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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십센치, 2회 만에 진행력 급성장…웬디 “최고의 MC” (더 시즌즈)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장르를 뛰어넘은 무대로 금요일 밤을 풍성하게 장식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가수 김필, 웬디(WENDY), 빅나티(BIG Naughty), 밴드 터치드(TOUCHED)가 출연해 십센치와 가깝게 소통하며 다채로운 무대로 재미를 선사했다.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결 여유를 찾은 십센치는 첫 번째 게스트로 출격한 웬디가 ‘함께 단풍 보러 떠나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12월에 설문을 했다면 ‘함께 첫눈 보러 가고 싶은 여자 가수 1위’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웬디는 감탄하며 “최고의 MC다”라고 청산유수의 입담을 장착한 십센치의 진행력을 칭찬했다. 그룹, 솔로,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도 분야별로 각기 다른 창법을 갖춘 웬디는 여러 가지 톤으로 가창 시범을 보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십센치가 “저는 창법이 두 가지 밖에 없다”고 말하자 웬디는 직접 ‘간드러지는 귀여움’을 전수했다. 웬디는 창법뿐만 아니라 댄스 원포인트 레슨까지 나섰고 십센치는 웬디를 따라 콧소리 가득한 창법과 함께 고양이 포즈, 골반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또 다른 매력 장착에 성공했다. 이어 웬디는 ‘Sunkiss(썬키스)’ 무대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몰입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터치드는 ‘스탠드 업!(Stand Up!)’으로 녹화장을 순식간에 록 페스티벌 현장으로 만들었다. 광란의 무대를 마친 터치드는 페스티벌 때 만난 십센치에 대해 “너무 다정하고 친근한 표정으로 활동 잘 보고 있다고 덕담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특히 보컬 윤민은 과거 입시곡으로 센치한 하하의 ‘찹쌀떡’을 불렀다며 십센치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윤민이 그때 입시에 떨어졌다면 터치드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터치드의 은인이자 아버지”라고 말했고 십센치는 “앞으로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겠다”고 익살스럽게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민은 “골든까지는 안 되겠지만 쇠맛나는 실버로 록 버전을 선보이겠다”며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가창했고, 십센치는 “실버보다 강력한 다이아몬드”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터치드는 ‘겟 백’ 무대를 선보이며 객석에 뛰어들고 관객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는 등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김필은 십센치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해피 엔드’ 무대로 특유의 감성과 깊이 있는 가창력을 발휘한 김필의 무대에 십센치는 “압도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필은 “음악을 늦게 시작한 편”이라며 “과거 10년 정도 클럽에서 라이브를 했다”고 무명 시절을 언급해 십센치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필과 십센치는 그동안 페스티벌에서는 자주 만났지만 가까워지지 못했다면서 ‘친해지기 프로젝트’에 돌입했고 김필은 수줍게 “정열이 형”이라고 불러 뜻밖의 케미를 형성했다. 김필과 십센치는 서로 기타 연주를 주고 받으며 ‘유아 뷰티풀(You’re Beautiful)’과 ‘아임 유어스(I’m Yours)’를 불렀고 최고의 하모니로 새로운 감성 듀오의 탄생을 알렸다. 김필은 마지막으로 ‘일루전(Illusion)’ 무대까지 마치며 내공이 느껴지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빅나티는 십센치와 ‘딱 10CM만’ 무대로 환상의 호흡을 입증했다. 십센치의 양아들 같은 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빅나티는 ‘정이라고 하자’를 통해 십센치와 인연을 맺었다며 “‘더 시즌즈’ 새 MC로 발표가 난 뒤에 한동안 잊었던 존경심이 솟구쳤다”며 20살 나이 차를 뛰어넘은 ‘찐친 모먼트’를 보였다. 십센치는 빅나티가 명절에 한우 선물세트를 보낸 사실을 공개했고 빅나티는 “한우보다 몇 배 더 비싼 상품권을 보내주셨다”며 십센치의 미담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빅나티는 박재범과 십센치를 언급하며 “이렇게 늙고 싶지 않다”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열심히 살아서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며 “정열이 형은 하루에 대학 축제 4개를 하시더라. 올해만 페스티벌 12개를 했는데 말이 안 된다. 저렇게까지 성실하게는 못 살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을 함께 부르며 ‘영혼의 파트너’임을 입증했고, 빅나티는 ‘바이 바이’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4:02
IT

