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0건
스포츠일반

박지혜, 품새 세계선수권 우승…韓 첫날 금메달 2개 수확

태권도 품새 유망주 박지혜(동양중)가 홍콩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여자 유소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박지혜는 지난달 30일 홍콩 콜로세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8.90점을 받아 이김 서윤 소피아(멕시코·8.85점)를 꺾고 우승했다.금메달을 목에 건 박지혜는 “첫 세계 대회에 출전해 많이 긴장했으나 매 경기 집중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남자 청소년 단체전에서는 김민수(경상공고), 이건형(보라중), 이상우(동방고)가 결승에서 9.05점을 받아 미국(8.78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채원(상모고)은 여자 청소년 개인전 결승에서 대만의 린유쉔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한국은 대회 첫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해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얻은 미국을 추격했다.이번 대회는 4일까지 이어진다. 한국은 1회 대회부터 13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4.12.01 10:02
스포츠일반

이제는 파리 패럴림픽, 10회 연속 금메달·2000년대생 금빛 열정 한 자리에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파리 패럴림픽이 개막한다.2024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오는 28일(현지시간) 개막해 다음 달 8일까지 12일간의 열전을 펼친다.1924년 이후 100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한 파리는 처음으로 패럴림픽을 개최한다. 한국시간 29일 새벽 3시 시작하는 개회식은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야외에서 진행된다. 올림픽 개회식은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에서 수상 개회식을 진행했다. 패럴림픽 개회식은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가 걸린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183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원국 중 182개 국가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이 22개 종목에서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우리나라는 17개 종목 선수 83명(남자 46명, 여자 37명)을 포함한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장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을 맡았던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남녀 주장에는 김영건(탁구·광주광역시청), 이도연(사이클·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이 선임됐다. 개·폐회식 기수로는 최용범(카누·도원이엔씨)이 나선다. 보치아 종목에 출전하는 2005년생 서민규(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유일한 10대고, 양궁 김옥금(광주광역시청)은 1960년생으로 최고령이다.선수단 목표는 금메달 5개, 종합순위 20위다. 2012 런던 대회에서 12위에 올랐으나 2016 리우 대회에선 20위로 떨어졌다. 3년 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선 41위(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에 그쳤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의과학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력분석원, 연구사, 물리치료사를 파견했다. 아울러 파리 동남부 외곽 크레테유 지역에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한 사전캠프를 최초로 운영했다. 선수단에 1일 1회 한식을 제공할 급식지원단도 꾸렸다. 가장 많은 17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탁구는 도쿄 대회(금1·은6·동6) 이상의 성적을 기대한다. 남자 단식 주영대(Class1·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여자 단식 서수연(Class2·광주광역시청)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사격은 지난 4월 열린 2024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에서 금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기세를 이어간다. 소총 간판 박진호(SH1C·강릉시청)와 권총의 조정두(SH1C·BDH파라스)가 기대를 모은다.보치아는 10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보치아는 1988년 서울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매 대회 금메달 1개 이상을 따냈다. 세계랭킹 2위인 태권도 남자 80㎏급 주정훈(K44·SK에코플랜트)도 금메달 후보다.파리올림픽에선 2000년대생 선수들의 활약이 뛰어났다. 패럴림픽 역시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장애인체육회는 리우 패럴림픽 이후 유망주 선수 육성에 집중했고, 배드민턴 유수영(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펜싱 권효경(홍성군청) 탁구 윤지유(성남시청) 등 20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리=공동취재단 2024.08.27 18:04
스포츠일반

두통의 역습, 장애 5급 딛고 바벨 든 박주효의 아쉬움.."왜 하필 지금 아팠을까요" [2024 파리]

