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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 SON, 라리가 1위팀서 러브콜?…현지 매체 “시메오네 감독이 원해”

손흥민(32·토트넘)이 이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AT 마드리드는 손흥민을 팀에 합류시키는 데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이 토트넘의 주장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조명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2025년 6월, 이적료 없이 그를 영입하겠다는 주장이다.매체는 먼저 손흥민에 대해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름을 알렸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자신의 경기력을 더욱 발전시켰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호평했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27경기 나서 169골 90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소속 EPL 도움 부문에선 구단 역사상 단독 1위다.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장을 맡아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관건은 계약 연장 여부다. 애초 지난달 영국 현지에선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만약 재계약 등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면, 손흥민은 오는 1월부터 전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가능하다. 매체 역시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계약이 이번 시즌 종료 뒤 만료될 예정이다.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불확실”이라고 진단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 연장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아직 재계약에 진전이 없었고, 손흥민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또 “AT 마드리드는 그에게 최상위 수준에서 경기를 계속할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시메오네 감독의 팀은 공격진 강화를 위해 손흥민의 경험과 다재다능함을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공격진 어디에서든 활약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AT 마드리드가 주요 타이틀 경쟁에 나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AT 마드리드는 22일 기준 라리가 1위(승점 41)다. 이날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공식전 12연승을 질주 중이다.끝으로 매체는 “선수가 감당 가능한 수준의 연봉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을 한다면, AT 마드리드는 손흥민을 1군 스쿼드에 등록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4.12.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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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설’에 답한 정경호 감독 “오해입니다…명확한 게임 모델 갖고 25년은 성장에 의의” [IS 인터뷰]

프로 생활을 접고 코치로만 10년. 정경호(44) 강원FC 신임 감독이 익숙했던 ‘코치’ 타이틀을 벗고 프로팀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디딘다.2013년 축구선수 은퇴를 선언한 정경호 감독은 이듬해인 2014년 울산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성남FC, 상주 상무(김천 상무 전신), 강원을 거치며 코치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간 코치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터라 ‘감독’ 정경호를 향한 세간의 기대는 크다.정경호 감독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10년을 구르면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 그래서 감독이 돼도 특별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단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는 이미 내 몸에 배어 있다”며 “10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노하우가 생기면서 철학이 정립됐다. 이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축구에 선수들을 맞추려고도 했다. (근래에는)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해 거기에 맞는 경기 모델을 만들고, 최대한 장점을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2003년 울산 현대(울산 HD)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경호 감독은 선수 시절 전북 현대, 강원FC 등에서 뛰며 이름을 날렸다. 태극 마크를 달고 A매치에도 41경기나 나섰다. 하지만 정 감독은 “내가 선수 시절에 아주 톱 클래스 선수는 아니었다. 지도자로서 선수 때보다 훨씬 좋은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돌아봤다.지도자 욕심이 컸던 ‘선수’ 정경호는 여러 스승의 훈련 프로그램을 일지로 작성했다고 한다. 체득한 훈련을 지도자가 됐을 때 변형해 활용하고 싶었던 탓이다. 그는 “(일지 작성 덕에) 지도자가 처음 됐을 때도 사실 그렇게 막힘은 없었다”고 했다. 정경호 감독은 기나긴 코치 생활을 하면서 여러 스승과 발맞춘 것이 도움이 됐다고 짚었다. 정 감독은 코치 시절 유상철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 김남일 전 성남FC 감독, 윤정환 전 강원 감독을 보좌했다.그는 “모셨던 감독님들이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라고 해주셔서 운이 좋았다. 어떻게 보면 스트레스였고, 부담도 커서 힘들었다”면서도 “오히려 이 경험 덕에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빼어난 코칭 실력으로 소문난 정경호 감독은 지난해 6월 강원 수석코치로 부임해 윤정환 전 감독과 팀을 강등 위기에서 건져냈다. 2024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일각에서는 전술 구상 능력이 도드라지는 정 감독이 ‘본체’라는 이야기도 숱하게 나왔다.