SOOP '썰피소드', 부코페 '미지의 바다상' 수상

SOOP에서 실시간 개그 토크쇼를 진행하는 '썰피소드'팀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미지의 바다상'를 수상했다.SOOP은 지난 7일 폐막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SOOP '썰피소드'팀이 실시간 개그 콘텐츠의 실험성을 인정받아 '미지의 바다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개그맨 이원구와 이광섭, 조현민, 스트리머 김순지가 진행하는 '썰피소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SOOP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썰피소드'팀은 이번 부코페 개막식에 스페셜 온라인 공연으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스트리머 양팡, 개그맨 이홍렬 등과 함께 부코페 특집 '썰피소드' 라이브를 약 3만5000명의 유저들과 함께 선보였다.SOOP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극인 스트리머들이 플랫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밀접한 소통으로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8 12:27
예능

남규리, 씨야 노래 부르다 눈물…”영영 못할 줄 알았다”

다시 마이크를 든 남규리가 속내를 드러냈다. 31일 남규리의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남규리 뮤직토크쇼 | Ep.10 허용별귤 함께 LIVE | 노래할 때 가장 빛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에피소드는 석모도로 캠핑을 떠난 남규리가 스페셜 게스트 허용별과 함께한 모닥불 라이브의 마지막 편으로 꾸며졌다.지난해 소속사를 떠난 후 홀로서기에 나선 남규리는 2025 프로젝트 앨범 ‘기억 The Memory’를 통해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남규리는 “노래를 하다가 거의 14년 동안 연기만 했다. 그때는 노래와 연기를 겸업하기 힘든 분위기였고, 음악을 할 수 있는 상황들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이제 노래는 영영 할 수 없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조카의 존재가 다시금 가수 활동에 대한 마음을 일깨워줬다. 남규리는 “조카에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들려줬는데 너무 좋아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갑자기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조카에게 들려준 곡은 다름 아닌 브루노 마스의 ‘트레저’(‘Treasure’)였다. 모두의 예상을 깨는 선곡에 허용별은 웃음을 터트렸다.허용별은 남규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씨야의 히트곡 ‘미친 사랑의 노래’를 함께 불렀고, 노래가 끝날 즈음 남규리의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였다. 감정이 북받친 남규리는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어 되게 좋겠다. 부럽다”며 허용별의 우정을 부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이후 씨야 재결합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남규리는 쉽게 말문을 열지 못하다가 “인연이라는 걸 믿고 때라는 게 있어서, 인력으로 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마음이 하나가 되는 날이 온다면, 3대 3 합동공연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제안하자, 허용별은 기대에 찬 반응을 보였다.이날 라이브 공연에서는 허용별의 ‘이게 뭐냔 말이야’, 허각의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신용재의 ‘빌려줄게’ 등이 이어졌고, 마지막은 남규리와 허용별이 함께 부른 씨야의 ‘사랑의 인사’로 따뜻하게 마무리됐다.허용별은 “남규리의 유튜브와 홀로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마음을 전했고, 남규리는 온 마음을 다해 함께 노래해 준 허용별에게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화답했다.한편, 남규리는 최근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를 발매하며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13:28
연예일반

‘더 시즌즈’ 1시간 20분 앞당긴다…‘쓰담쓰담’, 5일 오후 10시 첫방 [공식]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시간대 이동과 함께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25일 KBS 측은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오는 9월 5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고 전했다.‘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방송을 도입해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이 차례로 MC를 맡아 총 7개의 시즌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여덟 번째 시즌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의 MC로 발탁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10CM(십센치)는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특유의 재치와 센스가 돋보이는 입담을 통해 프로그램을 유쾌하고 편안하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출격을 앞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깊이 있는 음악 토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기존보다 1시간 20분 앞당겨진 시간으로 만나는 만큼 더 많은 시청자들과 함께하며 금요일 밤을 특별하게 장식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5 10:37
뮤직

