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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PIT 배지환, 2G 연속 안타...지난해 부진 씻을까

지난해 부진했던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6)이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에 9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때렸다.올해 시범경기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배지환은 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때리며 출발했다. 27일 경기 성적까지 합쳐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500(4타수 2안타)을 이어갔다.배지환은 0-2로 뒤진 3회 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을 소화했지만, 3루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왼손 투수 딜런 리의 5구째 공을 공략했으나 정타를 치지 못하고 빗맞히는 데 그쳤다.두 번째 타석 때는 안타가 나왔다. 빠른 발을 살렸다. 팀이 1-2로 추격 중이던 5회 초 배지환은 선두 타자로 나와 왼손 투수 애런 범머를 상대로 유격수 내야안타를 쳐 1루 베이스를 밟았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저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5회 수비 때 교체되면서 시범경기 출전을 마쳤다. 피츠버그는 4-9로 패했다.배지환은 지난해 부진을 올해는 끊어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2년 막판 빅리그에 콜업된 배지환은 2023년 부상을 안고도 111경기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24도루를 기록했다. 타격 성적은 저조했으나 빠른 발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살렸다. 하지만 지난해 부상과 부진으로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엔 미국 현지에서 개인 훈련에 집중하며 캠프를 준비했고, 나쁘지 않은 결과로 연결하고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27 11:55
해외연예

[왓IS] ‘병역기피’ 왕대륙, 결국 3월 13일 입대…“형사책임 없을 것”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된 대만 배우 왕대륙이 결국 입대한다.24일(현지시각)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왕대륙은 올해 3월 13일 군 복무를 시작한다. 대만 법조계는 왕대륙이 허위진단서를 제출할 기회가 없었고, 범죄 사실이 없었기 때문에 병역법과 서류위조에 대한 형사책임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해졌다.앞서 지난 18일 현지 언론들은 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왕대륙은 병역을 피하기 위해 전문 조직을 찾아가 100만 대만 달러(약 4400만 원)를 건네고 심장 질환이 있는 것처럼 조작해 허위 의료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에 체포된 왕대륙은 15만 위안(약 2900만 원)의 보석금을 지불해 풀려났고, 차기작 드라마에선 하차 수순을 밟았다. 대만은 징병제를 유지하는 국가 중 하나다. 대만 병역법에 따르면 남성은 만 18세~36세에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2018년 군사교육만 받는 4개월까지 단축됐으나, 지난해 1월부터 의무복무기간이 1년으로 늘어났다. 한편 왕대륙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영화 ‘나의 소녀시대’ 등으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빅뱅 멤버 승리와의 친분으로도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4 14:15
연예일반

“1년간 무단 결근·지각 9번” 故 오요안나, 근태 보고서 유출…작성 시점에 ‘의문’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근태 보고서가 유출되면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22일 디시인사이드 기상캐스터 갤러리에는 ‘故 오요안나 방송 사고, 지각내역서’란 제목의 문서가 올라왔다. 해당 문서는 지난 2022년 1월 26일부터 1월 12일까지 약 1년간 기재된 것으로, 고 오요안나의 방송 및 라디오 사고와 지각 내역 등이 담겨있다.근태 보고서에 따르면 고 오요안나는 이 기간 ‘뉴스투데이’와 ‘12 뉴스’에 총 여섯 차례 지각 또는 무단결근했으며, 라디오 ‘세상을 여는 아침’ 방송에 총 세 차례 나오지 않았다. 사유는 모두 연락 두절로, 선배인 이현승과 박하명 캐스터가 각 2번씩 긴급 출근을 한 것으로 기록됐다.근태 보고서를 접한 대중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오요안나의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비판하는 의견도 있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선후 관계를 따져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서 작성 시기가 고인이 사내 괴롭힘을 당했을 때와 겹친다는 설명이다. 또 일각에서는 편 가르기에 앞서 이번 근태 보고서가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들은 해당 자료에 ‘故 오요안나’라고 기재된 부분을 짚으며, 고인이 사망한 후 급하게 작성, 유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사망했다. 당시 밝혀지지 않았던 사인은 앞선 1월 27일 한 매체가 고인의 유서를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원고지 약 17장 분량의 유서에는 오요안나가 생전 일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관련 정황과 폭로가 쏟아지면서 MBC는 이와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조사에 착수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7:19
스타

