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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첫 동시 참가…B2B 가전 시장 공략

LG전자는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서 B2B(기업 간 거래) 생활가전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 건축 전시회 'IBS'의 통합 전시 명칭이다.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출격한다. B2B 시장을 겨냥한 '토털 공간 솔루션'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고효율 가전 라인업을 전시한다.LG전자는 'IBS 2025' 전시에서 260㎡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단독주택, 아파트,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맞는 생활가전들을 보여주고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홍보한다.스마트홈 앱 'LG 씽큐'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집 안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를 비롯해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등 AI 홈 구현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제품들을 공개한다.빌더 전문 영업 조직인 'LG 프로 빌더' 구성원들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제품과 솔루션을 설명한다.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상담 자리도 마련했다.'KBIS 2025'의 1022㎡ 규모의 전시 부스에서는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이를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SKS의 신규 라인업은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브랜딩했다.대표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안에 넣을 수 있는 '일체형 후드'와 '히든 인덕션'을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콘셉트의 제품을 내놓는다. 제품을 숨겨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또 상판 어디에나 냄비, 프라이팬 등 인덕션 용기를 놓아도 요리가 되는 올프리 인덕션과 위에는 인덕션, 아래는 오븐이 위치한 프로레인지 오븐을 결합한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를 처음 소개한다.이 외에도 LG전자는 전시장 곳곳에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제품의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AI 기능 체험 공간을 설치했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5 15:42
자동차

KGM, 홈페이지 새 단장…"온라인 고객 경험 강화"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문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최근 전국 단위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확대하고 있는 KGM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다양한 고객 경험 플랫폼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각 단계에 최적화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새로운 홈페이지는 PC 및 모바일에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UI)을 구현한 ‘퀵 버튼’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역에서는 간편 견적, 구매 혜택, 구매 상담, 시승 신청, 정비 예약 등 방문 고객이 자주 찾는 카테고리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태블릿이나 PC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 시스템을 적용하여 일관성 있는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아울러, 영상과 모션 그래픽 등 시각적 요소를 대폭 늘려 차량의 생동감과 몰입감을 더했다.제품을 소개하는 페이지는 모델별로 통일성 있는 짜임새의 UI를 제공하며 익스테리어뷰, 인테리어뷰, 안전∙편의∙성능, 모델 라인업, 커스터마이징, 상세 제원 등 제품 정보 탐색을 위한 기능에 다양한 그래픽 요소를 반영함으로써 디지털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KGM 차량 보유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접근 편의성도 개선됐다. 서비스 네트워크 예약, 내 차 정비 이력 확인, 소모품 교환 이력 관리 등 정비 예약과 내 차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PC와 모바일에서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지난해 8월 선언한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 ‘실용적 창의성’의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스토리를 비롯해, 71년간의 제품 역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헤리티지 1954 등 브랜드 카테고리 또한 새롭게 개편해 제공한다.KGM 관계자는 “이번 국문 홈페이지 개편은 잠재 고객의 구매정보 탐색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KGM 차량을 운행 중인 고객이 온라인 정비 예약과 부품 조회 등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며 “나아가 오는 2월 예정된 글로벌 홈페이지 개편 오픈 시점에 맞추어 또 한 번의 국문 홈페이지 사용자 환경(UI) 개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KGM은 국문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KGM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KGM 홈페이지 신규 회원가입(기존 회원은 유지), SNS 포스트에 ‘좋아요 및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선착순 400명(소진 시까지)에게 최진영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컬래버레이션한 ‘KGM 2025 연간 플래너 패키지’를 선물로 증정한다.안민구 기자 2025.01.15 10:35
자동차

배터리도 디스플레이도...깊어지는 BMW·삼성 '밀월'

