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건
연예

'유명가수전' 백지영, 이무진과 '사랑 안해' 무대로 감동 선사

데뷔 21년 차 가수 백지영이 유명가(家)에 '탑골 가요'와 '댄스' 붐을 불어넣었다. 18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 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백지영이 등장해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싱어게인' 댄싱 머신 37호 태호에게 퍼포먼스를 전수하며 댄스실력 뿐만 아니라 소탈한 성격으로 유명가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톱3와 태호를 안무 연습실로 초대한 백지영은 이들과의 특별한 첫 만남을 가진 뒤 라이브로 'Dash' 무대를 펼쳤다.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대를 끝낸 백지영은 "홍일 씨와 동갑이라서 호칭 정리부터 하려고 한다"라며 정홍일에게 친구 사이를 제안, 친근함을 보였다. 정홍일은 수줍게 "그래 지영아"라고 화답했다. 백지영은 발라드 가수에게도 퍼포먼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톱3와 태호에게 가수 택연과 함께 했던 '내 귀에 캔디' 안무를 가르쳐주겠다고 나섰다. 고군분투하며 안무 습득에 나선 가운데 태호가 '퍼포먼스 킹'의 자리를 지켜냈다. 백지영은 태호의 활약에 "오늘 탤런트에 제일 놀란 멤버"라고 칭찬했다. 과거 명곡을 소환하며 탑골 가요를 조명했다. 백지영은 1999년 발표된 '부담'을 원키로 소화했다. 태호는 god의 'Friday Night'를 새로운 버전으로 개사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탑골 가요를 잘 모르는 막둥이 이무진은 즉석에서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에 도전, 백지영의 마음을 울렸다. 진정한 탑골 가요 세대 이승윤은 이정현의 대표곡 '와'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발산했다. 다시 유명가로 돌아온 백지영과 톱3, 태호는 잔잔하게 음악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백지영은 절대음감 소유자였다. 옛날 휴대전화 전자음도 파악, 남자친구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현장에서 진행된 절대음감 테스트에 통과했다. 또 '인생곡 코너'에서 6주 연속 1위에 성공한 '총 맞은 것처럼' 에피소드를 전했다. 백지영은 방시혁 작사·작곡인 '총 맞은 것처럼'의 제목에 "총보다 좀 맞은 것처럼으로 하자고 했다. 그 정도로 힘들었던 노래"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정홍일은 자신도 처음 노래가 나왔을 때 정말 센세이션 했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느낌으로 '총 맞은 것처럼'을 해석했다. 한껏 올라간 분위기를 몰아 태호는 직접 편곡한 'Dash'로 여심을 저격했다. 백지영은 태호를 자신의 전국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하는 깜짝 선물을 안겨줬다. 백지영은 규현과 '그 다음 날(We'll Find The Day)'로 짙은 감성을 선사, 이승윤은 백지영의 레전드곡 '내 귀에 캔디'로 댄스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백지영은 마지막 인생곡 '사랑 안해'에 대해 "댄스를 주로 하다가 공백 이후 선보였던 발라드다. 정말 사랑한 마음으로 불러서 첫 아이 같은 곡이다. 당시 어떤 이슈 때문에 방송을 쉬었던 때라 지상파 방송 출연이 어려워서 지역 방송 위주로 돌다가, 갑자기 두 달 만에 역주행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톱3, 태호와 뜻깊은 시간을 보낸 백지영은 이날의 주인공으로 이무진을 꼽아 함께 감동 의 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그녀는 솔직하고 쿨한 화법으로 톱3, 태호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도 고민상담을 해주거나 각자 가지고 있는 매력을 극찬, 친누나 같은 따뜻한 매력을 발산했다. 댄스 가수로 데뷔해 라틴 붐을 이끈 정상급 댄싱 디바에서 발라드 가수로 변신해 레전드가 된 백지영의 진가를 입증하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갓 유명가수가 된 '싱어게인'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유명가수의 만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유명가수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09:21
무비위크