르세라핌, 예견된 북미 투어 흥행…현지 사로잡은 비결은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에서의 독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투어 흥행을 예고했다.르세라핌은 오는 9월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NORTH AMERICA’를 앞두고 있다. 북미에서의 첫 투어인 만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6개 도시 콘서트가 매진돼 높은 현지 수요를 보여줬다.르세라핌의 투어 흥행은 예견된 일이다. 공연과 더불어 실질적 인기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앨범 판매량에서 이미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5 상반기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5집 ‘HOT’은 ‘U.S. 톱 10 CD 앨범’ 9위에 올랐다. 이는 단일 앨범 실물 CD 판매량을 집계한 차트로,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위권에 4개 음반을 연속해서 진입시켰다. 이렇듯 앨범을 구매하는 코어 팬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르세라핌이 미국에서 탄탄한 인기를 구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완성도 높은 무대다. 이들은 지난해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과 함께 프리쇼 공연을 펼쳤다. 당시 선보였던 미니 4집의 타이틀곡 ‘CRAZY’와 수록곡 ‘1-800-hot-n-fun’은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미국 CBS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의 유튜브 시리즈 ‘레이트 쇼 미 뮤직’(Late Show Me Music)에서도 강렬한 라이브 무대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는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고 6개 도시 매진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08:47
스타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팀 이광섭X이원구, ‘부코페’ 출격...새 패러다임 연다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SOOP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 팀을 공식 초청하며, 개그맨 라이브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오는 29일 개막을 앞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중 온라인 플랫폼 SOOP에서 신변잡기형 라이브 토크쇼를 선보이고 있는 ‘썰피소드’ 팀이 스페셜 온라인 공연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이번 ‘부코페’에서 스페셜 온라인 공연으로 공식 초청된 ‘썰피소드’는 SOOP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예능 콘텐츠다. 개그맨 이원구, 이광섭, 조현민, 그리고 스트리머 김순지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라이브 방송을 통해 색다른 웃음을 전하고 있는 ‘썰피소드’ 팀은 개그맨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부코페’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29일(금), 부산 벡스코 광장에서 특별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BICF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무근본 레전더리 토크쇼 ‘썰피소드’는 실시간 소통형 개그 콘텐츠로서 실험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그맨들과 함께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13회 ‘부코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제13회 ‘부코페’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부코페’의 상징인 블루카펫과 개막공연, 업그레이드된 극장 공연, MC 이홍렬을 필두로 한 코미디와 음악을 넘나드는 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 등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이 예고돼 있다. 개막을 단 열흘 앞둔 지금, ‘부코페’가 시민들에게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9 16:23
연예일반

악뮤 이수현 “지금이 제일 건강해”... 팬 걱정에 직접 근황

악뮤 멤버 이수현이 체중 변화로 팬들의 걱정을 산 가운데, 직접 건강 근황을 전했다.이수현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서 팬들과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살을 대체 얼마나 뺀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건강이 우선인 거 알지? 건강 챙겨 언니”라며 걱정하자, 이수현은 “고마워. 지금이 태어나서 제일 건강해”라며 엄지 척 이모티콘을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수현은 공연 무대에서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와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이수현은 최근 정용화가 진행하는 음악 토크쇼 ‘엘피룸’을 통해서도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 11시에 식탁에 앉아 30분간 성경을 읽으며 마음을 가라앉힌다. 이후 PT 선생님이 집에 와서 운동을 하고 샤워를 마치면 1시다. 건강식으로 점심을 먹고, 3시에 각자 레슨을 받는다”고 밝혔다.한편 악뮤는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2’에서 우승하며 데뷔했고, 2014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뒤 발표한 첫 정규앨범 ‘플레이’로 큰 인기를 얻었다. ‘러브 리’, ‘후라이의 꿈’, ‘다이너소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오는 24일까지 스탠딩 콘서트를 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7:16
스타

“MC 아닌 가수로 기억해줘 다행”…이승기, 전인권에 감동 (‘라이브 와이어’)

