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259건
예능

‘냉부해’ 최현석→에드워드 리, ‘원조 셰프’ vs ‘도전자 셰프’ 대결 포문

5년 만에 귀환하는 원조 쿡방, ‘냉장고를 부탁해’가 원조 셰프와 도전자 셰프의 대결로 포문을 연다.오는 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의 냉장고를 스튜디오에 그대로 가져와 유명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프로그램. 첫 번째 게스트 영탁, 침착맨과 함께 화려하게 컴백한다.이날 방송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와 안정환 그리고 원조 셰프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이 함께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박은영은 원조 셰프들에게 맞설 도전자 셰프 라인업을 결성,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셰프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현석과 김풍이 재회하자마자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유쾌한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도전자 셰프들의 근황 토크도 예고해 흥미를 더한다. 특히 뜨거운 인기 속에 잠적설이 돌았던 최강록이 소문의 진실을 밝힌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정호영은 최강록 덕분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돌아올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할 예정이다.또한 도전자 셰프들이 겨뤄보고 싶은 원조 셰프들도 공개된다.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 중 누구와의 대결을 희망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한편,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새로운 룰이 발표돼 현장이 발칵 뒤집힌다. ‘냉부잘알(냉장고를 부탁해를 잘 안다)’인 최현석이 프로그램의 근간(?)을 언급하며 어필하자 김성주는 “자신 없는 분은 나가주시기 바란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과연 ‘냉장고를 부탁해’에 새롭게 도입된 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시청자들에게 맛깔나는 일요일을 선사할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3 21:12
예능

장성규 “‘장은우’ 화제, 차은우 불쾌할까 염려…얼굴 보고 사과하고 싶어” (세차JANG)

장성규가 차은우를 게스트로 섭외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장성규는 오는 16일 첫 방송하는 KBS2 예능 ‘세차JANG’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세차JANG’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신 근황까지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최근 아이돌 같은 외모로 이른바 ‘장은우’라는 별명을 얻은 장성규는 “최근에 ‘장은우’로서 제가 화제가 된 지점이 있는데, 차은우 씨한테 양해를 안 구하고 지금 이렇게 돼서 불쾌해하고 계시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게스트로 나와주시면 얼굴 뵙고 사과도 드리고 싶고, 한 번 또 만나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이어 “그분의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정말 여유가 되신다면 한 번쯤 나와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세차JANG’은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3 08:44
예능

[TVis] 현빈♥손예진 “2살 子, 서로 본인 닮길 원해” (‘유퀴즈’)

배우 현빈이 부인이자 배우 손예진과 아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1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방송 말미 현빈이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현빈은 무려 1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다. 현빈은 앞서 ‘유퀴즈’에 출연한 손예진을 언급하며 “생각보다 카메라가 많을 거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아들에 대해 “얼마 전에2살이 됐다"며 “아내는 아들이 본인을 닮길 바라고 저는 저를 닮길 바란다”고 웃었다. 또 손예진을 향해선 “자기가 해주는 것들을 보면 존경스럽고 감사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현빈은 출연작이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시크릿 가든’ 당시 착용한 트레이닝복을 여전히 소장하고 있다며, “현빈 주변에서는 항상 향기가 난다”는 조세호의 말에 “하필 그게 체리향”이라고 애정하는 아이템을 공개했다. 현빈은 지난 2022년 3월 손예진과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2 07:20
영화

“더 크고 좋아진 연기” 이정재, ‘오징어 게임2’로 ‘또’ 최고점 찍는다 [줌인]