'이십세기 힛트쏭', 시대를 풍미한 특별한 내레이션 명곡

'이십세기 힛트쏭'이 시대를 풍미했던 특별한 내레이션 명곡들로 추억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노래보다 기억에 남는 내레이션 맛집 힛트쏭'을 주제로, 매력적인 목소리와 함께 명곡 탄생에 일조했던 내레이션들을 살펴봤다. 이날 '힛트쏭' 1위는 R.ef의 '찬란한 사랑' 차지였다. 당시 강렬한 내레이션으로 '파격 그 자체'로 불리기도 했던 '찬란한 사랑'. 여기에 폭발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R.ef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곡이었다. '찬란한 사랑'의 비하인드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바로 '찬란한 사랑' 내레이션의 원 주인공은 성대현이었던 것. 하지만 너무 오글거려서 이성욱에게 파트를 넘겼고, 결국 이성욱이 내레이션을 소화해내며 '찬란한 사랑'의 인기를 견인했다. 이 밖에도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넥스트(N.EX.T)의 '날아라 병아리', 서태지와 아이들 '너에게', NRG의 '티파니에서 아침을', god의 '촛불 하나',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키스의 '여자이니까',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 등 특별한 내레이션 힛트쏭들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특별한 코너도 마련됐다. 정성호는 '8월의 크리스마스' 속 한석규로 변신, '시선 강탈! 탑골 무대 TOP3'를 소개했다. 인라인스케이트에 도전했지만 시종일관 불안한 자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조영남, 오토바이를 몰고 무대에 오로고 경비행기에서 노래를 소화한 황승호제, 무대 위에서 즉석 그래피티를 선보이는 신성우 등이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난 별들의 모습도 '힛트쏭'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라이브 무대를 들려준 고(故) 신해철을 비롯해 '십년이 지나도'에서 최초이자 마지막 내레이션에 참여했던 고 최진실, 그리고 그 곡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고 이은주, NRG에서 맑은 미성으로 사랑을 받았던 고 김환성들도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여기에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지난 2001년 탄자니아 최초 외국인 문화훈장을 받은 조용필의 사연, 2014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다시 '너에게' 무대를 팬들에게 선물한 서태지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너에게'가 리메이크되자 직접 친필 편지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이야기 등도 '힛트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7 09:22
연예

'이십세기 힛트쏭' 특별한 목소리, 내레이션 맛집 추억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이른바 '킬포' 내레이션 명곡들을 소환한다. 오늘(26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는 '노래보다 기억에 남는 내레이션 맛집 힛트쏭'을 주제로 노래 속에 녹아있는 특별한 목소리들을 전한다. 내레이션 특집인 만큼, 특별한 목소리가 가득 채운다. 특히 이름만 대면 알 법한 배우들의 내레이션 참여 곡들은 물론, 신들린 연기력과 목소리로 노래의 완성도를 높인 가수들까지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날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특별한 노래는 물론,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재조명해 그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 서태지가 다시 부른 '팬송'의 무대가 공개된다. 내레이션과 관련된 특별한 그룹의 이야기 역시 기대해볼 대목. 노유민과 NRG의 부흥기를 가져온 '레전드 내레이션'이 모습을 드러낸다. 인형 같은 얼굴과 풋풋한 소년미를 무기로 '리즈 시절'을 꽃피웠던 노유민이 설렘을 안긴다. '이십세기 힛트쏭'만의 무대들도 기다리고 있다. 일명 '이십세기 사진관'을 콘셉트로, 퍼포먼스에 99% 열정을 쏟아부어 완성한 희대의 '탑골 무대 톱3'가 '8월의 크리스마스' 속 한석규로 분한 정성호와 함께 찾아온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6 07:46
연예

