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03건
연예일반

‘케데헌’ 아덴 조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을 소개해주더라구요... 아직 꿈만 같아요” [IS인터뷰]

“루미는 멋진 가수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평범한 여자예요. 20~30대의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았죠.”K콘텐츠와 K팝의 세계적 위상을 증명해준 작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서 주인공 루미 역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덴 조는 루미라는 캐릭터를 그저 평범한 친구라고 표현했다.‘케데헌’ 팬이라면 고개를 갸웃할 법한 대목이다. 극중 루미는 3인조 걸그룹 헌트릭스 리더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아덴 조는 녹음 당시를 떠올리며 “화려한 가수의 모습이 아닌, 루미의 진실된 내면에 집중하려 했다”고 말했다.루미라는 인물에 온전히 녹아들 수 있었던 건, 그가 배우로서 자신의 뿌리를 되찾아준 소중한 친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운명적인 만남이 처음부터 약속된 것은 아니었다. “사실 루미의 양어머니이자 악마 사냥꾼 셀린 역으로 오디션을 봤었어요. 대사는 10줄 정도였죠. 그후로 1년 뒤 루미 역할로 콜백을 받았어요. 주인공이라는 말을 듣고 너무 좋았지만, 동시에 내가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앞섰죠.”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이민 2세대인 아덴 조는 루미가 주인공이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작품 속에 녹아든 풍부한 한국적 요소들을 마주하며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컸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의 진정성은 루미라는 캐릭터와 맞닿아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영화가 나온 지 8개월이 지났는데도 홍보 제안이 끊이지 않아 신기할 따름이에요. ‘케데헌’은 마치 개봉한 지 한 달도 안 된 작품처럼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 같아요(웃음). 보내주신 큰 사랑이 너무 벅차서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아덴 조의 말은 사실이다. ‘케데헌’의 인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작품의 OST ‘골든’은 크리틱스 초이스와 골든글로브 어워즈 주제가상을 휩쓸었고, K팝 최초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사전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를 품에 안았다. 기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덴 조 역시 루미 목소리로 상복을 누리는 중이다. 2026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최우수 보이스 오버 퍼포먼스상을 비롯해, 2025 노스캐롤라이나 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믹스드 미디어 부문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상을 거머쥐었다.“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이어져 아직 현실감이 없어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땐 정말 팬인 크리스틴 벨을 만났는데, 제 목소리를 매일 듣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병헌 배우가 박찬욱 감독님을 소개해 주시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님이 ‘케데헌’을 재밌게 봤다고 전해주신 일도 믿기지 않아요.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 초대라니, 제 커리어에 이런 날이 올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그저 감사하고 행복할 뿐입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5 06:05
프로야구

“충격 또 충격!” WBC 세계 대표 선수, 김태균은 빠지고 다르빗슈는 포함 왜?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활약을 펼친 한국 야구대표팀 김태균(44) 야구 해설위원과 이범호(45) KIA 타이거즈 감독이 미국 현지 매체가 선정한 대회 최고의 선수에서 제외됐다. 두 선수는 당시 대회 공식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릴 만큼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는데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TV 채널인 MLB 네트워크는 28일(한국시간)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2009 WBC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 중 몇몇을 간추려 게재했다. 사무국 공식 선정은 아니고, MLB 네트워크가 자체적으로 '올스타 개념'으로 선정한 콘텐츠로 파악된다.펠릭스 에르난데스, 미겔 카브레라(이상 베네수엘라) 데릭 지터, 데이비드 라이트, 지미 롤린스(이상 미국) 조이 보토(캐나다) 카를로스 벨트란(푸에르토리코), 마쓰자카 다이스케, 이치로 스즈키, 다르빗슈 유(이상 일본), 헨리 라미레즈(도미니카공화국) 등이 선정됐다. 한국 선수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어즈) 소속의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만 선정됐다.대회 우승국인 일본은 3명, 준우승국인 한국은 1명이 각각 선정됐다. 준우승국 한국이 1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선정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한국 선수 중에서는 대회 올스타에 선정될 만큼 괄목할 만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가 많다. 대표적인 선수가 당시 1루수였던 김태균, 3루수 이범호(이상 한화 이글스)였다.김태균은 2009 WBC에서 대회 최고 수준의 타격을 선보였다. 김태균은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5(29타수 10안타) 3홈런 1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176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부문 대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공식 올스타팀 1루수 부문 선수로 선정됐다. 일본과 본선 1라운드(1-0 승), 베네수엘라와 준결승전(10-2 승)에서 결정적인 타격을 선보였다.이범호도 2009 WBC 대회 공식 올스타팀에 3루수 부문 선수로 선정될 만큼 물오른 기량을 보였다. 그는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0(20타수 8안타) 3홈런 7타점 OPS 1.358을 기록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한 방을 날리며 김태균의 뒤를 받쳤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3-5 패) 9회 말 상황에서 다르빗슈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 이종욱(두산 베어스)을 홈으로 불러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김태균과 이범호가 대회 당시 현역 메이저리거가 아니어서 명단에서 제외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표팀 오른손 투수 다르빗슈 또한 당시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스 소속이었다. 다르빗슈는 대회 당시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2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으로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하는 발판을 놓았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9 00:01
NBA

