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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1회 11.9%…MBN 전 프로그램 중 최고 기록

‘한일가왕전’이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불타는 트롯맨’이 기록했던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 8.3%를 깨부수고 MBN 전체 프로그램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2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즈재팬’ TOP7이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나 상대 팀의 전력을 살펴보는 예선전이 펼쳐졌다. 예선전은 ‘현역가왕’ 예선전 때 등장해 충격을 안겼던 ‘자체 평가전’이 ‘자체 탐색전’으로 업그레이드돼 도입됐다. 한 사람당 0점부터 100점까지 줄 수 있고, 한국팀은 일본팀 무대에만, 일본팀은 한국팀 무대에만 점수를 줄 수 있는 한계를 설정했다.‘자체 탐색전’ 첫 무대는 ‘현역의 돌풍’ 마이진이 나섰다. 마이진은 태권도 선수 출신답게 매콤한 ‘K-돌려차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속 시원한 사이다 보이스로 ‘안동역에서’를 불러 총점 700점 중 660점을 획득했다. 일본 TOP7에서는 막내라인 ‘국민 여동생’ 스미다 아이코가 일본 첫 주자로 나섰다. 스미다 아이코는 해맑은 웃음으로 소녀 같은 매력을 뿜어내다가도 자신의 선곡인 야마구치 모모에의 ‘애염교’가 흐르자 눈빛부터 돌변, 아련한 가성과 감성의 디테일을 더한 꽃가루 연출을 해내며 628점을 기록했다.첫 번째 한일 대결 이후 양국의 신경전이 팽팽해진 가운데 한국팀에서는 ‘K-트롯 대한의 딸’ 마리아가, 일본팀에서는 ‘15만 팔로워, 숏폼의 여신’ 카노우 미유가 등판했다. 마리아는 ‘누가 울어’를 한국의 한을 담은 K-꺾기로 훌륭하게 소화했지만 568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또한 ‘비주얼 센터’ 카노우 미유 역시 1990년대 일본 최고 인기밴드인 JUDY&MARY의 ‘Over Drive’을 선곡, 이온 음료가 생각나는 청량한 무대를 꾸몄다.그러나 설운도가 앞서 “신경전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던 것처럼 최하점인 563점을 받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한일 TOP7이 직접 상대방 TOP7에게 점수를 주는 ‘자체 탐색전’ 룰의 특성상 한일 양국 모두 점수가 하락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현장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33년 차 베테랑 MC 신동엽조차 진땀을 흘리는 상황이 펼쳐졌다.이때 한국팀 ‘황금 막내’이자 일본팀에게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너무 귀엽다”라는 호평을 받은 김다현이 등장해 ‘따르릉’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다현은 칼 각 셔플댄스와 깜찍한 표정, 흔들림 없는 음정으로 ‘한일 대통합’을 일으키며 660점을 차지, 마이진과 동점을 이뤘다. 이어 일본 팬들이 전유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은 ‘엔카 신동’이자 12년 차 현역 엔카 가수 16세 아즈마 아키가 류 테츠야 ‘오쿠히다모정’을 선곡, 현역 엔카 가수의 저력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꺾기 기교와 중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유연한 가창력으로 한일 두 팀의 환호를 얻으며 667점을 받아 단숨에 1위로 등극했다.그리고 마침내 한일 TOP1 전유진과 후쿠다 미라이가 등장했다. 공연마다 조회 수 폭발은 물론 막강한 실력으로 대형 팬덤을 구축한 ‘트롯 뉴진스’ 전유진은 난이도가 상당한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다이내믹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로 선사해 대결 상대인 후쿠다 미라이에게 “정말 감동했어요”라는 감상평을, 상대편인 ‘30년 차 노래 고수’ 우타고코로 리에에게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라는 호평을 들으며 680점을 받아 1등으로 치고 올라갔다. 곧바로 무대에 오른 전유진 상대 ‘국민 첫사랑’ 후쿠다 미라이는 마스터이자 일본 국민 가수인 마츠자키 시게루의 ‘나의 노래’를 선곡했고, 자신을 TOP1으로 만들어준 ‘나의 노래’를 통해 꼭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후쿠다 미라이는 10년간 J-POP 아이돌로 활동하며 쌓은 내공과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모두를 숨죽이게 했지만, 전유진보다 17점 낮은 663점을 받았다.그런가 하면 일본팀 ‘황금 맏언니’ 우타고코로 리에는 다양한 CM송과 OST를 부른 ‘일본의 린’으로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무대 위에 오른 우타고코로 리에는 우리나라에서 메가 히트한 드라마인 ‘겨울연가’ OST 류의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일본어 버전으로 불러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눈을 맞으며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고, 여운이 가득한 무대가 끝난 후 베일에 싸인 점수가 공개되는 순간, 모두가 입을 떡 벌린 채 놀라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과연 ‘한일가왕전’ 중간 점수 1위를 기록 중인 한국 TOP1 전유진은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치솟고 있다.한편 ‘한일가왕전’ 2회는 오는 4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08:25
스타

