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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덱스 오늘(3일) 출국…“가장 험한 여정, 설레”

MBC 대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의 막내 덱스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팔로 출국했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태계일주4’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부터 시작되는 차마고도 대장정으로, 덱스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등 완전체 멤버들과 함께 여행의 첫발을 내딛는다.덱스는 시즌2(인도 편)에 처음 합류해, 특수부대 출신다운 단단한 체력과 거침없는 리액션, 예측 불가한 입담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도 거침없는 활약을 보여줄 전망이다.출국 현장에서도 덱스는 고산지대에 최적화된 아웃도어 차림으로 등장 “이번엔 가장 험한 여정이 될 거라고 들었다. 하지만 형들과 다시 떠날 수 있어 설렌다. 건강하게 다녀오겠다”고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태계일주4’는 해발 수천 미터 고산지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교차점을 담아낼 예정이다.기안84·빠니보틀·덱스·이시언까지, 다시 모인 ‘완전체 4형제’의 예측불허 여행기는 오는 5월 MBC를 통해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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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태계일주4’ 촬영 위해 출국…빠니보틀X덱스X이시언 전원 합류

기안84가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 등 역대 시즌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동료들도 전원 재합류를 확정했다.1일 ‘태계일주4’ 측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기안84의 모습을 공개했다. 편안한 캐주얼 차림과 애착 가방, 모자를 착용한 그는 “오랜만에 4명이서 다함께 떠나는 ‘태계일주’ 여행인 만큼 더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제작진은 “기안84를 필두로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모두 시즌4에 참여한다”며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신 네 사람이 다시 뭉쳐, 또 한 번의 예측 불가한 여정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1의 남미, 시즌2의 인도, 시즌3의 마다가스카르를 거쳐 다시 한자리에 모인 4형제는 각기 다른 개성과 호흡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즌의 배경은 고대 교역로 ‘차마고도(茶馬古道)’다. ‘차마고도’는 세상에서 가장 험준한 고산지대이자 수천 년간 인류가 걸어온 문명의 통로로,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소수민족의 삶이 살아 숨 쉬는 길이다. 기안84는 바로 이 길을 따라가며, 네팔의 에베레스트부터 시작해 다양한 고산지대 사람들과 만나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기안84는 앞선 여정에서 아마존의 ‘풀’, 인도의 ‘불’, 마다가스카르의 ‘물’을 경험하며 자연의 원형들을 하나씩 체험해 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단 하나의 영역, ‘산’을 마주하기 위해 이번 여정에 나섰다. 그는 출국 전 “가장 높은 곳에 사는 사람들이 궁금하다”고 밝혔으며, 이번 여정을 통해 길 위에서 마주하는 인간과 자연, 문화의 깊이를 다시 한번 조명할 예정이다.제작진은 “‘태계일주4’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자연에 맞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진정성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기안84와 완전체 멤버들이 함께 만드는 차마고도 대장정을 통해 시리즈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태계일주4’는 5월 중 방송 예정이며, 오늘(1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 비하인드 영상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1 13:30
예능