"왜 하필 이 중요한 순간에 머리가 아파야 했던 걸까요."첫 올림픽에서 메달 수상에 도전했던 박주효(27·고양시청)가 좌절했다. 충분히 따낼 수 있었던 동메달을 급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눈앞에서 놓쳤다.박주효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남자 73㎏급에서 인상 147㎏, 용상 187㎏을 들어 합계 334㎏으로 7위에 그쳤다.충분히 더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었다. 인상에서 150㎏을 들고, 용상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195㎏에 근접했다면 충분히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하지만 계속해서 계산에서 어긋났다. 인상 1차 시기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146㎏부터 출발했는데 실패했다. 두 번째에서야 147㎏에 성공했지만 한 차례 날린 기회가 아쉬울 법 했고, 박주효는 결국 3차 시기 때 150㎏ 도전에 실패했다. 강점인 용상도 이날은 그를 돕지 못했다. 1차 시기에서 186㎏를 적었다. 그의 최고 기록 195㎏와 차이가 컸는데, 그가 바벨을 떨어뜨렸다. 그는 실패 후 굳은 표정으로 플랫폼을 내려갔다. 박주효는 2차 시기 187㎏을 들어 인상과 마찬가지로 2차 시기에서 기록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동메달을 따기 위해 시도한 3차 시기 196㎏은 끝내 드는 데 실패했다. 바벨을 떨어뜨린 그는 그대로 플랫폼에 엎드린 채 아쉬움을 토해냈다.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박주효는 "좀 많이 울었다. (용상 3차 시기 때) 바벨을 떨어뜨리면서 울었다"며 젖은 눈으로 나타났다.인상부터 계산에 어긋난 경기였다. 하지만 박주효는 "(인상 때는)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 워밍업 장에서 몸을 풀 때부터 굉장히 좋았다"며 "그런데 내가 트라우마처럼 해서는 안 되는 기술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박주효는 "이전엔 그게 버릇처럼 나오곤 했는데,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그걸 방지하는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 다 고쳤다고 생각했다. 훈련 때는 정말 아무리 해도 그 자세가 나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다 고쳐졌다고 생각했고, 경기 때 자신있게만 하자, 신경쓰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또 나오면서 내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컨디션 난조는 용상 때 찾아왔다. 박주효는 "워밍업장에서 머리가 갑자기 지끈거리기 시작하더니 몸을 못 가눌 정도로 아팠다. 1차 시기에 들어가기 전 몸을 풀 때부터 기구를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그러니 멘털이 깨지기 시작하더라"며 "1차를 놓치고 2차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승부를 보자고 생각했고, 집중했다. 기다리는 동안 마사지도 하고 머리도 차갑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차 시기에 들어갈 때엔 좋아진 것 같아서 196㎏을 들 수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아쉽게 놓친 것 같다"고 했다.박주효는 "원래 두통이 잦았다면 나만의 해결책도 있었을텐데, (그러지 않아) 너무 당황했다. 잠시 어지러운 게 아니라 몸살 걸렸을 때처럼 골이 흔들리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는 "핑계 같지만, 모르겠다. 이게 왜 머리가 아픈지 모르겠고, 왜 하필 지금인지 모르겠다. 왜 이 중요한 순간에 머리가 아파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운을 아쉬워했다.비록 수상엔 실패했지만, 올림픽 무대로 온 것만으로 의미가 크다. 박주효는 부상을 딛고 이번 대회 태극마크를 달면서 올림픽의 꿈을 이뤘던 선수다. 그는 지난 2021년 군 복무 기간 척추를 다쳐 철심을 4개 박았다. 운동 선수인 그에게 장애 5급 판정이 내려졌다. 바벨을 들던 그에게 척추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역도 유망주에게 엄청난 좌절이었다. 박주효는 역도를 포기하지 않았다. 3년이 걸린다던 재활 치료를 1년 만에 마쳤고, 결국 지난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3년 진주 아시아선수권에서 용상 191㎏을 들고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선 6위에 그쳤지만, 지난 4월 열린 2024 국제역도연맹(WIF) 월드컵에서 합계 345㎏(인상 150㎏·용상 195㎏)을 들고 5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역도로 돌아와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아직은 후유증이 남았다고 했다. 특히 정신적인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을 한 부위는 괜찮지만, 그 주위에 통증이 있다. 핀을 박은 곳이 고정되니까 위아래에 부담이 더해지는 식"이라며 "언제든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허리다. 허리가 조금만 이상해도 (걱정되니) MRI를 찍는다"고 했다.박주효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고양시청 동료이자 대표팀 에이스인 박혜정과 함께 역도를 알리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외면받고, 올림픽 중계가 되지 않는 현실도 알려졌다. 실제로 9일 박주효의 경기도 중계 도중 여자 태권도 57㎏급 결승전에 밀려 중단됐다.박주효는 "역도가 알려지는 건 다행이지만, 역도를 잘해서 알리는 게 가장 멋진 일이고 옳은 일이다. 불러주시면야 방송을 나가겠지만, 내 바램은 올림픽 같은 곳에서 멋지게 메달을 따서 '한국 역도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했다. 중계 문제를 두고도 "솔직히 내가 잘하면 중계를 해주지 않겠나"라며 "내가 이렇게 아쉬운 경기를 하니까 당연히 나보다 가능성 있는 종목에게 카메라가 가는 것이다. 그게 맞다. 그걸 가져오려면 내가 열심히 해 메달을 따와야 한다"고 다짐했다.박주효는 "나고야 아시안게임도 있고, LA 올림픽도 도전해야 하지만, 일단 지금은 단 일주일만이라도 역도를 하고 싶지 않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준비했고, 진짜 이번 대회만 보고 살았다. 우여곡절이 많았기에 지금은 잠깐이나마 바벨을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물론 누구보다 바벨을 다시 들고 싶어 돌아왔던 박주효라 할 수 있는 말이다. 박주효는 "역도가 또 쉬면 생각난다"며 "어차피 바벨을 다시 봐야 한다. 전국체전도 나가야 할 거다. 감독님께서 휴가도 안 주실 것"이라고 웃었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09 06:00
연예일반