'싱어게인', 본격 2R 돌입 #착한오디션 #동상이몽 #탑골가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JTBC와 공동 제작 및 동시 방영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측이 2라운드 그룹대항전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11월 16일 첫 방송된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에게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하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싱어게인'은 첫 방송만으로 비드라마 부문 TV 검색반응 순위에서 1위(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11월 3주차 기준)를 차지한 이후 방송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월요 예능의 최강자 입지를 굳혔다. 지난달 30일 방송을 끝으로 1라운드 본선 심사를 마친 '싱어게인'은 이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명곡으로 팀 대결을 펼치는 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탑골가요 어게인 '싱어게인'은 레전드 명곡으로 펼쳐질 2라운드 그룹대항전을 앞두고 이제는 옛 노래가 되어버린 일명 '탑골 가요'들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명곡 대결을 개인이 아닌 팀 대결로 기획해 서로 다른 개성의 참가자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와 함께 레전드 명곡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일명 '펌 라인'으로 불리는 실력파 참가자 가운데, '싱어게인'에서 '찐 무명조'의 반란이라고 불리는 화제의 63호 가수와 특유의 퇴폐미가 돋보였던 30호 가수가 한 팀을, 연륜에서 묻어나는 여유로움으로 모든 심사위원에게 ALL어게인을 받았던 10호 가수와 29호 가수가 다른 한 팀으로 배정됐다.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를 대표하는 막강한 두 팀의 대결을 통해 '싱어게인'의 2라운드는 1020세대에게는 낯선 명곡을 발굴하는 즐거움을, 노래를 아는 세대에게는 옛 향수를 떠올리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명가수의 이름을 시청자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는 것처럼, 레전드 명곡 또한 세대를 떠나 모두가 즐기는 노래로 다시 한번 불릴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착한 오디션 오로지 참가자들의 노래만을 시청률 견인의 요소로 선택했다. 특정 부분을 여러 컷으로 편집해 감정적인 부분을 극대화하거나, 심사위원들의 리액션에 초점을 맞춰 정작 참가자들의 노래는 편안하게 감상할 수 없게 만들었던 악마의 편집 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한계점으로 지적됐던 특유의 억지스러운 장치에서 벗어났다. 애초에 한 번이라도 앨범이나 음원을 발매했던 가수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던 만큼, 싱어게인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꾸준히 노래해 온 참가자의 진심이 전해지는 순간이 가장 돋보였다. 45호 가수는 그간 다른 오디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연차로, 통기타 밴드 '김창완과 꾸러기들' 소속으로 음악 인생을 시작해 1985년부터 30년이 넘도록 기타를 놓지 않았던 최고령 무명가수였다. 45호 가수는 자신만의 연륜과 목소리로 노래하며 다른 젊은 세대의 참가자들과 같은 무대에서 심사를 받았고, "마치 절규하는 것 같은 목소리"라는 이승기의 감상평과 함께 심사위원들로 7어게인을 획득해 2라운드로 진출했다. 참가자들이 개인적인 사연을 앞세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실력만으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싱어게인의 구성에 따라, 가수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할 2라운드 그룹대항전에서도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위원 동상이몽 심사위원들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대략적인 나이대에 따라 시니어 심사위원과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구분되고 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장르에서의 경력과 개성을 가진 이들이었던 만큼, 무대에 오른 가수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상이한 심사평을 기다리는 재미가 색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스스로를 여자 양준일이라 소개하며 무대에 올랐던 50호 가수를 두고, 주니어 심사위원단은 전원이 어게인 버튼을 눌렀던 한편, 시니어 심사위원단석에서는 아쉬움 가득한 심사평이 이어졌다. 가장 마지막에 어게인 버튼을 눌렀던 이선희는 "주니어에서 ALL어게인 버튼을 눌렀던 이유는 시간이 지나서 오는 '낡음' 즉, ‘레트로’에 반응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낡음은 한계가 아닌 또 다른 가능성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버튼을 누르게 됐다"고 밝히며, 심사 과정에서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어 참가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노력을 엿보이기도 했다.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JTBC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17:18
연예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역대급 리액션 부른 깜짝 영상

'이십세기 힛-트쏭'이 시청자들과의 뜨거운 소통을 통해 그 시절 '힛트쏭'을 소환한다. 오늘(31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9회에는 '시청자들이 PICK한 이십세기 힛-트쏭 10'을 주제로, 시청자들이 수많은 댓글로 신청했던 '힛트쏭 10'이 안방을 찾아간다.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특별한 선곡에 MC 김희철과 김민아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설 만큼, 명곡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스튜디오를 쩌렁쩌렁 울린 두 MC의 '힛트쏭' 열창 무대도 놓쳐서는 안 될 전망이다. MC 김희철을 경악하게 만드는 과거 영상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희철의 끼가 폭발하는 특별한 과거 영상과 함께 본인에게 격한 리액션을 발사하는 김희철의 모습까지 다양한 '꿀잼 포인트'가 가득하다. '탑골 명곡'의 주인공인 스페셜 게스트도 빼놓을 수 없다. 90년대를 휩쓴 팝 혼성그룹의 리더가 출연해 녹화장을 한바탕 뒤집어 놓기 때문. 스페셜 게스트가 전하는 '힛트쏭'은 물론, MC 김희철과의 무아지경 댄스가 펼쳐진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1 07:52
연예