[고환율시대 엔터]② 방송계, ‘정글밥2’ 등 해외 촬영 예능 피해 막심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11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지만 계속되는 정국 불안에 원-달러 환율이 1476원까지 오르며 금융위기 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화가치가 한 달 새 5% 추락한 가운데 1500원 돌파 가능성 등 부정적 전망이 이어짐에 따라 엔터업계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환율 장기화가 영화, 방송,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일간스포츠가 짚어봤다. <편집자 주>원·달러 환율 상승에 가장 피해가 막심한 건 당장 해외 촬영을 앞둔 방송사·제작사들이다. 최근 시즌2 제작 소식을 전한 SBS 예능 ‘정글밥’은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 배우 류수영, 유이, 서인국 등이 출연하는 ‘정글밥’은 해외 오지의 식문화를 조명하는 콘셉트로 해외 로케이션이 촬영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음 시즌인 ‘정글밥2’ 역시 마찬가지다. 제작진은 내년 초 시즌2 촬영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인데 환율 급등이란 암초를 만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연출을 맡은 김진호 PD는 29일 “10년 동안 해외 촬영 프로그램을 해오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정도로 환율이 오른 것은 처음 본다. 아무래도 부담이 크다”며 “코로나19 이후 항공권 비용이 전체적으로 많이 오르기도 했고 지상파의 경우 다들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예산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출장 인원과 체류 기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내년 방영 예정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tvN ‘뿅뿅 지구오락실3’ 등 해외여행을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들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PD는 “어떤 나라를 가든 달러를 수령해 현지에서 해당 국가의 돈으로 환전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해외 촬영을 나가는 콘텐츠는 상황이 대개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꼭 해외 촬영이 아니더라도 환율 급등 장기화는 방송업계 전반적으로 우려스러운 이슈일 수밖에 없다. ‘크라임씬’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프로젝트7’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슬램의 윤현준 대표는 “당장 체감되는 피해가 없더라도 정상적이지 않은 현상은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 누구에게도 좋진 않다”며 “미술비 등 원자재 가격도 현재 크게 올랐는데 이런 것들이 환율 상승으로 더 좋지 않은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업계에선 아직까진 눈에 띄는 피해는 감지되지 않는다. 제작비 증가 등으로 업계 불황이 오랜 시간 이어지면서 작품 편수도 급격히 줄어든 데다 글로벌OTT 같은 거대 자본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리즈물이 아닌 한 해외 로케이션 자체를 지양하는 추세다. 다만 드라마든 예능이든 달러 강세가 지속하는 상황이 반갑지 않은 건 매한가지다.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환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아껴야 하는데 출연료를 깎을 수는 없다. 결국 제작 비용을 줄여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작품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환율 급등을 호재로 보는 시각도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수출 사업에선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광고 매출 부진 등 방송산업 침체기 속에서도 프로그램 수출로 거두는 이익은 매년 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3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산업 프로그램 수출액은 5억6129만달러(2022년)에서 6억6731만달러로 18.9% 증가했다. 한 방송업계 관계자는 “아직 피부로 와닿는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판매계약을 대부분 달러로 하기 때문에 콘텐츠 수출은 단기적으로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30 05:50
스타

“방송 미련 없어…내 스타일대로” 욕설DM·곽튜브 논란에 입 연 빠니보틀 [종합]

‘절친’ 곽튜브 논란 속 역풍을 맞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욕설 DM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빠니보틀은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막 끝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요, 다 잘 해결되겠져 머”라며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최근 불거진 각종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빠니보틀의 절친인 유튜버 곽튜브가 학교폭력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된 가운데, 빠니보틀을 향한 도 넘은 참견도 이어졌다. 급기야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니보틀과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대화 내용이 확산됐다. 이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형, 곽튜브 나락간 것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주변사람 나락가던 말던 상관 없다는 거냐. 형도 나락 좀 가자”고 하자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고” “별 것도 아닌 걸로 시비를 건다” “나락을 내가 보냈냐” 등 응수하며 거친 욕설을 보내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라고 쿨하게 답했다.일련의 논란으로 방송 활동에 타격이 생길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단 입장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구요.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언젠간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아님 말구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곽튜브가 출연한 영상 콘텐츠도 주저없이 업로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빠니보틀은 크리에이터로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ENA ‘지구마블 세계여행’,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해왔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전 멤버 괴롭힘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곽튜브는 두 차례 사과문을 게시하며 고개를 숙였으나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지난 18일 진행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 시즌2 첫 녹화에 컨디션 난조로 불참하는 등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심지어 자신이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한 누리꾼을 통해 학창시절 절도 의혹까지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폭로글을 쓴 누리꾼은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아 이번 논란을 빌미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곽튜브님이 욕먹게 하고 싶었다”면서 “저는 곽튜브님과 같은 중학교를 나오지도 않았고 아직 고등학생 2학년이라서 나이도 같지 않다. 모두 허위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1 12:02
연예일반

