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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지역·회차 추가…자체 최다 규모 ing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월드투어 개최 지역 및 공연 회차를 추가하고 글로벌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개최 지역 및 공연 회차 추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5월 10~11일과 17~18일 시즈오카, 6월 7일(이하 현지시간) 알링턴, 7월 23일 마드리드, 30일 로마에서 월드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를 연다.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대형 야외 종합 경기장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 무대에 올라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위상과 영향력을 자랑한다.알링턴, 마드리드에서는 공연 회차를 추가하고 성원에 화답한다. 당초 스트레이 키즈는 6월 6일 알링턴, 7월 22일 마드리드에서 각 1회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티켓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해 회차 추가를 결정했다. 이로써 이들은 미국 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으로 쓰이는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으로 유명한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각 2회 성대한 공연을 펼친다.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으로 확장해 자체 최대 규모를 장식한다. 지난 18, 19일 홍콩에서 2025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투어 재개를 알린 이들은 오는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 22개 전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해 열기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0 14:01
PGA

'세계랭킹 1위' 절친의 벽은 높았다, 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준우승

세계랭킹 1위의 벽은 높았다. 김주형이 또 한 번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1위 셰플러와 6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셰플러와 연장전까지 벌여 준우승한 바 있다. 두 선수는 함께 텍사스주 댈러스에 살면서 성경 공부를 하는 절친 사이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주형은 이번에도 셰플러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김주형은 이날 최종 라운드를 3위로 시작했다.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2타, 셰플러에게 1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렸다. 김주형은 10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두 경쟁을 펼쳤다. 셰플러가 10번 홀까지 5타를 줄였지만 김주형도 2타차로 맹추격했다. 하지만 김주형은 11번 홀(파5) 보기로 주춤한 사이, 셰플러가 13번(파4) 14번 홀(파4) 연속 버디로 달아났다. 김주형은 13번 홀 버디로 다시 추격했지만 16번 홀(파4) 보기로 사실상 우승과는 멀어졌다. 김주형은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작성하며 단독 2위를 확정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대회로,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하고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202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출전한 김주형은 당시 공동 10위에 이어 두 번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9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윤승재 기자 2024.12.09 07:53
NBA

‘총기소지 논란’ 올스타 가드, 이제는 건강 강조…“하이라이트 덩크 안 해”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가드 자 모란트(25)가 덩크를 자제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폭발적인 인게임 덩크로 정평 난 그였는데, 이제는 건강을 위해 덩크를 시도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미국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이날 저녁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경기 중, 모란트가 2쿼터 중반 하프코트에서 공을 스틸한 뒤 단독 속공에 나섰다. 관중석에서 기대감이 고조됐지만, 모란트는 기본적인 투핸드 덩크를 했다. 덩크는 림조차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강하지 않았다.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고 전했다. 가드인 모란트는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1m88㎝)에도 폭발적인 인게임 덩크로 이목을 끈 선수다. 과감한 돌파에 이은 아크로바틱한 레이업을 즐겨하기도 한다. 신인상은 물론 올스타로도 2차례나 뽑혔다. 그런 모란트가 다소 심심한 덩크를 한 만큼 이목이 쏠렸다.매체에 따르면 모란트는 이날 “덩크를 전혀 시도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러분은 내가 거짓말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진심이다”고 덧붙였다. 모란트는 올 시즌 12경기서 단 3번 차례 덩크 기록을 남겼다. 모란트가 생각을 바꾼 이유는 공중 충돌 이후 불안전한 착지로 인한 부상 때문이다. 매체는 “공중을 나는 모란트는 커리어 내내 내구성 문제를 겪었다. 그는 지난달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경기 중 공중에서 충돌 후 이상한 자세로 착지하며 엉덩이 관절, 골반 부상을 입어 8경기를 결장했다”고 조명했다.모란트는 매체를 통해 “가끔 공중에서 밀려나도 파울이 선언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면 예상보다 오래 결장하게 된다. 착지 후 그 충격을 경기 뒤에 느낄 수 있다. 결국 2점은 2점이다. 마무리만 하면 된다”고 했다.팬들의 야유에 대해선 “괜찮다. 계속 야유해도 된다”며 “2점을 얻었다. 여전히 덩크였다. 팬들이 원한 덩크가 아니었을 뿐이다”라고 대답했다.끝으로 그는 ‘올스타 콘테스트에 출전해 팬들에게 보상하라’는 농담섞인 제안에 대해선 “경기 중에도 덩크를 자제하고 있는데 덩크 콘테스트를 걱정할 필요 없다. 지금은 100% 건강을 회복하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모란트는 지난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권총을 꺼내 보이는 모습을 생중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장기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는데, 이제는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모란트는 올 시즌 평균 22.0점 4.1리바운드 8.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멤피스는 서부 콘퍼런스 4위(14승 8패)다.김우중 기자 2024.12.04 17:44
스포츠일반