"사랑해요 돈치치" 트레이드 후 댈러스전 전승…33점 대폭발, 이번에도 웃었다

루카 돈치치(27·LA 레이커스)가 '친정 팀' 댈러스 매버릭스 상대로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를 116-100으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79-87로 뒤졌지만 4쿼터를 37-23으로 압도하며 역전했다.이날 경기는 돈치치의 댈러스 방문으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돈치치는 지난해 2월 레이커스로 트레이 되기 전까지 댈러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였다. LA 타임스는 '돈치치가 경기 전 슈팅 연습을 하러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코트에 걸어 들어서자 '루카 사랑해'라는 관중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며 '돈치치는 미소 지으며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고 전했다. 39분가량 코트를 밟은 돈치치는 33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LA 타임스는 '트레이드 이후 두 번째로 댈러스에 돌아온 돈치치가 116-100 역전승을 이끌었다. 화려한 활약으로 전 소속팀 상대 전적을 4승 무패로 끌어올렸다'고 조명했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이 경기는 돈치치의 커리어 내내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을 거"라며 "(댈러스는) 그가 시작했던 곳이다.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했던 곳이기도 하다. 우리 팀에도 의기가 있지만 돈치치에게 분명히 큰 의미가 있을 거"라고 말했다.한편 돈치치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3.4점 8.7어시스트 7.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전체 득점 1위, 어시스트 3위로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5 19:02
메이저리그

“오타니는 충분히 잡는다” WS 동료에서 WBC 라이벌로…커쇼 은퇴 마음 돌린 이유

“이미 충분하다.”클레이튼 커쇼(38)의 근거 있는 자신감이었다.미국 야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커쇼의 대표팀 합류 소식을 전했다. ‘깜짝 소식’이었다. 커쇼는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터. 하지만 마크 데로사 미국 대표팀 감독의 부름에 커쇼는 기꺼이 응했다. 커쇼는 생애 첫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합류 소식에 “그저 위대한 일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마음뿐”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LA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던 오타니 쇼헤이(일본)와의 맞대결도 기대했다. 오타니는 직전 대회(2023 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슈퍼 스타. 다저스에서는 커쇼와 월드시리즈(WS) 우승 반지를 함께 얻은 사이다. 커쇼는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오타니를 잡아낼 선수들은 이미 우리 팀에 충분하다. 내가 나설 필요는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미국 대표팀은 WBC 첫 우승을 위해 칼을 갈았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라이스 하퍼, 카일 슈와버(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레드삭스),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합류했다. ‘우주방위군’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이번 대표팀은 정말 즐겁고 멋진 그룹”이라고 밝힌 커쇼는 오타니와 맞대결을 예상하면서 농담을 건네는 여유까지 보였다. 그는 “만약 결승전에서 내가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던져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건 뭔가 상황이 아주 심각하게 꼬였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투수진에서 ‘가비지 이닝’을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커쇼는 지난해 11승 2패를 기록했다. 커쇼의 목표는 WBC 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는 거다. 미국은 2006년 WBC 창설 이후 한 번(2017년) 정상에 올랐다. 커쇼의 커리어에서도 WBC 우승은 필요하다. 그는 2005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이래 세 차례의 사이영상, 한 차례의 최우수선수(MVP), 워렌 스판 상, 그리고 세 차례의 WS 우승을 겪었는데도 유독 국제대회와는 연이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미국은 이번 2026 WBC 대회에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함께 B조에 묶였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3월 6일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 파크에서 브라질과 B조 첫 경기를 벌인다. 미국이 사실상 B조 1위가 유력한 가운데, C조에 배정된 일본과는 준결승에서 첫 경기를 가질 수 있을 거로 전망된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7 00:05
해외연예