[왓IS] 황영웅 논란부터 47일만 하차까지..격일로 쏟아진 폭로

‘불타는 트롯맨’ 1위를 달리던 황영웅이 결승 2차를 앞두고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특혜 의혹이 제기된 지 47일,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지 18일 만이다.3일 새벽 황영웅은 자신의 SNS에서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고 적었다. 특혜 의혹부터 폭행 논란까지 한 달이 넘도록 폭로가 지속되자 마침내 하차를 결정한 것이다. 황영웅에 불미스런 의혹이 제기된 것은 지난 1월 17일부터다. 한 유튜버가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인 조항조가 사실상 황영웅의 소속사인 우리엔터테인먼트 출신이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 같은 특혜 의혹은 황영웅 인기와 화제에 가려져 수면 위로 떠올라 크게 달궈지진 않았다. 그렇게 ‘불타는 트롯맨’에서 굳건한 1위를 지키던 황영웅의 몰락은 지난달 14일 해당 유투버가 다시 황영웅이 ‘상해’ 문제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본격화됐다.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황영웅 폭행 피해자가 나타나 생일날 피를 흘릴 때까지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결국 치료비 포함 300만원에 합의했지만 “내가 아는 황영웅은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받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바로 다음날인 2월 23일에도 추가 폭로가 나왔다. 황영웅이 중학교 시절 ‘일진’이었으며 고등학교까지 학교 폭력을 자행했다는 의혹이다. 황영웅의 양 팔에는 이레즈미 문신이 있고, 고등학교 3학년 당시에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주변 학생들은 그를 마주치면 욕설과 주먹질을 당했다는 것.논란이 확산되자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측은 “갑작스럽게 불거진 논란이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면서도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영웅은 폭로 이틀 뒤인 2월 25일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힌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거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불타는 트롯맨’ 하차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것. 제작진 역시 “황영웅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옹호했다.그러나 이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황영웅에 대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폭로가 계속됐다. 2월 27일 MBN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영웅의 전 여자친구라며 자신이 황영웅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폭로 영상에는 그와 같은 중학교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백XX라고 기억나냐. 형과 같은 학년에 자폐증을 가지고 있던 그 사람이다. 자기 몸 지키겠다고 학교 앞 태권도장에 다니며 열심히 태권도했던 그 형을 죽일 듯이 괴롭히던 게 눈에 훤하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의혹이 쏟아졌지만 황영웅은 2월 28일 밤 방영된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제가 다음주 최종 1위가 됐을 때는 제가 상금에 대해서 사회에 기부를 하고 싶다. 이런 말씀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폭로는 계속됐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황영웅이) 약한 친구, 장애친구들, 그런 애들만 때렸다. 잘 나가는 친구들한테, 잘 보이려고 스스로 그랬다. 마치 ‘더 글로리’의 손명오라고 생각하심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폭로가 계속되자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도 취재에 나섰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천상중학교 2010년도 졸업생 혹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생분들을 찾고 있다. 졸업생분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결국 황영웅은 제작진과 논의 끝에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그는 이날 하차 입장문에서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다만 황영웅의 하차와는 별개로 ‘불타는 트롯맨’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도 그가 하차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만큼, 황영웅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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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산장2' 태권트롯 나태주 "끼는 성룡 닮은 父에 물려받았다"

