거 워닝배우 겸 사업가 제시카 알바가 스릴러 액션 영화 ‘트리거 워닝’으로 돌아온다. 21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트리거 워닝’은 사랑하는 아버지의 죽음 뒤에 숨은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특수부대 요원이 위험한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특수부대 요원 파커(제시카 알바)는 아버지의 술집을 물려받으며 지역 갱단과 엮이고 감춰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제시카 알바가 제작 총지휘도 맡았으며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2017)을 선보인 몰리 수리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짜릿한 긴장감과 액션을 선사한다. 지난 2020년 제작 소식이 들려온 지 4년 만에 공개되는 이야기라 관심이 쏠린다. 19세 관람가.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06:11
영화

화보 같은 ‘보부상’ 카리나…‘미스터리 수사단’ 미공개 스틸 공개

‘미스터리 수사단’ 속 6인 6색의 비하인드 활약상이 포착됐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넷플릭스는 에피소드 전편 공개 후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19일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6인의 수사단원이 맹활약한 긴박하고 짜릿했던 순간들이 담겨 있다. 사건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단서를 찾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는 리더 이용진, 미스터리 암호를 풀기 위해 집중하는 브레인 존박,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끌려가는 자존감 지킴이 이은지, 바닥에 새겨진 기묘한 형상을 해독하기 위해 몰입한 에이스 혜리, 미션 해결이라는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액션맨 김도훈, 눈치 빠르게 주변을 살피며 단서를 수집하는 보부상 카리나까지 6인의 수사단원들의 활약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기에 미스터리 수사단의 본부부터 미스터리한 집단의 기묘한 세계가 온전히 담긴 폐공장, 실제 잠수함과 같은 정교한 세팅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미다스호까지 정종연 PD만의 디테일한 세팅이 돋보이는 공간들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게임 ‘데블스 플랜’​과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 특유의 탄탄한 세계관과 촘촘하게 설계된 미션 등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정종연 PD가 넷플릭스와 다시 한번 손잡고 선보인 작품인만큼 치밀하게 설계된 미션과 촘촘한 스토리라인, 실제를 방불케하는 리얼한 세트와 장치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배가시켰다. 생년월일이 같은 실종자 3인을 추적하다 기묘한 사건에 휩쓸리는 첫 번째 사건부터 잠수함 미다스호에서 벌어진 기괴한 진실이 드러나는 두 번째 사건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충격적인 반전이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여기에 개성만점 수사단원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의 활약 또한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며 또 하나의 수사단원이 된 것만 같은 흡인력을 보여줬다. 총 6회 공개.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09:16
영화

이용진→카리나 “웃음 잃게 만드는 영화적 스케일”…‘미스터리 수사단’ 모험 맛집 도전 [종합]

미스터리 예능에 정통한 정종연 PD와 넷플릭스가 만나 영화 같은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을 선보인다. 1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종연 PD와 방송인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참석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대탈출’, ‘여고추리반’, ‘데블스 플랜’을 연출한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믿고 보는 탄탄한 세계관과 신선한 미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종연 PD는 “이 프로그램은 미스터리 어드벤처”라며 “저희가 열심히 꾸민 세트에 출연진이 특별한 디렉션 없이 들어가 모험을 펼치는 즐거움을 전달하는 장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작 중 공포물이나 초자연물에서 반응이 좋았기에 그에 집중한 프로그램을 해보자는 생각에 기획했다”고 덧붙였다.국내 추리 예능의 새 지평을 연 정 PD지만 ‘추리’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정 PD는 “이 프로그램은 어드벤처가 중심이고 추리는 곁들여진 느낌이다. 여섯 명의 출연자가 좌충우돌 모험하는 와중에 이들의 지적 능력을 이용해 상황을 돌파하는 예능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전작과의 차별점은 거대한 스케일로 완성한 출연진의 몰입도에 있다. 정 PD는 “밝은 사람들을 모았지만 우리가 만든 장치는 밝지 않다”며 “세트로 웃음 많은 출연진의 웃음을 점차 앗아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정 PD는 “출연진이 실제로 상황과 미션을 해결하는 것처럼 느껴야 그 감정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뭐 하는척 해주세요’ 요구도 없고 대본도 없다”면서 “제가 꾸며놓은 시스템으로 불러들여 최대한 재밌게 즐기고 긴장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중요했다”고 강조했다.넷플릭스의 지원 아래 스케일과 디테일도 살릴 수 있었다. 정 PD는 “크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디테일하게 신경 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촉감이나 무게감, 냄새나 물에서 나는 맛도 신경을 쓰는데 이런 부분에 출연자들이 감동하면 너무 뿌듯하다. 제작진 전체가 이 부분에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정 PD가 고심해서 캐스팅한 여섯 명의 ‘새 예능 대세’는 입을 모아 “영화 같은 몰입감”을 극찬했다. 이은지는 “세트와 소품이 디테일해서 깜짝 놀랐다. 시체 더미를 제가 생전 처음 봤는데 너무 리얼했다”며 “많은 보조 출연자 분들의 연기력도 너무 대단해서 이렇게 진지하고 웃음기 없는 촬영장은 처음이었다. 몰입 될 수밖에 없었고 영화 촬영장 같았다”고 돌아봤다. 소문난 ‘방탈출’ 마니아로 정 PD가 오랫동안 멤버로 점찍어 뒀던 혜리는 “제가 현실적인 편이라 별로 안 놀랄 수 있다고 PD님께 말씀드렸는데 저도 제가 이렇게 몰입할 줄 몰랐다. 녹화를 해보니 어쩔 수가 없더라”며 “방탈출은 다음 미션을 해야 한다는 승부욕이 있는데 저희 프로그램은 그냥 그 안에 ‘존재’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촬영을 하다가 헛것을 본 출연진도 등장했다. 김도훈은 “6시간 정도 촬영했는데 상황에 긴장된 채로 몰입하니 헛것이 보이더라”면서 “영화 보면 관객들이 ‘왜 저래’ 탄식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제가 그렇게 행동해서 실감났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진은 “도훈이는 ‘내일 일 있는데 못나가면 어떡하냐’고 할 정도로 몰입을 하더라”라고 증언했다. 수사단의 리더로 활약한 이용진은 김도훈과의 브로맨스 케미도 예고했다.브레인으로 활약한 존박은 “정 PD는 마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같다. 플롯의 트위스트나 6화에 등장할 장치도 그랬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예능 새내기 카리나는 “제 이미지는 무대 위 카리스마있는 모습이 보편적인데, 막내 이미지도 이번에 새로 보여드리게 됐다”며 “혜리 언니가 공격수면 저는 어시스트다. 언니 오빠들에게 최고의 막내로 활약하려 했다”고 말했다. 정 PD는 “전 세계에서 소비될 텐데 한국 예능에 이런 장르가 있다고 세계인들이 맛도 보고 좋아해주면 좋겠다”며 “6개의 회차에 두 에피소드가 담긴다. 사랑해주신다면 시즌2~3까지 나올 수 있는 포맷으로 기획되었으니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미스터리 수사단’은 총 6부작으로 이날 오후 4시 전편 공개됐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8 13:01
영화