할리우드 ‘아동 성범죄’ 줄줄이…음란물 소지에 학대까지 ‘폭로’ [IS해외연예]

할리우드에서 아동 성범죄 사건이 연달아 폭로되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는 할리우드 배우 맷 프로콥이 아동 음란물 소지 및 유포 혐의로 체포 돼 보석 없이 구금 중이다.프로콥은 지난해 12월 24일 미국 텍사스 빅토리아 카운티에서 체포됐다. 그는 앞서 2024년 5월 제기된 다른 혐의로 보석 조건을 위반한 데 이어, 체포 과정에서 도주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금됐다. 이후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프로콥에겐 ‘아동 음란물 소지 또는 유포’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아역배우 출신으로 ‘하이스쿨 뮤지컬3’에 출연했던 프로콥은 당시 함께 출연한 사라 하일랜드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교제했다. 사라 하일랜드는 2014년 프로콥으로부터 언어적, 신체적 학대를 수년간 당했다며 법원에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한 바 있다.한차례 폭력 물의를 일으킨 프로콥은 최근까지 교제중이던 다른 여성으로부터도 폭로 당했다. 전 여자친구는 2024년 1월 프로콥과 약혼까지 했으나 같은 해 5월 프로콥에게 폭행 당했다. 전 여자친구는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그런 한편 에미상을 수상한 배우 겸 감독 티모시 버스필드도 아동 성학대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받았다.현지 매체는 9일 버스필드가 아독 학대 및 미성년자와 성적 접촉 혐의 2건으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버스필드가 연출한 ‘더 클리닝 레이디’에 출연한 쌍둥이 남성 아역 배우들로, 이들은 촬영 현장 침실 세트에서 버스필드에게 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버스필드는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경찰에 장난으로 안거나 간지럽혔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20:59
영화

유재석 합류 넷플, 박나래 품을까 디플…새해 기대작은 [2026 OTT 라인업]

