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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놀토’에서 보여준 열정… 土 안방극장 접수

개그우먼 박나래가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꽉 채웠다. 박나래는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와 함께 ‘놀토 반정 선거’를 진행했다. 박나래는 오프닝에서 중절모에 콧수염을 붙이고 트렌치코트를 장착, ‘콜롬보 반장’으로 변신했다. 특히 여전히 목발을 짚고 등장한 그녀의 끝나지 않은 부상 투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나래가 게임 전 음식 공개에 다친 다리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 하자 넉살이 음식을 가져다가 보여줬다. 이에 박나래는 종업원과 손님 콩트를 이어가며 틈새 개그를 쳤다. 박나래는 첫 번째 문제인 김완선의 ‘그건 너’ 노래를 듣고 1980년대 특유 사운드에 “이 정도면 거의 제주도 만장굴”이라며 차진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그녀는 가사를 파헤치다 짝사랑 스토리에 감정이입 하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등 콩트로 이목을 사로잡았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정답판을 가득 채운 박나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꼴듣찬’(꼴찌만 듣기 찬스)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막중한 임무를 받은 박나래는 가사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체크하며 정답을 맞히는 데 크게 기여, 두 번째 시도 만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너의 제목이 보여’ 국내 영화 편이 출제됐다. 기회를 엿보던 박나래는 ‘완벽한 타인’ 포스터가 나오자마자 단번에 답을 맞히며 꼴찌를 면했다. 두 번째 문제에서 ‘엔’과 ‘에’를 두고 치열한 토론을 펼치는 가운데, 박나래는 상대 유부 클럽의 활약에 성급해졌고 강경하게 ‘에’를 주장했다. 정답 존으로 간 윤경호가 ‘에’를 선택했고 정답 발표에 앞서 기운을 모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며 모두를 멘붕에 빠트렸다. 이어 오답 수도 예상치 못하게 2개가 나왔고, 미궁에 빠진 오답 행방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노래를 다시 듣게 됐다. ‘붐카 찬스’를 위해 윤경호와 김무열이 개인기를 펼치자 박나래는 폭풍 리액션으로 보답하며 힘을 실었고 찬스를 얻게 됐다. 붐의 찬스에 힘입어 정답을 맞혔고, 허를 찌른 정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적재적소 예능 센스로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언제나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선물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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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헤이즈-청하, ‘덤 앤 더머’ 케미 발산 “웃길 수 있다면 뭐든 가능”

가수 헤이즈, 청하가 ‘덤 앤 더머’ 케미로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9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가수 헤이즈와 청하가 출격한다. 이들은 음색 장인, 퍼포먼스 장인답게 등장부터 화려한 무대를 공개해 환호를 받았다. ‘놀토’ 찐팬 면모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웃길 수만 있다면 뭐라도 할 수 있다. 분장도 가능하다”는 두 사람은 갑자기 옆자리 김동현과 박나래의 가발을 착용, 망가짐도 불사했다. ‘놀토’ 첫 방문에 이어 이날도 태연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헤이즈에게 도레미들은 칭찬 청탁 의혹을 제기해 재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모두를 경악하게 한 고난도 문제가 나왔다. 헤이즈, 청하는 받쓰와 웃음을 둘 다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헤이즈는 작사가의 의도를 파악해 추론을 이어갔고, 청하 역시 결정적인 단어를 캐치하며 활약을 펼쳤다. 두 게스트의 ‘덤 앤 더머’ 같은 허당 반전 매력도 예고됐다. 한해와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헤이즈는 찰떡 케미스트리를 뽐내는가 하면, ‘깔깔마녀’ 같은 독특한 리액션을 하기도 했다. “너무 웃기면 운다”는 청하는 이날도 여러번 눈물을 흘리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한편 도레미들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받쓰가 계속되자 가사에 과몰입, 난상 토론을 벌였다. 빠른 퇴근을 기원하는 신동엽의 바람 속 키, 태연, 문세윤이 명불허전의 내공을 뽐냈다. 여기에 김동현도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MC 붐과 키의 신경전도 폭소를 안겼다. 