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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지드래곤 “멤버들 사생활은 별개”…‘마약 의혹’ 부른 몸짓도 해명 [왓IS]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에게 따른 각종 논란과 의혹에 진솔하게 답했다.지드래곤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빅뱅은 아이돌의 모범 답안이 됐나’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저의 의견은 모범 답안은 되고 싶었으나 되지 못했다. 모범 답안은 아니라는 게 결론”이라고 답했다.빅뱅은 2005년 5인조로 데뷔했으나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받는 등 휩싸여 팀에서 탈퇴했다. 현재 빅뱅은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 3인조로 활동 중이다.이에 손석희는 “리더가 멤버들의 사생활까지 책임질 문제는 아니다”며 “리더로서 언제 가장 힘들었냐”고 질문했다.지드래곤은 “제가 잘못했을 때다. 멤버들의 잘못이든 사생활이든 그건 별개의 일”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리더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제가 팀에 피해를 주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였다. 자의든 타의든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팀 전체가 피해를 볼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지드래곤 또한 지난 2023년 과거 마약 누명을 받았던 바 있다. 그의 말투와 목소리 등 독특한 제스처가 마약 투약의 증거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손석희는 같은 모습을 “말하는 게 종합예술 같다”고 돌려 짚었다.이에 지드래곤은 “나는 나 자신이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가 없다”며 “평소에도 이렇다. 가만히 이야기하라고 하면 내가 너무 불편하고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손발을 묶으면 말도 제약을 받을 거라며 그는 “표현을 입으로만 하기에는 너무 표현할 수 있는 게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군 제대 후 목소리가 변화했다고도 했다. 지드래곤은 “목소리가 좀 많이 낮아졌다. 원래는 내가 미성으로 말했는데 그러러면 목을 좀 풀어야 한다”고 부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07:29
예능

션→율희, ‘호주 시드니 마라톤’ 출전 (뛰어야 산다)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가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시즌1 우승 특전으로 주어진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호주 시드니 마라톤’ 출전을 배경으로,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 이장준, 슬리피, 율희, 권은주 감독이 세계무대에 도전해 진짜 러너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담는다.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세계 마라톤 대회를 향한 크루들의 강한 의지와 열망을 엿볼 수 있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포스터에는 호주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를 바라보며 한 줄로 선 여덟 명의 출연진들이 작렬하는 태양 아래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들의 뒷모습은 마치 도전을 앞둔 러너들의 결의와 설렘을 상징하듯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태양빛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빛나는 오페라하우스를 향해 서 있는 모습은 ‘진짜 러너들의 꿈의 레이스’라는 부제처럼, 세계무대를 향한 멤버들의 빛나는 도전 정신을 담아내며 한 편의 영화 포스터 같은 완성도로 감탄을 자아낸다.더불어 추가로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마라톤 참가를 위해 대회 전날 현지에 도착한 크루들이 시드니의 명소 하버 브리지에서 코스를 점검하고,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배번호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에너제틱하게 경기에 임하는 이장준, 고한민과, 고비를 맞은 듯한 션의 대비된 모습이 교차돼 향후 공개될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한편,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11월 10일과 17일, 2주간 방송되며 시드니 마라톤이라는 초대형 스케일의 레이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11월 24일부터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2가 방송된다. 시즌2에서는 이전 시즌에서 멘토 군단으로 활약했던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직접 러너로 출격하는 가운데, 배우 최영준, 임세미, 이기광, 임수향, 정혜인, 유선호가 새롭게 합류해 ‘최강 러너’ 라인업을 완성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전을 보여줄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09:51
스타

