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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세호 “결혼식에 GD·싸이 온다” (‘뜬뜬’)

GD, 싸이 등 톱스타들이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식에 대거 참석한다. 1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미니 핑계고: 유재석, 조세호, 박신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세 사람은 조세호의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이 “조셉의 결혼식이 또 요란할 것 같다. 어디 CEO도 오시고 많던데”라며 지드래곤과 싸이가 참석하느냐 묻자 조세호는 “오긴 온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에 신난 유재석이 “혹시 이재용 회장님도 오시냐”고 놀리자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부르냐”며 당황해했다. 이들의 티키타카를 본 박신혜는 “아마 그날 대한민국이 들썩이지 않을까 싶은 정도다. 거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정도”라고 했고, 유재석도 “아마 해외 유수의 언론에서 보기에는 ‘이 친구가 누구길래?’ 할 거 같다”고 거듭 놀리며 축하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19:09
스타

벌써 11주년…이민정, 이병헌과 결혼기념일 자축

배우 이민정이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이민정은 10일 한 팬이 올려준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리그램(재게시), 이병헌과의 결혼 11주년을 기념했다.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8월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 사회는 배우 이범수, 방송인 신동엽이 맡았으며 장동건 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정우성, 손예진, 최지우, 김태희, 한가인, 한효주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두 사람은 결혼 3년 차였던 2015년 3월 첫아들 준후 군을 얻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딸 서이 양을 낳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3:41
연예일반

유재환 “사기 논란 죄송, 변제 약속…성추행은 전혀 아냐” [전문]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사기 논란에 사과했다. 성희롱 의혹은 부인했다. 유재환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죄송합니다. 모든 게 저의 불찰”이라며 “오늘까지도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 추가적으로 원하시는 환불 희망자에게 변제날짜도 말씀 드렸다.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 부탁 드리고 있으며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 아니었다”며 “일단 일부 카톡 캡쳐와 제보들로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 지인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 내용이 전부 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다”며 “아무리 그래도 저는 한편으로 제게 그런 맘의상처를 겪었는데 절 보고 직접 말을 못 한 거면 백 번 천 번 찾아가 사죄하고 또 사죄하겠다. 저는 사과를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적었다. 아울러 “이복동생 거짓 언급도 죄송하다”며 “당최 뭔 생각인지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그런데 한 달 전 그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 게 부담스럽고, 감춰야 할 일반인 여자친구였기에 너무 갑작스레, 워딩을 정말 미친 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듯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였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지난달 한 작곡가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선 “실제 결혼식부터 현실적인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힘든 시기이지만 결혼할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결혼 식장부터 집까지 실질적인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 거 마냥 오해가 될 만한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고 뒤늦게서야 잘못됐다는 상황 판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명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연예인, A씨의 작곡사기를 고발한다’는 글이 확산됐으며 A씨로 유재환이 지목됐다. 아울러 유재환이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며 성희롱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하 유재환 글 전문죄송합니다 모든게 저의 불찰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지금이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서있다고생각합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하여 여러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렸습니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여러분께 드린 실망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오늘까지도 한분한분 직접 찾아 추가적으로 원하시는 환불희망자에게 변제날짜도 말씀 드렸습니다.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부탁드리고있으며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입니다.선입금을 받은이유는 장난치는 디엠이나, 사칭계정등이 너무많아 선입금으로 하는점은 시작하시는 전원에게 다말씀을 드려서 받게되었습니다.. 다만 저의실수는 좋은일로시작하잔걸 이렇게 많은사람들을 받아서 작업이 늦어진점에대해 깊은사과를 드리고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그러나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아니었습니다. 일단 일부 카톡 캡쳐와 제보들로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습니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내용이 전부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습니다.아무리 그래도 저는 한편으로 제게 그런 맘의상처를 겪었는데 절보고 직접 말을 못한거면 백번천번 찾아가 사죄하고 또 사죄하겠습니다… 저는 사과를 너무 하고싶은마음이 가장큽니다..이복동생 거짓 언급도 죄송합니다. 당최 뭔 생각인지 제가 톱스타도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그런데 한달 전 그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게 부담스럽고, 감춰야 할 일반인 여자친구였기에 너무 갑작스레, 워딩을 정말 미친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듯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이고, 하… 이건 절 좋아해주셨던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마지막으로 섣부르게 올렸던 결혼 글 관련해서도 말씀드리자면, 실제 결혼식부터 현실적인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힘든시기이지만 결혼할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결혼 식장부터 집까지 실질적인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거 마냥 오해가 될만한 문장이 들어가있었다고 뒤늦게서야 잘못되었다는 상황판단이 되었습니다.죽고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걸 잘알기에 앞으로 성실하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제대로 살아가고싶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겠습니다.음악만드는걸로 평생을 살아오고 , 할줄아는게 음악밖에없어 자숙하고 음악으로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07:08
연예일반

