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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뛰어난 추진력으로 사업 성공 이끌어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14-5번지 일대 5일장 구역에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재개발사업이 추진돼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3만평 부지에 대전 지역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단지 ‘디에이치 비 아트’(The H Vie Art)를 건설하는 이 사업의 중심축은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은수)이다.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임은수 조합장은 일반분양 청약당첨을 통해 서민이 부유해질 수 있는 부(富)의 이동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을 토대로 조합원 이익 증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 전략을 펼치면서 투명하게 조합을 운영한다. 현대건설이 시공할 ‘디에이치 비 아트’는 지하 7층, 지상 54층 규모 아파트 9개동에 2,703가구와 부대복리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현재 사업성 개선을 위한 설계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5월에 조합원들의 권리와 의무를 결정하는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유성구청에서 관리처분 인가 승인을 받으면 연말경부터 이주를 시작하게 된다. 이주가 완료되는 2026년 말 착공에 돌입한 후 2027년 중순부터 일반 분양을 거쳐 2031년 입주할 계획이며 지난 1월 조합원 분양 전시관을 개관했다. ‘디에이치 비 아트’ 단지는 2026년 완공될 유성복합터미널 인근에 위치한데다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까워서 더블 역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생활/교육/의료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고 재개발 구역에 100년 전통의 유성 5일장(5천 평 규모)과 연계되는 6m 높이 스카이 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의 스카이 브릿지가 ‘디에이치 비 아트’ 아파트 상가 2층 테라스와 연결돼 거주자들의 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공원 아래 조성되는 유성 5일장이 특색 있는 테마형 K-retro mart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유동 인구가 늘어나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 조합장은 “‘디에이치 비 아트’ 아파트 단지가 완공되면 대전 유성 지역 랜드마크이자 핫 플레이스로 부상해 서울의 강남처럼 미래 자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3 18:50
프로축구

‘연대기여금 논란’ 광주, 공식 사과 “21일 납부 완료 통보…프로세스 재정비하겠다”