지난주 무심코 정답을 흘린 붐이 이날은 실수 완벽 차단에 나선 가운데, 키는 붐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관심법까지 동원해 도레미들로부터 “돗자리 깔아라”는 제안을 받았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뮤직비디오 장면 퀴즈’가 출제됐다. 프리스타일 댄스로 독보적 춤꾼의 모습을 보여준 청하, 키와 합동 공연을 한 헤이즈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놀토’를 대표하는 퍼포먼스의 달인 태연, 키, 문세윤 등도 눈호강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또한 농염 댄스로 헤이즈의 감탄을 부른 한해, 경쟁심에 불타 인성 논란에 휩싸인 김동현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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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호·김지민 "헤어질 생각 전혀 없다"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썸 단계부터 공개 연애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하며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이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 연애 후 첫 방송 동반 출연하며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에게 부러움을 선사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준호는 김지민과 공개 연애 후 깔끔해진 집안 풍경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행복에 겨운 표정으로 부러움을 산 김준호는 김지민 출연에 앞서 형들의 경거망동을 단속하는 촬영동의서에 사인을 종용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준호는 김지민 앞에서 나쁜 소리 및 옛날 이야기 등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행동에 대해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민이 등장하자 김준호는 얼굴에 웃음을 머금으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최애 음료인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대령했다. 김지민 역시 김준호의 집을 “제2의 나의 집”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물론 비밀번호를 알고 있음에도 벨을 누르라고 해서 어색했던 것을 고백하며 찐 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지민은 연애의 진위를 캐묻는 멤버들에게 “매번 불쌍해 보였는데 안 불쌍해 보일 때 남자다운 매력을 느꼈다”며 사귀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김준호는 “지민이는 같은 사무실에 있었는데, 사무실이 망했을 때도 이 회사와 계약했다. 의리가 있다”면서 “내가 힘들 때 나래와 지민이가 있었다. 하지만 나래보다 지민이가 예뻐 보였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더불어 김지민은 “‘사귀자’는 농담을 많이 해서 계속 농담인 줄 알았다. 어느 날 나래네 집에서 술을 먹는데 반 진지를 섞어서 ‘만나보자. 사귀자’고 했다. 그때 말투도 농담 같긴 했다. 그래서 나 역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래 만나보든가'라고 했다”고 김준호의 고백 당시를 회상했다. 나아가 김지민은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졌을 때 웃음을 터뜨린 김준호 때문에 크게 싸웠던 일화도 공개했다. 하지만 박나래와 술을 마신 다음날, 집 앞에 김준호가 배달시킨 해장국이 놓여 있었던 사실도 이야기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준호는 비밀 연애 당시를 소회하며 “난 스릴 있었다. 몰래 만나는 거 처음 해봤다. 심장이 짜릿짜릿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와 김지민은 “헤어질 생각이 영원히 없다”고 밝히며 최근 야기된 ‘미운 우리 새끼’ 및 ‘돌싱포맨’ 김준호 하차 논쟁에 대해 토론했다. 김준호의 일하는 모습이 좋다는 김지민은 “우리가 헤어진 척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또한 “서장훈이 출연 준비 중이다”라는 으름장엔 “출연료가 훨씬 싸다. 반의반도 안 된다”고 반박해 웃음을 터뜨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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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서울체크인', 유료가입기여자수 6주 연속 1위

