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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도 사람이네’…한 경기 최다 3점슛 경신 실패→“탐슨 생각 났어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7)가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경신하지 못한 뒤 “클레이 탐슨(댈러스 매버릭스)이 생각났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커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36분 31초 동안 무려 52점을 몰아쳤다. 팀은 134-125로 이기며 3연승을 질주, 서부콘퍼런스 5위(44승 31패)를 꿰찼다. 이대로 정규리그가 끝난다면, 플레이오프(PO)에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맞붙는다.커리의 퍼포먼스는 전성기 그 이상이었다. 그는 3점슛만 20개를 던져 무려 12개를 림에 통과시켰다. 커리어 15번째 한 경기 50점 이상 경기. 그는 지난 2월 올랜도 매직 전에선 56점을 몰아친 바 있다. 시작부터 남달랐다. 커리는 1쿼터에만 19점을 몰아쳤다. 전반 종료 시점 이미 3점슛 8개 동반 32점을 마크했다.NBA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깰 기세였다. 현재 이 부문 1위는 커리와 ‘스플래시 브라더스’로 활약한 탐슨이 보유한 14개다. 탐슨은 지난 2018년 10월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 중 무려 14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해당 시점 1위는 2016년 커리의 13개였는데, 팀 동료 탐슨이 이를 깼다. 커리가 멤피스전 전반에만 8개를 몰아친 터라, 신기록 경신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결과적으로 커리는 3점슛 4개를 더 추가한 뒤 경기를 매조졌다. 커리는 경기 뒤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 중 탐슨의 기록을 의식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4쿼터 첫 두 개의 3점슛은 확실히 탐슨을 생각하며 쐈다”며 “남은 시간 기준으로 봤을 때 내가 가장 근접했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경기를 이겨야 했기에, 무리해서 망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커리는 4쿼터 시작 시점 이미 11개의 3점슛에 성공했다. 그는 쿼터 중반 다시 투입돼 2개의 3점슛을 더 던졌는데, 모두 실패했다. 마침 멤피스가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터라, 무리한 슛 시도를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그럼에도 커리는 3점슛과 관련한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같은 날 ESPN에 따르면 커리는 커리어 통산 27번째 한 경기 3점슛 10개 이상 성공을 해냈다. 이 부문 2위는 탐슨의 9회다. 한 경기 3점슛 12개 이상 성공 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탐슨(3회)을 넘어 이 부문 단독 1위(4회)가 됐다. 커리는 올 시즌 63경기 평균 24.4점 4.4리바운드 6.1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9.9%를 기록 중이다.골든스테이트는 오는 4일 LA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4.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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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의 신’ 커리, 통산 4번째 단일 경기 3점슛 12개+…3연승 GSW는 5위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7)의 손끝이 불타올랐다. 그는 한 경기 3점슛 12개를 몰아치며 팀의 3연승과 5위 등극을 이끌었다.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34-125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질주, 서부콘퍼런스 5위(44승 31패)를 꿰찼다. 이대로 정규리그가 끝난다면, 플레이오프(PO)에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맞붙게 된다.반면 멤피스는 안방에서 4연패 늪에 빠지며 6위(44승 32패)로 내려앉았다. 골든스테이트 에이스 커리가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퍼포먼스를 뽐냈다. 그는 이날 36분 31초 동안 3점슛 12개 포함 52점(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을 몰아쳤다. 그는 3점슛만 20개를 던졌는데, 60%라는 성공률로 멤피스의 외곽 수비를 붕괴했다.커리가 한 경기 50점 이상을 기록한 건 커리어 15번째. 그는 지난 2월 올랜도 매직 전에선 56점을 몰아친 바 있다. 커리는 1쿼터에만 19점을 몰아치며 남다른 출발을 알렸다. 전반 종료 시점 이미 3점슛 8개 동반 32점을 올렸다. 3쿼터에도 커리의 손끝은 뜨거웠다. 3점슛 3개를 더 추가했고, ‘전 동료’ 클레이 탐슨(댈러스 매버릭스)가 보유한 1경기 최다 3점슛 기록(14개)을 위협하는 듯했다.다만 경기 자체는 접전이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득점력을 앞세워 달아나면, 멤피스가 자 모란트와 자렌 잭슨 주니어의 활약으로 맞섰다. 이날 경기에서만 역전 14회, 동점 11회가 나왔다.하지만 골든스테이트가 마지막에 웃었다. 커리는 4쿼터에 3점슛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무려 52점을 채우며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멤피스와의 순위를 맞바꾸는 중요한 승리였다. 같은 날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커리는 커리어 통산 27번째 한 경기 3점슛 10개 이상 성공을 해냈다. 이 부문 2위인 탐슨(9회)과 격차가 크다. 또 “커리가 커리어 통산 네 번째로 1경기 3점슛 12개 이상 성공을 해냈다. 이는 탐슨(3회)에 앞서는 NBA 역사상 최다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ESPN은 커리의 활약을 두고 “만우절이 아니다”라며 놀라워 했다.커리의 새로운 듀오 지미 버틀러는 2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이름값을 했다. 특히 커리와 함께 뛴 20경기에서 무려 18승(2패)째를 쓸어 담았다.한편 멤피스는 사령탑 교체 후에도 계속 흔들린다. 에이스 모란트가 36점으로 분전했지만, 커리의 역사적인 활약에 무릎 꿇었다.김우중 기자 2025.04.