Mnet ‘라이브 와이어’가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진정성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일 방송된 ‘라이브 와이어’ 7회는 이센스, 전인권, 이승기, 조째즈가 출연해 아티스트 간 지목을 통해 탄생한 특별한 조합과 그들이 펼친 반전미 넘치는 무대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이 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1.7%(Mnet·tvN 합산, AGB닐슨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특히 여자 30대 타깃에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첫 번째로 등장한 이센스는 ‘Back in time’을 불러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나눴다. 그는 “‘Back in time’은 음악을 왜 시작했는지 고민하던 때, 내 이야기를 담자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라며, “그래서 사람들이 이 노래를 좋아해줄지 몰랐다. 뜨거운 반응 덕에 나 자신에게 위로가 된 노래”라고 전했다. 이에 정재형은 “이 앨범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상을 두 개나 받지 않았냐”며 감탄했고, 코드 쿤스트는 “이 앨범을 출시 당일 샀다. 그날 래퍼들 사이에서 ‘오늘은 작업을 못하겠다. 나 오늘 나한테 실망했어’라는 자책 어린 반응이 나올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센스의 음악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내며, 대중과 동료 뮤지션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이센스가 ‘라이브 와이어’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바로 지목 룰을 통해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었던 밴드 들국화 전인권과의 만남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그는 “전인권 선배님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처음 듣고 눈물이 났다. 음악이, 인생이 노래 한 곡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딱 한 곡이 있다면 이 노래다. 지구에서 딱 한 곡의 노래를 남기라고 하면 이 노래”라며 전인권을 향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인권이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며 등장하자, 정재형은 “이 노래를 들으면 외로웠던 마음이 토닥토닥 위로받는 느낌이다. 이센스 씨는 벌써 눈시울이 붉어진 것 같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센스는 “힙합을 좋아해 음악을 시작했지만, 그 이유를 찾을 때마다 선배님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하며 전인권과의 만남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임을 전했다. 전인권도 “지목해줘서 반갑고 고맙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전인권은 “음악이 재미없었진 적도 있냐”는 이센스의 물음에 “‘오버 더 힐(Over the Hill)’을 자주 말하는데, 정상에서 보니 내리막길이 아닌 다른 길이 있더라.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음악을 통해 세대와 장르를 뛰어 넘어 교감을 나눈 진정성 넘치는 만남이었다.이어, 전인권은 예상외의 인물인 이승기를 지목해 색다른 토크와 무대가 성사됐다. 이승기는 ‘삭제’를 부르며 가수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는 “전인권 선생님께서 아직 저를 기억해주시고 지목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MC가 아닌 가수로 기억해주셔서 다행”이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2017년 이승기가 MC로 활약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이승기는 최근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예능 출연을 줄이고 제 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뭐를 할 때 가장 설레고 재미있나 돌아봤더니 결국 음악과 노래였다.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보컬 레슨 받으며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며 “5년 내로 3초 만 들어도 90% 이상의 사람들이 그 노래를 알 수 있는 메가 히트곡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 사람의 하반기 계획도 공개됐다. 전인권은 “들국화 40주년 전국투어를 한다”, 이승기는 “곡을 직접 쓰고 있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렇게 만든 곡들로 앨범을 낼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처럼 8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함께 ‘돌고, 돌고, 돌고’를 듀엣으로 불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가 조째즈를 지목하며 무대가 더욱 풍성해졌다. 조째즈는 ‘모르시나요’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승기는 “조째즈 님이 부른 ‘모르시나요’가 역주행을 제대로 했다. 워낙 캐릭터가 매력적이시라 꼭 한 번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째즈는 “지목 받고 너무 좋아서 소리 질렀다. ‘라이브 와이어’ 찐팬인데 이승기 님 덕분에 출연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조째즈는 데뷔 7개월 차에 불과하지만, 유머러스한 토크와 독특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홍윤화, BMK,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속 벽시계 등 닮은 꼴 부자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성형 1세대로, 사실 이게 튜닝한 얼굴”이라며 자폭(?)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기가 “예전에 토크쇼를 100회 정도 진행했는데, 회당 20명씩 출연했으니 2,000명 가까이 다녀갔다. 다방면으로 친한 분들이 좀 있다”고 하자, 조째즈는 “나도 재즈 바를 운영 중이라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쌈디, 김남길, 이민호, 고경표, 이동휘 그리고 사랑하는 주지훈 배우님”이라며 유쾌한 ‘인맥 배틀’을 벌였다. 특히 배우 주지훈이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해 조째즈를 응원했다. 주지훈은 “한남동에 살고 있는 주지훈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한 후, 즉석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유쾌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하는 마성의 매력을 과시했다. 조째즈는 “이승기 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래 갈수 있는 멋진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라이브 와이어’는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들려주는 진심 어린 이야기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교감과 위로를 선물했다. 이날 방송은 음악이 주는 진정성과 그 안에서 형성되는 특별한 유대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 특별한 시간이 됐다.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통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 간의 특별한 연결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42
예능