광주FC가 최근 불거진 연대기여금 미납 논란에 관해 공식 사과했다.광주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구단은 “‘아사니 선수 연대기여금 미납 및 FIFA 징계 미인지’ 사안과 관련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이어 “구단은 피파 클리어링하우스(FIFA Clearing House, 이하 FCH)가 고지한 아사니 선수의 연대기여금을 FCH가 지정한 계좌로 2024. 8. 30. 2024. 9. 4. 2025. 5. 13. 3회 납부를 하였으나 입금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 원인은 금융기관과 함께 파악 중에 있다”며 “FCH는 구단 담당자 이메일로 납부 독촉을, 대한축구협회는 징계결정문을 보내왔으나 담당자가 휴직하여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광주는 외국인 선수 아사니 영입으로 발생한 연대기여금 3000달러(420만원)를 송금하지 않아 FIFA로부터 지난해 12월 17일부로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그런데 이와 관련한 업무를 본 구단 담당자가 인수인계 없이 휴직한 탓에 징계 사실을 알지 못한 광주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10여명의 선수를 영입, K리그1 14경기와 코리아컵 2경기를 치렀다. 광주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구단은 업무 공백에 대한 부분을 엄중하게 판단하고 있으며, 책임 있는 자세로 내부 시스템을 점검하고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겠다. 철저한 원인 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밝히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광주FC 사과문 전문.광주FC는 ‘아사니 선수 연대기여금 미납 및 FIFA 징계 미인지’ 사안과 관련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사태 수습에 우선하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단은 피파 클리어링하우스(FIFA Clearing House, 이하 FCH)가 고지한 아사니 선수의 연대기여금을 FCH가 지정한 계좌로 2024. 8. 30. 2024. 9. 4. 2025. 5. 13. 3회 납부를 하였으나 입금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 원인은 금융기관과 함께 파악 중에 있습니다. 이후, FCH는 구단 담당자 이메일로 납부 독촉을, 대한축구협회는 징계결정문을 보내 왔으나 담당자가 휴직하여 이를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최근, 구단은 이 사실을 인지한 즉시 FCH와 소통하여 연대기여금 납부하였으며 5. 21. 납부가 완료되었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구단은 업무 공백에 대한 부분을 엄중하게 판단하고 있으며, 책임있는 자세로 내부 시스템을 점검하고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겠습니다. 철저한 원인 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밝히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FIFA, AFC,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본 사안의 원만한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과 관계 기관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단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광주시민프로축구단김희웅 기자 2025.05.22 12:47
생활문화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펫테리어 바닥재 ‘숲 도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생활하는 실내 환경을 고려한 ‘펫테리어(Pet+Interior)가 주목받고 있다.특히 ‘장판’으로 불리는 PVC 바닥재(륨)가 충격 흡수, 미끄럼 방지, 친환경 등 기능을 강화하며 펫테리어 제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친환경 PVC 바닥재 ‘숲 도담’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도담도담'이란 말에서 유래한 ‘숲 도담’은 PVC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 및 KOTITI시험연구원의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미끄럼 방지와 충격 흡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 아이와 반려동물 등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숲 도담에는 KCC글라스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됐다. KCC글라스만의 ‘듀얼(dual) 공법’으로 표면에는 ‘카렌다(Calender) 공법’의 고강도 투명층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발톱이나 이빨로 인한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하부에는 ‘졸(SOL) 공법’의 고탄력 쿠션층을 적용해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해 발과 관절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UV 코팅층과 섬세한 엠보 표면이 마찰력을 높여 미끄러짐을 방지해 준다.손쉬운 위생 관리도 장점이다. 기존 목재 마루보다 물기와 오염에 강한 PVC 소재를 사용해 반려동물의 배변 실수에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으며 마루나 타일 바닥재와 비교해 이음매가 적어 틈새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표면에는 편백나무 오일이 함유된 UV 코팅층으로 탈취 효과까지 제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도 보유하고 있다. 표면 무늬와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기술과 입체감 있는 3D 디자인으로 천연 소재의 느낌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했으며 패턴의 크기를 늘려 반복되는 무늬를 줄임으로써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더했다.또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스톤 타일과 원목 마루 디자인을 비롯해 2.7mm와 3.2mm 등 두께도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총 18종의 다양한 디자인 패턴이 구비돼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숲 도담은 업계 최초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를 비롯해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 한국공기청정협회 HB마크(친환경건축자재마크) 최우수 등급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확보해 제품의 안전성도 입증받았다.KCC글라스 관계자는 "펫테리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한 인테리어 제품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인테리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의 PVC 바닥재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의 PVC 바닥재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5.05.21 17:06
프로축구