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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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르브론·돈치치·리브스 85점 합작…‘사령탑 경질’ MEM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의 85점 활약을 앞세워 최근 부진을 털어냈다.LA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134-127로 이겼다. LA는 이날 전까지 5경기서 단 1승만 거두는 등 부진했는데, 원정에서 홈팀을 제압하며 시즌 45승(29패)째를 올렸다. LA는 서부콘퍼런스 4위를 지켰다. 반면 홈에서 일격을 맞은 멤피스는 시즌 30패(44승)째를 기록했다. LA와의 격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LA가 자랑하는 주전 3인방이 동반 폭발했다. 제임스(25점 6리바운드) 돈치치(29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리브스(31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모두 제 몫을 했다.반면 멤피스는 투오마스 이살로 신임 감독의 데뷔전에서 웃지 못했다. 데스몬드 베인(29점) 자렌 잭슨 주니어(24점) 자 모란트(22점 10어시스트)의 분전도 빛바랬다. LA는 전반 한때 20점 차 리드를 잡는 등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멤피스 역시 베인의 외곽포를 앞세워 꾸준히 추격했다. 벤치로 출격한 멤피스 스카티 피펜 주니어의 14점 깜짝 활약도 빛났다.멤피스는 3쿼터 화력전에서 마침내 LA에 앞섰다. 침묵하던 잭슨 주니어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반면 LA는 수비가 무너지며 무려 38점을 허용했다. 4쿼터를 맞이한 시점 두 팀의 격차는 단 3점이었다.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LA였다. 종료 8분을 남기고 다시 코트를 밟은 돈치치가 연속 4점을 몰아치며 기세를 잡았다. LA 도리안 핀니 스미스도 외곽포를 보탰다. 리브스는 자유투 7구를 모두 넣는 집중력을 뽐냈다. 멤피스는 잭슨 주니어의 활약으로 응수했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한편 멤피스는 전날(29일) 구단 역사상 최다승(250승 214패)의 주인공인 테일러 젠킨스 감독을 해임하며 논란이 일었다. 젠킨스 감독은 최근 6시즌 동안 멤피스를 이끌었다. LA전 전까지 20경기에서 8승 12패에 그치며 상승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정규리그가 남은 시점이라 경질 타이밍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구체적인 경질 이유 역시 전해지지 않은 상태다. 젠킨스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이살로 감독은 핀란드 출신으로, 2023~24시즌 파리 바스켓볼의 유로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3.30 13:33
산업

SK온, 첫 일본 완성차와 공급 계약 15조 규모 '잭팟'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인 닛산에 약 15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SK온은 19일 닛산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총 99.4GWh 규모의 배터리를 닛산에 공급한다. 이는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공급량을 감안하면 15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생산은 북미 지역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계약 물량은 닛산이 미국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북미 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에 탑재된다.SK온은 현대차그룹과 포드, 폭스바겐, 다임러에 이어 대형 고객사를 유치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고객 다변화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톱5'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SK온은 "이번 계약은 일본 완성차 업체와 첫 파트너십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 외에도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의 공급처 확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22GWh 규모의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다. 아울러 합작법인(JV) 형태로 조지아주, 켄터키주, 테네시주 등에 총 4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이들 공장이 모두 완공돼 풀가동할 경우 SK온의 미국 내 배터리 생산 능력은 180GWh 이상으로 늘어난다. 닛산 역시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안정적인 배터리 조달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전동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닛산은 도요타, 혼다와 함께 일본 3대 자동차 제조사로, 2024년 기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4위인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이다.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SK온의 우수한 배터리 기술력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의 생산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동화 파트너들의 성공적인 전기차(EV) 전환을 조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티안 뫼니에 닛산 아메리카 회장은 "이번 계약은 닛산의 북미 지역 내 전동화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며 미국에 대한 투자 의지의 증거"라며 "SK온의 현지 배터리 생산 역량을 활용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적 고품질 전기차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3.19 17:55