BMW그룹이 삼성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차량용 디지털 키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배터리까지 미래차 협력 관계를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 코리아는 최근 홈페이지 메인 화면 상단에 'BMW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안내'를 표기했다. 안내에는 “BMW코리아에서 국내 판매 중인 순수 전기 차량의 배터리 제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이에 따르면 iX1과 iX3만 중국 CATL 배터리가 탑재됐다. i4 eDrive40, i4 M50, i5 eDrive40, i5 M60, iX xDrive50, iX M60, i7 xDrive60, i7 M70 등 나머지 모델은 모두 삼성SDI의 배터리를 사용했다. 10대 중 8대가 삼성 배터리를 장착한 셈이다.대부분의 모델(약 80%)에 중국산 배터리 탑재한 메르세데스-벤츠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BMW는 2009년 삼성과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15년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협력 초기 단계부터 삼성 경영진과 교류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해 양사 간 전기차 협력 강화를 주도했다.특히 올리버 집세 회장은 지난 2022년 12월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배터리 공급에 대해 직접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이재용 회장은 전기차 대형 세단 BMW i7이 국내에 출시되자 총 10대의 차량을 임원용으로 구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업계에서는 BMW의 전동화 전환 가속화로 삼성과 협력 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BMW는 총 25개 전동화 라인업 구축을 목표로 전기차종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30년까지 7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BMW와 삼성의 협업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BMW그룹은 최근 출시한 뉴 미니 컨트리맨에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한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BMW 산하 브랜드인 미니 측의 제안을 받고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2020년부터 연구·개발하기 시작했다. 4년여 연구·개발 끝에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니에 원형 OLED 패널을 최초로 공급했다.이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BMW의 미니(MINI)와 삼성 인력들이 독일과 한국을 오간 출장거리는 27만2000㎞이다. 지구 6바퀴(한 바퀴당 4만 6000㎞)를 돈 셈이다. 개발 기간 코로나19를 겪으며 두 회사 본사 간의 화상회의 횟수만 216회에 달한다.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BMW에 디지털 키, 원격 조종용 태블릿 PC 등도 제공한 바 있다.BMW 관계자는 "BMW는 그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차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전동화 전환을 추진 중인 BMW에게 삼성은 떼어 놓을 수 없는 핵심 파트너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0 09:21
IT

삼성, 8월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 진행…최대 50% 할인 혜택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가전, TV, 모바일, IT 등 17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행사 기간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특가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매주 목요일 공개되며,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행사 첫 주에는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을 포함해 TV, 태블릿, 냉장고, 모니터 등 삼성 AI(인공지능) 제품을 특별 할인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후 매주 목요일에는 냉장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AI 제품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삼성 AI 제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때 제공하는 'AI 패키지' 혜택도 강화했다.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품목당 최대 3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할인 혜택을 보장한다.'갤럭시Z 플립·폴드6'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110만원을 보상하는 '갤럭시 바꿔보상'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부터 모바일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의 AI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로 하반기에도 'AI 가전=삼성'을 넘어 'AI=삼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1 15:37
IT

삼성 첫 AI 노트북 '갤북4' 시리즈 출시…전 모델 터치 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작업에 특화한 신개념 노트북 '갤럭시북4'(이하 갤북4) 시리즈를 15일 공개했다. 울트라·프로 360·프로 3개 모델로 출시한다.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은 "소비자의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해 강력한 기능과 연결된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오픈 파트너십으로 손끝으로 자유롭게 경험하는 'AI 노트북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갤북4 시리즈는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프로세서에 적용해 전력 효율과 작업 속도를 개선했다. 게임·비디오·영상 편집 등 100여 개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해 생산성을 높인다.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 '인텔 아크'는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 시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갤북4 울트라에는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탑재했다. 고사양 게임과 그래픽 작업 등에 적합하다.갤북4 시리즈는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로 사용성을 끌어올렸다.시리즈 최초로 3개 모델 모두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줌 인·줌 아웃·문서 스크롤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경험했던 익숙하면서도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전 라인업에서 보장한다.3K 수준의 고해상도와 최대 120㎐의 주사율은 선명한 화면을 끊김 없이 부드럽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컬러 볼륨 120%의 풍부한 색감과 깊은 명암비는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상 시청의 몰입도를 높인다. 갤북4 울트라와 갤북4 프로 360은 40.6㎝(16인치) 디스플레이로 나온다. 갤북4 프로는 40.6㎝(16인치)와 35.6㎝(14인치) 2종의 디스플레이로 출시한다.문스톤 그레이 색상의 갤북4 울트라는 모델에 따라 최대 64GB 메모리와 2TB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스토리지를 탑재했다.갤북4 프로 360과 갤북4 프로는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2가지 색상 중 고를 수 있다.가격은 모델·CPU(중앙처리장치)·그래픽카드·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다. 갤북4 울트라는 336만원부터 509만원까지, 갤북4 프로 360은 259만원부터 314만원까지, 갤북4 프로는 188만원부터 289만원까지다.갤북4 시리즈는 내년 1월 2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하이마트·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11번가·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5 00:00
IT