이효리가 '서울체크인'에서 평소 보고 싶었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수많은 레전드 에피소드를 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 UV 모두 6주 연속 1위로 파트1을 마무리하며, 변치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파트1은 제주도를 떠나 서울을 찾은 이효리의 일상을 그리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해방촌 나들이를 시작으로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과 댄스가수 유랑단, 제주 친구들까지 이효리의 손에서 탄생한 조합들은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특히 6회 말미 이효리와 AKMU(악뮤) 이찬혁의 음악적 컬래버레이션이 그려지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올 '서울체크인' 파트2가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효리가 만들어낸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짚어봤다. #. 희극인들과의 첫 번째 만남 첫 번째 서울 스토리에서는 포스터 촬영을 마친 이효리가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해방촌 칵테일 바를 찾았다. 친한 동생 비를 비롯해 평소 보고싶었던 박나래, 홍현희까지 만나 일과 결혼 부부 관계 등 여러 주제로 유쾌한 공감을 전했다. '서울체크인'의 포문을 연 첫 번째 만남은 이효리가 앞으로 어떤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게 될지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 #. 90년대 추억 소환 성공 '서울체크인' 2회에서는 한때 공개방송을 통해 스키장을 흥으로 물들였던 핑클 이효리, 젝스키스 은지원, 코요태 김종민, 신지 그리고 딘딘의 유쾌한 스키장 여행이 펼쳐졌다. 이어지는 추억 회상 토크와 ‘DSP리더즈’ 은지원과의 진한 남매 케미스트리는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 ‘댄스가수 유랑단’의 재회 지난 파일럿 당시 화제가 됐었던 ‘댄스가수 유랑단’의 재회도 성사됐다. 이효리,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까지 대한민국 여자 댄스가수의 계보를 잇는 이들은 앉은 자리에서 콘셉트와 스타일, 그리고 지역 등 유랑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멤버들이 직접 뽑은 레전드 무대 감상회를 통해 이들의 무대 영상이 다시금 회자되면서 레전드의 위엄을 느끼게 했다. #. 설렘 가득한 서울 여행으로 행복 에너지 충전 지난 '서울체크인' 5회에서는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요가와 유기견 봉사를 함께 하던 제주 친구들과 서울에서의 시간을 만끽했다. 이는 절친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인간 이효리’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 색다른 조합의 환상 컬래버 예감 앞서 공개된 '서울체크인' 6회에서는 이효리가 원한 “재능있는 친구” 이찬혁을 만나 컬래버레이션을 계획, 팬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던 이효리는 아디다스 화보 촬영에서 느낀 감정을 털어놨고 이에 영감을 얻은 이찬혁이 ‘프리스마일’이라는 키워드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듀엣부터 곡의 콘셉트와 분위기, 가사까지 토론하며 컬래버레이션의 윤곽을 드러냈다. '서울체크인' 파트2는 오는 6월 3일 티빙에서 계속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6 14:32
뮤직

'놀토' 은혁X온유X수호 출격…치명적 걸그룹 댄스까지

가수 슈퍼주니어 은혁, 샤이니 온유, 엑소 수호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30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은혁, 온유, 수호가 스튜디오를 찾는다.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놀토’ 두 번째 방문인 수호는 도레미들을 충격에 빠뜨린 양심 고백을 했다. 첫 받아쓰기에서 정답 근접자 ‘원샷’을 받았는데, 그때 룰을 잘 몰라서 앞분들 받쓰를 보고 내용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악한 멤버들이 2년 전이라 공소시효는 지났다고 말하자, 수호는 “오늘은 정정당당하게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온유는 한해와 MBTI가 같다면서, 자신들과 정반대 성격인 키와의 관계에 대해 조언을 했다. “키에 맞추지 말고 본인 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는 처방을 내려 공감을 얻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싱크로율 100%의 핑크빛 가발을 쓴 은혁은 예능 캐릭터로서 활약을 다짐하며 옆자리 김동현, 문세윤과 ‘가발팀’을 결성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제작진의 정면 승부가 펼쳐졌다. 게스트들과 같은 소속사 가수의 노래가 출제된 것. 자신만만한 게스트들 덕분에 모두가 조기 퇴근 기대감에 들뜬 상황, 예상치 못한 집안싸움이 벌어졌다. 은혁과 키가 받쓰 퍼포먼스부터 가사 내용까지 첨예하게 대립했다. 또한 도레미들은 100분 토론 버금가는 날선 공방도 벌이며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한해는 온유의 응원 속 받쓰에서 실력 발휘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키를 신경 쓰는 모습에 온유는 동질감을 느낀 듯 한해를 다독이며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수호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고집으로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고, 은혁은 예능 캐릭터에 빠져 웃음 사냥에 집중하는 등 게스트 3인방의 3인 3색 매력이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오늘 1위 후보는 누구’ 퀴즈가 나왔다. 