‘본체설’을 잘 아는 정경호 감독은 “이제는 감독 혼자 모든 걸 할 수 없다”며 “내가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케어하고, 다른 코치들보다 피치에서 지시를 많이 하기도 하다 보니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은 (코치진·선수단) 시너지가 나서 팀이 잘 되는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팀의 선장인 감독이 자신의 부족한 요소를 파악해 전술, 동기부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코치로 부르고 적절히 분업하는 게 성공의 요체라고 강조했다.K리그 대표 ‘전술가’로 꼽히는 정경호 감독은 “나는 명확한 게임 모델이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비법이라 디테일하게는 말씀을 못 드린다”면서도 “게임 모델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선수의 재능과 끼를 보고 ‘이 선수는 이렇게 살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적용한다. 내가 추구하는 축구는 구조적으로 상대를 이기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정경호 감독은 비법을 다소 두루뭉술하게 설명했지만, 약간의 힌트도 남겼다. 정 감독은 “울산이나 전북, FC서울 등 톱 클래스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팀들을 이길 방법은 구조적으로 상대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만드는 것이다. 지금 우리 강원이 살아가야 할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2025시즌에도 동화를 이어가려면 토트넘으로 향한 양민혁과 입대하는 황문기의 공백을 메우는 게 과제로 꼽힌다. 정경호 감독은 “제로베이스에서 볼 것”이라며 “문기와 민혁이 포지션에 파괴력 있는 선수가 좀 부족하다. (이 자리에) 선수를 보강하면 옷(전술) 입히기가 수월할 것”이라고 짚었다.아울러 다소 타이트한 스타일의 지도자로 알려진 정경호 감독은 “코치 때는 운동장에서 카리스마가 있었고, 장악하려고 했다. 이제는 조금 더 선수들을 편하게 해주면서 형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변화를 예고했다.정경호 감독은 첫 시즌 예상 성적을 묻는 말에 “올 시즌 윤정환 감독님을 모시면서 강원이 준우승이란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지금 K리그는 어느 팀도 우승·강등 경쟁을 할 수 있다. 리그 자체가 굉장히 혼돈의 시기”라며 “결국 준비를 잘하고 얼마큼 일관성 있게 좋은 색깔을 갖고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나는 강원이 2025년도에 조금 더 성장하는 데 의의를 둘 것”이라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4.12.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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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 손흥민의 우승 열망 “기록과 트로피를 바꾸고 싶어”

손흥민(32·토트넘)의 시선은 여전히 트로피로 향해 있다. 그는 최근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 기록을 세웠지만, 트로피와 이를 바꾸고 싶다고 발언하며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의 트로피를 위해 기꺼이 특별한 기록을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앞서 손흥민은 16일 사우샘프턴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45분만 뛰고도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2도움으로 토트넘 구단 역사상 EPL 경기 최다 도움(68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손흥민의 시선은 단순 기록보다는 트로피로 향해 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 뒤 구단 공식 채널인 ‘스퍼스 플레이’를 통해 “구단을 위해 이뤄낸 것들에 대해 자랑스럽지만,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고 항상 발전하고 싶다. 만약 트로피를 위해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면, 이 기록을 기꺼이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또 “모두가 트로피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클럽도, 팬들도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이야기보단, 팀의 목표를 강조한 그의 메시지도 있었다. 토트넘은 17일 기준 EPL 10위(승점 23)에 그친 상태다. 우승 경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대신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에서는 8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리그 페이즈 9위(승점 11)에 오른 상태라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하다. 손흥민 입장에선 ‘라스트 댄스’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는 올 시즌 뒤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것이라는 주장이 지난달부터 나왔으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매체 역시 “손흥민의 계약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실행할 계획이지만, 현재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또 하나의 관심사는 손흥민의 몸 상태다. 그는 올 시즌 두 차례 부상으로 인해 복귀와 이탈을 반복했다. 이 때문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그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다만 매체는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에서 45분만 뛰고도 3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최상의 폼을 유지하지 못했지만, 점차 본래의 폼을 되찾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줬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4.12.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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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최고 평점까지’ 단 45분 뛰고도 EPL 주간 베스트11 연이어 선정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골·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던 손흥민(32·토트넘)이 주요 축구 통계 매체 주간 베스트11을 싹쓸이했다.