[공식발표] “근거 없는 주장, 묵과할 수 없다” 연맹, 최대호 안양 구단주 상벌위 회부 결정

프로축구연맹이 최대호 안양FC 구단주를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구단주는 최근 심판 판정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면서 기업구단과 시도민구단이 차별적 대우를 받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연맹은 21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연맹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판정의 정확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된 현 상황에 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연맹은 K리그 심판의 배정과 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판정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러나 심판 제도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별개로, 특정 구단이 판정에서 차별을 받고 있고 나아가 그 차별이 구단의 규모나 운영주체의 상이함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근거없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은 K리그 운영에 관한 최종 책임을 지고 있는 연맹으로서 묵과할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상황은 이렇다. 전날(20일) 최대호 안양 구단주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안양의 여러 경기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공정하지 못한 심판 판정에 대해 더는 침묵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이는 단순한 오심 차원을 넘어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심각한 판정 오류들이 누적됐기 때문”이라며 심판 판정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당시 최 구단주는 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 ▶심판 판정의 공정성 강화 ▶오심에 대한 공식 인정과 공개 ▶K리그 경기 규정 제37조 '심판 비판 금지' 조항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논란이 거세진 건 최대호 구단주가 기자회견 뒤 기업구단과 시민구단이 심판 판정에 있어 차별적 대우를 받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기업구단이 시민구단에 비해 유리한 판정을 받는다는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축구계의 질타가 잇따랐다.연맹 역시 이날 “K리그에서 시도민구단과 기업구단이라는 분류가 관행적으로 사용되고는 있으나, K리그 정관과 규정에서는 구단의 운영주체에 따른 어떠한 공식적인 구분도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구단의 재정규모는 경기력의 차이로 반영될 수는 있으나, 리그 규정과 경기 운영의 원칙은 모든 구단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판정의 공정성은 구단의 형태와 무관하게 엄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또 “안양은 K리그에서 승강제가 실시된 2013년 이후 신규 창단해 리그에 가입한 이른바 ‘시민구단’ 중에서는 처음으로 K리그1에 승격한 구단이다. 안양의 선전이 바로 K리그의 공정한 경쟁 시스템을 방증하는 것이며, 안양이 K리그의 구조적인 불공정을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가 이룬 역사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구단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은 리그에 대한 존중과 함께 표현돼야 한다”라고 꼬집었다.최대호 구단주는 전날 기자회견 당시 안양이 불리했던 10개의 판정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연맹은 “10개의 장면 중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평가회의를 거쳐 오심으로 인정한 것은 2개”라며 “대한민국 축구에서 판정의 정심, 오심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권한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에 있다. 정당한 평가 절차를 거쳐 이미 정심으로 결론이 내려진 판정들까지도 자의적으로 해석해 오심으로 매도하는 것은 정당한 비판이 아니”라고 지적했다.끝으로 연맹은 “상벌위 일시는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며 “심판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최근 대한축구협회에 ▶영국 프리미어리그나 독일 분데스리가와 같이 심판위원회에 지도자, 은퇴선수, 언론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켜 개방성과 보편성을 확보 ▶논란이 된 판정은 심판위원회가 직접 구단과 언론에 설명 ▶VAR 온필드리뷰를 진행한 판정은 주심이 장내 방송으로 관중에 상황을 설명할 것 등 심판제도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제안했다. 앞으로도 대한축구협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판정의 신뢰 제고와 정확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개발하고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5.21 16:36
e스포츠(게임)

위믹스, KISA 인증 업체 추가 점검 결과도 '양호'…"보안 문제 없음 확인"

지난 2월 해킹 여파로 재상폐 결정이 내려진 가상화폐 위믹스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 업체의 추가 점검에도 보안 상태가 '양호'하다는 판단을 받았다.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KISA 인증 컨설팅 업체 중 한 곳과 보안 점검을 실시했으며, 토큰 교환 서비스 '위믹스 플레이 브릿지'의 침해 사고에 대한 이행 조치 결과에서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진단은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진행됐다.내부 통제 및 서비스 환경, 네트워크 망 분리, 접근 통제, 다중 인증, 계정 관리 항목의 15개 과제를 대상으로 이행 결과를 살펴봤다. 시스템 서버 8대, 데이터베이스 서버 19대에 대한 기술적 취약점도 점검했다. 위믹스 재단에 따르면 점검 결과 위믹스 플레이 브릿지 침해 사고의 이행 조치 과제는 모두 이행됐고, 시스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 취약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서버 보안 수준은 전부 100%를 달성했다.이번에 해커가 악용한 토큰 교환 요청, 토큰 교환 트랜잭션 실행 요청, 허용량 초과 전송 등에 대한 모의해킹 진단에서도 입력 값 변조, 해쉬 값 재사용 등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믹스 재단은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DAXA(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에 소명하는 과정에서 이미 한 차례 KISA 인증 컨설팅 업체로부터 보안 점검을 받은 바 있다.하지만 DAXA가 이달 2일 보안 우려가 여전하다는 판단 아래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고, 이에 위메이드는 의사결정 과정과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당시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KISA 인증을 받은 보안 컨설팅 업체의 보안 취약점 점검을 받아 증적을 제출했는데 그에 대한 어떤 피드백도 없이 보안 이슈를 들어 상장을 폐지했다. 본인들이 요구한 KISA 인증의 권위와 효력을 부정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DAXA 회원사 5곳 중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6월 2일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1 14:59
예능

