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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2만 8천 관객 첫 팬콘 투어 성료…”계속 성장할 것”

그룹 라이즈가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쌓으며 첫 팬콘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지난 13~15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피날레 인 서울(‘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FINALE in SEOUL’)은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 사흘간 약 2만 8천 관객을 동원하며, 데뷔 1년 만에 무서운 기세로 성장한 라이즈의 ‘톱티어’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특히 첫날에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극장을 통해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 일본에 오픈된 40개관이 매진되고 해외 상영관 앞 웨이팅 행렬도 이어진 데 이어, 마지막날에는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돼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멕시코, 호주,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전 세계 50여개 지역의 팬들도 함께 시청해 라이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라이즈는 펌핑 리프트에서 등장해 펼친 강렬한 ‘사이렌’(‘Siren’)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으며, ‘겟 어 기타’(‘Get A Guitar’), ‘임파서블’(‘Impossible’),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 ‘나인 데이즈’(‘9 Days’), ‘어니스틀리’(‘Honestly’) 등 한국 발표곡, ‘럭키’(‘Lucky’), ‘비 마이 넥스트’(‘Be My Next’) 등 일본 첫 싱글 수록곡, 동방신기 ‘라이징 선’(‘Rising Sun’) 커버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플라잉 와이어를 사용해 11m 상공에 올라 125m 크기의 샤막에 둘러싸인 채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콤보’(‘Combo’), 이동차를 타고 관객과 가깝게 소통한 ‘새임 키’(‘Same Key’) 무대를 포함, 달과 태양으로 반전되는 일식 테마의 원형 오브제, 턴테이블, 공간 박스, 커브 스크린 등 넓은 공연장을 꽉 채우는 규모감 있는 연출도 감탄을 자아냈다.더불어 라이즈는 ‘리얼타임 성장 보고서’라는 코너에서 신입사원으로 변신해 그동안 반응이 좋았던 미션 및 챌린지를 다시 보여주는 토크 코너에 이어, 투어 내내 형팀(쇼타로, 은석, 성찬)과 동생팀(원빈, 소희, 앤톤)으로 나뉘어 진행된 게임의 최종 승부를 겨뤄보는 ‘라이징 데이 엔드게임’ 코너를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공연 말미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한 라이즈는 “5월부터 시작된 팬콘 투어로 전 세계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와 만나면서 데뷔 전부터 바라온 꿈을 실현하고 멋진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을 내디딘 것 같아서 행복하다. 투어는 마지막이지만 라이즈는 이제 시작이다. 계속 성장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 여러분께서 자랑스러워할 만한 아티스트가 될 테니 지금처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팬들과 한목소리로 “라이즈 브리즈 뜬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공연을 즐긴 팬들은 라이즈를 향해 ‘메모리즈’(‘Memories’), ‘러브 119’(‘Love 119’), ‘원 키스’(‘One Kiss’) 등 매일 다르게 부른 떼창 이벤트부터 단체 슬로건 및 2층 객석의 대규모 카드섹션 이벤트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으며, 공연 첫날 생일을 맞은 성찬을 위해 준비된 깜짝 케이크 타임에는 다 같이 축하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한편 라이즈는 오는 19일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의 에필로그 앨범을 발매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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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주년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 육아일기, 베일 벗었다 (‘전참시’)

