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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드디어 장가” 김종민, 모두가 울컥한 ‘미리 결혼식’... 최고 12% (1박2일)

김종민과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 뭉클했던 여행을 마무리했다.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거제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7.5%(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김종민이 방송일 당일 열린 결혼식 현장에서 턱시도 차림으로 “제가 드디어 장가를 간다. 여러분들 너무 축하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장가가서 잘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2.0%까지 치솟았다. 이날 멤버들은 계단식 대진에 따른 대결에서 최종 우승하는 1인이 ‘내도 바다 밥상’을 독식하는 저녁식사 복불복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김종민과 유선호의 ‘뿅망치 참참참’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김종민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완승을 거뒀고, 이어진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대결에서도 절대 강자 문세윤을 상대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그러나 이는 모두 김종민을 우승시키기 위한 멤버들의 히든 미션이었다. 결국 김종민은 쉽게 도장 깨기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저녁식사는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한 나머지 다섯 멤버에게로 돌아갔다. 뒤늦게 모든 비밀을 알아차린 김종민은 “어쩐지 이상하더라”라며 허탈해했다.저녁식사를 마친 후 ‘1박 2일’ 팀은 잠시 밖으로 격리된 김종민의 행동을 예측해야 하는 잠자리 복불복 미션을 펼쳤다. 맏형의 평소 말투부터 습관, 취향까지 완벽하게 분석한 멤버들은 4개의 정답을 빠르게 맞히며 전원 실내 취침의 쾌거를 달성했다.취침에 앞서 카페로 이동한 여섯 멤버는 그 곳에 붙여진 김종민의 옛날 사진들과 ‘1박 2일’ 스태프들이 전하는 결혼 축하 메시지들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김종민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영상 상영회 ‘김종민의 대국민 미리 결혼식’이 시작됐다.이수근, 차태현, 김준호, 엄정화 등 동료 연예인들부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시청자들의 결혼 축하에 김종민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이어 어머니가 직접 쓴 편지와 어렸을 때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진, AI로 복원한 옛 가족사진들을 보면서 김종민은 눈시울을 붉혔고, 다른 멤버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렸다.김종민은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갑니다. 어리던 제가 이렇게 커서 늦었지만 장가를 가게 됐습니다. 아버지가 함께 계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저도 이제 결혼하니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건강하게 있다가 나중에 꼭 아빠 보러 가겠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사랑합니다”라며 부모님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여섯 멤버는 상영회가 끝난 후 조촐하게 밤참을 즐기고 취침에 임했다. 한편 낮에 진행된 ‘폭싹 삭았수다’ 미션에서 일출 벌칙에 당첨된 조세호는 동이 트기 전 깜깜한 새벽에 기상해 새벽 등산에 나섰고, 그림 같은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아침이 되자 모두 일어난 멤버들은 기상 미션 ‘섬 탈출 티켓 복불복’에 도전했다. 일출 벌칙에 당첨됐던 조세호를 비롯해 딘딘, 유선호는 바로 퇴근할 수 있는 9시 15분 출발 티켓을 고르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반면 11시 15분 티켓을 고른 김종민, 문세윤, 이준은 내도를 좀 더 여유 있게 즐기다가 여행을 마무리했다.‘1박 2일’ 팀은 이번 여행에서 김종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6종민’으로 유쾌하게 변신하는가 하면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물했다. 특히 멤버들은 맏형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영상을 보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등 끈끈한 형제애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08:48
드라마

변우석, 편의점 알바생 변신…신민아에 ‘어리둥절’ (‘손해보기 싫어서’)