갤럭시 따라가는 아이폰, 스마트폰 네이밍의 역사

애플 아이폰이 갤럭시처럼 최상위 모델 명칭을 '울트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드로이드 진영 대표 주자인 삼성전자의 네이밍 정책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6일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마진 부'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아이폰15' 예상 이미지를 올리면서 "아이폰15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아이폰15 프로맥스는 6GB 램과 최대 1TB 저장소, 아이폰15 울트라는 8GB 램과 최대 2TB 저장소로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최고 사양 모델이 프로맥스에서 울트라로 변경되는 것이다.마진 부는 또 "울트라는 프로맥스보다 높은 사양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가격은 100달러가량 비쌀 것"이라고 했다.애플은 오는 13일 오전 2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한 삼성전자와 애플이 플래그십 라인업을 유사하게 가져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삼성전자는 5G 상용화 이듬해인 지난 2020년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부터 일반·플러스·울트라 모델 3종으로 플래그십 라인업을 굳혔다.'갤럭시S6'부터 '갤럭시S10'까지는 화면과 배터리 용량이 더 큰 플러스 모델을 함께 내놨다.울트라의 경우 시리즈 처음으로 1억 화소가 넘는 카메라 센서를 채택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설정했다.회사의 하반기 전략 플래그십의 자리를 폴더블폰에 넘겨주는 과정에서 '갤럭시 노트'의 S펜 경험을 흡수하며 태블릿의 사용성까지 갖추게 됐다. 애플은 '아이폰3'부터 '아이폰5'까지 업그레이드 모델에 'S'를 붙이다가 '아이폰6'부터 플러스 모델을 도입했다.이후 2018년 시장에 나온 '아이폰XS'에 맥스라는 명칭이 등장했고, 2019년 '아이폰11' 시리즈부터 프로와 프로맥스 체계가 정착됐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에는 플러스 모델이 추가됐다.중국의 대표 스마트폰 브랜드인 샤오미도 삼성 갤럭시의 네이밍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를 연상케 하는 레드미 노트와 무선이어폰 레드미 버즈 등이 대표적이다.업계 관계자는 "사양이 중요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울트라'라는 이름이 갖는 매력 때문에 경쟁사도 따라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07 07:00
골프일반

큐이디 ‘아이미니 론치 모니터’, 교촌 레이디스 대회의 ‘숨은 주인공’