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베스트11에서 4-4-2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앞서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만 뛰고도 1골·2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5-0 대승에 앞장섰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전반 12분 문전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25분엔 파페 사르를 향한 정확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추가한 뒤, 전반 추가시간엔 절묘한 패스로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이후 손흥민은 하프타임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3개의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슈팅 7개와 키패스 3개, 패스 성공률 93.8% 등을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에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10점 만점에 가까운 9.8점을 받아 주간 베스트11까지 이름을 올렸다. 11명 가운데 최고 평점이다. 후스코어드닷컴뿐만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소파스코어 선정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평점은 9.3점으로 지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한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털 팰리스·9.4점)에 이어 베스트11 전체 선수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손흥민은 또 폿몹 평점에서도 9.1점을 받아 EPL 16라운드를 빛낸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평점에선 이스마일라 사르(9.4점), 매디슨(9.2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한편, 이날 2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해 EPL 통산 어시스트 68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EPL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로 올라섰다. EPL 역사상 20번째로 EPL 100경기에서 골을 넣은 진기록도 남겼다.사우샘프턴전에서 45분만 뛰고 숨을 고른 손흥민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전 출격을 준비한다.김명석 기자 2024.12.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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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의 러브콜?’ 뮌헨 케인의 솔직 답변 “SON 데려오고 싶어”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여전히 손흥민(32·토트넘)과의 호흡을 잊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팬들과의 자리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케인은 뮌헨이 자신의 전 토트넘 동료를 영입할 수 있다면,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의 보도를 인용, 케인이 최근 팬클럽과 함께한 행사 중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케인에게 ‘토트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오고 싶은지’라고 물었다. 이때 케인이 언급한 선수가 손흥민이다.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케인은 “나와 손흥민의 관계는 정말 훌륭하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이뤘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가 됐다. 우리가 분데스리가에서도 함께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활약한 듀오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298경기를 함께 출전했다. 이 기간 54골을 넣었다. 케인이 28골, 손흥민이 26골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범위를 좁혀도 47골을 합작, EPL 역사상 최다 공격 포인트 듀오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 20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14골을 합작해 단일 시즌 공격 포인트 합작 부문 1위다. 매체는 “케인의 발언은 직접적인 영입 요청은 아니”라면서도 “손흥민은 이번 시즌 뒤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과거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뛴 경험이 있어 독일 무대에도 익숙하다. 만약 이뤄진다면, 손흥민은 뮌헨에 매우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또 “손흥민은 케인의 역대 최고 공격 파트너가. 만약 그가 뮌헨에 합류한다면, 두 선수가 30대 중반에 접어들어도 여전히 상대 수비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만 뮌헨은 손흥민이 아닌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뮌헨은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가 그를 판매하기로 했기 때문이다”라며 “또 맨유는 반대로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를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두 구단이 협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뒤 계약이 끝나고, 래시포드는 맨유와의 계약이 4년 더 남은 것이 변수다.김우중 기자 2024.12.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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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향한 비판 여전하지만…데이터는 긍정적” 독일 매체 분석

한 독일 축구 매체가 손흥민(32·토트넘)의 올 시즌 활약을 조명했다. 기대했던 활약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그의 경기력이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독일 매체 원풋볼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상에 대해 주목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부상과 함께 경기력 저하가 겹친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기대한 시즌 출발과는 거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의 기록은 결코 나쁘지 않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5골 6도움을 올렸고, 12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창출했다”라고 조명했다.또 매체는 “손흥민이 터뜨린 5골은 기대 득점(xG) 3.57보다 높은 기록”이라며 “왼발로 3골, 오른발로 2골을 기록해 우리가 손흥민에게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팬들의 비난에 대해선 “주장으로서 손흥민의 경기력이 부족했던 순간이 있던 것도 부인할 수 없지만, 이런 비판에는 맥락이 필요하다. 