‘불꽃야구’ 2회도 시청 불가…JTBC 저작권 침해 신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불꽃야구’ 2회가 시청할 수 없게 조치됐다.21일 오전 야구 예능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12일 공개된 2회를 볼 수 없는 상태다. ‘불꽃야구’ 2회 링크로 들어가면 현재는 ‘이 동영상은 주식회사 JTBC, 제이티비씨중앙 주식회사, 스튜디오아예중앙 주식회사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가 뜬다.앞서 지난 17일에도 ‘불꽃야구’ 1회가 JTBC 측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볼 수 없게 처리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스튜디오 C1 측은 채널 게시판을 통해 “즉시 이의를 제기했으며, 유튜브 시스템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최대 10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가처분 신청’과 같은 법적 절차가 아닌, 단순 저작권 침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명확한 법적 판단 없이 영상 시청을 막을 수 있는 유튜브 구조를 악용한 전형적 저작권 시스템 악용 사례”라고 반발했다.다만 이후 나흘이 지난 이날도 ‘불꽃야구’ 1회는 아직 볼 수 없는 상태이며, 2회까지 삭제되면서 향후 정상 공개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불꽃야구’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8시 공개된 3회는 조회수 242만회(2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를 넘어서며 화제가 됐다.스튜디오C1은 ‘최강야구’ 방송사인 JTBC는 올해 초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스튜디오 C1은 ‘최강야구’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가 이끄는 제작사로,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야구 유망주들과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지난 3월 JTBC는 장 PD가 ‘최강야구’ 시리즈를 제작하며 제작비를 중복·과다 청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스튜디오 C1은 “제작비는 사후 청구·실비 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하며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스튜디오 C1은 ‘최강야구’가 아닌 ‘불꽃야구’를 론칭하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오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11:41
국가대표

