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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전 멤버 유영현 학폭 논란 입장 밝혔다… 피해자 “직접 자필 편지 받아와” [전문]

그룹 잔나비가 전 멤버 유영현과 관련된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잔나비는 1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시 모두에게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기를 약속했다”며 “부단히 고심하고 노력했고, 이제는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앞서 유영현은 지난 2019년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잔나비는 당시 상황에 대해 “당시 유영현은 열거된 일들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학급 전체의 가해가 있었던 부분은 사실이었기에 유영현 본인도 책임을 느끼고 스스로 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이어 잔나비는 유영현이 그 이후 피해 당사자와의 진심 어린 소통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중재자를 통해 피해자의 치유 과정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며 조심스럽게 접근해 왔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공개된 피해 당사자의 편지에는 유영현이 직접 실제 가해 친구들을 찾아가 사과문을 받아온 일화 등이 담겼다. 피해 당사자는 편지를 통해 “유영현이 당시 방관자로서의 자신의 잘못과 책임을 깊이 받아들이며 긴 시간 스스로를 돌아봤다”며 “그의 진심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한 사람의 용기이자 책임감으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책임을 함께 짊어준 잔나비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며, 이제는 제 삶의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고 용서의 뜻을 밝혔다.잔나비는 “이 글이 잔나비의 곁을 지켜주시며 많은 걸 함께 감내해야 했던 우리 팬분들의 쉽지만은 않았을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낫게 해드리기를 바란다”며 “그 분도 영현이도 잔나비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소속사 페포니뮤직 측 역시 이날 “피해 당사자분의 동의 하에 용서 과정을 공유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모든 당사자 뿐 아니라 잔나비도 각자의 자리에서 치유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입장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하 잔나비 입장글, 피해 당사자 편지글 전문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씁니다. 24년 11월에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제가 언젠가 허심탄회하게 말씀 드리기를 약속 드렸었죠. 그 약속은 꼭 지키고 싶었어요. 부단히 고심하고 노력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잔나비와는 떼어낼 수 없는 일이었고, 그 속에서 저희와 동행을 하는 우리 팬분들께는 꼭 알려드리는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제는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아 모처럼 꾹꾹 눌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얼마 전, 19년 5월 23일에 네이트판에 게시 됐던 유영현 지목 글 작성자분의 메시지를 건네어받았습니다. 중재자 친구를 통해서였습니다. 잔나비 멤버들에 대한 코멘트도 있고, 공개를 염두에 두고 쓰여진 글이라기에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시간들과 지난 11월의 일을 이 메시지를 통해 비로소 설명 드릴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처음 글이 게시된 그 날, 저흰 곧바로 영현에게 글의 진위를 물었고 열거된 일들을 하지 않았다고 영현은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글의 작성자분께 학급 전체의 가해가 있었던 부분은 사실이었기에, 영현 스스로도 책임이 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완전히 결백하지 못 한 상황 속에서 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가타부타를 따지는 것이 옳지 않을 것 같았고, 당사자 또한 팀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기에 스스로 팀을 떠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이후 많은 일들이 잠잠해졌지만, 영현이는 오래 아팠고, 남은 생을 그렇게 자포자기 하듯 살아갈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친구로서 그 모습을 보면서 이 일을 여기서 마무리 지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를 위한 길이 분명 있으리라고 믿었고, 응당한 책임을 지며 진심으로 소통 할 수만 있다면 언젠가는 용서를 받고 차근히 풀어나갈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제가 아는 한, 그 방향이 잔나비와 영현, 그리고 작성자분께서 각자의 새로운 앞날을 마주할 길이라고 믿었습니다.