피겨 김민채,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10위로 마무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민채(신정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10위로 마쳤다.김민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4~25 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8.35점, 예술점수(PCS) 57.56점, 감점 1을 더해 104.91점을 받았다.프리 프로그램 전체 12명 중 11위에 오른 김민채는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받은 60.66점을 더해 대회 총점 165.57점을 기록했다. 그는 생애 처음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최종 10위로 마무리했다.이날 김민채는 첫 번째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단독으로 처리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민채는 이어진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도 넘어지는 등 감점을 받기도 했다.일본의 히구치 와카바(196.93점)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 와타나베 린카(일본·195.22점)와 이사보 레비토(미국·194.83점)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김희웅 기자 2024.10.20 16:01
프로야구

두산 최초 30점,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KIA 이틀간 42실점 마운드 초토화

두산 베어스가 단독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역대 KBO리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두산은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30-6으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1997년 5월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뽑은 27득점을 넘어 27년 만에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수립했다.총 28안타를 터뜨린 두산은 선발 타자 전원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까지 세웠다. 두산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MLB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7년 8월 22일(현지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서 기록한 30득점이다.당시 텍사스는 홈런 6개를 포함해 29안타 8볼넷으로 30-3 대승을 거두며 현행 야구규칙이 적용된 1900년 이후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프로야구(NPB)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1940년 4월 6일 한큐군(현 오릭스 버펄로스)이 난카이군(현 소프트뱅크 호크스)을 상대로 한 32점이다.두산은 1-2로 뒤진 3회 7점, 4회 1점, 5회 5점, 6회 11점을 뽑아 25-3까지 달아났다. 이어 7회 초 1사 만루에서 강승호의 2타점 2루타로 KBO리그 종전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돌파했다. 교체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은 6타수 5안타 8타점으로 KBO리그 데뷔 2경기 만에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강승호가 4안타 6타점, 김기연은 5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는 타선의 도움 속에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막아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거뒀다. KIA는 이날 선발 투수 김도현이 2와 3분의 1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진 뒤 8명을 추가 투입했다. 이날 9회 초 수비때는 외야수 박정우를 마운드에 올리기도 했다. 전날 7-12에 패한 KIA는 이틀 동안 두산에 42점을 내주며 마운드가 초토화됐다. 이형석 기자 2024.08.01 00:04
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준우승자 김주형, 로켓 모기지 클래식 1R 공동 115위

불과 나흘 전 우승 경쟁을 벌였던 김주형(21)이 이번 주 대회에서는 컷 오프을 걱정하게 됐다.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천3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공동 115위에 머문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올려야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김주형은 이날 그린 적중률이 50%밖에 되지 않아 고전했다. 지난 24일 끝난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던 김주형이 컷 오프를 걱정할 상황이다. 현재 김주형은 공동 75위와 2타 차이, 공동 50위와 3타 차밖에 나지 않는다. 2라운드에서 컷 기준선 안쪽으로 들어갈 여지는 충분하다.트래블러스 챔피언십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친 악샤이 바티아(미국)는 이번 대회에선 8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바티아는 올해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이후 3개월 만에 투어 3승에 도전한다.교포 선수 마이클 김이 테일러 몽고메리(이상 미국)와 함께 7언더파 65타를 기록,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리키 파울러가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다. 이경훈과 김성현은 나란히 이븐파 72타로 공동 100위에 올랐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28 09:22
프로야구

손호영 27G 연속 안타+레이예스 더 캐치...빛바랜 롯데 야수진 맹활약 [IS 냉탕]