‘태계일주’→‘음악일주’ 기안84, 연예 대상 2연패 이룰까

기안84가 올 한해도 MBC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부터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까지 선보이며 하반기를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기안84가 2연패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기안84는 현재 8월 18일 방영 예정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미국 촬영을 마쳤다. ‘음악일주’는 기안84의 대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기안84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배우 유태오와 ‘태계일주’를 함께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이번 여정에 동행한다.‘음악일주’는 ‘태계일주’의 스핀오프인 만큼 큰 틀에서는 ‘여행’이라는 테마를 공유한다. 이에 이번 예능에서도 어디를 가든 마치 현지인처럼 녹아드는 기안84의 날 것 같은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음악일주’는 기안84의 가수 도전기인 만큼 ‘태계일주’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안84는 ‘음악일주’에 이어 ‘태계일주’ 시즌4도 선보인다. ‘태계일주’ 시리즈는 ‘무계획, 현지 밀착’을 콘셉트로 기안84가 무작정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 현지의 환경과 삶,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예능이다. ‘태계일주’는 2022년 12월 시즌1 남미편을 시작으로 시즌2 인도편, 시즌3 마다가스카르편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기록했다. 기안84는 ‘태계일주’ 인기로 지난해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고정 멤버로 합류한 지 7년 만의 쾌거다. 기안84는 ‘음악일주’ 촬영 이후 ‘태계일주’ 시즌4 촬영에 곧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 제작진이 시즌4 촬영지를 답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기안84가 이 같은 열일 행보로 연예대상 2연패를 달성할지 벌써부터 방송가의 관심이 뜨겁다. 기안84가 고정 출연 중인 ‘나혼산’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한국갤럽)할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구가 중인데다 ‘음악일주’와 ‘태계일주’까지 올 하반기에 2개의 대표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라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기 때문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안84는 기존 방송에서 기대하는 예능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아주 크리에이터 같은 역할도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특히 기대가 되는 것은 ‘음악일주’인데 그의 리얼한 모습들이 음악이라는 소재와 어떻게 어우러질 지 흥미를 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3 05:55
연예일반

기안84‧유태오 만난다…’태계일주’ 스핀오프 ‘음악일주’ 출연 [공식]

방송인 기안84와 배우 유태오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스핀오프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출연한다.10일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기안84와 유태오가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출연한다”며 “오는 8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예정”이라고 전했다.‘태계일주’는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아프리카까지, ‘무계획, 현지 밀착’을 콘셉트로 무작정 지구 반대편으로 떠난 기안84를 통해 현지의 환경과 삶,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여정을 보여줬다. 시즌을 거듭하며 ‘날 것’의 묘미와 진화를 제대로 보여준 기안84의 독보적인 캐릭터와 그의 시선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제작진의 시너지로 ‘태계일주’는 전 시즌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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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돌아온다…‘태계일주’ 시즌4·스핀오프 제작 확정

‘태계일주’ 김지우 PD와 기안84가 돌아온다.3일 MBC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과 ‘태계일주 시즌4’의 제작을 확정하고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했다.‘태계일주’는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아프리카까지, ‘무계획, 현지 밀착’을 콘셉트로 무작정 지구 반대편으로 떠난 기안84를 통해 현지의 환경과 삶,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여정을 보여줬다. 시즌을 거듭하며 ‘날 것’의 묘미와 진화를 제대로 보여준 기안84의 독보적인 캐릭터와 그의 시선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제작진의 시너지로 ‘태계일주’는 전 시즌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다.이에 ‘태계일주’는 2023년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대상, 올해의 프로그램상, 베스트 커플상 등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4년에는 한국PD대상에서 올해의 PD 대상, 6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태계일주’의 새로운 도전이 될 스핀오프 프로그램과 시즌4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김지우 PD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은 ‘기안84와 친구들’의 여행에 ‘기안84의 새로운 도전’이 한 스푼 곁들어진 여정이 될 예정이다. 또한 ‘태계일주’ 시즌4를 통해서는 시리즈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또다시 다가가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스핀오프 프로그램과 시즌4의 제작 소식을 전하며 2024년 더 다채롭게 돌아올 '태계일주'.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소통하며 다양한 소식들을 알릴 계획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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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덱스 ‘좀비버스2’ 출연 확정.. 시즌1 뛰어넘는 그림 나올까