송중기, 단독 진행 팬미팅 ‘스테이 해피’ 성료…김지원 깜짝 등장

배우 송중기가 한국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8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배우 송중기가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과 다시 만났다. 지난 10월 25일 열린 팬미팅 ‘스테이 해피(Stay Happy)’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송중기의 단독 진행으로 꾸며졌다. MC 없이 무대의 시작부터 끝까지 오롯이 혼자 이끌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그는 공연 중간중간 객석 전 구역을 자유롭게 오가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는 등 진정한 교감의 무대를 만들었다. ‘해피 클로버’ 코너에서는 송중기를 행복하게 하는 음식·작품·노래 등 그의 취향이 소개됐다. ‘중.물.보(중기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는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답변을 하는 송중기의 모습은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2부에는 배우 김지원이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해 송중기를 응원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아스달 연대기’에 함께 출연했던 두 배우는 팬들에게 ‘유시진(송중기)과 윤명주(김지원 분)’, ‘은섬(송중기)과 탄야(김지원)’의 재회로 특별한 반가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팬미팅은 팬들과의 게임부터 깜짝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송중기는 가수 곽진언의 ‘이름’을 부르며, 무대 뒤 LED 화면에 참석한 모든 팬의 이름을 별처럼 띄워 올렸다. “늘 제 이름을 불러주고 응원해 주는 여러분의 이름을 이번엔 제가 불러드리고 싶었다”라는 그의 마음과 관객석의 팬들의 응원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짙은 감동의 특별한 장면이 완성됐다.무대 마지막, 송중기는 “첫 등장 때 문이 열리면서 몇몇 분들과 눈이 마주쳤는데 긴장이 됐다. 반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빨리 인사드리겠다. 오늘의 주제가 ‘행복’이었는데, 저의 행복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은 제게도 행복이 충만한 시간이었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송중기는 이어 “항상 힘이 되어주는 키엘(공식 팬클럽명)분들을 어디서나 자랑하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곽진언의 ‘자랑’을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팬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 송중기의 진심은 계속됐다. 그는 모든 관객과 일일이 악수하며 배웅했고, 직접 한 명 한 명의 이름과 사인을 직접 적은 친필 엽서를 준비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을 선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08:27
예능

대성, 통 큰 빅뱅 삼촌…“태양子 돌 선물, 민효린 원하는 걸로 줘” (집대성)

그룹 빅뱅 대성이 멤버 태양과 민효린의 자녀 돌 선물을 언급했다ㅣ.24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빈지노♥미초바 2세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게스트 출연한 빈지노는 “다음 주에 돌이다. 벌써 1년이 지났다”며 “돌잔치 계획이 있긴 하다”고 밝혔다. 빈지노는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결혼해 가정을 꾸려 슬하에 아들 한명을 뒀다.이에 대성은 “필요한 게 있으면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빈지노의 아들 루빈을 위한 선물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성은 “스테파니가 알 수도 있다”며 “나도 태양 형 아들 돌잔치 했을 때 민효린 누나가 필요하다고 알려주셨다. 이유식 만드는 기계를 드렸는데 누나가 엄청 잘 쓰고 있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빈지노는 “루빈이가 모니터 스피커가 필요하다는데 2천만 원 정도다. 동요를 듣는 걸 좋아하더라. 내 작업실에서 음악을 듣는다”고 사심을 채우고자 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14:44
영화

황금연휴도 글로벌도, ‘은숙드’ 흥행은 ‘다 이루어질지니’ [줌인]