'집사부일체' 이승기 고음 폭발 무대→세기말 추억 완벽 소환 with 이정현

사부 이정현과 함께한 SBS '집사부일체'가 탑골 콘서트 'BACT TO 1999쇼'로 '세기말 감성'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19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4.9%(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올랐다. 이날 이정현은 멤버들에게 대한민국 가요계의 르네상스 시기라고 할 수 있는 1999년도의 히트곡들로 콘서트를 꾸미자고 제안했다. 1999년은 그의 히트곡인 '와'와 '바꿔'가 발표된 해이기도. 이정현은 "이미 무대를 같이할 분을 정해놨다. 이분이랑 하면 1등할 것 같다"며 김동현을 선택했다. 이에 이정현과 김동현, 이승기와 신성록, 양세형과 차은우가 한팀이 되어 스케치북에 직접 다음날 있을 무대를 구상했다. 다음날, 실제 'SBS 인기가요' 세트장에는 탑골 콘서트 'BACT TO 1999쇼' 무대가 꾸며졌고, 멤버들은 "우리 여기서 공연한다고?", "스케일이 너무 크다"라며 놀라워했다. 먼저 이정현은 "엔딩 싸움이 치열했다"라며 엔딩 무대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세 팀은 '1초 듣고 99년도 노래 맞히기'로 무대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H.O.T.부터 백지영, god, 젝스키스 등의 탑골가수들의 명곡이 흘러나왔고, 마지막 5점이 걸린 문제를 이정현 팀이 맞히며 엔딩 무대를 차지하게 됐다. 먼저 '큰놈과 작은놈'으로 변신한 양세형, 차은우는 클론의 '초련'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야광봉 돌리기 댄스 등 완벽한 퍼포먼스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그런가 하면 암전된 무대에서 '치트키' 구준엽이 원조 야광봉 댄스를 선보이며 등장해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난 후 구준엽은 이정현에게 "진짜 팬이었다. 부채에 이어 날개를 달고 나왔을 때 '졌다'고 생각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구준엽은 "오랜만에 옛날 옷 입고 옛날 생각 하면서 춤추니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허리케인 나초' 이승기와 신성록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처럼 스토리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신성록이 YB의 '너를 보내고'로 몰입감을 더했다. 다음으로 이승기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열창했다. 이승기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에 계속해 터지는 고음으로 모두를 열광케 했다. 이승기가 진한 록의 여운을 남긴 이 무대의 클립 영상은 단 몇 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뷰를 넘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다음은 '테크노 여전사' 이정현의 무대였다. 이정현은 여전히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바꿔' 무대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진짜 카리스마 있다" "그대로다. 안 바뀌었다"며 연신 감탄했다. 마지막 무대는 이정현과 김동현이 함께 꾸민 '줄래' 무대. 2020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줄래' 무대는 소품부터 의상까지 디테일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정현과 김동현은 세밀한 표현력으로 마치 실제 인형들의 군무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혀니혀니' 이정현과 김동현이 인형으로 변신해 찰떡 호흡을 뽐낸 '줄래' 무대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며 이날 분당 시청률 6.3%(수도권 기준)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이정현은 "옛날 생각나서 너무 울컥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성록은 "어제 사부님 오신다는 거 알았을 때 '예술가적 영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1박 2일 함께해보니까 연기자 후배로서 배울 점이 너무 많고 준비하는 디테일 자체가 지금의 이정현을 있게 한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0 10:52
연예

'이십세기 힛-트쏭' 이수영, "조신함 싫었다..머릿속은 문란" 폭탄발언→흥 폭발

'이십세기 힛-트쏭' MC 김희철, 김민아가 직접 선정한 '탑골 명곡'들이 안방을 물들였다. 가수 이수영의 유쾌한 매력도 빛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힛-트쏭' 16회에서는 'MC들이 PICK한이십세기힛-트쏭 10'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서로의 '최애곡'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으로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god '어머님께'를 시작으로 하늘의 '웃기네',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김광진 '편지', 신성우 '서시', 윤여규 '애프터', 문차일드 '태양은 가득히' 등 '탑골 명곡'들이 대거 등장해 지난 시절의 감성과 흥을 소환했다. 김희철과 김민아는 명곡들을 직접 선정한 만큼, 각 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는 것은 물론 제작진이 마련한 '노래방 기계'를 이용해 직접 무대를 선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게스트로 함께한 이수영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포인트였다. 등장부터 "틀에 갇히지 말고 자유롭게 하자"라며 시동을 건 이수영. 그는 "데뷔 당시 귀여움은 장나라가, 섹시함 이효리가 맡고 있었다. 나는 조신함이었다"면서 "머릿속은 정말 문란한데 20대에 조신함을 맡으라고 해서 싫었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수영은 지난 활동들을 돌아보며 에피소드들을 풀어놓은 데 이어 '놀아본 지 오래된 어머니를 위한 방구석 노래방' 코너에선 이정현의 '와'를 소화, 폭발적인 댄스와 흥을 발산하며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했다. 그는 김희철과 김민아도 감당하지 못할 '텐션'으로 이날 '이십세기힛-트쏭'을 제대로 접수했다. 이수영의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깊은 감성이 찾아왔다. 'MC들이 PICK한이십세기힛-트쏭 10' 중 1위로 고(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가 선정된 것. 김광석과 박학기의 감동적인 듀엣 비디오가 공개된 것은 물론, 김희철과 김민아는 '서른 즈음에'로 선배를 추억하며 감동을 안겼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KBS Joy '이십세기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www.kbs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1 10:35
연예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X김민아, 픽 탑골 명곡 무엇일까