‘전참시’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바오와 4세대 대표 아이돌 엔하이픈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6회에서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매니저 오승희 주키퍼와 K-POP을 책임지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엔하이픈의 하루가 펼쳐졌다.슈퍼스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동생이자 첫돌을 맞이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육아일기가 베일을 벗었다. 설레는 발걸음으로 출근길에 나선 쌍둥바오의 매니저 오승희 주키퍼는 아침마다 판다 팬카페를 확인하며 판다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판다 월드에 도착한 오승희 주키퍼는 ‘바오 가족’ 러바오, 아이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여기에 오 주키퍼는 바오 가족에게 하루치 간식 준비와 영양제를 급여하며 쉴 틈 없이 업무를 이어가는 열일 모드를 보이며 가마의 개수, 덩치 차이 등 쌍둥바오 구분법을 공개하기도.한편 오 주키퍼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육아를 돕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귀여워진 만큼 장난끼 또한 많아진 쌍둥 바오 중 죽순 하나도 신중하게 탐색하는 쌍둥이 첫째 판다 루이바오와 몸부터 나가고 보는 활발한 성격의 막내 판다 후이바오의 상반된 모습이 ‘헬 난이도’ 육아를 직감케 했다. 그 과정에서 출근하기 싫어하는 쌍둥바오와 강철원, 오승희 주키퍼의 밀고 당기는 출퇴근 전쟁이 빅웃음을 안겼다.아이바오를 시달리게 하는 말썽꾸러기 쌍둥바오의 면모도 공개됐다. ‘엄마 껌딱지들’ 쌍둥바오는 아이바오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판다 월드 대표 금손 오승희 주키퍼는 당근꽃을 제작, 맞춤형 육아템으로 쌍둥바오를 돌보기 시작했다. 아이바오는 오 주키퍼의 도움으로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했고 퇴근 시간이 되자 후이바오와 함께 퇴근해 광대 승천을 유발했다. 사랑스러운 바오 가족들의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큰 행복을 선물하기 충분했다.그런가 하면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엔하이픈의 꾸밈없는 일상이 그려졌다. 엔하이픈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리허설 현장으로 이동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엔하이픈은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무대 위 모습과 달리 함께 게임을 즐기는 편안하고 유쾌한 무대 밖 일상을 선보였다. 이어 엔하이픈은 5세대 대표 아이돌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와 신곡 챌린지까지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본격적인 리허설을 시작한 엔하이픈은 박진영은 물론 특별 게스트로 나선 방시혁 프로듀서와의 합동 무대를 프로페셔널하게 준비했다. 리허설 종료 후, 엔하이픈은 대기실에 방문한 방시혁 프로듀서와 음악적 소통 시간을 가졌고 이들의 신선한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방송에서는 엔하이픈의 숙소도 최초 공개했다. 각종 영양제와 화장품으로 차 있는 선우, 키보드가 무려 8개나 있는 희승, 기타, 턴테이블 등으로 꾸며 록스타의 바이브가 진하게 느껴지는 제이, 블랙앤화이트로 호텔 못지않게 깔끔한 성훈 등 방 안에는 멤버들의 각양각색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짐을 풀고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야식 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족발, 치킨 등 폭풍 먹방을 선보이던 엔하이픈은 매니저에게 "요즘 와이프분 안 보고 싶으세요?"라고 질문했고, 각자 바쁜 해외 스케줄 탓에 신혼인데도 불구하고 한 달에 집에서 같이 쉬는 기간이 고작 3번이라는 매니저의 답변에 모두 놀라워했다. 이후 엔하이픈과 매니저는 성향을 나누는 MBTI 과몰입 토론까지 진행했다. 선우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과 매니저가 T 성향이었고,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F 성향을 보인 선우는 남다른 공감 능력(?)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토크로 하루를 마무리했다.다음 날 엔하이픈은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본 무대에 올랐다. ‘본업 천재’ 엔하이픈은 청량함을 머금은 ‘폴라로이드 러브’(‘Polaroid Love’) 밴드 라이브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고 관객과 하나가 된 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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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7인 7색 숙소 최초 공개→MBTI 과몰입 토론까지 (‘전참시’)