유튜버 덱스가 ‘좀비버스2’ 출연을 확정 지었다. 시즌1에서 멤버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퀘스트를 수행했던 덱스가 시즌2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18일 연예계에 따르면 덱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좀비버스2’에 출연한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UDT 출신인 덱스는 시즌1 당시 운동 실력이 뛰어난 배우 이시영과 함께 주목받았다. 특히 그는 무서워하는 멤버를 위해 영하 13도 바다에 뛰어들고, 8m 정도의 높이에서 밧줄을 타고 멤버를 구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대범한 행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좀비버스’ 시즌1 성적도 좋았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 진입부터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3개 국가 톱10리스트에 올랐다. 제작진은 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좀비버스’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아직 시즌2 출연진의 모든 라인업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즌1에서 생존했던 덱스는 시즌2까지 출연하게 됐다. 지난해는 덱스의 해였다고 해도 무관하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2로 이름을 알린 뒤 웨이브 ‘피의 게임2’,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JTBC ‘웃는 사장’ 등 종횡무진으로 활약했다. 특히 기안84, 빠니보틀과 함께하는 ‘태계일주2’가 시즌3까지 흥행하면서 덱스는 ‘2023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올해는 예능뿐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한다. 벌써 2개의 드라마에 연달아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알린 것. 먼저 덱스는 ‘아이쇼핑’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환불당한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 극 중 덱스는 세희(염정아)의 최측근 수하이자 비밀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는 정현으로 분한다. LG U+ 스튜디오 X+U 오리지널 시리즈 ‘타로’에도 출연한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린 잔혹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다.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덱스는 ‘버려주세요’ 편에 등장한다. 구체적인 배역은 밝혀지지 않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좀비버스’ 시즌2는 전 시즌보다 더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타고난 운동신경과 특유의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덱스가 시즌2에서는 어떤 모습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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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접수 라미란…’텐트 밖은 유럽4’ 예능도 잡을까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이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으로 첫 리얼 예능에 도전한다. 영화 ‘시민덕희’에선 ‘덕벤져스’를 결성했다면 이번엔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 등 ‘여배우 4인방’으로 뭉쳐 유럽 캠핑 여행을 떠난다.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4’)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시즌1 스위스 이탈리아 편을 시작으로 시즌2 스페인 편, 시즌3 노르웨이 편을 선보였다. 시즌4 남프랑스 편에는 라미란을 비롯해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출연, 시즌 최초 여성 출연진으로 멤버를 구성했다. 특히 라미란은 평소에도 ‘캠핑 전도사’로 불릴 만큼 캠핑에 진심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라미란은 이번 시즌4에서 캠핑 고수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 라미란은 멤버들에게 캠핑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누가 더 잘 먹느냐에 따라 서열이 정해지도록 한다”고 말하는 등 역대급 캠핑 먹방을 예고했다.또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도 선보인다.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라미란은 감태 파스타, 꼬마김밥, 닭볶음탕, 배추전, 황태 미역국, 비빔 파스타, 제육볶음, 잡채 등 색다른 퓨전 요리를 만들어 캠핑의 맛과 멋을 더할 예정이다.‘텐트 밖은 유럽’이 해외 여행 예능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MBC ‘태어난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종영한 점은 호재로 꼽힌다.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이 콘셉트인 ‘태계일주’는 프로그램 취지에 딱 맞아 떨어지는 꾸밈없고 수더분한 성격의 기안84를 메인 출연자로 내세워 생생한 여행기를 그려냈다.‘텐트 밖은 유럽’의 경우 관광지나 맛집 투어가 아닌 ‘캠핑’에 초점을 둔 것이 타 여행 예능과 차별점이다. ‘태계일주’와 콘셉트는 다르지만 ‘텐트 밖은 유럽’ 역시 ‘캠핑’이라는 키워드와 어울리는 라미란을 메인 출연자로 내세운 것은 공통점이다. 여행 예능의 인기와 스타파워의 시너지가 한 번 더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지점이다.한편 라미란은 현재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시민덕희’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도 흥행몰이 중이다. 그동안 영화 ‘내안의 그놈’, ‘걸캅스’, ‘정직한 후보’ 시리즈까지 연달아 성공 궤도에 올려놓으며 충무로 흥행퀸으로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라미란이 캠핑 여행 예능을 발판으로 예능 강자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6 05:20
연예일반