김재중·최시원·최민호…연기돌 주말극 ‘멜로 경쟁’

인기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8월 한꺼번에 시청자를 찾아온다. JYJ 멤버였던 김재중, 슈퍼주니어 최시원, 샤이니 최민호가 그 주인공들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주말 시간대 편성된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주말 안방 장악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1일 “세 배우 모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한류 스타들이기 때문에 출연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이들의 맞대결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김재중은 2일 첫 방송하는 MBN 금토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로 시청자를 만난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다. 김재중은 이 드라마에서 테니스 유망주였지만 부상을 당한 후 슬럼프를 겪는 이군 역을 맡았다. 이군은 과거의 기억을 지우는 수술을 받는데, 이 수술을 담당한 뇌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경주연(진세연)을 첫사랑으로 착각하게 되고 그에게 ‘직진 플러팅’을 난발하며 로맨스를 꽃피운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김재중의 7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출신인 김재중은 그동안 드라마 ‘닥터 진’, ‘트라이앵글’, ‘스파이’, 영화 ‘천국의 우편 배달부’, ‘자칼이 온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꾸준히 도전했으나 대표작이나 흥행작으로 내세울 만한 작품은 없었다. 그가 이번 작품으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굳히는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재중은 진세연과 멜로 연기는 물론 동생인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이신 역으로 출연하는 이종원과 브로맨스 케미도 선보일 예정이다.그룹 샤이니 멤버 겸 배우 최민호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 멜로를 선보인다. 오는 10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 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베일에 싸인 재벌집 막내 아들 남태평으로 분한다. 기대 요인은 비슷한 시기 활동한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과의 멜로다. 남태평은 재벌집 아들이지만 태권도 사범과 대형마트 JPLUS 보안요원으로 일하며, 마트 MD로 일하는 변미래(손나은)와 만난다. 변미래는 아빠인 변무진(지진희)과 의절한 복잡한 가정사를 가진 집안의 가장인데, 남태평은 이를 아는 유일한 존재로 유대 관계를 형성하며 점차 깊어지는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공개된 최민호, 손나은 두 사람의 투샷은 시선을 강탈하는 훈훈함으로 화제가 됐다. 공개된 스틸에는 최민호가 자전거를 운전하고, 손나은이 뒷자리에 앉아 그의 허리를 감싼 모습이다.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비주얼을 완성해, 사진만으로도 벌써 팬들을 눈 호강시키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하재근 평론가는 “최민호와 손나은의 멜로 그 자체만으로 시선을 끈다. 과거 아이돌이었던 두 사람이 멜로를 펼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진지함이 느껴지고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짚었다.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은 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TV조선 토일드라마 ‘DNA 러버’로 복귀한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이 마침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최시원은 작품에서 ‘심병원’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의 정인선과 멜로 호흡을 맞춘다.최시원은 모든 운명론을 거부하던 와중에 정인선과 얽히게 되면서 자신의 신조가 흔들리게 되는 심연우를 유쾌한 캐릭터로 그려냈다고 전해졌다. 최시원은 그동안 ‘그녀는 예뻤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술꾼도시여자들’, ‘비밀은 없어’ 등 다수의 로코 장르에서 위트 넘치는 캐릭터 표현으로 로코에 최적화된 배우라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이번 ‘DNA 러버’에서는 그의 특장기가 어떤 새로운 로코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하재근 평론가는 “특히 한류 히트작 중에서는 약간의 판타지가 가미된 로코물이 많은데 ‘나쁜 기억 지우개’와 ‘DNA 러버’는 그런 부분에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2 06:20
자동차