[IS 현장] 김승희 KFA 신임 전무이사, 현장과 소통 강조 “신뢰 회복하겠다”…문체부 갈등 해결에도 자신

김승희(57)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취임 기자회견에서 현장과의 소통을 약속하며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공언했다.김 전무이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임 소감과 축구계 현안에 대해 다뤘다.김승희 전무이사는 1990년 실업축구 철도청(현 대전 코레일)에 입단한 뒤 35년간 한 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을 맡은 원클럽맨이다. 앞서 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국내 축구의 허리 역할을 하는 K3리그 지도자로, 위아래 현장을 두루 파악하고 있는 김 감독을 실무 행정 책임자로 발탁해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면서 “김 전무이사는 디비전 시스템, 학생 선수 저변확대 등 핵심 정책에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조정할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힌 바 있다.이전까지 협회는 유명 축구인들에게 전무이사직을 맡긴 바 있다. 이 때문에 다소 무명인 김승희 전무이사의 선임을 두고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승희 전무이사는 “협회 밖에서 건설한 비판을 해오던 내가 실무 책임자가 될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협회와 축구계에 신선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일으켜보라는 상징적 요청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최근 협회를 향한 국민·팬이 보내는 비난의 목소리를 인지하고 있다는 김승희 전무이사는 “거센 변화의 요구에 마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3가지 계획을 언급했다. 김 전무이사는 ▶현장과 소통 강화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통한 신뢰 회복 ▶유소년 육성 및 저변 확대를 통한 축구 산업 확장을 임기 내 목표로 세웠다.김승희 전무이사는 한평생 축구계 종사자로 활약한 인물이지만, 행정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무이사는 “사실 나를 소개할 건 원클럽맨 외 특별한 건 없다”고 인정한 뒤 “특별함보다는, 꾸준하게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축구를 통해 삶을 살았다. 축구 경기로 따지만 60~70분까지 승부사로 살았다. 마지막 20분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축구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이다.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김승희 전무이사는 이날 여러 차례 ‘소통’이라는 단어를 썼다. 그동안 협회와 현장의 소통에 어느 정도 간극이 있었다는 진단이다. 김 전무이사는 “행정이라는 건 올바르게 펼쳐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올바르게 ‘전달’돼야 한다. 운동 선수 출신들은 돌려 말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말을 짧게 하기도 한다. 그런 부족한 대화를, 내가 행정을 펼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해야 한다고 본다. 이를 통해 앞서 미숙한 부분, 팬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한편 김승희 전무이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갈등 문제도 소통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협회와 문체부는 지난해 7월부터 날 선 갈등을 겪고 있다. 문체부가 당시 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감사한 뒤 11월 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고, 특히 정몽규 회장에 대해 협회 업무 총괄로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뿐 아니라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이 안건에 대해 협회는 법원에 문체부 특정감사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현재는 문체부와의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고법 행정4-1부가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 요구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문체부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여전히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협회가 문체부를 상대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본안 소송의 첫 변론은 오는 6월 12일 열린다.김승희 전무이사는 이를 두고 “소송으로 이어지다 보니 양 측 모두 빠른 시일 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며 “다음 주에도 문체부 관계자와 만나 소통하려고 한다. 화합하고, 상호 협력해야 할 부서다. 잘 끝날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끝으로 김승희 전무이사는 “축구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공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팬들은 시속 100㎞로 달리는 데, 종목 단체들은 속도에 맞추지 못한다’는 얘기가 기억에 남는다. 팬들 입장에선 당연한 기대감이 있다. 우리가 일에만 집중하다 보면 이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제는 팬들의 기대감이 뭔지 깨우치고 있다. 속도에 맞출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축구회관=김우중 기자 2025.05.21 11:07
드라마

박혜수♥정재현, 12년 우정 로맨스 완성…꽉 닫힌 해피엔딩

‘디어엠’이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청춘의 피날레로 뜨거운 여운을 남겼다.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이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4년의 기다림 끝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 ‘디어엠’은 캠퍼스 미스터리와 청춘 로맨스의 신선한 결합 그리고 ‘연애플레이리스트’ 세계관의 확장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서연대학교를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익명 고백글 ‘M’을 둘러싼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우정을 그린 ‘디어엠‘은 단순한 청춘 로맨스물을 넘어 SNS 세대 청춘들이 겪는 진짜 고민과 감정의 흐름을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냈다.이슬 작가는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보여준 현실 연애의 섬세한 공감대를 ‘디어엠’ 곳곳에 녹여냈다. 12년 지기 절친 마주아(박혜수)와 차민호(정재현)의 우정과 사랑이 교차하는 서사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고, 누군가를 짝사랑했던 설렘과 아련한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매회 대학생들의 일상 속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낸 점은 2030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왔다.이와 함께 ‘디어엠’은 박혜수, 정재현, 노정의(서지민 역), 배현성(박하늘 역), 이진혁(길목진 역), 우다비(황보영 역) 등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를 입체화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마주아 역의 박혜수는 우정과 사랑, 자존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청춘의 고민을 특유의 투명한 눈빛과 흔들리는 목소리로 그려냈고, 차민호 역의 정재현은 우정 뒤에 감춰진 애틋한 진심을 절제된 눈빛으로 표현해 ‘절친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다.응원단의 센터이자 완벽한 비주얼을 뽐낸 ‘캠퍼스 퀸’ 서지민 역의 노정의와 ’서연대 사랑꾼‘ 박하늘 역의 배현성 역시 복잡한 감정을 눈빛 하나로 압축해내며 이별과 재회의 순간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무엇보다 ’디어엠‘은 눈부신 청춘 로맨스의 정수를 살려낸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얻었다. 첫사랑의 설렘을 자극하는 빛과 그림자, 따스함과 차가움을 오가는 캠퍼스의 계절감 등 탁월한 영상미는 서정적인 배경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감정의 몰입을 배가시켰다.제작진은 “‘디어엠’은 누군가를 좋아하고, 고민하고, 또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께 눈부신 그 시절의 추억과 감성, 설렘과 열정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는 종영 소감과 함께 “출연해주신 모든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시청자들의 따뜻한 애정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09:01
메이저리그

이정후에게 시즌 1호 홈런 맞고 IL행, 그런데 트레이드 가치는 올랐다?