산업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AI 훈풍 올라탄 'K전력기기 3사'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라 전력기기 시장도 호황을 맞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충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노후화된 송배전 변압기 교체 수요가 겹치면서 ‘슈퍼사이클’ 시기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저력을 뽐내고 있는 ‘K전력기기 3사’ 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효성중공업의 행보가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HD현대 조석, 적자서 영업이익률 20%대 상승 17일 업계에 따르면 K전력기기 3사가 지난해 처음으로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HD현대일렉트릭 6690억원, LS일렉트릭 3897억원, 효성중공업 3625억원으로 총 1조4212억원의 영업이익을 챙기는 등 호실적을 올렸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의 행보가 가장 관심을 끈다. 3조3223억원 매출을 기록한 HD현대일렉트릭은 제조업체로는 이례적으로 20%대의 영업이익률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북미 및 유럽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변압기, 차단기, 배전반 등 전력기자재 공급이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무엇보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의 리더십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외부에서 영입돼 지휘봉을 잡은 그는 1500억원대 적자를 냈던 기업을 취임 첫 해 흑자로 돌렸다. 영업이익 727억원을 기록한 HD현대일렉트릭은 2018년과 2019년 1000억원대의 적자 늪에 허덕이다 단숨에 흑자 업체로 도약했다. 행정고시를 패스하고 공직 생활을 이어간 조 부회장은 지식경제부 제2차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거쳤다. 관료 출신인 그는 경희대 국제대학원의 교수를 역임하다 HD현대일렉트릭에 영입돼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하게 내실을 다진 HD현대일렉트릭은 세계적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슈퍼사이클을 맞으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저가 수주를 과감히 포기하는 등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조 부회장은 2022년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고, 2024년에는 매출 3조원을 넘기면서 HD현대일렉트릭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은 그는 지난해 HD현대그룹의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그룹 내에서 부회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경영진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조 부회장 2명뿐이다. 대외적인 환경도 우호적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안보 위협의 증가에 따라 원전과 신재생 등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신규 전력 수요처 증가와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까지 급증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의 신도시 건설붐으로 전력기기 수주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K전력기기 3사 중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65% 수준인데 북미 시장의 매출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 분야의 매출 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미국 시장 투자에 적극적이다. 내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앨라배마와 울산 변압기 공장 생산량을 30%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준공 완료 및 미국 앨라배마 공장 변압기 전문보관장 증설 등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미국, 중동의 주력 시장 내 매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해 국가대표 전력 기자재 기업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효성 조현준 등판·LS 오너가 구자균 주도 효성중공업도 HD현대일렉트릭처럼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기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전력기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송배전 변압기 교체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신재생에너지 투자 증가로 전력설비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인수한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를 증설하고, 노후된 대형변압기 교체 수요를 겨냥해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송배전 전력의 90%가 노후된 대형변압기를 통해 전달되고 있고, 이 변압기의 70%가 25년 이상 경과된 제품이라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미국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공장에 시험 라인을 추가하고 시험·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멤피스 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약 2배로 늘어나게 된다.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130대에서 250대로 늘리는데 10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초고압 변압기의 마더플랜트인 창원 공장의 증설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창원 공장의 증설이 완료되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미국의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급증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장 가동을 100%로 해도 생산이 부족할 정도라 공장 증설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의 호조세에 효성그룹 오너가도 힘을 실어주기 위해 나섰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효성중공업의 주주총회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안건이 통과되면 총수가 직접 등판해 적극적인 경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이 2022년 1432억원, 2023년2578억원, 