하늘을 찌르는 기운을 갖고 수원으로 향할 수 있었다.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수포로 돌아갔다. 빛바랜 장면과 기록도 많다. 롯데 자이언츠 얘기다. 롯데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8-9로 패했다. 8-3, 5점 앞선 채 8회 말 수비를 맞이했지만, 3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9회도 동점을 내줬다. 필승조를 다 소진한 상황에서 나선 투수는 무사 만루를 자초한 뒤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롯데는 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해냈다. 1위였던 KIA 타이거즈도 포함됐다. 전적 1승 1패로 맞이한 이날 LG전에서 승리하면 올 시즌 처음으로 엘롯라시코(LG와 롯데 사이 치열한 맞대결 양상을 상징하는 표현)에서 우세를 점하면서, 5연속 위닝시리즈를 해낼 수 있었다. 6위와의 승차를 좁히는 건 기본. 하지만 허리진 전력이 여전히 떨어지는 걸 확인하며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빛날 수 있는 선수들의 활약도 묻혔다. 일단 빅터 레이예스. 6회 말 선발 투수 애런 윌커슨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호수비로 롯데의 리드를 지켜냈다. 6회 말 2사 1·루에서 문성주의 빗맞은 타구가 좌중간으로 향해 텍사스 안타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레이예스가 몸을 날려 이 공을 잡아냈다. 팀 내 가장 높은 타율(15일 기준 0.342)을 기록 중인 레이예스가 호수비까지 보여준 것. '복덩이 이적생' 손호영은 대기록 도전을 이어갔다. 그는 롯데가 0-1으로 지고 있던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섰고, LG 투수 이상영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며 기회를 열었다. 이 안타로 손호영은 27경기 연속 안타를 해냈다. 지난 4월 17일 잠실 LG전부터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이 부문 역대 단독 5위에 올랐다. 한국 야구 레전드 김기태(전 KIA 타이거즈 감독)을 밀어냈다. 롯데가 후속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진루타, 나승엽이 땅볼 타점을 올리며 손호영의 안타는 더 빛났다. 손호영은 경기 초반 흐름을 롯데 쪽으로 가져가는 홈런도 쳤다. 5회 초, 유강남과 윤동희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어간 2사 1·2루 상황에서 LG 투수 김대현의 6구째 포크볼을 공략해 좌월 스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자신의 시즌 6호 홈런. 이 실점까지 그야말로 독무대였다. 롯데가 리드를 지켜내고 승리까지 했다면, 단연 수훈 선수로 여겨졌을 것이다. 롯데는 내주 KT 위즈와 수원 원정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패한 KT와의 승부가 조금 더 수월했을지 모른다. 롯데도 충격을 극복해야 할 상황이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17 00:09
메이저리그

오타니 타구 속도 183.7km '총알 홈런', 비거리 132m '괴력'···다저스 한 이닝 4홈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타구 속도 시속 183.7km의 총알 같은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홈런) 2타점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오타니는 3-1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7-1로 리드한 6회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 오른손 투수 그랜트 앤더슨의 6구째 시속 92.2마일(약 148.3km)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렸다. 타구 속도는 시속 183.7km(114.2마일) 비거리는 131.9m(433피트)였다. 지난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5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16호 홈런이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내셔널리그(NL) 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한때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였던 오타니는 5월 중순부터 홈런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NL 홈런 1위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격차는 2개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 이후 6회에만 프레디 프리먼(1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2점) 제이슨 헤이워드(2점) 등 홈런 4개를 터트리는 막강 화력을 과시, 15-2로 크게 이겼다. NL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42승 26패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6승 35패)에 7.5게임차 앞서 있다. 이형석 기자 2024.06.12 16:33
LPGA

'LPGA 한국인 시즌 첫 승' 이뤄질까, 신지은 숍라이트 클래식 2R 단독 선두

한국 선수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이 실현될까. 신지은이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신지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쓴 신지은은 2위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를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LPGA 투어 1승을 보유 중인 신지은은 2016년 5월 VOA(Volunteers of America) 텍사스 슛아웃에 이어 8년 만에 승수 추가의 희망을 밝혔다. 한국인 선수의 시즌 첫 우승을 향한 관심도 커졌다. 올 시즌 13개 대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 선수의 우승은 아직 없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하면 2000년 이후 24년 만에 개막 후 한국 선수 최다 대회 무승 기록을 세운다. 2000년 당시 개막 후 16번째 대회(6월 캐시아일랜드 그린스닷컴 클래식)에서 한국인 첫 우승(박지은)이 나왔다. 2008년과 2014년엔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이 나온 바 있다. 경기 후 신지은은 "오늘 바람이 꽤 많이 불었다. 어제보가 더 바람이 불어 깜짝 놀랐다"라면서 "내일 날씨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행운이 필요하다. 기회가 오면 버디를 해내야 하고 인내심이 필요한 하루가 될 것 같다"라며 우승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안나린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정은6와 성유진은 공동 7위(7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고진영과 지은희, 이소미가 6언더파 공동 14위, 임진희와 장효준, 강혜지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과 강민지는 공동 52위(3언더파 139타)로 2라운드를 마쳐 컷을 통과했다.윤승재 기자 2024.06.09 14:02
LPGA

韓 선수 시즌 첫 우승 희망↑…신지은, 숍라이트 2R 단독 선두 등극

신지은(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한국 선수 첫 우승 기대감은 커졌다. 신지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가 된 신지은은 종전 2위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 알베인 발렌수엘라(스위스)와는 한 타 차다. 전반을 버디 2개와 보기 2개 이븐파로 마친 신지은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 14번홀(파4)과 15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한 계단 점프했다. 신지은은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했다. 8년 만에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 올해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선수가 될지도 관심사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13개 대회 연속 우승과 연이 없었다.김희웅 기자 2024.06.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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