그렇게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중재자가 되어 줄 친구를 긴 시간에 걸쳐 주의 깊게 수소문하였고, 많은 시간 함께 보내며 차근히 온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마음이 열린 작성자분께 제 마음이 담긴 편지도 한 통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사자는 아니지만, 그 가운데에 서 있던 제 심정을 완곡히 말씀드리기도 했고, 그 동안의 이야기들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진심을 꼭 보여 드리고자 했습니다. 죄의 경중은 피해를 입은 이의 마음 속에 있다고 믿고, 응당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을 재촉할 수 없었습니다.말씀 드리고자 했던 24년 11월의 일은 그러던 중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가까이에서 사과와 용서의 과정을 지켜 보았고 그 상황에 대한 인지 속에서 행한 결정이었음을 이 글을 빌어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라도 일을 하는 것이 무너져가는 영현의 상태가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당시에 모두에게 즉각 설명 가능한 상황도 아니었으면서도, 순서를 뻔히 알면서도 마음이 앞섰습니다.그 날 팬분들께서 저에게 주신 말들 모두 뼈 아프게 새기며 1년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스로 더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고 현실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날 품었던 미안함과 고마움들 마음 한 켠 고스란히 지키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이 글이 잔나비의 곁을 지켜주시며 많은 걸 함께 감내 해야 했던 우리 팬분들의 쉽지만은 않았을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낫게 해드리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연말연초 콘서트 이후 훈훈한 분위기를 즐기는 속에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 불편하셨을 팬분들께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일들이었기에 염치 불구하고 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아래로는 작성자분께서 이 곳에 올리도록 보내주신 메시지의 전문을 덧붙이겠습니다. 이 메시지가 공개됨에 빌어 그 분도 영현이도 잔나비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시간이 참 많이 흘렀습니다. 그 시절의 일들로 인해 저는 오랜 시간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왔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의 장난’이었을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인생의 방향을 바꿔놓을 만큼 큰 아픔이었어요. 그 상처를 꺼내는 데에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 그때의 마음을 솔직히 글로 남겼습니다. 당시 저는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단어 속에서 모든 것을 단순히 나누고 싶지 않았어요. 그때의 저는, 같은 반의 모두가 나를 비웃고 내 아픔을 외면했기 때문에 모두가 방관자이자 공범이라고 느끼며 살았습니다. 그 중 특히 잔나비 멤버로 유명해진 인물이 있었기에 그 이름을 통해 제 상처를 표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글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고 절대 용서하지 못할 것 같던, 잊을 수 없을 것 같던 상처였지만 저 또한 치유의 과정을 거치며 조금씩 과거를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시 담임 선생님의 사과 문자도 받았고 수년간 영현 씨가 지속적으로 저와 연락을 시도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그 진심을 느꼈고, 당시 방관자로서의 자신의 잘못과 책임을 깊이 받아들이며 긴 시간 스스로를 돌아봤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현씨가 당시 저를 가장 심하게, 직접적으로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찾아가 자필 사과문과 편지를 받아와 주었습니다. 사실 그 친구들이 그 시절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저를 나약한 존재로 만들었던 친구들이었죠. 영현씨가 제 지인을 통해 그 친구들의 사과문과 편지를 전달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때 제가 겪은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었다 라는 말을 전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편지들을 읽는 동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억울함이나 분노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너무 오래 갇혀 있던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그 사과문과 편지들, 그가 보여준 그 행동과 진심은 제가 스스로도 풀지 못했던 매듭을 풀어준 것 같았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이제는 나도 그 시절을 놓아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저는 압니다. 