역대급 퍼포먼스의 향연이 예상돼 열기가 달아올랐다. 몸을 던지는 구르기 댄스를 선보인 온유, 치명적 걸그룹 댄스를 소화한 수호는 물론, 돌발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희극인의 면모를 대방출한 은혁의 존재감에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가발팀’과 ‘SM팀’의 댄스 배틀이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칼군무의 ‘SM팀’에 맞서 은혁은 소속사도 버린 채 ‘가발팀’ 멤버로 포폭절도 춤을 보여줘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30 10:58
연예

'나 혼자 산다' 이장우, 대식가의 애환 공개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대식좌’의 애환을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네이버TV를 통해 ‘나래 미식회’의 ‘대식좌’ 토크 현장과 김광규의 ‘내 집 마련기’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나래가 ‘소식좌’ 코드 쿤스트와 산다라박을 향해 “두 사람은 벨트 풀 때까지 먹어본 적 없어요?”라고 묻는 모습이 담겼다. 절레절레 고개를 흔드는 두 사람에게 “단추 푸는 게 1단계”라고 운을 띄우더니 “진짜 많이 먹을 때 속옷 밴드가 두껍잖아요? 그거 뱃살에 접힌 적 없어요?”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전현무는 공감하며 “내 팬티 중에 몇 개는 브랜드도 모른다”고 뱃살에 묻혀 탄성을 잃어버린 속옷 밴드의 현주소를 들려줘 폭소를 유발했다. ‘소식좌’ 코드 쿤스트는 자신의 속옷 밴드를 만져보고 “빳빳한데?”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으로 공분(?)을 샀다. 이에 ‘대식좌’ 이장우가 “저는 바지 벗으면 배에 눌려 속옷 밴드가 뒤집어져 있다”며 손으로 접혀버린 밴드 모양 재현에 나섰다. 박나래는 이제야 말이 통한다는 듯 “그럼 거의 끝까지 간 거다”라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 쿤스트는 “벨트를 온전한 구멍으로 채워본 적이 없다. 무조건 새 구멍을 뚫어야 한다”며 ‘소식좌’만의 공감 코드를 꺼내 들었다. 박나래가 발끈하며 “우리도 뚫어요!”라고 반박하자 “거꾸로?”라는 한 마디로 현장을 정리하며 차진 입담을 자랑했다. 이에 ‘소식좌’와 ‘대식좌’ 사이 토론에 불이 붙었다. 박나래는 “그런 경험 없죠? 목걸이 길이가 모자라서 테이프로 연결한 적”이라며 견제의 한 방을 던졌다. 이장우가 가세해 “드라마 촬영할 때 셔츠가 꽉 조여서 숨을 못 쉬어 죽을 뻔했다. 카메라 감독님이 무슨 일이냐고 달려왔다”며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사연을 들려줘 ‘소식좌’들에게 문화 충격을 선사했다. 마지막 결정타로 박나래가 “밥 먹고 신발끈 묶을 때 먹었던 음식 올라온 적 없어요?”를 묻자 스튜디오까지 합세해 “무조건 있죠!”를 외치며 승기가 ‘대식좌’로 기울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나는 음식이 올라올 것 같으면 옆으로 신발끈을 맨다”며 다소곳한 포즈를 보여줘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자동 커튼과 함께 아침을 맞는 김광규의 모습이 담겼다. 56년 만에 자가를 마련한 그의 소식에 스튜디오는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오랜만에 ‘나혼산’을 찾은 육중완까지 등장, “성공했네”를 외치며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 훈훈함을 안겼다. 기안84는 “성공한 배우님들 나오실 때 늘 보던 모습”이라며 감탄했고, 김광규는 “자동 커튼 저거 비싸더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젊은 날의 김광규가 등장, “이사만 20군데 다녔다”며 고시원 생활, 지하 방, 월세 살이도 모자라 전세 사기 피해로 인해 매년 집을 옮겨야 했던 그의 과거가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마침내 56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스토리는 진한 감동을 전했다. “감개무량하고 너무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그의 뒤로 시티뷰가 펼쳐지는 ‘광규홈’이 예고되며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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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코드 쿤스트, 이별 토크에 '팽팽한 토론'