지난 5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CC)에서 개최된 2023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일곱 번째 대회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이 악천후로 축소 운영된 가운데 큐이디(QED)가 이달 초 국내 출시한 포터블 론치 모니터 ‘아이미니(EYE MINI)’가 참가 선수를 비롯해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아이미니는 큐이디의 실내용 론치 모니터 ‘아이엑소(EYE XO)’와 동일한 초고속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과 볼 트랙킹 알고리즘이 탑재된 고성능 포터블 론치 모니터다. 공의 딤플을 인식해 스핀양을 실측하는 ‘딤플옵틱스(Dimple Optix)’ 기술이 적용돼 크기는 작지만 아이엑소의 정확성을 그대로 구현한다.현장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미니는 아시아시드 CC의 공식 연습장과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돼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초고가 론치 모니터에서 볼 수 없었던 정확한 샷 데이터와 이를 태블릿 기기의 시각적 자료로 제공해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이번 대회에서 아이미니는 비가 내리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티잉 그라운드에서 정상 작동함은 물론, 우수한 정확성과 편의성, 휴대성을 바탕으로 투어 선수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반응을 바탕으로 아이미니는 오는 11일 경기도 여주 페럼 CC에서 개최되는 ‘2023 한국프로골프(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선수용 드라이빙레인지에도 전용 타석이 조성될 예정이다.아이미니는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앞서 올해 초 미국 계열사인 ‘유니코(UNEEKOR)’를 통해 미국 올랜도 개최된 세계 최대 골프전시회 ‘PGA 쇼(PGA Show) 2023’에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그 모습을 먼저 선보였다. 당시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출시 전부터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들을 통해 수많은 리뷰어들이 기대감을 표했다. 야외 레인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북미 시장 특성상 강한 햇빛에서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포터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반면,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의 광학기술을 탑재한 제품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니코(UNEEKOR)’는 최근 아이미니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초기 물량의 완판이 이어지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니코 관계자는 “아이미니는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경쟁사 대비 뛰어난 성능과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갖추면서도 미국 시뮬레이터 브랜드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도록 설계했다”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소비자의 소프트웨어 선택권을 존중하는 회사의 철학에 북미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끼고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포터블 제품 출시로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돼 미국 론치 모니터 시장에서 트랙맨(Trackman), 포어사이트(Foresight)와 함께 3대 브랜드 지위가 공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어 프로들이 사용하고 증명된 아이미니는 큐이디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큐이디는 보다 많은 골퍼들이 인도어에서 눈과 감에만 의존한 연습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와 스윙 모션을 보며 연습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을 대비해 아이미니 외에도 한국 인도어 연습장의 특성에 맞게 설계된 ‘큐이디미니(인도어 드라이빙 레인지 패키지 버전)’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조용준 기자 2023.05.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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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라면도 안전하게" LGU+, 신형 서빙로봇 출시

LG유플러스는 신형 서빙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을 활용한 'U+서빙로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U+서빙로봇 라인업에 추가한 3세대 클로이 서브봇은 기존 제품보다 넓은 트레이에 최대 40㎏의 물건을 나를 수 있도록 6개의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를 탑재했다. 식당의 경우 국밥이나 라면,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문제없이 전달한다.물건을 적재하는 트레이는 서빙하는 물건과 매장 환경에 맞게 높이와 개수를 조정할 있다. 신형 클로이 서브봇은 완충 시 11시간 연속 주행할 수 있으며, 로봇 간 통신 기능으로 10대 이상의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또 10인치 디스플레이로 매장 방문 고객에게 홍보 영상과 메뉴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 빈자리로 안내하는 에스코트 기능도 갖췄다. 상단에는 광고·메뉴판 등 콘텐츠를 쉽게 업로드할 수 있는 CMS(콘텐츠관리시스템)를 적용했다.U+서빙로봇은 테이블 오더, 호출벨과 연동할 수 있다. 고객이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 PC 메뉴판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식사를 마친 뒤 호출벨로 로봇을 불러 그릇을 올리면 주방과 홀을 오고 가는 종업원의 동선을 줄일 수 있다.LG유플러스는 테이블 오더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식당 외에도 호텔, 골프장 등 U+서빙로봇의 활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U+서빙로봇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한 모바일 앱으로 서빙로봇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25 16:20
IT