2024년 3625억원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자 조현준 회장이 키워보겠다며 등판한 셈이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물 들어올 때 노를 어라’라는 말이 있듯이 총수가 직접 나서면 설비 투자 등의 의사결정이 빨라져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미래 비전과 관련해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전력기기 솔루션에 적극 접목하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S일렉트릭도 오너가인 구자균 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다. LS일렉트릭도 매출이 지난해 4조5518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 시장에서 고압기기와 저압기기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다. LS일렉트릭은 해외의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부문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시설 증설에 1600억원을 투자해 국내외 공장 확대에 나섰다. 오는 2026년에는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연간 2000억원에서 700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초고압 변압기 다음으로 배전 변압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전략적 측면에서 M&A를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인수한 중소 변압기 제조기업인 KOC 역량을 강화시키고 생산을 확대하겠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지도가 올라가고 물량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03.18 07:00
산업

LG에너지솔루션, GM 지분 인수로 미시간주 단독공장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의 지분 인수로 미국 미시간주에 단독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GM은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건설 중인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배터리 제3공장 지분을 합작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GM은 "랜싱에 거의 완공돼 가는 얼티엄셀즈 배터리 공장의 지분을 조인트벤처(JV)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 매각하기로 구속력 없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도 "북미 공장의 투자 및 운영 효율화, 가동률 극대화 등을 위해 미국 미시간주 랜싱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3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확정되는 대로 공시 등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두 회사는 현재 인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현지 자회사가 얼티엄셀즈 3공장 자산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인수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은 3공장을 북미 주요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인수 후 구체적 활용 방안은 밝히지 않았지만 도요타 등 단독 수주 물량 중 일부를 3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과 도요타는 지난해 연간 20GWh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3공장 매각·인수 건은 전기차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두 회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윈윈’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여파로 완성차 업체들은 잇따라 수요에 맞춰서 전기차 생산 속도 조절에 나섰다. GM도 지난 6월 올해 전기차 생산량 목표를 기존에 발표한 20만∼30만대에서 20만∼25만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당시 GM이 자본의 효율적인 배치를 통한 전기차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이번 매각도 수익성 개선의 일환으로 업계에서는 본다. GM은 공장 지분 매각으로 투자금 약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를 회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즘이 장기화하고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로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GM 발표에 따르면 3공장은 대부분 건설된 상태로 즉각 설비 구축이 가능한 상태다. 향후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신규 공장을 증설하거나 기존 공장을 새롭게 증설하기보다 완공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절감된다.또 GM과의 협력이 굳건한 상황에서 한 고객사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고객사를 유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이 아닌 단독 공장에서 생산하는 만큼 수익의 100%를 가져갈 수 있다.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세우고 랜싱에 3공장을 건설해왔다. 현재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1공장, 테네시주에 2공장을 두고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얼티엄셀즈 3공장은 총 26억달러(약 3조6500억원)가 투입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로, 2022년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하고 내년 초 1단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전기차 수요의 정체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속도 조절에 나선 가운데 얼티엄셀즈 3공장도 가동 계획이 지연된 상태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각형 배터리 공동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14년간 이뤄진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3 17:55