‘전참시’에서 그룹 엔하이픈의 숙소가 최초 공개된다.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06회에서는 ‘월드 스타’ 엔하이픈의 꾸밈없는 일상 모습이 낱낱이 밝혀진다.이날 방송에서는 바쁜 스케줄 후 귀가한 엔하이픈의 개성 가득 숙소와, 그들만의 노하우가 담긴 짐 풀기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 매니저의 제보에 따르면 멤버들은 공평하게 가위바위보로 방을 나눴다는데. 그중 꼴찌를 한 멤버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숙소에 비밀(?)이 만들어졌다고 해 과연 그게 무엇일지 호기심이 쏠린다.일곱 가지 색깔로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멤버들의 방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기타, 턴테이블 등으로 꾸며 록스타의 바이브가 진하게 느껴지는 방부터 블랙&화이트로 호텔 못지않게 깔끔한 방까지 엔하이픈의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숙소가 참견인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그런 와중,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멤버들은 야식 타임을 가지는데. 극과 극 음식 취향을 가진 이들은 선호도에 따라 고루 준비된 음식을 보고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최후의 만찬(?)을 만끽한 것도 잠시, 멤버들은 성향을 나누는 돌발 질문에 답하는 MBTI 과몰입 토론까지 이어간다. 매니저를 포함해 모두 T(이성파)인 멤버들 사이에서 유일한 F(감성파)인 선우는 나 홀로 고군분투해 웃음을 안긴다. 과연 이들이 MBTI 질문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내놓았을지, 유쾌한 케미를 자랑하는 대화에 궁금증이 치솟는다.뿐만 아니라 ‘본업 천재’ 엔하이픈의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도 공개된다. 이번 무대의 콘셉트를 밴드 라이브로 잡았다는 엔하이픈은 청량함을 머금은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공연을 즐기며 관객들과 하나가 된 엔하이픈의 특급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본방사수 욕구를 수직 상승시킨다.엔하이픈의 7인 7색 숙소 투어는 6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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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라이즈 위해 손편지+선물 ‘쾌척’…“훈훈한 선후배 뭉클”

가수 아이유가 콘서트 게스트를 서준 그룹 라이즈에게 손편지와 선물을 건넸다.최근 유튜브 채널 ‘라이즈’에는 ‘RIIZE 라이즈 2024 IU Concert Guest Behin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는 라이즈가 지난 3월 열린 ‘2024 아이유 H.E.R.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에 게스트로 참여한 비하인드가 담겼다. 무대를 위해 대기실에 입장한 라이즈 멤버들은 편지와 쇼핑백을 발견했다. 멤버들은 “설마 이거 아이유 선배님이”, “설마 한명 한명 써주셨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아버지인 작곡가 윤상의 인연으로 아이유와 친분이 있는 멤버 앤톤은 “누나가 물어봤었다. ‘선물하면 뭐가 좋을까’라고”라며 웃었다. 멤버 원빈은 카메라를 향해 “꼭 평생 간직할게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아이유가 보낸 선물의 정체는 턴테이블과 스피커. 이에 멤버 소희는 “라이즈 음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즈와 아이유의 대면도 이루어졌다. 아이유와 대면한 멤버들은 라이즈의 공식굿즈가 담긴 가방을 답례로 전달했다. 아이유는 “(턴테이블과 스피커) 선물은 3개씩 했다. 흰색, 검정색 원하시는 색깔로 취향껏 하시라고”라며 선물을 소개했다.앤톤과 아이유의 7년 만의 만남도 성사됐다. 아이유는 “리허설 하는 거 보니까 너무 잘하더라”며 칭찬했다.무사히 챌린지와 게스트 공연을 마친 라이즈 멤버들은 “어렸을 때부터 선배님의 곡을 많이 들으면서 자랐는데 이렇게 게스트로 무대에 서게 된다니 너무 영광이고 정말 신기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앤톤은 “저도 이제 후배로서 열심히 누나처럼,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정말 멋지다, 아이유 선배님”이라고 각오를 다졌다.댓글에서 팬들은 “현장에 있던 아이유 팬인데 라이즈가 게스트로 와서 너무 행복했다”, “친했던 누나를 선후배 사이로 만나는 게 얼마나 뭉클한지, 아이유, 라이즈 모두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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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드라큘라’ 화려한 볼거리와 넘버, 뮤지컬에 바라는 모든 것