그 역시 그 시절엔 미성숙했고, 그 이후 오랫동안 자신을 돌아보며 제가 말했던 ‘방관자이자 공범’이라는 말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살아왔다는 것을요. 그리고 그가 제게 보여준 그 진심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한 사람의 용기이자 책임감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제 저는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의 그런 노력 덕분에 제가 긴 시간 붙잡고 있던 어둠 속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함께 마음을 써주며 책임을 나누어준 잔나비 멤버들에게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제 상처를 먼저 생각해준 00씨에게도 고맙습니다. 모두의 친구인 상황을 잘 알아요. 그 마음 잊지 않고 미안합니다. 이제 저는 제 삶의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에게도, 잔나비 멤버들에게도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들의 음악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저에게 그랬듯 또 다른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닿기를 바랍니다. 저도 제 자리에서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이렇게 다시 한 번 글을 쓰며 한번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게 그 시절의 나를 완전히 보내주는 길 같아요. 이제는 정말 괜찮아요. 이 말을, 이제는 진심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5 13:45
연예일반

[왓IS] 제시카, 단독 콘서트서 소녀시대 히트곡 메들리… 누리꾼들 “굳이?”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최근 단독 콘서트에서 소녀시대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여 화제다.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를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은 혼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전 세계에 울려 퍼지게 만들었습니다(Another reflection of us. Thank you for letting me shine. None of this happens alone. You made it echo around the world)”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아레나 오브 스타스에서 열린 제시카의 단독 콘서트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제시카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지’, ‘소원을 말해봐’, ‘아이 갓 어 보이’, ‘미스터 미스터’ 등을 열창했다.그러나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소녀시대 활동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밝히며 팀을 떠났던 만큼 “굳이 소녀시대 노래를 부를 필요가 있느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 반면,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팬으로서 이 정도 무대는 괜찮다”는 의견도 맞섰다.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얼음 공주’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팀을 탈퇴하고 개인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2023년에는 중국 걸그룹 오디션에 출연해 최종 2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4 18:24
스타

권민아 데뷔 첫 팬미팅 결국 취소…안정 우선

그룹 AOA 출신 권민아의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이 무산됐다.권민아는 당초 오는 23일 데뷔 첫 단독 팬미팅 ‘권민아 1st 팬미팅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행사는 결국 취소됐다. 권민아의 전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2026년 1월 23일(금) 예정이었던 ‘권민아 팬미팅’이 아티스트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됐다”며 환불 처리를 예고했다. 권민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AOA 탈퇴 배경부터 어린 시절 부친의 가정 폭력에 시달린 사실부터 부모의 이혼, 생활고, 자퇴, 학교폭력, 성추행 등 힘들었던 과거사를 밝혔다. 또한 수차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시도를 해왔으며, 당일에도 시도했다 구조된 사실을 알려 걱정을 받았다.2012년 7월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그룹을 탈퇴했다. 당시 권민아는 멤버 지민으로부터 10년 넘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 일로 지민 역시 팀에서 탈퇴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9 07:16
메이저리그

"될 때까지 하면 안 되는 게 없다" 고우석 2026년에도 마이너서 빅리그 재도전

