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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안 간다’ 케인, 친정 사랑은 여전…“언제든 전화해” 후배가 전한 ‘미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토트넘 사랑은 여전하다. ‘후배’ 마티스 텔(토트넘)에게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지난주 케인이 텔에게 한 말에 열광할 것”이라며 텔의 최근 인터뷰를 전했다.텔은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케인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4일 전 음성 메시지를 보내면서 내가 더 나아질 방법, 마무리 능력,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케인이 다른 팀 선수인 텔에게 직접 도움을 준 것이다. 텔은 “(케인이) 언제든 전화하고 싶으면 그냥 전화하라고 했다. 함께 이야기하며 내게 가장 적합한 훈련 방식을 찾아보자고 했다”고 전했다.애정이 있는 후배, 좋아하는 팀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케인의 조언은 ‘후배’ 텔의 발전, 나아가 토트넘의 성공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텔은 “케인이 시간을 내서 나와 이야기 해줘서 정말 좋다. 내가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설명해 준다”며 “내게 그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이제 10월인데 13경기에서 21골을 넣지 않았나”라며 엄지를 세웠다.그러면서 “케인은 내게 ‘언제든 원할 때 전화나 문자로 연락해.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축구 이야기를 하고 싶든, 축구 말고 인생 이야기를 하고 싶든, 나는 항상 네 곁에 있을게’라고 했다. 케인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연신 칭찬했다.뮌헨에서 뛰었던 텔은 2023~24시즌 케인과 함께 뛴 적이 있다. 이후 뮌헨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텔이 케인의 친정인 토트넘으로 이적했다.2005년생인 텔은 ‘미완의 대기’다. 빅클럽인 뮌헨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아직 큰 무대에서 톱 클래스로 올라서진 못했다. 지난 시즌 임대생 신분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여전히 팀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워야 하는 처지다. 케인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텔에게 충분히 조언할 수 있는 위치이며 발전할 만한 요소를 충분히 짚어 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다.토트넘에서 기량이 만개한 케인은 2023년 8월 뮌헨으로 적을 옮겼지만, 여전히 친정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텔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 게 일례다. 꾸준히 토트넘 복귀설이 거론되지만, 케인은 뮌헨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김희웅 기자 2025.10.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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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1030억원’→토트넘 복귀설에 선 그은 케인 “지금은 전혀 생각하지 않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영국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서 ‘토트넘 복귀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5일(한국시간) “케인이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언급하며 ‘감정적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최근 케인과 현지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인용, 올 시즌 초반 불거진 토트넘 복귀설에 대한 대목을 언급했다.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간판스타로 활약한 케인은 지난 2023~24시즌부터 뮌헨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그는 이적 첫해 무관에 그쳤지만, 이듬해인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개인 커리어 첫 팀 트로피를 품었다. 같은 기간 케인은 공식전 106경기 103골 29도움을 몰아쳤다.케인과 뮌헨의 계약 기간은 아직 2년 남았는데, 시즌 초반 독일 현지에서 그의 토트넘 복귀설이 조명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서 팀을 떠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풋볼런던 역시 “케인의 계약에는 5400만 파운드(약 103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고, 이는 1월부터 발동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케인은 최근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서 해당 복귀설을 직접 부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돌아갈지는 모르겠다. 당장 감정적인 토트넘 복귀를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은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곳에서의 생활을 정말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을 통해 보도된 답변과 유사하다. 당시에도 케인은 뮌헨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언급하면서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은 바 있다.물론 ‘친정’ 토트넘 우승 소식에는 반색했다. 케인은 “난 여전히 토트넘의 팬이다. 항상 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지켜볼 것이다. 그곳은 언제나 내 인생의 일부”라며 “UEL 우승은 팬, 클럽,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큰 의미였다. 이제 그들이 더 나아가 많은 우승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김우중 기자 2025.10.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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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복귀’ 토트넘, 케인 영입 추진…현지 매체 “레이스 우위 점해”