벤츠코리아, 10년간 500억원 기부…"수입차 최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 2014년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이후 올해까지 약 500억원을 국내에 기부했다. 500억원 기부금은 수입차 업계 1위 규모다. 벤츠의 기부활동 중 가장 유명한 건 '기브앤 레이스'다.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나눔 확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총 66억원의 기부금액을 마련했다.올해에는 약 2만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고, 총 10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중 5억원은 부산시에 전달돼 학대 피해 아동 치료, 관리, 아동보호 전문기관 설립에 쓰였다.기부금 가운데 1억5000만원은 태권도, 축구, 야구 등 다양한 분야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수여했다.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등이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이 금액은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지난 6월 진행한 해당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인 방고은 학생,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이지우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방고은 학생은 기브앤 드림 장학생 중 최연소로,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호신술 3종목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지사기 합기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를 기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 이어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임러 계열사, 딜러사와 함께 지원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교육, 환경 보호, 문화 예술 후원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 장기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23 07:00
파리올림픽

[별★별 파리] “파리에 애국가 울린다” 태권도 종주국 위상, 첫 주자 박태준이 세운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은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골드’ 수모를 겪었다. 이번에는 최소 금메달 1개 이상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절치부심한 한국의 첫 주자는 남자 58㎏급 박태준(20·경희대)이다. 내달 7일 태권도 대표팀에서 가장 먼저 출전하는 박태준은 “(내가) 출발을 잘해야 형, 누나들도 잘할 수 있다고 들었다. 첫날에 꼭 금메달을 따겠다.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 무대인 만큼, 겁 없이 준비한 걸 다 펼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박태준은 한성고 재학 중이던 2022년,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했다. 당시 세계태권도연맹(WT)이 유망주들의 국제 대회 출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를 신설했는데, 박태준은 이 대회 남자 58㎏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박태준은 그해 10월 열린 WT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와 금메달리스트인 비토 델라킬라(이탈리아)까지 꺾었다.지난 2월에는 같은 체급 간판스타인 장준(24·한국가스공사)을 이기고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박태준은 장준과 여섯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는데, 이때는 평소 앞에 두던 왼발을 뒤에 두는 스위칭 전략을 앞세워 이겼다. 물오른 기세에 이어 승부사 기질까지 뽐낸 것이다. 박태준의 태권도 롤모델은 이대훈이지만, 최근 그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이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다.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와 맞대결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어이 우위를 점한 안세영이 박태준에게는 ‘자극제’가 됐다. 박태준은 “다른 종목이지만, (안세영의) 멘털과 마인드를 존경한다. 같이 금메달 후보로 언급된 만큼, 함께 따고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물론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다. 한국 태권도는 올림픽 남자 최경량급인 58㎏급 금메달과 연이 없었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이대훈이 은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김태훈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준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중압감’을 이겨내야 한다. 이번 올림픽은 누적 점수제가 아닌 라운드제를 채택했다는 것도 변수다. 박태준은 “둘 다 해봤던 입장으로서 나한테는 사실 크게 다를 게 없다고 느껴진다. 경기 운영 면에서 좀 다르다고 느껴지는데, 나는 둘 다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문제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이창건 태권도 대표팀 감독은 목표로 금메달 최소 1개를 내걸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말한 박태준은 “파리에서 애국가가 울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7.22 05:33
스포츠일반