외산 공세에 흔들리는 'LG그램', 뉴진스 업고 다시 대세 노트북될까

LG전자가 외산 제품의 공세에 맞서 '노트북의 대명사' 타이틀을 되찾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금까지 휴대성과 기능을 강조했다면, 앞으로는 특유의 감성을 앞세워 젊은 고객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이를 위해 노트북 카테고리에서는 이례적으로 대세 아이돌 뉴진스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국내 시장 점유율 회복은 물론 해외 판로 확대까지 노린다.25일 LG전자에 따르면 다음 달 뉴진스와 협업한 'LG그램 스타일' 한정판이 나올 예정이다.LG전자 관계자는 "뉴진스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들어가고 전용 파우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회사가 처음 선보이는 LG그램 스타일은 기존 그램의 초경량 노트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에는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과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를 적용했다. 키보드 아래에는 이용자가 터치할 때만 LED가 빛을 내는 '히든 터치 패드'를 탑재했다.LG전자가 TV와 모니터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그램 최초로 도입한 것도 눈길을 끈다. 풍부한 색 표현과 0.2㎳ 응답속도, 120㎐ 주사율을 지원해 빠르게 전환하는 영상도 매끄럽게 보여준다. 올해 출시 10년 차를 맞은 그램과 뉴진스는 시기적인 상징성이 딱 맞아떨어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LG전자 관계자는 "뉴진스는 10대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됐다"며 "이런 키워드로 엮여 10년 차 그램과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LG 노트북은 최근까지만 해도 국내 2위 자리를 빼앗기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선두 삼성전자와의 경쟁도 벅찬데 애플과 에이수스 등 해외 브랜드의 추격이 거셌다. 분위기 전환을 끌어낼 한 방이 절실한 이유다.시장조사기관 IDC는 2022년 2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대만 에이수스가 출하량 기준 점유율 22.7%로 LG전자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33.7%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양강 체제가 깨진 것이다. 이런 에이수스의 도약은 비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공공기관의 물량(약 50만대)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다행히 3분기에는 LG전자가 1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2위로 돌아왔다. 하지만 에이수스 역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을 컨슈머 노트북 앰배서더로 기용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경쟁사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도 넘어야 할 산이다.삼성전자는 내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에서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최상위 모델은 애플의 '맥북 프로'에 견줄 만한 사양이 기대돼 벌써 관심이 뜨겁다.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은 한 팁스터(정보유출자)를 인용해 갤럭시 북3 울트라가 인텔의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장착해 고사양 게임도 무리 없이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애플의 맥북 프로 신제품도 출격 대기 중이다. 자체 설계한 M2 칩셋으로 인텔 기반 모델 대비 최대 6배 빨라졌다고 자랑했다. 전력 효율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도 개선했다.LG전자도 이에 맞서 2023년형 LG그램과 LG그램 스타일을 비롯해 태블릿 경험을 녹인 'LG그램 360', 포터블 모니터 '그램 +뷰' 신제품을 선보인다. 가격은 화면 크기에 따라 LG그램 16형과 17형이 각각 244만원, 259만원이다. LG그램 스타일은 14형이 249만원, 16형이 274만원이다. 다음 달 1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뛰어난 성능은 물론 차별화한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는 새로운 그램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의 감성까지 함께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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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 덕에 버텼지만…삼성, 하반기 '스마트폰 빙하기' 우려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중저가 라인업 갤럭시A 시리즈의 선전 덕에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내달 신제품 출시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1%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가 오르며 유일하게 20%대 점유율을 찍었다. 가성비를 앞세운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 판매를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지난 4월 스마트폰 판매 순위에서 1~4위를 애플 아이폰이 점령한 가운데 '갤럭시A13'(이하 갤A13)과 '갤럭시A03 코어', '갤럭시A53 5G'가 10위 안에 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도 신제품을 선보이며 갤럭시A의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오는 22일 LTE 스마트폰 갤A13에 이어 '갤럭시A33 5G'의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A13 5G 모델은 SK텔레콤이 이름을 바꿔 단독으로 매대에 올릴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내달 중순 플래그십이나 마찬가지인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앞서 라인업을 다양화해 모든 가격대의 수요를 맞추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갤A13의 가격은 29만원대가 유력하다. 저렴한 가격에 5000만 화소 광각을 포함한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이용 환경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위 애플의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3%포인트 상승한 17%다. 작년 9월에 출시한 '아이폰13' 시리즈의 인기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3~5위에 포진한 중국 브랜드 샤오미·오포·비보는 일제히 점유율이 하락했다. 가격 경쟁력에서는 삼성전자에, 프리미엄 수요에서는 애플에 밀렸다. 갤럭시A 시리즈의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임박에도 삼성전자의 표정은 썩 좋지 않다. 대외 악재가 당분간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다. 토비 주 카날리스 연구원은 "부품 공급 차질과 비용 압박이 완화하고 있지만 일부 신흥 시장의 무역법 강화와 통관 절차 지연 등 몇 가지 우려 사항이 남아 있다"며 "휴가 시즌 프로모션으로 판매를 가속하겠지만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이 물가 상승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했다. 증권가는 올 하반기에 지금의 상황이 다소 누그러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전 세계적인 수요 둔화를 피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대폭 하락했다"면서도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일부 이연 수요 발생에 기반을 두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이 6300만대, 710만대 수준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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