공격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향한 친정 토트넘(잉글랜드)의 구애가 통할까. 한 현지 매체가 토트넘이 케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 복귀를 위해 거액의 투자를 준비한다”며 “구단은 내년 여름 그를 다시 북런던으로 데려오는 블록버스터급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케인은 지난 2023~24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35경기 280골 63도움을 올린 특급 공격수.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최다 득점 부문 2위(213골)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이후 뮌헨(독일)으로 이적했고, 106경기 103골 29도움을 몰아치며 여전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애초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 건 주요 대회 우승을 위한 열망이 컸던 거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케인은 토트넘의 2010년대 전성기를 이끌었으나, 이 기간 무관에 그쳤다. 토트넘을 떠난 2023~24시즌에도 그 악몽은 이어졌으나,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커리어 첫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이 와중 토트넘이 다시 케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매체는 구단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케인의 서명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지출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 높은 이적 해지 조항과 막대한 주급을 모두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을 진정한 우승 경쟁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으로 판단한 것이다.이어 앨런 시어러의 EPL 역대 최다 득점 기록(260골)을 새롭게 쓰기 위한 강한 유혹이 케인을 흔들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매체는 “현재로서는 ‘득점 기계’ 케인을 영입하는 데 토트넘이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매체는 케인의 이적이 성사하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바로 토트넘의 순위 개선이다. 특히 “케인은 정기적인 우승 경쟁,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케인의 토트넘 복귀설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달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등을 통해 케인의 토트넘 이적설이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케인은 당시 현지 매체를 통해 “나는 뮌헨에서 행복하다. 계약도 남아 있다. 솔직히 말해, 나는 매 순간 즐기고 있다”면서 “팬들 앞에서 뛰는 것도 즐겁다. 그런 생각(이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나는 이번 시즌을 기대하고 있고, 우리가 성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김우중 기자 2025.10.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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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기억 나?' 토트넘 팬사이트가 떠올린 5년 전 SON-요리스 충돌 사건...현지 팬들은 "SONNY 그리워' 답글 세례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 '스퍼스웹'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5년 전 토트넘 주장이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손흥민의 언쟁을 떠올렸다. 과거 장면을 접한 현지 팬들은 미국으로 떠난 이들이 그립다는 댓글로 애정을 표시하고 있다. 스퍼스웹 SNS 계정은 13일(한국시간) 2020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에버튼전에서 나왔던 요리스와 손흥민의 충돌 장면 사진을 게재했다. '기억하나?'라는 제목과 함께 과거를 떠올리자 팬들은 손흥민에 대한 그리움을 표시했다. 5년 전인 2020년 7월 토트넘-에버턴전 종료 직후 주장 요리스는 손흥민이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거칠게 불만을 표시했다. 요리스가 손흥민을 밀치면서 소리를 치자 손흥민이 이에 격분해 지지 않고 받아쳤다. "왜 나를 존중하지 않느냐"며 따지고 들었다. 토트넘 동료들이 감정적으로 격앙된 두 사람을 겨우 떼놓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도 고스란히 잡혔다. 이후 요리스와 손흥민이 라커에서도 설전을 이어갔다는 사실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됐다. 둘의 불화설까지 터져나왔지만, 이는 경기 중에 나온 장면일 뿐이었다.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에서 미국 MLS의 LA FC로 이적하면서 이미 LA FC에서 뛰고 있었던 요리스에게 이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요리스의 조언이 이적을 결심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게시물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이때 기억이 난다. 손흥민, 당신을 마음 깊이 그리워하고 있다", "물론 기억한다", "이때가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는 동안 유일하게 크게 화를 냈던 순간이다" 등의 댓글을 달면서 그리워했다. 이은경 기자 2025.10.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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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후 7G 0승 ‘SON 스승’, 조기 경질 가능성…“입지 더욱 불안”

시즌 중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의 입지가 불안하다. 이미 영국 현지에선 그를 대신할 사령탑을 조명하고 있다.영국 매체 BBC는 12일(한국시간)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션 다이치 전 에버턴 감독을 대체자로 검토할 거”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지난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가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끈 사령탑. 이는 구단 역사상 17년 만에 들어 올린 주요 대회 트로피였다. 국제 무대로 범위를 넓혀도 41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동행을 이어가지 못했다. 리그 17위에 그친 부진한 성적이 원인이었다. 하지만 당시 ‘주장’ 손흥민(LAFC)은 “영원한 토트넘의 전설”이라는 찬사를 전하기도 했다. 무직으로 시즌을 출발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누누 산투 감독의 뒤를 이어 노팅엄 지휘봉을 잡고 빠르게 EPL로 복귀했다. 팬들의 기대감은 컸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식전 첫 7경기서 단 1승(2무5패)도 거두지 못했다. EPL로 범위를 좁혀도 4경기 1무 3패의 부진이다. 노팅엄과 2년 단기 계약을 맺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시 경질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BBC는 “그는 여전히 노팅엄을 지휘하고 있으나, 뉴캐슬과의 경기(0-2 패배)는 그의 거취를 가늠할 중대한 경기를 여겨졌다. 이 패배로, 그의 입지는 더욱 불안해졌다”고 짚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진은 끝을 모른다. 지난 10일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5년에만 공식전 39경기서 21패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최다 패배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어 노팅엄이 다이치 감독에게 시선을 돌렸다는 보도도 잇따랐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체할 후보로 다이치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며 “다이치 감독은 지난 1월 에버턴을 떠난 뒤 무직 상태다. 그는 지난주 공석인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감독직과 연결됐으나, 소식통들은 그가 그 역할에 관심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라고 전했다.