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건
해외축구

‘해트트릭’ 트리오 손흥민-홀란-퍼거슨, BBC 이주의 팀 선정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에 승리를 이끈 공격수들이 나란히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2023~24시즌 EPL 4라운드 기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명단의 최전방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반 퍼거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손흥민이 배치됐다. 세 선수는 나란히 4라운드 경기서 해트트릭을 폭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바 있다.매체는 각 선수별 코멘트를 게시해 선정 이유를 밝혔다. 먼저 손흥민에 대해선 “히샬리송이 부상을 당해 벤치에 앉은 것이 토트넘에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손흥민은 그를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최고 활약을 펼치며 번리를 무너뜨렸다”고 평했다. 이어 “번리가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상대로 높은 라인을 유지하려면 공을 보지 않고 빨리 뛸 선수가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이어 풀럼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에 대해선 “이 팀에 빠질 수가 없는 선수다. 모든 골이 극도의 자신감과 함께 터진 만큼 더욱 그렇다”면서 “지난주 페널티킥(PK)을 놓쳐 비난받았지만, 풀럼을 상대로는 실수하지 않았다. 홀란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찬사를 보냈다.끝으로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한 퍼거슨에 대해선 “10대의 이 선수는 항상 재능을 보여줬다. 뉴캐슬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외 미드필더에는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리버풀)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이상 아스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이 선정됐다. 수비진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퀴르 조우마(웨스트햄) 조 워럴(노팅엄 포레스트) 조던 픽포드(에버턴)다.한편 매체는 ‘주장’ 손흥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줄 기회를 얻었고, 이는 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13일 위고 요리스(프랑스)에 이은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당시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당 결정에 대해 “모두 매주 더 발전하고 퍼포먼스가 향상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책임이라는 건 여러분 스스로 지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노력하고 무엇을 추구하는지는 태도에 달려 있다. 그 의지와 태도를 보고 싶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내 판단에는 손흥민이 주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이어 동료들의 박수를 받은 손흥민은 “주장으로서의 생각은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행동을 보여주면서 훈련 세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 지금 이 공간(드레스룸)이 제일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는 걸 아실 거다. 정말 중요한 시즌이다. 하나로 뭉치자. 같은 목표를 같은 발걸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시즌을 나아가자”고 힘줘 말했다.그리고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4라운드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받아 이를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상대 수비와 골키퍼를 동시에 농락하는 침착한 슈팅 기술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후반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두 차례 골망을 흔들며 EPL 4시즌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팀은 5-2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 9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2위(3승1무 승점10)에 올랐다.이후 손흥민은 곧바로 현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합류해 9월 A매치 2연전(8일 웨일스·13일 사우디아라비아)을 대비한다.김우중 기자 2023.09.04 11:53
국가대표

'월클'된 클린스만 감독의 4월 과제, 유럽파 현장 점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14일 장거리 출장에 나선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서다.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A매치를 마친 뒤 미국에서 휴식 중인 클린스만 감독은 14일부터 유럽으로 건너간다. 영국(손흥민)→스코틀랜드(오현규)→이탈리아(김민재)→독일(이재성·정우영)로 이동하는 긴 여정이다.먼저 지켜봐야 할 점은 클린스만 감독의 ‘선수 관리’다. 3월 A매치 2연전이 끝나자마자 대표팀 최고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와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불화설이 일었다. 단순 해프닝으로 넘어갔으나, 이제 막 닻을 올린 클린스만호 입장에선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클린스만 감독 역시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 선수별 면담을 통해 완성된 대표팀을 위한 단계를 밟아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앞서 ‘대표팀 막내’ 오현규에 대해서도 호평을 남긴 바 있다. 지난 3월 A매치를 마친 뒤 클린스만 감독은 “오현규는 아주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골에 대한 배고픔이 있다”고 칭찬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이 남긴 뜻깊은 메시지였다. 최근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축하해 쏘니!!”라며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격려했다. 주목할 점은 선수 관리뿐만 아니다. 당초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물망에 올랐을 때 ‘전술’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과거 클린스만의 제자이기도 한 필립 람이 자신의 자서전에 “독일 대표팀 시절 클린스만의 전술 지시는 없었다. 체력만 단련했을 뿐”이라 폭로한 내용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 지난 7일에 영국 ‘더 타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전직 코치들과 선수들로 구성된 20명의 자문위원회를 결성했다”고 전했다. 바로 이 명단에 클린스만 감독이 포함돼 있다. 매체에 따르면 “자문위원회는 UEFA대회 경기 규칙·일정을 비롯해, 유소년 발전·전술 등 축구 전반적인 내용에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술의 부재’라는 우려를 어느정도 씻을 수 있는 소식이다. 이 명단에는 조세 무리뉴·카를로 안첼로티·지네딘 지단·파울로 말디니·파비오 카펠로 등 유럽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린 유명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한국에 상주하는 클린스만 감독으로서는 여전히 유럽의 현대 축구와 소통할 창구가 마련된 셈이다. '월드클래스 자문위원' 클린스만 감독의 지휘를 받게 된 대표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이라 볼 수 있다.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5월 11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추첨식에 참석한 뒤 K리그에서 뛰는 국내 선수들을 점검한다. 다음 A매치 일정은 6월. 클린스만 감독의 첫 과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김우중 기자 2023.04.12 05:05
스포츠일반