프로축구

확 달라진 FIFA 클럽월드컵 경기장 확정…美 12개 경기장서 개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경기가 열릴 미국 12개 경기장이 확정됐다.FIFA는 29일(한국시간) 1994 미국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로즈볼 스타디움을 포함한 클럽월드컵 12개 경기장을 발표했다. 클럽월드컵은 내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약 한 달간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로즈볼 스타디움을 비롯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노스캐롤리아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또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필드,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 워싱턴 DC의 아우디 필드에서도 경기가 펼쳐진다. 플로리다주에서는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 인터앤코 스타디움이 개최 경기장으로 확정됐다.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2개의 환상적인 경기장에서 세계 최고의 32개 클럽의 위대한 선수들이 세계 축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 아시아, 북중미, 오세아니아의 최고 클럽들이 유럽·중남미 강호와 맞붙는 새로운 월드컵으로 전 세계 클럽과 재능 있는 선수의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내년부터 클럽월드컵은 무려 32개 팀이 참가해 4년마다 열리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12월 조 추첨을 거쳐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와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국가대표팀이 출전해 온 FIFA 월드컵과 같은 방식으로 클럽월드컵이 확대된 것이다.한국에서는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팀 울산 HD가 유일하게 클럽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또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 알 아인(아랍에미리트)도 AFC 소속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유럽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출전이 확정됐다.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와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주니어스 등도 참가한다.김명석 기자 2024.09.29 15:11
PGA

'아~마지막 3홀서 5타 잃은' 김주형 '쩐의 전쟁'서 탈락 "힘든 한해였다"

김주형(22)이 마지막 3개 홀에서 발목이 잡혀 고개를 떨궜다. 아쉽게 시즌을 마감한 그는 "힘든 한해였다. 하지만 이를 통해 또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43위였던 김주형은 랭킹이 51위로 밀려 상위 50명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PO)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다. PO 2차전 진출자에게는 내년 PGA 투어 8개 특급 대회에 모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제공하는데, 김주형을 이 티켓을 잡지 못했다.김주형은 1타만 더 줄였더라도 탈락을 면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김주형은 "시즌 중반 90위권에 있었는데, 결국 1계단 차이로 아깝게 플레이오프 2차전을 놓쳤다.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며 "힘든 한해였다. 하지만 이를 통해 또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이날 15번 홀까지 4타를 줄여 2차전 진출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16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 한 번에 나오지 못했다. 이어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치명적인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마지막 홀에서는 티샷이 물에 빠졌다. 김주형은 "마지막 3홀을 남겨두기까지 순항 중이었다. 16번 홀 보기가 치명적이었던 것 같다. 드라이버는 잘 쳤는데, 그다음 샷이 안 좋았다. 왼쪽으로 갔으면 차라리 나았을 텐데, 오른쪽으로 실수했다"며 "마지막 홀에서 뭔가 만회해야 하는데, 티샷 이후에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서 만회할 기회를 놓쳤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13위, 예상 페덱스 랭킹은 36위까지 끌어올린 김주형은 3~4라운드 이틀 연속 부진으로 아쉬움 속에 짐을 쌌다. 그는 "이번 주에 시합을 잘 못하면, 50위 밖으로 밀려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했다. 결국 순위를 지키지 못했다. 약간 지친 영향도 있다"면서 "이번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됐다. 좋은 골프를 쳤지만, 결과가 모두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시즌을 마감한 김주형은 향후 계획에 대해 "아직 모르겠다. 1월부터 긴 시즌을 보냈다. 올림픽 출전을 포함해 9주 연속 대회에 나와 피곤함을 느낀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내년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8.19 15:46
PGA

'통한의 마지막 3홀' 한 끗 차이로 PO 탈락, 김주형 "조금 지쳤다, 충분히 쉬고 내년 기약"