차학연, 정기호 父 집에서 가족사진 발견 “저 인간이 우리 아버지야?”(무인도의 디바)

차학연이 이승준의 집에서 가족사진을 발견해 큰 충격을 안겼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5회에서는 서목하(박은빈)가 영원한 우상 윤란주(김효진)와첫 번째 듀엣 무대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강우학(차학연)은 정기호의 아버지 정봉완(이승준)의 집에서 강보걸(채종협)과 마주쳐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서목하는 휴대폰을 사고 운전면허를 취득하며 윤란주의 매니저로 거듭나고 있었다. 윤란주의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회사 자동차를 받으러 간 서목하는 윤란주의 앨범이 수거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윤찬주가 역주행을 하더라도 앨범 통산 판매량이 2천만 장이 넘지 않도록 RJ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서준(김주헌)이 미리 손을 써둔 것이었다.지난 밤, 이서준으로부터 이 사실을 듣게 된 윤란주 역시 이 위기를 타개할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RJ엔터테인먼트에 이적하기 전 앨범은 예전 소속사 슈가 기획의 황병각(송경철) 대표에게 발매 권한이 있기에 그를 만나 설득해보려 했다. 하지만 황병각은 이를 기회 삼아 윤란주에게 자신의 딸 결혼식 축가를 부르러 오라고 했다.노래를 할 수 없는 윤란주는 답답한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서 목사에게 화풀이를 하고 만다. 서목하는 그 모습을 지켜본 강보걸에게 되려 “너무 속상하니까 답답해서 그래요. 하필 그때 내가 옆에 있어서, 진짜 내가 미워서 화낸 게 아니니까 아무것도 아니니까 괜찮아요”라며 윤란주를 감쌌다.서목하는 윤란주에게 전화를 걸어 26년 전, 그의 노래를 듣고 팬이 되었음을 언급하며 황병각의 딸 결혼식에 와달라고 부탁했다. 서목하의 말에 윤란주는 자신을 가수로 키우려 모든 것을 포기했던 옛 스승 황병각 대표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다 지켜주고 가려줄 테니까 무조건 오라”는 서목하의 응원을 듣고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마침내 1호 팬 서목하와 가수 윤란주의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 윤란주를 톱스타로 만들어준 황병각의 색소폰 연주에 맞춰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차곡차곡 음을 쌓아가는 서목하와 윤란주의 노래는 뭉클함을 안겼다.괜한 화풀이 대상이 됐음에도 자신을 보며 행복해하는 서목하를 바라보는 윤란주의 눈빛에는 미안함과 애틋함이 서렸다. 또한 윤란주는 황병각 대표와 해묵은 감정을 털어내며 관계를 회복, 앨범 재발매에 청신호가 켜질 것을 예감케 했다.그런가 하면 서 목하의 사라진 옛 친구 정기호(문우진)의 행방도 조금씩 명확해지고 있었다. 정기호의 아버지 정봉완에게 수상함을 느낀 강우학은 그의 뒤를 쫓다가 집 안에 걸린 가족사진 속에서 자신과 동생 강보걸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발견했다. 심지어 형제의 엄마 송하정(서정분)까지 함께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서목하는 오래전 정기호가 했던 말을 그대로 송하정이 하자 큰 혼란에 빠졌다. 설마 하는 마음에 서목하는 송하정에게 “정기호란 친구를 아세요?”라고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과연 이 일가족에게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이날 ‘무인도의 디바’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4%를 기록,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제공)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6회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2 09:30
연예일반