배우 변우석이 편의점 알바생 모습으로 포착됐다.오는 2일과 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3, 4회에서는 신민아(손해영 역)와 김영대(김지욱 역) 앞에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하나둘 등장한다.앞서 손해영(신민아)은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를 향한 복수심과 미혼인 여자는 사내 공모 1등에 뽑힐 수 없다는 회사의 소문을 듣고 가짜 결혼‘식’을 올리겠다 결심했다. 이후 해영은 여러 번의 청혼 끝에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김영대)과 결혼 준비에 나섰고 흔남인 줄 알았던 지욱이 멋진 턱시도 차림의 180도 바뀐 반전 미모로 우재 앞에 등장하면서 짜릿함을 안겼다.일명 ‘긁지 않는 복권’,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던 지욱의 반전 실체를 알게 된 해영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31일 새로운 인물들과 마주한 해영과 지욱의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 속 두 사람은 김정은, 이중옥의 등장에 어리둥절한 모습. ‘손해영’의 영(0)을 손가락으로 표현하고 있는 김정은의 해맑은 표정이 유독 시선을 강탈한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편의점에 간 해영이 지욱이 아닌 알바생 변우석과 대면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젤리를 한웅큼 집어 든 채 계산대로 향한 해영은 지욱이 아닌 사실에 실망한 것인지 시무룩해져 있다. 편의점 알바생 변우석은 약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해영을 바라보고 있어 이들이 서로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된 것인지 드라마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한편 ‘손해 보기 싫어서’에는 김정식 감독과 과거 작품 호흡을 맞췄던 ‘힘쎈 여자 강남순’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 2회에서는 배우 김해숙, 이승준, 김기두가 힘을 보탰다면, 3, 4회에서는 김정은, 변우석, 이중옥 등이 출격해 반가움을 더한다. 이들의 등장이 극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손해 보기 싫어서’ 제작진은 “궂은 날씨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카메오로 선뜻 우정 출연해준 배우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찰나의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손해 보기 싫어서’ 3회는 오는 2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09:09
드라마

김영대, 턱시도 입고 잘생김 장착 ‘반전 엔딩’ (‘손해 보기 싫어서’)

손해 보기 싫은 신민아가 본격적으로 가짜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27일 방송 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2회에서는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김영대)이 ‘손님’ 손해영(신민아)의 단기 신랑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8%를 기록했다.이날 진상손님 해영의 과거 연애사를 알고 있는 지욱은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그녀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가짜 결혼을 실행에 옮기려는 해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지욱은 “꼴 보기 싫어”라는 한마디로 완벽히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해영은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가 사내 공모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우재에게 사내 공모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오히려 뻔뻔스럽게 승진이 어려운 해영의 심기를 건드려 보는 이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우재의 도발에 가짜 결혼이 더욱 절실히 필요해진 해영은 결국 결혼‘식’만 올리기로 결심, 사전 체크리스트까지 작성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하지만 해영에게는 웨딩로드를 함께 걸을 신랑이 없었다. 신랑이 공석이었던 해영은 지욱을 찾아가 “나 신랑이 필요해. 식만 올릴 가짜 신랑”이라며 재차 돌직구 청혼을 날렸다. 지욱은 그런 해영의 제안을 장난스럽게 받아칠 뿐이었고, 대차게 거절당한 해영은 중고 마켓에서 가짜 남편 후보를 찾기 시작했다.해영은 남자연(한지현)과 차희성(주민경)에게 가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희성은 사랑이 없는, 오직 축의금 회수만을 목적으로 식을 올리려는 해영과 말다툼을 벌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희성은 해영이 결혼을 올리려는 이유 중 하나가 치매에 걸린 엄마 이은옥(윤복인) 때문이었다는 해영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그런가 하면 해영이 올린 단기 신랑 구인 공고가 신경 쓰이던 지욱은 편의점 앞에서 마주한 해영을 보곤 기습 포옹했다. 그는 더욱 밀착하며 테스트했고 우산 아래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가 모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지욱은 떨리지 않았다는 해영의 대답에 “그럼 내가 할게요. 신랑 알바”라며 고양이 임시 보호를 조건으로 프러포즈 제안을 수락했다.가짜 신랑을 구한 해영은 본격 결혼식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해영과 지욱은 함께 예식 때 입을 옷을 피팅하기 위해 드레스 샵에 방문, 완벽한 가짜 결혼을 위해 서로를 참아내는 이들의 모습이 유쾌함을 더했다.하지만 방송 말미, 지욱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불청객 우재가 나타나 보는 이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 순간, 멋진 턱시도 차림으로 탈바꿈한 지욱이 “어때요? 손님?”이라며 등장, 180도 바뀐 반전 미모로 쓰레기 전남친을 긴장시키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긁지 않은 복권’이었던 지욱의 미모를 본 뒤 해영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질지, 해영과 지욱은 우재에게 관계를 들통나지 않고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지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손해 보기 싫어서’ 3회는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8 09:30
영화