황금연휴를 타고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흥행 순풍 닻을 올렸다. 독보적인 판타지 세계관에 찰떡같은 로맨스 티키타카, 휴머니즘까지 챙겨 ‘역시 은숙드(김은숙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기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연휴 첫날인 지난 3일 공개 직후 대한민국 오늘의 톱10 시리즈 1위로 직행했을 뿐만 아니라, 공개 3일 만에 4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으로는 글로벌 TV쇼 부문 2위(9일 집계)까지 치솟았다.여기엔 김우빈과 수지의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9년 만의 로맨스 재회뿐 아니라, 김은숙 작가 표 로맨틱 코미디 신작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2004년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했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두각을 드러내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이름만으로 명대사가 연상되는 히트작을 배출하며 대중성과 ‘은숙드’ 마니아 둘 다 잡은 그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드라마가 ‘다 이루어질지니’였다. 13회차를 동시에 서비스한 ‘다 이루어질지니’는 공개 초반엔 호불호가 관측됐다. 비현실적인 재벌학교, 심지어 도깨비와 신을 다뤘던 김은숙 드라마의 판타지 성을 고려해도 다소 난해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공개 전 만화 같은 포스터 비주얼부터 우려가 따랐듯 디즈니 만화 ‘알라딘’으로도 잘 알려진 중동 설화 ‘아라비안나이트’의 램프 요정 지니 이야기를 한국 정서로 옮겨온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느껴진다는 감상이 많았다.여기에 초반부 연출을 맡았던 이병헌 감독 특유의 빠른 템포 코미디가 쏟아지면서 시청자 사이 취향 갈리는 듯했으나 ‘은숙드’ 특유의 인류애와 감정선이 호평으로 이끌었다. 사이코패스인 주인공이 할머니의 깊은 사랑과 온 마을의 관심 속 바르게 자랐다는 설정이나, 한반도와 램프 판타지를 잇는 고려시대 실크로드 교류 세계관, 그리고 “나를 안으려고 지구를 기울였어” 같은 낭만적인 대사들은 명절 연휴 기간 몰아보기를 이어갈 충분한 동력으로 작용했다. 김은숙 드라마 전작의 흔적도 작품 안팎의 흥미 요소로 기능했다. 지니이자 사탄 이블리스 역 김우빈이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라는 밈을 남긴 ‘상속자들’의 최영도로 출연했던 점은 극중에서도 패러디됐으며,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를 함께한 송혜교가 전 여자친구 지니야로 특별출연하는 개그 요소, ‘도깨비’를 잇는 고려의 네 번째 생 떡밥 등은 해석하는 재미를 안겼다.정령과 사탄이라는 신화적 존재와 반사회적 인격장애라는 특수한 설정을 각각 입어낸 김우빈과 수지의 호연이나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등 앙상블도 탄탄하게 뒷받침했다. 중동을 주요 무대로 한 만큼 국내 드라마에선 생소한 아랍어 연기나 화려한 두바이 로케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중동권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46개국 톱10에 진입시켰다. 김은숙 작가가 전작 ‘더 글로리’로 그해 넷플릭스 상반기 흥행 기록을 쓴 만큼 ‘다 이루어질지니’에 외신의 이목도 쏠렸다. 타임지는 “전개만 본다면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야기는 의외로 따뜻한 결말로 닿는다”고 소개했고, 포브스는 “지니는 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들을 책임진다. 그는 자신의 여정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3 05:40
스타

송혜교, 뒷모습까지 여신…의리의 ‘다지니’ 두바이行 “감사한 추억”

배우 송혜교가 ‘다 이루어질지니’ 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 현장을 공개했다.12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뒷모습뿐이네…(dubai) 감사한 추억~”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송혜교는 전작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인연을 이어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출연했다. 그는 극중 사탄 지니의 전 여자친구인 ‘지니야’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지니야’의 하늘빛 드레스를 입은 채 여러 포즈를 취했다. 우아하게 반묶음 헤어 스타일을 한 채 셀카를 찍는 모습이나 하늘하늘한 실루엣의 뒷모습이 눈길을 끌었다.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공개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21:54
스타

‘태양♥’ 민효린, 출산 후 부부동반 포착…달라진 비주얼 눈길

배우 민효린의 근황이 포착됐다.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룹 빅뱅 태양과 민효린 부부의 근황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민효린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포토그래퍼 목정욱의 결혼식에 태양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했다. 사진 속 민효린과 태양 부부는 신랑 목정욱과 함께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했다.이 가운데 민효린의 다소 부은 듯한 비주얼이 시선을 끌었다. 출산 후 다소 볼살이 붙었으나 U자 넥라인의 검은 드레스를 입은 민효린은 여전한 단아함이 돋보였다.민효린은 최근 자신의 SNS에 1년 만의 게시글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9컷에 담긴 민효린은 스카프를 착용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민효린과 태양은 지난 2018년 결혼해 2021년 아들을 출산했다. 민효린은 2019년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출연한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12:33
스타

수지, 끝없는 송혜교·안은진 사랑…“언냐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송혜교, 안은진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11일 수지는 자신의 SNS에 “언냐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수지는 비 오는 주말 밤, 송혜교와 안은진과 함께 골목길에서 나란히 걷는 모습이다. 다정하게 붙어 우산을 사이좋게 나눠 쓴 세 사람은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한껏 신난 발걸음이 엿보인다.수지와 송혜교, 안은진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함께 출연했다. 극중 수지는 감정이 결여된 주인공 가영 역을, 안은진은 묘령의 여인 미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 가운데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와의 전작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인연으로 램프의 정령 지니의 전 여자친구 지니야 역으로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08:57
스타