‘미스터리 수사단’ 이혜리 “환승열애설, 제가 드릴 말씀은 없어”

배우 이혜리가 전 연인 류준열과의 환승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종연 PD와 방송인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참석했다.이날 이혜리는 지난 4월 배우 류준열, 한소희와 ‘환승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심경을 묻는 질문에 이혜리는 “사실 어떤 코멘트를 드릴지, 제가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다”며 “‘미스터리 수사단’ 오늘 오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작품에서 추리 에이스로 활약하게 된 이혜리는 “저는 두뇌 싸움을 하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더 지니어스’를 반복해서 볼 정도로 좋아하고 평소 보드게임이나 방탈출을 좋아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방탈출보다 훨씬 더 크게 지었을테니 ‘이건 무조건이다’라며 고민 안 했다. 또 정 PD님이라면 ‘판타지 영화 같지 않을까’ 싶었다. 예능이 아닌 상황 속에 들어간 느낌일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그러면서 “오늘이 제 넷플릭스 데뷔이다.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이 멤버들과 앞으로도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총 6부작으로 이날 오후 4시 전편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8 12:14
연예일반

정종연표 넷플릭스 새 추리예능 ‘미스테리 수사단’ 이용진→카리나 출격

‘대탈출’, ‘여고추리반’ 정종연PD가 넷플릭스 새 예능 ‘미스테리 수사단’을 선보인다.넷플릭스는 21일 새 오리지널 예능 ‘미스테리 수사단’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스테리 수사단’은 방송인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데블스 플랜’으로 넷플릭스와 합을 맞췄던 정종연 PD가 다시 한 번 탄탄하고 디테일한 세계관과 신선한 미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동안 추리 예능이 낯설었던 시청자들에게도 추리 예능만의 짜릿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일반적인 부서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만을 전담하는 ‘미스터리 수사단’으로 선발된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한데 모여 눈길을 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지닌 수사단 6인의 다채로운 활약과 환상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예측불허의 미션 해결 과정이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할 전망이다. 여기에 이들 뒤로 보이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모니터 속 내용과 그 주위에 흩뿌려져 있는 핏자국까지 6인이 풀어나가야 할 미션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미스터리 수사단’으로 선발돼 한 자리에 모인 6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기묘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미션을 받게 된 수사단원 6인은 놀라움의 연속인 사건 현장 속에서 단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세밀한 관찰력과 놀라운 집중력으로 사건 현장을 관찰하는 수사단은 이들 앞에 펼쳐질 사건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무언가를 보고 경악하는 수사단의 모습은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예고편에 담긴 탄탄한 세계관 또한 눈길을 끈다. 치밀한 구성과 정교하게 만든 미션, 리얼한 세트와 장치가 6인의 수사단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미스테리 수사단’은 오는 6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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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죽느냐, 사느냐' 비장한 게임사들의 생존 게임