‘오징어 게임’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던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다시 한번 전성기 경신에 나선다.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성기훈(이정재)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 7부작으로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속편이다.전편은 국내외 유수 시상식 트로피를 40개 이상 휩쓸고, 누적 조회수 3억 3000만뷰, 시청시간 22억 시간을 돌파한 넷플릭스의 역작이자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힌다. 456번째 게임 참가자 성기훈으로 극을 이끈 이정재에게도 유의미한 성과를 안긴 작품이다.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남기며 한국 영화사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겨온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그는 성기훈으로 프라임타임 에미상, 미국배우조합상,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품었고 ‘지미 팰런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등 미국 간판 토크쇼에도 연이어 얼굴을 내비쳤다. 기세를 몰아 지난 6월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애콜라이트’까지 출연, 한국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그렇게 글로벌 시장에서 배우로서 가치를 끌어올린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2’로 기세를 이어가며 다시 한번 자신의 고점을 뛰어넘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 그가 연기하는 성기훈은 전편과 같은 인물이지만, 완전히 다른 얼굴이다. 앞서 시즌1은 게임에서 우승한 성기훈이 딸을 만나러 미국으로 가던 중 프론트맨의 목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돌리며 막을 내렸다. 시즌2는 그로부터 3년 후를 시작점으로 한다. 성기훈은 게임의 배후를 찾기 위해 다시 456번 옷을 입는다. 시즌1의 성기훈이 오로지 상금을 위한 절실함으로 게임에 참여했다면, 시즌2 속 성기훈은 ‘배후를 찾아내서 응징한다’는 목적 아래 제 의지로 게임에 돌아와 복수를 꾀한다. 이정재는 “딱지남(공유)을 수년간 찾으러 다녔고 마침내 게임장 안에 다시 들어가게 된다”며 “성기훈의 감정이나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본인이 반드시 이 모든 것을 바꿔야만 한다는 목표가 강해졌다. 다른 사람일 정도다. 그리고 이 목적성이 그를 변화하게 한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매 작품 부담이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독 그 부담감이 심했다”며 “뭔가를 더 잘하고 새롭게 하는 게 오히려 욕심일 거 같았다. 그래서 시즌1 때 있었던 많은 좋은 요소와 감정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고민이 많았고 고민에 따른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이정재의 이러한 최선은 최고의 결과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2’는 이미 공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오픈된 예고편은 올해 넷플릭스 영상 최다 조회수(10일 기준 1889만뷰)를 기록했고, 본편은 아직 공개 전임에도 내달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골든글로브에서 정식 공개 전 작품을 후보로 올린 건 이례적인 일로,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점쳐볼 수 있는 대목이다.실제 넷플릭스는 골든글로브를 위해 심사위원단에게 ‘오징어 게임2’를 선공개했는데, 이후 작품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1편을 능가하는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심리 게임 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 이정재에 대한 호평이 눈에 띈다. 심사위원 자격으로 작품을 먼저 접한 해외비평가들은 이정재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력을 극찬하며 “이정재가 또 한 번 명연기를 펼쳤다”, “훌륭하다. 더 크고 더 좋아졌다”, “이정재가 다시금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입을 모았다.황동혁 감독 역시 “성기훈의 변화는 시즌2의 큰 차별점이자 시즌1보다 깊이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라며 “이정재가 에너지와 호기심으로 가득 찬 (시즌1) 성기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시즌2를 위해 캐릭터 방향을 바꿔야만 했다. 그런 점이 어려웠을 텐데 잘 살려줬다”고 귀띔, 이정재의 활약을 예고했다.쏟아지는 호평과 기대감 속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2’로 전편을 능가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12 05:35
해외축구

손흥민 보고 방 빼라니…“대체자 찾아, 내 말이 맞다” 선배 직격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혹평이 또 한 번 쏟아졌다. ‘선배’ 제이미 오하라가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피력했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0일(한국시간) 오하라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 오하라는 지난달에도 손흥민에게 혹평을 쏟아부었던 인물이다.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관해 몇 달 전, 한 달 전에도 말했듯이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우리는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말을 했다가 토트넘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는데, 내 말이 맞다. 그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12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록만 보면 준수하지만, 여느 시즌보다 기복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몸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9일 첼시전에서는 큰 실수도 나왔다. 손흥민은 이날 골 맛을 봤지만, 팀이 2-4로 뒤진 경기 막판에 나온 득점이었다. 애초 2-2로 팽팽히 맞선 때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놓쳤다. 손흥민답지 않은 장면이었다.오하라는 “손흥민이 여전히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는 지난 3~4시즌 동안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손흥민이 아니”라며 “그는 더 이상 그런 선수가 아니다. 누군가를 제칠 수 없고, 스피드도 없고, 날카로움도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005년 토트넘에 입단한 오하라는 손흥민과 함께 생활한 적은 없다. 은퇴 후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오하라는 손흥민에게 차가운 평가를 내렸다.그는 지난달에도 “나는 손흥민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 그는 전설이며 나는 그를 사랑한다”면서 “그리고 그가 뛸 때 우리(토트넘)를 더 좋게 만들지만, 월드클래스는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토트넘은 13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를 치른다. 16일에는 사우샘프턴과 EPL 맞대결을 펼친다. 13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6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 속 손흥민이 세간의 혹평을 이겨내고 반등할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4.12.11 10:37
드라마