박나래 표 연애 토크쇼가 시작된다.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나래 미식회'에서 침샘을 자극하는 연애 토크쇼를 오픈한다. 이별을 주제로 ‘대식좌’ 겸 호스트 박나래와 ‘소식좌’ 코드 쿤스트가 입담을 뽐낸다. 8일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침샘 자극 토크쇼 '나래 미식회' 2부가 공개된다. 지난주 박나래는 ‘나래 미식회’를 개최해 ‘대식좌’와 ‘소식좌’를 모두 사로잡는 코스 요리를 선보여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첫 코스 요리가 끝나자마자 2부 시작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오는 방송에서는 1부 식사가 몸풀기에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할 전망이다.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는 물론, 무지개 회원들의 수다까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박나래는 배가 꽉 차서 더 이상 먹을 수 없다는 손님들을 위해 ‘연애 토크’로 입맛 돋우기에 나선다. 맛있는 음식을 대하는 '소식좌'와 '대식좌'의 마음가짐이 극과 극으로 달랐듯, 연애 방식에서도 거대한 괴리감을 확인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사랑의 기준이 뭘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첫사랑 논쟁'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불붙었다는 후문. 급기야 코드 쿤스트가 “그러면 저는 아직 사랑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모태 솔로' 선언을 했다고 해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연인과 이별 후 대처 방식에 대해 코드 쿤스트는 “그럴 때 곡을 써야 한다”며 슬픈 감성에 젖었지만, 박나래가 단칼에 막아서며 “무슨 소리세요. 고기를 썰어야 하죠”라며 맞불을 놓았다고 전해져 폭소를 유발한다. 불타오르는 '나래 미식회'의 논쟁이 어떤 결론에 도달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대식좌' 이장우와 차서원, '소식좌' 코드 쿤스트, 산다라박은 요리가 나올 때만 반짝 대화를 나누고, 요리가 고갈되면 급 정적이 흐르는 모습으로 숨 막히는 어색함을 안긴 바 있다. 그런 가운데, '낭또' 차서원이 “'나래 미식회'가 마음의 한 봉우리를 터트려 줬다”는 소감을 밝힐 만큼, 어느새 절친이 된 회원들의 모습이 포착돼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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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발라더 나윤권, tvN ‘코미디빅리그’ 출격

가수 나윤권이 ‘코미디 빅리그’에 뜬다. 3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22년 2쿼터 첫 라운드가 펼쳐진다. 가수 나윤권이 깜짝 출연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나윤권은 ‘사이코러스’ 코너를 지원 사격한다. 황제성, 양세찬을 향해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를 펼치고 유쾌한 입담도 뽐내는 등 숨겨둔 예능감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 나윤권을 진땀 빼게 한역대급 돌발 상황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인다. 2022년 2쿼터 1라운드에는 신규 코너인 ‘코빅 뉴스’와 ‘홍당무 마켓’이 출격을 알려 기대감을 자아낸다. 먼저 ‘코빅 뉴스’는 문세윤, 황제성, 이진호, 이용진, 횽윤화 등 대세 코미디언들이 의기투합한 코너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뉴스를 전한다. ‘홍당무 마켓’에서는 남호연, 강재준, 김두영, 이은형이 출연해 웃픈 중고거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기존 코너들도 재정비를 마쳤다. 지난 쿼터 종합순위 1위를 거머쥔 ‘두분사망토론’의 이상준과 이용진은 ‘만우절 거짓말’을 주제로 더욱 불꽃 튀는 토론을 벌인다. ‘결혼해 두목’에서는 두목 이국주의 이상형을 찾아주려는 신규진, 정호철의 고군분투가 계속된다. 나윤권은 또 한 번 깜짝 무대에 올라 폭소를 선사한다. ‘분장후설렘’에서 박나래, 김해준은 여전히 짜릿한 비밀 연애를 이어간다. ‘그루트’ 캐릭터로 분장한 박나래와 이상준의 완벽한 호흡도 예고돼 기대함을 더 한다. 이 밖에 홍윤화와 이상준의 기상천외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금쫙가는 상담소’, 관객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맞춤형 개그의 진수 ‘취향저격수’까지, 풍성한 웃음의 향연이 펼쳐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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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분장 후 토론' 박나래, 김해준과 물 만난 핑크빛 커플 콩트

개그우먼 박나래가 애교 넘치는 커플 콩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지난 20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분장 후 토론'에서 김해준과 비밀 연애 커플 개그를 펼쳤다. 이날 박나래는 '분장 개그를 그만두고 섹시 정극 배우로 변신했다'라는 후배들의 웅성거림을 뒤로 한 채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허성태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누가 봐도 섹시한 정극 배우다"라며 유연한 웨이브와 함께 섹시 댄스를 시전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후배 한윤서가 김해준에게 매력을 어필하자 급하게 집합시켰다. 알고 보니 박나래와 김해준이 비밀 연애 중이었던 것. 