게임사들이 올해 시장 공략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의 소개 행사를 열거나 사전 예약, 베타 테스트 등으로 붐업에 나서고 있다.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 같은 행보는 매년 있어왔지만 올해는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게임산업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게임사들은 올해 준비한 신작이나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생존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며 긴장하고 있다. 또 다시 대전환기…엄습한 위기 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올해 들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중견 게임사 뿐 아니라 대형 게임사도 부진한 개발 조직 뿐 아니라 자회사를 정리하고 있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개발사인 컴투스는 개발자 대상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 ‘데카론M’을 서비스하고 있는 썸에이지도 최근 전체 직원 중 10% 안팎에 대한 권고사직을 단행했다. 또 ‘드래곤 플라이트’ 개발사인 라인게임즈는 작년 말 의욕적으로 출시한 콘솔 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레그스튜디오 해체를 결정하고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경영 위기에 직면한 ‘쿠키런: 킹덤’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지난해 선보인 ‘브릭시티’ 개발팀 인력을 감축했다. 대형 게임사 중에서는 게임업계 큰형인 엔씨소프트가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를 오는 15일 폐업하기로 하고 직원 70여명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엔씨는 ‘팡야’ ‘프로야구 매니저’로 유명한 엔트리브소프트를 2012년 SK텔레콤으로부터 인수했지만 의욕적으로 내놓은 신작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적자가 누적돼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넷마블은 작년 ‘몬스터 길들이기’ ‘쿵야 캐치마인드’ ‘스톤에이지 월드’ 등 5종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2022년 출범한 메타버스 전문 계열사 메타버스월드의 법인 청산절차를 밟았다. 이처럼 대형, 중견 할 것이 없이 게임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게 부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얘기다. 게임업계를 짓누르고 있는 위기는 단순히 기대했던 신작이 부진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무겁게 느껴지고 있다. A 게임사 관계자는 “업체들이 10여 년 전 PC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판도가 바뀌면서 여기에 맞춰 사업을 해왔다”며 “그런데 최근 또 다시 게임판이 바뀌는 대전환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은 PC냐, 모바일이냐 하는 플랫폼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을 겨냥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야 해서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정부가 규제의 칼날을 빼든 것도 업계의 시름을 더욱 깊게 한다. 정부는 오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 의무화를 시행한다. 주요 수익 모델 중 하나인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라는 점에서 게임사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업계를 둘러싼 국내외 악재는 이미 게임사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이 조만간 공개할 작년 한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게임 매출액은 약 9조3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장한 게임사들 “신작 반드시 성공해야 산다” 이에 게임사들에게 떨어진 올해 지상명령은 생존을 위한 위기 탈출이다. 이를 위해 비장한 각오로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빅3 게임사 중 한 곳인 넷마블은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는 반드시 흥행작을 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오랫동안 공을 들인 대형 RPG(역할수행게임) 삼총사를 출격시킨다.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를 IP(지식재산권)로 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누적 조회 수 142억건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레이븐'의 후속작 ‘레이븐2’가 그 주인공이다. 넷마블은 이 중에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쇼케이스를 오는 15일 열고 가장 먼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대형 신작 외에도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를 국내에, TPS MOBA 장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와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를 글로벌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미 검증된 인기 원작의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들을 대거 선보이는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견 게임사 컴투스는 올해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서비스·유통사)’ 도전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달말 ‘더 넥스트 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들과 경쟁해야 생존할 수 있다”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컴투스는 신작 3종을 앞세워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포문을 연다. 생존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다. 선발 주자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로, 최근 미국·영국·필리핀 3개 지역에서 얼리엑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가상세계에서 AI 소녀들과 함께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스타시드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다양한 게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인 넥슨은 올해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신규 PC 팀 대전 액션 게임 ‘웨이크러너’의 첫 공개 테스트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민트로켓은 개발 초기부터 빠르게 선보여 유저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콘셉트의 서브 브랜드다. 작년 첫 작품으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글로벌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뿐 아니라 엔씨소프트·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생존을 위한 비장의 카드들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게임사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살아남는 것”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과 신작 흥행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7 07:00
연예일반

이용진·이혜리→에스파 카리나, 정종연 PD 신작 ‘미스터리 수사단’ 출연

‘대탈출’, ‘여고추리반’, ‘데블스 플랜’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신작을 선보인다.2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정종연 PD가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을 선보인다.‘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미스터리 수사단’ 신입으로는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에스파 카리나가 함께한다. ‘코미디빅리그’, ‘수학 없는 수학여행’, ‘바퀴 달린 입’ 등을 통해 입담과 센스를 보여준 이용진, ‘더 타임 호텔’에서 우승하며 서바이벌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낸 존박, ‘뿅뿅 지구오락실’로 대세로 자리 잡은 이은지,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등을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준 이혜리, ‘무빙’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반장 이강훈 역으로 사랑받은 김도훈, 예능 첫 도전으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에스파 카리나까지 예측 불가한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6인의 수사단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한편 ‘미스터리 수사단’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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