아이유 등장→박보검 눈물 펑펑…“멋진 얼굴 위해 녹화 전날 식음 전폐”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5개월 동안 함께했던 ‘검요일 밤’에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김범수, 자이언티(Zion.T), 아이유(IU), 뮤지컬배우 김태한, 윤공주, 김도빈, 이형훈, 홍지희,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가 출연해 ‘검요일은 밤이 좋아’ 주제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더 시즌즈’ 역대 최장수 MC이자 최초의 배우 MC로 매주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박보검은 “5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검요일 밤’이다. 수많은 뮤지션 선배님들, 관객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이 있다”며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이어 첫 게스트로 김범수를 소개했고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김범수가 ‘끝사랑’을 부르며 등장했다.김범수는 박보검과 ‘하루’, ‘보고 싶다’ 무대를 꾸몄고 박보검은 ‘보고 싶다’를 ‘보검 싶다’로 센스 있게 개사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박보검이 “김범수 선배님의 ‘꿀성대’를 닮고 싶다”고 말하자 김범수는 “그것마저 닮아버리면 지구에서 살 수가 없다”며 “인간적인 면모 하나는 남겨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범수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함께 하는 재능낭비브라더스를 초대했고 즉석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마라탕후루’, ‘티라미수케익’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박보검은 김범수에게 ‘고향의 봄’ 라이브를 요청했고 김범수의 재지한 보컬에 어울리는 거칠고 소울풀한 창법에 도전해 박수를 받았다. 김범수는 ‘박보검의 칸타빌레’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박보검을 위해 마지막 무대로 ‘여행’을 선곡했고 깊이 있는 보컬로 감동을 자아냈다.자이언티는 방송 최초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 무대를 선보이며 특유의 자유분방한 무대 매너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이언티는 처음 음악을 시작했던 때를 회상하며 “중학생 때 노래방에서 잘못 예약한 노래를 글자만 따라 읽었는데 친구들이 잘한다더라. 힙합에 소질이 있음을 느꼈다”며 이후 “‘싸이월드’ 콘테스트에서 1위를 하고 상품으로 도토리 50개를 받았다”고 밝혔다.자이언티는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양화대교’, ‘No Make Up(노 메이크업)’ 등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노래를 선보였고 두 사람을 서로를 ‘리스펙트’하며 마주 보고 무릎을 꿇는 등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자이언티는 미발매 곡 ‘Love Me(러브 미)’를 오직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위해 짧게 준비해왔음을 밝히고, 박보검은 가사에 맞춰 센스 있는 율동을 선보여 볼거리를 더했다. 이어 자이언티는 ‘불 꺼진 방 안에서’ 무대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했다.‘별 헤는 밤’에는 2023년 박보검과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인연을 맺은 뮤지컬 친구들 김태한, 윤공주, 김도빈, 이형훈, 홍지희,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가 출연했다. 박보검에게는 선생님 같은 존재이기도 한 뮤지컬 친구들은 “박보검이 연습실에서만큼은 아기처럼 순수하다. 모든 것들을 흡수하겠다는 기세가 대단했다”, “성실함으로는 1등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보검은 배우들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First Time in Love(퍼스트 타임 인 러브)’, 뮤지컬 ‘렛미플라이’의 ‘여행’ 무대를 함께 꾸미며 마지막 ‘별 헤는 밤’을 장식했다.박보검은 관객들이 보내온 사연을 읽으며 마지막 ‘검요일 밤’을 채웠다. 특히 첫 게스트로 출연해 박보검과 세대를 넘나드는 케미를 선보였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노영심은 박보검을 위한 노래 선물과 편지를 전했다. 노영심은 “‘칸타빌레’ 첫 녹화를 하고 돌아와 ‘작은 음악회’가 참 멋진 ‘칸타빌레’를 낳았구나 하며 웃음 지었다”며 “‘언제가의 함께 할 수 있는 작업’을 이 곡으로 대신한다. 훗날 언제라도 힘이 될 수 있는 보검의 노래와 위로가 되길”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뭉클함을 자아냈다.이어 BTS 뷔, 로이킴, 드래곤포니, 장들레, 정수민, 아이유 등이 참여한 영상 편지가 공개된 가운데 아이유가 깜짝 등장해 박보검을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건넸고 박보검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눈물을 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울지마”를 연호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이어진 아이유와의 토크에서 박보검은 “매회 ‘박보검의 칸타빌레’ 녹화 때 멋진 얼굴을 보여드리려고 식음을 전폐한다”며 그간의 노력이 깃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첫 화부터 지금까지 함께 한 하우스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녹화가 늦게 끝날 때 관객들의 귀가 시간을 고려해 아티스트와의 이야기가 단축되는 점이 아쉬웠다”며 무대와 아티스트, 관객까지 모두를 진심으로 대했던 속 깊은 마음을 털어놨다.아이유는 박보검이 모든 합주 스케줄에 참석하고 리허설 때도 자리를 떠나지 않은 탓에 “서프라이즈 출연이 쉽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즉석에서 정마에와 쿵치타치와 완벽한 호흡을 맞춰 ‘빨간 운동화’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한 아이유와 박보검은 ‘네모의 꿈’, ‘마음’, ‘금요일에 만나요’ 무대를 선보이며 절친다운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고 박보검은 ‘괜찮아(Fine)’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방송 말미에는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방송을 준비해온 박보검의 백스테이지 모습이 공개됐다. 