NFL 애틀랜타 소속 구영회, 美 매체 선정 '최고 키커 2위'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키커로 활약하는 구영회(27)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최고 키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USA 투데이’는 25일(한국시간) 판타지 풋볼팀을 구성하려는 미식축구 팬들을 위해 포지션별로 순위를 매겼다. 또한 선수별로 가상의 몸값을 매겼다. 판타지 풋볼은 온라인에서 개인이 가상의 구단주가 돼 현역 선수들로 팀을 꾸린 뒤 리그를 열어 다른 이용자와 경기를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구단주 및 감독이 돼 선수를 영입 및 방출하기도 한다. 매체가 선정한 키커 순위에서 구영회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 칼슨(26·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두 선수의 가상 몸값은 6달러로 동일했다. 다만 매체별로 차이가 있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구영회를 상위 25명의 키커 중 9위로 선정했다. 또한 이 매체는 구영회가 과대평가를 받는 선수라고 지적했다. 2017년 NFL 무대를 밟은 구영회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등을 거쳐 2019년 10월에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계속된 방출 아픔을 이겨내고 지난 시즌 잠재력이 폭발했다. 15경기에 나서 39개의 필드골을 시도해 37개(성공률 94.9%)를 성공하며 수준급 키커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50야드(45.72m) 이상 거리의 필드골도 8차례 모두 성공시키며 애틀랜타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애틀랜타 구단 사상 처음으로 50야드 이상 필드골을 8차례 이상 시도하여 모두 성공한 선수로 기록된 것이다. 또한 구영회는 프로볼(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양대 리그를 합쳐 키커 부문 최다 표를 획득하여 생애 첫 올스타에 선발됐다. 한편, 팰컨스는 오는 8월 29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앞서 테네시 타이탄스와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프리시즌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정규리그는 9월 12일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첫 경기를 가진다. 10월 10일에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욕 제츠와 경기한다. 구영회와 손흥민의 만남을 기대할 수 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8.25 21:31
축구