‘글로벌 OTT 쌍강’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는 장르와 국경을 확장한 K콘텐츠 라인업을 꾸렸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을 글로벌 화제성으로 증명해 온 두 플랫폼이 올해는 예능 제작 및 한일 합작 등 외연을 확장하면서 국내 이용자도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스타 PD 이어 국민 MC도…넷플릭스, 예능 힘줬다넷플릭스는 매달 다채롭게 공개하는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로 오리지널 예능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첫 주자는 오는 20일 공개되는 ‘솔로지옥5’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시즌5를 선보인다. 또 다른 인기 IP 속편인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2’도 2월 공개된다.기안84의 두 번째 민박 예능 ‘대환장 기안장2’과 더불어 국민 MC 유재석의 넷플릭스 첫 협업 ‘유재석 캠프’가 넷플릭스만의 ‘민박’ 세계관을 구축한다. 특히 ‘유재석 캠프’는 유재석의 데뷔 34년 만의 첫 민박 예능으로, 제작진에 따르면 일반인 참가자 모집 단계에서 5만 5000여 명이 쏠렸다. 이광수, 변우석도 출연을 확정 지어 신선한 케미를 예고했다. 스타 PD ‘나영석 사단’ 에그이즈커밍도 두 번째 협업 ‘이서진의 달라달라’를 선보인다. 앞서 tvN 예능 ‘서진이네’를 함께한 이서진이 그의 은퇴 후 인생 2막의 무대로 꿈꾸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일대를 여행하는 예능으로 ‘아는 맛’을 자신했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화제작이 줄을 섰다. 김선호 고윤정 주연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오는 16일 포문을 연다. 군 복무 중인 차은우를 만날 수 있는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제대한 남주혁의 복귀작 ‘동궁’, 블랙핑크 지수 주연 ‘월간남친’도 공개 예정이다.영화는 코미디 장르가 돋보인다. 황정민 염정아가 ‘크로스2’로 다시 한번 부부 호흡을 맞춘다. 전편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1위를 수성한 코믹 액션물로, 윤경호가 빌런으로 합류했다. ‘극한직업’의 진선규와 공명이 재회한 ‘남편들’도 대기 중이다. ‘육사오’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 소탕 코미디다.그런 한편 당초 2026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스타 작가 노희경의 송혜교 주연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와 거장 이창동 감독 신작 전도연 주연 영화 ‘가능한 사랑’은 공개 시기 미정으로 알려졌다. ◇신민아·수지·박보영 그리고 박나래?…디즈니플러스, 여인 천하디즈니플러스는 이름만으로 설렘을 부르는 여배우들 주연작이 돋보인다. 그중에서도 동명 인기 웹툰 원작 시리즈 신민아 주연 ‘재혼황후’와 수지 주연 ‘현혹’이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재혼황후’는 서구식 가상 제국을, ‘현혹’은 1935년 경성의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만큼 두 편 모두 시청자를 설득할 만듦새가 관건이다.박보영도 주연 시리즈 ‘골드랜드’로 디즈니플러스에 돌아온다. 불법 금괴 밀수 조직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한 박보영의 연기 변신이 기대 요소다. 그런가 하면 ‘무빙’과 함께 ‘효자IP’에 등극한 ‘킬러들의 쇼핑몰’도 시즌2를 공개한다.새로운 시도도 있다. CJ ENM과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닛폰 테레비와 첫 공동제작에 나선 한일 합작 시리즈 ‘메리 베리 러브’를 공개하며 디즈니플러스 아태지역 두 콘텐츠 강국의 시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디즈니플러스의 아들’ 수식어를 단 배우 지창욱과 일본 대세 배우 이마다 미오가 로맨틱 코미디를 펼친다. 한편 예능은 암초를 만났다. 49인의 ‘운명술사’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이 일찌감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연진 중 박나래의 사생활 논란 및 활동 중단 여파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 디즈니플러스 측은 “‘운명전쟁49’의 (박나래) 편집 여부나 공개 일정 등에 대해서는 미정이며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지난해 배우 김수현의 고(故) 김새론 관련 사생활 논란 여파로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는 잠정 보류됐지만 ‘혼외자 스캔들’ 1년 만인 정우성이 출연한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공개를 감행한 터, 디즈니플러스가 박나래 리스크에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5 06:00
NBA

‘무릎 꺾였다’→멀쩡한 신인류 “다음 경기에 돌아올 거”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가 경기 중 무릎을 크게 꺾이며 코트를 떠났다. 선수는 큰 부상이 아닐 거로 예상했다.샌안토니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뉴욕 닉스를 134-132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샌안토니오는 24승(9패)을 쌓으며 서부콘퍼런스 2위가 됐다. 뉴욕은 4연승 도전에 좌절하며 동부콘퍼런스 2위(23승10패)를 지켰다.이날 샌안토니오 입장에서 아찔했던 순간은 4쿼터 초반에 나왔다. 팀이 6점으로 밀린 상황, 웸반야마가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착지를 잘못해 무릎이 꺾였다. 큰 통증을 호소한 그는 다리를 절뚝이며 코트를 떠났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벤치로 돌아와 팀 승리를 함께 기뻐했다. 당사자인 웸반야마는 자신의 부상이 크지 않을 거로 예상했다. 같은 날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경기 뒤 “나는 뛸 자신이 있었다. 다시 코트를 들어갈 뻔했다”며 “아마 최소한 과신전일 것이다. 모든 게 괜찮은지 확인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 돌아올 거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미치 존슨 샌안토니오 감독 역시 “내가 본 건 모두와 본 것과 같다”며 “그는 분명히 팀 동료들과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며 긍정적 전망을 덧붙였다.리그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왼 종아리를 다쳐 12경기를 이탈한 바 있다. 그는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꾸준하지 않지만, 올 시즌 평균 24.3점 11.7리바운드 2.9블록이라는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날 3점슛 11개를 몰아친 줄리안 샴페니(36점) 디애런 폭스(26점)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 역전승에 성공했다. 웸반야마는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23분43초 동안 31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뉴욕 제일런 브런슨(29점)의 분전은 빛이 바랬다.샌안토니오는 오는 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6.01.01 15:51
일본야구