[RE스타] 잘생긴 줄만 알았는데... 김영대 ‘낮뜨달’로 입증한 성장

“‘펜트하우스’ 김영대 맞아?”최근 ENA 드라마 ‘낮에 뜨는 달’ (이하 ‘낮뜨달’) 에서 활약 중인 김영대 영상에 한 누리꾼이 단 댓글이다. 그저 잘생긴 배우인 줄만 알았던 김영대가 대중에게 인상적인 1인 2역 연기로 반전 매력을 안기고 있다. ‘낮뜨달’은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 버린 여자의 위험하고도 애틋한 환생 로맨스. 극중 김영대는 톱스타 한준오와 신라 대장군 도하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무엇보다 김영대에게 데뷔 이래 첫 1인 2역이라는 면에서 ‘낮뜨달’은 의미가 깊다. 1인 2역은 주인공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하면 어느 한쪽 캐릭터에도 몰입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려면 두 캐릭터의 차이를 분명하게 그려내야 한다. 김영대는 한준오를 연기할 때 가벼운 목소리 톤과 오바스러운 몸짓으로 철없는 톱스타를 표현했다. 반면 신라 대장군 도하를 연기할 때는 낮은 중저음 목소리에 날카로운 눈빛으로 이성적이고 냉철한 성격을 강조했다. 특히 한준오가 불의의 사고로 죽고 그의 몸에 도하가 들어왔을 때, 자유자제로 목소리 톤을 조절하며 한준오와 도하를 오가는 등 매끄럽게 1인 2역을 소화했다. ‘낮뜨달’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도 김영대의 1인 2역 연기에 흡족했다. 그는 최근 ‘낮뜨달’ 제작발표회에서 “김영대의 눈빛이 마음에 들었다. 남성미와 섬세함 두 가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면서 “1인 2역인데 두 캐릭터 성격이 상반된다. 섬세함에서 남성미로 변하는 과정의 형태를 잘 연기했다”라고 칭찬했다.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으로 데뷔한 김영대는 올해로 6년 차 배우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김영대는 최근에야 비로소 ‘배우’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처음으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지만, 어색한 발음과 시선 처리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SBS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 주석훈 역으로 이전보다 발전된 연기를 보여주긴 했으나, 극중 고등학생인 터라 연기로 크게 주목받을 만한 요소는 없었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으로 첫 사극 주연을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첫 사극인데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다는 평들이 나왔다. 그리고 현재 ‘낮뜨달’에 출연 중인 김영대는 ‘연기력 논란’ 꼬리표를 완전히 씻어낸 분위기다. 김영대는 “한 작품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의 노고가 들어가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저 또한, 그 일원으로서 제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려 했다”라고 밝혔다. 10일 기준 ‘낮뜨달’ 최고 시청률은 2%다. 바로 전작인 ‘유괴의 날’이 최고 시청률 5.2%를 달성했던 데 비하면 낮은 성적이지만, 아직 4회까지 밖에 방송되지 않았다는 면에서 반등의 기회는 충분하다. 시청률을 떠나 김영대에게 배우로서 반환점이 될 작품이라는 건 분명하다. 이에 대해 김영대는 “매 작품 후회 없는 자취로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배우로서 인정받을 때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영대 차기작은 tvN ‘손해 보기 싫어서’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가짜 결혼식을 올린 한 여자와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사내 부부 로맨스 드라마. 김영대는 신민아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한 최근 김영대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캐스팅 되며 차세대 한류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낮뜨달’에 이어 이미 두 편의 드라마까지 출연을 확정한 김영대.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1 11:55
예능