마침 다이치 감독은 노팅엄 인근에서 자랐고, 커리어 초반 구단의 유소년 선수로 뛴 인연도 있다. 구단이 다이치 감독을 선임하더라도, 별도의 보상금이 발생하지 않은 점도 부임 가능성을 키운다. 매체는 “이미 누누 감독을 경질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추가 해임이 재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보상금 문제는) 구단이 차기 감독을 선택하는 데 하나의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5.10.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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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전설 ‘손케듀오’, 영상 통화서 무슨 대화 주고받았나…“과거의 너에게 조언 부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적 듀오로 꼽히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손흥민(LAFC)의 영상 통화가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과의 영상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재단과 관련한 질문을 손흥민에게 건넸고, 이에 대해 손흥민이 답하는 방식의 짧은 영상이었다.케인은 먼저 손흥민의 안부를 물은 뒤 “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잘하는 것을 봤다. 계속 그렇게 하길 바란다”며 “만약 네 어린 시절의 너에게, 특히 좌절이나 힘든 순간에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어떤 얘기를 하겠는가”라고 물었다. 케인은 그 이유에 대한 설명도 부탁했다.이에 손흥민은 “힘든 시간을 너무 걱정하지 마라. 결국 지나가기 때문”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네가 왜 축구를 시작했는지만 기억하면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열심히 하고 즐긴다면, 더 좋은 시간이 반드시 온다. 태양은 매일 아침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손흥민과 케인은 EPL 토트넘에서만 8년 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최고의 듀오로 꼽힌 선수들이다. 케인은 2023~24시즌 뮌헨에 입성하기 전까지 손흥민과 토트넘의 최전방을 맡았다.이들은 EPL에서만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EPL 합작 득점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이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무려 58골을 함께 작성했다. 손흥민이 26골 32도움을, 케인은 32골 26도움을 올렸다. 케인이 떠난 뒤엔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넘겨받아 팀을 이끌었고,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며 결실을 봤다. 특히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거머쥔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여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한편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은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LAFC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손흥민의 퇴단 소식을 접한 케인은 “사람으로도, 선수로도 지금까지 누려온 모든 성공을 받을 자격이 있다. 경기장에서 가장 훌륭한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10.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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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매각’의 후폭풍?…“토트넘의 가장 큰 실수, 여전히 득점할 수 있는 선수였는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연착륙한 손흥민(33·LAFC)의 활약을 본 한 영국 매체가 “그를 매각한 건 토트넘의 가장 큰 실수”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30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승리 궤도로 돌아가길 원한다”면서 “현재 토트넘은 최전방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에 직면했다. 사비 시몬스의 역할에는 의문이 있고, 히샤를리송은 비판받는다. 랑달 콜로 무아니, 도미닉 솔란케도 기용할 수 없다. 이런 공격수 위기는, 클럽의 전설을 떠나보내지 않았다면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라고 주장했다.여기서 언급된 클럽의 전설이 바로 손흥민이다. 그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었으나, 손흥민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와 함께 토트넘에서의 10년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매체는 손흥민의 MLS 연착륙에 조명하며, 그가 팀에 남았을 경우의 시나리오를 짚었다. ‘토트넘 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며 “하지만 그의 이별에는 논란이 많았다. 그의 기록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 그는 분명히 여전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고,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의 스피드를 활용한다면 완벽한 9번이 될 수도 있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손흥민이 속도를 잃었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고, 지난 시즌에도 그것이 입증됐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언제나 9번 자리에서 활용 가능한 옵션이었다. 그가 과거에 보여준 속도는 쿠두스가 대신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예전과 같은 선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충분히 골망을 흔들 수 있는 선수였다”며 그의 공백을 짚었다.실제로 손흥민은 MLS 데뷔 후 8경기에서 8골(2도움)을 몰아치며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며 절정의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9.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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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보다 ‘日 04년생 CB’ 다카이가 먼저 토트넘 데뷔 가능성↑… 예상 베스트11에선 ‘제외’