'이십세기 힛-트쏭' MC 김희철과 김민아가 엄선한 '탑골 명곡'이 베일을 벗는다. 오늘(10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6회에는 'MC들이 PICK한 이십세기 힛-트쏭 10'을 주제로, MC 김희철과 김민아의 취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명곡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직접 곡을 선택한 만큼 두 MC의 감출 수 없는 흥과 끼가 이번 주 역시 함께할 전망이다. 특히 제작진의 특별한 선물인 '노래방 기계'가 투입되자, 김희철과 김민아의 '업'된 모습에 스튜디오 안이 발칵 뒤집어진다. 'MC들이 PICK한 이십세기 힛-트쏭 10' 중에선 제작진을 힘겹게 한 김희철의 '최애곡'이자 '명곡 중의 명곡'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 신인시절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콩트를 선보이는 희귀 영상도 모습을 드러낸다. 특별한 게스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약 15년 전 가요계를 융단폭격했던 가수가 등장하는 것. 예상치 못한 반가운 초대 손님에 김희철과 김민아는 자리를 박차며 열렬한 환영을 보낸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0 17:23
연예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갑작스런 과거 영상 소환에 '항복'

'이십세기 힛-트쏭'이 길어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력을 충전하는 '탑골 명곡'을 소환한다. 오늘(3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5회에는 '코로나19 극복, 듣기만 해도 힘이 나는 힛-트쏭10'을 주제로 꾸며진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전달된다. 어느덧 추억이 돼버린, '한일 월드컵' 열기가 한창이던 2002년. MC 김희철에게 연예인의 꿈을 심어준 '힛트쏭'의 정체가 공개된다. 해당 노래가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자 김희철은 "이 노래 덕분에 연예인이 됐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MC 김희철은 물론 김민아까지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수많은 '힛트쏭'들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다. 특히 명곡들의 향연에 결국 두 MC는 끓어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스튜디오를 댄스 파티 현장으로 만든다. 쉬지 않는 '희머치토크'에 대항하는 '이십세기 힛-트쏭' 제작진의 반격도 준비돼 있다. 바로 '힛트쏭'을 직접 부른 MC 김희철의 과거 영상을 준비한 것. 김희철은 자신의 영상을 앞으로 금지해 달라는 귀여우면서도 깜찍한 항복 선언으로 웃음을 전한다. 깜짝 게스트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이번 손님은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원조 멀티테이너'로, 과거부터 이어진 '오렌지족'이라는 오해에 '오렌지족 친구 출신'이라는 귀여운 해명은 물론 '오렌지족'에 대한 A부터 Z까지를 알아보는 일명 '슬기로운 오렌지족 생활'을 전한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3 07:17
연예

'이십세기 힛-트쏭' 녹색지대 권선국, 김희철 향한 당부 '아재美 뿜뿜'

녹색지대 권선국이 농익은 입담을 과시한다. 오늘(26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4회에는 '사랑과 미련 사이 애절~절~ 힛-트쏭10'을 주제로 이별 후 감성을 폭발시킬 탑골 명곡들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왁스, 김범수, 브라운아이즈 등 얼굴 없는 가수들이 유행하는 시기에 발표돼 많은 여성들의 노래방 18번이 된 배우 겸 가수의 눈물샘 자극 애절 힛트쏭이 등장한다. 국민 가수 신승훈이 데뷔 전 코러스에 참여한 원조 한류가수의 탑골 히트곡도 소환된다. 여기에 등장과 함께 MC 김민아와 제작진까지 모두 눈물을 흘리게 만든 이소라의 역대급 힛트쏭이 소개된다. 그런가 하면,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 불리는 가수의 신나는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의 독특한 이별쏭도 언급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두 MC의 완전히 극과 극인 취향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생각들도 공개돼 코너 속에 또 다른 재미를 준다. 14회 게스트는 90년대 감성 듀오 녹색지대 멤버 권선국. 그는 '이십세기 힛-트쏭'에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아 MC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또 갑자기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는 '갑분 콘서트' 분위기로 방송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권선국은 녹색지대로 활동할 당시 길보드 차트와 관련된 재밌는 에피소드와 사연을 전한다. 더불어 평소 MC 김희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아재미를 뽐낸 유쾌한 입담으로 새로운 재미와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6 08:4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