뮤지컬에 바라는 모든 것이 다 있다.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배우들은 안정적이고 노련한 연기로 극을 이끌고 볼거리는 화려하다. 뮤지컬 ‘드라큘라’가 다양한 매력을 가득 채우고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브램 스토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큘라’는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강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은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가벼운 나들이로 극장을 찾은 이들에게도 소구하기 충분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초로 4중 턴테이블이 도입돼 블록버스터급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드라큘라’는 올해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았다.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미나 역의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반 헬싱 역의 손준호, 박은석, 조나단 역의 진태화, 임준혁, ‘루시’ 역의 이예은, 최서연, 렌필드 역의 김도현, 김도하가 캐스팅 등 화려한 캐스트 면면은 바로 여기서 비롯됐다. 배우들 대부분이 ‘드라큘라’ 전 시즌에 참여했기에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연기와 가창이 무척 안정적이다.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이 필요한 넘버에서 특히 배우들의 노련미가 빛을 발한다.김준수는 초연부터 10주년 기념 시즌 공연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드라큘라’를 지켰다. 김준수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붉은 머리의 드라큘라로 변신,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동석은 ‘드라큘라’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 답게 숨을 멎게 하는 흡입력 넘치는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 눈부신 비주얼로 ‘드라큘라의 로맨스’를 더욱 극대화하며 완벽한 몰입을 이끈다.지난 시즌 ‘드라큘라의 환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신성록은 한층 깊어진 눈빛과 카리스마, 처연하면서도 매혹적인 명품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고 있다.붉은 빛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무대는 ‘드라큘라’의 강력한 매력 포인트다. 마치 드라큘라가 살던 과거 어느 시점으로 떨어진 듯한 느낌마저 주는 거대한 세트는 공들여 제작한 비주얼 아트와 어우러져 시너지를 낸다.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압도감이 확실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4중 턴테이블은 드라큘라 백작의 성과 공동묘지 등의 공간 변화를 효과적으로 드러내 보는 재미를 높인다. 피로 영생을 사는 드라큘라와 그가 400년 동안이나 사랑한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의 환생인 미나와 드라큘라가 만나 펼쳐지는 서사는 무려 400년을 이어왔기에 더 짙고 다이내믹하다.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의 정점 ‘드라큘라’는 오는 3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2 06:05
영화

넷플릭스, 첫 韓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김태리X홍경 목소리 연기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장편 애니메이션를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제작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에 배우 김태리와 홍경을 목소리 연기로 캐스팅했다고 16일 밝혔다.‘이 별에 필요한’은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 제이의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의 장거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태리가 우주인을 꿈꿔왔던 난영으로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며, 홍경이 난영과 사랑에 빠지는 뮤지션 제이의 목소리를 연기한다.레트로 음향기기를 수리하면서 뮤지션으로도 활동하는 제이는 난영과 우연한 첫 만남 이후, 난영에게 남겨진 엄마의 유품인 턴테이블을 통해 운명적으로 재회해 사랑을 싹 틔워간다. 두 배우는 선녹음과 실사촬영에 직접 참여해 난영과 제이에 대한 캐릭터 해석을 애니메이팅 과정에 녹여 더 풍부하고 사실적인 정서를 표현할 계획이다.각본 및 연출을 맡은 한지원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처음 만든 단편 ‘코피루왁’을 극장 개봉시키며 단숨에 국내 애니메이션계에 혜성처럼 떠올랐다. 이후 ‘생각보다 맑은’, ‘딸에게 주는 레시피’, ‘아시아나-호피 라거’, ‘그 여름’, 다수의 브랜드 광고와 중·단편 애니메이션 등 국내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지구와 우주, 세상에서 가장 먼 롱디 로맨스를 펼칠 두 청춘의 사랑과 꿈을 통해 가슴 뛰는 설렘과 여운을 선사할 ‘이 별에 필요한’은 넷플릭스에서 추후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6 10:02
IT

LG전자, 오두막집 콘셉트 '스탠바이미 클럽' 운영

LG전자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를 체험하는 'LG 스탠바이미 클럽'을 연다고 25일 밝혔다.LG 스탠바이미 클럽은 내달 5일까지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운영하는 이색 팝업 스토어다. 숲속 오두막집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LG 스탠바이미 고는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일체형 디자인의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최근 야외 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출시 이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원하는 장소로 이동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은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테이블 모드 등으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방문객들은 화면을 눕힌 테이블 모드에서 화면을 터치하며 체스, 틀린그림찾기 등 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을 나만의 디지털 턴테이블 테마로 전환해 음악도 감상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5 15:22
IT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슈케어 신규 광고 영상 공개