전 국민을 트로트 열풍에 빠지게 한 '태권 트롯맨' 나태주가 '힐링산장2'를 찾는다. 작년에 광고만 10개 찍었다고 밝히며 대세임을 입증한다. 그러나 일 때문에 여행을 해본 적이 없다며 '힐링산장2'를 찾은 이유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공개한다. B tv 케이블 우리동네 B tv와 채널S가 손잡은 전광렬의 휴먼 버라이어티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이하 '힐링산장2') 측은 24일 수요일 방송되는 5회의 첫 번째 손님 나태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힐링산장2'는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8경과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약선 요리의 고향인 충북 단양에서 진행됐다. 힐링 산장을 찾은 첫 예약 손님은 바로 전 국민을 트로트와 사랑에 빠지게 한 나태주. 나태주는 등장과 함께 트레이드마크인 공중돌기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수영은 "보는 사람마다 돌라고 그러죠?"라고 물었고, 나태주는 "안 돌면 이제는 이상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태권도와 트로트를 접목해 '태권 트롯'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며 뜨거운 인기를 얻은 나태주는 "작년에 광고만 10개 정도 찍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안겼다. 그러나 일 때문에 여행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힐링 산장2'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전광렬은 "죽을 뻔했어"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태권도부터 노래까지 그의 다재다능한 끼는 바로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나태주는 아버지가 배우 성룡을 닮았다고 해 그의 아버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나태주는 '트롯 초통령'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트롯 선배 장윤정의 아들 도연우는 한 프로그램에서 나태주를 롤모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태권도장에 갔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K-타이거즈 시범단에 입단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나태주가 쉬는 날에도 운동을 하며 체력 관리를 한다며 깜짝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이수영은 그동안 갈고 닦은 요가 스트레칭 실력을 발휘, 모두의 감탄을 유발했다. 나태주의 이야기는 24일 방송되는 '힐링산장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 tv 케이블의 우리동네 B tv에서는 수요일 오후 6시, 채널S에서는 이번 주부터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우리동네 B tv는 B tv 케이블 채널 1번에서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각각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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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불후의명곡' 편성변경, 土 4시45분 방송[공식]

설특집 '불후의 명곡'이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오후 4시 45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편성 됐지만 설을 맞아 시간을 앞당긴 것. 이날 방송에서는 흥과 끼로 똘똘 뭉친 스타 가족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민다. 먼저 배우 장광과 미녀 개그우먼 미자 부녀가 출연,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뮤지컬 배우 모자 박해미와 황성재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로 영화 같은 감동 스토리를 펼친다. 외모부터 실력까지 쏙 빼닮은 최정원과 유하 모녀는 휘트니 휴스턴의 ‘I WANNA DANCE WITH SOMEBODY'로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하며, 개그계 대표 부부 김원효&심진화와 양가 어머님들은 박구윤의 ‘뿐이고’로 흥 넘치는 무대를, 부전자전 동굴 보이스 류지광과 아버지 류순봉은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으로 이 시대 모든 아버지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태권 트롯맨 나태주는 어릴 적 헤어진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준 여섯 명의 고모들과 함께 출연해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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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이동국→김태균 스포츠전설 '오징어 먹방' 최고의 1분