18번 홀을 마친 순간, 김주형은 필드 내 호수를 바라봤다. 탈락의 아쉬움이었을까. 김주형은 "올해 조금 힘들었다"라고 소회하며 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작성했으나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를 기록, 최종합계 1언더파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김주형은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페덱스컵 랭킹이 43위에서 51위로 떨어지면서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주형은 예상보다 일찍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막판 충격의 3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김주형은 15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더니, 17번, 18번 홀에서 연달아 더블보기를 작성하면서 순식간에 5타를 잃었다. 4언더파를 잘 유지했다면 2차전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으나 막판에 흔들렸다. 경기 후 김주형은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16번 홀 보기가 치명적이었다. 드라이버는 잘 쳤는데 그 다음 샷이 안 좋았다. 그 뒤에 만회를 했어야 했는데 티샷 이후 바람 방향이 바뀌어서 기회를 놓쳤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오늘 컨디션은 좋았는데 마지막에 두 번의 (5번 아이언) 실수를 했다. 그것만 아니면 잘 끝낼 수 있었겠지만 생각대로만 풀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경기를 마친 후 김주형은 호수를 쳐다봤다. 그 이유에 대해 김주형은 "개인적으로 올해 조금 힘들었다. 좋은 경기를 한 날도 있었지만, 정말 안 좋은 라운드도 다섯 번 정도 있었다. 힘든 한해였다"라며 "경기가 생각대로만 풀리는 것은 아니다. 지금 (페덱스컵) 51위가 아니라 30위권에도 올랐을 것 같지만, 내가 마음먹은 대로만 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내 그는 "이를 통해 또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주형은 "사실 약간 지쳤다. 1월부터 긴 시즌을 보냈다. 최근엔 9주 연속으로 시합을 했다. 정신적으로 피곤함을 느꼈다. 어떤 주에는 파이널 그룹에서 선두 경쟁을 했고, 어떤 주엔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했다. 올림픽도 뛰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내년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4.08.19 10:49
PGA

지갑 잃고 캐디 교체에도 日 마쓰야마 우승···임성재·안병훈·김시우 페덱스컵 PO 2차전 진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골프 동메달을 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도난 사건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했다. 마쓰야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마지막 날 이븐파 70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잰더 쇼플리(미국)와 빅토로 호블란(노르웨이)을 2타 차로 따돌렸다.최종 라운드를 5타 차 선두로 맞은 마쓰야마는 15번 홀(파4) 더블보기로 호블란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밀렸으나 17번 홀(파5)과 18번 홀(파4) 연속 버디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마쓰야마는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PGA 투어 통산 10승.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17언더파 267타) 획득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마쓰야마는 이번 대회 직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마쓰야마는 올림픽 동메달을 따고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파리에서 미국으로 가던 중 환승지인 런던에서 지갑을 분실하는 도난 사건을 당했다. 다행히도 올림픽 동메달과 여권은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마쓰야마의 캐디 하야토 쇼타, 코치 구로미야 미키히토가 여권을 분실했다. 이에 셋이 함께 미국으로 이동할 수 없게 됐다. 하야토와 구로미야는 여권 재발급을 위해 일본으로 돌아갔다.일본 골프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하야토와 구로미야는 빨라야 29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열릴 때쯤 미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마쓰야마는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는 것 같다. 코치를 두기 전의 나로 돌아간 것처럼 치려고 한다"고 밝혔다. 결국 히사쓰네 료를 맡던 다부치 다이가를 임시 캐디로 낙점해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나섰다. 이런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보란듯이 우승하며 페덱스컵 랭킹 8위에서 3위로 올랐ㅇ미다.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임성재는 공동 40위(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쳐, 6년 연속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페덱스컵 랭킹은 9위에서 10위로 1계단 하락했지만,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50위까지 나가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 자격은 손쉽게 거머쥐었다.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으로 내년에도 PGA 투어 8개 특급 대회에 모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임성재가 BMW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를 유지하면 '최후의 30명'이 올해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하게 된다.안병훈은 공동 33위(4언더파 276타)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이 12위에서 15위로 떨어졌지만 가뿐하게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공동 50위(1언더파 279타)에 그친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44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을 사수했다. 김시우와 같은 공동 50위로 대회를 끝낸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 51위로 밀려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아깝게 실패했다. 대회 직전 페덱스컵 랭킹 43위였던 김시우는 16번 홀(파4) 보기, 17번 홀(파4) 더블보기, 18번 홀(파4) 더블보기까지 마지막 3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잃어 발목이 잡혔다.이형석 기자 2024.08.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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