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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책으로 즐기는 전주국제영화제… 출판물 6종 발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의 영화제를 집약적으로 소개하는 6종(국문 4종·영문 2종)의 특별한 출판물을 발간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J 매거진’과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및 회고전의 일환으로 발간되는 ‘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국문판/영문판, ‘위대한 유산, 태흥영화 1984-2004’ 국문판/영문판, ‘영화보다 낯선+’ 섹션의 연계 프로젝트 ‘보더리스 스토리텔러 - 무빙 이미지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8인의 예술가들’까지 6종의 책이다. ‘J매거진’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종합 가이드를 잡지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는 57개국 217편의 영화에 대한 상세 가이드를 포함 감독 인터뷰, 영화 리뷰, 특별전 해설 등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개막작 ‘애프터 양’의 코고나다 감독, 폐막작 ‘풀타임’의 에리크 그라벨 감독, ‘오마주’의 신수원 감독, ‘여섯 개의 밤’ 강길우 배우 등 다양한 영화인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 책은 전주 서점, 산책로, 카페, 상점 등 유용한 지역 정보도 다뤘다. 영화제 기간(4월 28일~5월 7일) 동안 전주 시내 서점과 카페에서 직접 구입 가능하다. ‘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는 지난 25년간 이창동 감독이 추구해온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하고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국내외 영화평론가 9명의 개성 있는 작품론과 작가론, 이창동 감독의 최신 인터뷰가 담겨 있다. 이창동과 영화를 주제로 한 책 중 감독 자신이 직접 참여한 첫 번째 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다. 해외 팬들을 위한 영문판도 나왔다. ‘위대한 유산, 태흥영화 1984-2004’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이 공동기획한 태흥영화사 자료집이자 고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의 추모집이다. 국문판과 영문판(Great Expectations: Taehung Pictures 1984-2004)이 각각 발간된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영화의 부흥기를 이끈 태흥영화사의 빛나는 성취를 생생한 인터뷰와 기고문 및 올컬러 시각자료와 통계 등 다각도로 조명한다. ‘보더리스 스토리텔러 - 무빙 이미지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8인의 예술가들’은 무빙 이미지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8인의 예술가를 인터뷰한 책이다. 영화감독들의 작업만을 소개하던 틀을 깨고 타 분야의 작가들 중에서 영상을 매개로 작업하는 이들을 통해 미디어 컨버전스 시기 영화의 위치와 동시대 예술의 시대정신을 들여다본다. 각 출판물은 전국의 각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며, 전주국제영화제의 온라인 굿즈샵(https://smartstore.naver.com/jeonjuiffgoods)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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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4월 28일부터 열흘간 개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 16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올해 영화제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영 계획을 잡았다. 올해 총 18개 섹션, 230편 규모로 500회차 상영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 확산세 완화를 염두에 둔 중장기적 계획에 따라 영화제를 정상화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조직위 측은 설명했다. 또 대면 행사를 정상적으로 치르는 동시에 한국 영화사 면면을 돌아보는 기획전도 준비한다. ‘태흥영화사 회고전’은 한국 영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데 공헌한 태흥영화사의 발자취를 돌아본다는 취지다. 1980∼1990년대 한국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태흥영화사의 공로와 지난해 10월 별세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를 기리는 의미도 담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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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오프라인 대면 개최 확정 "4월28일 시작"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는 오프라인 정상 개최된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14일 "지난해 말 이사회 의결을 통해 개최 일정을 확정하여,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함께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유행 가운데 얻어낸 성과는 계승하되 영화제의 본래 목적과 역할을 잊지 않겠다는 취지다.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될 것이라는 중장기적 기대 아래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총 18개 섹션, 230여 편 규모로 500회차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최다 관객 기록을 연거푸 경신했던 제19회(241편, 536회차)나 제20회(265편, 559회차 *VR 상영 제외)와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숫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제21회(194편, 장기상영)나 제22회(186편, 356회차)와 비교하면 정상 규모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뚜렷이 확인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래밍과 연계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태흥영화사 회고전' 기획을 그 준비의 시작으로 삼았다. '태흥영화사 회고전'은 한국영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데 공헌한 태흥영화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행사다. 1980-90년대 한국영화의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태흥영화사의 공로와 지난해 10월 별세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前) 대표를 기리는 의미 또한 담았다. 이번 '태흥영화사 회고전'을 통해 '취화선'(2002), '세기말'(1999), '금홍아 금홍아'(1995), '장미빛 인생'(1994), '경마장 가는 길'(1991), '개그맨'(1989),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장남'(1985) 등 한국영화사의 뿌리와 맞닿은 8편의 작품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관객과 만난다. 한편 영화제 카탈로그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발행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J 매거진'을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으며, 전주 영화의거리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관람하는 '골목상영' 프로그램,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 기획 등 전주 시민과 가족 단위 관객의 발길을 붙들 부대행사 소식도 눈길을 끈다. 그간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조건 아래 다양한 형태의 영화제를 실험하며 국내 영화제 개최의 지표를 마련하는 일에 힘썼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국내 국제영화제 가운데 최초로 온라인 상영을 도입하고 장기 상영회를 마련하여 114일간의 최장기 영화제로 치렀으며, 이듬해 제22회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영화제를 열었다. 독립·대안·예술영화의 발굴과 소개를 본령으로 삼고 있는 만큼 영화제의 형식 면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을 지속해온 셈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의 엄중함에 관해 "완전히 안심하기에 이른 시기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단계별 방역 조치 기준에 따라 진행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설명하는 한편, "그러나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오는 것이라 믿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전주국제영화제에는 국내 영화제 개최의 척도와 기준을 제시해야 하는 일종의 책무가 생겼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올해 영화제 현장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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