스포츠 레전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16일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는 ‘K리그 전설’이 된 이동국, ‘대한민국 야구 간판’ 이대호와 김태균, ‘농구 대통령’ 허재,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유인, ‘태권 트롯맨’ 나태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초희 등이 함께 해 역대급 ‘병만족 라인업’을 완성했다. 병만족은 인생의 스토브리그를 제대로 보내기 위해 제주 생존 전지훈련에 도전했고, 김병만은 "이 분들은 죽을 만큼 힘들게 운동을 해 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정도 훈련은 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태균은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하며 구멍으로 맹활약했다. 김태균은 집 짓기에 필요한 것들을 구하다 성게를 발견하고 채취에 나섰지만, 성게에 쏘여 아프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반면 함께 있던 정유인은 성게를 거침없이 잡아냈고, 급기야 “여기서 직접 잡은 척 하라”며 성게를 내주자 김태균이 그대로 잡은 척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 이초희는 운동 선수들 가운데서도 야무지게 집 짓는 재료들을 구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스포츠 레전드 스타들이 모인 만큼 호칭 정리부터 ‘은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모두가 김태균의 은퇴가 아쉽다고 했지만, 동갑내기 절친 이대호는 “오늘 토끼 똥 줍는 거 보니까 눈이 갔더라. 은퇴 잘했다”고 덧붙여 남다른 절친 케미를 과시했다. 이동국은 “김태균이 은퇴식서 우는 거 보고, 난 안 울줄 알았다”며 눈물을 쏟았던 은퇴식을 언급했다. 이에 이대호는 "나도 은퇴하는 날에는 일어나자마자 울 거 같다. 그래서 은퇴식 안 하려고 한다"며 능청을 떨었다. 이후 병만족은 김병만이 미리 잡아둔 무늬 오징어 구이를 먹으며 ‘미니 먹방’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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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스포츠 레전드 총출동…이대호X김태균부터 이동국까지

2021년 신축년 새해와 함께 10주년을 맞이한 ‘정글의 법칙’ 새로운 시즌이 16일 첫 공개된다. 10년간의 생존 경험을 집약한 ‘특별 생존 전지훈련’이 펼쳐질 이번 생존 컨셉은 바로 ‘정글의 법칙 – 스토브리그’로 이에 맞춰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선 특별한 라인업이 화제가 됐다.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선수에서 은퇴 후 ‘육(아) 퇴(근)’ 없는 5남매의 보모가 된 ‘라이언 킹’ 이동국. 평균 190cm를 웃도는 큰 키와 거대한 덩치로 집채만 한 바위도 번쩍번쩍 들어 올릴 법한 든든한 쌍두마차 ‘KBO 황금세대’ 이대호-김태균 콤비. 농구 대통령 큰형님 허재까지 축구, 야구, 농구계의 레전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끼부자’ 팔방미인 태권트롯맨 나태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순한 맛과는 달리 국가대표 운동선수 형님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는 ‘엉뚱 호기심 소녀’ 배우 이초희, ‘여자 마동석’으로 유명한 ‘수영계의 초대형 유망주’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유인까지 합류해 정글 선수단을 완성했다. ‘정글 스토브리그’에 등판한 병만족이 과연 정글 드림을 이룰 수 있을지, 10주년 ‘특별 생존 전지훈련’은 1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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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난다" '투머치토커' 박찬호 부러움 부른 '노는 언니'