“故서희원 떠나보낸 아픔 커”…구준엽, 활동 무기한 중단

아내인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구준엽이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지난 20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구준엽이 무기한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미 촬영을 마친 광고 외에 DJ쇼, 기자회견, 팬 미팅 등의 행사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매체는 “아내를 잃은 아픔이 크다. 내면의 고통이 치유될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또 당초 서희원의 수목장이 이번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매체들은 “이유는 구준엽과 관련이 있다”며 “구준엽은 향후 언제든 서희원을 찾아가 볼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있길 원했고 가족과 상의한 끝에 새로운 장례 장소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서희원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은 대만 톱스타로, 구준엽이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 2022년 결혼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1 19:52
해외연예

대만 첫사랑 배우, 안타까운 근황…“결혼 8년만 이혼” [왓IS]

대만 배우 천옌시(진연희)가 중국 배우 천샤오(진효)와 결혼 8년 만에 갈라섰다. 18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천옌시는 천샤오와 이혼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이날 각자의 웨이보 계정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두 사람은 성명문에 “서로 만나서 감사하고, 이제 각자의 길을 가겠다. 하지만 앞으로 부모로서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동행할 것”이라고 적었다. 천옌시는 “개인적인 가정사인 만큼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현지 파파라치를 통해 불화설이 불거졌고, 지난해에는 이미 이혼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천샤오가 연락처를 변경하고 천옌시와 소통을 거부하거나, 재산분할 없이 천옌시와 이혼을 원했다는 주장도 나왔다.결정적으로 천샤오가 천옌시의 아버지에 불참했고, 올해 춘절(명절)에도 각자의 고향에서 보낸 정황으로 이혼설에 힘이 실린 가운데 두사람은 이를 공식화했다.한편 천옌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서 히로인 션자이 역으로 사랑받았다. 천샤오와는 드라마 ‘신조협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8 23:47
해외연예

[왓IS] 왕대륙, 병역기피 혐의로 체포…의료증명서 허위 발급

대만 인기 배우 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됐다.1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신베이시 지검 병역 비리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왕대륙이 연루된 점을 파악하고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왕대륙은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의사를 통해 허위 의료 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사건에 연루된 사람은 10명으로 조사됐다. 매체에 따르면 왕대륙은 타이베이시 다안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수색을 받았고, 이날 오후 수사기관으로 이송돼 조사받을 예정이다.대만은 지난해 1월부터 복무기간 1년의 의무 징병제를 시행중이다. 앞서 왕대륙은 미국에서 육군사관학교를 다닌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대만으로 돌아와 연예계에 입문해 인기를 얻은 그는 한 경영대학에 입학했으나 동급생들이 그가 수업을 다닌 것을 본적이 없고, 병역을 피하기 위해 특권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왕대륙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한편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2015), ‘장난스런 키스’(2019) 등 로맨스 영화로 한국에서도 알려진 배우다. 빅뱅 출신 승리와의 친분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8 14:09
메이저리그

언제나 최고였는데 2→3→12→39위까지 추락...자극받은 트라웃 "불타오르네요"

부상에 신음하던 마이크 트라웃(34·LA 에인절스)이 2025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미국 ESPN은 18일(한국시간) "트라웃이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 후, LA 코치진는 회의를 통해 그의 포지션을 우익수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그의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라웃은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다"며 "나는 그냥 경기장에 있고 싶을 뿐"이라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데뷔 후 줄곧 중견수로만 뛰었던 트라웃이 우익수로 자리를 바꾼 건 건강 때문이다. 2011년 데뷔한 트라웃은 2012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4년을 시작으로 2016년, 2019년까지 총 세 차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따냈다. 이 기간 MVP 투표에 2위만 4회에 오르는 등 9년 동안 모두 5위 이내에 들었다.하지만 2021년 이후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1년 36경기 출장에 그친 그는 2022년 119경기, 2023년 82경기만 뛰었고 지난해에도 29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100경기를 넘긴 2022년까진 그래도 리그 정상급 선수였지만, 최근 2년은 그라운드에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트라웃에 대한 주위의 기대도 점차 낮아졌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매해 초 발표하는 MLB 톱100 순위에서 트라웃은 2013~2014년, 2016~2021년까지 총 8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출전 경기가 줄어들면서 더 이상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그가 없는 사이 전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가 4년 중 3차례나 1위에 올랐다. 그사이 트라웃은 2위(2022년)에서 3위(2023년)로, 다시 12위(2024년)로 떨어졌다. 부상이 길어지자 결국 올해 랭킹에서 그는 무려 39위까지 떨어졌다. 전미 30개 팀 중 39위라는 건 여전히 높은 숫자지만, 트라웃이기에 '굴욕'과도 같은 순위기도 하다.결국 트라웃 스스로 자존심 회복을 선언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8일 "트라웃은 그가 MLB네트워크 순위에서 겨우 39위에 올랐다는 데 대해 '불타올랐다'면서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우익수로 이동은 그를 위한 과정일 거로 보인다. 부상이 잦아진 그에게 수비 반경이 넓은 중견수 소화는 독이 될 수밖에 없지만, 우익수라면 부상 우려를 덜고 정상급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29경기 10홈런을 때릴 정도로 타격 실력은 여전하다. 건강만 하다면, 트라웃은 여전히 오타니와 1위를 두고 다툴 '거인'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8 08:52
뮤직