고우석(28)이 2026시즌에도 미국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간다.미국 마이너리그 홈페이지 Milb닷컴은 최근 고우석의 프로필을 공식 업데이트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털리도에 소속돼 있다. 고우석은 지난해 12월 16일 디트로이트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우석은 최근까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Milb닷컴을 통해 올 시즌 마이너리그서 빅리그 입성에 재도전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고우석은 2024년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에 계약했다. 미국 진출 4개월 만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됐고, 2025년 6월 마이애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에서도 방출 통보받았다.그러자 LG 트윈스와 염경엽 감독은 그의 복귀를 기다렸지만, 고우석은 미국에 남아 도전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또 방출됐다. 고우석은 미국 진출 당시 2년 계약이 끝났지만, 마이너 계약을 통해 빅리그 도전을 이어나가기로 선택했다. LG 관계자도 지난해 11월 "고우석이 구단에 인사하러는 왔는데 당장 (LG로) 돌아오진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LG 소속의 A 선수도 "(고)우석이가 미국에 남아 계속 도전하고 싶어 하더라"고 귀띔했다. 고우석은 지난해 LG의 통합 우승 후 SNS에 축하인사를 남기며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될 때까지 하면 안 되는 것은 없다는 걸 보여준 LG 트윈스처럼"이라고 적어 미국 무대 재도전을 암시했다. 한편 고우석은 임의탈퇴 신분이어서 KBO리그 복귀 시 LG 유니폼만 입을 수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LG 마무리로 활약하며 139세이브를 올린 그는 강속구를 앞세워 구단 최초 한 시즌 40세이브(2022년 42개)를 달성했다.이형석 기자 2026.01.05 18:01
스타

‘극적 구조’ 권민아, 관계자가 전한 근황 “자택서 안정 취하는 중” [공식]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사를 고백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뒤 근황이 확인됐다.5일 권민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일간스포츠에 “권민아는 현재 관계자와 함께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권민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AOA 탈퇴 배경부터 어린 시절 부친의 가정 폭력에 시달린 사실부터 부모의 이혼, 생활고, 자퇴, 학교폭력, 성추행 등 힘들었던 과거사를 밝혔다. 또한 수차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시도를 해왔으며, 당일에도 시도했다 구조된 사실을 알려 걱정을 받았다.2012년 7월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그룹을 탈퇴했다. 당시 권민아는 멤버 지민으로부터 10년 넘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 일로 지민 역시 팀에서 탈퇴했다.지난해 11월에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배우로서 새 활동을 알렸으나, 한달여 만에 상호 합의 끝에 계약을 해지했다. 전속계약 해지 후에도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권민아와 전속계약은 해지되었으나, 상호 합의하에 원만하게 정리된 사안이며 현재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권민아 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5 17:45
골프일반

경기지노위, ‘KPGA 사태’ 해고자 3인 전원 ‘부당해고’ 판정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해고자 3인에 대해 전원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다.경기지노위는 지난 2일 최종 심문회의를 통해 협회의 해고 처분에 정당성이 없다고 보고, 해당 결론을 당사자들에게 통지했다.‘KPGA 사태’는 선수 출신 고위임원 A씨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드러나면서 촉발됐다.A씨는 2024년 12월 피해 직원 B씨에게 욕설과 막말, 신변 위협성 폭언과 가족을 거론한 인신공격 뿐만 아니라 각서 강요와 퇴사 압박, 과도한 시말서 징구, 노조 탈퇴 종용까지 자행한 것으로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해당 행위는 형사 재판으로 이어졌고, A씨는 2025년 12월 16일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그러나 KPGA는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최초 신고 이후 약 8개월간 지연한 반면, 피해 직원들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 개최 직후 불과 48시간 만에 해고를 단행했다.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협회는 2025년 1월 전수조사를 통해 10여 명의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고서도, 가해자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은 채 징계를 수개월간 미뤘다. 