페어플레이 속 웃음까지 잡은 언니들과 스포츠 스타들은 '국가대표'였다.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18회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가을 운동회 2탄이 열렸다. 농구선수 박지수를 영입해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청팀과 메이저리그 코치 홍성흔, 전(前) 농구선수 전태풍, 유도 메달리스트 조준호, 남자 펜싱의 금맥을 잇고 있는 구본길과 김준호, 태권트롯맨 나태주로 구성된 백팀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로 운동회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나태주는 태권도를 결합한 안무와 맛깔 나는 노래를 곁들인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댄스 배틀에는 박세리가 트월킹도 운동처럼 정직하게 추자 1일 선생님 홍현희가 트월킹이 도수치료가 아니라는 감상평을 남겨 모두를 뒤집어놨다. 홍성흔이 메이저리그의 비로 변신, 깡춤까지 선보였으며, 박지수는 BTS 커버댄스로 남다른 실력을 자랑하는 등 내재된 흥과 끼를 분출했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말로 폭격을 쏟은 박세리부터 비방용 공격도 서슴지 않았던 한유미의 활약이 돋보인 당연하지 게임에서는 청팀이 승리를 거뒀다. 언니들도 해보고 싶었다고 할 만큼 레전드 게임 고요 속의 외침에선 나태주와 전태풍, 조준호와 김준호 등 백팀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득점, 양팀은 각각 승리를 거두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펼쳤다. 이때 헤드셋을 쓴 전태풍이 말하는 족족 입모양을 읽어내 감탄을 자아내면서도 정답을 말하지 못해 해매는 모습이 웃음을 불렀다. 나태주와 남현희의 찰떡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각 팀의 블랙홀이었던 홍성흔과 한유미의 엑스맨 활약이 두드러졌던 몸으로 말해요 게임, 최고의 MC 유재석이 진행했던 동고동락 퀴즈를 거쳐 리턴즈 지옥 지압판 달리기가 가을 운동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지압판 달리기는 역전의 찬스를 노릴 수 있는 큰 점수가 걸려 있던 게임이었기에 지압판이 주는 고통도 참으며 다들 투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지압판 위에서 고통의 비명이 난무하고 도르래에 달린 식빵을 먹어야 하는 고난도의 미션에도 양팀은 페어플레이를 하며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쳤다. 쉬는 시간에도 양팀은 세기의 난제 빠른 년생 족보정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친근감을 더했고 소문난 투머치토커 박찬호가 ‘노는 언니’ 촬영을 탐낸다는 비하인드까지 전하며 속이 꽉꽉 찬 운동회 2탄을 만들어 나갔다. 색판 뒤집기부터 지압판 달리기까지 가을 운동회는 백팀의 승리로 끝이 나고, 운동회답게 필기구 세트를 기본으로 쌀, 커피머신, 명품 등이 걸린 행운권 추첨 시간도 예사롭지 않았다. 단연 독보적인 명품 상품에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행운의 주인공은 구본길인 듯 했으나 명품 상품은 다름 아닌 노는 언니 굿즈 텀블러로 밝혀지면서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날 코리안 특급 박찬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져 '노는 언니'의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엿보였다. 홍성흔이 "세리 씨 방송하는 거 보고 자극받았는지 (방송) 들어가더라"며 최측근의 인증을 전한 것은 물론 박세리 역시 박찬호가 '노는 언니' 욕심난다고 했다며 대세 예능의 저력을 입증한 것. 이어 말로 잠도 재운다는 '투 머치 토커'다운 일화까지 공개해 배꼽을 잡게 했다. 다음 방송에는 식재료, 불 등 먹기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들을 다 준비하는 언니들만의 삼시세끼 방송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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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 무아지경 댄스배틀…정직한 트월킹

무아지경에 빠진 언니들과 국가대표 선수들의 댄스배틀이 펼쳐진다. 오늘(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가볍게 몸을 푸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태권트롯맨'이란 수식어답게 나태주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고난도 동작으로 눈을 즐겁게 만들 뿐만 아니라 흔들림 없는 노래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나태주의 공연이 끝나고 바톤을 이어 받은 사람은 바로 박세리. 박세리는 1일 선생님 홍현희와 다른 선수들의 성화에 트월킹 시범을 선보인다. 각 잡고 자세를 취한 뒤 곧 트월킹을 춘 박세리는 정직한 몸동작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숨겨져 있던 리치언니의 귀여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홍성흔이 메이저리그의 비로 변신, 왕년에도 춤으로 골드글러브 시상식 무대를 휩쓸었던 그는 녹슬지 않는 댄스 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댄스배틀에 심취한 홍성흔은 표정연기까지 완벽하게 해냈을 뿐만 아니라 전국을 깡 열풍에 빠뜨렸던 깡춤까지 섭렵해 내재된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이밖에도 가장 나이가 어린 박지수가 BTS의 노래에 맞춰 수준급의 춤 실력을 선보이고, 필사적인 몸부림에 가까운 구본길의 댄스, 부끄러워도 동작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만능 남현희, 댄스배틀의 대미를 장식할 조준호, 전태풍의 상상초월 커플 트월킹까지 댄스배틀마저 엎치락뒤치락 하는 선수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노는 언니'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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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임영웅X이대훈 크로스, 무적라인 결성