기안84는 이제 장르..종영 ‘태계일주3’, 벌써 시즌4를 기대해 [줌인]

‘태어난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이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막을 내린다. ‘태계일주’는 2022년 12월 시즌1 남미편을 시작으로 시즌2 인도편, 시즌3 마다가스카르편까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태계일주’ 시즌3는 시작부터 남다른 기록을 세웠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5.7%)을 기록했다. 시청률은 회차가 거듭될 수록 높아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전부 뭉친 7회에서는 가구 시청률 7.4%로 전 시즌 최고를 기록했고, 분당 시청률은 최고 9.5%를 기록했다. 오는 4일 시즌3이 종료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 기안84, 날 것 그대로의 매력기안84는 ‘태계일주3’으로 지난해 MBC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이미 ‘나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인으로서 기안84의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태계일주’는 그가 다른 포맷에서도 특유의 진솔한 매력을 뽐낼 수 있음을 확인시켰다.‘태계일주’에서 기안84의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은 극대화됐다. 계획 없이, 되는대로, 현지의 생생함을 담는 여행을 추구하는 ‘태계일주’의 방향성은 기안84의 솔직한 매력과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캐리어도 없고, 옷도 몇 벌 챙기지 않은 그의 즉흥적인 모습과 시즌별로 더욱 성장해가는 서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즌3에서 마다가스카르 사람들과 격없이 지내는 한편 가식도 내숭도 없는 기안84의 모습이 예기치 못한 유머를 유발하며 ‘태계일주’의 셀링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 현지인들과의 진솔한 소통보통 여행을 갈 땐 여행지의 핫플레이스나 맛집을 찾기 마련. 하지만 ‘태계일주’의 여행에선 볼 수 없는 장면들이다. 대신 현지인들의 삶의 방식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그들이 평소에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으며, 어디에 살고, 어디에서 잠드는지 같은 것들을 기안84를 통해 대리 체험하게 한다. 시즌1에선 남미 포르피 가족과 자고, 시즌2에선 인도 북부 사원에서 지내고, 이번 시즌3에선 아예 현지인과 모래바닥에서 자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시즌2에서 갠지스강 화장터를 방문해 인도인들이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지 지켜봤던 기안84는 시즌3에선 마다가스카르 전통 장례 의식인 ‘파마디하나’에 참여해 현지인들과 춤추고 노래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러면서도 기안84가 “방식은 다를지라도 죽음에 대한 본질은 같다”며 전혀 다른 세계로 여겨졌던 현지인들과의 거리감을 단숨에 좁히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돌발상황과 풍부한 에피소드‘태계일주’ 시리즈의 또 다른 매력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여행 기간 어떤 지역을 갈 건지 정도의 큰 계획은 있지만 세세한 일정은 대체로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정한다. ‘무계획 여행’이다 보니 기안84와 덱스, 빠니보틀은 자연스럽게 버스·택시 같은 이동수단 또는 길거리에서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자주 소통하게 된다.그렇게 알게 된 인연이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든다. 시즌3에선 현지 여대생들과 인연으로 대학교 탐방도 나섰다. 덱스가 버스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대생들의 소개로 기안84를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이 마다가스카르 명문대인 안타나나리보대학교를 탐방하게 된 것.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그 속에서도 복학생 다운 면모를 드러낸 게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 관계자는 “기안84는 이제 하나의 장르가 됐다”면서 “시청자들이 기안84의 성장 서사를 지켜보면서 기안84라서 가능한 것을 즐겁게 받아들인다. ‘태계일주3’는 그런 기안84 매력을 가장 잘 끄집어낸 프로그램”이라고 짚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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