그러던 중 같은 해 7월 10일, KPGA는 A씨가 폭언과 강압으로 받아낸 시말서를 근거로 피해 직원 10여 명에 대한 대규모 징계를 먼저 단행해 이 중 3명을 해고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며 언론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이후 여론이 악화되자 협회는 뒤늦게 7월 25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A씨를 면직했다.KPGA노동조합은 해고자 3인에 대한 징계가 보복성 조치라며 지난해 9월 22일자로 경기지노위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했다. 노조는 해고 사유로 제시된 업무상 과실과 책임이 고위임원 A씨의 주장과 논리를 그대로 옮긴 데 불과하고, 강압적으로 작성된 시말서가 징계의 핵심 근거로 활용됐다고 주장해 왔다.특히 3인의 해고 사유에는 이미 상급자 결재를 거쳐 처리된 사안이나 조직의 구조적 문제와 관리 책임이 얽힌 사안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음에도, 그 책임을 실무 직원 개인에게만 전가해 해고를 강행했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피해 직원들은 심문 과정에서 관련 서면 자료와 녹취록 등을 제출하며 약 100일간 구제 절차에 성실히 임했고, 경기지노위는 이러한 주장과 증거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해고자 모두에 대해 부당해고로 판단했다.KPGA는 전수조사 후 확인된 피해 직원들의 보호나 재발 방지 교육 · 제도 개선에 대한 조치는 현재까지 하지 않았지만, 부당해고 대응을 위해서는 즉각적으로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하고 변호사 4명을 투입했다. 통상 처벌이 아닌 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노동위원회 사건은 공인노무사가 대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협회는 해고 방어에 착수금만 수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거대 로펌까지 동원했으나 결국 부당해고로 결론이 났다.‘KPGA 사태’는 이미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사무검사 요구로까지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바 있다. 그럼에도 협회는 피해 직원 보호나 사건의 본질적 해결보다 절차 지연과 법무 대응에만 치중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KPGA노조는 “경기지노위의 상식적인 판단을 환영한다”며 “부당하게 해고된 피해 직원들의 복직이 즉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조직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경영 회복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경기지노위의 세부 판정문은 약 한 달 뒤 송부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판단 사유와 법리적 근거는 2월 초 공개될 전망이다.이은경 기자 2026.01.05 08:44
산업

11월 온라인쇼핑 24조, 역대 최대…배달·장보기·여행 효과

작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16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6.8% 증가했다. 2017년 1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다.배달 플랫폼의 '무료배달' 마케팅 영향으로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대비 13.7% 늘며 증가 폭이 컸다.온라인 장보기 확산에 따라 음·식료품 거래액도 10.1% 증가했다.국내외 여행 수요 회복과 하반기 '숙박세일 페스타' 등의 영향으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도 8.5% 늘었다.반면, 가전·전자(-4.9%) 등 일부 품목에서는 거래액이 감소했다. 데이터처는 쇼핑몰별 각종 프로모션 행사가 전년보다 줄어든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5천941억원으로 1년 전보다 7.9% 증가했다. 역시 역대 최대치다.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77.0%로, 전년 동월(76.1%)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한편 이번 조사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대규모 회원 탈퇴가 발생한 이른바 '쿠팡 사태'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작년 11월 말에 알려졌고 회원 탈퇴는 그 이후 이뤄졌기 때문이다.데이터처 관계자는 "쿠팡 이용자들이 다른 온라인 쇼핑몰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어 관련 사건의 영향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2 16:37
스타

AOA 출신 권민아, 극단선택 후 구조…”쇼? 서프라이즈? 허언증 아냐” 심경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가운데 또다시 심경을 전했다. 권민아는 2일 자신의 SNS에 “내 말을 누가 믿어줄까. 그런데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며 “이 모든 얘기에 제가 살을 보탰다던지 하나라도 날 신고하고, 뭐든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고 아무리 힘들고 극단적이고 감정적이라도 저는 병명이 우울증이 심한 환자, 외상 후 스트레스 환자, 딱 두가지 결과만 나왔다. 조현병도 아니고 환청 들리고 망상에 잠겨 있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것 조차 안 믿기고 허언증 같다면 더 이상 할말이 없다”며 “너흰 정말 일말의 죄책감도, 미안함도 정말 기억이 없냐”라고 했다. 또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쇼? 