박보검은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오늘로 마침표를 찍지만 ‘더 시즌즈’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니 다음 MC분에게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또한 방송 직후 ‘더 시즌즈’ 공식 SNS를 통해 박보검이 마지막 녹화 리허설 중 100명이 넘는 스태프들에게 정성스럽게 사인한 엽서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선물했다는 훈훈한 미담이 공개돼 프로그램을 향한 박보검의 깊은 애정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박보검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일 정식 발매된 ‘박보검 – 오르막길 (Feat. 윤종신) ’ 음원 선물을 남기며 마지막 방송 이후로도 긴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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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잘 살았네…‘더 시즌즈’ 막방에 BTS 뷔→아이유 깜짝 등장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시즌 대장정을 마친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김범수, 자이언티, 아이유, 뮤지컬배우 김태한, 윤공주, 김도빈, 이형훈, 홍지희,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가 출연해 의미 있는 시간을 장식한다. 이날 방송은 ‘검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주제로 ‘박보검의 칸타빌레’의 5개월 여정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무대들로 채워진다. ‘더 시즌즈’ 역대 최장기 MC이자 최초의 배우 MC로 매주 화제의 중심에 선 박보검은 오프닝 곡 멜로망스의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를 풀 버전으로 가창하고 객석에 뛰어들어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는 등 시작부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김범수는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인다. 합주까지 완벽한 박보검에게 놀란 김범수는 “선배님의 ‘꿀성대’를 닮고 싶다”는 박보검을 향해 “인간적인 면모 하나는 남겨달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재능낭비브라더스가 깜짝 등장한 가운데 화제의 ‘마라탕후루’와 ‘티라미수 케익’ 라이브가 펼쳐진다. 박보검은 김범수에게 즉흥으로 곡을 요청하고 두 사람의 듀엣 무대가 성사된다. 특히 박보검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소울풀한 창법에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이를 들은 김범수는 “뭐든 시키면 잘한다”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자이언티는 ‘박보검의 칸타빌레’ 출연을 앞두고 새롭게 준비한 곡을 선보이며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다. 자이언티는 박보검에게 “가사에 맞춰 포즈를 잡아달라”고 요청하고 박보검은 능청스럽게 율동까지 해내며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또한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박보검의 피아노에 맞춰 부른 자이언티는 함께 한 무대가 끝난 뒤 박보검과 포옹을 나누며 “진짜 최고다”라고 감탄해 훈훈함을 선사한다.‘별 헤는 밤’ 코너에는 박보검이 2023년 처음으로 소극장 뮤지컬 ‘렛미플라이’에 도전했을 당시 인연을 맺은 박보검의 뮤지컬 친구들 김태한, 윤공주, 김도빈, 이형훈, 홍지희,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가 출격한다. 이들은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박보검에 대해 “성실함으로는 1등”이라며 애정 어린 미담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또한 박보검은 이날 뮤지컬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미며 돈독한 우정과 케미를 선보인다. ‘박보검의 칸타빌레’ 시즌 마무리를 기념해 시청자들의 편지와 첫 게스트였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노영심의 노래 선물이 현장에 도착하고 방탄소년단(BTS) 뷔, 아이유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영상 편지도 함께 공개된다. 이어 아이유가 “막방이라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꽃다발을 들고 깜짝 등장해 박보검을 당황케 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눈물이 터진 박보검을 향해 객석에서 “울지마”를 연호하며 더욱 감동적인 장면이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아이유는 박보검 때문에 이번 서프라이즈 준비가 쉽지 않았음을 털어놓으며, 그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아이유의 진행 아래 녹화 중 가장 좋았던 순간부터 아쉬웠던 부분까지 MC 박보검의 진솔한 이야기가 밝혀진다. 특히 아이유와 박보검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듀엣 무대들로 ‘박보검의 칸타빌레’ 피날레를 빛낼 예정이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마지막회는 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며, 박보검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박보검 – 오르막길 (Feat. 윤종신) ’ 음원을 발매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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