[포토]정준호 집행위원장, 멋진 턱시도 차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렸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이 개막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를 주제로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43개국 232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난다. 전주=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5.01/ 2024.05.01 19:43
연예일반

손예진, ♥현빈과 두번째 결혼기념일 자축…웨딩화보 공개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과의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손예진은 31일 자신의 SNS에 “두 번째 결기(결혼기념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사진 속 현빈과 손예진은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비주얼 부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누리꾼들은 “벌써 결혼 2주년이라니” “웨딩화보 진짜 예술이다”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빨리 작품에서 보고 싶네요” 등 응원과 축하의 댓글을 보냈다. 손예진과 현빈은 2022년 3월 31일 결혼했다.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여러 차례 열애설 끝에 결혼을 깜짝 발표한 두 사람은 2022년 11월 출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6:12
연예일반

‘데뷔 15주년’ 하이라이트, 거부할 수 없는 신비로움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새로운 콘셉트를 예고했다.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 발매를 앞둔 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Still Night(스틸 나잇)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포토에서 하이라이트는 신비롭고 유니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깔끔한 턱시도 차림의 네 멤버는 감각적인 눈빛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부드러움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이미지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특히 말을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는 이기광과 손동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신선한 변화와 함께 독보적인 소화력을 재차 확인시킨 하이라이트가 ‘스위치 온’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면모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데뷔 15주년이 되는 올해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하이라이트는 연일 완성도 높은 콘셉트 포토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스위치 온’에서 하이라이트의 폭넓은 스펙트럼은 물론 색다른 시도까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이라이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3:37
연예일반

‘미스터트롯2’ 준결승 앞둔 TOP10 출사표 공개

‘미스터트롯2’ TOP10이 준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미스터트롯2’)은 지난 8일 선공개 영상을 통해 준결승전에 진출한 10인의 영상 출사표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턱시도 차림으로 한껏 멋을 낸 10인은 준결승전 필사의 승부를 다짐하듯 당당한 자태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각자의 시그니처 포즈부터 팬심을 홀리는 그윽한 눈빛까지 빛나는 10인이 펼칠 명승부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어리지만 압도적인 트로트 천재 1번 박성온, 12살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꺾기 요정’ 2번 송도현, 믿고 듣는 극세사 보이스 3번 안성훈, 정통 트로트 끝판왕에서 올라운더를 꿈꾸는 4번 진해성, 무서운 성장세의 5번 진욱, 촉촉함과 깊은 여운을 머금은 6번 송민준, 속 시원한 사이다 같은 목소리의 소유자 7번 박지현, 반전 매력의 8번 최수호,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9번 추혁진, 코믹 캐릭터로 인기 급상승 중인 0번 나상도까지 10인은 준결승전을 통해 초특급 무대를 선사하며 팬심 사냥에 나선다.한편 ‘미스터트롯2’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9 14:40
스타