"영웅이 출전하는 무대" 패럴림픽 태극전사, '목표는 금 5개'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15일 이천선수촌에서 각오를 다졌다. 파리 패럴림픽을 40여일 앞둔 이날 미디어데이에선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 박종철 총감독과 김희진(골볼), 유수영(배드민턴) 등 선수 12명이 참석해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이다. 한국은 1988 서울 패럴림픽부터 2008 베이징 대회까지 6회 연속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2012 런던 대회에서 9개, 2016 리우 대회에서 7개의 금메달을 딴 뒤 도쿄 대회에선 금메달 2개 획득에 그쳤다. 도쿄 대회 이후 유망주 발굴에 전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5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을 노린다. '패럴림픽 9연패'에 빛나는 보치아 종목에서의 BC3 페어 강선희·정호원이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탁구 MS1 주영대, WS2 서수연, 사격 SH1(P4) 권총 조정두, SH1(R1) 소총 박진호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배드민턴 WH1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최정만을 필두로 한 배드민턴에서도 남자복식 김정준(WH2) 남자 단식 유수영(WH2) 등에게 금빛 스매시를 기대한다. 탁구 WS3(단식) 윤지유, 태권도(K-44) 80㎏급 주정훈, 사격 SH1(P3) 권총 김정남, SH1(R7) 소총 박진호, SH2(R4) 소총 서훈태, SH2(R5) 소총 이철재도 기대주다.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정진완 회장은 "파리 패럴림픽에선 도쿄 패럴림픽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올림픽이 영웅들의 탄생 무대라면 패럴림픽은 영웅이 출전하는 무대"라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영웅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약 1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15일 현재 16개 종목 81명의 선수가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고, 추후 추가 획득 가능성이 있다. 휠체어 테니스 종목에서 추가로 출전권을 획득하면 역대 최다인 17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하게 된다. 파리 패럴림픽에는 182개국 4,400여 명의 선수들이 22종목에서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개막 14일 전인 8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 간 파리 동남부 외곽 크레테유 지역 메종 드 핸드볼(Maison du Handball)에서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한 사전캠프를 운영한다. 사전캠프 기간에도 선수들에게는 한식이 제공되며 영양체크 및 심리지원 등 스포츠과학 지원도 동일하게 이뤄질 계획이다. 또 대회기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대비해 선수촌 객실 내 이동형 에어컨 50여 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선수단이 이동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선풍기, 아이스박스, 쿨토시 등도 제공한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최초로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출입기자단 대상 투표를 통해 선정될 최우수선수에게는 후원사인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콘야마 마나부)에서 5천만 원 상당의 차량을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패럴림픽에서 선수들이 입을 단복 및 시상복도 이날 처음으로 선보였다. 스파오가 후원한 단복은 우리 민족의 세계관이 담긴 단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활용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 중 부딪칠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뚫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라는 국민적 염원을 단복 디자인에 담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스펙스가 후원한 스포츠의류에는 태극기에 쓰인 건곤감리를 하나로 이으면서 태극 컬러감을 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대한민국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파리 패럴림픽에서 비상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대표팀 선수들은 파리에서 우리나라 브랜드 옷을 입고 대회에 참여하여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윤승재 기자 2024.07.15 18:04
생활문화

[2023 청년의 날] '범죄도시' 감독부터 정채연까지…청년의 날 빛낸 홍보대사들

영화 '범죄도시'로 잘 알려진 강윤성 감독부터 대세 배우와 스포츠 스타까지 청년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강윤성 감독은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에서 전도연과 함께 명예 홍보대사 공로상을 받고 소감을 밝혔다.강윤성 감독은 "청년의 날이 7회째를 맞았다"며 "주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후 5명의 국내 홍보대사가 마찬가지로 공로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방송, 스포츠 샛별들이 모습을 드러내서다.최근 축구 예능에서 맹활약하는 아나운서 이나연과 '워크래프트3' 전설로 불리는 e스포츠 선수 장재호,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대항대회에서 우승한 태권도 유망주 박민호, 젊은 세대 선망의 대상인 배우 정채연과 최다음이 청년의 날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이나연은 "청년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을 밝은 곳으로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채연은 "같은 청년으로서 굉장히 뿌듯하다. 청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최다음 역시 "배우로서 연기와 많은 활동으로 청년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겠다"고 했다.이 밖에도 이집트 출신의 방송인 야스민 등 17명의 글로벌 홍보대사가 공로상을 받았다.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이데일리M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6 16:35
스포츠일반

'그랜드슬램→은퇴 연기→ 부상→항저우행' 김현우 "한국 레슬링 명예 회복하겠다"