너희는 쇼랑 서프라이즈 이 정도로 할 수 있어? 그래서 그런 단어들로 판단하는 거야?”라며 “나도 ‘살아야지, 살자’ 세뇌도 많이하는데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우니깐 나도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안 좋은 기억과 과거들 트라우마에서 이겨내고 싶은데 그게 생각대로 쉽지가 않다”며 “머리론 긍정적인 거만 보고 심리학도 찾아보면서 공부해봐도 마음이 이미 너무 다쳤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전날 자신의 SNS에 어린 시절 사진을 게재하며 어린 시절 부친의 가정 폭력에 시달린 사실부터 부모의 이혼, 생활고, 자퇴, 학교폭력, 성추행 등 힘들었던 과거사를 밝혔다. 또한 AOA 활동시 또 다른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시도를 여러 차례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에 면접도 보고 새로운 일을 찾아가며 다시 살고 싶었다. 약으로 버티며 밝은 척 다녔다.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어제 난 모든 게 무너졌다”고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 2019년 5월 그룹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2020년 7월 AOA 전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여 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불렀다.최근에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하지만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상호 합의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 가운데 권민아는 이날 오전 SNS에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을 걱정을 샀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긴급 구조됐다고 알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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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20주년’ 합류?”…탑, ‘솔로’ 컴백 예고에 외신도 ‘쫑긋’ [왓IS]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솔로 앨범 컴백 소식에 글로벌 외신의 이목도 집중됐다.탑은 1일 자신의 SNS에 “A NEW ALBUM IS ON THE WAY(새 앨범 출시 예고). TOP SPOT - 다중관점 ”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탑은 흰 종이에 직접 손 글씨로 앨범 제목을 적어 내려갔다. ‘topspot_pictures’라는 새 계정도 개설했다. 탑이 솔로 신보를 내는 건 2013년 ‘둠 다다’ 이후 13년 만이다.필리핀 주요 일간지인 인콰이어러(Inquirer), 말레이시아 대표 일간지 말레이메일을 비롯해 K팝 전문 매거진들도 일제히 소식을 보도했다. 인콰이어러는 “오랜만이야, T.O.P”(LONG TIME NO SEE, T.O.P!)라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2026년은 그가 탈퇴 전 몸담았던 그룹 빅뱅이 20주년을 맞는 해인 터. 은퇴까지 선언했던 탑의 향후 활동 및 빅뱅 재합류에도 귀추가 주목된다.탑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이듬해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빅뱅을 탈퇴한 이후 팬과의 신경전, 은퇴 발언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는 2024년 12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2’의 타노스 역으로 성공적 복귀를 이뤘다.다만 탑은 ‘오징어 게임2’ 공개 당시 인터뷰를 통해 빅뱅 재합류에 대해 선을 그었다. 탑은 “멤버들과 연락은 현재로선 하고 있지 않다. 정확히 얼마나 됐는진 모르겠지만 아직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커서 선뜻 연락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미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은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 이후로 마음이 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빅뱅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이 오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본격 20주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탑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이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20주년’을 기념할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1 16:45
연예일반