'소뱅도, 요미우리도 아니다' MLB 재도전 아닌 NPB 잔류, 4년 279억 '빅딜' 터졌다

일본 프로야구(NPB)를 강타할 '빅딜'이 터졌다.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5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아리하라 고헤이(33)가 니혼햄 파이터스 입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간 총액 30억엔(279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와의 3년 계약이 만료된 아리아하라는 애초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최종 선택은 'NPB 잔류'였다.스포니치 아넥스는 'MLB 재도전을 포함해 거취를 모색하던 아리하라를 두고 잔류 협상을 계속해 온 소프트뱅크 외에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경쟁에 나섰으나 6년 만에 옛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걸로 결론이 났다'라고 밝혔다. 2015년 니혼햄 소속으로 NPB에 데뷔한 아리하라는 2020년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 총액 620만 달러(90억원)에 계약하며 태평양을 건넜다. 하지만 두 시즌 15경기(선발 14경기)에 등판, 3승 7패 평균자책점 7.57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23년 1월 NPB 복귀를 선택한 그는 친정팀 니혼햄이 아닌 소프트뱅크로 향했다. 소프트뱅크에서 아리하라는 여전한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3시즌 10승을 거둔 데 이어 2024년과 2025년에는 2년 연속 14승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NPB 통산 성적은 98승 71패 평균자책점 3.32다. 이번 계약이 공식 발표될 경우, 대망의 통산 100승 달성은 친정팀에서 이룰 가능성이 크다.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취임 5년 차인 신조 감독이 10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데 있어 아리하라는 든든하고 강력한 피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5 13:47
스포츠일반

‘MVP 3회’ NFL 마홈스, 무릎 수술 완료…다음 시즌 복귀 전망

미국프로풋볼(NFL) 슈퍼스타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30·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복귀 시점은 다음 시즌 개막전이 될 전망이다.AP통신 등 미국 매체는 18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치프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마홈스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왼쪽 무릎 인대 접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마홈스는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를 3차례나 차지한 최고 쿼터백으로 꼽힌다. 그는 최근 로스앤젤레스(LA) 차저스와의 경기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ACL)와 외측측부인대(LCL)가 동시에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통상적으로 회복까지 9개월 이상 걸리는 중상이다.캔자스시티 구단은 마홈스가 재활을 순조롭게 마칠 경우, 오는 2026년 9월로 예정된 다음 시즌 개막전에 맞춰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릭 버크홀더 캔자스시티 구단 부사장은 “선수마다 회복 속도는 다르지만, 자기 관리가 철저한 머홈스라면 9개월 전후로 복귀가 가능할 것이다. 누구보다 재활에 적극적인 선수”라고 전했다.앤디 리드 캔자스시티 감독 역시 "그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 부상 직후에도 다시 뛰고 싶어 했을 정도로 의지가 강하다“라고 전했다.한편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의 이번 시즌 도전도 조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3년 연속 슈퍼볼 무대를 밟았으나, 마홈스를 잃은 여파 등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도 10회에서 멈추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12.18 08:30
메이저리그

799승→심장 수술→재계약 실패, 73세 론 워싱턴 감독 SF 코치로 현장 복귀

건강 문제로 LA 에인절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노장' 론 워싱턴(73) 전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 코치를 맡는다.워싱턴 전 감독은 5일(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코치직 제안을 수락했다"며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워싱턴 감독은 1991년 지도자에 입문, 빅리그 통산 1599경기에서 799승 800패를 기록한 베테랑 지도자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으로 활동하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코치로 지낸 그는 2024년 에인절스와 2년 계약을 맺고 사령탑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6월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뒤 심장 수술을 받았다. 워싱턴 전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에인절스 감독직 복귀를 희망했으나,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워싱턴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2024시즌 63승 99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하위로 처졌고, 올 시즌 역시 워싱턴 감독이 병가를 내고 팀을 떠나기 전까지 36승 38패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0월 미국 테네시대 사령탑인 1978년생 바이텔로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MLB 프로 지도자 경력이 전혀 없다. AP통신은 "워싱턴 전 감독은 과거 코치로 활동할 때 여러 핵심 내야수를 키워낸 지도자"라며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빅리그 경험이 없는 토니 바이텔로 신임 감독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5.12.05 13: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