李 대통령 부부 출연 ‘냉부해’, 시청률 6배 뛰었다…역대 최고

이재명 대통령이 출연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역대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4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8.9%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 1.4%보다 무려 7.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 성적은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 1과 2를 통틀어 프로그램 사상 최고 기록으로 종전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15년 가수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했던 회차의 7.4%였다.‘냉장고를 부탁해’는 톱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펼쳐지는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K푸드 전도사’로서 한국의 제철 농수산물과 전통 추석 음식을 소개하고, 평소 즐겨 먹는 한식과 한가위와 관련된 옛 추억 등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김혜경 여사와 함께 8년 만에 예능에 등장한 이 대통령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K팝과 드라마도 중요한데,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K-푸드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이날 방송은 대통령실의 연기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일요일 추석 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오후 10시로 편성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09:23
드라마

[한복인터뷰] 전소영 “‘마이 유스’ 꼭 하고 싶었던 작품, 송중기 보고 배우 꿈꿔” [IS인터뷰]

“일간스포츠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들과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세요.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 아시죠? (웃음)”배우 전소영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네며 밝게 웃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은은한 핑크빛이 감도는 단아한 한복을 입고 일간스포츠 사옥을 찾은 전소영은 데뷔 후 처음 진행하는 인터뷰에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데뷔 후 처음 맞는 추석이라 설렌다. 여러분도 풍성하고 건강한 한가위 보내셨으며 좋겠다”고 활짝 웃으며 인사했다.전소영은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과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올해 데뷔했지만 세 작품이 연달아 공개되면서 빠르게 대중에 이름을 알리게 된 전소영. 그는 “다양한 채널에서, 그리고 또 시기가 맞물리지 않고 쭉 나올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마이 유스’는 전소영에겐 무척이나 뜻깊은 작품이다. 인생에서 첫 오디션으로 큰 배역에 캐스팅까지 된, ‘배우 전소영’의 출발이 된 작품이기 때문.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로, 전소영은 극중 천우희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했다. 송중기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 배우 남다름과 호흡을 맞췄는데, 시청자들로부터 “아역들의 연기가 너무 좋다”, “아역 분량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등의 호평을 얻었다.전소영은 ‘마이 유스’ 오디션을 볼 당시에 대해 “저는 너무 신인인데 ‘마이 유스’ 작품 속 제가 맡은 배역은 역할이 너무 컸다”며 “회사 실장님이 ‘소영아 너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니 가서 재밌게 놀다 와라’라고 농담하셨고, 저 역시 욕심을 버리고 후회만 없게 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오디션을 보고 왔는데 합격했다”고 회상했다.“합격 소식 듣자마자 막 소리지르고 엄마, 아빠한테 울면서 전화하고 그랬어요. 감독님은 저의 연기를 보시고 ‘딱 성제연인데’라고 생각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제연이가 씩씩하고 털털하고, P(즉흥형)의 성격도 갖고 있는데 저도 그렇거든요. 나중엔 모두가 저를 ‘성장군’이라고 불렀어요.”천우희의 아역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을 묻자 전소영은 “선배님의 과거 드라마를 찾아보면서 표정이나 제스처를 연습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선배님이 저에게 많은 것을 맞춰주셨다”며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라’, ‘싱크로율은 생각하지 말고 다 펼쳐봐라’라고 하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소영은 ‘마이 유스’를 꼭 하고 싶었던 이유 중 또 하나는 “송중기 선배님 때문”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송중기에 대해 전소영은 “제가 연기를 시작하게 해주신 분이다. 사실 한 명의 인생을 완전 송두리째 바꾼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애정 어린 팬심을 드러냈다.“‘태양의 후예’를 보고 송중기 선배님을 정말 좋아하게 됐어요. 선배님과 같은 카메라 안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저는 배우는 ‘눈’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 눈빛이 다 다르거든요. 저도 그런 연기를 배우고 싶었어요.”‘마이 유스’에서 털털한 여고생이었던 전소영은 전작 ‘바니와 오빠들’에선 남자 주인공인 황재열(이채민)의 전 연인인 아나운서 한여름으로 분해 전혀 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여름은 전형적인 ‘여신’ 캐릭터로, 전소영은 극중 단정한 차림에 힐을 신는 등 우아하고 새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이 유스’와 ‘바니와 오빠들’의 전소영은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전소영은 이를 배우로서 자신이 가진 강점으로 꼽으며 “제가 화장법과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이미지가 되게 많이 바뀐다. 목소리나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빠르게 습득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전소영은 내년에 선보일 차기작을 벌써 확정하고 준비중이다. 그는 “이번엔 장르물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사랑을 당부했다.“많은 사랑을 주시면 그만큼 더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지켜보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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