박나래는 한윤서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며 "분장 네가 했지? 허성태 뱀 분장 이거 어떻게 된 거야? 머리는 뱀인데, 꼬리는 C 모양이다. 혹시 이거 C뱀이라는 의미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김해준까지 불러 세워 "넌 뭐 하는데 멍 때려? 여기서 너만 피곤해? 너 어제 뭐 했어? 술 마셨어? 게임했어?"라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무서운 분위기에 다른 후배들이 사라지자 김해준은 "나 너랑 같이 있었잖아. 어제 뭐 했는지 다 말해볼까?"라며 러브 모드를 펼쳤고, 박나래 역시 "자기야, 피곤했어?"라며 애교 섞인 콧소리를 건넸다. 본격적인 애정 행각에 돌입한 박나래는 김해준이 첫 '코미디 빅리그' 무대에 섰을 때 긴장 풀어주기 위해 텀블러에 75도 독주를 담아 줬던 걸 추억했고, 덕분에 '한남동 꽐라'라고 휴대 전화에 저장됐던 걸 기억하며 행복에 젖었다. 하지만 때마침 한윤서가 재등장하자 박나래는 내동댕이와 함께 무대에 눕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의 동기로 등장한 이용진은 두 사람이 커플이라는 사실을 고백하자 "박나래, 너 해준이 약점 잡았지?"라고 물어 배꼽을 잡았다. 이에 박나래는 억울한 표정과 함께 진짜 커플이라고 끝없이 주장했지만, 이용진은 김해준에게 "혹시 도박했니? 최면 걸렸어? 가스라이팅이니?"라고 의심해 비밀 사내 커플의 웃픈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의 활약 속 '분장 후 토론'은 순위권에 진입하며 누적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박나래는 분장 개그를 비롯 커플 콩트와 슬랩스틱으로 예능감을 과시했다. 2년 만에 '코미디 빅리그'에 복귀, 자신의 코너를 순위 안에 포진시키며 존재감을 뽐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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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문세윤, 왕 만들겠다 딘딘 선언에 "절친 바꿔달라" 하소연

가수 딘딘과 미주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해 예능감을 뽐낸다. 오늘(2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1년 만에 돌아온 '친구'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에 따라 문세윤의 친구 딘딘과 입짧은 햇님의 친구 미주가 출연한 것. 이날 미주는 입짧은 햇님과 꼭 하고 싶은 두 가지를 소개한다. "햇님이 강냉이를 대신 맞으면 좋겠고, 간식 게임에서 퍼포먼스를 같이 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입짧은 햇님은 "미주와 집에서 자주 만나는데 못 볼 꼴을 많이 봤다"라며 주사를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딘딘은 문세윤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나왔음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문세윤이 '놀토'에서 치이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왕 노릇을 한다. 오늘은 '놀토'에서도 왕을 만들어주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낸다. 하지만 "오늘 에이스는 세윤이"라며 갑자기 야자 타임을 시작하고, "받쓰 판에 낙서 좀 그만 해라. 이렇게 출연료를 받는 건 너무하지 않냐"라며 잔소리를 퍼붓는다. 이에 문세윤은 "딘딘의 절친을 다른 사람으로 바꿔 달라"라고 하소연해 배꼽을 잡는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딘딘은 "많이 들었던 노래"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열심히 가사를 분석하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낸다. 미주 역시 '명예의 전당' 출신답게 실력 발휘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에너지와 탁월한 예능감으로 녹화 내내 유쾌한 리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놀토' 처음으로 입짧은 햇님과 사이좋게 정답석에 앉아 재미를 더한다. 고난도의 받쓰 문제에 도레미들이 대혼돈에 빠진다. 수많은 경우의 수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그런 가운데 김동현은 본인의 주장을 고집, 영웅과 역적의 갈림길에 선다. 급기야 도레미들을 상대로 사과하기 내기를 건다. '놀토' 영재에 등극한 키, 딘딘의 바람대로 에이스로 변신한 문세윤, 최근 승승장구 중인 피오의 활약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간식 게임으로는 '음성 지원 게임' 예능 편이 출제된다. 간식을 쟁취하려는 도레미들의 눈치 싸움이 이어진다. 소름 돋는 싱크로율의 성대모사와 퍼포먼스 퍼레이드도 펼쳐지며 분위기를 달군다. 태연은 앙증맞은 댄스로, 박나래는 특유의 카리스마 가득한 춤으로 무대를 찢는다. 미주는 '놀토'에 춤추러 온 듯 시간만 나면 리듬에 몸을 맞춰 "조종당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의혹을 산다. 전문 퍼포머 미주와 입짧은 햇님의 합동 무대도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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