LG전자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슈케어'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영상에는 패션 아이템인 신발을 단순히 신고 벗는 용도가 아닌, 하나의 전시품으로 수집하고 소장하는 MZ세대만의 슈컬렉팅 문화를 담았다.영상에서 소개한 프리미엄 신발 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올해 3월 신제품이 나오며 신발 애호가들은 물론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슈케이스는 소장 중인 신발을 예술 작품처럼 전시하는 동시에 최적의 습도로 보관하고 UV(자외선)를 차단하는 신발 보관 전시함이다.국립박물관 습도 기준을 적용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내부 습도를 55% 이하로 유지한다. 신발 변색의 주요 원인인 외부 유입 자외선을 99.9%까지 차단해 최적의 신발 컨디션을 유지한다.또 360도 자동 회전 턴테이블과 밝기 조절이 가능한 집중 조명 및 12개 컬러의 간접 조명을 뒷받침한다.스마트홈 솔루션 'LG 씽큐' 앱에서 제품의 근접 센서 인식으로 턴테이블과 조명을 자동으로 작동하는 '쇼타임 모드' 등 여러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LG 슈케어는 신발의 종류와 소재에 따른 코스에 트루스팀 분사량을 다르게 적용해 살균·탈취한다.트루스팀의 초미세 입자로 냄새 분리 후 제오드라이필터로 흡착하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5가지 주요 성분을 최대 97% 없앨 수 있다.상·하칸 분리로 신발 특성에 맞게 개별로 동시에 관리하는 듀얼 케어와 10가지의 맞춤 코스를 지원한다.무빙노즐로 운동화부터 부츠까지 신발의 높이에 따라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분리 선반을 장착해 최대 4켤레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슈케이스와 슈케어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MZ세대들을 표현했다"며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멋진 광고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용준 기자 2023.06.20 09:00
IT