‘♥서희원’ 구준엽 “23년 전 못 해준 걸 갚는 거예요”…녹화 중 오열 (라디오스타)

54세 늦깎이 새신랑 구준엽이 ‘대만 금잔디’ 서희원과 꿀 떨어지는 대만 신혼생활을 공개한다.오는 9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출연하는 ‘심쿵!따리 샤바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입담이 수요일 안방에 웃음 폭탄을 터트릴 예정이다.대만에서 신혼을 보내고 있는 구준엽은 ‘라스’ 출연을 위해 대만에서 물 건너왔다고 밝혀 MC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대만에서 전지현급 톱스타인 아내 서희원의 내조의 여왕 면모를 공개해 부러움을 안겼다. 서희원이 만들어 준 하트 목걸이를 걸고 나온 구준엽은 “재수 없게 보이겠지만..”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이해해 달라”라며 꿋꿋이 아내 자랑을 멈추지 않아 미소를 자아냈다.이어 “희원이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랑꾼 구준엽의 고백에 김구라도 “전혀 의심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구준엽은 서희원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비밀 연애 스토리도 공개했다. 서희원과 헤어진 이후에도 잊지 못했다는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고 서희원의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또한 비대면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러브스토리와 서희원 매니저가 촬영했다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재회 영상도 공개됐다. 구준엽은 영상을 보며 녹화 중 오열했다고. 김국진은 “진짜 드라마는 구준엽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후 ‘국민 형부’, ‘국민 사위’가 된 사연도 공개했다. 특히 차인표의 팬인 장모님을 위해 차인표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했는데, 중국어로 영상 편지를 촬영해 보내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서희원과의 재회 영상에 이어 차인표의 중국어 영상 편지까지 망설임 없이 공개하는 구준엽을 보며 MC들은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라며 반색했다.신혼 생활도 공개했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아내와 처가 식구들을 위해 요리를 하다 보니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또 서희원을 화장실까지 안아서 데려다주기도 하고, 새벽에 배고프다고 하면 벌떡 일어나서 라면도 정성껏 끓여준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희원이가 공유 팬”이라고 밝힐 때는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구준엽은 “평생 지울 수 없으니까”라며 서희원과 커플 타투 반지를 하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김구라가 머리 문신을 언급하자, 민머리 스트레스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구라는 뜻밖의 대어 토크에 “쓱 물어본 건데. 자세한 얘기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흡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특히 최근 결혼 후 대만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짜 뉴스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다. 구준엽은 “제가 돈이 없어서 희원이와 결혼했고, 희원이 돈을 훔쳐서 서울로 도망갔고, 최근엔 희원이랑 이혼했고, 희원이가 전남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등 시기하고 음해하는 분들이 생겼다”라며 가짜뉴스에 대한 속마음도 털어놓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8 14:40
연예일반

‘이승기♥’ 이다인, 드레스가 몇 벌이야? 결혼식 비하인드 보니…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 사진이 참석했던 하객들을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다.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약 2년 간의 공개열애 끝에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연예계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이다인의 결혼식 드레스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결혼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이다인은 1부에선 목까지 올라오는 반짝이는 드레스에 티아라를 매치해 화려함을 뽐냈다. 2부에서는 목과 어깨 부분이 노출된 흰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이다인의 언니 이유비가 올린 사진에선 결혼식 후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 이다인도 포착됐다. 화이트 바탕에 검정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이 이다인의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결혼 후 이승기는 다음 달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아시아투어의 서막을 연 이후 일본 도쿄, 오사카,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8 11:18
연예일반