비, 대만 콘서트서 구준엽 위로·응원→故서희원 추모 묵념까지 [왓IS]

가수 비가 대만 콘서트 무대 도중 구준엽을 언급하며 팬들과 함께 고(故) 서희원을 애도했다.15일 대만 ET투데이는 비가 9년 만에 대만에서 선보인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비는 가오슝 팝 뮤직 센터에서 ‘스틸 레이닝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약 5000명의 현지 팬들을 만났다. 매체에 따르면 비는 콘서트 말미 무거운 표정으로 아내 서희원을 잃은 구준엽을 언급했다. 비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선배, 구준엽 형님, K팝에서 매우 존경받는 사람이고 그의 아픔에 모두가 슬퍼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돌아가신 분은 제 형수다. 비록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저는 후배이기 때문에 여기(가오슝)에 왔고, 여기서 묵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10초간 묵념을 제안했다.비는 이어 “구준엽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멀리서 기도하고 싶다. 제가 해야 할 일이다. 구준엽을 응원하고 지지해 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비는 “그(구준엽)는 최고의 선배이고, 매우 정직하고 친절한 사람이다. 여러분 모두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매체는 이같은 비의 발언을 전하며, 비의 제안에 현장에 모인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묵념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현 서희원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서희원의 유해는 일본에서 화장됐으며 지난 5일 구준엽의 품에 안겨 대만에 도착했다. 고인은 수목장 형태로 영면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07:45
뮤직

카리나, 지드래곤 신곡 뮤비 출연했나... “확인 불가” [공식]

에스파 카리나가 가수 지드래곤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카리나가 오는 25일 발매되는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에 수록곡 중 하나의 뮤직비디오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 소속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카리나는 데뷔 전에도 그룹 샤이니 태민의 ‘윈트’를 포함해,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뷔자데’ 등 소속사 선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세 번째 정규앨범 ‘위버맨쉬’를 발매했다. 이어 내달 29~30일에는 고향 종합운동장에서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 지드래곤의 단독 월드 투어는 2017년 이후 약 8년 만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3 10:36
메이저리그

'도쿄 시리즈' 일본인 선발 맞대결 성사되나, 야마모토-사사키 동시 출격

오는 3월 '도쿄 시리즈'에서 일본인 투수의 맞대결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팀 훈련을 앞두고 "개막전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2차전은 사사키 로키가 맡아주는 게, 현재 계획이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2연전은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로 다음달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야마모토, 사사키가 소속되어 있다. 시카고 컵스에는 이마나가 쇼타와 스즈키 세이야가 몸담고 있다. 앞서 시카고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가 개막 2연전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다저스의 현재 구상대로라면 야마모토와 사사키가 개막 2연전에 모두 선발 등판, 일본인 투수 간 선발 맞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개막 2연전에 일본인 선발 투수가 최대 3명이나 등판하는 것이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12년 최대 3억2500만 달러(4724억원) 계약 후 서울시리즈 2차전에서 1이닝 4피안타 5실점의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올해 다저스에 입단한 사사키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구위를 입증하면 도쿄 시리즈 등판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이마나가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로 호투, 팀 내 위상이 올라갔다. 이형석 기자 2025.02.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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