고현정, ‘나미브’와 인생사 닮아… 인간‧배우 성장 보여줄까

배우 고현정이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지니TV 오리지널 ‘나미브’에서 자신의 삶과 닮은 인물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고현정이 연기하는 강수현은 돈이 되는 아이를 알아보는 안목과 자신만의 철학으로 판도라 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국내 최고의 연예기획사로 성장시켜 대표 자리까지 오르는 인물이다. 강수현은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 레이드가 그의 폭언을 근거로 계약 해지를 요구하면서 해임당한다. 이후 강수현은 제작자로서 돈이 되는 아이를 찾는데, 2억 원의 빚을 가진 연습생 유진우를 만나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을 꿈꾸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서로의 인생을 건 계약을 시작한다. ‘나미브’는 남아프리카 서해안에 위치한 바다와 근접해 있는 사막을 명칭한다. 사막같이 건조한 성격을 가져 황량한 강수현과 바다처럼 정처 없이 떠도는 유진우를 ‘나미브’에 비유한 것. 두 사람이 각자의 이유로 희망을 잃은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서로 같은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재미 요소가 될 예정이다. 고현정은 엄청난 성공을 겪은 후 엄청난 좌절을 겪었다는 점에서 ‘나미브’의 강수현과 닮았다. 고현정은 지난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5년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단숨에 스타 대열에 올랐다. 그러나 고현정은 ‘모래시계’ 종영 직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정용진 회장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03년 결국 이혼했다. 이후 2005년 SBS ‘봄날’로 연예계에 돌아온 고현정은 ‘선덕여왕’의 미실 역으로 ‘200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고현정은 ‘대물’, ‘여왕의 교실’, ‘리턴’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러나 스태프 갑질 논란, 후배 남자 배우들과 열애설 등 여러 구설에 휘말리며 대중에게 싸늘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 성공과 좌절을 여러 번 반복한 고현정은 올해 1월에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최근 몇 년 동안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밝히며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현정은 지난 3월 자신의 개인 유튜브를 개설하며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지난달 27일에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약 15년 만의 토크쇼 게스트로 자신의 인생사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대중에게 친밀감을 높이는 선택을 한 고현정이 차기작 ‘나미브’를 통해 인간으로서, 또 배우로서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제3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발판을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고현정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21년 방송한 JTBC ‘너를 닮은 사람’ 이후 처음이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예계 팬덤 문화가 강해지면서 배우가 자신의 인생사를 연상시킬 수 있는 역할을 연기하는 경우 더 많은 응원을 받는 경향이 있다. 고현정이 자신의 인생과 유사한 역할을 연기하는 ‘나미브’를 3년 만의 차기작으로 결정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05:50
예능

김아영 “이수지, 전세사기로 몇억 날려도 티 안 나” 존경 (짠한형)

배우 김아영이 이수지의 프로미에 존경심을 표했다.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SNL코리아 주역 배우 정이랑, 이수지,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매운맛 토크를 이어갔다.이날 김아영은 술 3잔만 마시고 얼굴이 빨개져 눈길을 끌었다. 약간 술에 취한 말투로 김아영은 “수지 언니는 진짜 대단한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언니가 막 전세사기 당하고 힘들어할 때도 카메라만 돌면 바닥에 떨어진 과자 주워 먹고, 배 까고 진짜 대단한 것 같다”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이랑은 “너 지금 수지 욕하는 거 아니지? 바닥에서 과자 주워 먹는다고 하는 거 벌써 두 번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아영은 “아니다. 대단해서 그렇다. 저는 상태가 안 좋으면 티가 나는데 언니는 몇억 날려도 티가 안 난다. 저랑 쉬는 시간에 같이 울기도 했다”라고 급하게 수습했다.이수지는 김아영에 “몇억 날렸으니까 그런 역할 하는 거다”며 맞장구를 쳐줬다. 정이랑도 “나도 수지가 가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라면서 “수지가 울 때 굉장히 서럽게 운다. 저도 달래주다가 화장실에서 조용히 눈물 훔치고 다시 대기실에 왔는데 막 과자 먹고 있으면 좀 당황스럽다”라고 해 폭소케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20:02
해외축구

“토트넘 스타일, 설득력 없어” 英 전문가도 비판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스타일에 대해 질책했다. 매번 같은 패턴으로 패배를 쌓는 토트넘의 스타일을 두고 보기 힘들다는 솔직한 비판을 남겨 화제 됐다.영국 매체 팀 토크는 9일(한국시간) “캐러거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 대해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그의 변명들이 더 이상 팬들에게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고 주장했다”고 조명했다.이날 토트넘은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 EPL 15라운드를 벌였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만에 도미닉 솔란케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연속 득점으로 앞섰다. 그런데 제이든 산초에게 곧바로 실점하더니,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1골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콜 팔머가 페널티킥(PK)으로만 2골을 넣었고, 엔조 페르난데스가 역전 골을 책임졌다.토트넘의 부진이 길어진다. 리그에선 2연패. 공식전 7경기서 1승 2무 4패로 크게 부진하다. EPL 11위(승점 20)에 그치며 일찌감치 순위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다. 매체에 따르면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내년에도 여기에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이 경기는 ‘엔제 볼’을 요약한다. 팬들은 이런 장면을 너무 많이 봤고, 점점 지겨워지고 있다”라고 혹평했다.특히 “토트넘은 너무 순진하다. 그들은 순수한 축구를 하고 싶어 하지만, 그게 효과가 없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역전패를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 토트넘 팬 입장에선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공교롭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뒤 BBC 라디오를 통해 “이 스타일이 지금까지 나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이 접근 방식 덕분에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왜 스타일을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또 “2-2 상황에서 3-2로 앞섰다면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허용한 실수로 우위를 내줘 실망스럽다”고 했다.캐러거와 함께 경기를 지켜본 폴 머슨 전문가는 “토트넘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없다. 전술을 바꿔야 한다. 공격만을 주고받는 방식으론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손흥민은 경기 뒤 구단 인터뷰를 통해 “내가 팀을 실망시킨 것 같다”며 반성했다. 그는 이날 1골을 넣었지만, 앞서 두 차례 결정적인 장면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으로 향해 레인저스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2.09 17:50
해외축구