김현우(삼성생명)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한국 레슬링의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레슬링은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었다.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양궁(27개)-태권도(12개)에 이어 유도와 함께 세 번째로 많은 11개의 금메달을 안겼다. 그러나 최근 인기 하락과 유망주 감소에 따라 금맥이 끊겼다. 2008 베이징,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골드에 그쳤다.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아 무대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 레슬링은 항저우 AG에서 금메달 1~2개를 획득, 부활의 출발점으로 삼으려고 한다. 선두 주자가 그레코로만형 77㎏급의 김현우다. 그는 한국 레슬링의 마지막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6㎏급 금메달을 땄다. 김현우는 "최근 한국 레슬링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통감하고 있다. 최초 올림픽 금메달이자 효자 종목이었던 레슬링이 최근 저조해서 자존심이 많이 떨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김현우는 한국 레슬링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그랜드 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달성했다. AG에서는 2014년 금메달(인천), 2018년 동메달(자카르타-팔렘방)을 땄다. 레슬링 선수로는 모든 것을 다 이뤘지만, 그는 매트에서 벗어나지 않고 땀을 쏟고 있다.김현우가 여기까지 오는 길은 험난했다. 우여곡절 끝에 항저우 AG까지 티켓을 손에 쥐었다. 1988년생 김현우가 당초 은퇴 무대로 여긴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됐고, 설상가상으로 김현우는 대회 직전 코로나19에 확진돼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그래서 2022 항저우 AG을 은퇴 무대로 여기고 다시 매트에 올랐지만, 역시나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연기됐다. 지난 5월 김현우는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 태극마크를 차지했다. 경기 후 한동안 통증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검진 결과 늑골막 손상 진단을 받았다. 한동안 옴짝달싹 못 한 그는 현재 정상적으로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지난해 10월 결혼한 김현우는 달콤한 신혼 생활도 반납한 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AG 출전은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이다.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레슬링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형석 기자 2023.09.09 07:33
스포츠일반

눈물의 소년체전→태권도 샛별→청년의 날 홍보대사, 박민호 "함께 도전하고 성장했으면"

‘태권도 샛별’ 박민호(18·한국체대)는 최근 뜻깊은 경험을 했다. 오는 16일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단상에 오른 박민호는 “청년의 날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청년들과) 함께해서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 더 큰 사람이 돼 청년의 날을 알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하면서 성인이 된 박민호는 “아직 청년의 삶을 제대로 살아보지 못했고, 유명한 선수도 아니라 홍보대사 임무에 부담이 크다”라면서도 “내가 청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선수라 선정됐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땀 흘리면서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 임무”라고 다짐했다.76㎏ 선수 중 단연 돋보이는 키(1m92㎝)를 자랑하는 박민호는 ‘태권도 샛별’로 쑥쑥 성장 중이다. 지난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으로 치러졌던 전국남녀 태권도 우수선수선발대회에서 1위에 올랐고, 올해 제58회 대통령기 전국태권도 대항대회에서도 우승한 성장 가능성이 많은 태권도 유망주다. 성장통도 많이 겪었다. 초등학생 시절 소년체전을 앞두고 오른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1차 선발전 우승자 신분으로 참가한 지난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선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출전 기회를 놓쳤다. 아직 18세의 어린 나이지만 그는 “화장실에서 많이 울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좌절도 여러 번 경험했다. 그럴 때마다 박민호는 독기로 버텼다. 그는 어린 나이에 손목뼈가 두 동강이 나는 큰 고통 속에서도 울며불며 소년체전 출전을 강행했다.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그는 “부상은 핑계다. 내가 모자라서 졌다고 생각한다. (당시의 경험으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됐고, 몸 관리의 중요성도 깨달았다”고 돌아봤다.국가대표 선발전에서의 시련도 마찬가지였다. 박민호는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매 시합에서 우승하다 보니 너무 자만했다. 선배들은 확실히 다르더라"고 돌아본 뒤 "아직 ‘우물 안 개구리’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박민호의 도전은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에게도 큰 울림이 될 수 있다. 박민호와 함께 청년의 날 홍보대사에 위촉된 체조선수 양학선(30)은 “(박)민호야말로 청년의 날 홍보대사에 어울리는 선수다. 운동선수는 항상 더 높은 자리를 바라보며 도전하는데, 민호는 그 도전을 시작하는 나이다. 다른 청년들에게 도전 의식을 심어줄 수 있고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호가 (홍보대사에) 적임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호는 “우리 청년에겐 아직 기회가 많지 않나. 실패도 많이 겪을 나이고, 실패 속에서 다시 일어날 기회가 많은 시기라 생각한다. 나도 더 큰 무대를 바라보고 끊임없이 도전할 테니, 다른 청년들도 부딪치고 부딪치면서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민호는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서 ‘더 유명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세계적인 선수가 된다면 홍보 효과도 그만큼 커질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세계 무대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AG와 올림픽까지 나가서 더 큰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윤승재 기자 2023.09.03 07: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