그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고, 리듬을 되찾기까지 여러 경기가 필요할 수 있다.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주장했다.특히 매체는 지난 9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15라운드에도 주목했다. 당시 손흥민은 1골을 기록했지만,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고개를 떨궜다. 팀은 3-4로 졌다. 손흥민 스스로도 패배의 책임을 안겠다고 밝혔을 정도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매체는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았더라도, 골을 넣고 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면 충분히 생산적인 경기를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16일 사우샘프턴과의 16라운드에서는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45분만 뛰고도 팀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다. 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의 심층 데이터 역시 긍정적이라 호평했다. 매체는 통계 매체 DataMB를 인용, “손흥민은 올 시즌 유럽 상위 5대 리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주요 지표에서 상당히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라고 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xG와 기대 도움(xA)에서 상위 7%, 페널티킥을 제외한 득점 수에서 상위 16%, 도움 상위 10%를 기록 중인 것을 조명했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사우샘프턴전 활약으로 토트넘에서만 EPL 68도움을 올리며 구단 역사상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우중 기자 2024.12.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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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씻어낸 SON, 수비수들 다시 공포 떨게 할 것”…현지 기대감도 커졌다

손흥민(토트넘)이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보란 듯이 반등에 성공하자 현지에서도 완전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부진했던 경기력을 떨쳐내고 예전처럼 상대 수비수들을 공포에 떨게 할 거란 전망도 더해졌다.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자신을 향했던 의심들을 털어냈다. 손흥민은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어시스트도 2개를 기록했다.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파페 사르를 발견해 패스를 전달했고, 제임스 매디슨을 향해서는 멋진 아웃프런트 패스를 건넸다”며 사우샘프턴전 활약상을 조명했다.이날 손흥민은 전반 12분 측면 크로스가 수비수 머리에 맞고 굴절돼 흐르자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25분 정확한 패스로 파페 사르의 골을 도왔고, 추가시간엔 절묘한 패스로 매디슨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는 등 전반에만 1골·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첫 한 경기 3개의 공격 포인트다.손흥민의 이같은 활약은 최근 불투명한 거취에다 부진한 경기력이 맞물리면서 쏟아지던 현지 비판을 잠재울 만한 활약이었다는 점에 의미가 컸다. 실제 일부에선 손흥민과 결별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는데, 손흥민은 보란 듯이 3개의 공격 포인트를 폭발시켰다. 자신을 향했던 의심들을 스스로 씻어냈다는 표현이 나온 배경이다. 특히 직접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능력까지 선보이면서 상대 수비수 입장에선 ‘공포의 대상’이 될 거란 전망이 더해졌다. 스퍼스웹은 “상대 수비수가 직접 수비를 하든, 공간을 내주든 이제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들을 공포에 떨게 할 때가 됐다. 손흥민은 두 상황을 모두 훌륭하게 처리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너무 좋은 활약 속 토트넘이 전반에 일찌감치 승기를 굳히는 데 도왔고, 일찍 교체돼 충분한 휴식까지 취했다”고도 덧붙였다.이날 3개의 공격 포인트로 팀의 5-0 대승에 앞장선 손흥민은 각종 대기록까지 더했다.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EPL 통산 6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구단 역사상 EPL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로 남았다. EPL 역대 20번째로 EPL 100경기 이상 골을 넣은 선수로도 이름을 새겼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전을 통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김명석 기자 2024.12.1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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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엄청난 대기록 썼다’ EPL 역대 단 20명뿐, 무려 100경기에서 골 폭발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단 19명만 달성했던 대기록의 20번째 주인공이 됐다. EPL 무대에서 득점포를 터뜨린 경기 수가 무려 100경기를 넘어선 것이다.16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5 EPL 16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리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손흥민은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2015년 9월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통해 EPL 데뷔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10번째 시즌인 이번 시즌까지 골을 터뜨린 EPL 경기 수가 100경기를 넘어섰다. EPL 통산 기록은 316경기 125골 68도움이다.EPL 역사상 100경기 이상 골을 터뜨린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단 20명뿐이다. 특히 손흥민에 앞서 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의 이름을 살펴보면 손흥민의 이번 대기록은 더욱 의미가 크다. 앨런 시어러를 비롯해 웨인 루니, 해리 케인, 프랭크 램퍼드, 모하메드 살라, 세르히오 아구에로, 티에리 앙리, 로빈 판페르시, 마이클 오언, 스티븐 제라드, 테디 셰링엄 등 그야말로 EPL 역사에 남을 레전드들만이 이뤄낸 대기록이기 때문이다.