구겨 신지 않고 모신다…신발에 빠진 가전 투톱

신가전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전 투톱이 앞다퉈 신발관리기를 선보였다. 덕분에 현관 한편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던 신발은 화사한 조명을 받고 자태를 뽐내는 귀한 몸이 됐다.올해 신제품은 단순히 세균과 냄새를 없애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전시 기능까지 더해 신발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가치', 삼성전자는 '실용'에 초점을 맞췄다. LG 슈케이스, 한정판 신발 상자 속에서 진열장으로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LG전자에 이어 이달 삼성전자가 신발관리기 신제품을 출시했다.LG전자는 지난달 말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선보였다. '가전 명가' 타이틀이 무색하게 경쟁사보다 2년가량 늦게 신발관리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는 2021년 5월 '비스포크 슈드레서'로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다.이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충분한 개발 기간을 거쳤다"고 말했다.LG전자는 가장 차별화한 포인트로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를 꼽았다. 신발관리기만 내놓은 삼성전자와 달리 별도의 보관함까지 탄생시켰다.슈케이스는 백화점의 진열장처럼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한다. 위로 쌓거나 일렬로 배치하면 나만의 특별한 신발전시관을 만들 수 있다. 신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한다. 슈케이스와 함께 출격하는 LG 스타일러 슈케어에는 자사 가전 핵심 기술을 넣었다.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의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은 신발 겉과 속 유해세균을 99.99% 없앤다. '제오드라이필터'는 미세한 습기와 냄새를 제거한다. 젖은 신발은 3시간 30분 만에 말린다.신제품은 에센스 화이트·에센스 그라파이트·크림 로제·크림 옐로 총 4가지 오브제컬렉션 색상으로 나왔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슈케이스 39만원, 슈케어 149만원이다.신발 바닥까지…'가격 경쟁력' 삼성 슈드레서삼성전자는 용량을 확대하고 가동 시간을 줄여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전용 액세서리인 '제트 슈트리'가 강력한 바람을 분사해 1차로 냄새 입자를 분리하고, 이어 '냄새분해필터'가 냄새를 최대 95% 해결한다.또 신제품은 멀티 트레이를 추가해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신발을 기존 3켤레에서 4켤레로 늘렸다. 등교나 출근 등 바쁜 아침에도 부담이 없도록 59분이 소요됐던 '외출 전 코스'는 35분짜리 '보송케어 코스'로 대체했다. 새로운 비스포크 슈드레서도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국내 가전 최초로 '제논 UVC 램프'를 탑재했다. 위 칸의 신발 외부는 물론 신발 바닥면에 묻은 유해세균은 99.9%, 바이러스는 99.99% 살균한다. 땀이나 비, 눈에 젖은 신발은 40도 이하의 '저온 섬세 건조' 기술로 보송하게 건조해 사계절 유용하게 쓸 수 있다.2023년형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새틴 세이지그린·코타 화이트·코타 차콜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출고가는 104만9000원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30~40대가 주요 고객이다. 초기 반응은 나쁘지 않다"면서도 "신가전으로 정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일반적으로 신발을 놓는 현관에는 전원이 없어 인테리어를 고민해야 하는 경우처럼 주거 환경의 변화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8조원 규모 운동화 리셀 시장 '정조준'신발관리기 시장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리셀과 함께 꾸준히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리셀은 한정판 신발이나 명품 등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구매해 소장하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더 비싼 값에 되파는 투자 문화다.미국 투자은행 코웬앤드컴퍼니는 글로벌 운동화 리셀 시장이 2019년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에서 2025년 60억 달러(약 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이키를 비롯한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발 거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가전 투톱은 서로 다른 방향성으로 막 개화한 신발관리기 시장을 공략한다.LG전자의 슈케이스는 신발 마니아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다. 상자 속에 갇혀있던 한정판 신발을 진열장에 넣어 눈으로 즐기는 신선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슈케어에는 프리미엄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정체성을 입혀 품격 있는 공간 인테리어를 뒷받침한다.삼성전자 슈드레서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노린다. LG전자 슈케어와 비교해 약 45만원 저렴하다. 핵심 기능인 탈취·건조·살균에 집중하면서 전기료 인상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비전력에도 신경을 썼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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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크러쉬, 턴테이블 조립하다 멘붕 “혈압 올라”

가수 크러쉬가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만끽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신곡 활동을 끝내고 휴식을 즐기는 크러쉬의 일상이 공개된다. 크러쉬는 지난달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신곡 ‘러쉬 아워’(Rush hour) 활동을 앞두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본업 음악 활동을 열심히 마친 그는 오랜만에 찾아온 ‘나 혼자만의 시간’을 공개할 예정이다. 과연 ‘감성 음원 깡패’ 크러쉬는 꿀맛 같은 휴식을 어떻게 보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크러쉬의 꿀 휴식엔 그의 반려견인 두유와 로즈가 함께한다. 두유와 로즈를 쓰다듬으며 나른한 힐링 타임을 즐기는 크러쉬의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져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LP장은크러쉬의 거실에 온기를 채운다. 크러쉬는 휴식을 위해 가장 좋아하는 취미인 LP 청취를 위해 자신을 위한 선물을 했다. 그는 택배 도착이 예고되자 “날 위한 선물이 드디어 오는구먼”이라며 텐션이 업된 모습을 자랑한다. 언박싱으로 형체를 드러낸 선물은 바로 크러쉬가 평소 갖고 싶어 하던 브랜드의 리미티드 에디션 턴테이블. 크러쉬는 설레는 마음으로 조립을 시작하지만 설명서를 요리조리 살펴보고 휴대폰 조명을 동원해 부품을 들여다볼수록 깊은 한숨을 내뱉는다. 난항에 빠진 크러쉬는 급기야 “혈압 오르네”라며 멘탈 붕괴에 빠진다고. 앞서 크러쉬는 야심 차게 준비한 LP 장이 예상과 달라 멘붕에 빠졌던 터. 과연 이번에도 찾아온 위기를 이겨내고 꿀 휴가를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MBC ‘나 혼자 산다’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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