이승기♥이다인 결혼..철통보안 속 강호동·유재석·차은우·한효주 등 톱스타 총출동 [종합]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이승기와 이다인이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약 2년여 만이다. 결혼식 총괄은 이승기 장모인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손지창이 맡았고, 결혼식 1부와 2부 사회는 각각 개그맨 유재석과 이수근이 진행하며,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이날 결혼식은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다. 몇 시간 전부터 프레스 라인이 설치됐고, 오후 5시부터 하객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가장 먼저 식장을 찾았다. 이어 방송인 강호동, 나영석 PD, 배우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황선홍 감독, 가수 규현, 은혁, 육성재, 인순이, 길, 방송인 강호동, 권혁수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길은 “승기야, 행복하게 잘 살고 너같이 생긴 딸, 아들 많이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고, 은혁은 “승기랑 알고 지낸 지 오래됐다. 동갑내기 연예인이 많지 않은데 군대에서 결혼한다고 들어서 신기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앞서 지난 2월 이승기는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했고 승낙받았다”고 밝혔다.이승기는 연인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 후 바로 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JTBC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영화 ‘대가족’ 촬영을 마쳤다. 또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2023 이승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챕터2’를 개최한다. 이다인은 올 하반기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내 여자라니까’, ‘되돌리다’, ‘삭제’, ‘결혼해줄래’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영화 ‘오늘의 연애’, 드라마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배가본드’, ‘마우스’, ‘법대로 사랑하라’ 등에 출연했다.견미리의 딸 이다인은 2014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으며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7 18:27
연예일반

이성민, 송중기에 칭찬일색 …“결혼식, 초대해주면 갈 것” [종합]

배우 이성민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이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성민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가 회장 진양철 역으로 열연을 펼쳐 큰 사랑을 받았다. 송중기는 당시 진양철 회장의 막내 손자 진도준 역으로 출연했다.이성민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그 정도 시청률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을 별로 못했다”면서 “전화를 많이 받았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슈가 되고 있구나 체감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이어 DJ 박명수는 이성민에게 “송중기랑 개인적으로 친해졌나. 결혼식에 가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성민은 “많이 친해졌다”며 “(결혼식에) 초대해주면 갈 거다”라고 답했다.또 이성민은 송중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송중기 씨와 예전에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그때는 만날 일이 거의 없었다”면서 “이후 세월이 지나서 배우 황정민 씨 연극 분장실에서 인사했다. 좋은 친구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같이 작업하길 원했었는데 마침 ‘재벌집 막내아들’을 송중기 씨가 한다고 해서 나도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송중기를 향한 선입견도 있었다고. 이성민은 “얼굴이 곱게 생기고 여리여리하고 그런 친구인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굉장히 씩씩하고 또래 톱스타 배우들과 다르게 소탈하다. 식당에 가도 마스크로 얼굴을 안 가린다. 사인 요청도 잘 해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보다 나이가 많이 어린 후배임에도 그런 점들은 따라가려 노력할 거라고 얘기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박명수 또한 “송중기가 촬영하다 뛰어나와서 나한테 인사를 하더라. 예의가 굉장히 바르다”며 이상민의 말에 공감했다.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혼인 신고를 마쳤다. 당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식을 전한 그는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밝히며 2세 소식도 함께 알렸다.다만 결혼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는 2월 중 ‘로기완’ 촬영을 위해 해외로 출국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5 18:37
산업

"75만원이면 검소하네? 솔드아웃!" 삼성가 '재벌룩'에 열광, 왜?