오랫동안 EPL 무대에서 뛰어야 하는 데다, 그만한 득점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에서 특히 달성하기 어려운 대기록이다. 또 꾸준하게 골을 넣어야만 이룰 수 있는 대기록이라는 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의 이번 기록 달성이 더욱 값진 배경이다. 이같은 소식을 전한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토트넘의 아이콘인 손흥민이 EPL 레전드인지에 대해 의문이 남는다면, 그의 최근 활약은 그가 레전드가 맞다는 걸 확실히 증명해 준다”며 “토트넘 팬들은 최고의 선수가 계속 팀을 위해 뛰고 있다는 사실을 행운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극찬했다.손흥민은 이날 이 기록뿐만 아니라 2개의 어시스트를 더해 토트넘 구단 역사상 EPL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라는 기록도 함께 썼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04년 팀을 떠난 대런 앤더튼이 기록했던 67개였다.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서 EPL 통산 67, 68호 어시스트를 잇따라 기록하면서 구단 역사에 남을 대기록도 남겼다.손흥민은 이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데 이어 정확한 패스로 각각 파페 사르와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5-0으로 대파하고 공식전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김명석 기자 2024.12.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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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구단 대기록까지 썼다…역대 최다 어시스트 1위 등극

손흥민(32)이 토트넘 구단 새 역사를 썼다. 30년 넘게 이어지던 구단 역대 최다 어시스트의 새 주인공이 됐다.토트넘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어시스트 기록을 경신했다”며 “그는 대런 앤더튼을 제치고 최다 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고 조명했다.손흥민은 이날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EPL 1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1골·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터뜨린 데 이어 파페 사르와 제임스 매디슨을 향한 정확한 어시스트로 2개의 도움을 더했다.이날 2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면서 손흥민은 EPL 통산 6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앤더튼(67개)이 가지고 있던 토트넘 구단 EPL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새로 썼다. 앤더튼은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67개의 기록을 남겼다. 그런 앤더튼의 기록을 손흥민이 넘으면서 구단 역사상 EPL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대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EPL 도움 순위는 손흥민과 앤더튼, 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62개)과 해리 케인(46개), 애런 레넌(45개) 순이다.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점점 더 강해졌고, 모든 대회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레전드가 됐다”며 “그는 올 초 구단 역사상 14번째로 400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고, 역대 구단 득점 랭킹 5위, EPL 역대 득점 랭킹 20위(18위) 진입 등의 기록을 남겼다”고도 조명했다.한편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2도움 원맨쇼 활약을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5-0으로 대파하고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뒤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는 물론 각종 매체에서도 최고 평점을 받았다.김명석 기자 2024.12.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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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상 탔어요” 토트넘, 영플·베스트11 수상 알렸다…현지 기대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양민혁(18·강원FC)의 수상을 축하했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양민혁이 토트넘 유니폼을 든 사진을 게시,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베스트11에 포함됐다”며 “곧 만나자, 양(YANG)”이라고 적었다.이달 팀에 합류할 양민혁을 향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양민혁은 지난달 29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과 K리그1 베스트11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올 시즌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K리그에 발을 들인 양민혁은 리그 전 경기(38경기)에 선발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렸다. 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강원은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뒀다.K리그에서 새 역사를 쓴 양민혁은 이제 토트넘으로 향한다. 애초 내년 1월 토트넘에 입성할 예정이었지만, 구단에서 양민혁에게 조기 합류를 요청했다. 그는 오는 16일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아직 합류 전이지만, 현지 팬들의 기대가 큰 분위기다. 양민혁의 수상 소식을 알린 토트넘 게시글에는 “우리의 공격 레벨을 높이기 위한 숨겨진 보석이 되길 바란다. 우리의 희망”이라는 댓글이 있었다. 이외에도 “빨리 왔으면 좋겠다. 우리는 가능한 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손흥민과 같은 자리에서 뛸 수 있는 만큼, 양민혁이 손흥민의 부담을 나눠 가지길 기대한다는 뜻이다.양민혁은 대상 시상식에서 “(EPL에서) 나만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 모든 선수들이 하고 있는데, 나만의 세리머니를 만들어볼 생각은 있다”며 “제임스 매디슨 선수와 합을 맞춰보고 싶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12.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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