벤투 감독 “한일전? 지금은 다음 경기만 집중”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부진은 잊고 다가올 경기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경기를 하루 앞두고 4일 열린 비대면 온라인 인터뷰에서 “그간 준비한 계획대로 세 경기를 잘 치를 생각”이라면서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세 경기 모두 원하는 바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2차예선 일정을 중도 포기하면서, 한국은 2승1무(승점7점)로 H조 1위에 올라 있다. 상대적 약체들과 맞대결을 치르지만, 한 경기를 더 치른 레바논(승점7)이 턱밑에서 추격 중인 만큼 마음을 놓긴 이른 상황이다. 벤투 감독은 국내에서 치르는 2차예선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 공격 삼총사를 포함한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지난 3월 일본과 A매치 평가전에서 무기력한 졸전 끝에 0-3으로 완패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벤투 감독은 ‘이번 월드컵 예선 3연전을 통해 한일전의 불안감을 씻어낼 수 있는가’를 묻는 취재진에게 “대표팀에 대한 여론과 분위기에 대해, 맞든 틀리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존중한다”면서 “당장은 내일 경기를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벤투호는 5일 오후8시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시작으로, 9일 스리랑카전(오후8시), 13일 레바논전(오후3시)을 잇달아 치른다. 경기 장소는 모두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이다. 한국은 2차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하면 최종예선에 직행한다. 2위일 경우 각 조 2위 8개 팀 중 4위 이내에 들어야 최종예선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기자회견 전문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연령대에 해당하는 선수를 세명(원두재, 이동경, 송민규) 뽑았다. 해당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 “세 명의 선수도 나머지 선수들과 동등하게 고려하겠다. 필요와 판단에 따라 출전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른 선수와 딱히 차별화된 계획은 없다.” -손흥민을 포함해 해외파 선수들의 컨디션과 몸상태는. 새 얼굴 이기제와 정상빈의 활용 계획은. “유럽에서 온 선수들은 소속 리그별로 시즌 종료 시점이 다르다는 걸 감안해야한다. 각 선수별로 한 시즌 출전 시간을 검토해 맞춤형으로 관리해야한다.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몸 상태로 합류했다. 이기제와 정상빈의 경우 최대한 대표팀(의 전술에 맞게) 경기를 치르는 게 중요하다. 앞서 23세 이하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첫 발탁 여부나 나이 등을 고려하지 않고 똑같은 기준으로 기용 여부를 결정하겠다.” -세 경기 모두 상대의 밀집 수비가 예상되는데. 장신 공격수 김신욱(상하이 선화)을 적극 활용하는 등의 플랜B가 있나. “우리는 어떤 경기든 여러가지 대처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 우리의 경기, 철학, 틀 안에서 선수들의 특징까지 잘 살려 준비 중이다. 상대 밀집수비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2년 만에 최정예 멤버가 모였다. 특별히 체크하고 싶던 선수가 있나. “함께한 시간은 거의 없었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을 꾸준히 체크해왔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소집했기 때문에 이제는 팀적으로 함께 훈련하며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선수들을 더 관찰하고, 경기력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외적 요소들까지 체크하겠다.”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하겠다고 했는데, 빌드업 축구를 의미하나. “상대가 어떤 전략을 쓰느냐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상대가 내려선다면 빌드업을 하더라도 방식과 지점이 달라질 수 있다.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겠다는 발언은 우리의 철학이나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부분 등에 대해 큰 틀에서 변화가 없다는 의미다.” -한일전 패배 이후 대표팀 관련 여론이 좋지 않다. 이번 3연전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나. “내일 경기에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른 걸 생각할 여유는 없다. 대표팀에 대한 여론과 분위기에 대해, 맞든 틀리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존중한다. 당장은 내일 경기를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겠다.” -대표팀 중앙수비수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나왔다. 김민재가 빅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선수들의 미래나 소속팀에 대한 이야기는 할 수 없다. 대표팀에 대한 것만 언급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 다만, 김민재가 좋은 선수고 능력 있는 선수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2021.06.04 15:08
축구

"수퍼 손" 손흥민, 토트넘 시즌 최고 평점 9점

손흥민(28)이 20190-20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별 시즌 평점을 매기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가장 높은 9점을 줬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을 ‘수퍼 손’이라며 칭하며 “토트넘이 그를 가장 필요로 할 때 제 몫을 했다. 지난 시즌 만큼 폭발적이거나 꾸준하지는 않았지만, 올 시즌 18골-12도움을 기록했고 30골에 관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토트넘 자체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고, 번리전에서 솔로 골을 터트렸다. 그는 스타”라고 덧붙였다. 풋볼 런던은 케인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머신이다. 6개월간 부상으로 빠졌지만 34경기에서 24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미드필더 지오반니 로 셀소와 수비수 자펫 탕강가는 평점 8점을 받았다. 반면 탕귀 은돔벨레와 제드송 페르난데스는 4점, 라이언 세세뇽은 3점에 그쳤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7.29 16:4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