“나는 고장 났다” 권민아, 극단적 선택→구조 후 첫 심경 고백 [왓IS]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뒤 심경을 털어놨다.권민아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린 시절 사진을 게재하며 “이 아이는 1993년에 태어났다. 친아빠는 저를 아들이 아닌 걸 알게 돼 낙태하길 원했으나 엄마가 나를 꼭 낳고 싶었다고 한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권민아는 해당 글을 통해 어린 시절 부친의 가정 폭력에 시달린 사실부터 부모의 이혼, 생활고, 자퇴, 학교폭력, 성추행 등 힘들었던 과거사를 밝히며 “부산의 모든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서울에서만큼은 잘 살자, 성공하자는 마음으로 올라왔다. 실력은 없지만 당돌했던 나에게 기회가 왔고 연습생도 됐다. 하지만 그때부터 다시 악몽이 시작됐다”고 말했다.이어 권민아는 “(연습생 시작) 3년 반 뒤 데뷔했고 무대 위 나는 행복했다. 심지어 3~4년 뒤 저희는 1위도 하고 제법 성공한 위치였다. 그러다 2014년도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라는 걸 알게 됐다. 작아진 아빠를 보고 생각보다 슬펐다”고 회상했다.그즈음 스케줄 준비 과정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권민아는 “내 옆에 그 언니가 옷장으로 멱살 잡듯 끌고 가더니 너 때문에 모든 사람이 너의 눈치를 봐야 하냐며 혼냈고 분위기 흐리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 다시 무대에 서고 연기를 했다”며 AOA 지민에 대한 폭로를 시작했다.권민아는 당시 입원 중인 부친을 볼 수 있었지만 “그 언니가 무서워 못 갔다”며 “‘사뿐사뿐’ 때쯤 아빠가 위급하시다는 전화를 받고 갔는데 눈을 감고 계셨다. 많이 울었다. 그래도 슬퍼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았기에 멘털을 잡고 다시 밝게 활동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그 언니의 괴롭힘과 비속어들”이라고 털어놨다.권민아는 “어떻게 해도 미움 받으니 연습실에 새벽까지 있다가 언니가 잠들 때쯤 들어갔다. 날 왜 싫어하는지 이유는 모르겠더라. 그냥 댄스실에서 싸우고 싶었는데 다른 멤버가 말렸다. 그때는 그들이 진심인 줄 알고 힘냈다. 하지만 내 앞에서는 그 언니 욕, 그 언니 앞에서는 내 욕을 했더라”고 떠올렸다.결국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시도를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유서에는 그 언니 이름을 쓰고 모아뒀던 약을 먹고 기절했다. 날 좋아해 주던 매니저 동생이 발견하고 응급실에 다녀왔다. 이후 회사에서 유명한 정신과 의사를 붙여줬는데 비밀보장이 안 된다는 걸 알고 다시 말을 아꼈다”고 썼다.권민아는 “그렇게 혼자 이겨내려다 재계약 날이 다가왔다. 그 언니가 한 말을 되물었는데 ‘내가 그런 말을 할 정도로 나쁜 X은 아니다’라며 다 같이 재계약하는 게 모두에게 좋은 거라고 했다. 그 순간 꿈을 포기해야겠다 싶었다. 안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후 몇 번의 자해를 반복했다는 권민아는 “그 후 한 멤버에게 전화가 왔다. 그 언니가 사과하면 받아주겠냐고 했다. 진심 어린 사과라면 당연히 (집에) 와도 된다고 하고 기다렸다. 근데 그 언니랑 친한 매니저들이 와서 녹취했다. 언니는 잔뜩 화가 난 상태로 ‘내가 죽으면 되냐’고 소리 질렀고, 진심 어린 사과를 못 받을 걸 느끼고 그냥 가라고 했다”고 떠올렸다.권민아는 “외로웠다. 대중이 나 때문에 피로해지고 모두가 돌아섰다. 그래서 그 언니에게 매일 할 수 있는 욕이란 다 보냈다, 그게 내 복수였고 한 통의 답장도 없다가 그 문자가 (언론에) 다 공개됐다”며 “나는 무너졌다. 매일 공황 발작에 자해했다. 눈 뜨면 살아 있었고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자해로 다친) 왼쪽 손가락 4개는 감각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권민아는 “최근에 면접도 보고 새로운 일을 찾아가며 다시 살고 싶었다. 약으로 버티며 밝은 척 다녔다.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어제 난 모든 게 무너졌다”며 “난 나락 간 아이고 정신병자다. 다들 ‘제발 좀 죽어라’고 하는데 나도 최선을 다해서 죽음을 향해 더 대담하게 다가가고 이젠 무너졌다. 정말 버티기도 괴롭다”고 토로했다.권민아는 최근 자신을 이해해 주던 친구와도 이별했다고 했다. 그는 “나도 사는 방법과 인간을 대하는 방식을 다 까먹었다. 내가 너무 고장났다”며 “난 관심이 고픈 게 아니라 사실, 진실을 알리고 싶고 내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들어주지 않을 말을 적어봤다. 미안하다”고 말했다.끝으로 권민아는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겠다. 내가 왜 죽었으면 하느냐. 내가 무슨 범죄를 지었느냐”며 다시 한번 지민을 향해 “너는 다 누리고 다 부리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매번 다른 멤버 욕을 했다. 난 들어줄 순 있었지만 맞장구는 못 쳐줬다. 혹시 그것 때문에 날 끝까지 괴롭혔느냐”고 덧붙였다.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 2019년 5월 그룹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2020년 7월 AOA 전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여 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불렀다.최근에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하지만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상호 합의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 가운데 권민아는 이날 오전 SNS에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을 걱정을 샀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긴급 구조됐다고 알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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