[왓IS] 턱시도 입은 전도연·유태오..홍상수·김민희, 베를린 빛낸 韓★

전도연, 유태오 등 한국배우들이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번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도 그의 연인 김민희와 알콩달콩한 한때가 포착됐다.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섹션에 초청된 넷플릭스 '길복순'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주연배우 전도연이 동료 김시아와 모습을 드러냈다. ‘길복순’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도 자리에 함께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이날 전도연은 깔끔한 턱시도 차림으로 젠더리스 패션을 뽐냈다. 여배우들이 흔히 레드카펫에서 입기 마련인 드레스 차림이 아닌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도연은 러플이 달린 흰색 와이셔츠에 사선 아래로 퍼지는 정장 바지를 입고, 목에는 큰 나비 넥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큐빅이 박힌 롱 귀걸이를 착용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시아는 스퀘어넥의 미니 드레스를 착용해 전도연과 케미를 뽐냈다. '길복순'은 이날 1800여 좌석이 매진될 만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도연은 시사회에 앞서 관객들에게 "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유태오는 셀린 송 감독의 영화 ‘전생(Past Lives)’이 경쟁부문에 초청돼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했다. ‘전생’은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깊은 노라(그레타 리)와 해성(유태오)의 이야기로, 노라가 10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헤어지게 된 20년 후 성인이 된 두 사람이 뉴욕에서 1주일간의 운명적인 재회를 하는 내용을 그린다. 팬들의 환호 속 레드카펫에 나타난 유태오는 깔끔한 턱시도 차림으로 매력을 뽐냈다. 유태오와 같은 턱시도를 입은 셀린 송 감독은 ‘넘버3’, ‘세기말’ 등을 만든 송능한 감독의 딸이다. 송 감독도 전도연처럼 드레스가 아닌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로 4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홍상수 감독도 김민희와 다정한 한때가 찍힌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물 안에서’가 인타운터스 부문에 초청돼 유럽에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민희는 영화의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다.두 사람은 베를린영화제 참석에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홍상수 회고전에 참석하기 위해 현지를 찾았다. SNS에 공개돼 화제를 모은 사진 속 홍상수와 김민희는 프랑스 파리 한 거리에서 전통 모자를 쓰며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김민희는 모자를 쓰고 다정하게 홍상수를 바라보고, 홍상수에 모자를 씌워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담겼다. 두 사람은 파리 일정을 마치고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0 11:19
프로야구

[포토]이정후, 멋진 턱시도 차림

‘2022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시상식 전 키움 이정후가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2.09/ 2022.12.09 17:06
연예

'1박 2일' 역시 문세윤…꿀잼 포텐 터뜨린 희극인 저력

'1박 2일' 멤버들의 파격적인 분장이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1월 3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2부 시청률 11.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네 번째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다음 이야기가 공개된 순간에는 15.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4.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다. 2021년 '1박 2일'의 공식 포스터 촬영을 위해 각양각색의 캐릭터로 변신하는 멤버들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평소와 달리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한 멤버들의 런웨이로 여정이 시작됐다. 슈트핏을 자랑한 김선호와 라비,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연정훈과 김종민의 모델 워킹 그리고 카메라마다 사랑의 총알을 쏘며 등장한 딘딘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문세윤은 거대한 실루엣만으로도 멤버들의 감탄을 터뜨려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올렸다. 여섯 남자는 새벽안개를 배경으로 첫 번째 포스터 촬영을 진행,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두 번째 촬영 콘셉트로 영화 '가위손'과 배역들이 공개됐고, 고난도 분장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모든 멤버들이 게임 소품으로 나온 소시지만은 먹을 수 있게 해달라며 상대방에게 애원하는 가운데, 문세윤은 누구보다 빠르게 게임을 마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정해진 배역으로 메이크업하는 순간에도 문세윤의 활약은 빛을 발했다. 캐릭터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한 복고 메이크업부터 서열이 존재하는 분장실 상황극까지 폭소를 유발하는 희극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가위손으로 변신한 김종민, 여장 캐릭터와 착붙 소화력을 보인 연정훈, 딘딘과 라비까지 멤버들은 어느새 공식 포스터 촬영을 잊고 캐릭터와 동화된 예능감을 뽐냈다. '승강장 벽 뚫기' 복불복 게임에는 영화 '해리포터'의 배역과 점심 식사가 걸려있어 흥미로운 추리력을 발동시켰다. 딘딘은 "해리포터기 때문에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라며 4번으로 돌격해 호그와트 입학에 성공했고, 그의 추리에 솔깃한 김선호는 5번으로 돌진했지만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식사 시간 도중 등장한 추억의 젤리 디저트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갖가지 독특한 맛의 젤리를 맛보며 사색이 된 멤버들과 달리, 코딱지맛을 맛본 문세윤은 "책상 밑에 있던 거!"라며 어릴 적 추억을 소환했다. 영화 '해리포터' 콘셉트의 세 번째 포스터 촬영에서는 딘딘의 요청으로 멤버들을 내려다보는 장난스러운 사진도 함께 촬영했다. 명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여섯 남자의 다채로운 매력과 빛나는 예능감으로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인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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