‘히어로’ 임영웅과 ‘태권보이’ 이대훈이 한 팀으로 만나 무적의 조기축구 라인을 완성한다. 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가을 운동회 2탄을 위해 임영웅 팀과 이형택 팀으로 새롭게 팀을 재구성한다. 이런 가운데 ‘어쩌다FC’의 황금막내 이대훈이 임영웅 팀으로 투입, 승부사들의 역대급 만남을 예고했다. 새로운 팀원들과 단합을 위해 게임을 진행하기로 한 전설들과 트롯맨들은 그 첫 번째 순서로 철봉 위 베개 싸움 대결을 벌인다. 이에 임영웅과 이대훈이 파트너가 되어 등장, 이에 대적할 상대로 ‘캡틴Lee’ 이형택과 ‘매미킴’ 김동현이 나선다. 돌고 도는 철봉 위에서 두뇌와 힘으로 첨예하게 대립할 이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궁금해지는 상황. 대결이 시작되자 이대훈은 기지를 발휘해 이형택과 김동현을 당황케 하고, 임영웅은 혼란을 틈타 재빠르게 공격을 시도한다. 이형택과 김동현은 가공할 파워를 뽐내며 임영웅 팀의 두뇌전에 반격, 과연 어느 팀이 베개 싸움의 승자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고요 속의 외침’ 게임에서는 ‘막걸리 형제’ 김병현과 영탁이 파트너가 되어 환상의 찰진 케미를 발휘한다. 특히 김병현은 영탁의 설명을 잘못 알아듣고 촬영 중 내뱉지 말아야 할 단어를 내뱉을 뻔해 모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는 후문. 순식간에 ‘법규형’이 된 ‘유니크킴’의 엉뚱함이 안방 시청자들을 박장대소케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허재와 짝꿍이 된 이찬원은 찰떡같이 설명해도 못 알아채는 허재에게 답답함을 느껴 핵분노를 일으켰다고. 고구마답답이 커플로 등극한 허재, 이찬원의 케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포인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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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의무기"…'뭉쳐야찬다' 주장 임영웅→신유 투입 '최정예 빅매치'

‘어쩌다FC’를 이기기 위한 ‘미스터트롯FC'의 비장의 무기가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와 ‘미스터트롯FC’의 역사적인 리벤지 매치가 펼쳐진다. 7개월 전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스포츠 전설들을 이기고자 제대로 칼을 갈아온 트롯맨들의 사활을 건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미스터트롯FC'의 주장으로 나선 임영웅은 지난 경기에서부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임메시의 명성을 제대로 떨쳤다. 그는 조기축구모임에서 활약하며 이동국 선수와 지소연 선수에게 축구 실력으로 인정받았다고. 특히 이동국은 임영웅에게 “발리슛이 프로급이다”라며 극찬을 했다고 해 이번 경기에서도 그 명성을 떨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한 트로트계의 아이돌, 왕자로 불리며 수 많은 트롯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신유가 합류한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했고 유소년 대표 출신이라는 남다른 이력을 가진 만큼 ‘미스터트롯FC'의 히든카드로 활약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속한 크로스와 남다른 순발력으로 그라운드의 탁배기사이자 베컴 꿈나무인 베탁 영탁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태권 트롯맨 나태주, 트롯계의 거미손, 철벽 수비로 ‘미스터트롯FC'의 골문을 지키는 청소년 국대 골키퍼 출신 노지훈 등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 격투기 챔피언 출신 트로트 파이터 이대원까지 용병으로 투입돼 더욱 전력을 높인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막내였던 이승렬 선수는 ‘미스터트롯FC'의 감독으로 나선다. 월드컵 당시 최고참이었던 안정환에게 감독으로 도전장을 내민 그는 “하늘같은 선배님이지만 오늘은 같은 감독으로서 한번 이겨보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코치로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 대표 심서연 선수가 자리한다.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까지 겸비한 그는 트롯맨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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