일본 기대주 다카이 고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데뷔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토트넘은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동커스터 로버스(3부)와 2025~26 카라바오컵(EFL컵) 3라운드(32강)를 펼친다.올 시즌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카라바오컵을 병행하는 토트넘은 동커스터전에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적 약체와 맞붙는 만큼, 그간 기회를 받지 못하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관측된다.마침 일본 출신 센터백 다카이가 이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경기를 앞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다카이가 팀과 함께 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토트넘에 입단한 다카이는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이제야 그라운드에 섰다. 아직 토트넘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다카이에게는 이번 동커스터전이 절호의 찬스인 셈이다.토트넘은 즉시전력감이 아닌 유망주들을 활발히 임대 이적시킨다. 경험을 쌓고 돌아오라는 의미다.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포츠머스)도 아직 공식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는데, 다카이가 먼저 현지 토트넘 팬들 앞에서 경기할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게 됐다.다만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동커스터전 예상 베스트11에 다카이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매체는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 케빈 단소, 페드로 포로가 수비 라인을 꾸리리라 내다봤다.스퍼스웹은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지만, 프랭크 감독이 주전 선수를 모두 제외할 가능성은 작다”고 짚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동커스터를 상대로 일찍이 점수 차를 벌리고 후반에 출전 기회를 엿보는 게 다카이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다.일본은 다카이의 정식 데뷔 가능성에 들뜬 분위기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웹은 24일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다카이지만, 카라바오컵에서 데뷔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9.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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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 다시 벤치로 돌아갈 듯”…침묵한 황희찬 향해 지역지 혹평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희찬(29·울버햄프턴)을 두고 “다시 벤치로 돌아갈 거”라는 지역지의 혹평이 나왔다. 컵대회서 침묵한 그의 활약에 저조한 점수를 주기도 했다.울버햄프턴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24일(한국시간) 에버턴과의 2025~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3라운드에 나선 울버햄프턴 선수단에 대한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팀은 마셜 무네치, 톨루 아로코다레의 득점에 힘입어 승전고를 울렸다.이날 황희찬은 팀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가 공식전 선발로 나선 건 지난 14일 뉴캐슬과의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후 10일 만이었다. 황희찬은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4회·패스 성공률 88%(22/25)·공격 지역 패스 1회·태클 성공 1회·리커버리 1회·볼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도한 슈팅은 모두 골문을 외면하거나, 수비에 막혔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그에게 6.8점이라는 평범한 점수를 줬다. 이는 울버햄프턴의 선발 출전 선수 중 요르겐 스타란드 라르센,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와 함께 가장 낮았다.몰리뉴 뉴스의 생각은 달랐다. 매체는 황희찬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5점을 주며 “그는 전력이 약화한 에버턴을 상대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주말에는 다시 벤치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이어 “왼쪽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의 볼 소유는 불안정했고, 상대 수비수를 시험대에 올려놓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울버햄프턴은 리그 개막 후 5연패 부진에 빠졌는데, 카라바오컵에선 2연승으로 대회 16강에 안착해 분위기를 반전했다는 평이다. 황희찬은 이 기간 6경기 나서 1골을 넣었다. 선발 출전은 에버턴전을 포함해 4차례였다. 지난 20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선 90분 동안 벤치를 지켰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28일 토트넘과의 2025~26 EPL 6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5.09.24 16:40
예능

‘요리돌’ 스키즈 필릭스X리노 냉장고 최초 공개 (냉부해)

‘요리돌’ 스트레이 키즈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된다.오는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요리는 물론 베이킹까지 섭렵한 대세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리노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된다.최근 약 1년간의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입성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던 순간들을 전한다. 이에 김성주는 또 하나의 축하할 소식이 있다며 아낌없이 박수를 보낸다. 녹화 당일, 스트레이 키즈가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연속 1위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 이에 모두가 놀라며 축하를 전하자 필릭스와 리노는 아침에 기사를 봤다”라고 따끈따끈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동굴 보이스’로 사랑받는 필릭스는 손종원의 특별 요청으로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선다. 전 세계로 송출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오프닝 멘트를 영어로 부탁받은 필릭스는, 손종원이 직접 번역해 건넨 대본을 유창하게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글로벌 아티스트 필릭스의 특별한 목소리에 스튜디오가 단숨에 매료됐다는 후문이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직접 ‘요리돌’ 임을 밝히며 기대감을 높인다. 별명이 ‘요리노’라는 리노의 요리 사진들이 공개되자 셰프들도 쉽지 않은 요리라며 감탄하고, NCT의 ‘요리광’ 천러마저 “가르쳐 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필릭스 또한 베이킹이 취미라고 밝혔는데, 이를 본 NCT 마크는 “필릭스가 브라우니를 만들어 NCT 대기실에 가져다준 적 있다”라며 훈훈한 우애를 자랑한다.필릭스와 리노는 각자의 숙소에서 가져온 재료들을 합쳐 담은 냉장고를 공개한다. 얼마 전 브라우니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필릭스는 특별한 베이킹 재료들을 직접 소개하는가 하면, “최근 새로운 베이킹에 도전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한다. 리노 역시 요리에 한참 빠져있을 때 즐겨 사용하던 재료를 공개해 셰프들의 감탄을 자아냈지만, 곧 예상치 못한 재료가 발견돼 진땀을 뺐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필릭스와 리노의 냉장고는 오는 21일 오후 9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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