최근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이른바 검소한 '재벌룩'이 화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삼성 오너 일가가 40만~80만원대 옷을 입거나 가방을 들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곧바로 완판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업계는 재벌가 등 VIP가 대중 앞에 나설 때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은 대부분 철저한 계산 아래 선택된다고 입을 모은다. 재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 탓에 고가 명품을 꺼린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대중이 재벌룩의 이면은 보지 않고, 선망하던 재벌의 아이템을 따라 구매하면서 동질감과 만족감을 얻으려고 한다고 분석한다.'재벌룩' 파워 인플루언서 삼성가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열린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이부진 사장은 이날 옅은 회색 톤의 케이프 코트와 함께 독특한 공예 디테일이 매력적인 검은색 미니 토트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토트백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데스트리'의 대표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550유로(약 75만원)에 판매 중이다. 2016년 론칭한 신생 브랜드로 국내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던 데스트리는 이부진 사장이 든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곧바로 입소문을 탔고, 해당 가방은 솔드아웃됐다. 이부진 사장의 가방은 지난 8일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에서도 화제가 됐다. 크롭 기장의 '샤넬' 트위드재킷과 부츠컷 데님 팬츠를 입은 그는 미국 패션 브랜드 '더 로우'의 200만원대 가방을 들었다. 각종 패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 로우가 화제가 된 건 당연한 일이었다. 대중은 이부진 사장이 든 가방이 단종돼 구매할 수 없자, 같은 브랜드의 비슷한 디자인의 가방을 사들이며 또 한 번 완판 신화를 썼다. 삼성 오너 일가의 패션 아이템은 늘 초미의 관심사다. 실제로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삼성 새 연구개발센터 개소식 참석을 위해 출장길에 올랐을 때 '빈폴골프'의 43만9000원짜리 패딩 조끼를 입었다. 이 조끼는 이재용 회장이 입은 지 만 하루 만에 완판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곧바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패션가에서 "요즘은 톱스타를 모델로 쓰는 것 보다 삼성 오너 일가가 입었을 때 더 큰 반향과 효과가 있다. 삼성 오너가가 슈퍼 인플루언서"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검소하네…완판 행렬, 왜? 공식 석상 또는 여론의 시선이 모이는 자리에 입고 나오는 재벌룩은 보통 철저한 계산 아래 노출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대기업 A 사 관계자는 "재벌가 외에도 영부인 등 VIP의 공식 석상 옷은 어느 정도 계획한 뒤 결정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라며 "옷을 입었을 때 대중의 반응이나 영향,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이 전개하는 브랜드 여부 등도 고루 따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VIP와 재벌가가 패션을 선택할 때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고려하는 추세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과거에는 자신이 가진 부와 명예를 자랑하기 위해서 초고가 명품을 휘두르고 나왔지만, 이제는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그런 모습을 지양한다는 것이다. A 사 관계자는 "최근 재벌가는 대중의 이목이 쏠린 자리에서는 초고가 명품보다는 중저가의 디자이너 브랜드, 천편일률적인 제품보다는 환경 등을 고려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래야 더 주목받고 뜻밖의 질타나 부정적 여론을 피할 수 있다. 이부진 사장이나 이재용 회장 역시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40만~80만원대의 비교적 검소한 차림새로 찬사를 받았다. 소탈하고 친서민적인 모습을 보여줄수록 박수갈채를 받는다는 걸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대중은 이면에 담긴 철저한 계획은 보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재벌룩만 모방하려는 심리를 갖고 있다. 재벌룩이 뜨면 완판되는 이유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일부 재벌에게는 '서민코스프레'일 수도 있으나, 대중은 선망하던 대상이 '나도 접근할 수 있는 선'의 옷을 입었다고 생각하고 따라 사는 경향이 있다"며 "비교적 낮은 가격에 자신도 VIP와 같은 걸 누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액수를 떠나 갖고 싶은 건 사는 소비 경향이 있다는 점도 재벌룩 인기를 뒷받침한다. 정 문화평론가는 “MZ세대는 명품을 '비싸서 사지 않아야 할 것'이 아니라 '나를 얼마나 만족시키는가'를 본다”며 “가치에 더 방점을 찍기 때문에 재벌룩으로 화제가 되면 산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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