‘SON 어쩌나’ 캐러거의 일침 “포스텍, 이대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어”

전 리버풀 출신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운영 방식에 대해 “이대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일침을 가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캐러거가 포스코글루 감독과 이브 비수마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조명했다. 이날 토트넘은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벌였으나 3-4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2-0으로 앞섰으나, 1골 내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파페 사르와 비수마가 연이어 박스 안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PK)을 내주며 승부가 뒤집혔다. 엔조 페르난데스에겐 역전 골을 내주기도 했다. 토트넘은 2연패로 리그 11위(승점 20)가 됐다.한편 이날 경기를 지켜본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의 첫 번째 PK 장면에 대해 비판했다. 비수마가 후반 14분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거친 태클을 범한 장면이다. 매체에 따르면 캐러거는 “비수마의 태클은 생각이 없는 행동이었다”며 “어처구니없는 도전이었다.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모두 무책임한 태클을 했다”고 분노했다.당연히 두 선수를 기용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캐러거는 “이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그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라며 “어떤 감독도 경기에서 4실점을 하고 나서 ‘우리가 잘했다’고 인터뷰하는 걸 상상할 수 없다. ‘우리는 절대 스타일을 바꾸지 않는다’는 태도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의미다. 이대로라면 그는 다음 시즌에 여기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날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손흥민은 이날 2번의 키 패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두 번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 1골 만회했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그는 “오늘 같은 경기는 한 발 더 뛰며 득점해야 한다. 내가 팀을 실망시켰다”면서 “이런 식으로 실점하면 안 된다. 오늘의 실수를 얘기할 수 있겠지만, 대신 나를 비난해 줬으면 좋겠다”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또 팬들의 야유에 대해선 “어려운 순간에는 모두가 뭉쳐야 한다. 선수들이 아직 어리고 도움이 필요하다. 팬들은 항상 놀라운 응원을 해줬다. 이제는 선수들이 분발해야 한다”라고 격려했다.김우중 기자 2024.12.09 10:05
해외축구

‘2-0→3-4’ 손흥민 감정 폭발 “차라리 나를 비난해 달라”

“정말 실망스럽습니다.”‘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고개를 푹 숙였다.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3-4로 졌다. 2-0으로 앞서다가 내리 실점한 터라 더욱 뼈아픈 패배였다.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매우 실망스럽다. 지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우리는 정말 어설프게 골을 내줬다. 이런 사소한 부분 때문에 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득점이라 승부를 뒤바꿀 수는 없었다. 결정력은 세계 최고인 손흥민도 이날은 결정적인 기회를 여럿 놓쳤다. 특히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 손흥민이 홀로 볼을 몰고 가 편안한 상태에서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손흥민은 “팀원들을 실망시킨 것 같고,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이런 식으로 골을 내주면 안 된다. 하루 종일 실수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차라리 나를 비난해 달라. 내가 비난 받는 편이 낫다”고 자책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이 감정적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실제 손흥민이 자신을 비판해 달라며 자책한 것은 이례적이다.본인의 실수를 마음에 담아둔 손흥민은 “볼을 향해 달려갈 때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인간이며 놓치기도 한다. 경기의 중요한 순간이었기 때문에 아픔을 느낀다. 팀은 노력했다”며 “어려운 순간에 함께 뭉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그렇기에 큰 응원이 필요하다. 선수들은 매우 어려서 이전보다 더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부탁했다.리그 2연패 늪에 빠진 토트넘은 올 시즌 6승 2무 7패를 기록, EPL 20개 팀 중 11위까지 처졌다. 토트넘은 13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를 치른다. 16일에는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에 나선다.김희웅 기자 2024.12.09 09: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