부상을 당하면서 트레이드 가치가 상승한, 아이러니한 선수가 있다. 바로 오른손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34·뉴욕 양키스)이다.미국 USA투데이는 19일(한국시간) '스트로먼의 트레이드 가치가 부상자명단(IL)에 오르면서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부상으로 140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게 돼 선수 옵션을 자동으로 행사할 수 없게 됐다'라고 전했다. 스트로먼은 2024년 1월 양키스와 2년, 총액 3700만 달러(516억원) 계약을 했다. 조건에는 2025년 140이닝을 채우면 발동하는 2026년에 대한 1800만 달러(251억원) 규모의 +1년 옵션이 포함돼 있었는데 스트로먼은 지난 4월 중순 왼 무릎 염증 문제로 IL에 오른 뒤 복귀하지 못한 상황. 시즌 소화 이닝이 현재 9와 3분의 1이닝에 머물러 산술적으로 140이닝을 채우기 어려워졌다.옵션 발동이 사실상 불발되면서 트레이드 가치가 꿈틀거리고 있다. 내년 시즌 연봉에 대한 걱정 없이 잔여 시즌 기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USA투데이는 '겨울 동안 스트로먼에게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지만 2026년 18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할 가능성을 보고 망설인 팀들이 있다'라고 부연했다. 스트로먼은 메이저리그(MLB) 통산 87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선발 자원. 2023년과 2024년 각각 10승을 따내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11.57에 머문다. 지난달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선 이정후에게 시즌 1호 홈런(3점)을 허용하는 등 부진했고 이튿날 무릎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19 09:24
산업

수분 채우고 유분은 잡고… 토코보, ‘블러 피니쉬 선 쿠션’ 출시

뷰티브랜드 토코보가 신개념의 워터 파우더 선 쿠션 제품 ‘블러 피니쉬 선 쿠션’을 올리브영 및 네이버 스토어에서 정식 론칭한다.‘블러 피니쉬 선 쿠션’은 수분 에센스에 워터 홀딩 파우더를 결합한 선 쿠션이다. 피부에 닿는 순간 촉촉하게 스며들며, 마무리감은 보송하게 픽싱된다. 가볍게 발리지만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춰, 무더운 여름에도 산뜻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피부 보습 보호에 효과적인 아이슬란드 빙하수 및 코튼씨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한다.EH 알파인 윌로우 허브 성분이 유분 케어와 함께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특히 1회 사용만으로 -6.4°C 즉각적인 피부 온도 감소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보습은 물론 비건 인증과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컬러는 반투명의 화이트 톤 ‘00 퓨어’와 파스텔 블루 톤의 ‘01 코튼 블루’로 구성됐다. ‘00 퓨어’는 자연스럽고 보송한 피부 표현을 도와주며, ‘01 코튼 블루’는 고르지 않은 피부 톤을 반 톤 밝게 보정해주는 톤 코렉팅 효과를 선사한다.토코보는 ‘블러 피니쉬 선 쿠션’ 론칭을 기념해 올리브영과 네이버 스토어에서 각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리브영에서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제품을 22%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네이버 스토어에서는 오는 6월 16일까지 ‘블러 피니쉬 선 쿠션’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시 ‘칼라민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디럭스’가 함께 제공된다. 해당 제품 포함 2만5000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미니 에코백도 추가 증정된다.토코보 관계자는 “블러 피니쉬 선 쿠션은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투명하고 보송한 피부 표현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올리브영과 네이버 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토코보의 ‘블러 피니쉬 선 쿠션’ 및 론칭 프로모션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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